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기관경영(B형) : 유아교육에 있어서의 전문성에 대해 논하시오.- 목 차 -Ⅰ. 서 론Ⅱ. 본 론1. 일본유치원의 모습2. 독일유치원의 모습(『숲 유치원』)3. 일본·독일의 모습을 통한 유아교육의 전문성Ⅲ. 결 론유아교육과 유치원에 대한 생각Ⅳ. 참고문헌Ⅰ. 서 론어떤 것이 어린이에게도, 학부모에게도, 교사에게도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의 유치원일까 생각해 본다. 학자, 유아공간 영역별 프로젝트 등 이런 관점을 떠나서 제일 먼저 느낀 감정은 교사 & 어린이 수의 적절한 조화와 함께 상호교류의 원만이다. 틀에 박힌 주입식교육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머리 속에서 생각을 떠올리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내가 유치원 실습을 나가 기대감과 설레임에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본 유치원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바글바글 좁은 교실에 모여서, 선생님과 제대로 이야기해보지도 못하고, 시끄럽다고, 또 어지른다고 혼나는 그런 암울하게만 보이는 모습이었다. 바깥놀이를 하는 장소도 좁은 놀이터라고 규정지어진 곳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를 타고 놀며 행여나 안전사고를 위해 그 놀이터 밖을 벗어나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었다. 40명 많게는 50명도 넘는 아이들을 정교사 한 명, 그리고 보조교사 한명 그렇게 두 명이 보는 것이었다.보조교사 또한 어린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고 부가적인 일의 수행으로 교실에서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며 놀이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시대가 바뀌고, 유아교육이 지향하는 커리큐럼이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고 하여도 기본적인 교사와 아동의 상호 교류적인 감정교환과 사랑을 베푸는 것은 어느 때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교사와 신체적으로 접촉하는 것은커녕 눈 한번 못 마주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어린이가 대다수일지도 모른다. 유치원은 단지 또래 집단 속에서 사회생활, 기본예절, 한글쓰기, 수 개념 익히기, 조기교육으로서 영어공부 등의 역할을 수행해주는 교육기관이기 이전에, 부모들을 대신해서 아이들을 돌보아치원의 모습을 세부적으로 알아보겠다. 먼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대해서 살펴보자.Ⅱ. 본 론1. 일본 유아교육의 모습합격. 12대1의 경쟁률. 대학경쟁률이 아니다. 명문사립 유치원에 입학하기 위해 히로스미(5)는 6개월 간 '유치원 입시 준비학원'에 다녔다. 도시락통 끈묶기, 서서 신발 신기 등을 배우며 예절 관련 입시문제에 대비했다. 게이오 보이?명문 사립 게이오 대학부속 유치원에서 출발. 게이오 초중고와 대학을 거쳐 중앙부처공무원 등 사회엘리트층으로 골인하는 일본인을 일컫는 말. 일본인들은 이를 '에스컬레이터 현상'으로 부른다. '성공인'은 유치원 입학으로 '점지'된다는 믿음이 강하다. 명문사립초등학교 입시 때 명문유치원 출신이 유리하다는 게 학부모들의 얘기.호메이 유치원은 어떻게 사회엘리트의 자질을 심어줄까. "특별한 교육법은 없습니다. 다만 '그런' 아이들을 모아 놓는데 방법이지요. 상대의 능력과 품성에 스스로 자극 받도록 말입니다.실내 곳곳의 커다란 거울은 안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든 것. 교사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한다. 글자나 숫자공부는 교과과정에 없다. 흥미를 갖고 물어올 경우에만 답한다. 그 흥미는 간판 읽기 등으로 발전하며 이 과정에서 아이들끼리 경쟁한다. 원생들은 대부분 5세면 기본적인 글자를 쓰고 읽는다. 별도의 전문 학원을 이용하는 학부모도 있다.도쿄 신주쿠구 메지로대 부설 유치원에 다니는 히키로(5)는 얼마전 학예회에서 공주를 해치려다 개과천선하는 악마역으로 박수를 받았다. 왕자가 아닌 악마역을 하도록 권한 것은 어머니 이사와 미카코(37).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악마 역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연극이 성공하려면 악마가 꼭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이와사는 아들에게 "잘하는 것(철봉)을 다른 아이에게 가르치고 대신 못하는 것(글자 읽기)은 '고개 숙이고' 배우라" 고 매일 일러준다.이 유치원의 미술시간. 우에조노 가요코 원장은 아이들에게 죽순을 나누어 준 뒤 '그리고 싶은 사람만 그리라'고 말한다.주의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며, 명예나 명성을 중시하는 일본인의 생활자세가 단면적으로 표방된다.2. 독일 유아교육의 모습장난감 없애니 상상력「쑥쑥」. 3월2일. 독일 베를린의 분데스알레 킨더타게스슈태테(종일제 유치원)의 학습프로그램 중 하나인 ‘장난감 없는 유치원’ 첫날. 슈테판(6)등 30명의 원생이 양손에 레고와 장난감기차 등을 들고 창고로 향했다. 색종이 가위 크레파스 동화책도 자료실로 옮겼다. 세발 자전거도 치웠다. ‘이사’에 걸린 시간은 30분. 유치원에는 의자와 걸상만 남았다. 무(無)에서 유(有)를 갑자기 ‘놀거리’가 없어진 아이들은 당황했다. 1시간 뒤. ‘칙칙 폭폭 칙칙 폭폭….’의자를 일렬로 배치한 율리앙(6)은 기차소리를 냈다. 쉴러(5)는 손으로 의자로 십자를 만든 뒤 비행기가 날아가는 시늉을 했다. 의자로 갖가지 모형놀이를 시작한 것이다.시간이 좀더 흐르자 세면도구를 갖고 노는 아이가 생기고 실내화로 자동차 놀이를 하는 아이도 나타났다. 어린 아이들은 형과 누나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따라했다. 