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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심리] 육아와 아동심리 평가B괜찮아요
    1.머리말얼마전 김순덕이라는 작가가 쓴 『악마가 더 섹시하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동아일보 사상 최초의 여성 논설위원인 저자의 산문집으로 미국에서 느낀 것을 일기형식으로 쓴 글이었다. 그 책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21세기에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바로‘교육’ 이라는 것이다. 나역시도 같은 생각이다. 자식의 교육은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의 인성은 부모의 교육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으로 인해 그 아이의 인생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그런데 과연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시키는 것이 옳은 것일까? 나는 이 문제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교육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창가의 토토』에 나오는 학교가 바로 모든 아이들이 꿈꾸는 바로 그런 학교라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무 두그루가 교문이고, 전철이 교실인 학교, 장애도 편견도 없는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것이 산 교육인 학교, 바로 그런 학교가 여기 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토토의 학교로 한번 떠나보자.2. 창가의 토토“넌 사실은 정말 착한 아이란다.“『창가의 토토』에서 고바야시 교장선생님이 늘 토토에게 들려주는 말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짧은 문장이 한 사람을 얼마나 많이 바꿔 좋을 수 있는가에 놀랐다. 특히 백지와 같은 상태의 어린아이에게는 이 한마디말이 얼마나 큰 느낌으로 다가올지를 상상해 보았다. 토토는 이 말을 듣고 “그럼요, 난 착한 아이예요” 라고 말하며 스스로도 정말 착한 아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람은 결국 주변이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창가의 토토』는 출간 당시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소설이다. 저자인 구로야니기 테쓰코의 자전적 소설로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던 작품이다. 저자인 구로야니기 테쓰코는 일본에서 무용가, 방송작가, 성우, 연극인, TV 진행자로서 방송계의 괴짜로 불리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가 40세가 되어서 돌아본 자신의 어린 시절을 잔잔한 필체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토토가 문제아로 낙인 찍혀 퇴학당하고 새로 옮긴 도모에 학원에서 참교육을 배우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토토는 여자아이로, 토토는 애칭이고 본명은 테쓰코이다. 태어나기 전 부모와 친척 모두가 분명 사내아이라며 이름을 남자 이름에 쓰는 '도루'라고 미리 지어 버렸으나, 막상 여자가 태어나자 여자아이를 뜻하는 접미사 '코'를 붙여 '테쓰코'라 불렸던 것이다. 나는 처음에 ‘토토’ 라고 해서 남자아이가 주인공인가 보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자아이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여자였고, 그 아이는 퇴학을 당했다. 만일 이 책을 읽지 않고 내 주변에 그런 아이가 있었으면 저 아이는 도대체 커서 뭐가 될까 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지금 일본에서 유명한 방송인이고, 또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런 사람이 어린 시절에는 이런 아이였을 것이라고 과연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정말 아이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토토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이유는 수업시간에 책상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는 것, 창가에 서서 친동야아저씨를 불러 세워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 것 등등이다. 만일 내가 선생님이었더라도 이런 학생이 있었다면 문제아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멀리 갈 것 없이 만일 내가 같은 반 학우였더라도 좀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토토는 전혀 문제아가 아니었다. 단지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을 뿐이다. 도모에 학원은 이처럼 일반 학교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들, 즉 장애아들, 문제아들이 모이게 된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 들어선 순간 그 아이들의 문제는 곧 사라지고 만다. 토토의 엉뚱함도, 장애아의 장애도, 이곳에서 이들은 학생일 뿐이고, 친구일 뿐이다. 편견이나 장애는 없는 것이다. 학교의 교육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다. 하루 중에 자신이 하고싶은 과목을 먼저 선택해 공부하는 것, 수업이 일찍 끝나면 근처로 산책을 나가는 것, 수영장에서 알몸으로 수영을 하는 것, 점심시간에 산, 들, 바다에서 나오는 반찬을 싸가지고 오는 것, 그 어느것 하나 살아있지 않은 교육은 없다.어느 날은 토토가 정말 아끼는 지갑이 화장실에 빠져서 정화조를 열고 그 속에서 분뇨를 퍼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교장선생님은 토토의 이야기를 듣고 지나가시면서 이렇게 말한다. ‘끝나면 원래대로 해놓아라’ 과연 어느 선생님이 토토의 모습을 보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정말 멋진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나 같았으면 소리를 지르면서 당장 원래대로 해놓으라고 야단을 쳤을 것이다. 또한 선생님은 ‘가장 허름한 옷을 입히세요’ 라고 한다. 토토는 늘 집에 옷이 찢어져서 돌아온다. 