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1] 사회복지에서 사회복지조사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 (1p)현대사회에서 사회구성원 개인은 실업, 산업재해, 차별, 빈곤 등 수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시민혁명의 결과 근대사회가 발달하면서 개인주의, 자유주의의 확산으로 개인이 겪는 고통이 개인적인 것으로 여겨지던 시대를 지나,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산업자본주의, 금융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많은 원칙들이 수정되었다. 자본주의의 발달은 사회구성원 각자가 처한 어려움이 발생한 원인이 구조에 의한 것이며,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경향성을 띠고 있다면 그 어려움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 옳은가 라는 의문을 던져주었다. 찰스 부스(Charles Booth, 1840~1918)와 시봄 라운트리(Seebohm Rowntree, 1871~1954)의 사회조사는 바로 그러한 의문에서 시작하였고, 이들이 각각 조사한 영국의 빈곤문제는 결과적으로 빈곤 인식이 바뀌는 전환점이 되었다.사회복지는 위와 같은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공적·국가적 개입이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는 복지 서비스 수요자의 결핍과 욕구를 조사하는 것부터 출발한다. 정확한 조사 없이는 구성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개개인의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기 어렵다. 따라서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확한 사회복지 조사가 필요하게 되었다.사회복지 조사는 사회적 위험을 과학적·논리적·객관적으로 대응하고 개입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의 기능을 한다. 울리히 벡이 제시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으로 초래된 위험사회(Risikogesellschaft)에서 사회복지조사는 중대한 의의를 지닌다. 사회구성원들이 느끼는 위험을 예측하고 계량하며, 서비스 제공 후에 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사회구성원들이 느끼는 위험의 종류, 빈도, 강도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고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책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천의 효과와 의미를 평가하여 향후 개선점과 강화할 점을 얻고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회복지 조사는 사회복지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볼 수 있다.예를들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빈곤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서 단전·단수 가구를 조사하는 것부터 정부는 현장방문 등 여러 방면으로 조사를 진행하지만 매년 안타까운 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된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직종의 개인들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복지조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과제2-가] 관심 있는 분야의 통계지표 및 지표 현황 (1p)향후 복지에서 중요하게 파악해야할 기초 자료인 노년부양비와 노년부양비를 줄이는 방안에 관심이 있어 해당 지표를 e-나라지표에서 검색하여 다음과 같은 그래프와 표를 찾을 수 있었다. 노년부양비 출처 :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430# 노년부양비 출처 :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430#e-나라지표에서 노년부양비는 총인구중에서 생산가능인구(15~64세)에 대한 고령인구(65세 이상)의 백분비로 정의하고 있다. 노년인구에 대한 생산가능인구의 경제적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202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4.6명(100/21.8)이 노인 1명을 부양하였으나, 2050년에는 1.3명(100/78.6), 2070년에는 0.9명(100/100.6)으로 고령인구 부양부담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과제2-나] 통계지표가 보여주는 현황의 문제점 및 향후 과제 (1p~2p)노년부양비의 지속적인 증가e-나라지표에서 정의한 대로 총인구중 생산가능인구(15~64세)에 대한 고령인구(65세 이상)의 백분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의미는, 한국의 초저출산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생산가능인구가 아무리 증가해도 그 이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뜻이다.노년이 되면 신체적·정신적으로 취약해져 의료비 부담이 증가한다. e-나라지표에서 살펴보면 연령별 2주간 유병률, 연령별 당뇨병 유병률 지표는 60~69세, 70세 이상 구간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는 꾸준히 증가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성질병 급여비는 2023년 기준 2019년보다 약 19.3% 증가한 수치로 알려졌다. 노년부양비 증가 지표와 노인성질병 급여비 증가 추세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노령인구에 대한 의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볼 수 있다.또한 소득활동을 할 수 있었던 시기에 노후대비를 하지 않았다면 노년기에는 경제적으로도 취약해진다. 경제성장기 이전 출생 세대들은 소득 수준이 낮고 자산 축적도 어려워 소득과 자산을 함께 고려해 노인빈곤율을 계산하더라도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여전히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이다. 