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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활동 소감문] 봉사활동 소감문 평가B괜찮아요
    “행복은 그들에게..또는 우리에게..”기관명: 서울시남부장애인 복지관중어중문학과 4학년 200020153 김가현일단 내가 봉사활동 과목을 신청했던 이유부터 밝히는게 봉사활동 기간 내내 느낀 점을 쓰는데 우선해야 될 것 같다. 4년간 대학생활을 하면서 나는 봉사과목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학기 봉사활동 과목이 개설 된다는 것도 몰랐었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는 사실도 몰랐다. 졸업을 코앞에 남겨둔 시점에서 학점이 인정되는 과외활동을 찾던 중에 봉사활동이 학점인정과목이라는 것을 알았고 급했던 터라 뭐 그리 힘들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주저 없이 신청을 하게 되었다.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기관은 내 생각보다 훨씬 많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물론 힘들이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 기관이나 활동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굳이나 집에서 먼 남부시립장애인복지관을 고른 것은 처음으로 해보는 봉사활동이니 만큼 봉사다운 봉사를 경험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활동은 주말을 이용해 장애인들과 함께 한강변에서 인라인과 자전거 함께 타기 였는데 학교와 기관의 착오로 인해서 매주 한번 평일에 복지관으로 가서 장애인들과 함께 직업재활활동을 함께 하는 일이 내가 한 학기 동안 하게 될 활동이 되었다.예정에 없었던 일이었기에, 평일에 틈을 내어 매주 복지관에 정기적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레포트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날이면 아침일찍 일어날 때 많은 생각들이 나를 괴롭혔다. “내가 왜 아침 출근 시간에 지옥철을 타고 봉사활동을 가야하는지, 면접 준비도 제대로 할 시간이 없는데 겨우 학점 때문에 이게 뭐하는 건지..” 내가 이런 생각을 가졌던 것은 솔직히 말하면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을 위한 ‘봉사’ 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내가 하고자 했던 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 가장 큰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내가 했던 활동은,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지만 신체적 장애는 없어 육체노동을 할 수 있는 장애자들에게 일자리를 주어 재활활동을 하게 하는 직업재활 작업장에서 그들과 함께 같은 일을 하는것이었다.처음에는 기관에 도착하면 인사만 하고 바로 자리에 앉아서 그들과 같은 일을 하곤 했고, 묵묵히 앉아서 자기 맡은 일만 하는 장애인들과 거의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오는 때도 있었다. 그런 날이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기분이 상했었다. ‘나는 이런 봉사를 하고자 했던건 아니었는데...시작은 학점 때문에 한거였지만 그들에게도 즐겁고 나에게도 즐거운 그런 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하는 마음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도무지 내가 기관에 나가서 다른 장애인들 보다 빠른 속도로 작업을 몇 개 더 하고 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기가 힘들었다. 같은 직업재활장에서 일하는 다른 학교의 자원봉사 선생님들 역시 당연하다는 듯 함께 온 친구들끼리 이야기 하면서 자기할일을 하고 돌아가 버리곤 했다. 뿌듯함을 느끼기가 힘들었던 봉사활동을 했던 것이 가장 안타까움으로 남는 부분이다.하지만 봉사기간을 통해 뿌듯함 대신 얻어가는 것은 분명하게 자리잡은 변화된 내 시각이다. 난 그 동안 장애인과 가까이 지낼 기회가 없었다. 길가다 스쳐가는 장애인들이 내가 살아오면서 겪어본 전부였다. 그래서 처음 봉사활동을 간 날에는 적잖게 당황했다. ‘내가 항상 보아오고, 함께 하는 주변사람들과 다른 얼굴들, 다른 행동들, 다른 말투들..’ 하지만 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 익숙해 지는데는 아주 짧은 시간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세상에서 소수로 존재하기에 단지 내게 생소했었을 뿐이지, 그들이 나와 달라 가까이 지내기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아니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기관의 장애인들은 내가 기관에 방문하는 횟수에 비례하여 날 점점 더 많이 반겨주었다. 처음에는 경계하고 어려워했던 나를
    사회과학| 2005.06.28| 2페이지| 1,000원| 조회(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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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윤리] 생명윤리법 요약과 나의 생각 평가B괜찮아요
