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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역사]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동북공정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의 이유와 근거§목차§I. 서론II. 본론1. 동북공정의 논리와 그 실태2. 중국 측 논리에 대한 우리의 반박3. 고구려사 왜곡의 이유와 근거1) 한반도 통일 후 간도문제 등 영토분쟁을 미연에 방지2) 한국의 조선족에 대한 영향력과 조선족의 분리독립 우려3) 동북3성 지역의 경제적?정치적 가치4) 동북아 지역의 패권을 쥐기 위한 전략적 가치III. 결론【참고 자료】I. 서론최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 우리의 역사 주권이 침해당하고 있다. 중국은 정부 산하 조직인 중국사회과학원 중국변강사지연구중심(中國邊疆史地硏究中心)이라는 연구기관의 주도로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20여 년 동안 1000편이 넘는 고구려?발해 관련 논문을 꾸준히 연구?발표하고, 고구려가 중국 변방의 역사였음을 강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중국이 2002년부터 200억 위안(약 3조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추진 중인 동북공정(東北工程)은 한마디로 현재의 중국 국경선 안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를 중국사로 만들어 현재 중국의 영토와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중국은 1990년대 이후 고구려사를 중국소수민족의 지방정권, 즉 중국사의 일부라고 주장하며 역사를 왜곡해왔는데, 2002년 2월 동북공정이 시작된 이후로는 정부기관이 앞장서서 주도하고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급기야는 8월 초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고구려사 왜곡 부분의 시정요구에 대해서 한국정부수립이전의 역사를 삭제하는 것으로 회피 대응함으로써 한중간에 논란이 가중되었다. 이에 한국에서는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문제제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학계를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여는 등 고구려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그렇다면 중국은 왜 한국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고구려사를 왜곡해서 중국사로 편입시키려는 것일까? 단지 학술적인 차원이라는 것이 그들의 논리이다. 그러나 동북공정은 실제로 역사문제 뿐 만 아니라 영토문제와 국가 전략적인 문제와도 관고구려 건국지는 漢군현에 속한다고 주장한다.셋째, 조공과 책봉관계가 있었으므로 고구려는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논리를 펴며 현재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도 그렇게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고구려왕들이 중원왕조에 공물을 바치고 인질을 보내어 스스로 중국의 변방 정권을 자처했다'고 주장한다. 중국은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민족 중심의 역사 기술이 아닌 현재 중국의 영토를 중심으로 역사 기술을 해왔다. 이 때문에 셀 수 없는 소수민족의 역사가 중국 역사로 편입되었다. 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한민족의 역사였던 고구려사를 새삼 중국사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넷째, 수?당과의 전쟁은 중국 국내의 통일전쟁이었다며 수?당의 고구려 원정 성격에 대해 ‘지역정권의 실정을 응징하기 위한 소수민족 통제과정'으로 포장하고 있다.다섯째, 고구려 멸망 이후 유민들이 대부분 한족(漢族)에 흡수됐다며 고구려사의 중국사 편입을 정당화하고 있다. 심지어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게 아니다'며 송(宋)나라의 「고려전」등 자국 역사서의 내용까지 부정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이번에 북한이 고구려 유물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던 것을 유물의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보류되었는데, 중국은 그 틈에 재빨리 중국 내 지안시의 고구려유적을 보수하여 7월에 북한과 함께 고구려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힘을 실어 주게 되었다.2. 중국 측 논리에 대한 우리의 반박첫째, 고구려는 한민족(韓民族)의 조상인 예맥(濊貊)족이 세운 나라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다. 우리 민족은 漢족문화권과는 구별되는 동방문화권을 이룩한 별개의 민족으로, 중국정사에서도 고구려 건국 주체 세력을 예맥족으로 기술하고 있다.또한 중국 학계가 고고학적으로 중국의 청동기문화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지석묘와 비파형 동검문화 등 동북지역의 독자적 문화내용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고고학적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약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고구려사와 한민족사를 분 끼워 맞춰 들어간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세자책봉, 조공 등은 그 시기 국제 역학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중국학자들의 주장을 따른다면 중국왕조로부터 세자 책봉을 받은 백제와 신라, 왜(倭)도 중국사에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고구려만 중국의 지방정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다. 게다가 그 당시 베트남이나 티벳 등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도 조공관계에 있었는데, 그렇다면 고대에는 중국사만이 존재했다는 말이 된다. 또한 광개토대왕비에 나타나는 천하관은 고구려의 독자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한국사의 주요 무대인 압록강변에서 태동하여 한(漢)족 세력을 몰아내며 건국한 고구려의 정체성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넷째, 중국의 각종 사료를 볼 때, 수?