하루는 엄마가 그 이유를 물었더니 ‘실례합니다’와 ‘안녕히계세요’를 하기 때문에 찢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공터의 철조망에서 구덩이를 파고 일단 ‘실례합니다’ 라고 말하며 들어가고, 다시 안쪽에서 ‘안녕히계세요’ 라고 말하면서 구덩이를 파고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말로 아이들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어른이라고 엄마는 감탄한다. 선생님의 교육은 참으로 이렇게 독특하다.그리고 또 토토의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토토의 부모님이다. 토토를 문제아에서 이렇게 밝은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부모님. 토토의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토토를 스키장이나 연주회, 공연 등을 관람시킨다. 그리고 토토를 한없이 이해해주신다. 퇴학을 당했을 때도 그 이야기는 토토에게 하지 않고 티도 내지 않으셨다. 그리고는 새학교에 입학을 시킨다. 그리고 토토가 매일같이 옷을 ‘실례합니다. 안녕히계세요’ 놀이를 하면서 찢어와도 화내지 않으신다. 이것이 바로 내가 되고 싶은 부모의 모습이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해주려면 부모의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자식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려면 돈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토토는 한마디로 복받은 아이인 것 같다. 일반의 아이가 이런 환경에서 자라기가 쉽지가 않다고 생각한 까닭이다.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왜 책제목이 『창가의 토토』인지를 설명하고 있다.“이 책을 쓰기 시작한 무렵부터 창가족 (창가족:경제불황기에 기업들이 직원들의 자진퇴사를 유도하기 위해서 보직을 따로주지않고, 일제히 창가쪽으로 자리를 배치한데서 이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이란 말이 유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소외되어있는 층, 이미 현역이 아니라는 말의 울림... 저 역시도 친동야 아저씨를 기다리기 위해 늘 창가에 있었습니다. 처음 다니던 학교에서 왠지 모를 소외감을 늘 느끼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 까닭에 이런 제목을 정한 것입니다.”이 대목을 읽는 순간 정말 가슴이 ‘탁’ 하고 울리는 것을 느꼈다. 소외 받고 있다는 느낌, 같은 공간의 사람들과 공존하지 못하는 느낌. 그 어린아이가 이런 느낌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소외 받고 있다는 느낌...정말 마음이 아팠다. 우리는 문제아라고 생각했지만 그 아이는 소외감 때문에 그런 행동들을 더 했던 것이다. 그제서야 『창가의 토토』라는 무심코 지나쳤던 제목에 눈길이 갔다. 바로 나 같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토토는 창가를 바라봤던 것이다.
    교육학| 2004.06.10| 4페이지| 1,000원| 조회(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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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학 개론
    누구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곳, 인도- 『깨달음을 얻은 호랑이』를 읽고 -1. 머리말당신은 왜 일하지 않는가?당신은 왜 쉬지 않는가?이 말은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에 나온 대화이다. 저자가 가난한 어떤 사람에게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한 것이다. 참으로 당황스런 대답이 아닐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리고 게으른 것과 일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그러나 인도인들은 그러한 생활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당당하게 즐기고 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잘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텐데 그들은 왜 이런 생활을 하는 것일까? 나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강의에서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은 현세에서의 삶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내세에 대한 삶을 더욱 중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에서 가난하게 살아도 만족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동의할 순 없어도 이해할 순 있었다. 나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일하지 않은 자 , 먹지도 말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 그리고 부지런히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인도인들이 부지런히 일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기독교가 나의 방식이 듯이 그것도 그들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막연한 신비감으로만 다가왔던 인도를 이 남아시아학 개론은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내가 인도를 느낄 수 있었던 또다른 공간, 『깨달음을 얻은 호랑이』 속으로 지금부터 한번 들어가 보자2. 누구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곳, 인도 - 『깨달음을 얻은 호랑이』를 읽고당신은 누구입니까?나도 그것을 알려고 노력하는 중이오.당신이 누구냐는 말에 성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깨달음을 얻은 호랑이』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내 자신이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가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그리고 그 자신에 대해 말한다 한들 그것이 자신에 대한 전부일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 것 같은 문제에 성자는 다시 이야기한다.“얻을 수 없는 것을 열망하지 말거라. 네가 그것을 깨달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우리는 신의 의도를 알 수 없다.