    Ⅰ?‘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대한 비판적 분석? 논문내용 요약1.서론이 논문은 2005년 1월부터 시행되어지고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에 대하여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게 된 계기를 도입부분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생명윤리법은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윤리 관련 법안으로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천명하고 생명과학의 발달이 야기하는 다양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생명윤리 관점에서 볼 때,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실현하고 보호하는데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체세포 핵이식에 의한 배아복제를 허용한 점 등의 논란이 불거져 나오고 있으며 최근 이 법이 헌법의 기본권 즉 배아의 인간 존엄성과 가치, 생명권, 평등권, 신체 안전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고 지적하는 헌법소원이 제기 된 시점에서 가톨릭의견을 중심으로 인간생명의 존업성 보호의 관점에서 이 법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2.‘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성격 및 구성생명윤리법은 일반법으로 입법되는데 이 법이 일반법과 개별법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으나 현재의 법체계를 기본법과 개별법으로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생명윤리법은 모두 9개장 55개조의 법률안과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3.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입법 과정과 문제점생명과학은 의학적효용성을 가지고 있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분야인 반면 인간존엄성 침해, 유전정보상업화 등의 많은 윤리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생명과학연구와 기술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생명윤리법 제정이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바탕에서 시작된 생명윤리법은 처음부터 생명과학 발전에 좀 더 관심을 두고, 마치 이익집단간의 입장차이를 조정하는 식으로 법을 제정하였다.4년여의 입법과정에서 지적될 수 있는 점은 부처간의 경쟁, 생명윤리 관련법의 입법 취지에 대한 공유 부족, 16대 국회 회기 만료를 앞두고 입법을 서두른 점이다.4.‘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①법률의 목적과 관련된 문제점 및 개선방향이 법에서는 생명윤리 및 안전과 관련해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고’로 소극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반면, 생명과학기술과 관련해서는 ‘생명과학기술이 인간의 질병 예방 빛 치료 등을 위하여 개발ㆍ이용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 적극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결국 이 법은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법이기보다는 생명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한 법률로 여겨진다. 따라서 생명윤리법은 본래의 입법 요구와 이름에 걸맞게 생명윤리 및 안전의 확보에 기본 목적을 두는 쪽으로 개정되어야 한다.②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와 관련된 문제점 및 개선 방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할 사항이 너무 많다는 것과 구성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현재 1/3이상이 정부관련자로 구성된 상황에서는 심의위원회를 정부의도대로 운영하겠다는뜻으로 해석되므로 정부 인사의 참여를 지양 또는 최소화하고 민간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한다. 또한 심의위원회가 의과학 및 법률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생명윤리에 관한 문제를 심의 할 것이므로 전문 생명윤리학자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③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와 관련된 문제점 및 개선 방향생명과학연구를 실제 수행하는 기관에 윤리 및 안전문제를 검토하도록 하기위한 목적으로 기관위원회를 둔 것이므로 그러한 문제를 제대로 겈토하기 위해선 기관위원회의 구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기 위하여 최대인원의 제한을 두는 규정은 삭제되어야 하며 ‘종교계,철학계..종사자“로 구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④여러가지 조항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인간복제금지조항법은 제 11조에서 인간복제금지를 명시하고 있는데 입법예고안에서는 금지행위를 축소하여 이부분의 내용이 후퇴하였다. 최근 유엔총회등의 국제적인 결정을 수용하여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배아를 만드는 행위도 금지하는 것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이종간 착상 금지조항이 조항의 2항에서 ‘핵이 제거된 동물의 난자에 인간의 체세포 핵을 이식하는 행위’는 체세포 핵 이식행위를 정의하는 가운데 허용되고 있다. 