당은 고구려, 백제, 신라를 모두 오랑캐로 파악하고 있었다. 따라서 수?당의 고구려 침공을 ‘중국 내 소수민족이 세운 정권의 실정을 응징한 내전’으로 규정한 것은 고구려만 유독 대내 정책의 대상으로, 또 고구려와의 전쟁을 내전으로 단정지은 것으로 지나친 비약이다. 게다가 고구려는 중국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천리장성을 쌓은 일이 있는데, 만약 고구려가 중국 내부의 소수민족의 정권이었다면 생각도 못 했을 일이기 때문에 고구려의 수?당 전쟁은 대외 전쟁으로 보아야 한다.다섯째, 한국고대사학회가 개최한 학술회의에서는 ‘고구려 멸망 후 대부분의 유민들이 중국에 흡수됐기 때문에 중국 역사의 일부'라는 중국학자들의 주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구려 멸망 후 신라로 내려간 사람보다 중국인으로 동화된 숫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멸망을 전후한 시기에 고구려인들이 겪는 역사적 변화를 살펴보면, 668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평양성이 함락된 후에도 고구려 지역에는 상당수의 주요 성들이 아직 항복하지 않았고, 이미 점령한 지역에서도 성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도망해 버리는 등 당의 지배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구려인의 끈질긴 부흥운동과 당나라의 고구려인 집단 이주 정책 등으로 현실적으로 중국 사회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다. 고 일통삼한(一統三韓)의식이나 발해의 고구려 계승 의식, 「삼국사기」, 「삼국유사」에서 보듯이 고려는 국호에서부터 고구려 계승 의식을 표방한 것으로 고구려에 대한 역사의식은 고려만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3. 고구려사 왜곡의 이유와 근거그렇다면 중국이 이토록 억지스럽게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이유와 그 근거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결정적인 이유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1) 한반도 통일 후 간도문제 등 영토분쟁을 미연에 방지이는 무엇보다 중국이 남북한이 통일되면 간도(間島) 등 만주지역 내 우리 민족의 옛 터전을 분쟁지역화할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909년 청?일간의 불법적인 간도협약에 따라 현재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와 그 주변의 광활한 지역이 중국에 귀속됐고, 백두산은 중국의 한국전 참전 대가로 일부가 중국에 넘겨졌다. 만주지역을 중국이 차지한 과정이 국제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통일한국이 간도협약을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제법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중국은 고구려사 왜곡을 통해 미리 역사적 연고권을 주장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 통일 한국에 간도를 내어줄 수 없으며, 더 나아가 한반도 통일 후 북한지역에 대한 연고권을 주장할 우려가 있다. 결론적으로 동북공정은 자칫 남북통일 이후에 불거져 나올지도 모르는 국경?영토분쟁에 미리 효율적으로 대비하려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2) 한국의 조선족에 대한 영향력과 조선족의 분리독립 우려간도는 두만강 북쪽의 광활한 지역으로 한국인들이 다수 진출한 지역이고, 조선의 관리가 파견되기도 했다. 현재 만주 지역의 조선족을 포함한 주민들 사이에는 한류열풍이 불고 있어, 통일한국과 국경을 맞댈 경우 독립 및 자치권 쟁취 운동을 벌이고 있는 티베트보다 더 골치 아픈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한반도가 통일되면, 한반도의 4분의 1 크기(4만3547㎢)에 200만 인구를 가진 옌볜(緣邊) 조선족자치주가 동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선족자치주가 동요면서 중국인이라는 국적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이 조선족에 대한 정체성 사상교육인 ‘3관 교육’(조국관?민족관?역사관)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은 일본 마이니치 신문(2003/9/19)도 보도한 바 있다. 현지에서는 조선족의 한국위성방송수신을 단속하는 등 한국과의 간접접촉에도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3) 동북3성 지역의 경제적 정치적 가치동북공정자체가 학술적 차원이 아니라 정치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동북공정에 참여한 주요인물은 학술연구와 무관한 요직의 공산당원들과 동북3성의 부성장(副省長)들로 정치적 색채가 짙고, 변강사지연구중심에서 출판한 책에는 “동북공정은 당 중앙 지도자의 친절한 배려와 국무원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시작되었고, 이것은 학술과제인 동시에 중요한 정치적 임무”라고 되어있어 그 성격을 드러낸다.또한 동북공정의 연구과제는 동북지방의 고대사를 연구하는 데에 중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간도문제 등 한민족과 관련된 부분에 연구가 집중되어 있다. 국경분쟁문제와 현재 조선족의 정체성 문제, 동요문제 향후 한반도 정세가 변할 경우 조선족의 움직임, 북한의 탈북자 문제 등으로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연구하고 대비하는 모습이다.지안시 국내성, 광개토호대왕비 등 고구려와 발해의 유적을 이제껏 방치해오다가 북한이 고구려 고분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리려 하자, 갑자기 주변을 철거, 관리한 것은 평양의 유적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흑룡강성 닝안시(寧安市) 발해왕궁유적복원작업지역은 공안들의 감시가 삼엄하고 한국인은 들여보내지 않는다. 또한 조선족들의 한국인 접촉을 경계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사시키는 것도 발해를 당나라 때 지방정권으로 하여 그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것에 목적이 있어 보인다.이처럼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편입시켜 그 유물과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은 향후 발생할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한꺼번에 합리화할 수 있는 정치적 이득이 있으며, 더불어 관광문화있다.