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단계마다 다 알맞은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부족한 점보다는 더 나아진 면을 생각해보거라. 그러면 더 행복해질 것이다.”참으로 인도인다운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얻을 수 없는 것을 열망하지 말아라라니. 인간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추구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뛰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남루한 옷과 하루 끼니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삶에서도 만족을 느끼는 것일까?이 『깨달음을 얻은 호랑이』는 제목 그대로 호랑이 라자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라자는 밀림에서 야수의 제왕으로 살기도 하고 서커스에서의 쇼를 하기도 한다. 그러다 결국 자신을 조련하던 대장을 죽이고, 그 과정에서 인간들에게 죽임을 당할뻔 하지만 한 성자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그를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글에서는 호랑이 라자에 대한 심리 묘사가 아주 탁월한 것 같다. 밀림에서 다른 동물들과 호랑이와의 신경전, 의자를 두려워하는 모습, 그리고 사람들을 보면서 그가 하는 말과 행동들, 마지막으로 성자를 만나 깨달음을 얻는 과정들, 이 모든 것에서 호랑이는 매우 예민한 영혼의 소유자라고 묘사되어 있다. 호랑이가 예민한 영혼을 가졌다니. 과연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글을 읽으면서 정말 기발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발상의 전환이었다. 사람들은 흔히 이성을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 동물이나 식물에게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인간이 아닌 호랑이이다.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나 소설은 많지만 동물이 깨달음을 얻는 내용의 것은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동물을 인간과 똑같은 하나의 개체로 본 것이다. 또 다른 한가지는 동물원의 호랑이가 인간을 구경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 이 글은 호랑이가 동물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흔히 우리는 동물원에 갖혀있는 동물들을 동정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호랑이가 오히려 인간을 해탈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인간들은 우리가 만물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생물들은 정작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성자는 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 또는 그 이상일 것이다. 바가바드기타에서 신은 자신의 정체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우주 전체의 모든 생명체에 편재하는 거대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들 각자의 내면에 깃들어 있다. 그러니 우리의 생명력은 신에게 나온다는 것을 잊지말거라.”인도인들은 신을 자신들의 깨달음의 한 방법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수업시간에 들은 적이 있다.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인도 사람들은 참 독특하다란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문득 인간들은 저마다 이기적인 목적으로 신을 믿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신을 믿는 이유는 엄밀히 말하자면 나 자신의 평안과 발전을 위해서이다. 그가 나를 도우시고, 보호해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평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도 형태는 다르지만 같은 맥락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신이 자신의 형태를 본따서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과 인간이 자신들의 형태로 신을 만들었다는 것, 어느 것이 옳다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이글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호랑이가 깨달음을 얻기 전의 모습이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이나 그 후의 모습들이 너무나 간략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 당연시된 것 같다. 호랑이가 성자를 만나자마자 아무런 계기도 없이 그냥 깨달음을 얻었다는 설정이 너무 억지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간과 너무나도 다른 동물이 인간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는 데 아무런 거부감이 없었고, 무조건 그를 따른다는 설정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성자는 신이 아닌데 말이다. 또한 결국 인간에 의해서 호랑이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오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인간의 손에 길들여지다가, 인간의 손에 죽음을 당할 뻔하고, 다시 인간의 손에 의해 깨달음을 얻는다, 너무나 인간 중심의 모습들이다. 하긴 인간에 의해서 쓰여진 글이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한계인 것이다. 인간은 신이 아니니까 말이다.마지막으로 성자가 호랑이에게 헤어지면서 했던 말은 참 인상적이었다.
    인문/어학| 2004.06.10| 3페이지| 1,000원| 조회(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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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교육학