따라서 체세포 핵이식행위에 대한 정의를 수정해야 한다.-인공수정 배아관련 조항*배아를 ‘세포군’ 으로 정의하는데 문제가 있으며 배아를 인간의 초기 생명으로 인정하는 정의로 수정되어야 한다.*또한 임신목적의 배아생성과 관련해서 좀더 상세한 규정이 요구되며 임신외 목적으로 잔여배아 이용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묻는 시기에 조정이 필요하다.*배아 연구에 긍정적 입장을 가진자가 연구를 위해 배아의 보존 기간을 짧게 정한 후 이 배아를 연구에 사용하게 할 개연성이 있기 때문보존 기간을 5년 미만으로 정한 배아는 연구에 이용할 수 없게 해야한다.*인간생명은 원시선 출현 이전에 이미 존재하므로 잔여배아를 이용한 연구를 허용한 법 제 17조는 삭제되어야 한다.-체세포 복제배아와 관련된 조항체세포 복제배아를 연구에 이용하는 시기에 대한 규정이 불분명하므로 체세포 복제 배아를 연구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규정을 시급히 명문화해야 한다.-유전자 검사와 관련된 조항국가 기관의 유전자 검사 및 연구를 용이하게 한 ‘유전자검사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으나, 국가기관이 유전자 검사 또는 유전자에 관한 연구를 하는 경우는 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제24조 1항)’ 은 국가에 의한 개인의 인권 침해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요청된다.-유전 정보 등의 보호 및 이용과 관련된 조항국가기관이 유전자은행을 개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게 한 것(제32조)은 국가기관이 국민의 유전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기관의 유전자은행 개설에 대해서도 허가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성체줄기세포연구 육성 지원과 관련한 조항성체줄기세포는 그 획득 과정에서 생명을 죽이는 심각한 윤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장려해야 한다.-벌칙 조항벌칙 규정에서는 체세포 복제배아를 착상시키거나 유지, 출산하려고 한 미수범에 대해서는 처벌만 한다고 되어 있는데 미수범에 대해서도 구체적 형량이 명시되어야 한다.-부칙생성후 5년이 지난 잔여배아는 동의권자의 동의 얻으면 연구에 이용할수 있다는 항목을 법 시행전에 생성된 배아에게까지 적용하는 것은 일종의 소급입법 성격이 있으므로 삭제되야 하며, 동의받을 수 없는 잔여배아는 연구에 이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한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에 관한 경과조치 역시 삭제되어야 한다.5. 결론생명윤리법은 법률의 목적이 생명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여건 조성에 기울어져 있어, 잔여 배아에 대한 연구, 체세포 핵이식 및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 이종간 교잡 등을 허용함으로써 오히려 인간 생명의 존엄성 훼손을 법률로 허용ㆍ인정해주는 악법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크다. 그러나 생명윤리법은 생명과학이 인간생명 존엄성 실현에 기여해야 하므로 위에서 언급한 여러 문제점들의 개정을 통한 법률의 시정이 요구된다.
    인문/어학| 2005.06.28| 3페이지| 1,000원| 조회(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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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공학] 멋진신세계와 바이오테크시대를 읽고
    과학생명윤리학 REPORT■ 인간다움을 포기하지 않기를...(『멋진 신세계』&『바이오테크 시대』를 읽고...)중어중문학과 200020153 김가현1.들어가며...§방관자의 시선을 끈 두 권의 책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아주 오래전에, 나는 처음으로 ‘인간복제’ 라는 용어를 공상과학소설을 통해 접했다. 그리고 아주 오랜 세월동안 매스컴을 통해 인간복제니 배아복제니 하는 용어들을 들어왔다. 그러나 단 한번도 인간복제가 어떻게 하여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과학적 질문을 던진 적도, 인간복제가 현실화된 세상은 어떤 식으로 변할 것인지에 대한 윤리적인 질문을 던져본 적도 없었다. 누군가 생명공학 연구나 인간복제의 찬반입장을 물으면 “난 당연히 반대야.” 라고 말은 했지만 그 이유를 물으면 한 마디 대답도 하지 못할 정도로 생명공학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내 의견에 그것을 뒷받침 해 줄만한 근거를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나는 언제나 TV나 신문 밖에서, 보도되는 단순화된 사실을 조금의 비판적 사고도 없이 피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방관자였다.그런데 이번학기를 통해 생명공학과 관련된 두 과목의 강의를 수강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생명윤리」라는 과목에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생명공학의 윤리적 문제들을 강의주제로 다루는데 이 과목을 통해서 전혀 관심을 가질 기회가 없었던 인간복제 과정에 대한 지식을 표면적이나마 조금은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른 윤리적 과제에 대해 매주 토론시간을 가짐으로써 생명공학, 더 구체적으로는 인간복제 등에 대한 나름의 견해를 가지게 되었다.