기초연금 등으로 공적이전소득 지급을 통해 노인빈곤을 해소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저출생과 고령화가 지금처럼 급속하게 진행된다면 노년부양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년부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확대 필요노년부양비 중 의료비의 측면에서 한국 노인들이 일본 노인들에 비해 운동량도 많고 운동 강도도 높은데 신체 나이는 더 많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체기능 감소는 추락·낙상 등을 유발하는데 추락·낙상으로 인한 입원율은 여성이 남성의 1.5배가 많아 근력 차이가 이러한 차이를 불러왔다고 볼 수 있다. 신체기능이 감소하지 않도록 근력강화 운동을 소득에 관계없이 쉽게 접하고 일상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노인 인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 확충은 물론이고, 현재는 신청제로 운영되고 있는 운동 프로그램 활용 바우처도 보편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현재 한국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3단계 연금구조로 노후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소득과 자산 축적을 할 수 있었던 세대가 은퇴를 하기 시작하면서 노인빈곤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50년대 이전 출생한 노인들은 소득도, 자산도 많지 않아 가장 기초가 되는 1단계의 공적 연금 의존도가 높다.노령인구의 신체기능 유지를 위한 운동은 노인빈곤 문제와도 연결되어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기능 감소 시기를 더 늦출 수 있다면 저소득 노인들은 공공근로 소득을 지속할 수 있고, 또한 생산능력이 높은 노인들이 더 오래 일을 할 수 있다면 연금 재정 고갈 시기를 늦추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이러한 관점에서 노인 인구의 신체기능 유지에 정책적 역량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다.
[과제1] 인간행동에 관한 쟁점 중 ‘유전론과 환경론’에 대해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또는 경험)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세요. (15점)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행동을 하게 된다. 각자 자신만이 가진 고유한 성격, 사고방식 등을 바탕으로 어떠한 행동을 할지, 긴 시간에 걸쳐 고민한 후 결정하거나 또는 아주 즉각적으로 직관의 영역에 가깝게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을 결정짓는 요인과 관련하여 여러 쟁점들이 있는데, 유전론과 환경론은 그 중 가장 오래된 쟁점 중 하나이다.인간행동이 유전으로 결정되는 고유한 영역이라 보는 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플라톤(Plato)은 공화국의 시민은 교육을 받고, 제각각 자신의 능력에 따라 통치자, 보조자, 그리고 직공의 세 계급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근대에 접어들어 다윈의 진화론의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학자인 골턴(F. Galton)은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 특질은 유전되고, 인간의 사회적 성공 능력은 동일하지 않으며, 알코올 중독, 성적 방종, 빈곤, 폭력성 범죄, 그리고 사기 등과 같은 인간의 사회적 특질도 모두 유전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김호연, 2008)이와 달리 인간행동이 환경으로 결정되는 영역이라고 보는 학자들은 대표적으로 존 B. 왓슨 (John B. Watson), B.F. 스키너 (Burrhus Frederic Skinner)가 있다. B. J. 왓슨은 영아에게 선천적으로 타고난 특질이 없으며, 그들의 성장․발달은 양육환경과 그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부모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 의 양육방식과 태도에 달려 있다고 하였다. 또한 B. F. 스키너는 자율적 인간관을 부정하고 인간의 행동을 인간의 내적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기보다는 자기의 주위 환경에 대한 반응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유전적 요인 또는 환경적 요인 중 한가지가 전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모두 결정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A. 반두라(Albert Bandura)는 인간의 행동이 내적 과정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것도 아니며,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도 아님을 강조한 상호결정론(reciprocal determinism)을 주장하였다. 인간행동의 원인들은 행동적·인지적·환경적 영향력 간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A. 반두라는 인간의 행동은 개인(person), 행동(behavior), 환경(environment)의 요소들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에 의해서 결정되며, 개인의 기질적 요인들과 사회의 상황적 요인들이 상호의존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가 인간의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즉, 인간의 행동은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근홍, 2013)[과제2] 아들러(Adler)가 제시한 ‘성격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또는 경험)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세요. (15점)성격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아들러는 성격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크게 6가지 요소를 제시하였다. 아동의 병약과 허약체질, 사랑의 과잉, 양육자의 양육태만과 거부, 출생순위, 초기기억, 거리두기 6가지 요소이며, 요소별로 정도는 다르지만 성격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구체적으로 초기기억은 성격 발달에 미치는 요인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으므로 온라인 강의에서 강조한 4가지 요소를 살펴보았다.아들러는 아동의 병약과 허약체질이 성격 발달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 신체적 열세는 생존 기술 학습을 방해하고 열등감을 유발하며 개인적 관심에 비해 사회적 관심을 발달시키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이다. 