책소개
국민을 위한 제도가 부국을 만든다!『KBS 경제대기획 부국의 조건』은 2014년 KBS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한 KBS 경제대기획 3부작 《부국의 조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부국과 빈국이라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을 찾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노력했지만 국가의 흥망성쇠를 정확하게 설명해내지 못했었다....
부국과 빈국을 나눌수 있는 결정적 요인은 제도이며 제도가 실제로 각 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5대륙 13개국가를 넘나들며 생생하게 취재하고,인문서나 경제서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도록보다 쉽게 풀어쓴 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부국과 빈국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그 사회의 제도라는 사실이었다.산업혁명 이후로 들어서면서 현대국가의 부는 소수에 의해 결정되지 않았다.부는 다양한 주체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획득할수 있는 것이었다.부는 다양한 주체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획득할수 있는것이었다.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권력분배가 동반된 포용적 정치제도의 확립이 필요하다.
본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책의 겉 표지에 써있는 애덤스미스의 말 “국민 대다수가 가난한 나라를 부국이라고 할 수 없다.” 이다. 책 안에는 로마로부터 시작해서 과거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현대의 미국과 영국, 일본과 같은 다양한 나라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각각의 Case가 성공적이었든 실패하였든 핵심은 얼마나 공평하게 나라의 부와 권력이 국민들에게 분배가 되고 국민의 다수에게 다양한 기회와 권리가 평등하게 주어졌는가라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중산층 감소, 청년실업률 증가 및 노후가 빈곤한 은퇴 세대와의 일자리 경쟁, 비정규직 증가와 저출산을 경험하고 있다. 옆나라 일본도 같은 경험을 하였으며 세계경제가 어려운 이유도 한 몫 했겠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 우리나라가 겪는 변화의 속도는 너무 빠르다. 이런 변화는 결국 세대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사회의 단합을 저해하면서 결국 국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책에서 제안하는 것은 첫째로, 나라의 부의 공정한 분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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