내가 가지고 있는 견해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작가들의 생각은 어떤 부분에서 일치하는지, 또는 어떤 부분에서 어떤 식의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싶었고, 최근 황우석 교수의 세계적인 연구 성과로 생명공학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사회문제와 관련된 「멋진 신세계」와 「바이오테크 시대」는 내 흥미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2.『멋진 신세계』&『바이오테크봐야 한다는 점이며, 또 한가지는 이 두책은 생명공학에 대한 이익과 손실의 이면을 살펴보게 한다는 점이다.§작가는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이제 이 두 권의 책이 동시에 이야기 하고자 하는 맥락을 각기 어떠한 형식으로 풀어나가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지,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들 중 어떤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멋진 신세계」에서는 생명공학의 진보로 이룩해 낸 인간복제를 풍자적이고 희화화 된 과장으로 현대문명의 진보에 대한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게 하며, 급속도의 과학 발전으로 곧 인간복제가 실현될지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는 독자로 하여금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이 책은 1932년도에 쓰여 졌는데 그 당시에는 이 소설이 주는 공포감이나 위기감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네 독자가 읽는 그것보다 훨씬 약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시절에는 이 소설을 단순한 공상과학 소설로 받아들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복제의 현실을 목전에 둔 지금 시점에서 이 소설이 주는 경고의 메시지는 소설이 쓰여졌던 그 당시보다 엄청난 크기로 배가되어 있다.반세기도 훨씬 넘는 과거에 헉슬리는 인간제조기술을 뛰어난 상상력에 의해 단순히 ‘예언’ 한 것에 불과했지만 그 ‘예언’은 지금 우리들의 현실로 다가왔다,「멋진 신세계」는 모든 것이 자연의 순리가 아닌 기계적 조작 혹은 조작적 학습에 따른 세계이다. 과거의 모든 것들과 상반된 세계,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개념은 이미 퇴색해져 버려 그들의 기억 속에도 없는 과거의 어리 석음으로 인한 개념으로 생각하는 그러한 세계이다. 하나의 난자가 분화해서 수 십개의 동일 인물을 창조할 수 있는 과학의 발전, 단지 필요에 의해 선택되어 각각 알파, 베타 혹은 감마로 불리우는 계층으로 나뉘어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조작적인 학습을 통해 그들은 그 계급에 따라 조직의 상하가 구분되어 진다, 상승욕구라는 것은 저혀 없고 오로지 현실에 만족하는 글들은 ‘지금은 행복하다’ 하는 끊임 없는 반복학습으로 무의 않는다. 이러한 작품 속의 모습을 보고 혹시 이런 사회가 도래해 내가 부족한 것을 인지할 수도 없고 남의 가진 것을 부러워 하지 않는 사회가 온다면 진정 행복해지지는 않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유토피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표면적 삶을 제외하고는 나머지의 모든 정신적 삶은 과거로 회기한 삶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재 우리가 당연시 누리고 있는 인간다운 자유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들처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멋진 신세계에서 매끄러운 콥니바퀴를 어긋나게 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주체적 사고는 완벽하게 금지되며 이것은 모든 개개인의 자율성이 박탈당해 있음을 의미한다, 표면적으로만 자유가 주어졌을 뿐 그것은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체제에서 주어지는 것에 국한된 피상적인 자유에 불과할 뿐이다.이 자유의박탈은 고통을 느낄 권리 조차 앗아가는데 ‘고통’ 이란 자체를 경험조차 해보지 해 볼수 없는 사회가 작가가 그리고 있는 유토피아다. 이 유토피아의 모습을 통해 작가가 진정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현실에 만족할 줄 알기 때문에 부러움이란 감정을 느낄 수 없고 따라서 그에 따라오는 고통은 인간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심기가 불편해지면 소마라는 약을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완벽한 세계가 천국말고 또 어디 있겠는가?이런 천국의 세계는 과학문명이 위협적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단순히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오는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제 유토피아의 실현을 기대해 볼수 도 있을 만큼 신에게 버금가는 엄청난 무기인 과학기술이라는 무시를 지닌 인간들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있다. 유토피아를 꿈꿀때 우리는 양자택일의 입장에 서야만 한다는 것이다. 인간답지 못한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것인가 아니면 고통 받을 지언정 고통받는 권리를 실현시키는 인간적인 인간이 될것인가?