그러나, 신체적인 열세가 전적으로 성격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양육자들의 태도와 훈련을 통해 열등감을 보상할 수 있게 하고 사회적 관심을 자극시키려는 노력을 하면 극복 가능하다고 보았다.지나치게 보호하고, 지나치게 도와주고, 지나치게 용서해주어 ‘사랑의 과잉(pampering)’으로 사회생활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아들러는 주장하였다. 무책임, 회피성향을 높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협동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하여 심각하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보아 사랑의 과잉을 전적으로 반대했다.아들러는 양육태만(neglect)과 거부(rejection)는 성격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았다. 관심과 사랑, 신체적 접촉, 적절한 놀이등 양육자가 해야할 최소한의 도리를 하지 않고, 심리적으로 학대하고 물리적·신체적으로 고통을 주면 자신감을 잃게 되고, 매사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세상과 관계를 맺기 어려워하고 세상을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것으로 지각하고 불신을 키우게 된다고 보았다. 또한 모든 문제를 과대평가하면서도 자신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폭력성을 보이기도 한다고 하였다.출생순위(birth order)도 성격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보았는데, 특히 초기에 부모나 형제로부터 사랑을 받는지 또는 억제를 받는지에 따라 성격은 달리 형성된다고 보았다.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을 독차지 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 의존적이고 비협조적인 성격이 되기 쉬우며, 다른 형제의 탄생으로 관심을 나누어 가지게 될 경우 좌절을 겪기도 한다고 보았다. 경쟁할 형제가 많은 아이들은 경쟁심이 크고 도전적인 성향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동시에 협동과 타협의 기술이 발달한다고 보았다.개인적인 경험과 고찰인간의 성격 형성에는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지만, 그중 부모자녀 관계는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부모자녀관계는 자녀가 태어나 성숙할 때까지 오랫동안 지속되는 필연적인 인간관계이다. 또한 부모는 자녀에게 지적, 정서적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자녀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행동, 가치관, 지식 등의 일차적 교육을 담당하고 있기에 부모의 양육태도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개개인은 타고난 기질이 있는데, 기질은 개인의 기본성향 혹은 생물학적 기본구조이며, 일반적으로 정서성, 활동성, 사회성 등에서의 개인차로 개념화된다. 결국, 타고난 기질과 부모의 양육 태도 및 관계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가 개인의 성격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주 양육자의 양육 태도 분석 (첫째의 관점)나는 가족 내에서 첫째로 태어났으며, 2년 4개월 터울(만 3세 터울)의 동생이 있다. 주 양육자인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나의 성격 형성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들을 얻을 수 있었다.나는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체구가 작아 자주 아팠으며, 이러한 신체적 허약함은 어머니로 하여금 나의 건강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성격적으로는 고집이 강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해야 편안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었는데, 어머니는 내가 타인들과 원만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고집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엄하게 훈육했다. 특히 과도한 고집이라고 판단될 경우, 강압적이거나 때로는 폭력적인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요구 사항을 거절하고 훈육하였다.주양육자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 양육 태도 모두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겠지만, 아동기의 나에게 이러한 이중적인 양육 태도는 혼란스럽고 모순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내 고집을 내세우지 않고 타인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되었으나, 중요한 순간에 내 의사를 명확히 표시하기를 어려워한다는 성격적 결함을 안고 있다.동생의 입장에서 서술한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또래보다 학습 성과가 좋은 첫째인 나에 대해 과도한 기대를 보였고, 좋은 성취를 보였을 때 칭찬하기보다 향후의 더 나은 성취를 위해 더 훈육을 하였으므로, 언제나 관심을 첫째에게 뺏긴다고 느낀다고 했다.형제간의 기대와 관심 차이가 성격에 미친 영향성격이 발달되는 아동기의 나는, 과도하고 집중된 기대로 언제나 부담과 중압감 속에서 보냈고, 반대로 동생은 언제나 관심을 나누어 받기를 원했던 아동기를 보냈다. 그 결과, 성격이 발달하는 아동기에 나는 집중된 관심으로 인해 늘 부담과 중압감 속에서 성장해야 했고, 동생은 반대로 단독적인 관심을 받기를 갈망하는 아동기를 보냈다. 이러한 상반된 성향은 성인기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 두드러진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출생 순서와 양육 태도에 따른 관계 방식의 차이동생이 태어났을 때 동생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는 좌절을 경험한다는 부분은 어릴 때의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한다. 갓난 동생을 업고 외출하려는 어머니에게 내가 업히겠다고 떼를 써 결국 동생을 끌어내렸던 일화는 이러한 좌절감의 초기 발현을 뒷받침한다.자라는 과정에서 동생과 함께 하는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아버지는 항상 동생을 먼저 배려하도록 강조하셨다. 