    인문/어학| 2005.02.15| 8페이지| 1,000원| 조회(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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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1인 미디어 `블러그` 비평
    ※매스컴의 이해1인 미디어의 혁명 블로그━━━━━━━━━━━━.담당교수님 : 허 웅.제 출 일: 2003/07/03.대 학 : 동 양 어.학 과 : 중 국 어.학 번 : 199802348.이 름 : 이 재 선▲ 序얼마 전 아침 식사를 하면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주의를 끄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어느 한 회사원이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아들 돌잔치를 열어 얼굴도 모르지만 친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기사 내용 중에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블로그(Blog) 때문이란 말이 내 귀를 스쳐지나갔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에 나는 호기심이 생겼고 결국엔 나는 기사에 나온 사람들처럼 블로거(Blogger)가 돼버렸다. 블로그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다고 모든 블로거들은 말한다. 과연 무엇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것일까?지금까지 내가 블로그를 사용하고 접하면서 느낀 점들을 비록 초보 블로거이지만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비평해보는 기회를 삼으면서 그 원인 역시 찾아보고자 한다.▲ 블로그란 무엇인가?우선 블로그의 정의와 그에 수반되어 알아야 될 몇가지 단어에 대해 설명하겠다.블로그(Blog)란 미국내에서도 새로 만들어진 신조어로서 Web Log의 준말이다. 블로거(Blogger)란 블로그를 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블로그를 하는 도구를 말하기도 하며 블로깅(Blogging)이란 블로그를 하는 행위를 말한다.▲ 블로그의 성격블로그의 성격은 크게 오락적인 성격과 미디어적인 성격, 이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미국의 경우에는 미디어적인 성격의 블로그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점점 오락성 블로그로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와는 반대로 오락적 블로그, 즉 엔터테인먼트를 위주로 한 블로그가 성행하고 있다. 현재 블로그를 서비스 사이트들은 블로그 서비스 이외에 게임, 음악, 영화, 채팅 등을 혼합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오락성을 가미시켜 네티즌의 관심을 유도해내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 왕국이라고 일컬어지는 우리나라지만 아직까지 블로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우리나라도 결국엔 블로거들에의해 결국엔 미디어적인 성격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아니 탈바꿈하고 있다. 블로거들은 매일매일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오락적 컨텐츠나 업계에서 제공하는 대중적인 컨텐츠에 만족하지 못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려 한다. 보통 때는 그저 생각으로 머물 수밖에 없었던 한계에서 자신의 견해를 블로그라는 쓰기 쉽고 퍼지기 쉬운 매체를 통해서 매일매일 문서화하게 됨으로써 개개인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일인 미디어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일인 미디어를 통털어 블로그 미디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블로그 미디어가 다른 미디어와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데스크 기능이 없으며 블로거 개개인들이 쓰는 글들을 통제하거나 관리하는 특정기구나 집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것은 단지 블로거들이 쓰는 글들을 자동으로 커뮤니티에 맞게 편집해주는 기술뿐이다. 이렇게 해서 블로거들은 자신이 미디어를 편집하고 관리함으로써 독자들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자신도 역시 다른 블로거의 독자층이 된다. 즉 스스로가 편집장인 동시에 일반 독자가 되는 것이다.그러나 미디어의 감독 기관이 없다는 것은 저급한 문화와 반사회적인 커뮤니티들의 등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 그런 글이나 그런 커뮤니티 집단을 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 사실상 블로거들에게는 스스로 자정기능이 있어서 블로그 사이트에서 반사회적이나 선정적인 글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아니 불가능에 가깝다. 