이러한 인간다움의 필요성은 제레미 레프킨의 작품에서도 피력되고 있다. 하지만 위7장에 걸쳐 유전자 분리 및 재조합 기술, 우생문명, DNA와 컴퓨터 결합 , 포스트모더니즘 우주론등 다방면에 걸쳐 다소 방대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과학적 용어로 설명된 부분도 많이 있어 읽는 중간중간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생명공학 전반에 대한 기술발전의 내용과 현대 문명이 지닌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연결시키며 풀어나가는 탁월한 저자의 안목에 감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읽기 시작한 이상 중도에 덮어버리게 하지 못하는 긴장감이 실려 있기도 하다. 그 긴장감은 특정 목적이나 이념가치에 치우치지 않고 문제점들을 지적해 나가는 균형감에서 기인된 것이다.또한 이 책은 현재 전 세계 연구소와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테크 연구와 비즈니스 흐름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줌으로써 바이오테크 시대로 가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해주기도 한다.내가 이 책을 덮고나서 가장 강하게 남는 느낌은 다른 생명공학에 관한 책들과 달리 수 많은 근거들에 의해 작가에게 설득 당했다는 느낌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제레미 리프킨은 바이오테크시대에서 21세기를 생명공학의 세기로 규정하고 ‘유전자 계급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우울한 경고를 했다. 유전공학이 이미 과학자나 생명공학 회사에 맡겨 둘 수 없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강조하며 그 위험성에 관해 세계가 진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위험한 전망을 밝힐때는 항상 동시에 긍정적인 모습도 담고 있다. 그가 바라보는 전반적인 바이오테크 시대는 위험하고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그것 못지 않게 수 많은 혜택과 편리를 가져 다줄 긍정적인 모습 역시 함께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지금까지 내가 접했던 재부분의 책들은 작가의 입장에 따라 부정적인 시각으로 생명공학이나 과학기술발전등이 묘사되거나 긍정적으로만 묘사되는 다소 편파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편협한 시각으로 자기 주장만을 옹호하려 하던 담론에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서적이 될것이다.3.결론§책을 읽고난 후 생명공학 발전에 대한 나의 저인가에 우선순위를 묻는다면 전자를 택할 것이다. 극단적인 표현일지도 모르나 더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노예로서 배불리 먹을것인가 주인으로써 조금 배를 곯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내가 보고 있는 지금 우리모습은 미지의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에 혈안이 되어 이성을 잃고 그것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노예의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내가 모든 과학발전을 철저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인간이 쌓아올린 많은 업적을 무너뜨리는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시대에 역행하는 억지스런 고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과학의 발전이든 더 구체적으로는 생명공학의 발전이든 ‘발전’ 이라는 것은 필요하지만 무엇이 먼저인지 우선순위를 알아야 하고 어떻게 그것을 이용할건지를 명확히 판단할수 있는 판단력을 먼저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나름의 대안제시...양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완벽한 해답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대안책을 가지고 생명공학을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생명공학 발전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대안은 그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다시 말해 생명공학 연구에 종사하는 과학자들의 입장, 그것을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입장에 서서 각기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생명공학을 이끌어가고 발전시키는 주체인 과학자들은 피동적인 대중들 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첫째로 그들은 자신들이 인간복제와 배아복제 등에 완벽한 지지자라 하더라도 사실 그대로를 대중들에게 알릴 의무를 가지고 있다. 과학적 지식에 문외한인 대부분의 대중들은 생명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부정적 측면이 소홀히 게재된 기사를 의심없이 받아들이며 무비판적 기사에 익숙해져 버린 상태이다. 이러한 대중들에게 학계의 진솔한 토론, 공개적 찬반토론의 확장을 통해 과학자 그들이 알고 있는 생명공학의 혜택과 그에 따르는 위해를 최대한 이해시키고 알릴 책임이 그들에게 있는 것이다.또한 그들이 가지다.
