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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 '꽃잎' 평가D별로예요
    서 론이 영화는 최윤의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장선우 감독이 영화로 만든 것이다. 나는 이 영화의 감상문을 쓰는 방식을 몇 가지 話頭(또는 질문)를 던지고 그것을 내 나름대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첫 번째 話頭 - 최윤우리에게 "하나코는 없다"로 잘 알려진 소설가이며 현 서강대학교 교수로 있는 작가이다. 1988년 '문학과사회'에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발표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는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속삭임, 속삭임", 장편소설로 "너는 더 이상 너가 아니다", "겨울, 아틀란티스", 그리고 산문집 "수줍은 아웃사이더의 고백"등이 있다. 1992년 "회색 눈사람"으로 동인문학상을, 1994년 "하나코는 없다"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최윤은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광주 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1980년에 그의 나이는 27세로 민주화 운동에 한창이였을 나이일 것이다. 그에게 있어 광주민주화 운동은 하나의 커다란 기억의 낙인이였을 것이고 80년대의 어둠은 그의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작용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처음으로 낸 소설도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소설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은 지고" 였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최윤은 민주화 운동의 내용을 다룬 것이 아니라 민주화 운동 후의 남겨진 자들의 슬픔에 대해 쓰고 있다. 이것의 의미는 최윤은 민주화 운동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단지 방관자로서 그것을 기록하는 입장에 서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최윤은 민주화의 주역으로서 개혁의 내용을 담은 것이 아니라 단지 방관자로서, 민주화 운동에 의해 피폐해진 인간의 심성을 글로 쓰고 있다.두 번째 話頭 - 1988년'1988년'을 話頭로 꺼냈는지 궁금할 수도 있다. 최윤의 소설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가 발표된 해가 1988년이다. 1988년은 전두환 정권에서 노태우 정권으로 바뀐 첫해이고 88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이다. 노태우 정권이 완전 자유민주주의를 외치고 세계가 주목했던 해이다. 1988년 그 한 해 동안만큼은 겨우 조금 1980년의 일을 말할 수 있었던 시기이다. 최윤은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이 소설을 발표한다. 만약 1988년이 아니라면 최윤 교수님은 지금 서강대학교 강단에 있지 못할 것이다.세 번째 話頭 -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은 지고"영화의 감상 평을 말하기 전에 그 원작 소설에 대한 글이 조금이나마 먼저 있어야 하기에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은 지고"를 話頭에 올렸다. "당신이 어쩌다가 도시의 여러 곳에 누워 있는 묘지 옆을 지나 갈 때 당신은 꽃 자주 빛깔의 우단 치마를 간신히 걸치고 묘지 근처를 배회하는 한 소녀를 만날지도 모릅니다."로 시작되는「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는 상처 받은 한 소녀의 유랑을 좇는 이야기이다.네 번째 話頭 - 장선우장선우 감독의 이름은 누구나 한번 정도는 들었을 것이다. 두 번이나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거짓말'의 감독이기 때문이다. 장선우 감독은 박광수 감독, 이명세 감독 같이 한국영화의 누벨바그(New Wave)를 이끄는 감독이다. 장선우 감독은 그의 영화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꽃잎'에서 충분히 들어냈다. 행복한 소녀의 모습과 광주의 공포적인 모습, 김추자의 노래를 적절히 썩어가며 영화를 시작하고 그림 동화(?)를 중간에 삽입, 같은 장소이지만 시간의 차이를 지닌 장면들의 반복은 그 당시에는 파격적인 연출방법으로 꽃잎을 만들었다.