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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그 심리학적 이해 평가B괜찮아요
    편견과 경계 허물기, 자기 부정의 여로-《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을 읽고-Ⅰ. 들어가며- 내 안의 나살아오면서 간직한 고정관념이 무너질 때 나는 굉장히 당혹스럽다. 왜냐하면 이러한 잘못된 고정관념이 형성된 원인을 찾아내야 하고, 기존의 나의 사고 형성 체계에 의해 형성된 의식들을 재검토해야하며, 부수적으로는 잘못된 고정관념 형성의 요인에 대해 그것이 내 잘못인 경우에는 반성해야 하며, 외부적 요인-주로 제도 교육, 나아가 국가권력 및 이를 비롯한 제반 사회 요인-일 때는 그 요인에 분노하고 경계해야하기 때문이다.이렇게 고정관념이 무너진 경우 중, 이 서평과 관련된 경우는 아랍인들과 흑인, 그리고 인도에 대한 경우 등이었다.우선 아랍의 경우를 들자면, 사이드(Edward Said)가 “흔히 서구 사회가 갖고 있는 아랍 이슬람교도들의 이미지는, 내가 오래 전 나의 저서 《오리엔탈리즘》에서 지적한 것처럼, 지극히 공격적이고 광신도적이며, 비합리적인 사람들이라는 점이다.”)라고 말한 그 서구사회의 인식과 나의 인식은 매우 흡사했었다. 중학교 때 깨진 아랍의 이미지는 서구의 반대 이미지로 형성되었었는데 그것은 그들의 종교가 불평등을 합리화하며 기독교와 많이 다를 것이라는 이미지였었다. 그러나 세계사를 배우면서 아랍의 이슬람교가 만민 평등을 내세우며 기독교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혼란해했다. 그러나 어떤 선생님으로부터 아랍 사람들은 밑 닦는 손과 밥 먹는 손이 따로 있고 휴지나 기타 대용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밑을 닦는다는 말을 듣기도 하며, 나는 아랍인들은 비위생적이고 미개하다라는 인식을 여전히 갖고 있었다. 그런데 그 후 아랍인들의 찬란한 고대 문화를 접하면서 이러한 고정관념은 깨졌고, 이외에 그들의 현재에 있어서의 불평등은 그들 문화 자체에 내재된 것이 아니라 근래의 사회, 경제 및 근현대사-석유 이권을 둘러싸고 서구 열강이 행한 아랍 국가 건설 개입-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았다. 또한 그들이 호전적이라고 일반화시킬 수 없음을 인식하는 것까지 더해져에서 제작된 것이라는 등의 보도물과 기타 여러 정보를 접하면서 나의 고정관념은 수정되어 갔다.다른 문화권에 대한 그릇된 고정관념은 그 문화권과의 진정한 교류를 가로막는다. 세계가 지구촌 시대로 접어들면서 서로 다른 문화권과의 교류는 더욱 빈번해지고 그 깊이와 필요성도 더해가고 있다. 때문에 다른 문화권에 대한 진정한 이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가로막는 그릇된 고정 관념의 수정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선 자신의 의식형성과정을 뒤돌아보는, 즉 자신 안의 자신을 의심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일은 그리 편한 일은 아니다. 흡사 정신분열증 환자들처럼 자아를 분리해야하니 말이다. 때문에 이러한 작업은 흔히 행해지지 않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얻기에도 바쁜데 누가 기존 지식을 바로잡으며 자아 분리의 고통이 따르는 이 일에 정력을 투자하겠는가. 이런 이유로 이러한 일에는 도우미가 필요하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의 다른 문화권에 대한 의식을 뒤돌아보는 데에 도움을 주는 좋은 반려자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도의 발전적이고 역동적인 면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 듯 싶고, 서술 체계와 표현이 체계 없이 난삽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우리에게 소중한 반성의 단초를 제공해주는 이 책을 나름대로 재구성해 요약해보고 이를 통한 나의 생각과 내가 느낀 아쉬운 점을 적어나갈까 한다.Ⅱ.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들여다보기1. 지배자의 당혹스러움과 그들의 무기, 박제 오리엔탈리즘-영국의 오리엔탈리즘을 중심으로(1) 영국의 고민통치자 영국은 인도의 현실을 접하고 크게 당혹스러워 한다. 그 이유는 수억의 인구를 가진 그들의 오랜 문화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과 훗날 그들과 뒤섞여 지배?피지배 관계가 교란될지 모른다는 점 때문이었다. 또한 인도의 더운 기후와 풍토병으로 영국인들은 불안해했고, 이에 더해 영국인들에 의해 ‘세포이의 난’으로 명명된 범계층적 반영 저항운동은 영국인들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이에 영국인들은 단순한 지배가 아닌 그들에게 유리한 히 다가가지 못하게 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국인들은 인도의 자연 환경이 매우 위험하다고 과장하여 이를 유포시켰다. 이는 주로 많은 문학 작품에서 나타나는데, 많은 소설의 등장 인물들이 인도의 풍토병에 걸려 죽고 인도는 어둡고 황량하며 살인적 무더위를 가진 곳으로 묘사된다. 한편 인종적 동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들은 인도인과 거리를 두기 위해 인도 여성을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그들은 인도 여성과 영국 남성과의 결합을 두려워했으며 이에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앵글로 인도인들을 천대했다.영국은 인도와 거리 두기를 위해 그들과의 차이를 강조하였고, 그들의 열등한 면을 부각시킴으로써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고자 했다.우선, 영국의 문학 작가들은 인도의 문화보다는 그들의 자연에 애정을 갖고 그 부분을 부각시킴으로써 인도를 정지된 자연처럼 역동성을 상실한 나라로 인식하게 했다. 한편 인도인에 대해서는 그들의 검은 피부와 작은 체구 등의 외형적 특색을 멸시하고, 각 지방별로 다른 카스트제도와 일부 계층에서만 행해지던 순장과 재가 금지를 일반적인 것처럼 날조하여 인도인들을 야만스럽다 여겼다. 이에는 불평등을 타파하려는 영국의 페미니스트들조차도 동조했다. 