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사기 사례 *1. 유령은행의 위조 신용장 사기브라질 교포무역인 K씨는 우루과이에 소재하고 있는 국적불명의 무허가 유령은행(Hong Kong Bankers Ltd)이 고액의 커미션을 받고 위조 신용장을 원하는 대로 개설해 주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99년 5월경 K씨는 국내 I무역을 접촉, 1백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브라질 내에서는 신용장 개설이 어렵다는 이유로 우루과이 은행을 통해 개설하겠다고 알려왔다.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총 1백만 불 규모의 180days Usance L/C (6개월 후 대금결제조건)가 국내 D은행을 통해 I 무역에 통지되었다.I무역은 선적 후 국내 D은행에 네고 서류를 내밀었고, 은행은 수출대금이 미 입금 될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각서를 I업체로부터 청구하고 수출대금을 지급해 주었다.D은행은 6개월 뒤 만기 결제 일에 맞추어 환어음 서류를 우루과이로 보냈지만, 실체가 없는 유령은행에서 대금이 결제될 리는 만무하였고 어디에도 호소할 수 없는 딱한 처지가 되어 버렸다.결국, 이 사기 건으로 국내의 I업체는 부도가 나고 말았고 (은행 측은 브라질 K씨와의 사전 공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네고를 해준 D은행도 막대한 부실채권을 떠맡게 되었다.사기 피해는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브라질 바이어 H도 K씨의 수법을 그대로 흉내내어,국내 직물업체를 상대로 본격적인 사기행각에 나섰다.97년 말경, 국내 K직물은 평소 거래관계가 있던 브라질의 수입상 H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얼마 후, 국내 H은행에는 HKPB 개설한 6개월 후 대금결제 조건인 15만불 규모의 Usance L/C가 도착했고, 선적과 은행 네고도 일정대로 이뤄졌다. 그런데 첫 번째 선적품의 대금결제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보다 훨씬큰 1백 2십만 불 규모의 두 번째 신용장이 동일은행을 통해 개설되었고, 바이어는 하루가 멀다 하고 선적을 독촉하는 것이었다.그제야 미심쩍어진 K직물은 바이어에게 제 3국 은행의 L/C 확인을 요구했고, 바이어는 유러카리비안 은행을 통해 confirmed L/C를 보내 주었으나, 그 은행은 국제은행리스트에도 없는 정체불명의 은행임이 밝혀졌다.결국 K직물은 우루과이 KOTRA무역관에 신용조사를 의뢰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우루과이 유령은행을 통한 사기행각이 차례차례 밝혀지기 시작했다.KOTRA 현지 무역관의 현장조사 결과, HKBP 은행은 우루과이에 등록조차 되지 않았으며, Findermar 사가 Paper 상으로 운영하는 유령은행인 것으로 확인되었다.이러한 일련의 사기 건으로 Findermar사의 사장은 현재 우루과이 당국에 의해 기소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 친분관계를 이용한 외상수입사기D상사의 A사장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파라과이의 교포회사 P로부터 30만 불 어치의 운동화를 주문 받았다.P사의 P사장과는 한국에서 같은 회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성품을 잘 알고 있던 터라, 첫거래에 D/A 120일 조건도 흔쾌히 승낙했다.선적한지 일주일쯤 지나서 P사의 K전무로부터 연락이 왔다. 대금을 현지에서 지불할 테니 우루과이로 출장을 오라는 것이다. 4개월 뒤에나 돈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낭보라고 생각하고 바로 현지로 날아갔다. P사를 방문하니 마침 P사장은 브라질로 출장 중이였고 K전무가 있었다.그런데 현금수령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회사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며 4개월짜리 수표를 주는 게 아닌가. 판매만 잘 되면 추가주문을 곧 하겠다는 말에 위안을 삼고 귀국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한 3개월이 지났을까. 결제일도 다가오고 추가주문도 궁금하고 해서 P사로 전화를 걸었다. 오랜만에 통화하는 P사장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K전무의 안부와 지난번에 선적한 제품의 품질에 대해 물어보았다.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K전무는 이미 두 달 전에 퇴사하였고 운동화 수입 건은 전혀 아는바 없다는 것이다. 그제서야 수표가 K전무 개인이름으로 발행 되었다는 점을 발견하고 황급히 거래은행을 통해 수표에 대한 확인을 의뢰했다.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A사장에게 날아든 소식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K전무는 두 달 전 수표구좌뿐 아니라 모든 은행거래를 중지했으며, P사장이 확인한 결과 K전무는 이미 모든 물건을 덤핑 처분 후 브라질로 도주했다는 것이다.평소 친분이 있던 사장의 친구를 대상으로 한 사기였던 것이다.