    독후감/창작| 2005.06.28| 6페이지| 1,000원| 조회(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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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자기소개서 평가A+최고예요
    성장과정-오랫동안 무역회사에서 영업 일을 하셨던 아버지는 스스로 인복을 만들어 오신 분입니다. 상대방을 존중과 신뢰로 대하시고, 지인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 기꺼이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또한 일상 생활에서 바른 태도와 사람을 대하는 넉넉한 마음을 중요시 하셨습니다. 여름날 밖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을 불러 미숫가루를 대접하셨던 어머니, 제 대학입학 당시 아버지의 사정이 어려운 것을 아시고 선뜻 등록금을 내주셨던 아버지의 친구분. 이 분들을 통해 저는 삶에 대한 건강하고 긍정적인 시각을 배워올 수 있었습니다.또한 저의 어린시절 기억들은 온통 여행에 대한 추억들로 가득합니다.짜여진 틀에 맞추어진 학교생활 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한 수많은 여행의 경험들은 다소 내성적이었던 어린시절의 저를 쾌활하고 밝으며,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의 사람으로 바꾸는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제가 조금이라도 일찍 남보다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원하셨던 어머니께서는 상해로 여행을 보내주시기도 하셨는데 짧은 여정이었지만 상해라는 도시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앞으로 도전과 발전의 무대가 되리라고 생각했고, 중국어를 전공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주요경험'긍정적인 도전의식을 갖고 살자'라는 좌우명 아래, 어려서부터 관심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찾아서 배웠고,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을 즐겼습니다. 대학시절에는 중국어와 더불어 경영학에 관심을 가지고 복수전공으로 공부함으로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학과의 사람들과 많은 팀플레이를 통해 협동심을 배웠고, 수많은 프레젠테이션 훈련을 통해 대중들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 할 줄 아는 임기응변 능력을 수양시켜 왔습니다.대학입학 후 학과공부와 함께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줄 경험을 쌓는 데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1학년을 마치고 초급의 중국어 수준밖에 되지 않았지먼 용기를 가지고 중국으로 단기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했고 두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나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필리핀에 4개월간 영어연수를 다녀오기도 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과 견해도 틔웠습니다. 또한 학원을 통한 꾸준한 영어회화 훈련은 단기간의 영어연수기간의 효과를 증대시켜주었습니다.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일을 경험해 보고자 했습니다. 레스토랑 서빙, 놀이공원안전요원, 호텔연회장 및 행사장도우미, 어린이집 자원봉사 선생님 등 가지각색의많은 일들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특히 서비스 계통의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돈으로는 살수 없는 많은것들을 배웠습니다. 진정한 서비스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고객으로 하여금 나 한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받았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깨달음이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아시아나 승무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갖는데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때로 설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나 좌절감을 크게 느끼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고 금방 극복하는 편입니다. 도전의식이 없으면 쉽게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설사 어려움과 좌절이 있을지라도 열정을 갖고 많을 것들을 시도해 보고, 경험해 나가고자 합니다.인생관-사랑하는 여자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된 삶을 사는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해왔었습니다. 이 명제에는 뚜렷한 해답은 없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나름의 해답은‘사랑하며 사는 삶’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와 더불어 그와 못지 않게 저와 인연을 맺는 모든 한사람한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하며 사랑하는 삶..그것이 제가 추구해왔고 추구해갈 인생관입니다.