또한 문학 작품 등에 나타나는 인도 여성의 이미지는 영국 남성들과의 결합 후 비극적 결말을 초래한다는 것 외에도 영국 남성에 쉽게 유혹되는 이미지인데 이는 인도 이미지의 여성화에 이어져 남성적인 영국의 인도지배를 정당화하는데 무의식적으로 기여한다. 즉 당시 서구 사회에 잔존하던 남성 우월주의에 편승하여, 인도를 나약하고 힘없는 수동적 존재라고 여성화하여 힘센 남성과 같은 영국의 지배를 정당화했다. 한편 순박하고 단순하여 영국의 식민지배에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주는 부족들에 대해서는 용맹하고 남성적이라 칭송했다.영국인들은 인도의 열등한 면을 부각시키고 자신의 지배에 유용한 만큼만 교육시키면서 한편으론 그들이 자신들과 닮아지면 그것은 ‘가짜 인도’라며 자신들과 닮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영국은 인도에서 비본질적인 것을 은 동양이면서 동양의 다른 이들을 타자로 인식하는 이러한 태도는 둘로 나뉜다. 하나는 다른 동양을 경멸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태도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취하고픈 일부의 면을 일반화하여 타자를 박제화하는 태도이다.우선 다른 동양을 경멸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태도는 문학 작품이나 신문, 방송 등의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된다. 강석경이나 송기원 등의 소설에서 인도와 인도인은 비위생적이고 미개하게 묘사되며, 보도 매체에서는 인도의 자연 재해나 각종 사고를 중심으로 보도하여 부정적 이미지를 심화하며, 인도?파키스탄 분쟁에서 정치?군사적인 면을 경시하고 종교적?역사적 요인을 강조함으로써 과거에 얽매인 정지된 인도의 이미지를 유포한다. 간혹 인도의 IT산업 등의 긍정적 모습을 보도할 때도 부정적인 인도의 모습을 병기한다.한편 다른 동양을 자신의 관점에 따라 일반화시켜 자신과 다른 타자로 삼는 관점은 류시화의 작품에서 나타나는데, 류시화는 그의 작품 속에서 인도의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여 이를 그렇지 않은 면에까지 일반화시키고 인도를 자신이 깨달음을 얻는 타자로 박제화한다.3, 오리엔탈리즘 뛰어넘기서양에 의해 날조되고 동양에 의해 복제된 오리엔탈리즘에 대해 나타난 동양의 대응 태도는 크게 세 가지이다. 우선은 동양에 대한 경멸적 시선을 보내는 오리엔탈리즘에 순응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서양의 것으로 바꾸는 근대화론자들의 태도인데 이는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며 서양에 의해 영원히 타자로 남게 된다. 다음 태도는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전통주의자들의 태도인데 이는 자칫 과거의 정신 문화만을 강조하여 현재의 발전 가능성을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지막 태도는 오리엔탈리즘의 논리를 차용하여 서양을 공격하여 서양의 헤게모니를 교란하는 태도이다.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중심과 변방의 경계를 넘어서 지금껏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탈중심화된 서양에게 그들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시선을 되돌려주는 것이다.하지만 복제 오리엔탈리즘의 시선은 우리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그들과 비슷해지기를 원한다. 이 역시 동물적 본능에 영향 받는 바 크며 반대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한편 인간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효율성을 추구하는데, 이는 의식형성과정에도 적용되어 일일이 대상을 겪어보고 분석하여 그에 대한 의식을 형성하기보다는 이미 형성된 주변인의 의식, 또는 자신의 그 대상과 유사한 의식을 차용하거나 대상을 일반화하여 의식을 형성한다. 이는 인간이 자기 주변인의 의견에 무의식적으로 동조하는 동조현상으로 이어지며 선입견의 형성에 많은 작용을 한다.의식형성과정에 개입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비이성적 요인은 자존감에 기인한 귀인 오류를 들 수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아정체성을 유지하려 한다. 자아정체성을 버리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과 같으며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엄청난 정력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간은 정체성을 유지하려 하고 이를 위해 자존감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인간은 귀인 오류를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기도 한다. 예컨대, 시험에 떨어져 자존감을 손상 받을 위기에 처한 사람은 시험에 떨어진 원인을 자기 내부에서 찾지 않고 외부의 탓으로 돌리며, 반대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이다.이렇듯 무의식적 요인에 의해 의식형성이 영향 받는 것 이외에도 인간의 이성은 한계를 가지고 의식형성과정을 통제하는데 그 이유는, 의식을 형성하는데 기초가 되는 자료들이 애초부터 제한적으로 주어지기 때문이다. 인식의 자료들은 헤게모니를 쥔 세력에 의해 선택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며 이를 바탕으로 의식이 형성되는 것이다.2, 비이성적 요인들에 영향 받는, 우리의 복제 오리엔탈리즘의 형성 과정우리의 복제 오리엔탈리즘의 형성과정에 영향을 미친 비이성적 요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동양은 먼저 근대화를 이룩하여 물질적 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획득한 서양을 의식?무의식적으로 닮고 싶어한다. 하기에 자신이 동양이면서도 동양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동양은 서양에 의해 전개되는 주류 질서에 편입되어 사회적 가치를 다.