** 무역사기 사례를 조사하고 난 후 **솔직히 “무역사기”란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았지만, 어떤 식으로 사기를 당하는지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무역사기 사례를 조사하면서, “이런 식으로 사기를 당하는구나..얼마나 억울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UCP란..?※최근의 전자상거래혁명은 무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류의 전자화를 가속화시킴으로써 신용장하에서의 전자기록의 제시를 가능하게 한다.즉, 최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규범을 제정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현행 UCP 500과 종이기반의 신용장에 대한 전자적 등가물, 즉 전자신용장의 처리간의 연결고리를 개발할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즉, UCP 500은 화환신용장의 시행을 적용하기 위하여 60년 이상동안 사용되어 온 ICC의 통일규칙 및 관례이다. UCP가 신용장산업을 위하여 자체규칙을 제공함에 있어서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그 필요성은 기술적인 진보를 수용하기 위한 규칙을 갱신하는 것이 명백하였다.1. eUCP의 제정배경은..?(1) UCP적용상의 한계우선, 기존의 UCP의 경우 종이서류거래를 중심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자거래에 그 내용을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서류(document), 서명(signature), 문면상(on their face) 등의 표현은 전자신용장거래에 적합하지 않은 규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전자신용장 통일규칙의 제정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하였다.(2) 전자상거래관행의 수용EDI나 전자상거래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기존의 신용장거래에서도 많은 변화가 초래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SWIFT시스템에 의한 은행간 업무처리에 있어서의 전자자금이체(Electronic Funds Transfer)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국가에서의 무역관련 당사자간에 전자적 수단에 의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UCP의 변화를 도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3) UCP의 개정이 아닌 부칙의 도입 필요성기존의 관행이 변하여 전자화 되었다고는 할 수 있지만 선적서류의 전자화가 모두 완성된 것이 아니고 각국마다의 사정에 따라 선적서류의 전자제시의 여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자신용장에 의거한 선적서류의 전자화가 진전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전자신용장 통일규칙보다는 기존의 UCP를 보완하는 내용의 전자제시를 위한 부칙을 제정하게 된 것이다.2. 전자신용장이란..?전자신용장(Electronic Letter of Credit)은 수입업자의 요청과 지시에 따라 발행은행이 신용장의 조건과 일치하는 명시된 전자서류와 상환으로 수익자인 수출업자에게 대금지급을 확약한 것으로서, 무서류신용장(paperless Letter of Credit)이라고도 한다. 즉, 전자화환신용장은 전송신용장에 전자환어음과 전자선적서류가 첨부된 신용장으로서 발행은행이 직접 지급하거나 수익자의 전자환어음을 인수 및 지급하거나, 다른 은행으로 하여금 지급하게 하거나 또는 인수·지급·매입하도록 수권하는 것을 말하며, 취소가능이거나 취소불능의 형태로 발행된다.그러나, 아직 전자신용장이란 용어에 대하여는 명확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 전자신용장에 대한 용어를 명확하게 정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신용장거래의 모든 단계를 전자적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어야만 한다. 즉, 종이서류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기존의 신용장거래에서 요구되는 신용장발행 및 통지업무, 선화증권발급 등의 운송관련 업무, 보험증권발급 등의 보험관련업무를 비롯하여 대금결제관련업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개별단계가 전자적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함은 물론, 서류불일치에 관한 비용과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제시된 서류가 자동으로 점검되는 과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또한, 전자신용장이란 신용장의 발행 및 통지뿐만 아니라 그것에 의하여 제시되어야 하는 서류가 종이형태가 아니라 전자적 형태일 것을 필요로 하는 신용장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3. eUCP의 범위는..?eUCP는 전자기록 또는 종이서류와 전자기록 양자의 제시를 수용하기 위하여 화환신용장 통일관습 및 관행(1993년 개정 ICC발간 제500호)을 보충하는 것이고, eUCP는 신용장이 eUCP가 적용된다고 표시하는 경우에 UCP의 부칙으로서 적용된다. 