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린다"를 읽고이 책을 읽고 나는 나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했다.이 사람은 늙어서 달리기를 시작하여 자신의 체중을 무려 35kg을 줄였다.체중을 줄였다고 해서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이 책에 감명을 받아 인터넷을 항해하던 중 일요스페셜에서 이 책과 이 사람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책만큼의 감동이 덜했지만 또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나는 작년 겨울에 뉴질랜드로 놀러간 적이 있었다.2개월 남짓 갔다왔는데 내가 있던 그 동네는 달리기를 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동네 사람들이 저녁 무렵이 되면 운동복 차림으로 다리거나 걷기를 하러 나오며 또한 동네 한바퀴가 뛰기에는 아주 적절한 거리였다.나는 뉴질랜드에 있는 동안 먹는 것이 고 칼로리 식품이라 내 체중의 급격한 변화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 작가처럼 달리기를 시작하였는데 정말 달리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책을 읽으면서 적지 않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처음에 시작하였을 때 동네 한바퀴를 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하지만 며칠 지나고 나서는 동네 한바퀴를 뛰는 것이 수월했다.이 책의 작가가 어느 순간에 자기가 목표한 지점에 도달했을 때의 만족감을 나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그러나 달리기를 매일매일 꾸준히 자신이 목표한 만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뛰러 나갈 시간이 다가오면 온몸이 아픈 것 같고 '오늘 하루쯤이야' 라는 생각에 안 나가는 날이 많았다.그러나 달리기를 며칠 쉬고 다시 시작한다고 나갈 때면 맨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와 같았다. 그러니 달리기를 매일 같이 나가다가 하루 안 나가는 것이 안 하는 것만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