네가 언니니까 참아야지, 동생도 함께 해야지 하셨고, 아마 이것은 어머니가 동생에게 보일 기대마저 모두 첫째인 나에게 보였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조화를 맞추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어머니는 동생에게는 무관심한 양육태도를 보이셨다.아버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양육태도로 동생은 성인이 된 후에도 인간관계에서 단독으로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적절한 수준 이상의 거리두기를 원한다. 주양육자의 양육태도로 형제들 간에도 사회적으로 타인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다음 참고문헌에 제시된 저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독후감을 작성하시오.— 독후감『광장 이후 - 혐오, 양극화, 세대론을 넘어』를 고른 이유소셜미디어가 발달한 이후 각종 사건·사고들을 접할 때면 시시각각 변하는 그 현장에 마치 실제로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 사건의 시작 전부터, 사건의 시작, 전개, 가끔은 결말과, 업로드하는 개인의 감상까지도 포함하여 날 것으로 바로바로 마주하기 때문에 현장감은 물론 당사자성마저도 느껴진다.12.3 비상계엄 역시 마찬가지였다. 광장에 자주 나가지는 못했지만 SNS에 실시간으로 업로드 되는 텍스트와 사진, 영상을 접했고, 때로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실시간 영상을 켜고 밤새 목격자로서 그 자리에 함께했다. 광장을 메운 사람들이 원하는 광장 이후를 정리하자면 어떻게 정리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고민이 정리된 『광장 이후 - 혐오, 양극화, 세대론을 넘어』 책을 선택했다.12.3 비상계엄의 밤과 기억비상계엄 그 날의 밤은 공포, 고립의 밤으로 기억한다. 계엄군 헬기가 지나가는 경로에 나의 집이 있었고, 그 경로의 끝자락인 국회 가까운 곳에 친구의 집이 있어, 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던 당시 이곳에서 들리던 헬기 소리가 곧이어 그곳에서 들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마치 그 헬기 속도처럼 빠르게 몰려오던 서늘한 공포를 여전히 기억한다.그리고 비상계엄을 발표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결정된 이후,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12월 3일 밤에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글에 많은 사람들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충격과 공포를 되새기고 있었을 때 눈에 띄는 하나의 글이 있었다.‘계엄 때 근무중이었던 간호사인데, 어떤 환자가 지나가면서 “계엄 선포됐대”라고 해서 다들 섬망 온 것 아닌지 확인해보아야 하냐 그랬다’는 글과 그만큼 모두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 거라는 덧붙임까지, “2025년”과 “계엄”은 그렇게 누가 봐도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이다.그리고, 누가봐도 어울리지 않는데도 그것을 현실화하려는 자들을 막기 위해 국회로 적 폭력, 특정한 사회구성원에 대한 혐오 등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에 대한 위협이 집단행동으로 가시화 된 것으로 진단하였다.하지만 시민사회의 역량으로 탄핵정국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사람들은 빠르게 국회앞으로 모였으며, 그 자리에 오지 못한 사람들은 추위와 배고픔을 이길 수 있는 연대물품으로 후원하고, 소셜미디어 참여로 목격자가 되어주었고, 긴 시간 자신들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냈고, 파면을 이끌어냈다.시민사회의 탄핵 정국을 헤쳐나가는 역량은 충분히 발휘되었고, 각 헌법기관들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여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보인 갈등의 소지와 계엄 세력과 그 동조자들은 반성은 커녕 여전히 공고한 권력을 갖고 있고, 극우 사회세력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포스트 12.3을 어떻게 만들어가야할지를 고민해야한다.연대가 시작되는 깨달음책에서는 광장에 나선 청년들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데, 그 중 특히 민주주의의 위기 체감도가 더 높은 청년 여성들이 광장에 많이 참여한 점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2장에서 2008년, 2016년~2017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탄핵 집회에서 2030대 여성들의 역할과 열정은 특별했다. 집회 참여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무대 위 공론장 참여와 노조, 농민, 소수자,각종 사회운동들과의 연대에 대단히 적극적이었다. 2022년 대선에 반페미니즘 선동이 선거전략으로 활용 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제도정치 비판과 개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분석하였다.이것과 관련하여 소셜미디어에서 인상깊었던 글이 몇가지 떠올랐다.‘남태령대첩 너무 통쾌하고 다행스러운데 한편으론... 소수의 중노년 농민들끼리만 있을 때는 가차없이 진압당했는데, 대부분 도시 거주 청년 여성인 이들이 합류하니 트랙터가 통과할 수 있었다는 게, 청년 여성이라는 약자성이 있어도 우리에게 어떤 특권, 적어도 지워지지 않을 권력이 있구나 싶음.’청년 여성으로서 한국 사회에서 느끼는 성차별에 무력감을 느껴왔지만, 때로는 나보다도 더 차별적인 대우재로 혼돈을 겪는 중이라고 보는 분석을 제시하였다.새로운 관점이라는 틀에서는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2030대 남성이 단순히 오해 받기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시각에는 다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3장에서 저자는 극우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인종주의, 제국주의, 식민주의, 반유대주의, 반이슬람주의, 자민족중심주의, 반공주의, 반페미니즘, 성소수자혐오, 이주노동자혐오, 난민혐오 등이며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특성은 반민주주의를 들고 있다.이러한 분석에 따르면 2030남성이 극우적이냐 라는 질문에 명백하게 극우다 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2030남성뿐만 아니라 2030여성도 일부 극우 이데올로기를 지지하기도 한다. 