즉, 당사자들이 적용하기로 합의하여 신용장에서 이를 명시한 경우에만 적용된다.4. eUCP와 UCP의 관계는..?eUCP가 적용되는 신용장 즉, eUCP 신용장은 UCP를 명시적으로 삽입하지 않더라도 UCP는 적용되는데, eUCP가 적용되는 경우 그 규정이 UCP의 적용과는 다른 결과를 발생시키는 범위까지 그 규정이 우선한다.즉, eUCP와 UCP가 상충되는 경우에 eUCP가 우선한다는 점이다.UCP 신용장이 수익자가 종이서류 또는 전자기록의 제시간에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수익자가 종이서류만을 제시하는 것을 선택한 경우 UCP만이 그러한 제시에 적용되어야 하고 eUCP 신용장에 의거하여 종이서류만이 허용되는 경우 UCP만이 적용되어야 한다.5. eUCP의 특징은..?(1) 전자무역의 촉진전자무역이나 사이버무역에서 사용될 전자제시에 대한 규칙이 제정됨으로써 전자신용장거래의 기반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자 신용장거래의 확산을 도모할 수 있다.(2) 전자신용장 통일규칙 제정에 대한 토대제공궁극적으로 eUCP는 UCP의 부칙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자제시의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자 신용장거래가 활성화될 경우에는 전자신용장에 관한 통일규칙이 새로 제정되어야 할 것인데 eUCP는 이러한 전자신용장 통일규칙의 제정에 이르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3) 사이버무역모델도입의 촉진6. eUCP의 구성은..?eUCP는 UCP에 대한 보충규정으로서, 전자제시와 관련된 내용만을 다루고 있으며, 12개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UCP에 대한 보충규정일 뿐만 아니라 UCP와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조항의 번호앞에 e 를 추가하였다.{영문국문제e1조Scope of the eUCPeUCP의 범위제e2조Relationship of the eUCP to the UCPUCP에 대한 eUCP의 관계제e3조Definitions정 의제e4조Format양 식제e5조Presentation제 시제e6조Examination심 사제e7조Notice of Refusal거절의 통지제e8조Originals and Copies원본과 사본제e9조Date of Issuance발행일자제e10조Transport운 송제e11조Corruption of an Electronic Record after Presentation제시후의 전자기록의 변조제e12조Additional Disclaimer of Liability for Presentation of Electronic Records under eUCPeUCP하에서의 전자기록의 제시를 위한 책임에 대한 추 가적인 면책7. e-UCP의 의의는..?첫째로, eUCP는 dUCP의 개정판아니라 부칙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UCP의 제정에도 불구하고 향후 UCP는 종이 신용장에 대한 규칙을 업계에 계속해서 제공하게 될 예정이고 2003년에는 UCP600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지만 35)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eUCP는 UCP와 관련하여 사용될 때 신용장에 의거하여 종이서류에 대한 전자적 등가물의 제시를 위한 필요한 규칙을 제공하게 될 UCP에 대한 부칙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둘째, eUCP는 신용장 발행과 통지와 관련한 특정문제를 다루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즉, 신용장을 전자적으로 발행하거나 통지하는 것과 관련된 어떤 문제를 규명하지는 않고 있는데 이는 현재의 시장관습과 UCP가 오랫동안 이러한 것이 이루어지도록 허용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UCP의 많은 조항이 종이서류의 등가물의 전자제시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그것을 수용하기 위해 어떤 변경을 요구하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 UCP와 eUCP는 병행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UCP와 eUCP는 은행업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관습 즉, 국제표준은행관습을 허용할 만큼 광범위하게 정의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셋째, eUCP는 기술 종속적이지 않고 일반적으로 규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UCP는 특정기술과 개발되고 있는 전자상거래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채용되는 기술과 시스템에 대하여 적용될 수 있도록 즉, 기술과 시스템과 독립적일 수 있도록 초안화되었다. 