다섯 번째 話頭 - 영화 "꽃잎"의 줄거리영화는 광주의 참혹함과 김추자의 노래 간간히 삽입된 소녀의 행복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뒤 장면이 전환되며 미친 소녀가 인부 장을 따라가고 인부 장은 그 소녀를 쫓아 버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소녀가 왜 미쳤는지는 아직 내용에 나오지 않는다. 장면이 전환되며 대학생으로 보이는 일행이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가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잠깐 여담을 하면 안경 낀 대학생이 지금은 매우 유명해진 설경구이다. 영화는 이 '우리'라 이름 붙여진 대학생 일행 중 안경 낀 대학생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다시 장면 전환이 되며 인부 장이 미친 소녀를 쫓아버리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영화는 계속 소녀를 찾아다니는 '우리'란 일행의 모습과 인부 장, 소녀의 모습, 그리고 소녀의 회상 신을 번갈아 가며 보여준다. 간혹 동일 장소, 다른 시간의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흑백으로 처리된 소녀의 회상은 우울한 광주의 일반 시민들의 모습이 나오고 소녀가 미쳐 버린 이유가 죽어가는 어머니의 손을 뿌리치고 혼자 도망 온 죄책감 때문이라는 것을 추론하게 해준다. 영화가 중반에 들어서며 '우리'라는 일행은 목적을 상실한 체 한 곳에 머물며 술과 비판의 나날을 보내고 인부 장은 소녀에게 약간의 따뜻함을 내비친다. 영화가 결말에 들어서면 우연히 신문에 나온 광고를 보고 찾아간 일행과 인부 장이 마주치지만 소녀는 이미 어딘가로 떠난 상태로 영화는 끝난다.여섯 번째 話頭 - 미친 소녀, 오빠· 소녀는 왜 이름이 없는가?소녀에게 특별히 이름을 붙이지 않은 이유는 소녀는 폭력으로 피폐해진 그 당시 광주의 살아남은 모든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소녀는 무슨 역할을 하는가?영화 속에서 소녀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온다. 장면 처음과 중간 중간에 나오는 15세의 순수함을 가진 소녀의 모습, 죽어가는 어머니를 버리는 소녀의 모습, '우리'란 일행이 찾고 있는 소녀, 김상태의 옛 애인의 모습을 가진 소녀, 인부 장의 폭력에 희생당하는 소녀, 종래엔 인부 장의 연민의 대상이 된 소녀, 관객에게 보이는 소녀의 모습은 작가가 관객에게 던지는 과제의 역할을 한다. 1980년 광주에서의 일로 아직도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으니 그 슬픔과 원통을 풀어주어야 할 의무가 관객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빠는 무엇을 의미하는 가?영화 속의 미친 소녀는 오빠를 찾아가는 길이고 인부 장을 자신의 오빠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오빠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빠는 평화를 상징한다. 이미 죽어버린 오빠는 전두환 정권에서의 억압된 평화를 의미하며 소녀가 찾아다니는 새로운(?)오빠는 그 시대 모든 사람이 바라는 언젠가는 올 평화의 시대를 의미한다.일곱 번째 話頭 - 인부 장인부 장의 영화내용 속의 역할은 죄책감으로 미쳐 버린 소녀가 자신을 가학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인부장의 내면의 의미를 살펴보면 과도기적 평화시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초기는 폭력으로 폭력에 피폐해진 사람들을 가학하지만 종래엔 자신의 잘못됨을 뉘우치고 평화를 맞이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여덟 번째 話頭 - 우리영화 속의 우리는 영화를 이끌어가는 한 축이다. 그들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학살을 직접 보고 느꼈으며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현대의 대중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 소녀에게 연민과 애착을 갖고 있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 '우리'는 친구와 그의 어머니가 죽고, 여동생이 미쳐버린 데 대하여 큰 죄책감을 느낀다. 소녀를 찾아 나선 것은, 마치 '우리'가 질 짐을 친구가 모두 진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부터 나온, 일종의 과정이라 할 수가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비극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를 무심코 지나쳐 가버린다. '우리'는 말 그대로 우리를 의미한다. '우리'라는 상징적 영화 배역을 설정하여 관객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한다.아홉 번째 話頭 - 관객광주의 비극은 아직은 끝나지 않았고 아직도 우리의 주위에서 비극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진정으로 그러한 잔혹한 행위를 지켜보고도 실성하지 않은 사람이 진정으로 미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에 동포를 살인하고도 권력을 휘두른 사람이나 1980년을 알면서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모른 채 하는 우리들이야말로 소녀보다 더욱더 미친 사람이 아닐까 싶다..