    인문/어학| 2003.09.02| 8페이지| 1,000원| 조회(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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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인류학]한국인은 좋아도 한국민족은 싫다
    지구촌 시대의 민족주의지구촌시대의 문화인류학김찬호 교수님법과대학 법학과 4년9650119 신 상 준제출일: 2003. 6. 17(화)Ⅰ. 들어가며민족주의는 근대 이후 각 나라 각 민족의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화두였다. 우리도 역시 예외는 아니며 오히려 다른 나라들보다 더 치열하게 민족주의는 우리 의식을 규정짓고 있다. 대학생으로까지 자라면서 우리의 가치관의 한 축은 민족주의와의 줄다리기였다.나 역시 고등학교까지 무분별한 민족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김정일은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라는 둥, 남한의 노동자민중은 북의 지도를 받아야하기에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이뤄선 안 된다는 둥의 한총련 중심인물의 말을 듣고, 민족주의가 독재 권력의 유지 등 다른 목적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으며 또한 말도 안 되는 얘기가 사람들의 의식 속에 확고히 자리잡는 데에 민족주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깨달으며 많은 이념적 방황을 했다.결국 외세에 대한 저항과 문화적 다양성 유지, 그리고 세계화의 부작용을 견제할 국민경제 수호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민족주의의 측면과, 타민족과 자국내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억압, 나아가 인간성과 자유의 말살로 이어질 수 있는 배타적, 폭력적 민족주의의 부정적 측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고 하겠으며,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우리 한국 사람이 쉽게 느끼지 못하고 설사 느낀다고 하더라도 선뜻 말하지 못할 한국의 민족주의의 여러 측면을 애정을 가진 제 삼자의 눈에서 바라보고 한국의 민족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한국 사람들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민족주의의 올가미에서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그런데 이 책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이 책이 부정적인 민족주의 그 자체가 아닌 그 생성원인을 주시하고는 있으나 이러한 원인 분석의 측면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전달과정에서 불필요한 정신적 소비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 책을 읽으면, 다른 원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야기되는 부정적 민습과 아메리칸 드림에 쏟는 열정을 통해 한국 국민의 실리를 추구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I.M.F.신탁통치 등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더 극심해지는 민족주의의 배타적인 측면,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차별들을 소개한다. 다음으로는 민족주의가 같은 민족 내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즉, 해외 동포에게 민족 정체성을 지킬 것을 무리하게 요구하고 이에 부족하거나 가난한 해외동포를 차별하는 모습들을 사례나 재외동포법 등의 법률을 통해 지적하고, 군부독재 하에서 민족주의가 분단현실에서 북에 대한 적대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파시즘이 등장한 과거를 소개하면서 반면에 민족의 경계를 넘어 인간적인 교류를 즐기는 재한 일본인과 재한 재일 동포의 예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어서 이 책은 한국이 자국내 소수집단에 대한 배타적인 모습을 취했던 측면을 화교탄압의 사례를 들어 소개하면서, 이들이 한국 경제를 장악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한민족 단결에 저해가 된다는 이유로 과거 군부 독재가 이들의 재산권 등의 권리를 박탈했으며 한국인들이 이들을 작은 음식점을 경영한다는 이유로 멸시한다고 기술하면서 그에 반해 출신지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화교를 소개한다. 다음으로는 민족주의의 허상을 들여다본다. 즉, 나라를 버리고 많은 돈을 싸들고 이민을 간 엘리트 계층의 미주 이민자들을 통해 나라를 믿지 않는 한국인들의 특성을 소개하며, 이들이 흑인지역에서 장사를 하면서도 흑인을 비롯한 가난한 유색인종을 멸시하며 L.A. 폭동 때 태극기를 흔들며 민족감정을 앙양하는 모습에서 이들에게 보이는 민족감정은 실은 계급차별문제임을 지적한다. 또한 한국 민족주의에서 중시되는 혈통주의로 인해 자국 내 입양이 어려워 한국의 해외입양이 많음을 질타하며, 한국인의 혈통에 대한 사랑은 더 큰 혈통의 단위 나아가 인류의 단위로 크게 확대되지 못하는 소아(小我)적인 면이 있음을 고발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남북 관계를 다루면서 민족주의가 남북의 위정자들, 특히 김정일에 의해 이용당한 측면을 민족을 이끄는 지도자인 김정일의 이익이다. 즉, 민족의 이익이라는 말속에는 다양한 집단의 이해와 의견을 무시하는 억압의 기제가 숨어있고 민족의 이해를 대변하는 주체로서의 김정일의 이익만이 남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실제로 한총련은 조직노선에 있어서도, 함께 모인 젊은이들이 한총련 자신의 친북 행사와 다른 별도의 행사를 가지는 것을 쇠파이프를 든 사수대를 동원해 막게 되는 등 분파형성권을 일체 허용 않는 파쇼적 조직 노선을 걷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민족 또는 한총련 조직 전체의 행보만을 중시하는 행태 속에서 다양한 자발적인 의견들은 무시된다. 실제로 학교 당국은 한총련의 등록금 투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이는 5월말까지만 버티면 한총련은 조직 최대의 행사인 출범식(올해는 5월 축전)을 위해 등록금 투쟁을 졸속으로라도 마무리지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무일푼"과 같은 학내의 다양한 의견은 무시된다. 또한 민족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배타적 민족주의는 진보조직 간의 국제 연대를 가로막는다. 실제로 좌파 학생운동세력이, 국내 외국인 노동자 문제와 동티모르 문제 등에서 국제적 연대 투쟁을 수행하고 I.M.F.와 W.T.O.문제를 초국적 자본의 전 세계적 이윤추구과정의 부작용으로 보아 국제적으로 연대 투쟁하는 등 본질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동안, 한총련과 같은 우파 운동세력들은 북에 대해 위압적 태도를 거두라며 미국에 대한 비난만 하고 있다가 이라크전쟁으로 미국이 국제적 비난을 받자 이제야 국제 연대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2) 무분별한 사해동포주의의 경계그러나 민족주의를 지양한답시고 무분별한 사해동포주의를 취하는 것 또한 잘못이다. 우선 사해동포주의 속에는 각 문화 고유의 정체성을 무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수업 시간 중에 본 일본 대중문화기업의 한 간부가 '일본의 대중음악이 한국에서 널리 퍼져 다같이 "동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인터뷰에서, 일제의 오족협화나 내선일체가 떠오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하나님의 사랑은 민족을 초월한다며 제국주의의봐야하고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며, 사회적으로는 일제 잔재에 따른 주인의식 부재와 고 연령층에 대한 저 연령층의 불신, 그리고 유교문화와 서구 문화와의 갈등을 겪고 있다. 어제 새벽에 집 앞에서 싸움이 나서 들어보니 어떤 장년의 아저씨가 청년에게 함부로 반말을 해서 싸움이 붙은 것이었다. 이런 경우는 다들 직·간접적으로 겪어보았을 것이다. 문화적으로도 제대로 된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금전적·시간적 여유도 없고 대상도 부족하다. 