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산에 관하여**매스컴에 보도된 우리나라 영양문제를 한가지씩 선택하여 조사 및 고찰해 보라는 레포트 주제를 보고 무엇을 주제로 잡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비타민 영양제로 해보려다가 그 주제는 여러 아이들과 겹칠 것 같아서 할머니께서 구입하신 키토산 제품을 보고 그것을 찾아보았다. 할머니에게 별 효과도 없는 것 같아서 의문점이 많았으며, 잘못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이 대다수였고 키토산을 빙자한 제품도 문제가 많음을 직시하고 이것을 주제로 잡게 되었다.우선 키토산의 사전적 의미와 병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자.갑각류에 함유되어 있는 키틴을 인체에 흡수가 쉽도록 가공한 새로운 물질로서 게나 가재, 새우 껍데기에 들어 있는 키틴을 탈아세틸화하여 얻어낸 물질을 말한다. 1811년 프랑스의 자연사학자 브라코노가 버섯에 포함되어 있는 미지의 성분, 즉 키틴을 발견한 것이 시초이다. 그 후 1859년 화학자 루게가 키틴을 아세틸화하여 새로운 물질을 얻어냈으며, 1894년에 과학자 후페 자이라가 이를 키토산이라 명명하였다. 특성은 노폐해진 세포를 활성화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며 질병을 예방해준다. 또한 생체의 자연적인 치유 능력을 활성화하는 기능과 함께 생체 리듬을 조절해준다. 그러나 그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못하였다.병에 대한 효능은 첫째, 체내에 과잉된 유해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지방산이 분해되어 생성된 아세틸 CoA를 원료로 하여 체내에서도 합성이 되어 공급된다. 지방의 소화에 반드시 필요한 담즙의 일부가 되고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여러 종류의 호르몬 전구체가 되며, 태양광선의 도움으로 피하에서 비타민d를 합성한다. 그외 뇌와 신경세포의 구성성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지만 한편 동맥경화를 유발시키는 원인 물질이 되기도 한다. 동맥의 벽에 끼게 되면 심근경색증, 뇌 연화, 뇌 전색증을 유발한다.을 흡착, 배설하는 역할 즉 탈콜레스테롤 작용을 한다. 둘째,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 작용을 한다. 셋째,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되는 염화물 이온을 흡착, 장에서의 흡수를 억제한 뒤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혈압 상승 억제 작용 및 장내의 유효 세균을 증식시키고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그 밖에도 혈당 조절과 간 기능 개선 작용, 체내 중금속 및 오염 물질 배출 등의 효과가 있다. 키토올리고당) 올리고당은 3개에서 10개의 단당류가 결합되어 형성된 것이다. 이들 당 구성은 특수한 당에 의해 구성되어 있으며 결합상태는 소화 효소가 이 결합에 분해하기 어려운 상태로 되어있다. 기능은 저 감미효과, 보습성, 변비예방, 노화방지효과, 비피더스균 증식인자, 충치예방, 비만방지, 콜레스테롤 축적방지 역할을 한다.함량이 전체 성분 중에서 20% 이상 넘어야 체내에 쉽게 흡수되어 효과를 보인다.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키토산 제품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심하게는 항암작용과 항균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고혈압, 비만억제 등 성인병 예방및 치료에 뛰어난 의학적 효능을 갖는 것으로 선전되면서 주로 방문판매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도 30~40만원대로 비싼 편이며 , 특히 미성년자 등 젊은 층에는 피부미용과 살 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노인층에게는 만병통치인 것처럼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연맹에 고발되고 있는 건강 보조식품 중 20% 정도가 키토산 관련 제품이다. 그리하여 한국소비자연맹에서는 그 제품들의 성분을 실험조사 하게 되었다. 소비자의 불만내용은 대부분 복용 후 아무런 효과가 없다거나 구토 어지러움 몸의 반점 등의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소비자 연맹은 이 같은 소비자 불만을 토대로 지난 7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7개 키토산 제품을 수거해 성분분석을 실시했다. 조사대상 품목은 키토매시아(자광), 키토 153(키토 153), 케이엘 키토산올리고 100(키토라이프), 영키토키토산 올리고당100(고려키토산), 앨키토 에이스(서흥캅셀/판매원:엘지화학의약품사업부), 올리고 수용성 키토산(키토라이프/판매원:종근당건강), 키토산 플러스(태평양제약) 등이다.