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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의 음식문화
    1) 스페인의 요리 문화~탱고와 플라멩고, 검객 조로의 나라 스페인은 유럽대륙에서 3번째 큰 나라로 유럽의 남서쪽에 있으며,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와 수많은 산맥 등 기후와 형태가 달라서인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유럽인의 조용하고, 절제적인 이미지와 달리, 정열적이며 화끈하고 급한 편이다.스페인의 식사는 하루 5끼로 나눌 수 있다. 일단 아침 8시경에 빵과 커피, 우유로 가벼운 식사를 한다. 그리고 11시경에 바에서 티타임 등을 가지면서 또 가볍게 한끼, 그리고 2시경에 본격적인 점심을 먹는다. 이 점심은 에피타이저에서 메인, 디저트에 이르는 정식 코스로 2-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스페인 사람들은 하루 식사 중 점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보통 집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후 시에스타라는 전국민의 낮잠시간이 있어서, 점심 후 2-3시간 정도 낮잠을 자느라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는 거의 사라지고 일부 농촌지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후 6시에 잠시 간식시간을 가지고 다시 일을 한 후, 퇴근해서 오후 11시경에 간단한 저녁을 먹는 것으로 하루의 식사를 마감한다.국민성처럼 입맛도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면보다는 밥을 주로 먹으며(유럽에서 쌀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 마늘, 고추를 많이 쓰기 때문에 강하고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현지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다.주로 먹는 요리는 하몽이라고 부르는 햄과 초리소라고 하는 소시지이다.※ 하몽(Jamon) : 스페인의 명물인 생 햄 이다. 스페인 거리를 다니다 보면 하몽 을 파는 가게가 많은데, 술안주로도 먹고 바게트 빵에 끼워서 간단한 요기거리로도 많이 먹는다. 햄으로 유명한 독일 햄이 돼지고기를 꽉꽉 채워서 삶은 것인 반면에, 이 '하몽'은 그대로 바람에 숙성시킨 '생 햄'이다. 하몽 은 돼지의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서 장기간(약 1년)동안 공기 중에 말린 것으로 훈제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일반햄과 다르다. 하몽 가게에 가면 천장에 돼지 다리들을 주렁주렁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이다. 원래는 선홍색인데 물에 녹으면서 예쁜 노란색이 난다.3) 가장 많이 알려진 스페인 요리1 빠에야(Paella) : 빠에야는 스페인에서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요리로 고기와 해산물이 들어간 스페인식 철판볶음밥이다. 먼저, 팬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듬뿍 넣어 향을 낸 다음 미리 볶아놓은 피망과 콩 등의 야채와 돼지고기, 닭고기를 넣어 함께 볶는다. 볶아놓은 재료 위에 쌀을 얹고 그 위에 다시 오징어와 토마토를 납작하게 썰어 올린 다음 육수를 부어 약한 불로 밥을 짓는다. 이 때의 육수는 향신료 사프란과 생선 국물로 맛을 낸 것으로, 밥이 다 되기 전에 새우나 홍합, 모시조개 등으로 모양을 내기도 한다.빠에야는 넓은 팬을 불 위에 직접 올려 밥을 짓기 때문에 아랫부분이 누룽지처럼 눌러 붙는데, 이것을 ‘소까라다’라고 한다. 우리가 누룽지를 좋아하듯 스페인 사람들은 소까라다를 좋아한다.2 가스파쵸 : 가스파쵸는 토마토와 양파, 피망, 오이 같은 야채를 갈아 만든 스프의 일종으로 차갑게 해서 먹는 음식이다. 시원하면서도 조리하지 않은 생 야채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양 면에서도 아주 훌륭한 음식이다.3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스페인 사람들도 와인을 즐겨 마시며, 고유의 와인이 있다. 역시 각 지역마다 특유의 와인이 있어서 일일이 열거하긴 어렵지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쉐리 와 마데이라 이다. 마데이라 는 달콤한 맛이 강한 붉은 포도주로 스페인의 국민주라고 할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쉐리주 는 백포도주에 브랜디를 섞어 몇 년간 숙성시킨 술로 스페인의 ‘헤레스’지방에서 많이 생산된다. 특히 이 쉐리주 는 매년 전세계 120여 개 나라로 수출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스페인 산 포도주다.4) 지역별로 독특한 스페인의 요리~⊙ 마드리드 주변과 라 만차1 마드리드(Madrid) : 에스파냐의 수도로 인구가 293만 8천 여명이다. 에스파냐의 중앙에 위치하며 도로·철도·인 스튜이다.2 톨레도(Toledo) : 톨레도의 요리는 오래된 도시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톨레도 요리를 먹는 사람들로 하여금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조리법은 대부분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진 비법이며 이슬람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 Queso Manchego☞ 양젓으로 만든 숙성된 치즈이며 톨레도에서만 생산된다.. Tortilla a la Magra☞ 전통적인 감자 오믈렛3 라 만차(La Mancha) :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건조한 평원이 펼쳐진다. 