일본은 부모 세대들이 쌓아놓은 경제적 기반 탓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방안에 게임이나 하며 틀어박혀 있다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그럴 보금자리도 없다. 이 책에서 "한국에는 길에 멍하니 서 있는 사람이나 축 늘어져 앉아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 아마도 국가나 개인에게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일 거야."(p.282) 라며 저자 자신의 친구가 한국의 거리 풍경이 일본과 다르다고 했다고 하는데, 과연 한국인은 꿈이 있어 바삐 움직이는 것일까? 일본과는 달리 한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먹고살기 힘든 사회분위기 탓이 아닐까? 한편 한국 청년들은 한창나이에 군대에 가야 하기에 사회진출을 대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이들이 군대에서 몸에 배어 가지고 나오는 상명하복과 폭력의 문화적 성향은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가로막는다.2) 청산되지 못한 일본의 책임과 이에 대한 일본의 소극적 태도이렇듯 한국인들은 고통스러운 시대를 살고 있고 현재의 부조리의 원인은 일제 강점과 그에 의한 남북분단에 기인한 바 크기에 한국인들은 일본에 대해 아직도 피해의식을 씻을 수가 없는 것이다. 때문에 저자와 같은 일본인이 진정 한국의 민족주의가 지양되길 바란다면, 자국 일본에 대해 한국인들에게 진 빚을 갚는 것에 힘쓰기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 한편 박정희 정권 시절에 이미 남한에 대한 배상은 다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는 일본인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시의 국교정상화는, 동아시아의 안정을 바라는 미국의 강압에 의한 면이 있고, 친일적 권력층에 의해 한국민의 의사는다고 생각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말만 바꾸어 모호한 언사로 일관하며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는 일본의 모습과 그 언사가 어느 정도의 사과인지를 분석해야 하는 우리의 처지는 충분히 우리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피해 의식을 깊게 하고도 남는다. 또한 지난 수업 시간에 특별 강연을 하신 사사끼 노리꼬 씨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일본은 역사 교육 시에 과거사에 대한 책임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만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또한 역사 교육에 있어서, 지나친 주관적 견해의 주입이 올바른 역사 인식에 저해 요소가 되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일제의 만행은 객관적으로 반인도적이었고 그것이 현재에 한일관계를 비롯한 동아시아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한 요소이기에 그에 따른 주관적 평가를 내리고 일본 학생들에 대해 과거사에 대한 책임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4) 민족주의가 아닌 다른 요인에 기인하는 한국 사회의 부정적 측면한편 이 책에서는 민족주의 때문이 아닌 다른 요인들에 의한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마치 민족주의 때문인 양 매도하는 면이 있다. 그 주된 다른 요인이라 함은 주로 경제적인 요인이다. 한국경제가 아직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의 방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취하게 되는 방책을, 이 책은 마치 배타적 민족주의 때문인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우선, 이 책에서는 미주 지역의 한인과 중국이나 러시아 지역의 한인을 차별하여 중국이나 러시아 지역의 한인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정책을 펴는 것을, 부자 자식과 가난한 자식을 차별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론 저자는 한국의 민족주의가 허상에 불과하여 불리할 때에는 내 팽개쳐질 수 있는 것이다 라는 점을 시사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동포에 대한 애정에 배어 있는 민족주의는 결코 허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다면 해외에서 궁핍하게 살고 있는 동포들을 얼마든지 도우려 할 것이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여유가 있으니 도울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질문이 있을 수 한다.
    사회과학| 2003.08.30| 9페이지| 1,000원| 조회(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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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과 건강] 다이옥신 연구 평가B괜찮아요
    1, 들어가며저는 이번 보고서로서 다이옥신을 다루기로 하였습니다. 이유는, 얼마 전 육류의 유통과 수유의 문제, 쓰레기 소각의 문제, 플라스틱 류를 비롯한 화학 물질의 문제 그리고 환경호르몬의 문제까지 여러 심각한 문제들의 전면에 등장한 다이옥신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저는 이 보고서를 쓰면서 4권의 책을 참조하였는데, 앞으로 쓰게될 내용의 끝에 각 책의 인용 출처를 밝히는 데에 있어서 ‘참1’은 ‘와따나베 류지 외 著, 정해상 편역, 겸지사 刊, 1999년 판, 환경호르몬과 다이옥신’, ‘참2’는 ‘미야타 히데야끼 著, 옥곤 譯, 지인당 刊, 1999년 판, 다이옥신 오염’, ‘참3’은 ‘류병호 著, 경성대학교 출판부 刊, 1998년 판, 공포의 환경호르몬과 지구촌’을 가리키는 약어로 쓰겠습니다. 그리고 ‘한국화학연구소’가 ‘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작성한 최종보고서인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 규제 대응 종합기술개발 전략연구’를 제 글의 말미에 잠깐 언급하겠습니다.2, 다이옥신의 정의와 발생원인(1)다이옥신의 정의다이옥신의 정식 명칭은 ‘폴리염화디벤조-파라-디옥신’이며, 다이옥신이란 두 개의벤젠환과 두 개의 산소로 이루어진 디벤조-파라-디옥신을 기본골격으로 하는 8부류 75종의 이성체를 일컫는 말이다.(참2,p19) 그 중 가장 독성이 강하여 문제되는 것은 2,3,7,8-사염화디벤조-파라-다이옥신이다.우리나라에서 다이옥신이 문제되기 시작한 것은 베트남전에서 살포된 고엽제에 함유된 다이옥신이 당시 참전 군인들과 그 2세들에게 건강 장애를 일으키고 최근 쓰레기소각장과 벨기에산 수입육에서의 다이옥신 함량이 위험치에 도달하면서부터이다.(참3 p265)(2)다이옥신의 발생원인다이옥신은 본래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서 석유화학공업의 잉여부산물로서 생성된다. 즉, 석유화학공업원료로 흔히 가성소다가 사용되는데 이때 잉여 물질로서 대량의 염소가 생성되고 이 염소의 배출구로서 유기염소화합물이 만들어지며 그 폐기물을 연소, 소각, 가열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유기염소화합물은 폴리염화비닐, 폴리염화비닐리덴의 공업용 재료나 ,DDT 등의 유기 염소계 농약과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 헥사틀로로벤젠 등의 유기염소계 표백 및 살균제 등으로 변하여 우리 일상샐활에 다가서고 있다.(참3,p133)3,인체에 미치는 영향(1)발암성다이옥신은 암을 유발한다. 2,3,7,8사염화파라독신은 이제까지 가장 발암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곰팡이 독인 아프라톡신B1보다 10배 이상 발암성이 강하다.2,3,7,8사염화 파라독신은 동물의 세포 속에 있는 Ah리셉터라는 특수한 리셉터(수용체)와 결합하고, 이 결합체가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암과 기형 등의 장애를 일으킨다. 리셉터에 수용되는 양은 극히 미량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2,3,7,8사염화파라독신은 초미량으로도 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참1p237~238)베트남 참전용사의 발암 리스크는 일반에 비해 4.6배이며 일반 화학노동자의 발암 리스크도 일반의 2배를 상회한다.