검사항목은 탈아세틸화도, 분자량, ph, 대장균군, 잔류단백질함량, 항균성 발현 여부 등이다. 그결과 수 년 전부터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시판 키토산 제품들 거의가 고순도 키토산이 아닌 키토산 산성염으로 판명되었다. 고분자 수용성 키토산염과 키토산 올리고당염으로 키토산에 산성염이 더 달라붙어 있는 제품으로 액성이 산성이어서 산성 성분을 섭취해서는 안 되는 환자의 경우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위 염증이 있는 사람 또는 위산과다증 환자에게는 산성염이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더구나 전문가에 의하면 염이 달라붙어 있으면 제대로 된 키토산보다 생리활성이나 면역기능, 콜레스테롤 조절기능 등의 효능이 매우 저하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생리활성 기능은 키토산의 아미노기에 의한 것인데 키토산 산성염은 아미노기가 아닌 염의 형태이기 때문이다.실제로 키토산제품들은 항균성이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키토산올리고당산성염은 항균성이 없으며, 고분자 키토산의 경우는 분자량이 4만에서 15만의 경우 항균성을 지닌다.그러나 이번 실험결과에서는 시판제품들의 분자량이 너무 높거나 낮아 항균성이 없었다. 낮은 것은 3,300~9870이고 높은 것은 317,400이다.또한 식품공전에 키토산 올리고당 가공식품의 정의가 산을 사용하고 효소로 분해한 제품으로 되어 있다고 업체들은 주장하면서 제품에 산성분이 남아 있어도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인데, 식품공전에는 "키토산가공식품은 갑각류의 껍질에 분쇄, 탈단백, 탈염화한 키틴을 탈아세틸화하여 얻어진 키토산, 또는 키토산을 효소 처리하여 소당률 한 것"으로 되어 있어 업체주장과는 다르다.고분자수용성키토산은 원료에서도 식품첨가물규격에 부 접학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고 산성염으로 해서 물에 녹도록 만들었으나 마치 제대로 된 고분자키토산이 물에 논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있다. 더구나 좋은 키토산의 경우는 탈아세틸화도가 90%이상이면 좋은 것인데 식품첨가물 규격인 70%이상에도 미달된다. 키토산오리고당 가공식품도 탈아세틸화도가 낮아지는 것은 염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키토산이란 게나 새우의 껍질 주성분인 키틴을 강알카라속에서 처리한 것인데 이번 검사결과 식품첨가물규격 기준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의 탈아세틸화도가 70%이상이어야 함에도 대부분 이에 못 미치는 기준미달이고, 성분도 면역기능을 갖거나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생리 활성을 갖는 키토산이 아니라 모두 키토산 산성염인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광고내용과 달리 항균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항균성을 가지려면 분자량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아서도 안되고, 통상 4만~15만의 분자량이 적합하다는데 이들 제품은 분자량이 3천~9천대로 아주 낮거나 30만대를 훨씬 상회하고 있었다.일반적으로 키토산 제품은 분자량에 따라 커다란 분자덩어리인 고분자수용성키토산(키토매시아, 키토153)과 작은 분자로 쪼개진 키토산 올리고당(케이엘 키토산 올리고100,영키토 에이스, 키토산 플러스,키토라이프) 두종류로 분리된다.고분자수용성 관련업체 측에서는 키토산이 고분자물질이어서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나름데로 물에 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제조한 고분자수용성만이 키토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분자량을 낮게 만든 키토산 올리고당 업체에서는 이 제품만이 물에 용해 될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제대로 된 키토산 제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고분자수용성 키토산을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올리고당 제품은 고분자 제품에 비해 거의 키토산 기능이 소실되어 사람에 따라서는 눈이 충혈되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고 주장하고, 올리고당 제품업체에서는 고분자키토산은 섭취해도 무로가 위산에 녹지 않아 소화관내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고 혈관 내로 흡수가 안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해 소비자들을 혼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