    1. 들어가는 말시인은 시를 만든다. 화가는 그림을 만들고 영화감독은 영화를 만든다. 작곡가는 음을 만들고 도공은 도자기를 만든다. 교사는 무엇을 만 들까? 사람을 만든다. 제자를 만든다.이번 충남 예산의 보성초등학교 서승목 교장 선생님의 자살 사건에 통해서 교사의 역할과 교육의 본질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자한다 .이번사건의 발단은 기간제 여교사에게 차 심부름을 시킨 것으로, 이에 불응하는 데 대한 교장의 감정이 앞서 권위를 앞세우다가 여교사의 사직서 제출로 이어졌고, 이에 동료 교사의 입장에서 여교사의 억울함을 대신하고자 했던 주체가 전교조 교사들이었던 것이다. 더욱이 전교조측에 사과를 약속했던 교장에게 대한예산교교육회의 압력을 받아 철회했고, 그일로 인해 그들로부터 왕따를 받았음이 간접적으로 알려진바 있다.한평생 공직에 몸담아 있으면서 충남교육대상까지 받으신분이 얼마나 심적으로 고통이 컸을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그의 사회적 신분으로 볼 때 자살이라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었으며 더욱이 자살의 원인에 대한 유서 한 장없이 떠난 것은 남은 사람들에게 더욱더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고 할수 있겠다. 이 일로 인해 교육이 3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이 모두 술렁인 것은 물론이고, 서로간에 책임을 떠넘기며 반목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교사는 사람을 만든다. 이것은 교사에게 있어너무나 당연한 말이면서도 너무나 무서운 말이기도 하다. 그만큼 사회적 책임이 있는 공인의 위치라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교사의 역할과 교육의 본질에 대해 한번생각해보기로 하자.2. 교사의 역할교사의 역할은 사회, 문화, 제도 등 상황에 따라 다르게 규정되고, 학자들의 보는 관점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어 교사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는 일이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의 의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교사에게는 아동?학생에게 지식과 기능을 전달하는 학습지도자의 역할과 그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도와야 한다.⑥ 교사는 학습자로 하여금 교과목이나 과외활동의 선택을 통하여 최대한의 행복감을 발견 하도록 도와야 한다.▶이러한 생활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소유한 안정성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학생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학생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지도하여 학생들에게 신뢰를 받을 때 비로소 그 역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3) 인간형성적 역할① 교사자신의 인간적 성장이 요구되며, 교사는 인격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② 교사는 아동학생의 올바른 인간성 형성을 위해 교사는 그들과 인격적 상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교사는 형식적 비 형식적 인간관계에 의해 아동학생의 인격과 태도,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4) 사회적 역할① 교사는 사회의 현실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요구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아동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특정직업에 맞도록 훈련시키는 일과 진학과 진로 등에서 사회적 선별의 역할 및 사회적 규범의 전수를 통해 사회적 적응과 안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② 교사는 사회로부터 교육을 위탁받은 사람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갖는다.③ 교사는 사회의 교육적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켜야한다.▶교육은 사회적 과정이며 사회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교사는 아동학생을 사회에 적응시키고 사회인으로 인도하는 사람이다.5) 그 외의 역할①보호하는 역할학생이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 판단이나 재빠른 해결책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들어주는 경청자로서 교사의 인간적인 특성.②동료로서 원조하는 역할교사간 아이디어와 정보를 상호교환하여 전문가의 성장과 교육프로그램 발달에 활력을 제공한다.③동역자로서 학부모와의 상호보완적 역할아동은 일상생활의 모든 장면에서 학습하기 때문에 학교와 학부모가 상호협력하여 일하는 총체적인 생활환경을 요구한다. 학부모와 교사는 적극적인 동역자의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④학습의 촉진자로의 시대가 도래하여 교육 환경이 바뀌고 새로운 교사상이 요청되는 현대와 미래에도 인간 교육을 담당하는 ‘인간으로서 교사’ 라는 역할은 계속해서 강조되어야 한다.학교는 지식을 사고 파는 시장이 아니라, 인격을 형성하고 도야하는 장이다. 교육은 지적인 풍토를 기초로 인격과 인경이 만나는 인격 도야의 장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육에 참여하는 교사가 먼저 인간 교육의 담당자로서의 역할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2). 학습 촉진자로서의 교사오늘날의 교사는 창조력과 문제 해결력이 학생들에게 길러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내는 학습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칠 것인가와 관련하여 내용으로서의 지식이 아니라, 지식을 학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내하는 역할이 중시되어진다. 따라서 교사는 학습활동의 안내자임과 동시에 학습활동의 조력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 하여야 할 것이다. 교사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 환경을 창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학생들은 여러 가지 대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기회를 통해서 점차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되고, 책임감을 갖추게 된다.3). 