블로그가 실명제를 사용하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지속적인 글쓰기를 통한 자체 정화작용에 의한 것이 더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쉽게 말하면 한 개의 글이 올라오면 수많은 외부의 평가, 즉 답 글이 적개는 하나에서 많게는 수백 개가 따라 올라오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블로그의 특징블로그가 갖는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는 기존의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것과는 다르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지금까지 인터넷을 활용면에서 살펴보면 주로 게임이나 이메일, 채팅, 웹서핑, 자료검색 등의 목적을 가지고 인터넷 업체들이 떠먹여주고 보여주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였던 것이 사실이다. 또 일부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초기에는 인터넷을 통해 뭔가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외부로부터의 반응이 전혀 없는 바람에 스스로 지쳐 그만두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인터넷의 중심부에서 소외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가 게임왕국, 불륜채팅왕국, 포르노 왕국 등으로 불리워지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블로그는 이러한 인터넷의 이용형태를 우리들의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생활의 일부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다. 즉 블로그는 우리들이 실제생활에서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들과 대화하며 어떤 모임에 참석하고 책을 읽고 TV를 보고 영화를 감상하는 등의 이런 매일매일 일어나는 평범한 일들을 그래로 사이버 공간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래서 블로거들은 항상 실제 생활과 다름없는 느낌을 갖고 그것을 즐기게 되어 블로그 매니아가 되어버리는 것이다.따라서 블로거들은 다른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그에대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된다. 쉽게 말해 내가 쓰기 싫으면 안쓰면 그만이고 갑자기 무슨 생각이 떠오르거나 하고싶은 말이 생기면 적으면 그만인 것이다.▲ 정보공유에서 의식공유로인터넷의 중요한 장점중의 하나는 정보공유임에 틀림없다. 블로그 역시 인터넷의 부산물임으로 정보공유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블로그는 정보공유에서 멈추지 않고 의식공유라는 커뮤니케이션의 진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를 하면서 나는 현재 연세가 환갑을 넘기신 아저씨(?) 한 분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컴퓨터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손자의 도움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엔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적어나가시면서 그 안에서 인생의 선배자로서의 조언과 경험을 방문자들을 위해 매일 적어나가셨고 방문자들과의 피드백이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그분은 늙어서 삶의 또 하나의 기쁨을 찾게 되었다고까지 말씀하셨다. 비록 만나본 적은 없지만 어느새 그 분과 나를 포함한 다른 블로거들은 일종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분의 깨달음 까지도 간접적으로나마 공유할 수 있었다.
    인문/어학| 2005.02.01| 4페이지| 1,000원| 조회(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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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문학] 성당시에 대한 개론
    ◎ 盛唐詩 (713∼765)安祿山의 亂과 玄宗의 楊貴妃와의 애정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백성에 대한 세금과중, 기강의 문란, 군벌의 발호 등의 현상이 일어나서 성세의 풍기가 무너지고 민생의 질고가 극심하여지니, 시인의 마음과 현실 또한 이율배반적인 처지에 빠지게 되어 자연히 詩도 性情爲主의 낭만적이며 자연추구의 隱逸사상이 깃들게 된다.이 시기에는 王維와 孟浩然을 위시한 자연시파가 나와서 山水田園을 주제로 자연을 노래하며 은거적인 의식속에 현실문제를 초월하는 시의 세계를 추구하였다. 이런 유파에 속했던 시인으로는 韋應物, 母潛, 裵迪 등을 들수 있다.그리고 이 시기에는 잦은 전쟁으로 인해 문인들 사이에서는 非戰思想이 팽배해 있었다. 高適, 岑參, 王昌齡, 崔顥같은 시인들은 변새시파로서 전쟁에 대한 갖가지 소재를 작품속에 다루어 현실적이고 진취적인 면을 보여주었다.이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시인들은 李白과 杜甫이다. 낭만시인으로서의 이백과 사실주의 사회파 시인으로서의 두보는 당시가 낳은 詩仙이요 詩聖이다. 이백은 도가적 색채가 강하지만 유가적인 면도 지니고 있으며 유랑생활을 많이 한 까닭에 다양한 시가를 남기고 있다. 여러 가지의 시형을 구사하는 데에 그의 뛰어난 詩才를 발휘하여서 자유분방하게 시의 감흥을 토로하였다. 두보는 이백에 비해 율격에 엄정하였다. 즉흥이 아니라 많은 각고의 노력에 의해 入神과 같은 완전한 시를 창조해낸 것이다. 그의 시는 그의 삶이요, 社會相 그 자체이다. 