눈에 띄는 것은 점점이 있는 포도밭과 양의 무리들이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지평선 너머로 도시가 보일 기미는 없다. 이처럼 황량하고 단조로운 풍경을 담고 있는 곳이 라 만차이다.. 만체고☞ ‘돈키호테 치즈’로 불리는 만체고는 스페인 라 만차 산악지대의 꽃을 먹고 자란 양의 젖으로 만들어 향이 풍부하다. 호두 맛이 나는 그뤼에르는 탄력성이 좋아 씹는 즐거움이 있다.⊙ 카스티야·레온·에스트레마두라 : 피레네를 넘으면 아프리카다 라고 말한 나폴레옹의 말을 뒷받침할 만한 광경이 펼쳐지는 카스티야와 에스트레마두라 지방은 전체적으로 강우량이 적고 한난의 차이가 심해 농사에는 적당하지 않은 기후이다.1 세고비아(Segovia). 새끼돼지 통구이(Chochinillo Asado)☞ 약 50Cm 크기의 새끼돼지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빙빙 돌려가며 구워내는 요리이다. 별다른 양념 없이 내어주는 요리라서 그냥 소금을 찍어먹으면 되는데 껍질은 약간 딱딱하면서도 쫄깃거리고 껍질안의 기름과 살은 입에 넣으면 그대로 녹는다고 말할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하다.2 살라망카(Salamanca). 찬파이나(Chanfaina)☞ 소고기나 초리소 소세지를 곁들인 쌀요리. 친차스(Chichas)☞ 절인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서 튀긴 요리. 오르나소(Hornazo)☞ 부활절날 먹는 케익. 초초스(chochos)☞ 딱딱한 아니스 열매로 만든 케익. 보요 마이몬(bollo maimon)☞ 커다란 스폰지 케익의 일종쳤다.1 코르도바(Crdoba) : 가르시아 로르카가 머나먼 고독의 코르도바여! 라고 노래했던 이 도시는 과다르키비르 강 오른쪽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도시의 이름은 옛날에 활발하게 생산되던 코르도반이라는 가죽제품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코르도바도 역시 세계적인 관광지로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Montilla와 Moriles☞ 코르도바의 포도주로 식전에 마시는 술이다.2 세비야(Sevilla) : 에스파냐 남서부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주도이다. 인구 71만 9588명(1995)으로, 과달키비르강 하류에서 87㎞ 지점에 있다. 에스파냐 제 4 의 대도시로 이슬람시대의 중심도시이며, 16세기에는 신대륙과의 교역의 본거지가 되는 등 안달루시아지방의 역사·문학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세비야의 음식은 이곳의 날씨와 걸맞게 가볍고 심플한 음식이 많다.. 가스파초(Gazpacho)☞ 술은 아니지만 스페인에서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음료이다. 이 음료는 음식 전에 전채로 스프 형태로 나오기도 하고 그냥 음료로 마실 수도 있다. 주 재료는 곡물가루와 토마토, 그리고 마늘! 이것들을 갈아 만들어 차게 먹는다. 스프로 먹을 때는 피망, 오이, 양파, 튀긴 빵조각 등을 취향에 따라 넣어서 먹으면 차가운 야채가 아삭 아삭 씹히면서 더위가 싹 달아나고 입맛이 돌아온다.. Soldaditos de Pavia☞ 대구를 튀긴 생선요리이다.3 그라나다(Granada) : 그라나다는 로마 시대에 이리베리스라고 불렸으며 7세기부터 시작되는 이슬람교도의 유입 후에는 1492년 기독교도에 의한 레콩키스타(국토 회복 운동) 완료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교도에 의한 이베리아 지배 거점으로서 오랜 번영을 누려온 고도이다. 지중해의 혜택을 입어 생선이나 오징어, 새우 요리가 풍푸하다.. 사끄로몬떼식 오믈렛(Tortilla Sacromonte)☞ 강한 맛이 나는 음식으로 계란에 돼지의 고환을 섞어서 구운 것으로 맛이 강력하다.. 가르반소(Garbanzo)☞ 이집트 콩과 돼지 갈비를 곤 달팽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맛도 좋고 톡톡 쏘는 맛이 최고이다. 봄부터 초여름이 제철이며 시장에서도 팔고있지만, 시민들은 알함브라의 정원으로 달팽이를 잡으러 온다. 바에서 술안주로도 잘 나온다.4 말라가(Mlaga) : 스페인이 낳은 위대한 화가 피카소는 이곳 말라가에서 태어났고 10살까지 이 도시에서 지냈다. 말라가는 그 옛날 페니키아 인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나중에 로마나 아랍 등 지배자가 여러 번 바뀌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코스타 델솔의 중심지로서 외국 항공기가 출발·도착하는 국제도시이다. 해산물이 풍부한 말라가는 다양한 정통 따빠스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카탈루냐·레반테 : 카탈루냐 지방은 지방 분리 운동의 선봉지역으로서 1977 년에 자치권을 획득했다. 이처럼 카탈루냐 지방이 다른 곳보다 먼저 자치정 부를 수립할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우선 스페인 제일의 공업도시로서의 풍부한 경제력과 금융력을 들 수 있으며 카탈루냐 지방의 독자적인 문화적 배경도 간과할 수 없다.카탈루냐 지방의 남쪽에 발렌시아를 중심으로 무르시아까지 포함하는 지역이 레반테 지방이다. 눈앞에는 푸르른 지중해가 펼쳐지고 배후의 비옥한 대지에는 넘쳐 흐르는 태양의 빛 아래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 지방에는 오래 전부터 페니키아 인·카르타고 인·로마 인 등 다양한 문명을 가진 사람들이 유입되었다.1 바르셀로나(Barcelona) : 자연친화적인 까딸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어패류의 보고인 지중해에 있으면서 기후도 온난하여 올리브나무를 굳이 심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땅이기 때문인지 재료에는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프랑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만큼 맛도 다른 지방보다 프랑스식에 가깝다. 까딸란 요리는 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지역적 특성과 종교적 관습을 더하여 만들어진다. 주재료는 올리브 오일, 아로마 허브, 견과류와 그때그때 계절에 따라 시장에 나오는 신선한 농산물 등이다. 람브라스 거리에 있는 Boqueria리이다.