(참2 p81)이러한 다이옥신은 사람을 비롯한 여러 동물에서 암을 유발하며 신체 여러 곳에서 암을 유발하고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는 ‘다종 다발성 다성 발암물질’이라 불리며 특히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암 즉, 유방암, 난소암, 고환암 및 전립선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참3 p120~121)(2)생식기능의 저하다이옥신은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몸 속에 들어오면 호르몬의 이상 대사를 일으켜 그 결과 다양한 장애를 일으키고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수컷의 암컷화이다. 다이옥신은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람의 정자수가 감소되는 등의 인류의 존망과 직결되는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참3 p117)(3)태아에 대한 영향다이옥신은 세포 속의 Ah리셉터에 작용하여 유전자 이상을 초래하여 태아에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선천성 장애나 유산, 조산을 초래한다. 이는 특히 임신 초기에 그 영향이 심각하다.(참1 p239)(4)자궁에 미치는 영향다이옥신은 자궁내막증을 유발한다. 자궁내막증이란 본래 자궁내막을 덮고 있는 자궁내막조직이 복강 등의 자궁 이외의 부위에서 발생하여 발육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생리통, 성교통을 동반할 때가 많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궁 외로 나온 내막은 호르몬주기에 따라 증식한다. 다이옥신은 여성의 난자와 자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다.(참1 p249, 참3 p128)(5)유아에 미치는 영향다이옥신은 젖먹이 아이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뱃속으로부터 다이옥신이 축적되고 성장하면서 축적량이 누적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 다이옥신은 모유를 통해서 유아에게 이전되는데, 이는 모유에 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다이옥신은 지방에 쉽게 녹아 체내의 다이옥신은 주로 체지방에 축적된다. 또한 혈액 속의 지방에도 다이옥신은 많이 축적되는데 이러한 것이 모유의 원료가 되므로 모유는 다이옥신에 오염되기 쉬우며 유아로 이전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유와 그것을 원료로 하는 분유도 다이옥신에 오염되기 쉽다.(참1 p245~248, 참3 p113~114)(6)어린이의 뇌에 대한 영향갑상선 호르몬의 일종인 티록신은 뇌의 발생과 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 호르몬이 결핍되거나 과잉으로 분비되면 일생동안 치유될 수 없는 뇌의 저발달을 초래할 수 있다.그런데 다이옥신은 티록신의 분비를 저하시킨다. (참1 p243)또한 다이옥신 류가 중추 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그 기능을 교란시킨다는 증거도 발견되고 있다. 즉 실험을 통해서 심부 체온이 항상 저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는 다이옥신이 체온 중추의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참1 p244)(7)신체 저항력의 저하면역을 관장하고 있는 것은 마크로파지(식세포), T임파구, B임파구 같은 면역 세포이다. 면역의 요체인 헬퍼 T임파구나 서프렛서 T임파구는 미숙한 T임파구가 흉부에 있는 흉선에서 성숙되어 형성된다. 그러나 2, 3, 7 ,8사염화다이옥신은 이 흉선을 위축시킨다. 더욱이 2, 3, 7, 8 사염화다이옥신은 이들 면역 세포를 직접 표적으로 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결국 각 면역 세포의 수와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 전체가 저하된다.(참1 p241~242)4, 대책(1)식생활 대책1)식생활에서의 오염원작은 생선은 생존시간이 짧기 때문에 다이옥신이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양은 적다고 할 수 있으나 다이옥신이 주로 체지방에 축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장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조사에 의하면 다이옥신은 생선류보다도 조개류나 새우 게 등의 갑각류에 축적되기 쉽다는 보고가 있다. 왜냐하면 이들 생물들은 약물대사 경로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다이옥신을 대부분 분해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체내에 남기기 때문이다.또한 육류에 있어서는 방목된 수입육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방목된 소는 오염된 목초를 먹고 자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며 더욱이 수입육은 방목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또한 다이옥신은 화학 물질 생산의 부산물로서, 가정의 부엌에서 사용하는 염소계 표백제나 그 밖의 여러 화학 물질에 함유되어 있어 이들의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참3 p225~230)2)체내의 다이옥신의 배출법체내에 들어간 다이옥신은 모든 장기나 조직에 축적되지만 그 중에서도 지방부위, 간장, 난소에도 많이 쌓인다.
    의/약학| 2003.02.06| 5페이지| 1,000원| 조회(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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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과 문화, 그 시대적 조망 평가A+최고예요
    Ⅰ. 들어가며‘인생을 디자인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디자인과 문화, 그 시대적 조망 (1920년대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디자인과 문화’ 수업 (곽 데오도르 교수님)법과대학 법학과 4년 9650119 신상준디자인이란 개념은 단순히 제품의 모양을 어떻게 꾸미느냐가 아닌 것 같다. 인간은 미적 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그 미의 대상은 인간의 총체적인 면과 연결되고 디자인은 우리 생활의 미와 연결된다는 명제들을 종합해보면, 디자인은 인간 생활의 구석구석에 관련되는 개념인 것이다. 또한 디자인이 인간 생활과 본질적으로 연결되는 것이기에, 인간 생활의 요구에 의해 디자인이 진보되기도 하지만 디자인이 인간 생활을 선도할 수도 있는 것이다.이렇듯, 디자인을 인간 생활과 본질적으로 연결되는 개념으로 본다면 당연히 디자인은, ‘인간의 총체적 생활양식’인 ‘문화’와도 불가결한 개념이 된다. 따라서 디자인의 역사성의 고찰은 문화의 변천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것이다. 하기에 1920년대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의 디자인을 시대적으로 조망하여 디자인과 문화의 변천을 살피고 미래의 디자인, 나아가 미래의 인간 생활의 모습을 전망하고자 한다.Ⅱ. 1920년대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의 디자인과 문화 그 시대적 조망1. 1920년대 - 구성주의의 절정기, 모더니즘의 발흥1920년대는 회화와 건축, 그리고 벽화가 융성했던 시기였다. 이중 건축을 위주로 1920년대의 디자인을 살펴보겠다.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철학성, 관념성, 상징성이 예술에 도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러시아의 미술, 연극, 연극, 영화, 문학 등매달린 엘리베이터 등 근대적인 건축 요소가 도입되었다. 이들 계획안의 전위적인 디자인은 콘스탄틴 멜르니코프(Konstatin Melnikov/1890~1974)설계의 모스크바의 “르사코프 노동자 클럽”(1928)을 비롯한 얼마의 실시 작품에서 부분적으로 현실화되었다.그리고 구성주의 디자이너들은 추상 포스터에서도 활약하였는데, 리시츠키는 최초의 추상 포스터인 “붉은 쐐기로 백군을 쳐부수라”에서 단원칙 활자와 기하학적 색면 배열 등 새로운 그래픽 언어를 만들어 냈다.한편 1929년대에는 건축에 있어서의 모더니즘이 발흥하였는데 그 주역은 르코르뷔지에와 발터 그로피우스 그리고 미스 반 데어 로에의 3인이었다.모더니즘 건축은 근대적인 재료 및 조형형식에서 얻어진 구법적인 합리성에 근거하고 있다. 결국 철, 콘크리트, 유리와 같은 근대의 공업 제품의 사용과 종래의 벽돌조 벽구조에 대신한 기둥-보 구조의 채용이 전제되었다. 