차별금지법 반대, 모두의 화장실 반대 등 특정 여론을 만드는 주도적인 일부의 움직임도 있지만, 2020년 숙명여대 트랜스여성 입학 반대에는 특정 종교 세력만이 아닌 상당수의 재학생이 집단적으로 반대하였다. 2017년부터 2019년 기준 성별 국민청원 상위 5개 순위 안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가 있다는 점은 여성의 극우화도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그러나 우경화의 배경이 되는 환경에 있어서 시험 능력주의의 내면화, 초단시간 노동, 플랫폼 노동 시장 등의 환경은 남성에게만 주어진 환경이 아니다. 여성에게는 심지어 성차별적 환경까지 더해졌다. 여성에게도 누군가가 응원봉을 쥐어준 것은 아니다. 여성들은 극우 이데올로기를 찬성하는 이들도 있지만, 훨씬 더 많은 수의 2030여성들이 스스로 응원봉을 들기로 선택한 쪽이다. 사회대개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2030여성이 2030남성보다 더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왜 같은 환경에서 같은 연령대의 집단이 성별에 따라 이렇게 분리되는 것일까. ‘사회대개혁’이 2030남성에게는 굳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면 너무 과한 해석일까?여성혐오와 가부장제가 공고한 환경에서, 젠더 전쟁이라고 표현한 정리는 단편적이기까지 하다. ‘남성연대’라는 간을 내어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다시 만난 세계를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보는 편이 더 가깝다. 남성들이 사회에 요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활동도 진행했던 남성연대의 활동이 신남성연대로 옮겨오면서는 그러한 활동마저도 배제되고 더 많은 남성들을 끌어모은 주장들은 여성가족부 폐지, 성범죄 무고죄 처벌 강화 등 반페미니즘에만 몰두한 주장들이라는 점이 근거가 된다.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보수화된 2030남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젠더 불문 2030세대의 정치적 성향은 극단화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우경화에 있어서 남성은 여성에 비해 그 정도가 크지만, 우경화된 2030남성이 과대표되고 있다고 분석하는 것이 일견 적절한 면도 있다고 보인다.그러나, 우리가 정말로 주목해야할 부분은 이런 부분 아닐까.2025년 1월 동아시아연구원의 ‘양극화 인식 조사’에서 20대 남성은 23.6%로 70대 남성 다음으로 “상황에 따라 독재가 민주주의보다 낫다”는 문장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2024년 한국사람연구원의 ‘2024 대한민국 내셔널 어젠다 조사’에 따르면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 안 함’ 비율에서 20대 남성이 38.8%로 전 연령·성별을 통틀어 최고였고 ‘동의함’ 비율은 39.8%로 최저였다.진보정치가 이들을 끌어안지 못했다는 저자의 분석에 동의하기 어려운 지점이 바로 이 지점이었다. 앞서 저자는 극우의 핵심적인 특성이 반민주주의라고 말했는데, 상황에 따라 독재가 민주주의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23.6%라면 최소한 23.6%의 20대 남성은 극우가치에 동의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30대 남성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30대 남성은 같은 항목에 21.1% 동의하여 20대 남성의 뒤를 이었다.우리 사회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고 상황에 따라 독재가 민주주의보다 낫다는 이들을 어떻게 진보가 끌어안을 수 있을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한 구성원을 끌어안을 수 있는 세력은 극우정당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우리 사회의 안전망과 법제도들이 보호하지 못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청년들이 바로 그 최전선에 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저자에 따르면 한국 사회에서 남성이 안정된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 속에서 청년 남성은 더욱 더 비관적으로 변하며, 축적된 불안정노동의 경험과 구조적 차별에 대한 인지로 인해 직업 선택과 사회적 기대 형성 측면에서 이미 성별에 따른 제한을 느끼고 청년 여성들은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 한국 청년들의 계층 인식으로 요약될 수 있다.또한 저자는 구조적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집단 간 대립과 사회적 분절을 강화하는 정치적 양극화로 전개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누가 더 손해를 보고 있는가’라는 경쟁 구도를 전선으로 형성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정치세력이 활성화되기 쉽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러한 저자의 분석과 관련하여 기억나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있다.‘그저께 수업에선 이주노동자 지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분이 자긴 계엄 때 그다지 놀라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이주노동자들은 늘 계엄 상태나 마찬가지라고. 갑자기 공권력이 들이닥쳐 영장없이 체포, 재판없이 구금당한다고.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이 늘 그렇게 잡혀가고 사라지곤 하니까 익숙했다더군’네트워크로 모든 이들과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전보다 더 연결감을 찾기 어려운 환경인 듯 하다. 이주노동자가 처한 현실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면 이렇게 전해 듣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누가 더 이러한 노동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가, 누가 더 손해를 보는가라는 관점으로는 연대를 기대하기 어렵다.계엄이 아닌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늘 계엄을 겪는다는 것을 알려면 서로 연결되어있는 상태라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사회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만큼 점점 더 노동환경 뿐만 아니라 지역환경,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세분화되고 파편화되어 연결감을 찾기 어려운 환경이 가속화될 것인데 우리는 어떻게 이 환경에서 연결감을 찾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저자는 청년들의 개별적 처지와 경험에 근이다.