    사회과학| 2004.10.31| 7페이지| 2,000원| 조회(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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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균방법의 종류 및 특성
    {멸균방법의 종류 및 특성1) 고압증기멸균법고압증기멸균법은 일반적으로 표 1에 나타낸 것과 같이 고압의 포화수증기를 이용하여 미생 물을 멸균하는 방법이며, 1873년 파스퇴르의 제 자 Chamberland가 발명한 고압증기멸균기 (Autoclave)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멸균기로서 멸균기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다. 이 방법은 주로 유리제품, 금속제 품, 세라믹제품 등 멸균 후에 내열성이 유지되는 것과 흡습상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의료용 구에 한하여 적용된다. 또한 멸균과정 후에 별도 로 건조 과정을 필요로 하며 반드시 건조시켜야 만 멸균을 유지하여 보관할 수 있으나 침투력이 우수해 면제품과 같은 다공성 재질의 기재와 여 러 기구를 크게 포장한 것을 멸균할 때 적당하 며, 화학용액, 배지 등의 멸균에도 적합하다. 그러나 고분자 재료를 이용한 일회용 의료용구를 이 방법으로 멸균할 때에는 내열성과 물성의 변 화 및 변형 등이 없어야 되고 외관 및 형상의 안 전성과 강도의 안전성 및 용출물 등의 증대가 없 는 화학적인 안전성을 고려하여야 하므로 고분 자재료를 이용한 의료용구의 멸균에 적용되는 예는 비교적 적다. 이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으로는 온도, 수증기압 및 시간이 있으며, 멸 균에 걸리는 시간은 기재, 포장의 크기, 용기나 포장재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특히 멸균에 사용 하는 물은 반드시 탈이온수나 증류수를 사용하 여야 하는데 수돗물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염소 에 의해 부식이 일어나고 무기물이 침착될 우려 가있다.2) 건열법건열법은 건조공기 중에서 가열건조기체로 미 생물을 죽이는 방법으로 고압증기멸균법과 같이 유리제품, 금속제품, 세라믹제품 등 건조, 고온 에 견딜 수 있는 의료용구에 한한다. 가스 또는 전기를 써서 직접 가열하든가 가열한 공기를 순 환시켜 건조고온상태로 유지하는 방법 등이 있 으며 일반적으로 표 1에 제시된 조건으로 멸균 을 한다. 그러나, 멸균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고, 멸균온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대상의 제한과 금 속 기구가 변질될 수 있는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멸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장 낮 은 온도에서 멸균을 하기도 하나 그에 따른 멸균 시간이 더욱 필요하게 된다. 이 방법은 고압증기 멸균법과는 달리 별도의 건조과정은 필요치 않 으나 기구를 식히는 시간이 필요하다.3) ETHYLE-NE OXI DE GAS 멸균법Ethylene oxide(EO)는 약 60년 전부터 소독제로 사용되어 오다가 세포포 자를 살균할 수 있는 것 이 알려져, 열과 습기에 약한 합성수지나 고무제 품 등의 의료용구를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 멸균하 는데 이용하게 되었다. 즉 일정한 습도 (40∼ 100% RH) 및 온도(40∼ 60℃ )의 ethylene oxide(끓는 점, 50.8℃)의 가스 분위기 중에서 수 시간 이상 폭로시켜 멸균 시키는 방법으로서 대부 분의 고분자 재료를 이용한 의료용구에 널리 적 용이 되고 있다. EO의 특이한 반응성은 미생물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말단기(-OH, -SH, - COOH, -CHO, -NH2)에 hydroxyl기 (- CH2CH2OH) 형태로 반응하여 미생물을 살균시 키는 방법으로 이들은 금속염화물 또는 염산과 반응하여 ethylene chlorohydrin(ECH)를 생성하 고, 물과 반응하면 ethylene glycol(EG)이 생성된 다. 이러한 화학반응성으로 강한 살균력을 가지 는 EO는 한편으로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점막과 피부에 대하여 자극성, 용혈성, 변이원성 등에 유의해야 함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EO가 스멸균법으로는 의료용구에 사용된 고분자재료 에 남아있는 EO와 EO가스의 반응생성물의 제거 가 매우 중요하다. EO가스의 흡착이 고분자재료 에 일어나기 때문에 멸균시의 가스농도, 온도, 시간 등의 조건은 재질의 특성에 따라 결정되어 야 한다. 재질에 흡착된 EO는 실온에서 서서히 증발하여 감소되는데, PP(polypropylene), PE(polyethylene), silicon, teflon 및 nylon은 EO 의 흡착이 늦고 이탈속도는 빠르며 polyester섬 유와 rayon섬유는 EO의 흡착이 쉽고 이탈도 쉽 다. 그러나 PVC(polyvinylchloride)와 vinylon, 아크릴 섬유는 EO가스의 흡착이 쉬운 반면에 이 탈이 장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EO의 반응생성물인 ECH는 EO보다 독성이 강하 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고분자재료의 세정과 멸 균시의 가습에 상수도 물을 사용하는 경우 이 물 중의 염소가 남아서 ECH를 생성하기도 한다. 따 라서 EO가스멸균법을 사용한 의료용구는 EO가 스잔류량시험이 필수적이며, 미국 FDA에서 규 정한 EO관련 물질의 잔류량 한계는 표2과 같다.