팀으로서의 교사지식과 기술이 증대되어 가고, 기존의 틀이나 경계들이 허물어져 가는 분위기 속에서, 교육에 있어서는 기존의 교육과정이 통합되고 한편으로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와 교육 여건의 변화 속에서 교사들이 팀을 구성하여 가르치는 팀티칭(team teaching)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교사들이 팀을 구성하여 사상이나 관념, 또는 교수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 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도 교사들간에 공통의 인식을 갖고, 의견과 가치를 공유하는 일이 요구된다.4). 연구자로서의 교사교사 역시 계속 공부하고 계속해서 연구를 하지 않는 다면 교직에 머무를 수 없다. 진정한 교인간의 교육을 필요로 하는 유일한 피조물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만 인간이 된다라고 했다. 이 같은 칸트의 교육은 인간을 인간답게 형성하는 일이며 인간의 도덕적 형성이라고 말한 것이다. 인간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다. 그럼으로 교육은 인간의 존재조건이며 필연적이고 절대적인 요청이요, 사실이다. 교육에 의하지 않은 인간은 존재한다고 하여도 인간답지 않은 인간이거나 비인간 또는 반인간이지 인간다운 인간이랄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에는 교육이라는 보편적인 문화현상이 존재하게 된다. 루소는 인간에게 있어서 교육의 필요성을 실물은 재배에 의해서 성장하고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 성장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 인간은 처음부터 연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태어났기 때문에 도움을 필요로 한다. 출생시에는 가지지 않았던 것을 성인이 되었을 때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으면 그것은 교육이 우리에게 준 것이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교육의 개념 규정은 인간의 본질 규명만큼이나 다양하게 규정될 수 있다 시대에 따라 역사적 배경에 따라 다르며 학자의 사유체계에 따라 교육현상을 설명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에 관한 통일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그대신 여러 정의들을 몇가지 범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때는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인식론적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교육이란 인간의 지적 성장을 돕는 과정이다. 지식의 습득과 학습의 과정으로 인지적으로 인간의 정신이 구조화되어가고 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구조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교육이란 인간에게 이미 존재하고 있는 지식을 이끌어 내는 일이라고 하렸다. 베이컨은 교육을 지력의 연마로 정의한다. 인식론적 입장에서 교육이라면 지적 활동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교육은 가르치는 활동이다. 역사적으로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인간의 정신에서 이성의 가치를 존중하였고 이성의 힘을 계발함으로서 지성이 도야되고 지성의 면에서의 가치론적 개념은 도덕적 규범에 의한 윤리적가치의 관점에서 교육의 개념을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칸트는 교육은 인간의 도덕적 품성의 도야라고 규정하고서 어린이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현재를 위해서가 아니고 미래의 향상된 상태를 위해서라고 하여 미래의 도덕적인 선의 실현을 위해서 현재에 대한 절제와 극기 단련을 요구하고 선의지의 실천을 중시한다. 그것은 도덕 법칙의 성취를 위해서이다. 소크라테스 역시 지식과 도덕의 합일을 지향하는 활동을 교육이라고 규정한다. 이론이 실천과 유리되어 있거나 아는 것이 분리되어 있을 때 이는 지식과 도덕의 괴리현상이 일어나 이때의 지식을 지식이라고 하지 않고 단순한 의견에 불과하며 정보의 수집에 불과하고 도덕을 지향하는 실천적이고 행동하는 지식일 때 참된 지식으로의 진지인 절대적 진리를 함의 한 지식이 된다. 넷째 형이상적인 교육개념이다.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서양의 역사에서 최초로 교육에 관한 체계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 교육은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근원적인 삶의 진리를 깨닫게하고 사물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힘을 키워주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형이상학적 교육은 이상적이고 관념적이고 유토피아적인 교육이라 할 수 있어서 신비주의적인면 마저도 느끼게 하는 현실초춸적이긴 하나 교육의 이념과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의 구실도 한다는 의미에서 결코 비실재적인 교육으로만 치부 할 수 없다. 다섯째 문학 교육적 측면에서의 교육개념을 말할 수 있다. 교육이란 문화현상이요, 문화전수, 문화창조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여섯째 자아철학적 특면에서의 교육개념이다. 철학적 자아론은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도로 나는 존재한다에서 인식의 주체로서의 자아에서 칸트의 자유와 도덕적 책임의 주체로서 윤리적 자아요 인격적 자아에로 나아가 듀이의 행동적 자아로서의 자아를 가능성의 다발이라고 간주한다. 일곱째 사회학적 측면에서의 교육개념은 인간의 사회성의 계발이요 인간의 사회화 과정을 교육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은 인간의 사회적 자아를 실현하는있다.
    교육학| 2004.06.10| 7페이지| 1,000원| 조회(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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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민중사] 한국 민중사