큰 아이는 ‘의자 비행기’ 앞에 앉아 조종사가 되면 작은 아이들은 뒤에 손님으로 앉았다. 3일 둘째 날. 전날과 비슷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아침 식사시간이 40분 늘었다는 것. “어제 우리집 고양이가 새끼를 3마리 낳았다.”(노이만·5) “예쁘겠다.”(아만다·6·여)“뭐가 예뻐. 밤마다 이상한 소리로 울어.”(헬러·5·여) 아이들간 대화가 늘어났다. 아이들은 서로 자기 얘기를 늘어놨다. 또 “이거 해도 돼요?”라고 묻는 대신 “비행기 날개는 몇 개나 돼요?”“배에도 브레이크가 있나요?” 등 ‘정보성 질문’을 던졌다.셋째 날(4일) 이후. 언어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의자로만 집을 만들더니 천을 이용하면 더 멋있는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 원생들은 형제자매처럼 지내게 됐다. 정원의 나무 꽃 곤충 벌레등을 ‘생활의 파트너’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3개월 동안 지루해 하거나 불안해하는 아이는 없었다. “아들이 명랑해졌이들)장난감에 종속됐던 아이들이 해방된 것이다. 이날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장난감 말과 소 등을 동원해 ‘상상속의 마을’을 만들었다. 유치원은 이같은 진행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해 놓고 있다.‘장난감 없는 유치원’은 92년 바이에른주 펜츠부르크시 유치원에서 처음 실시됐다. 타지역으로 파급돼 베를린에서만 50여 유치원이 이 프로그램을 매년 한차례 실시하고 있다. 자유베를린대 유아교육학과 프라이싱(47)교수는 “어른이 TV나 알코올에 중독되는 것처럼 아이들도 놀이감이 없으면 무기력해진다”면서 “교사 교구 교재 중심에서 벗어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독일 유아교육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마인탈시 아이헨도르프슈트라쎄 유치원의‘오늘의 프로젝트’ 중 ‘감각판 길’. 교사 크라프트(54)는 상자 9개를 땅에 묻고 아이들이 전날 숲에서 채집한 것들로 채웠다. 상자와 상자 사이에는 흙이 깔렸다. 상자간 거리는 30∼70㎝. 10여명의 아이들이 줄을 지어 상자 속 내용물을 밟으며 이동했다. 맨발로. ‘나뭇가지→잔디→솔방울→전나무껍질→건초→코르크마개→자갈→유리판→물’. “어떤 느낌일까?”아이들이 내용물을 밟기 직전 받는 질문이다. 발에 닿기 전에 먼저 상상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상자에 들어가면 또다시 질문을 받는다. “실제 느낌은?” ‘딱딱해’‘부드러워’‘차가워’. 교사가 예상하지 못했던 표현도 나왔다.‘물렁물렁하다’‘까칠까칠하다’‘병아리 털 같다’크라프트는 “설레임과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례를 기다리면서 질서의식을 기를 수 있고 이동하면서 무게중심을 잡는 동안 균형감각을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가) 독일 「숲 유치원」의 특징① 3∼4시간 동안 야외에서 교육이 이뤄진다.②‘움직이고 싶은 욕구’가 해소된다.③ 소음이 없다.④ 일반 유치원 원아보다 병이 적다.⑤ 숲에서 자연의 법칙을 느끼기 때문에 최소한의 규칙만이 필요하다.⑥ 자연을 경험하고 인식하게 돼 자연을 통해 삶의 지혜를 갖게 된다.⑦ 자연생태계의 순환을 경험한다.⑧ 상상력과 창의력이 길러진다는 주 정부 별로 육아교재를 정기적으로 펴내고 있다. 베를린시가 98년 12권의 시리즈로 발간한 ‘상황중심교육’은 자유베를린대 프라이싱교수 등 10여 전문가가 주축이 되고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해 만든 것이다. 한권당 제작비는 200억원이 넘는다.교재의 주제는‘급변하는 세상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이해시킬까’‘어떻게 정보를 얻고 다룰까’‘타인과 타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등. 다음은 각 권의 제목.① 학교에 갈 수 있는 능력이란?② 유치원의 실내외 공간변화를 위한 구상③ 혼합연령 그룹의 장점④ 놀이를 통한 세계 이해⑤ 가정과 교육의 중간형태인 호르트⑥ 환경친화교육은어릴때부터⑦ 유치원의 민주교육⑧ 돈과 사물에 관한 가치판단⑨ 국제문화 속의 너는 존재는?⑩ 아동과 교사가 함께 이끄는 개성교육⑪ 삶의 변화에 관한 적응방법⑫'상황중심 교육이론’의 핸드북3. 일본·독일의 교육현실을 통한 유아교육의 전문성가장 마음에 닿은 것이 숲 유치원이었다. 열린 자연 공간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표출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상력을 북돋우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현실상 조금은 힘든 상황일지 모르겠으나,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유치원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봤을 때 자유 선택 놀이시간에는 스스로 자기가 하고 싶은 영역을 선택해서 자유롭게 즐겁게 하였는데 선생님이 앞에 계시고, 차례차례 자기 자리를 잡아서 모여 앉아 있을 때 수업시간 20분 정도의 시간동안 꼼지락거리고 들낙 날락거리며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조용히 앉아있기만을 강요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숲과 같이 열린 공간 속에서 자신의 몸을 자연에 맡기고 자유롭게 표출시키면서 또 자신이 호기심이나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는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것이다. 숲 속의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나무를 탄다든지 숲 속 길을 걸음으로써 신체를 발달시키고, 좁고 답답한 인공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