    자연과학| 2004.10.06| 2페이지| 1,000원| 조회(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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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 노자 석가 를 읽고..
    공자 노자 석가를 읽고...우선 이 책을 처음 대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은이의 책의 기획 의도에 대해서 말이다. 공자, 노자, 석가는 동시대에 실존한 인물도 아니고 사상도 전혀 다른 성인을 한 자리에 모셔 회담을 열었다니 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공자, 노자, 석가 세 성인은 동양 사상을 지탱하는 커다란 기둥이다. 유·불·선 이 사상들을 한 책에 집약해 놓았다는데 우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절대 간단하지 않은 깊은 내용이 집약돼 있는데 한번 더 놀랐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이 많이 어렵게 느껴졌다.우선 세 성인이 깨닫게 된 과정은 다르지만 그리고 인간이나 자연, 그리고 최고의 덕목이라 생각하는 것이 다르지만 그 끝은 같은 길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느끼게 된 것은 우선 공자, 노자 두 성인의 물에 대한 생각이다. 공자는 물의 끊임없이 흐르는 것을 보고 물의 활동성과 점진성을 군자의 수양성과 비슷하게 보아 물을 예찬한다. 그리고 노자는 물은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르기 때문에 그 겸손함을 예찬하고 있다. 이렇듯 두 성인이 한 물질을 보는 관점은 다르지만 결국에는 물이라는 같은 존재를 예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이 책은 세 성현의 생애, 인간관, 생과 사에 대한 생각, 대표적 사상들에 대해 서술되 있다. 책의 내용이 그렇듯이 세 성인의 생애도 옛 문헌에 기초하여 가장 타당한 주장을 서술하였다. 문헌의 내용이 모두 일치하지 않고, 그 내용도 후세 사람들의 착각이나 과장들로 잘못 전해오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세 성현의 사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 우선 공자는 군자의 인간상을 그리고 노자는 지족·현덕의 인간상을 좋아한다고 나왔다. 여기서 군자는 의義에 입각해서 행동하는 사람이고, 지족·현덕의 인간은 스스로의 위치에 만족하는 겸허한 사람을 뜻한다. 여기서 나는 두 성인의 차이점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공자는 학문을 끊임없이 연마하고 이를 의義라는 덕목에 입각하여 책임을 다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앞서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다. 반면 노자는 겸양을 지니되 그를 알리려 하지 않는, 그리고 지자는 싫어하며 자연 속에 안겨서 마음을 편안히 하고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다. 여기서 공자의 인仁사상과 노자의 무無사상을 엿볼 수 있었다.이렇게 추구하는 인간상은 달랐지만 세 성현의 죽음에 관한 생각은 비슷했다. 우선 석존은 생사일여生死一如라고 했듯이 삶과 죽음을 하나로 봤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무상하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사상에 기초한 인생관인 것이다. 공자의 죽음에 대한 생각 역시 죽음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죽음은 하늘에 달려 있는 것이므로 사는 동안 도道를 구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겸허히 죽음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했다. 노자는 대자연의 이법理法으로 인생을 보고 있으므로 삶과 죽음에 대해 밝힌 것은 없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죽음은 슬픈 것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깨달음을 얻은 성인이어서 죽음에 대해서는 초연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4.10.06| 2페이지| 1,000원| 조회(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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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기술의 양면성