언제나 그는 민중의 의사를 대변했고 나라를 근심하며 살았다. 1.400여 수에 달하는 그의 시는 하나같이 형식과 내용이 잘 다듬어져 있어서 후세의 만인에게 師表가 되며 그의 불행한 생애와는 달리 길이 추앙되고 있다..왕유(王維:701-761) : 자는 마힐(摩詰), 어려서부터 불교의 종교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람. 南宗畵의 창시자. 詩佛이라 칭하여지며, 초기는 도가적 성격과 진취적인 기상이 넘쳤지만 중년이후에는 낭만적이며 초탈적인 시흥을 토로함. 소동파가 『詩中有畵, 畵中有詩』라 평..맹호연(孟浩然:689-740) : 40세 이후에 장안에서 詩名을 떨침. 장구령, 왕유등과 친하였 다. 田園山水를 배경으로 은일 생활을 묘사하였으나 부귀영화에 대한 열망과 자기를 알아 주지 않는 군주에 대한 애원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잠 삼(岑參 : 약 760 전후) : 영웅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서방 국경 지방에 근무하며 자유로운 악부민가의 어조로써 邊塞지방의 풍경이나 전쟁의 광경을 그려냈다..고 적(高適 : 702-765) : 자는 達夫. 50세에 시를 짓기 시작. 이백, 두보와 교유하고 두 번에 걸친 邊塞 생활에서 체험한 감흥이 변새파에 속하는 시인으로 호방하면서도 인정미 가 넘친다..최 호(崔顥 : 704-754) : 변방의 경험으로 전쟁 묘사시가 많음. 대표시-黃鶴樓.왕창령(王昌齡 : ?-약756) : 자는 少伯. 왕지환, 맹호연등과 좋은 벗으로 전쟁을 소재로 한시를 많이 남겼으며, 말년에 피살되었다..이 백(李白 : 701-762) : 자는 太白. 詩仙이라 칭해지는 당대 낭만파 시인의 제일인자. 현실적인 세속과 속박된 규율을 가장 싫어했으면 노자를 지극히 좋아했다. 작품 최대의 특색은 웅방한 기상에 있다. 악부의 정신과 그 어기의 운용은 그에 이르러 가장 성숙하고 가장 자유로운 경지에 도달했다.
    인문/어학| 2005.02.01| 2페이지| 1,000원| 조회(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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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감상과 비평
    1. 책제목 :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 작자 : 김경일3. 출판사 / 출판연도 : 바다출판사 / 1999년4. 내용요약제1부 - 한국인으로 사는 열 가지 괴로움여기에서는 맹목적인 우리 것 추구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신토불이에는 일종의 기피증과 문화적 폐쇄성이 교묘하게 숨어 있다 며 우리 것에 대해 냉정해 질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오래 전에 지구는 지구촌이라는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다. 물론 이런 시대에 문을 닫는다는 것도 우습지만 닫으려고 해도 밀려오는 문화와 정보의 물살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하느냐 하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폐쇄도 무섭지만 무조건적인 수용도 우리나라 문화와의 충돌의 파장이 얼마나 클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우리 사회는 유난히 회식을 즐기는 나라이다. 이유는 공돈이 있기 때문이다. 조직 내에 공돈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함께 먹자 는 공범 심리가 도사리고 있다. 이러다 보니 집을 짓고, 다리를 짓고, 백화점을 지을 때 시멘트도 조금 덜어내고 철근도 조금 잘라내는 것이다. 이제는 일본, 싱가폴, 타이완 같은 깨끗한 정부가 이끄는 나라들이 무너지는 한국을 딛고 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출세해야 산다 는 한국인들이 벌이는 서바이벌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처방전이다. 역사적으로 어떤 과정을 통하더라도 결과를 통해 속죄될 수 있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어떤 길로 가든 출세해야지 만 살 수 있는 것이다.제2부 -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려시대까지는 불교가 우리나라의 지배적인 사상이었다. 특히 고려시대의 불교는 호족들의 세력을 뒷받침했다. 새로 등장한 신진사대부가 자신들을 뒷받침하는 학문으로 유교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 유교이념으로 나라를 세웠고 유교이념에 의해서 자신들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그리고 이 유교 이념이 아직까지 한국사회의 부정할 수 없는 지배적인 사상이다. 조선건국세력들이 그랬던 것처럼 유교이념은 한국사회에서 여러 권위이 사회는 머지않아 조금 씩 금이 생기게 될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부모와 자식간의 문제도 그러하다. 한국사회에서 장남은 굉장한 재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 외의 모든 일도 다 장남의 손을 거쳐야 한다. 한국사회에서 효 사상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나마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이만큼이라도 지탱될 수 있었던 데에는 당연히 이 효 사상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부담을 안기고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건 부모에게도, 자식에게도 서로 좋지 못한 일이 될 것이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그렇지 않은가? 