    독후감/창작| 2002.09.07| 5페이지| 1,000원| 조회(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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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감상문] 엑소더스 감상문 평가A좋아요
    {이 책의 독서감상문을 어떤 말로 시작할까 한참을 고민했다.10대의 반란? 노인문제의 완벽한 해결책? 현실적인 유토피아상의 소개?많은 고민 끝에 찾아 낸 해답, 아니 정답이 위의 그림이다.저 그림은 비디오 가게에서 흔히 봤을 것이다. 19세미만 대여 금지!허나 여기서의 저 그림의 의미는 40세 이상 절대 읽기 금지!-만약 읽는다면 생각이 매우 개방적이거나 엉뚱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괴감에 빠지거나 두려움을 느끼거나 홧 병에 죽을 것이다.이 책의 겉 표지 뒷부분엔 이런 글이 써 있다.무라카미 류가 그려 보이는 누구도 꿈꾸지 않았던 세상!아마도 역자(易者)가 40세 이상이라서 이런 말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누구나 10대에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어른들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 내가 학교를 왜 다니고 있지? , 학교가 필요한가? 이러니 세상이 이 모양이지 등등의 생각들을 해 봤을 것이다.이런 생각들의 결과물이 이 책에 나오는 아수나로(ASUNARO)가 세운 노호시(市)이다.이것은 단지 책 내용의 허구 일뿐인데도 나에겐 하나의 전율과 두려움을 안겨주었다.인터넷의 발달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었는가?대량 정보의 공유? 정보 이동 속도의 증가?무엇보다도 10대의 발언권의 증대, 즉 새로운 압력단체로서의 10대 세력의 등장일 것이다.10대들은 다른 어떤 조직보다도 단결력이 강하다. 그들은 같은 처지에 있으며 같은 관심사를 가지며 같은 고민들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들의 컴퓨터 실력이 더해져서, 가상 현실상에선 그들은 사실상 최강의 집단이며 지배자들이다. 해커의 나이별 분포가 10대와 20대 초반(불과 1, 2년 사이에 20대가 된 10대들)에 집중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만약 무서운 가정일지도 모른지만(왜 무서운가는 책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학교와 학원이 없다면 그들은 현실 사회에서도 최강의 자리에 오를지도 모른다. 학교와 학원은 그들이 뭉칠 수 없게 하루를 빼앗기 때문이다. (단지 학교에서 1∼200명 모이는 것은 모이는 것이 아니다)이 책에서 1서 신세대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세대들이다. 즉, 결론을 내리자면 어른이지만 10대들을 이해하는 세대들인 것이다. 거기에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은 프리랜서란 직업의식이 포함되어 누구보다도 10대들을 잘 이해하는 어른의 대표자 격으로 세이쿠치란 인물이 모델링 된 것이다. 그럼 왜 10대들을 잘 이해하는 어른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는가? 즉 작가는 10대들의 사고방식을 어른을 통해 말함으로써 이 이야기에 나오는 10대들의 사고방식과 책을 읽는 어른들의 사고방식의 갑작스런 충돌을 한번 완충시켜주기 위해서라고 생각된다.그리고 이 이야기 주인공들이 10대, 그 중, 중학생들이란 점이 중요하다. 왜 작가는 중학생들을 선택했을까? 그 이유는 속된 말로 이미 알건 다 알고 있는 나이이지만 아직 자신의 꿈을 억압받아 포기해 버린 처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억압을 받고 있지만 아직은 그 꿈을 간직한 나이이기 때문이다.이 글의 배경은 현재 2001년부터 가까운 2008년까지의 일본이다. 허나 일본이란 글자를 한국으로 바꾼다고 해도 결코 내용을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현재 일본과 한국은 어떤가? 심각한 경제문제, 치솟는 범죄율, 실업문제, 노인문제, 교육문제등, 문제란 말이 사전에 없어진다면 사람들은 모두 벙어리가 된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문제 뿐이다.