    취업| 2005.04.07| 2페이지| 3,000원| 조회(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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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과 사회] 나의 과거 & 현재 & 미래 평가A+최고예요
    기업과 사회 레포트-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학 과: 중어중문학과학 번: 200020153이 름: 김 가 현제출일: 2005. 03/31♥프롤로그-글을 시작하면서...사람은 누구나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의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살아간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닐 테지만 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될 여유를 가지게 될 때마다 단순한 회상, 오늘의 반성 그리고 미래에 대해선 막연한 상상만을 거듭할 뿐이다. 과거에 내가 무슨 생각을 가졌었는지 또 그런 생각들이 하루하루를 거듭하여 긴 시간을 지나면서는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미래에 내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게 될 지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일기를 틈을 내어 자주 쓰는 편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그날의 반성이고 가까운 미래의 계획일 뿐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계획은 좀 더 나이가 들면 생각해 보자며 항상 접어두곤 했다. 꽤나 길었던 학창시절동안 과제로 종종 부여받았던 ‘자서전 쓰기’를 통해 나의 과거 그리고 현재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평범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인자한 부모님들 아래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고 대학교에 진학해서는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으며...뭐 대강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이번에 기업과 사회시간에 자서전과 비슷한 내용이 될 것 같은 과제를 받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과거와 현재의 생각들, 그리고 난 자기개발을 위해 무엇을 해왔으며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특히 나의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까지 이 기회를 통해 만들어 보려 한다.♥과거로의 회상...-성인이 되기 전의 학창시절내 생각에는 사람이 성장하면서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생각’ 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나이는 대략 15세 전후 인 것 같다. 내 경우에 국한된 예일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그랬다.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는 그저 단순한 ‘좋다 싫다’ 는 생각만을 할 줄 아는 어린아이였었던 것 같다을 정확히 파악하기에는 너무 어렸던 그 시절에 나의 부모님들은 그것을 찾아주고 개발해 주기 위하여 무던히 애를 쓰셨다. 그 시절에는 드물게 7살 때부터 하루에 몇 시간씩 영어학원을 다니기도 했고 모든 소녀들이 모두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처럼 생각되었던 바이엘과 체르니도 배웠다. 그리고 미술에 플룻에 수영에...마치 예체능계의 대가가 되기라도 바라셨던 것처럼 나의 부모님은 빠듯한 살림에 참 많은 것들을 나에게 가르쳐 주셨다. 아무런 생각 없이 반강제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들에서 그래도 나름대로 좋은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츰 알아가게 되었다.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은 학원과 친구들과의 추억으로만 가득 차 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린 시절을 보냈었는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시절에는 오로지 ‘부모님과 선생님’이 내가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대상의 전부였다. 나는 어린시절 유난히 선생님이란 존재를 위대하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했었다. 내가 공부하는 목적은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는 것이었고 칭찬의 말 한마디에 너무나 우쭐하고 거만한 아이가 되었었다. 그리고 살아가는 목적은 오로지 ‘엄마 그리고 아빠’ 였다. 엄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시험공부를 했고 아빠가 회사에서 자랑을 늘어놓으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학원을 나가고 집에 와서는 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보여드렸다. 그다지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할 줄 아는 아이는 아니었던 나의 어린시절을 그렇게 지나갔다.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처음으로 다른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사춘기 시절의 나는 반에서 손꼽히게 공부 잘하는 아이를 보면 하루종일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좋아했었다. 자연히 나도 그런 아이들과 대등한 입장에 설 수 있기 위하여 그런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하여 열심히, 그야말로 열심히 시험공부를 했다. 목적이 불순하기는 했지만 결과는 상당히 좋았다. 엄마가 학교에 오시는 첫 학기가 너무 기다려질 만큼 선생님들에게 신뢰받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공부 잘하성격에 변화가 생겼었던 것 같다. 나는 ‘있는 듯 없는 듯’ 한 아이가 되는 것이 너무 싫었다.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평범하디 평범한 아이,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딱 중간의 성격, 특별히 내세울 만큼 잘하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너무 싫었다. 남들 앞에 나서는 것에 적지 않은 공포심을 가질 정도로 다소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성격을 극복하며 남들 앞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리 중에서 특별히 보여질 수 있는 한사람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영양가 있는 것인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풋풋한 연두색이었던 사춘기 시절을 지나 지금 생각해도 칙칙한 기분만이 드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무엇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공부뿐이라고 시험점수가 1점 오를 때 마다 1점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모든선생님들이 끊임없이 가르쳐주셨다.