한때는 한국인의 미덕으로까지 일컬어졌던 효 사상이 이렇게까지 추악하게 변해버린 데에는 전통사상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과 수명연장사회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실패한 정책 때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기 보다는 가족과 사회가 같이 공동으로 노인문제를 해결할 때 유교이념의 폐해를 해결하고 효 사상을 올바르게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다.제3부 - 일본이여 들어오라! 중국이여 기다려라!여기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문화를 아주 흥미 있게 비교하고 있다. 문화적 행동 양식은 가치관에 영향을 주고, 그 가치관은 다시 활동에 필요한 공구 등의 생산에 영향을 주게 된다. 한중일 세 자루의 식칼은 세 나라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대변하는 상징물들이다. 일본의 식칼은 가장 깨끗하고 예민하게 생겼다. 그것은 살아서 펄펄 뛰는 생선을 빠르게 제압하는 데 유용함과 동시에 흐물흐물한 생선의 살을 조각 내고 다듬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식칼은 두툼하고 뭉뚝해서 질긴 돼지비계와 갈비를 털털 끊어내는 데 잘 어울리는 칼이다. 그에 비해 한국의 식칼은 딱 중간 형태다. 이 것은 그저 배추나 무를 썽둥썽둥 썰기에 적합하다.세 가지 다른 식칼로 만든 음식 또한 서로 다른 문화적 퍼스널리티를 선명하게 나타낸다. 중국 조리법의 대표는 볶는 것인데 이것은 의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는 그들의 모습, 바로 볶음 요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일본은 사시미 그대로다. 각기 살아서 바삐 파닥이지만 하나의 접시 위를 떠날 수 없다. 서로의 개체를 인정하면서도 사회와 기업에 대한 희생 문화와 동질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김치다. 각각 개성이 강하고 성격도 강하다. 그러나 그 위에 소금이 한 번 뿌려지면 모조리 숨이 죽는다. 복지부동과 눈치보기가 그 전형적인 예다. 이는 역사에서 반복되고 있으며 개선되지 않는다. 민족의 특성이란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 후천적 습성의 복합체다. 자신의 모습에서 부족한 것이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곁에서 배워야 한다.제4부 - 공부는 끝났다저자는 영어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는 것이 헤엄치기에 편하듯이 영어를 그저 편리한 의사소통 소구로 받아들이면 그만 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얼마나 명쾌한 이유인가? 우리나라에서의 영어는 대학을 가기 위한, 취업을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쓸 것인지도 모른 채 무조건적인 학습만 강요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영어는 이미 외국어가 아니다. 국제어다. 영어는 이제 세계어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한 의사소통 도구일 뿐, 특정 문화만을 대변하는 언어가 아니다. 그것을 너무 민족적 입장에서 해석하면 할수록 우리는 점점 초라해진다. 이제 우리는 우리 것으로 무장된 한국인이 아닌 다른 것에 익숙한 한국인으로 거듭나야 한다.제5부 - 한국인을 넘어서세계의 문이 열리고 지구화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메시지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는 목소리들은 우리 것 지키기 에 대한 것들이다. 물론 한국인이라는 아이덴티티의 확립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는 변화를 감지하고 그 변화의 흐름에 올라서기로 굳게 마음먹은 사람들로부터 결국 외면 당하게 마련이고 더불어 살기를 원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의 거리고 좁히지 못할 것이다.우리는 너무 허황되게 살아왔다. 눈만 높아서 미국과 일본을 맞상대로 싸워왔다.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사을 가꾸면서 칙칙해진 마음의 창을 맑게 닦으며 살고 싶다.5. 인상깊었던 문구"이제는 우리의 단점을 지적하시오. 고치겠소. 하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일 수도 있다. 겉으로 욕하면서 속으로 일본 부속품 죄다 수입하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태도를 버리고 떳떳하게 배우고 비판받고 훗날을 기약해야 할 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중간생략) 특히 역사의 한쪽 끝은 열려있고 언제든 역전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는다면 말이다. [ 37p ]"한국인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보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페쇄적 민족적 아이덴티티 는 그것에 집착하면 할수록 더욱 더 우리를 불행하게 할지 모른다. 오히려 열린 마음과 유연한 태도로 나의 문을 열고 타인의 문화와 공존할 수 있을 때, 우리 것 이 나름의 생존 공간을 얻게 될 것이다. [ 61p ]"『로마는 왜 멸망했는가?』