다시 말해 eUCP는 전자제시를 촉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특정기술이나 시스템을 규명하거나 정의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발전하고 있고 eUCP는 당사자들이 사용될 기술이나 시스템에 대하여 자유롭게 합의하도록 하고 있다. eUCP는 양식 예를 들면, 전자우편 또는 다양한 서류처리 프로그램들이 전자메시지의 전송에서 사용되도록 하기 위하여 명시하지 않고 있는데 당사자자신들이 사용할 양식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거래를 처리하기에 충분한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된다.8. e-UCP의 문제점은..?(1) 전자기록의 양식문제eUCP신용장은 전자기록의 제시양식을 명시하도록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 양식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에 어떤 양식으로도 제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전자신용장거래에서 서류의 신속한 처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표준서류에 입각한 거래가 보장되어야 하는데 eUCP신용장에서 제시양식이 명시되지 않으면 비 표준적인 전자기록이 제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될 경우 전자신용장거래에서 서류의 자동점검(auto checking)이 불가능하게 됨으로써 수작업으로 심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당신은 신화에 대하여 믿는가??위의 질문에 대하여 나는 어떠한 대답을 할 수가 있는 것일까?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불행하게도 오늘날의 과학적 합리사고 방식의 결과물들을 진실적으로 향유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에 시달리고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이렇게 가다 보면 우리는 과학적 합리성 이라는 것으로 우리 자신을 살인하는 지정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반도체 세척 용제인 솔벤트 5200과 플라스틱 합성제인 비스테놀 A가 그 원인이 되어 생긴 남성의 무 정자등 등등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일상생활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그렇다면 신화는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신화는 여러 다양한 보완적인 관점으로 연구, 해석 될 수 있는 극히 복잡한 순화적 실재이다. 엘리아데가 강조하는 신화는 항상 실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신성한 이야기 로서 진정한 역사 로 간주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엘리아데의 관심은 허구 가 된 지적단계나 역사적 순간에 있지 않다. 주로 신화가 인간 행위의 모범이 되고, 그 때문에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살아있는 사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신화가 계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엘리아데는 신화가 아직도 살아있는 사회에서 진실한 이야기는 신성한 초자연적인 것이 취급되고 있으나 거짓된 이야기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야기 될 수 있으며, 신화는 산정된 시간의 기간 중에만 이야기된다. 신화는 최초의 고기잡이 이야기를 전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초 자연적인 인간의 행위를 드러내고, 이 특정한 부족이 먹이를 이와 같이 하여 획득하지 아니하면 안된다고 설명한다. 여기에서 엘리아데는 우리에게 현대인과 고대 사회의 원시인의 공통점을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이다.신화를 안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엘리아데는 신화는 신참자(neophytes)에세 가입 의례 해에 말로서 전해진다. 하지만 신화가 말하는 이야기는 그것이 비밀적이고, 가입의례 때에 전수되기 뿐만 아니라 주술, 종교적인 힘이 동반되기 때문에 비의적인 지식을 구성한다. 왜냐하면 물체, 동물, 식물등의 기원을 안다는 것은 그들의 마음대로 지배, 증가, 재생산 할 수 있는 마력을 획득할 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로서 신화는 원초적이고 무한한 회복 가능한 신성한 시간 으로 들어 갈 수 있게 한다.엘리아데는 신화의 기능을 첫 번째로서의 기능으로 인간의 모든 의례와 중요한 활동- 식사, 결혼, 노동, 교육, 예술, 지혜의 모범형을 제시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신화를 산다 는 것은 일상생활의 통상적인 경험과는 달리 진정한 종교적 경험을 의미한다. 인간이 실현하는 모든 의례, 모든 의미있는 행동은 신화적 원형을 반복하는 것이다. 신화의 모범적 역사로서의 기능은 고대인의 신화에 기록된 사건의 증거를 제시하려고 하는 욕구를 느낄 때 분명해진다. 