여기에 더해 추상주의적 관점에서 장식이 배제되었다.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1887~1965)는 입체파의 회화나 로스나 가르니에 등의 영향을 받아 1919년에 순수주의를 제창하였으며 잡지“에스쁘리 누보(신 정신)”를 발간하였다. 또한 1923년 그의 건축론을 정리한 저서 “새로운 건축을 향하여”가 출판되자 이는 각 국의 진보적인 건축가들에게 널리 읽혔으며, 그의 “주택은 살기 위한 기계이다”라는 주장은 근대 건축의 표어가 되었다.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은 기둥-보 구조에 의한 단순한 상자를 기본으로 했다.발터 그로피우스(Waiter Gropius)는 1910년대에 파구스(Fagus) 구두공장 등의 작품에서 이미 장식을 배제하였고 유리와 철 등의 근대적인 재료를 대담하게 사용한 추상적인 표현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1920년 바우하우스의 교장이 되어 데사우(Dessau)에 세운 바우하우스 교사 건물은 그 이후 근대 건축의 규범이 되었다.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는 당초 독일 표현주의의 영향 하에 있었으나 “프리드리히가( 것을 인식시켰다. 4)가르칠 수 있는 것(기술:technique)과 가르칠 수 없는 것(창의성:creative invention)을 구별했다. 5)많은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하여 새로운 현대적인 미를 발전시켰다. 6)대량 생산을 위한 굿 디자인(Good Design)의 문제를 규격화를 통해 해결했다.3. 1940년대 - 근대 건축의 요람, 미국이 시기는 제2차 세계 대전(1939~1945)을 겪은 시기이며 식민지 시대 디자인(Colonial Design)을 이 시기의 특징적인 디자인 경향으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도네시아에서의 Asian Tropical, 한국에서의 Japanism, 버뮤다에서의 Euro-Americo English를 들 수 있다.한편,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 유럽의 우수한 노동자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의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닦았고 풍부한 시장과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갖고 있던 미국은 자본주의의 총아로서 입지를 굳혀 갔다. 이에 따라 디자인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춘 미국이 디자인의 중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나치에 의한 바우하우스의 폐교로 인해 모홀리 나기(L. Moholy-Nagy)와 그로피우스는 미국으로 망명해서 1937년에 'New Bauhaus America School of Design'(후에 일리노이 공과 대학(I. I. T)에 합병)을 발족하여 새로운 디자인 문화를 꽃피웠다.건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여서 앞에서 언급한 그로피우스 외에 많은 근대 건축의 선구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2차 대전 이후 근대 건축의 중심 무대는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졌다. 동시에 모더니즘 스타일로 일체화되었던 표현 형식에 다양화의 경향이 나타났으며 각자의 건축가가 독자적인 표현을 모색하기 시작했다.유럽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미스 반 데어 로에는 모더니즘 건축 스타일을 발전시켜 철과 유리만을 사용하여 극도로 절제된 건축을 실천했다. 그가 유니버설 스페이스(Universal Spac고 석판화의 제작도 많아 이 영역에서도 새로운 수법을 창조하였다. 그 후 6?25전쟁을 테마로 한 “한국의 학살”(1951), “전쟁과 평화”(1952) 등의 대작을 제작하여, 현대미술의 리더로서 거장다운 활약을 하였다.그리고 1950년대에는 신조형주의(디 스틸)가 융성했는데, 신조형주의는 개성을 배제하는 주지주의적 추상 미술 운동으로서 자연으로부터의 탈피, 인간의 정신 속에서 영감을 찾는 순수 조형주의 이론에 근거한다. 신조형주의는 기계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형태 이론으로서, 주로 추상 미술의 생성 배경으로 중요한 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이론의 원리는 디자인의 형태 이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비장식적이고 기하학적인 대상은 새로운 기계 시대의 상징으로 ‘기하학적인 형태가 기능적인 것’이라는 기능주의 철학을 대두시켰다.5. 1960년대 - 팝 아트의 시대1960년대는 팝 아트(Pop Art)의 시대였다.앤디 와홀(1928~1987) 같은 팝아티스트들에 의해 예전의 상류층을 위한 예술이 대중성을 띠게 된 것이다.바우하우스에 의해 실현되어 전 세계로 파급되었으며 20세기 디자인의 개념을 형성한 모더니즘의 기본 이론이었던 기능주의는 그 가치 기준이 너무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즉 너무나 검소하고 순수한 기하학적인 형태에 의해서 지배되었기 때문에 상징성이나 풍요로움을 담지 못했다. 또한 기능주의는 대량 소비사회에 있어서 냉혹한 판매 위주의 자본주의 사회와 상업주의를 지향하는 풍요 사회의 이론에 위배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풍요 사회 지향적인 기계 생산은 인간의 생활 가운데에 다양한 종류의 인공물을 축적함으로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나, 기능주의는 수요와 공급에서 최선의 적합성만을 실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또한 풍요 지향적인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젊은이들은 상징적이고 유희적이며 의미와 풍요, 다양한 장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띠며 반기능주의적 디자인을 요구하는 거대한 소비집단으로 성장했다. 이에 발맞추어 예술도 이들 젊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밖에 없었는로 인정하고 여기에 동화될 수 있는 건축 모델을 찾는 작업을 벌여갔다. 이것은 한 마디로 건축에서 엘리트와 고급 예술의 개념을 지우고 대중들의 즉흥적 감성에 맞는 건축을 새로이 정의하자는 제안이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건축에 기상 천외한 발상들을 도입하였는데 예를 들면 이들은 팝 아트의 기본 개념, 즉 앞 단락에서 언급한 '일상 생활과 구별할 수 없는 예술'이라는 개념을 빌려 일상 생활 용품을 건물의 형태로 직접 차용하는 과감한 파격을 불사하기도 했다.6. 1970년대 - 포스트 모더니즘과 미니멀리즘1970년대는 포스트 모더니즘(Post Mordernism)의 시대라 할 수 있다.포스트 모더니즘은 개념이 애매하고 현재도 진행 중인 경향이기 때문에 이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대개, 이는 모더니즘의 문제와 폐단을 해결하고자 하는 개혁주의 경향의 큰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경향적인 모습은, 획일성을 탈피하고 퓨전적인 요소가 강해지며 매체가 다양화해지고 과거로의 회귀를 시도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정제되어 획일적이기 까지 하며 디자인의 순수성을 강조하고 회귀보다는 진보성을 강조한 모더니즘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더니즘에 대한 극복의 모습은 1960년대의 팝 아트에서 이미 찾아볼 수 있음은 앞 단락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다.모더니즘이 추상적이고 몰개성적인 형태로 말미암아 의미 전달에 실패했던 점을 극복하려, 포스트 모더니즘은 인습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디자인의 수사학(修辭學)적 기능을 재도입하고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했던 것이다.이러한 포스트 모더니즘은 건축의 영역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모더니즘 건축 스타일, 특히 미스 반 데어 로에 류의 균질 공간이 세계 여러 도시의 면모를 바꾸어 갔으나 1960년대부터 이러한 건축을 교조적이고 무미건조한 것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나타났다. 즉 이러한 모습들은 앞의 1960년대의 조망에서 이미 기술한 팝 아트적 요소로서의 팝 건축과 그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도했다.