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목적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고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은 계시지 않았다. 중간고사 점수가 이만큼 나왔으면 기말고사는 거기 서 더 오른 몇 점, 1차모의고사가 몇 등이었으니 2차 모의고사에서는 몇 명을 더 누른 몇등 이어야 한다고 선생님들께서 너무나 구체적으로 내가 ‘가야할’ 길을 정해주셨다. 지금도 후회 되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에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공부를 하는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일주일 만이라도 아니 단 하루라도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의 내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후회가 남는다. 시험이 끝난 그 당일 만이 행복했던 그 고등학교 시절에 내가 유일무이하게 꽤나 좋아했던 과목이 한 가지 있었다. 제 2 외국어로 처음으로 접해본 독어는 칙칙하기만 했던 고등학교 시절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 시절에 공부했던 독어책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을 만큼 그 과목에 대한 내 애정은 각별했었다. 수학시간에는 사시나무 떨 듯 하며 책상에 가능한 없는 모습으로 항상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성과를 거두었고 남들보다 외국어를 빨리 배운다는 선생님의 칭찬에 자신감은 점점 커져서 고 3 때 대학진학에 대해 고민을 할 시기에는 꼭 외국어를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고등학교 시절 나의 관심사는 그렇게 사모했던 ‘독어’ 와 그리고 ‘영화’ 였다. 나의 영화에 대한 사랑은 관심이 아니라 열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아니, 살아가는 힘! 이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남들은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쓰며 사고력을 키우고 비판력을 키울 때 나는 책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하지만 단순히 영화를 영화로 보며 끝낸 적이 없었다. 같은 영화를 몇 번씩 반복해 보면서 나름대로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고 영화를 비평하고 항상 보고 난 뒤에는 남들에게는 절대 공개하지 않았던 내 영화노트에 감상문(그때는 나름대로 영화평이라고 자부했던...)을 몇 장씩 써내려갔다. 지금은 무엇을 한다 해도 그때 만큼의 열정은 절대 가질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영화를 원어로 보고 이해하고 싶었고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감독과 영화배우와 죽기 전에 꼭 만난다는 조금은 유치한 발상에서 영어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했었다. 나의 힘겨웠던 고등학교 시절은 이런 소녀다운 열정으로 버텨내었다.♥과거와 현재의 공존...-대학시절수능을 마치고 대학진학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할 그 시기에 나는 남들만큼 고민하고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에 와서는 상당히 후회되는 부분으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 시기에 나는 힘들었던 고 3 시절에 대한 피해심리로 가득 차 있었고 오로지 보상받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내가 희망했던 대학을 갈 수 있는 점수를 받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앞뒤 잴 상황이 아니었다. 무조건 대학부터 들어가서 좀 쉬고보자..는 막무가내 정신으로 점수에 맞추어 지원을 했고 가톨릭 대학교에 입학을 했다. 대학교 1학년 1학기 시절, 남들은 추억과 낭만으로 가득 차 있다는 시절이지만 난 그 시절 기억에 남는 그 어떤 것도 하지 키는대로 내식대로 내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그것이 성인이 되면 누릴 수 있는 자유라고 제멋대로 정의 해버리고 자유를 스무살 한 해 동안 지겨울 정도로 만끽했다. 그러나 그 뒤에 내게 남은 것은 완벽하게 길들여져 버려 고치기 힘든 방탕한 생활습관과 회복불가능의 학점 그리고 쓰이지 않아서 1년 동안 꽤나 녹슬어버린 머리뿐이었다. 2학년이 되어서야 나는 내가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란 것을 새삼스럽게 알았다. 어학은 내게 유일하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학문이었다. 중국어는 아주 매력적인 언어로 내게 다가왔고 매력을 느낀 만큼 한학기간 중국어에게 흠뻑 빠져있던 나는 짧은 중국어 실력이라도 현지인과 부딪치고 대화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으로 부모님을 졸라 두 달간 혼자 북경으로 가서 중국을 느끼고 돌아왔다. 중국을 다녀와서 내가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중국어 실력보다도 어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심이었다.대학교에 와서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큰 결심이 필요한 중대한 선택까지 언제나 삶은 선택의 연속이었고 그런 선택의 결정은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언제나 내가 결정해야 하고고 선택에서 나온 결과 역시 모두 내가 짊어져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몇 가지 후회 없는 선택 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중 하나는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한 것이다. 경상계열의 과목에는 그야말로 문외한이었던 나는 경영학을 하면서 꽤나 많은 고생을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다른 과의 사람들과 팀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타과 학생으로서 항상 위축되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고 내성적인 성격의 나로서는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울려 작업을 한다는 것이 보통 고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마지막 학기의 시점에서 3년간 경영학 공부를 했던 시간들을 떠올려 보면 경영학을 복수전공하지 않았으면 난 대학시절 무엇을 얻어가는가..싶을 정도로 얻어가는 것이 많다. 어학만 공부하다 보면 소홀히 하게 되어 녹슬게 마련인 창의적인 사고와 논리적인 생각들을 할 수 있게 .
    인문/어학| 2005.04.07| 5페이지| 1,000원| 조회(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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