이런 사회적 문제를 중학생들이 해결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줄거리이다.줄거리에 대해 요약하기 전에 먼저 밝혀둘 것은 이 책은 어느 정도의 경제상식과 인터넥 컨텐츠사업의 지식이 있어야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2001년 6월 일본엔 조금 놀랄만한 사건이 벌어진다.일본소년 하나가 아프카니스탄의 지뢰폭발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진다.그 소년이 왜 아프카니스탄에 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소년은 현재 아프카니스탄의 파슈툰(많은 부족 중 전투적인 부족의 하나)의 일원이다. 열여섯의 나이에 기관총을 메고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그의 모습이 TV로 방영되자 일본 학생들은 일종의 동경심을 같게 된다. 자신들은 학교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한다. 그가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공항에서 그는 많은 중학생들이 파키스탄으로 가려하는 것을 목격한다. 세이쿠치는 자신의 아들이 파키스탄 행 비행기를 탄다고 절규하는 부모의 말은 듣게된다.파키스탄이라니 말도 안돼요, 내년이면 입학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외국 여행이라니. 그럴 여유가 어디 있어요그 중학생중 대다수는 공항에서 경찰에 의해 부모에게 인도된다왜 파키스탄에 가려 했지?......대답을 안 한다는 부모의 꾸중 때문에 그 중학생은 조용히 한마디를 한다.이지메가 없으니까요.파키스탄으로 가는 비행기에 세이쿠치는 용케도 비행기에 올라탄 중학생인 나카무라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 결과적으로 이유는 다를지라도 그 둘은 파키스탄으로 가지 않는다.이 일이 있은 후 3개월 뒤에 시내 주요 중학교의 학생들이 집단 등교거부를 시작한다. 그리고 곧 전국으로 확산된다. 그 사건의 취재를 세이쿠치가 맞게된다. 아니 세이쿠치가 자발적으로 사건취재를 맡는다. 취재시작 며칠 후 세이쿠치는 나카무라의 연락을 받는다. 그리고 세이쿠치는 어른들이 다가갈 수 없는 10대들의 사회 개혁을 옆에 지켜볼 수 있도록 허락 받는다. 중학생들은 나마무기 사건이후 인터넷을 통해 나마무기통신 이라는 소규모 집단을 형성해 나간다. 일본의 문부성은 중학생들의 교육의 정보화를 위해 그들만의 인터넷 선로를 깔아주었는데 이것이 중학생들을 뭉치기 좋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중학생 중 퐁짱 이란 인물이 퍼져있는 나마무기통신 을 하나로 합친다. 나마무기 사건은 그들에게 그리 중요한 사건이 아니였다. 단지 언제라도 뭉칠 준비가 되어있는 그들에게 하나의 동기를 만들어 준 것일 뿐이였다. 기름에 불똥을 던진 격이랄까? 1∼200명 정도로 뭉친 중학생들은 아무런 힘이 없을지 모른지만 80만의 조직을 형성 한 중학생들은 이미 사회의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돼 버린다. 그들의 지도자인 퐁짱은(책의 끝까지 자신은 지도자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조직화된 그들을 데리고 하나의 회사를 설립한다. 그 회사는 사무 카메라로 뉴스가 될 만한 것들을 수없이 올린다. 그중 디지털미디어방송사가 필요한 것만 돈주고 사가면 된다. 아수나로는 더욱 번창해져서 미국 CNN에게 뉴스를 팔기 시작한다. 즉, 그들은 양질의 IT회사가 된다. 즉, 정말로 정보로 먹고사는 회사가 된다. 아수나로(ASUNARO)는 더더욱 발전하고 그들이 가진 경제상식을 동원하여 금융업까지 손을 댄다. 그들은 하는 일 마다 성공한다. 이건 당연하다. 그들은 하고 싶은 공부만 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전문화된 지식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경제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경제학 공부는 고통일지 모르지만 경제학을 좋아하는 중학생에겐 경제학은 만화책보다도 재미있다. 80만이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만을 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모은 돈은 모두 그들의 집단인 아수나로(ASUNARO)에 모이게 되고 따라서 아수나로(ASUNARO)는 거대기업이 된다.이 와중에 세계에는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중국의 실제적 인구가 25억을 넘어섰다는 믿을 만한 조사가 나오고 미국과 유럽경제는 일본의 엔화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는 일본의 경제회생정책인 아시아 통화기금조성 정책에 막대한 불이익을 끼친다. 