    ◀목 차 ▶1. 머 리 말< 1 쪽 >2. 주제 선정 동기< 1 ∼ 2 쪽 >3. 노근리 사건(1) 시대적 배경< 2 ∼ 3 쪽 >(2) 내용 요약< 3 ∼ 5 쪽 >(3) 방송을 보고< 6 쪽 >4. 드러난 노근리 사건의 진실(1) AP통신의 보도로 알려진 노근리의 진실< 6 ∼ 7 쪽 >(2) 피해자 사례< 8 ∼ 10 쪽>(3) 사진으로 보는 당시의 흔적< 11 쪽 >5. 노근리 사건에 대한 기사들< 12 ∼ 13 쪽 >6. 맺 음 말< 13 쪽 >1. 머리말그들은 피를 흘리며 울고 있었다.피난민 사이에 휩쓸려 쌍굴다리에 들어갔던 미군, Delos Flint의 증언이다. 우리는 그를 MBC의 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노근리 사건의 또다른 피해자였다. 아직도 그날의 악몸을 떠올리며 울부짖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는 말이 있다. 노근리 사건의 진실도 그러하다. 많은 사람들이 쉬쉬하고 넘겼으며, 아무도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았지만 반세기가 지난 지금, 노근리 사건의 진실은 이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너무 늦은 감에 없진 않지만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그들의 한을 이제라도 풀어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 이제 그들의 진실속으로 들어가보자.2. 주제 선정 동기{◀ 코리아 양민 대학살(피카소 작)해마다 캠퍼스의 풍경은 가지각색이다. 그 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반미대자보와 플랜카드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여중생 미 장갑차 살해사건나, 매향리 사건, 노근리 사건등과 관련해 반미감정은 극도로 고조되었었다. 그리고 항상 TV나 여러매체를 통해 노근리 사건 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그말 뜻이 무엇인지 몰랐었다. 부끄럽게도 노근리 사건 이라는 것은 그냥 하나의 단어일 뿐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노근리 사건이 무엇인지도 몰랐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아마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제2, 제3의 노근리 사태를 지금도 만들고 있는무차별 사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 {에드워드데일리씨가 4일 낮 대전 호텔롯데대덕에서 피해자 유가족들과의 만남에 서 한유가족과 ‘화해의 포옹’을 하고 있 다.1999년 11월 1일, 노근리 양민학살사건 당시 미군 기관총 사수였던 에드워드 데일리가 입국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은 시작한다. 한국전에 참전한 이후 49년만의 방한이었다. 그는 이어 유가족들을 만난다.◎정구학: 저는 정구학입니다. 당시 여덟살이었고 거기서 어머니 돌아가시고 동생 죽고 또 저는 총탄에 맞아서 얼굴에 상처를 입은 사람입니다.◎박선용: 그때 내가 노근리에서 많이 다쳤고 부상을 당하고 아들도 잃고 딸도 잃 었습니다. 그렇게 애통을 하다가 이렇게 오늘 만나게되니까 반갑습니다.◎정구호: 저는 정구호입니다. 그때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나이는 열세살, 저는 처 음부터 끝까지 살아남은 생존자입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제 어머니가 거기서 돌아가셨습니다.◎정명자: 저는 정명자입니다. 첫 번에 굴속에 들어가 끝까지 있다가 끝까지 살고 나온 사람입니다. 그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애기, 저 동생, 이렇게 맞아가지고. 그 고통속에서 살아남은 사람입니다.◎데일리: 그동안 분노와 고통,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고통을 안고 살아 온 세월에 대해 깊은 동정을 느낍니다. 49년이나 지난 일이어서 노근리 에 생존자가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하다가 지난 18개월전에야 비로소 알 게 되었습니다.그들의 대화중 일부분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수 없었다. 49년동안 생존자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니..결국 그들의 죽음은 그들을 살해한 사람에게서조차 잊혀졌던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한충북 영동군 임계리의 외진 산골. 전쟁이 터지자 임계리와 주곡리 주민들은 마을 뒤 산골짜기로 몸을 피했다. 그곳에는 일제때 파놓은 꽤 큰 금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곳은 숨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그러나 1950년 7월 미군들은 그들에게 피난을 가야 한다며 소개령을 내렸다. 미군을 에도 노근리 탱크얘기는 없다. 제작진이 입수한 당시의 군사작전지도에는 부대 배치와 주요 첩보사항이 적혀있었다.◎정창인(군사 평론가): 그렇다면 이 첩보보고가 문제가 있죠. 왜냐면 탱크가 출현 했다면 말이죠. 탱크가 나타났다는 것이 더 중요한 첩보가 아니겠어요? 수 백명의 적군이 나타났다는 것 보다는. 근데 아침에 들은 이 첩보사항이 수 백명의 적이 영동에 나타났다고 기록되는 걸 보면 탱크는 아직 영동을 통 과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죠. 만약에 통과했다면 그것이 기록이 되어야 하고 만약에 탱크가 이 진지에서 볼 수 있었다면 이 진지는 와해되 었다고 봐야죠. 왜냐면 탱크를 막을 무기가 없잖아요.27일까지도 영동전선이 아직 무너지지 않았는데 그 전날 노근리부근에서 탱크를 보았다는 증언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한다. 탱크가 여기 있었다면, 7연대 병력이 작전지도대로 노근리에 주둔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데일리: 사실 그때는 7연대가 전쟁에 투입된 지 겨우 2,3일 밖에 되지 않았을 땝 니다. 경험이 없는 우린 굉장히 당황했고 두려웠고 일종의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죠.결국 경험없는 어린 미군이 피난민들을 계획적으로 사살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것이다.셋째, 총성은 먼저 굴안에서 들려왔다는 것, 그러나 그안에 있던 누구도 총기를 가진 사람은 없었다. 이것은 뒤에 만나게된 유일하게 굴안으로 들어갔던 플린트가 이를 확인해주었다.◎데일리: 그 당시 이런 명령이 하달되었습니다. '어떤 피난민도 작전지역을 통과시 키지 말라. 반복한다. 피난민이 작전지역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저지할 것 이며 그들을 적으로 간주하라.' 부녀자와 아이들에 대해선 재량에 맡긴다 는 명령도 있었지만, 상급부대에서 내려온 대부분의 명령은 피난민들을 적으로 간주하라는 것이었습니다.◎정창인: 거기서 어떤 사람도 적으로 간주하라는 명령 자체가 문제가 있는 명령이 죠. 예를 들어서 거기 피난민이 있다는 상황, 피난민이 여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상황. 그 속에는 어린아이도 있고 여자도 있 너무나도 끔찍했다.