    예체능| 2003.02.06| 11페이지| 2,000원| 조회(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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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행동의 심리적 이해, 생활 속의 심리학 평가A좋아요
    Ⅰ. 들어가며대학 초년 시절 내 주변에는 두 개의 학생운동 세력이 있었다. 그런데 그 두 개의 학생운동 세력은 학우들을 대하는 방식, 설득하는 방식에서 서로 다른 면이 존재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그들 각 세력의 성향과도 연관이 되는 것이었다. 이들 세력들을 보면서 각 세력에 속한 이들이 학우들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에 관심이 가기도 하는 동시에 이해하기 힘든 면도 존재했다. 또한 왜 저럴까하는 답답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학생운동의 종식을 막기 위해서는 그러한 답답한 점들을 고쳐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답답한 마음은 차츰 우리 사회의 부정적 단면들 특히 정치적인 면의 부정적 단면들에도 이어져서,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들이 고쳐지지 않는 우리의 정치 현실을 보며 왜 저렇게 고치기 힘들까하며 궁금해하고 답답해했다. 한편 노동자들의 쟁의를 보면서도 역시 그들의 행동이 서로 다른 점들에 대해서도 그 이유가 궁금했다.사회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생각을 하는 이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도저히 합리적으로는 납득될 수 없는 행동이나 사고들이 우리를 당혹하게 한다. 동시에 우리의 행동이나 사고가 타인을 당혹하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측면을 접할 때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타인의 행동이나 사고를 이해해보려 한다. 특히 그들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거나, 이러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나 사고가 자기가 속한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인이 될 때에 이러한 이해의 노력은 배가된다. 또한 동시에 이러한 이해가 이루어져 각 개인들의 행동이나 사고를 잘 이해할 수 있을 때에 이들이 이루는 사회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앞서 든 예들을 접하면서,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이나 그 밖의 사회 현상들에 대해서 심리를 분석하는 습관이 생겼고, 나아가 이러한 것들을 다루는 심리학을 통해서 타인의 사고와 행동 그리고 사회 현상의 심리적 바탕을 이해하고 나아가 이를 응용하여 사회를 유도하여 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다.그리고 한참 후에 나에게 자문을 구했던 내 동기는 그 선배가 있던 학생운동세력의 단대 학생회장 후보로도 출마하는 등, 그들 진영의 열성적인 운동가가 되었다. 그 후 그 동기와 사석에서 말을 나누던 중 그 친구는 “남측에는 노동자, 민중의 독자적 정치 세력화가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북측에 당이 있기 때문이며 남측의 노동자, 민중들은 남측의 지하에 있는 북측 당의 전위 당을 따르면 된다.”, “김정일은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다.”라는 등, 내가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을 그 진영이 그런 생각까지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임을 새삼 깨달을 정도로 강도 높은 수위로 하며 그들 입장에 동의하고 있었다.(2) 사례의 심리적 이해당시 내 주위에는 두 개의 학생운동 진영이 있었는데, 하나는 주지(主知)적인 입장을 취하여 이성을 강조하였다. 그에 따라 이들은 학우들을 대할 때도 토론이나 사회과학의 이론서들을 읽는 것을 중시하고 구체적인 만남도 세미나를 통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주정(主情)적인 입장을 취하여 정서를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학우들과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을 중시하여 술자리를 만남의 기제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 동기를 설득한 진영은 후자의 진영이었다. 이들은 내 동기를 설득한 방법으로 다른 이들 또한 설득하였는데 이들의 방법은 이들의 주정적 태도에 기인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이들이 내 동기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요인을 분석하자면 다음과 같다.1) 동조현상당시 내 동기의 하숙집에는 그 선배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와서 지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의 내 동기는 딱히 속할 집단이 없었다. 법대에는 당시에 반이 없었기 때문에 학우들이 모일 수 있는 집단은 학회밖에 없었고 내 동기는 나와 같은 학회에 속했으나 바로 위 학번과의 마찰로 학회 탈퇴를 나와 상의하는 상황이었다. 이렇듯 내 동기는 속할 집단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하숙집에 머무는 이들의 집단에 자연스럽게 속하게 되었는데 이들은 같은 정치적 입장을 가지는 상황이었으므로 자기 혼자 반대되는 사고를 통해 태도를 변화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나와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었는데, 태도를 변화시킨 그에게 내가 그의 주장을 반박하면 그는, 내가 너무 완벽주의자라면서 그런 것들을 다 따지면 어떻게 사회의 문제를 힘 있게 해결해갈 수 있냐고 말하고는 했다. 이러한 유인의 측면을 그들은 선거에서도 이용하고는 하였는데 태도변화를 일으킨 그는 자신이 선거에 출마하기 직전 선거운동원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우선 학회후배들 전부를 대상으로 일대일로 비싼 식사를 제공하면서 일단 친해진 뒤 그 자신의 집단으로 자연스럽게 술자리 등을 빌어 안내를 하여 소속감을 제공하면서 설득을 시작하였고, 그 자신의 학회 동기에게는 양질의 양주를 제공하면서 술자리를 만들어 친분을 쌓아 놓았다. 