복잡한 경제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했으나 내용의 이해를 위해 잠시 언급하면 일본은 자신들의 경제 공황과 아시아 경제의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일본, 홍콩, 한국을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 통화기금조성 정책으로 경제회생을 시도하려 하고 있었다. 아시아통화기금 조성 이란 중간 설명은 생략하고 유럽이 유로화를 만든 것처럼 아시아도 통화를 통일하려고 했던 것인데 그중 중심 격인 중국의 인구가 25억을 넘게되면 사실상 중국은 파산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쉽게 말하면 25억을 먹여 살리는 것이 11억을 먹여 살리는 것보다 어려우니까), 그러면 일본의 경제회생정책인 아시아 통화기금조성 도 실패하게되며 아시아는 유럽과 미국의 경제속국이 돼 버리는 것이다. 이 때 아수나로(ASUNARO)는 자신들이 가진 넷 상의 수많은 정보원들의 조사로 중국의 인구가 14는 일은 모두 똑같지만 이유는 제각기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중학생은 지금의 학교 따위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원께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 물은 것입니다. 의무교육이기 때문에라는 식의 대답은 다들 알고있는 내용이 아닙니까?이 부분의 말이 나간 후 방송이 잠시 중단된다. 그 이유는 아수나로(ASUNARO)가 방송회선을 해킹하여, NHK의 방송시스템을 장악하는 도중에 잠시 중단 된 것이다. 그들이 세계 최강임을 어른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는 것이다.퐁짱의 연설은 이어진다이 나라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그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며, 전쟁이 끝난 후의 폐허처럼 희망만이 있는 시대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란 1990년대는 거품경제에 대한 반성만 있고, 모두 자신감을 잃었을 뿐, 아무것도 변한 게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런 우유부단한 어른들의 희생양이었습니다. 애정이라든지 욕망, 종교라든지 또는 식량, 물, 의약품, 자동차, 비행기, 전기제품, 또한 도로, 다리, 공항, 항만시설, 상하수도 시설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었지만 희망만이 없는 나라에서 희망만을 가지고 있었던 시대와 똑같은 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지, 어지간한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중학생으로서 그런 회의를 품지 않는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중학생뿐만이 아니라 고교생도 초등학생도 반란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언젠가 이 나라의 교육도 변하게 되겠지만, 과도기에 태어난 우리들은 그냥 조용히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 어리다 보니 어른들의 행동을 흉내내거나 참고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긴 하겠지만, 요컨대 그것을 어떻게 흉내내면 줘을지 전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차가는 또 어떨까요. 우리를 본받으며 살라고 말하는 정치가가 있을까요?그 밖에도 선생이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지금 일본의 화이트 칼라 직.
    독후감/창작| 2002.01.30| 6페이지| 1,000원| 조회(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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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 파리텍사스-빔밴더스
    {학과: 기계공학과학년: 2학년학번: 9735088이름: 장민석제목 : 파리택사스 에 대한 감상영화 감상문 숙제를 부여 받고 역시 비디오 가게를 헤메고 돌아 다녔다. 그러나 예상외로 영화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찾은 영화는 천국보다 낯선 , 파리 텍사스 , 베를린 천사의 시 세편이다. 불행히도 계절학기 일본어 시험과 겹치는 바람에 깊게 영화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내가 선택한 영화는 빔 밴더스 감독의 파리 텍사스 이다. 이 영화는 빔 밴더스 감독의 1984년 작품으로 그 당시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사회적으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고 하며 이 영화가 발전하여 '베를린 천사의 시'란 영화로 이어졌다고들 한다. 