그것이 잘 알려진 신화의 주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원형의 기능은 고대인이 의미있고 창조적, 변형적인 실재에 대하여 갖고 있는 관심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과거 는 모방 할 수 있는 모범이 되고 그것을 전 인류의 교육대전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인간이 거룩한 것을 깨닫는 것은 그것이 세속적인 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무엇 으로서 자신을 드러내고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더 이상의 어떤것도 함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시 말하자면 그 어원상의 내용에 담겨 있는 것, 즉 어떤 신성한 것이 그 자신을 우리에게 드러낸다고 하는 뜻 이상을 표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적절성을 갖는 것이다. 고대사회의 인간은 가능한 한 거룩한 것 안에서 혹은 거룩한 대상들에 가까이 다가가서 살고자 하는 경향을 지녔었다. 거룩함 과 세속 의 대비는 종종 현실성과 비 현실성, 혹은 사이비 현실성 사이의 대립으로 표현되었다.또한 문학의 고대적 단계에서 종교는 초 인간적 세계, 가치론적 세계로의 입구 를 열어 놓고 있다. 그들은 절대적 가치, 즉 전인간 행동의 범례를 구성한다. 이러한 범례는 신화에 의해서 가져와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재, 진리, 의미의 이념이 비로서 나타나고 후에 형이상학적 사색에 의하여 정교하게 되고, 체계화 되는 것은 성스러운 경험을 통해서 이다,신, 인간, 신화적 선조의 모범적 행위의 모방이 동일한 것의 영원한 반복 즉 문화의 전면적 부동성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신화는 인간에게 그가 하려고 했던 이미 행해졌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신화 그 자체는 좋은 것 이거나 도덕성의 보증이 되지 않는다. 신화의 기능은 모범을 드러내고, 그렇게 함으로써 세계와 인간 생활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L.K. 뒤프레는 신화적 사고는 마음이 수행하는 모든 위대한 구성의 기초에 존재한다고 말한다. 한편, 말리노프시키는 종교분야에서도 신화가 아직 남아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종교적 교의는 반드시 신화를 매개로 하여 발전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까닭은 신화가 제의들뿐만 아니라 신앙들, 심지어 도덕적 관습들까지도 확고하게 세워주기 때문이다.
수용미학이란 무엇인가?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간단히 하자면, 문학 작품을 읽고, 그것을 수용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문학 혹은 문학사에 관여하고, 작용하는 기능을 살피고 그 가치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나의 작품이 작가에 의해 창작되었을 때, 그 작품이 지니는 미와 가치는 그 작가의 정신의 반영임에 틀림 없다. 수용미학의 개념은 작가와 작품으로부터 텍스트와 독자에게로 관심을 전이시키는 수용이론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한편, 수용이론은 독자-반응 비평과도 유사한데 독자-반응 비평은 노먼 홀런드 거래적 비평 조나단 컬러의 구조주의 시학 , 스탠리 피쉬의 감정적 문체학등 여러 가지 이론체계를 망라하는 포괄적인 용어이다. 수용미학, 수용이론, 수용사 등의 용어로 불리는 현대 문예학의 방법론적 인식론은 수용 이라는 개념 하에 여러 상이한 방향을 포괄하고 있다.작품의 영향 과 수용 에 관심을 갖는 수용미학의 개념 하에서 문제를 서술하고 있다. 수용과정을 텍스트 이론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수용미학은 수용이라는 개념으로 작품의 예술성과 역사성 및, 문학사와의 관련성을 규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학을 정립하려고 했던 것이다.문학에 대한 연구에서 독자의 문제가 제기된 것은 야우스 이전에도 프랑스의 띠보제가 소성의 독자 (1925)에서 객관적 입장이 아닌 주관적인 관점에서 소설을 관찰하였고, 사르트르도 문학이란 무엇인가 (1948)에서 작가의 활동자체는 독자에 대한 호소이며, 독자에 의해서 비로서 작품활동이 객관화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문학사회학에서 문학과 사회와의 관계는 대체로 세 가지로 구별된다.첫째는 작가와 그가 속하는 사회의 관계이고, 둘째는 문학작품과 독자. 여기서는 작품을 매개로 한 작가와 독자와의 관계도 포함된다. 그리고 셋째는 작품속에 반영된 사회현실의 제 관계들이다.이제는 수용미학의 전개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흘럽의 견해에 따르면 수용미학 이론은 러시아 형식주의, 프라그 구조주의, 로만, 잉가르덴 현상학, 가다머의 해석학, 그리고 문학사회학 이상 다섯 가지의 영향을 바도 있다고 한다. 