라는 책이 있다. 일본인 유케 토루가 쓴 이 책은 로마 멸망의 원인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주변과 중심의 힘은 교체되게 마련이다. 로마는 주변과 중심의 역전을 솔직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 [ 63p ]"반면에 백제에게 근거지를 빼앗긴 마한은 다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새로운 정복자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까지 숙일 수야 없는 법, 그래서 찾아낸 화술이 바로 거시기 아니었을까? 나의 마음을 알리기 싫은 상대를 앞에 두고 이야기를 꺼낼 때 거시기, 아니 거시기 만큼 좋은 암호도 없을 것이다. 결국 백제계의 충청에는 정복자의 느긋함이 서려있고, 마한계의 전라에는 고토 회복과 밀려난 자의 와신상담의 의지가 잠재해 있는 것이다. [ 66p ]"문화란 흐르는 물이고, 향수와 같은 것, 알게 모르게 젖어 있어 자신은 모르지만 타인은 그 냄새를 잘 맡을 수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문화는 하나의 뿌리에서 성장한 서로 다른 가지에 불과하다. 이것을 제대로 알고 인정할 때 올바른 우리를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것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서로의 동질성을 공감할 때 우리는 제신의 처지에 걸맞는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희생당하기는 마찬가지다. 효도는 그것을 하는 사라므 받는 사람 모두에게 있어 적절한 안전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무한 책임론이다. [ 153p ]"며느리와 시어머니를 한 부엌에 넣는 일은 일종의 문화적 가학 행위다. 한 부엌 두 여자의 잘못된 만남 은 어서어서 사라져야 한다. 부엌이란 단순히 반찬을 만드는 장소가 아니다. 그곳은 독특한 자기만의 삶의 공간이고, 창조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 155p ]"역사는 기억해야겠지만 아픈 상처는 이제 그만 잊을 때가 되었다. 잊지 못한다면 용서할 때는 되었다. 그리고 솔직해질 때가 되었다. 나는 내 아이에게도 일본을 미워하라고 말해줄 용기(?)가 없다. 나는 아이에게 일본 친구를 많이 만들라고 말하고 싶다. (중간생략) 순수한 내 아이의 가슴에서 어떠한 미움의 씨앗도 자라는 것을 원치 않는다. [ 190p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핵심은 그림 솜씨가 아니다. 세계적 애니메이션들이 한국인들의 손에 의해 그려지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핵심은 문화의 독해력이다. 세계 문화의 흐름과 그 흐름 속에 담긴 핵심을 읽어내고 예측하고, 추리해내는 능력 말이다. [ 211p ]"지금도 토씨 빼고는 거의 한자를 섞어 쓰는 변형된 사대주의자들은 의외로 많다. 관공서의 공문, 군대 용어, 법원의 용어 등에는 한자로 먹고사는 내가 봐도 알기 힘든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은 그런 글자들을 쓰면서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있는 듯하다. 거기에는 다름 아닌 한자를 모르는 세대나 사람들로부터 은근히 권위를 인정받으려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왜곡된 심리가 숨어 있다. [ 221 p ]"그것보다는 보다 새로운 감각과 시각을 가지고, 동아시아 문화에서 가장 효과적인 의사소통 도구인 한자의 가치와 내면에 대해 생각하고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 그래서 나는 중국 한족의 언어라는 의미로 굳어진 한자라는 이름 대신에 21세기 미래 ]
    독후감/창작| 2005.02.01| 6페이지| 1,000원| 조회(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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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문학] `대학`과 `중용`을 읽고 평가D별로예요
    【 大 學 】1. 책 제목 : 『사서삼경입문』중 大學편2. 저자 및 편자 : 이민수 지음3. 출판사 및 출판년도 : 서문당 / 1973년 10월 10일 발행(1998년 3월 20일 개정판 발행)4. 개관 및 내용요약○ 개 관유교(儒敎) 경전에서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정통(正統)으로 나타내는 중 중요한 경서(經書)이다. 본래 예기(禮記)의 제42편이었던 것을 송(宋)의 사마 광(司馬光)이 처음으로 따로 떼어서 대학광의(大學廣義)를 만들었다. 그 후 주자(朱子)가 대학장구(大學章句)를 만들어 경(經) 1장(章), 전(傳) 10장으로 구별하여 주석(註釋)을 가하고 이를 존숭(尊崇)하면서부터 널리 세상에 퍼졌다. 주자는, 경은 공자의 말을 증자(曾子)가 기술(記述)한 것이고, 전은 증자의 뜻을 그 제자가 기술한 것이라고 단정하였다.○ 내용요약?君子政治정치의 법치주의화 경향에 반대하여 덕치주의 입장에서 저항 사상을 주장한 하나의 표현이다. 禮記에 있는 대학편으로서 이글은 학문의 목적과 정치의 이상과의 상호관계를 설명하고 나아가서 정치는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점과 위정자는 반드시 군자여야 한다고 강조한다.?大學之道大學에서는 군자의 최고 교육인 대학의 목적을 명명덕(明明德:명덕을 밝히는 일)?신민(新民:백성을 새롭게 하는 일)?지지선(止至善:지선에 머무르는 일)을 대학의 3강령(三綱領)이라 하고 여기에 두었다.