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학의 기초는 일상에서 비롯된다!발칙한 상상으로 가득한 17가지 수학『수학 시트콤』. 일상이 녹아 있는 작은 이야기를 독일인 특유의 감수성으로 그려내고, 구체적이고 생생한 묘사를 통해 수학은 이야기라는 것을 말하는 책이다. 비례식 등의 초등학교 수학부터 미분 등의 고등학교 수학까지 수학의...
이 책은 표지부터가 조금 색다르다. 표지가 어떤 남자가 여자의 다리를 보고 있는 것인데 다리를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거리에서 보면 잘 보일까를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본다. 그래서 뭔가 재밌어보여서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책이다. 예를 들어 용의자DNA와 범인의 DNA가 일치할 때 그 사람이 범인일 확률이라던가, 더 괜찮은 배우자를 만날 확률 등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밌는 일들을 주제로 수학적인 계산을 한다. 그리고 앞부분에서는 소설처럼 설명식의 전개가 있고 뒷부분에서는 계산을 하는 전개가 있다. 이 책은 나처럼 수학에 흥미가 별로 없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수학을 왜 배우는지 모르기 때문에 흥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수학이 어디에 쓰이는 지, 그리고 수학은 항상 우리 주변에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수학에 흥미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1. 줄거리
DNA 검사로 범인을 특정할 때는 단순히 확률만 믿어서는 안 되고 조건부 확률을 고려해야 한다. 기다리면 더 나은 결혼 상대가 나타날지의 문제 또한 전체 구혼자 수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라도 몇 가지 가정을 도입함으로써 수학적 최적해를 찾아낼 수 있다. 벤도프의법칙은 어느 분야에서 수치를 뽑든 첫 자리가 1인 수가 제일 많고 점차 적어져서 9로 시작하는 수는 제일 적다는 것이다. 이를 이용해 위조 데이터를 가려낼 수있다. 큰 수의 법칙을 써서 매번 두배 씩을 거는 도박 필승 전략은 실제로 적용해보면 똑같은 패가 연달아 나오는 일이 흔하므로 성공하기 어렵다. 심프슨 역설은 단계별로 나눠보면 더 우월했던 것이 각 단계별 가중치에 따라 총합에서는 열등한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곳을 경유할 때 최적 경로를 찾아내는 것은 경우의 수가 팩토리얼로 늘어나므로 경유지가 몇 개만 늘어나도 슈퍼컴퓨터도 계산 못할 값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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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트콤] 서평 (공백 포함 1969자, 미포함 1472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1/06/data20350889-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