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는 로마 인들의 자기 평가를 통해 로마 제국 성공의 비결을 찾아본다. 독자들은 카이사르, 키케로와 폴리비우스 등... 통해 로마 제국 성공의 비밀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시리즈는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사를 핵심 주제별로...
로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이었다.” 책의 첫 문장이다.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른 이공계열 학생으로서 세계사를 제대로 배운 경험이 없다. 로마와 그 역사에 문외한인 나는 그저 로마는 망한 제국으로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과연 로마는 위대한 제국이었을까? 책을 읽는 내내 로마는 실로 위대한 제국이었음을 인정하게 되었고 다섯가지의 이유로 로마의 위대함을 설명하는 작가의 관점이 흥미로웠다. 역사상 가장 오래 유지된 로마의 역사를 내가 감히 간단히 요약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훗날 폴리비우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던 정치체제를 중심으로 로마의 과거를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기원전 750년 경, 로물루스에 의해 세워진 로마는 대부분의 고대 국가와 같은 왕정체제였다. 다른 고대국가와 차별점이 있다면 원로원이 선출하고 인민들이 승인한 기초적인 민주주의 성격을 갖고 있는 왕이었다는 점이다.
로마 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을 만든 것은 아니다. 단순하게 영토의 크기만 따진다면 몽골 제국, 알렉산드로스 제국, 이슬람 제국이 로마 제국보다 훨씬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가들은 로마 제국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으로 평가하고 있다. 로마의 존속 기간 역시도 로마가 위대한 제국이라는 것을 뒷받침하여 설명하고 있다. 로마 제국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세 대륙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한 후, 80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존속하였다, 실제로 하나의 국가가 800년 동안 존속되는 일은 세계사를 통틀어도 그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이는 곧, 로마는 분명 다른 국가와는 차별된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로마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으로 만든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크게 5가지의 요인(1.포용, 2.배우려는 자세, 3.노블레스 오블리주, 4.정치, 5.종교)을 들어 설명할 수 있다.
1. 포용
로마는 인재 등용이 있어서 혈통이나 태생, 출신 지역 등을 가리지 않고 능력 있는 자를 우대하였다.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를 읽고 (부제: 언어와 사고의 상관관계)
서평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 로마 제국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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