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8조목(八條目)으로 정리하여 유교의 윤곽을 제시하였다. 실천 과정으로서는 8조목에 3강령이 포함되고, 격물 즉 사물의 이치를 구명(究明)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평천하의 궁극 목적과 연결된다는 것이 대학의 논리이다.?修己治人大學에서 말하는 최고의 학문이란 자기 몸을 닦고 그런 뒤에 남을 다스리는 道이다. 따라서 대학의 취지를 말하면 최고의 학문은 윤리학 또는 정치학이다. 또한 지식인은 지위를 높이는데 따라서만 반드시 남을 다스리는 책임까지도 부여된다. 이때 修己가 되지 않고서는 治人을 할 수 없다.5. 아름다운 문구‘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할 수 있거든,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p.166'머무는 데 있어 그 머무를 곳을 아는데 사람으로서 새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p.167‘마음이 없으면 살펴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맛을 모르니, 이를 일러 몸을 닦으면 마음을 바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p.170‘좋아하되 나쁜 점을 알고, 미워하되 좋은 점을 알아보는 사람은 세상에 드물다.’ -p.1716. 心 得1학년때 중국어 고문 수업을 들으면서 大學에 대해 배웠던 후로는 이번이 처음 읽어보는 것이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받아적기만 하고 시험 기간이 되면 그저 머리를 싸매고 외우느라 고생했던 기억밖에 나질 않는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다시 읽기전까진 머리속에는 대학에 관한 기억이 거의 백지상태였다.책을 천천히 읽어나가면서 대학은 유가의 정치론적 성격이 강한 글이란 것을 알 수 있었고 한비자나 이사와 같이 법치주의를 제창한 사람들과는 반대로 덕치주의를 주장하며 위정자는 군자다워야 한다고 사뭇 주장하고 있었다. 과거 법치주의를 국가 이념으로 삼아 진나라가 대륙을 통일할 정도의 강대국이 되었다는 것이 문득 떠올르며 지금의 우리 시대와 너무 흡사한 것 같아 약간 씁쓸했다. 지금 우리 시대에는 대학에서 말하는 군자상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나부터가 위의 아름다운 문구들이 나로선 정말 실천하기 힘든 것들이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와닿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시대의 지도자들이 대학을 읽고 깨우치면 善政을 베풀어 우리 사회가 더욱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었다.‘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할 수 있거든,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라는 말은 어쩌면 너무 단순하고 여지껏 많이 들어봤던 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문구가 귀에서 떠나질 않는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라는 말이 요즘들어 나태해지려는 내 마음을 그 때마다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신기할 따름이다.【 中 庸 】1. 책 제목 : 『사서삼경입문』중 中庸편2. 저자 및 편자 : 이민수 지음3. 출판사 및 출판년도 : 서문당 / 1973년 10월 10일 발행(1998년 3월 20일 개정판 발행)4. 개관 및 내용요약○ 개 관중국 유교 경전의 하나로서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졌다.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에 있는 이 송(宋)나라 때 단행본이 된 것으로,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와 함께 사서(四書)로 불리고 있으며, 송학(宋學)의 중요한 교재가 되었다.○ 내용요약중용에는 논어나 맹자의 문장에서는 볼 수 없는 체계적인 도덕론이 실려 있다. 그리고 일찍이 맹자가 제창한 성선설을 이론적으로 잘 기술하여 고대 유교의 도덕론에 완결을 맺어 놓았다.중용은 ‘사람의 성품은 착하다. 이것은 인간의 존재에 있어 필연적인 것이지만 사람이 그 본성을 자각하도록 교도하는 것이나, 또 사람이 그 교도를 받아서 선량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도록 학습하는 것은 사람의 당연한 의무다.’라고 설명해 도덕을 당연, 당위의 것 즉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것으로서 사회적으로 요청되어 있는 것이다라는 발상을 보여주고 있다.중용에 의하면 하늘의 도는 필연의 것, 사람의 도는 당위의 것이라고 분별되어 있다. 성인이나 현자를 제외한 대다수 일반사람들은 교도나 학습을 통해 성실한 성품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중용에서는 사람을 성현, 수재, 보통 인물들 중 노력하는 사람 이렇게 3가지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그러나 천재든 아니든 간에 도달할 수 있는 착한 일은 모두 동일하다는 것이다. 동일하지 못한 것은 중용을 소중히 여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후감/창작| 2005.02.01| 3페이지| 1,000원| 조회(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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