82년생 김지영. – (부제)가장 개인적인, 그러나 가장 보편적인82년생 김지영,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소설화 한 것이 과연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제목이다. 하지만 내내 읽는 동안 이것은 절대 82년에 태어난 김지영이라는 한 개인이 겪은 경험일 수 없는, 너무나 흔해서 충격으로 다가오지조차 않는 일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남주 작가가 군데군데 인용한 통계 수치를 볼 때마다 내가 읽는 이 책이 과연 소설인가 르포인가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씩 책 표지를 가기 일쑤였다.이렇게 보편적인 얘기를 마치 개인의 이야기처럼 보이게 만든게 초반의 빙의 설정이지 않았을까. 82년생 김지영을 고깝게 보던 사람들에게도 약간의 접근경로를 허용한 설정이 빙의설정이라고 생각한다. 빙의라는 설정에 작가의 의도가 있다면 아마도 한국 여성 맞춤형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서 발이 잘려나가거나 목이 늘어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여성들이 착용중인 “대외용 마스크”를 빙의로 설정한 것처럼 보인다. 그 점에서도 나는 이 소설이/영화가 극단적으로 보편적인 한국 여성의 얘기를 하고있다고 느꼈다.그래서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논란이 된 것이 ‘그렇게까지 논란이 될 만큼 파괴적인가?’ 라는 의문을 품기에 충분했다. 아주 보편적이고 흔한, 페미니즘적 사고를 하지 않았던 과거였다면 나조차도 웃고 넘겼을만한 에피소드들을 나열한 것 같은 구성에도 이렇게 큰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극단적으로는 생각했을 때 어쩌면 고통 서사를 보고싶어했던 것 아닐까 라는 의심을 할 정도였다.그 점에서 82년생 김지영은 보편적이고 소위 “순한맛” 가부장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주 개인적인, 일부 한두명의 경험일거야 라고 치부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 더 반감이 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모든 여성들이 이런 경험을 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할리가 없잖아!” 라는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된 소설이었다면 피해 당사자가 아닌 여성들의 경험에는 그래도 너는 82년생 김지영 정도는 아니잖아 라고 할 수 있을테니.통계를 바탕으로 한 보도자료 같은 구성은 그래서 사실 82년생 김지영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의 극단적인 혐오 표출이 없었더라면 굉장히 맥빠지는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소설을 완성 시키는데는 이 소설에서 보고하고있는 여러 경험들이 별 것 아니거나,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과도한 피해의식이라고 주장하는 페미니즘 반동분자들의 역할이 컸다.보편적이지만 평균적이지는 않은IMF를 거친 82년생 김지영씨의 집은 그래도 서울로 추정되는 지역에 자가 소유의 집이 하나 있고, 김지영씨는 IMF의 환란 속에서도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가사노동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진 남자와 결혼을 하였고, 남편의 원가정은 “악당”이 아니다. 이런 몇몇가지의 요소들은 82년생 김지영씨가 처한 상황들이 의외로 평균이상이기 때문에 소위 “순한맛”으로 보이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노동법을 공부할 때 자주 등장하는 90년대 말, 2000년대 초의 채용내정자의 채용취소, 여성 우선 구조조정 정당성 여부와 관련한 판례들을 접하다보면 IMF 상황속에서도 취업에 성공한 김지영씨는 정말 인재중의 인재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2017년, 2018년에 크게 보도된 은행, 공사 등등 공기업과 사기업을 막론하고 벌어졌던 채용시 성차별이 그보다 20년 앞선 한국에서 벌어지지 않았을리 만무하다는 편견은, 김지영씨를 수많은 남성 지원자를 제외하고 채용을 했어야할만큼 뛰어난 인재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고등학교 성적, 대학교 입학 성적, 학부시절 성적이 뛰어난 여성 인재들이 과연 취업시장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아니 그 뛰어남을 인지해준 사람들이 있었을까? 아니, 그 뛰어남을 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을까. 면접은 커녕 서류전형에서 이미 男다른 커트라인으로 잘려나간 평균여성들의 경험과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소설로서/영화로서 그 속에 빠져있을 때는 충분히 몰입하면서 보다가도 막상 현실로 돌아왔을 때 꿈깨라며 손등을 탁 때리는 지점은 바로 이런 지점들이다. 평균 여성의 경험, 물론 여성이라는 집단의 평균적 경험을 어느 지점에서 설정할 수 있느냐에 관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래도 김지영씨 정도면 인재였겠구나, 김지영씨 정도면 중산층 가정이겠구나, 라는 약간 쓴맛의 깨달음을 얻는 순간들이 존재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지 않다.82년생 김지영을 읽고/보고 난 후 최종적으로 느낀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지 않다”라는 감정이다. 왜 나만 이렇게 불편할까, 왜 나만 이렇게 주저앉는 것 같을까,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 라는 끊임없는 물음들이 사실은 여성 집단 전체를 관통하는 물음들이었고, 그 물음의 해답은 페미니즘에 있다는 확인을 받을 수 있었다.살면서 가장 처음 이상하다라고 느꼈던 순간을 여전히 기억한다. 나이도 기억나지 않는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 어느날 티비에서 15초 가량의 로봇이 등장하는 멋진 운동화 광고를 보고 나도 저 운동화 신고싶다 라고 생각을 하던 찰나 광고말미에 1초 가량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여아용도 있어요!” 화면 하단에 작은 이미지로 분홍색 운동화가 스쳐지나간 그 순간. 