사실 야우스의 수용이론의 발단을 독자의 기능 에 대한 재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종래의 문학연구의 방법이 마르크스주의 계열, 또는 형식주의 계열이든 간에 여기에서는 문학과 역사 역사적 인식과 심미적 인식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기본적이고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본 것이다. 먼저 야우스는 루카치 등의 반영이론 을 비판한다. 야우스는 경제적 사회적 토대에 입각해야 할 상부구조인 문학이 그 변화과정에서 하부구조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야우스의 반영이론에 근거할 경우 에술의 혁신적 기능 즉, 어떤 시대 상황에서 관습화된 이데올로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현실인식, 미래 지향의 예술기능을 설명할 수 없다. 한편, 야우스는 형식주의 에 대해서 그들의 예술적 측면에서의 업적을 인정하면서도, 역사성의 괴리 내지 결핍현상을 지적한다. 형식주의란 방법론에서 여러 갈래의 계열에 있어서 1960년대 이후에 주로 문제시되는 학파만 보더라도 러시아 형식주의, 프랑스의 구조주의, 텍스트 언어 학파. 프라그 구조주의 등을 들수 있는데 야우스는 쉬클로프스카와 티냐노프의 이론을 대표적으로 거론한다.마르크스주의와 형식주의 사이의 양분성을 극복하려는 야우스의 시도에는 문학을 독자 나 소비자 의 관점에서 본다는 태도가 포함되어 있다.제 1 테제에서는 문학사의 혁신은 역사적 객관주의의 선입견을 헐어 버리고 전통적인 생산미학과 서술 미학을 하나의 수용미학 및 영향미학 안에 그 기초를 둘 것을 요구한다.제 2 테제에서는 야우스는 독자의 선행적 독서 경험 을 정의 하려고 노력한다.제 3테제에서는 야우스는 기대지평 을 재구성하는 일을 문학적 작품의 의미와 형식을 작품이해의 역사적 전개 에서 파악하는 일이다. 제 4테제에서 야우스는 오래된 작품 작가 미상의 작품 작가의 의도가 불분명한 작품의 경우, 수용사적 방식이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 5테제에서 야우스는 문학사에 대해 언급한다. 제 6테제에서 야우스는 문학사 연구에서 통시성과 공시성에 대해 언급한다. 제 7테제에서 야우스는 문학사의 과제에 대해 언급한다. 이것이 수용미학의 7가지 테제이다.
과연 책임윤리란 무엇인가?책임에 관한 질문은 인류의 문명만큼이나 오래된 문제이다. 초기의 인류 공동체로부터 이어져 오는 신화, 상징,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종교 의식이나 건물의 유해들을 비롯하여 사회적 삶의 모든 형태들은 인간이 언제나 칭송과 비난, 은혜와 그에 대한 보답, 의무의 준수나 위반, 질문과 답변, 신실한 행위와 그렇지 못한 경우 등등과 연관되어 있다. 현대 서구사회는 전통적인 도덕적 확신에 대한 끝이 보이지 않는 비판으로 인하여 몹시도 혼미스러운 상태에 있으며 이것은 곧 인간의 실존이 지니고 있는 의미에 관한 갈등이라 하겠다.또한 책임의 개념에 대한 비판의 초점은 서구의 윤리와 전통적인 기독교 윤리에 맞추어진다. 특히 이웃의 복지를 위한 배려와 하나님을 향한 의무가 개인의 행위를 결정하고 그의 삶의 유형을 형성시키는 요인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이 그 비판의 대상인 것이다. 보통의 경우 도덕이란 자기 희생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을 위한 의무라고 규정된다. 도덕적 관점에서 어떠한 존대가 될 것이며 어떻게 행위 해야 하는가를 결정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남이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기 바라는 것처럼 나 역시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야 할 것이다. 말하자면 성경에서 나와 있듯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비판가들에 따르면 치우침이 없는 이웃사랑, 즉 기독교적 아가페의 요구만을 도덕의 대명사로 간주하는 것은 진정한 인간의 선을 해치는 것이라고 한다. 이원리는 우리로 하여금 삶을 이익에 개한 무관심의 관점에서 보게 함으로써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규정하는 위탁과 신념, 그리고 기획들을 저버리도록 요구한다. 또한 비평가들에 따르면 도덕이란 인간의 진정한 열망을 저해하는 것이거나 단순히 다른 사람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 한다. 억압된 사람들은 지배적인 사회체제, 즉 억압적인 구조를 청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체제 안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의무감이라고 하는 심리적 능력은 자의식을 형성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위축시켜서 인간은 잠재적 존재로 이해하게 한다. 의무와 책임 그리고 기독교적 이웃사랑에 대한 이러한 비판은 도덕적 조망 전체에 퍼져 있다. 현대 서구 문화에서 발견되는 기본적인 확신은 인간의 삶이란 성취와 실존적 본래성의 추구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취라는 것은 삶의 풍요로움과 복합성을 고양시키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규정된다. 