그런데 방송에서는 당시 피난민들의 상황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미국의 입장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도 있는 것같다. 물론 그들의 행동이 정당하진 않지만, 그들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현상을 알리기에만 급급할 뿐 이 사건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이미 AP통신에서 보도한 내용을 한번 더 언급해 주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사실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해 해결책을 끌어낼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클린턴이 유감을 표명하긴 했지만 유가족들은 부족하다는 입장이고, 양국에서 공동조사반을 구성하여 해결을 보았지만 유가족들은 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언론의 역할이 아주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종은 이미 AP 통신에게 빼았겼지만 우리 민족의 자존심은 우리 스스로 지켜으면 하는 바램이다.4. 드러난 노근리 사건의 진실{(1) AP통신의 보도로 알려진 노근리 사건의 진실사실 노근리 사건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세상에 화제로 나온 것은 처음 알려지고 나서도 한참 후의 일이다. 피해자 정은용씨가 직접 쓴 실화소설『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좌측 사진)나 월간 말(94년 7월호)의 보도를 통해 익히 알려진 노근리의 진실이 지난 5년간 빛을 보지 못한 것은 한국언론의 의도적인 묵살 때문이었다. 진실과 국익을 놓고 고심하기는커녕 정권이나 미국의 심기까지 배려해 사실 자체를 은폐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이데올로기 문제에 관한 한 한국언론의 태도는 거의 맹목적이었기 때문이었다. 6·25때 아군에게 죽은 사람은 모두 좌익으로 취급됐고, 이를 문제시하는 것마저 좌익혐의를 뒤집어 씌워 온 역사가 그것이다.그러던 와중에 AP통신의 한국인 기자인 최상훈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AP통신은 1999년 9월 27일 사의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결국 미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뒤 반세기 동안이나 구천을 떠돌았을 원혼을 위해 미국 통신사인 AP 통신이 한풀이를 대신한 셈이 된 것이다.{(2) 피해자 사례양해숙: 이만한 불덩어리가 콱 내려오더니 여기를 팍 쌔려 막. 콱 쌔려가지고내머리가 이렇게 맞았어요. 말하자면 내 기억이 그래요. 그렇게 하는데 눈이 쑥 빠져가지고 덜렁덜렁해요. 피가 절절절 흘러. 여기서 그랬어요.그러니 막 전신이 피가 절절절. 그래 엄마... 어머니 내 눈이 빠졌는데 이거 어떻게 해. 막 우니까 우리 엄마가 그래요. 나 다리를 전부 맞아가지고 팔도 내밀들 못하니 네가 떼내버리고 여기 엎드리라. 자꾸 이러더라구 나도죽겠다 이래. 그런데 이게 어린 맘에 떼내버릴라니까겁나서 못떼내버려. 여기 덜렁덜렁 해가지구 있는데...당시 폭격으로 양해숙씨는 왼쪽 안구를 잃었다.그 후 의안을 한 채 평생을 불구로 살아왔다.< http://www.soguri.com/ 인터뷰 내용 中>양해숙씨는 폭탄이 떨어지면서 왼쪽 눈알이 빠져나온 상황과부녀자와 어린이들이 피바다 속에서 죽어간 과정을상기된 표정으로 설명하고 사건후 지금까지"50년간 한을 지니고 살았으며미군을 보면 외면해왔다"고 말했다{금초자 : 아, 이래 내빼는데 팡 하면서여기서 팍 나가는데그렇지 이쪽에서 쐈지 싶어.내 보여주까 지금?그래가지구 이제 창자가시퍼런 창자가 이래 나왔는데...< http://www.soguri.com/ 인터뷰 내용 中>이 상흔으로 처녀시절부터 결혼 후까지"평생동안 가슴이 아팠다"고 밝히고"맵시있게 보이기 위해 튀어나온 배를헝겊으로 싸매고 다녔다"고 말할 때는 눈시울까지 붉혔다.{정구학: 총탄에 코가 떨어져 나간 정구학씨는평생 전쟁의 상처를 지고 살아야 했다.< http://www.soguri.com/ 인터뷰 내용 中>7세 때 부모·형제들을 따라 피난을 나섰다가안면에 총상을 입은 정구학씨는 총탄에 얼굴이 찢겨나간 상황을설명하면서 학살을 피해 자신을 등에 업고 도망하던 형이"나의 얼에서
    인문/어학| 2004.06.10| 16페이지| 1,500원| 조회(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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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 건강한 영혼 평가B괜찮아요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 건강한 영혼최근 세계보건기구에서 에 대해 정의를 한 것이다. 예전에는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 이었던 구호에 건강한 영혼 이 포함이 된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이미 수백년전부터 사용해왔던 영 이라는 개념을 이제서야 인정을 한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인간을 3가지의 차원이 있는 존재로 보았다. 바로 육과 혼과 영이다. 이러한 복잡한 체계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기에 인간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내려왔을 때부터 인간의 고난은 시작되었고, 문화는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인간들은 끊임없이 문화를 발전시켰고, 인간은 분명 예전보다 더욱 편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전통적인 기독교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영국사회에서도 최근 들어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전 기독교인들 중에 단 2.5%만이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원인을 우리는 이 강의에서 3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는 Humanism, 둘째는 Magic, 셋째는 Mass media이다. 특히 Humanism은 요새 문화의 한 경향이기 때문에 더욱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이러한 Humanism의 신화 체계를 한번 살펴보자. 