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나의 생각장애인…….우리 모두가 살아가면서 꼭 한번은 받아야하고 그리고 꼭 한번은 대답해야할 질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으로든 누구에게나 해당 될 수 있는 단어. 하지만 현실에선 전혀 우리와 동 떨어진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장애인에 대한 수많은 편견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철없는 사람들이 장애자의 '애자'라는 단어를 은어처럼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들을 비정상인처럼 인식하고 그들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그들의 속마음이 겉으로 표현된 단어이다.대부분의 장애인들은 후천적 장애인. 즉 정상인들과 똑같이 살아가다 어느 날 갑자기 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된 사람들이 90%이상이라고 한다. 산업화된 사회에서 후천적인 장애인들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 수 있다. 어쩌면 언제 장애인이 될지도 모를 위험을 감수하고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그렇고 사회적인 배려도 엉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욱 어렵고 힘이 든다. 특히 어느 날 갑자기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되면 그들이 겪는 육체적 정신적 충격은 엄청날 것이다. 장애인들의 아픔과 고통은 한순간의 것이 아니라 평생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다. 매일매일 불편을 느껴야 하고 매일매일 내가 다른 사람과 달라졌다는 인정하기 힘든 사실을 체험하며 살아가야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겪어 보지 않고서는 그 아픔을 이해하기란 불가능 할 것이다.사춘기 시절 점점 눈이 나빠지면서 이대로 눈이 계속 나빠져 영원히 눈을 볼 수 없게 될 거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시각장애인들은 일반인들보다 촉각이 뛰어나다는 얘길 듣고는 하루에도 몇 번씩 눈을 감고 손끝의 감각으로 생활을 해보려고 노력한적 있지만 눈을 감고 암흑 속으로 들어선지 10분도 채 되지 못해 다시 밝은 세상 속으로 돌아오곤 했었다. 단 10분이었지만 너무나 무서웠고 이어둠이 죽을 때까지 평생 지속된다면 이라는 절망감을 이겨낼 수 없었기에 10분도 참지 못하고 눈을 떴었다. 그리고는 정말 시력을 잃게 된다면 차라리 죽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다시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웃지 못 할 기억이다.엄청난 불행을 피하려고 많은 장애인들이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겪을 아픔과 고통이 한순간의 것이 아니라 평생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할 수 있는 행동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말 그대로 장애를 극복했다는 것은 그런 고통 속에서 자신의 인식을 바꾸어 최대한 정상인처럼 살아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의미이지 그들의 장애가 상처 난 피부처럼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고 그들의 고통이 이사회에서 완전히 극복되어졌다는 의미가 아니기에 그들이 그 모든 것을 극복하기까지는 뼈를 깎는 고통과 노력과 눈물이 있었을 것이고,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의 눈물의 노력과 깊은 사랑이 있었을 것이다.자칫하면 잃어버릴 수 있었던 사람들……. 어떻게 극복을 해서 다른 사람들과 다름이 없이 살기까지 그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분들이 그렇게 사시기에 누군가의 사랑과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눈으로 그들을 보든지 장애는 불편할 따름이지 장애 그 자체로 분리될 수없는…… 우리와 다름없는 분들이다. 장애에 대해 누구도 동정을 한다거나 색안경을 끼고 보아서는 안 된다. 어떤 기준에선 나도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미약한 인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