왜 저렇게 여아용 운동화는 성의 없이 광고하는걸까? 운동화는 원래 남자아이들만 신는 것인가? 나도 파란색 운동화를 신고 싶은데 여아는 분홍색 운동화를 신을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수많은 의문을 가졌다. 나는 그 때 어떤 운동화를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모든 여성들의 기억 속에 저마다 생애 처음 차별의 첫순간, 이유는 모르지만 불쾌한 기억이 한가지씩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 후기를 살펴보면 나와는 또 다른 아주 직접적인 성희롱에 가까운 언사를 들은 경험도 보인다. 이 기억들은 여성들로 하여금 각자 정도는 다를지라도 하나의 집단적 불쾌감을 형성한다.1981년 이후 탄생 여성 자살사망률은 50년대생의 5배 이상이라는 기사에서 여성들이 서로 몰랐지만, 나도 모르게 여성들과 함께 공유하는 절망감이 82년생 김지영 안에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82년생 김지영 소설/영화가 주는 가장 큰 깨달음은 여성들에게 혼자가 아니구나 라는 깨달음, 그래서 여성들끼리 서로 돕고 도와야 하는구나 라는 깨달음이다. 이러한 깨달음 앞에 “너만 불행해? 나도 불행해. 우리 모두 불행해.” 라는 반동적 움직임은 그저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래서 82년생 김지영을 본 후 지나가는 여성을 보더라도 단단한 연대감으로 바라보게 된다. 우리 모두 각자 82년생 김지영이니까.
삼성 Anycall의 경영 전략Ⅰ. 서론1Ⅱ. mobile phone 산업과 시장11. mobile phone 산업의 시장의 규모12. mobile phone 여러 기업들과 동향2Ⅲ. 삼성 Anycall의 경쟁력 확보 전략41. 세계 시장에서의 현황 - 시장 점유율, 인지도42. 삼성 애니콜이 mobile phone 시장에서 세계 Big3에 들 수 있었던 원인51 기술 분야52 마케팅 분야7Ⅳ. 세계 시장에서의 Anycall의 전망10Ⅴ. 결론10【참고 문헌】12Ⅰ. 서론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휴대폰은 그 기능이 마치 계절 따라 바뀌는 유행처럼 변화무쌍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음성통화가 휴대폰의 주 사용 목적이었다지만 휴대성과 개인성을 확보한 기기의 특성과 고객의 요구가 맞물리면서 휴대폰은 더 이상 단순한 의사소통 기구에 머물지 않고 있다. 100만 화소급 이상의 디지털 카메라, 게임기, 캠코더, TV 수신기, 네비게이터, MP3, 무전기, 메신저까지 내장된 똑똑한 휴대폰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앞으로는 휴대폰의 기능과 활용영역을 더욱 확대해 인간의 생활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All-in-one)’ 단말기의 개발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 결국 미래 휴대 전화의 모습은 전자결제, 카메라, 캠코더 기능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폰을 넘어서 유비쿼터스의 허브기기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세계 모바일폰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도록 주도했던 대한민국이기에, 96년 세계 최초의 CDMA방식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한국을 CDMA 기술 종주국의 자리로 자리매김 하도록 했고, 대한민국이 세계 휴대폰 시장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삼성 Anycall'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세계 모바일 폰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세계 시장을 누비고 있는 삼성 Anycall의 성공 전략을 고찰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것은 모바일폰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Ⅱ. mobile phone 산업과 시장1. mobil 애니콜9,5209,45611,71011,60513,200+38.7Siemens8,3008,2007,80011,0008,000-3.6LGE3,1103,7134,5024,6604,500+79.6Sony-Ericsson5,8005,0005,0007,1005,400-6.9Others20,40220,83124,18826,53521,400+4.9 제조 업체별 휴대폰 판매 대수 추이 (Sell-In기준) (단위:천대)자료원 : SA (03년 5월)2002년 1분기부터 2003년 1분기까지의 제조업체별 휴대폰 매출액 추이는 다음과 같다.{구분2002, 1Q2002, 2Q2002, 3Q2002, 4Q2003, 1QYoY(%)Nokia5,8805,8416,0757,5966,381+8.4Motorola2,3012,6222,6313,2932,400+4.3삼성 애니콜2,0471,9852,4502,4332,551+24.6Siemens1,2261,1371,1351,5251,145-6.6LGE7838079499851,103+40.9Sony-Ericsson1,2361,0569841,364938-24.1 제조 업체별 휴대폰 매출액 추이 (Sell-In) (단위 : USD 백만)자료원 : SA (03년 5월)2. mobile phone 여러 기업들과 동향{1) 주민희, 「2002년 세계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현황,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03, pp. 44, 451 휴대폰 통신 방식휴대폰의 통신 방식에는 GSM과 CDMA이 있는데, 주파수 차이나 SYSTEM사용상 서로 다른 SYSTEM과는 서로 접속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어떤 나라는 GSM과 CDMA을 같이 혼용하기도 한다.서로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라별로 서로 사용하는 SYSTEM이 다른 것이다. 현재 세계이동통신 시장은 CDMA와 GSM이 양분하고 있다. CDMA 방식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브라질, 호주, 이스라엘 등에서 사용중이고, GSM은 유럽, 동남아 등에서 채택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 GSM에 이어 CDMA 연구·도입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두 가지 방식 모두 다 연구를 하는 중이다.