첫째로 Humanism에서 인간은 선하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기독교에서는 인간은 불완전하며 죄인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Humanism에서 진리는 상대적이라고 하였지만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은 진리이며 절대적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 번째 Humanism에서는 인간은 진보한다라고 하였지만, 이것은 바로 인간의 힘으로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므로 기독교에 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생각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머리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또한 이 강의를 접하지 않았으면 Humanism이 기독교에 어떻게 반하는 것인지, 아니 Humanism이 기독교에 반하는 사상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그러니 비 기독교인들은 어떻겠는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말 안타까워하실 거라는 생각이 든다.Humanism을 연구하고 주장하는 이들이 부딪히는 문제가 바로 자유와 평등이다. 각 나라에서는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라는 항목으로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보기에는 수박겉핥기 식의 자유라는 생각이 든다. 자유에 대해서 명백히 성경에 쓰여져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께선 말씀하셨다.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또한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어떤 사상이나 생각도 완전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 자체가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은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또한 행동주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학자인 Pavlov는 인간을 조직체로 만들 수 있다고 보았다. 인간의 행동은 계획된 변화라는 것이다. 이것은 도덕성의 부재를 낳고 있고, 또한 인간의 자유의지를 무시하고 있다고 할 수있다. 또 다른 사상인 유교에서는 입신양명을 중시하였다. 인간은 선하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인간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그리고 최근 우리 대중문화가 담고 있는 철학은 바로 즐거움과 반항이다. 이것은 Post Modernism 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Post Modernism 은 과거 Pre Modernism을 그 출발로 하고 있다. 이것은 중세 종교개혁시대를 말한다. 이 시기는 절대 진리의 시기이다. 이 시기의 척도는 바로 성경이었다. 르네상스에 반하는 것으로써 종교(기독교)로 돌아가자는 회귀 운동이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온 것이 바로 Modernism 이었다. 이것은 데카르트가 중심이 되어 규범, 가치, 진리, 권위를 인정하는 체계였다. 이성이 근거가 되었고, 하나님과 과학을 믿었다. 인간이 이성을 통해 진보하여 지상낙원이 설립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것으로 인해 과학이 발전하고 계몽주의 싹트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때 1,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회의운동이 일어나면서 허무주의, 실존주의, 무신론적 가치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Post Modernism 인 것이다 1960년대 처음 등장한 Post Modernism 은 규범, 질서에서 이탈하여, 과거, 현재, 미래가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즉, 순간의 감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인 가치인 것이다. 그 후에 해체적 Post Modernism 이 등장하여 모든 것을 해체하였다. 쾌락주의가 만연하게 된 것이다.이 시기에 우리 나라에서는 샤머니즘이 존재하였다. 샤머니즘은 미분적 사고에서 출발하는 것으로서 생각이 정리되어 있지 않는 것을 말한다. 샤머니즘은 이기적인 신앙으로서 자기자신과 가족을 위해 기도할 뿐이다. 대표적인 신앙으로 기복 신앙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유교를 있었다. 유교는 입신양명을 추구하는 것으로써 현세종교이다. 이러한 때 개화기에 기독교가 유입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스도 회보 에 한 사설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우리내부에 있는 기독교 신앙을 외부의 사람들에게 전해주자.M. Weber는 또한 자본주의 대한 대안을 개신교에서 찾고 있다. 첫째, 인간의 소명을 받고 태어났다. 둘째, 부지런해야 한다. 즉, 부를 축적하라고 말한다. 셋째, 검소하라고 한다. 즉, 부를 낭비하지 말고 가난한 이웃에게 나누어주라고 하였다. 넷째, 회개하라고 하였다. 죽은 후에 천국을 위해서 말이다.이러한 현실에서 1,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토마스 모어의 가 등장하여 에덴동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때에 등장한 것이 바로 대중문화이다. 문화는 좁은 의미로는 교양있는 세련된, 고급 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위, 넓은 의미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 대중문화의 특징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인해 상업성이 짙어지면서 점점더 자극적이고, 폭력적이 되어 가고 있다.먼저, 대중문화의 순기능을 살펴보자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가 되며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 고급문화의 대중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역기능으로는 상업주의와 감각적이기 때문에 문화를 저급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과 유리된 세계를 만들어 수동적 인간을 양상한다. 또한 사치와 낭비, 황금문화주의를 만들어내고, 문화의 획일성을 만들어낸다. 현실보다는 화려한 것만 쫓아가고 이로 인해 자기 자신에 대한 박탈감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인문/어학| 2004.06.10| 4페이지| 1,000원| 조회(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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