요컨대, 전통적인 도덕에 대한 비판은 개개인의 성취, 진정한 자아를 찾는 일, 또는 실존적 본래성을 얻는 일을 해야만 하는가의 문제에 대한 논변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도덕에 대한 비판이 인간의 탁월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다. 이 비판은 인간의 삶의 방향을 위한 신념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인가의 행위능력과 생활세계에 관한 신념에도 초점을 맞춘다.세계, 운명,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을 위하여 혹은 인간과 반대되는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행위들은 도덕적 평가의 대상이 된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상상력에 포함된다. 거스 타프슨(James M. Gustafson)이 말한 것처럼 인간은 그들에게 힘이 부여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유지 할 수 있다. 이 힘이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그 해석은 개인이나 공동체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행위해야 하는 것인지의 윤곽을 형성하여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통적인 책임의 개념은 도덕적 세계관, 즉 형이상학적 신념에 대해 질문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에 직면한다. 고통속에 있는 사람은 책임에 대한 추궁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이해하게 하는 적절한 길이라는 점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따라서 전통적인 도덕관념과 기독교적 사랑에 대한 비판은 인간의 탁월성에 대하여 그리고 책임의 개념이 어떻게 우리들 자신과 세계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인지에 그 초점이 있다. 이러한 비판은 실존적 본래성과 인간의 성취에 대한 현대적 가치관에 기초하고 있다.그렇다면 책임없는 인간의 삶을 상정하기 위해 개개인이 다른사람들과 연관지어지고 있는 조건들이라 할 수 있는 언어, 가치, 그리고 태도들로부터 벗어나 있다고 가정해 보자. 옥덴의 주장처럼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심적인 존재이며 다른 사람들에 의하여 행위하게 된다. 따라서 책임의 관념을 개입시키지 않고서는 진정한 자기 이해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각자는 자신을 다른사람들과 연관을 맺고 있는 하나의 행위자로 상정할 수 있는 아무런 수단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상호작용을 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생각 할 수 없으며, 또한 그러한 상태로 살아간다면 얼마가지 않아 고독으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 할 수도 있는 것이다.우리의 삶은 다양한 책임의 그물에 걸려있다. 인간의 삶은 사회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의 유형들은 우리가 지금 향유하고 있는 삶이나 혹은 우리가 상상해 마지 않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그 어떠한 유형에도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 하겠다. 책임이 없는 세계는 행위자가 없는 세계이며 단순한 사태와 우연한 발생만이 인정되는 세상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시카고에서는 폭력조직에 의해서 또는 상해자들에 의해서 어린이, 여성 또는 남성이 매일 최소한 한명 이상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무서운 사실인가? 폭력단에 의해서 아이가 희생된 부모들은 단순히 총에 대해서나 탄환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어린이의 죽음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누군지를 알고자 하는 것이다.우리나라에도 얼마전 미군의 탱크에 의하여 꽃다운 나이의 여중생 두 명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 여중생 두 명은 어렸을 적부터 죽마고우로 지내던 사이라 주위 사람들을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이 사건의 가해자인 미군은 자신들은 무죄라 주장하고 결국 미군본부에서 미국인 배심원을 가지고 재판을 한 결과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어찌 옳은 판결이라 볼 수 있을까? 그 미군들은 사망한 두 여중생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람을 죽여놓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오히려 아무 죄 없는 그 가여운 여중생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다니..