이러한 방법들은 각자가 개인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 하에 조직적으로 진행되었다. 대학교 2학년 초에 이들의 일년 계획서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그 계획서에 따르면, 운동가로서의 자질이 보이는 후배들을 선정하여 각 운동가가 3명씩의 후배를 맡아서 관리하라고 되어 있었다.이러한 방법들은 이성의 판단으로 정치적 주장을 옳게 판단하는 데에 장애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정서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는 동물이기에 이들의 방법은 학우들에게 효력을 발휘하여 미약하게나마 아직도 그들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인간의 감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올바른 정치적 주장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3) 사회의 다른 면들의 심리적 이해로의 적용우리는 위의 심리적 요소들을 이용해서 사회에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와 행동을 하는 이들을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예컨대, 깡패집단에서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동조하고 복종하여 폭력과 약한 자에 대한 갈취 등 자신의 기존의 태도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하고, 이를 통해 유발된 태도와 행동 간의 불일치로 인한 긴장을 태도를 변화시킴으로써 해소하며, 또한 집단이 주는 정신적, 물질적 보상과 보스통해 이러한 태도변화가 촉진됨으로써 가능해지는 면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2. 두 번째 사례; 노동에 대한 태도 변화와 합리화(1) 구체적인 사례1) 첫 번째 사례나 자신의 사례이다.나는 도서관 자판기를 관리하는 학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런데 휴일이나 시험 기간에는 자판기를 관리하는 것이 무척 힘들게 느껴진다. 요즘 이럴 때 나는, “재료를 꽉꽉 채우는 것이 재밌어.”, “청소를 깨끗이 하니 기분이 좋군!”하며 나를 위로한다.2) 두 번째 사례우리 어머니의 사례이다.어머니는 지금 노래방을 관리하시느라 50 중반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밤 2시까지 일을 하신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하다니.”, “저녁이 되면 힘들어서 입 주위가 쓰라리고 뻣뻣해져 말도 쉽게 나오지 않는다.”하시며 신세 한탄을 하셨지만 요즘에는 “일하는 게 운동이 되니 건강에 좋지.”라 말씀하시며 자위하신다. 노래방 관리 일이란 것이 각 방의 관리는 아르바이트생이 하므로 어머니께서는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어야 되기 때문에 별로 운동이 되지 못하는 데도 말이다.3) 세 번째 사례내가 예전에 일했던 커피 전문점에 있던 동료 여자 아르바이트생의 사례이다.그 가게에서는 원래 한 명은 홀 서빙을 맡고 한 명은 주방을 맡는 것이 원칙인데, 저녁에는 사장과 이 친구 두 명이서 가게를 보기 때문에 사장은 주방을 맡고 이 친구는 홀 서빙을 맡아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사장은 컴퓨터 게임 등을 하면서 일을 안 하기 때문에 이 친구가 홀과 주방의 일을 다 해야 한다. 어쩌다 시간 교대로 이 친구와 같이 일을 하는 경우가 있어 말을 들어 보면, 힘들어서 자꾸 잠이 오고 바빠서 장갑도 낄 새가 없이 설거지를 하느라 손이 갈라지는 등 일이 고되다고 한다. 그러나 물론 일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이 친구는 사장에게 항의를 할 생각도 못했다. 아니, 항의는 고사하고 힘든 기색도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러면서 이 친구는 깨끗이 닦이는 그릇들과 맛있게 만들어지는 마실 거리들 동일시하는 정도가 다르다. 이른바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이다. 여기에는 인지적 오류 중 기본적 귀인 오류 즉 상황이 아닌 개인의 성향을 중시하는 오류를 얼마나 범하느냐도 관계된다. 다음으로, 금전적 보상의 정도가 다르다. 즉 금전적 보상이 커서 태도 변화가 쉽게 일어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이다.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나의 해석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우선 왜 이러한 개인차가 존재하는 것인지, 그리고 이렇게 개인적인 차가 존재하는 것은 무슨 의미를 더 가질 수 있는지. 즉, 심리 메커니즘의 차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며, 동기의 단계이론에 의하면 생리적 욕구나 안전등의 개체 유지의 기본적 동기들이 우선되는데도 불구하고 왜 어떤 이들은 자신이 먹고살기에도 힘들면서 다른 이를 위해 싸우는지, 즉 이들에게 있어서는 동기의 단계가 왜 일반적인 경우와 다른지 등도 위에서 언급한 노동자들의 노동에 대한 차이의 나의 해석에 있어서 부족한 점들이다.3. 세 번째 사례; 꿈에 의한 불안 해소(1) 구체적인 사례오늘 새벽에 있었던 신기한 일이다. 나는 자판기 아르바이트와 도서관 서고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고 있는데, 일이 많고 시험 준비를 하다 보니 도서관 일이 밀렸다. 그래서 걱정을 하는 참에 오늘 새벽에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의 내용은, 공동작업이지만 내가 주로 하는 부분의 일을 누군가가 해주어서 일거리가 별로 없게 된 내용이었다. 그 꿈을 꾸고 나서 나는 오늘 오전 중에, 실제로 일거리가 별로 없는 것을 내가 본 것과 같은 착각에 빠져 안심하고 있었다.(2) 사례의 심리적 이해일거리가 밀린 것에 대한 불안을, 일거리가 없어진 내용의 꿈을 꿈으로써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즉 프로이드의 심리학에서처럼 현실 세계의 갈등을 꿈을 꿈으로써 배출, 해소하는 무의식의 작용을 통해 일시적으로나마 현실의 힘든 면을 잊게 하는 것이다.(3) 사회의 다른 면들의 심리적 이해로의 적용우리는 흔히 꿈에 관심을 것이다.
    사회과학| 2003.02.06| 7페이지| 1,000원| 조회(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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