이 영화는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단지 길이가 길어서 상·하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져 있다. 1편의 주된 내용은 아들과 아버지의 재회이고 2편의 주된 내용은 부인과 남편, 아들의 재회이다.영화가 시작되면 한 남자가 허름한 차림으로 텍사스 사막을 걷는 모습이 나온다. 사내는 물을 찾지만 없고 어느 가게에서 쓰러진다. 그리고 병원으로 실려가지만 말이 없다. 의사는 주머니에 있는 연락처로 연락하고 4년만에 동생과 재회한다. 그러나 그 남자는 즉 주인공 트래비스는 어딘가로 끈임없이 걸어가려고 한다. 그는 땅을 좋아한다.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동생의 집엔 4년전에 헤어진 아들 헌터가 있다. 트래비스는 4년만에 헌터와 재회하지만 아버지로 인정받지 못한다. 트래비스는 아들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헌터는 거부한다. 그리고 추억의 비디오를 보고 트래비스의 노력으로 헌터는 마음을 열고 아버지를 받아들인다. 트래비스의 동생 월터와 그의 부인 앤은 헌터를 빼앗기는 것을 두려워 하기 시작한다. 트래비스는 그 마음을 알게 되고 앤에게 그의 부인인 제인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제인을 찾아 떠난다. 1편끝. 2편에선 트래비스와 헌터과 제인을 찾아가고 그녀를 찾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트래비스는 매달 15일에 제인이 한 은행에서 헌터에게 돈을 송금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그녀는 이상한 사창가에서 일하고 있다. 트래비스는 그녀를 맞이할 마음을 붙잡지 못하고 그저 유치창 넘어로 그녀를 바라보기만 한다. 많은 마음의 고민 끝에 헌터와 제인을 갈라놓은 것이 자신의 책임을 느끼고 그녀를 다시 찾아가 지난 4년간의 일을 관객들에게 고백하며 제인과 헌터를 재회 시킨다. 그리고 그는 다시 떠난다.기억을 잃어버리고 싶었던 4년전의 일은 바로 트래비스가 자신의 행복이 깨지는 것이 두려워 하던중 트레일러에 불이나서 결국 자신의 모든 행복이 송두리체 파괴되 버린 사건이다.영화의 분석으로 들어가면 헌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파리를 동경한다. 파리는 프랑스의 파리가 아니라 택사스의 파리이다. 그곳은 자신이 시작된 곳, 즉 자신이 어머니에게 잉태된 곳이다. 왜 트래비스는 이곳을 끊임없이 동경하며 가려고 했는가? 그것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그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파리는 모든 것의 시작이요 순수함의 상징이다. 트래비스는 모든 것을 망쳐버린 자신을 이곳으로 이끌며 다시 태어나고 싶어했던 것이다. 조금 재미있게 생각해 보면 어쩌면 파리는 헐리우드 영화속의 진정한 영화주의인 순수함의 NEW WAVE인 자신의 유럽영화를 뜻하는 감독의 의도적인 외침일 지도 모르겠다. 트래비스는 땅과 걷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어쩌면 자신을 학대하여 4년전의 자신의 잘못을 용서 받기 위함이 아니였는가 싶다. 그러면 잠을 자지 않는 트래비스는 어떻게 해석 될 수 있을까? 트래비스는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잠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 2편 마지막 부분에 나오지만 그는 트레일러 안에서 잠을 자는 도중에 불이나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헌터는 잠을 자는 것을 행복의 상실로 여겼던 것이다. 왜 제인은 몸을 팔지 않는 창녀가 되었는가? 감독은 의도적으로 가장 타락한 곳에서 그래도 무언가를 지키는 여자를 대비하여 깨어졌지만 일말의 희망을 간직하도록 한 것 같다. 영화에서 유리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영화에서 아주 재미있는 장면이 바로 유리창 씬이다. 이 유리창은 두 사람 사이에 위치하여 한명이 상대방을 보면 다른 한명을 그를 볼 수가 없다. 트래비스는 그녀를 볼 수 있음에도 돌아 앉는다. 그녀를 볼 낯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돌아 올 것을 부탁한다. 이것은 트래비스는 이미 자신의 희망을 버렸지만 아들 헌터의 희망만을 지켜주고 싶은 것일 것이다. 그녀를 볼수 없는 이유는 자신은 이미 너무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 일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2.01.30| 2페이지| 1,000원| 조회(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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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 [감상문]비브르사비와 사랑과경멸-장뤽고다르 평가A+최고예요