    처음 발표 주제를 대했을 때만해도‘의학기술이 발전하면 당연히 고통은 줄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문제의 답이 그렇게 단순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는 의학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누구나(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 특히 의사의 길을 선택한 나로서는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과거의 치료법이 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변화됨에 따라, 인간이 병에 걸림으로 인해 겪게되는 절대적인 고통의 정도는 어느 정도 줄었다. 이에 대한 간단한 예로‘관절염’을 들 수 있다. 관절염은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흔한 질환이면서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병 가운데 하나이다. 연골이 파괴되고 마모되어 관절 사이의 뼈와 뼈가 맞닿게 되며 관절이 변형되고 걷기조차 힘들 정도의 통증을 유발하는 게 보통이다. 이 병의 증세는 점차 심해져 평생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내시경을 이용한 관절경 수술’이 도입되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관절염 환자들은 이런 최첨단 관절경 수술을 통하여, 육체적인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예가‘의학기술에 의한 고통 경감’의 근거가 될 수 있을까? 의학기술의 발달이 육체적인 고통을 약간은 줄여줄 수 있다. 하지만, 질병에 의해 인간이 겪는 고통을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첫째로, 고통은 질병을 앓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그 질병에 대한 치료의 결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암이나 심장병, 그리고 이전에는 고치기 힘들었던 감염성 질병을 현대 사회에는 많은 부분 고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와는 역설적으로 이러한 질병들에 대한 치료의 결과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은 2차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또한, 이 고통은 개인마다 차이를 가진다. 같은 질병을 가진 환자라도 각 개인이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병이란 육체적 고통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에서 발생하는 정서적이고 사회적인 의미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때때로 환자들은 전혀 고통스러울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고통스러워하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느끼게 될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고통스러워하지 않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성기능 장애가 발생했을 때, 평소에 성생활에서 큰 위안을 삼던 사람과 성생활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은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심지어는 배우자가 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유방암 환자가 유방절제 수술을 받았을 때도 여자 연예인의 상실감과 가정 주부의 상실감이 다를 수 있고, 사고로 인해 손가락을 절단해야 할 때에도 평범한 회사원과 피아니스트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이렇듯 사람마다 고통을 느끼는 정도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의학기술의 발달만으로 고통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우스운 일이 될 수도 있다.둘째로, 의학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하고 이에 따라 많은 질병이 정복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의학기술을 적용하는 데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환경파괴와 각종 오염물질, 면역력 저하 등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의 종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금의 의학기술의 발전으로는 계속 부족함이 있다. 즉,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이 계속적으로 생겨남에 따라 인간이 겪어야 할 고통의 전체적인 양은 줄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형평에 맞게 분배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이다. 의학기술이 발전하여 예전에는 치료할 수 없었던 질병을 완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인 능력이 없이는 이러한 기술의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 즉, 현대의학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소외된 사람들은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함께 이중의 고통을 겪게 된다.
    의/약학| 2004.10.04| 3페이지| 1,000원| 조회(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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