{통신방식세계시장규모한국생산세계시장 점유율CDMA1407553.7GSM3663710.1계50611222.1 국산 단말기의 세계시장 점유율 (2000년 기준) (억달러, %)2 휴대폰 산업의 경쟁기업1 NOKIA (핀란드)노키아는 10개국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15개국에서 R&D 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약 95% 이상이 해외 매출인 노키아의 제품은 전 세계 13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1987년 유럽 전역이 디지털 GSM기준을 통신 기술의 표준으로 채택한 후, 핀란드의 이동통신서비스 회사 중 하나인 라디올리나사가 세계 최초의 GSM통신망을 출범시킴에 따라 여기에 참여한 노키아 기술자들은 현장 연구를 통해 1991년 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이동전화 표준을 만들 수 있었다. 그리하여 세계 최대의 GSM 판매 제조사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저가의 모델이 주류를 이룬다.2 MOTOROLA (미국)전기기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는 1980년대부터 휴대폰을 생산하기 시작해서, 1988년 세계 최초로 손에 들고 다니는 핸드폰「택8000」을 출시하게 되었다. 1996년에는 포켓사이즈 전화기인 스타택(StarTAC)을 개발하여 휴대폰의 혁신을 일으키기도 하였다.그러나 최근 들어 신제품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성장세가 둔화 되어가고 있으며, 그룹내 캐시카우도 휴대폰과 반도체에서 무선통신솔루션사업본부로 옮겨가는 등, 시장점유율 2위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Ⅲ. 삼성 Anycall의 경쟁력 확보 전략1. 세계 시장에서의 현황 - 시장 점유율, 인지도1 점유율세계 주요 휴대폰 업체의 최근 3년간 점유율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자.{업체2001년(%)2002년(%)2003년(%)증감율(%)Nokia35.035.834.2%-0.8Motorola14.815.314.7%-0.1삼성전자7.19.811.2%+4.1Siemens7.48.29.1%+1.7LG전자2.53.35.3%+2.8킨 모험 프로젝트이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던 제품」에 대해서 통신 후발국이 관민합작으로 도전하여 성공하였고, 세계시장의 22%를 점유하는 제품으로 육성했다. 국내 업계는 1996년 CDMA를 최초로 상용화하였고 2000년에는 세계 CDMA 휴대폰 시장의 54%를 점유했다. 기술과 시장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또한 성공했다는 점에서 국내 산업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2 R&D 지원 및 기술 혁신다음은 삼성의 Telecommunication 부문의 연구 개발 내용과 휴대폰 단말기의 R&D 상황이다.{STN-LCD 용 구동 Chip 개발휴대기기용 초소형 MCP 개발다(多)화음 color 휴대폰 개발CDMA 2000 1x EV-DO 휴대폰 개발W-CDMA 휴대폰 개발카메라 내장형 color 휴대폰 개발 삼성전자 Telecommunication 부문의 연구개발 내용{{) 김민식, 권지인,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전략과 시사점」,삼성경제연구소 2003, p. 27.▷ 클러스터 효과주요 세계의 선두 경쟁업체와는 달리 삼성전자는 주로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서 원가비중이 높은 핵심부품을 직접 혹은 계열사를 통해서 개발하거나 자국의 부품업체들과 공동으로 핵심부품을 개발하여 채택하려 하고 있다. 특히 자체개발한 차세대 휴대정보기기 시장의 핵심부품인 모바일 CPU, CDMA모뎀 칩 및 단말기용 메모리 등을 통해 차세대 휴대폰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해 나아가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또한 단말기를 중심으로 자사의 다른 사업부간의 수직적인 통합을 통하여 생산 및 R&D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속한 신제품 출시또한 단말기 생산에 있어서 신제품의 구상에서 출시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다른 주요 경쟁업체들보다 단축시킴으로써, 소비자가 요구하는 신제품을 경쟁사보다 조기에 출시하여 신속한 양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2 마케팅 분야1 브랜드 가치를 통한 고급화 전략현재 각 단말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고가의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브랜드의 가치는 점점 커질 뿐만 아니라, 시장점유율을 획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제조업체 상위 3개사와 비교해 원가절감 능력이나 연구개발 및 영업·마케팅 활동 측면에서 효율성이 뒤쳐지지만, 그간의 브랜드 가치제고 노력으로 제품의 높은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고수익을 얻고 있다. 브랜드 순위 (100대 브랜드){▷ 중국 - 애니콜은 신분의 상징중국 내에서 애니콜은 노키아보다 뛰어난 브랜드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노키아는 중국산이며 전 가격대의 제품을 생산하는 반면, 애니콜은 한국산이며 디자인력, 품질력이 탁월한 고가품만을 중국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 삼성 애니콜은 중국에서 가장 가격대가 높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품귀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가 있다. 동양인의 감각에 맞는 패션성까지 가미되어 신분의 상징 으로 여겨질 정도로 뛰어난 브랜드력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 핸드폰의 BMW{2 이색 마켓팅. 프랑스 이건희 폰{Ⅳ. 세계 시장에서의 Anycall의 전망삼성은 휴대폰 분야에서 2010년 시장 점유율 25%, 매출 2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삼성전자는 세계 휴대폰 시장에 CDMA, GSM, TDMA 방식의 컬러디스플레이 탑재 단말기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고 고화질 카메라가 내장된 카메라 폰과 다양한 OS를 채용한 지능형복합단말기(MITs), 동화상 통화가 가능한 IMT-2000 폰 등 고기능 휴대폰을 올해 세계 시장에 대거 선보여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증가를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중고가 모델을 중심으로 한 제품MIX에서 벗어나 중저가 모델도 생산·판매해야 시장 점유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인도, 동유럽 등의 잠재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지역도 넓혀나갈 전망이다. 또한 기존의 TDMA방식이 GSM방식으로 급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