    {학과: 기계공학과학년: 2학년학번: 9735088이름: 장민석제목 : 사랑과 경멸 과 비브르사비 에 대한 감상 및 비교(※ 한편의 영화만을 보고 좁은 시야에서 감상문을 쓰는 것보다는 여러 편을 본 후에 쓰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아 3편을 보고 그 중 2편을 선택하여 비교하면서 감상문을 썼습니다.)5편의 영화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과제를 접하고 비디오가게에 가서 4시간을 헤맨 결과 4편의 영화( 사랑과 경멸 , 비브르사비 , 희생 , 노스텔지아 )를 찾을 수 있었다.우선 사랑과 경멸 과 희생 을 비디오에 집어넣고 보기 시작했다. 솔직한 감정으로 지루하기 짝이 없고 감상문을 쓴다면 단 한줄, 재미없다 밖에 쓸 말이 없었다. 역시 무지한 자에겐 피카소의 그림도 한낱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 , 돼지 목의 진주목걸이 , 아는 만큼 보인다 는 옛 말이 틀리지 않았다. 항상 무언가 새로운 분야를 접하기 전에 사전지식을 갖추는 것이 그 예술 작품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여 장뤽 고다르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다. 그리고 장뤽 고다르가 헤겔의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의 영향을 받았고, 모든 사물의 근본은 모순을 통한 본질을 추구하는 동시에 변증법을 자신의 신념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가 누벨바그 영화의 대표 감독이란 것과 누벨바그가 무엇인지를 알게되었다.조금의 아는 것을 갖추고 이번엔 비브르사비 를 비디오에 집어넣었다. 조금 아는 것이 생겨서 인지 재미있다는 생각과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그래서 누벨바그(new wave:새로운 물결)의 대표적인 감독인 장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 사랑과 경멸(원제: 경멸) 과 비브르사비 를 비교/분석하여 감상문을 쓰겠다.우선 두편의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쓴다면 사랑과 경멸 은 폴은 까밀을 위해 미국 영화제작자인 프로코쉬를 위해 시나리오를 쓰게 된다. 프로코쉬를 만나고 까밀을 프로코쉬에게 소개시켜준후 프로코쉬의 집에 가는 1시간 동안 무엇인가 일어난다. 그리고 까밀과 폴의 사이는 멀어진다. 오딧세이의 촬영은 계속 되어지고 폴은 까밀이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이유가 자신의 순수한 창작의욕을 보리고 돈 때문에 오딧세이의 시나리오를 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 제안을 종래에 거절하지만 까밀은 프로코쉬와 떠나버린다. 그러나 떠나는 길에서 교통사고로 죽는다. 그리고 폴은 로마로 희곡을 쓰기 위해 떠난다. 비브르사비 는 나나라는 여자의 인생의 어떤 부분에서부터 죽음까지를 12장으로 나누어서 단편영화처럼 보여준다. 1장에선 나나가 영화를 위해 폴을 떠나고, 2장에선 레코드 가게에서 일하는 나나를, 3장에선 방세를 못 내서 집에 못 들어 가는 나나를 보여주고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나나를 보여준다. 그리고 사기꾼 같은 놈에게 사기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장에선 경찰서를 배경으로 1000프랑 때문에 경찰에 잡혀온 나나를 보여주면서 감독은 나나의 심경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남겨준다. 5장에선 뭐라 내용을 설명하기 힘들지만 창녀 일을 처음 하게 되는 나나를 보여준다. 6장에선 포주로 보이는 남자를 친구에게 소개받고, 7장에선 창녀가 되고 싶다는 편지를 쓰는 나나의 모습과 6장에서 포주로 보이는 놈이 나나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8장에선 창녀로 일하는 나나의 모습을 포주와 나나의 대화에 겹쳐서 보여준다. 9장에선 한 남자와 데이트를 하며 남자들을 유혹하는 나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10장에선 광고 사진작가를 손님으로 맞이하며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나나의 모습을 보여준다. 11장에선 한 카페에서 노철학자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원래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지금까지 자신의 삶이 자신의 진정한 삶이 아니였다는 것을 자각하는 나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을 자각한 시점인 12장에선 나나는 죽음을 맞이한다.먼저 사상적인 분석에 들어가 본다면 두 영화 모두 여자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두 여자의 어떤 인생의 한 부분에서 죽음까지를 그린 영화이다. 