정말 분노할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정부 및 검,경찰은 오히려 미군 부대 앞에서 미군에게 책임을 묻기 위하여 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때리고, 상처를 입히는 등 자국의 국민을 보호하기보다는 미군의 편에서는 우를 범했다. 정말 무능한 정부라는 생각이 들고, 과연 내가 왜 이러한 주권도 지키지 못하고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에 태어났는 가에 대한 회의마저 들게 하는 사건이었다.책임에 관한 담론은 행위를 칭찬과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규정하는 인과적이고 평가적인 판단 모두를 포함한다. 스마일 리가 지적한 것처럼 문제의 핵심은 연관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책임윤리는 도덕적으로 공동체의 입회허가의 결정적 조건으로 단순히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능력보다는 행위자의 구성요건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책임윤리의 관점에서 본다면 가장 긴박한 도덕적 문제는 현대사회에 있어서 인간의 힘이 너무도 강하게 확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힘은 의사소통 체계, 경제적 상호의존, 환경위기, 그리고 대량학살의 분야 등에서 명백하게 나타난다.기술은 인간의 힘을 미래의 삶이 인간의 능력에 종속될 수 있을 정도로 확장시켜 주었으며 따라서 우리들의 책임 또한 그만큼 확장시켜 놓은 셈이다. 힘이란 이 세계에서 결과를 산출하는 원인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행위를 낳는 능력 또는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힘을 삶의 최고의 가치로 상정하는 것은 인간다움의 의미를 부정하고 훼손하는 것이라 하겠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최우선으로 숭배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되기 때문이다. 즉 힘은 하나님 앞에서 삶의 통전성을 존중하고 함양하는 데 사용하도록 배려된 것이라 하겠다.책임윤리에 관한 이론들은 제각각 우리가 도덕적 책임의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설명을 제안한다.책임의 문제는 곧 힘을 사용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고통을 당하기도 하는 행위자의 문제, 즉 그 인간이 힘을 사용한다는 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분명히 책임에 관해서는 각양각색의 이론이 있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임의 개념은 윤리학에서 각각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책임윤리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이 책은 대화적 유형의 책임이론과는 다른 관점에서 책임이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며 한 걸음 나아가 윤리학의 제일원리란 무엇인지를 취급하는 새로운 관점의 책임 윤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책임의 개념은 어떻게 사는 것이 선한 삶인지 하는 삶의 의미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해 준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책임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 단순히 타자 에게 올바로 응답한다는 것만을 의미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그것은 개인적, 사회적 존재의 의미를 힘의 사용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정의 내린다기 보다는 힘이 인간의 삶을 의미있게 영위하도록 돕는 데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라 보는 것이다.기독교 신앙은 힘에 대한 가치 평가의 기준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 세계에 대한 특별한 해석을 정당화 해준다. 책임윤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의 사회적, 도덕적 맥락을 해석할 수 있는 개념적으로 평가적인 지침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이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인간의 삶에 대한 기본가정과 종교적 신념들이 이 논의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가정들의 근원을 우리가 기독교 사상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현대인의 삶에 가장 분명한 규정은 지나간 몇 세기 동안 인간의 힘이 근본적으로 증대되었다는 것이다. 인간의 힘은 이제 생명체의 유전자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환경을 위협하는 단계로까지 뻗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