아마도 장뤽 고다르는 여자들을 가장 나약한 존재로 보고 그들에게 인간의 모습을 투영시킨 것 같다. 그리고 두 영화 모두 장뤽 고다르의 실존주의가 내포되어 있다. 사랑과 경멸 을 보면, 등장인물은 미국 제작자인 프로코쉬, 주인공 까밀, 까밀의 남편 폴, 그리고 독일 감독인 랑, 그리고 이들 사이의 언어소통 역할을 하는 통역사인 프란체스카가 등장한다. 장뤽 고다르는 까밀을 제외한 인물들에게 하나의 사상적 배경을 정해주고 영화전반에 오딧세이를 투영 시킨 후 오딧세이 주인공 율리시즈와 까밀의 남편 폴을 동등화 시킨다. 이런 상황에서 까밀의 움직임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신이 운명을 결정 짓는다는 신의 운명론 사상을 가진 프로코쉬, 신을 믿지않는 인간 스스로가 운명을 결정 짓는다는 사상을 가진 랑 감독, 처음엔 신에 의한 운명론을 지지하다가 마지막엔 변모하는 폴, 그들 사이에서 상충의 역할을 하는 프란체스카 사이에서 까밀은 신의 운명론의 손을 잡고 폴을 떠난다. 그러나 장뤽 고다르는 신의 운명론을 믿는 두명에게 죽음의 심판을 내리면서 결국 장뤽 고다르 자신은 인간 운명론자인 랑의 사상에(결국엔 폴의 사상이다) 손을 들어준다. 장뤽 고다르의 이러한 인간 운명론적 사상은 영화 중간에도 폴의 율리시즈에 대한 새로운 해석 으로 드러나는데 율리시즈의 모험이 신에 의한 운명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마누라가 싫어서) 택한 것이라는 장면이다. 비브르사비 를 보면, 비브르사비 엔 나나만이 등장한다. 영화 초반부의 나나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무신론적인, 즉 인간 스스로가 운명을 개척한다는 사상을 가진 인물이다. 그러나 나나는 점점 신에 의한 운명론을 택하게 되고 영화의 결말부분에 장뤽 고다르는 역시 신의 운명론자를 처참히 죽이므로써 운명의 결정권은 인간 자신에게 있다는 인간 운명론을 지지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다음은 내용적인 해석을 해보겠다. 사랑과 경멸 을 보면 프로코쉬는 권력과 돈을 가진 남자이고 폴은 단지 순수함만을 가진 남자이다. 장뤽 고다르는 우선 까밀과 폴이 부부라 설정하여 순수함에 손을 들어준다. 그러나 그 순수함은 분에 넘치는 행복(까밀을 부인으로 둔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타락해 간다. 이 모습을 장뤽 고다르는 재미 있게도 오딧세이의 내용과 연관시킨다. 율리시즈는 자신의 아름다운 부인을 위해 트로이 전쟁에 나가고 결국 모든 것을 빼앗긴다는 것과 연관시킨다. 이것과 같이 폴은 자신의 부인 까밀을 위해 스스로 타락해 가고 결국 부인을 잃는다. 그리고 율리시즈가 재기를 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내용과 폴이 다시 순수함을 찾고 희곡을 쓰기 위해 로마로 돌아가는 부분과 연결 시킨다. 결론을 말하자면 장뤽 고다르는 돈과 권력보다는 순수함에 손을 들어주는 것이다. 비브르사비 에서 초기의 나나는 자신의 순수한 꿈인 영화를 위해 살아가는 순수함의 존재이다. 그러나 나나는 돈을 위해(그것이 가난함의 비참함이라는 불가피한 것일지라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창녀가 된다. 그리고 점점 자신의 진정한 삶을 잃어간다. 장뤽 고다르는 여기서도 사랑과 경멸에서처럼 삼총사의 프로토스와 나나의 일생을 연관시킨다. 프로토스는 순수함이 없는 그냥 그런 삶을 살다가 순수함에 대한 생각, 즉 삶에 대한 생각을 하는 순간에 죽는다. 나나 또한 자신의 순수함을 다시 찾으려 하는 그 순간에 죽음을 맞이한다. 장뤽 고다르의 순수함에 대한 예찬이 이어지는 것이다. 순수함을 잃은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고 죽는 것이 더 낫다는 그의 사상을 보여주는 것 같다.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장뤽 고다르는 사랑과 경멸 에서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대리자로 프로코쉬를 그리고 할리우드에 물들어 가는 프랑스 영화계를 폴로 대치시킨 후 자신을 까밀로 대리 시켜서 할리우드영화에 대응하는 자신의 뜻을 나타내는 것 같다. 결국 까밀과 프로코쉬를 죽이는 것은 그 당시의 할리우드 영화와 누벨바그의 종말을 예견하고 누벨이마쥬의 탄생을 고대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모습은 비브르사비 에서도 보이는데 창녀가 된 나나를 할리우드에 물든 프랑스 영화계로 본다면 결말 부에 자신을 조금은 찾은 나나를 장뤽 고다르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결국엔 나나를 죽이므로서 누벨바그의 종말을 예견하는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02.01.30| 3페이지| 1,000원| 조회(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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