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 창의 과제네요. 벌써 세 번째인데 아직도 창의 과제는 겁이 납니다. 그래도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지난 번 두 가지는 미생물에 대한 것이 아니어서('현대인과 식품'이라는 과목의 특성과 동떨어진...) 이번에는 미생물 쪽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생각해냈습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는데, 이 두 가지는 서로 간에 관련성이 없습니다. 마지막 리포트고 해서, 왜 쇼핑몰에서도 마지막에는 덤으로 하나 더 주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특별히 보너스로 하나 더 올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넓은 아량으로 보아주세요~(첫 번째) 설거지를 하는 미생물!!현재 주방에서 사용하는 설거지용 세제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을 하지 않자니, 기름기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요즘 세상에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그릇을 씻는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미생물을 적용시키는 겁니다.우선 형식을 살펴보면, 미생물을 젤 형태의 물질에 첨가하여, 지금의 세제 용기와 같은 포장용기에 넣는 것입니다. 그럼 활용하기 쉽겠지요. 그리고 내용을 생각해보건데, 아직 미생물의 종류를 잘 몰라서 꼭 집어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지난번에 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분해 미생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미생물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네요...^^;) 이 미생물을 젤 속에 담아 주방세제로 비치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더 황당한 생각을 해봤는데요, 미생물 세제 전용 설거지 기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기계에 세제를 담는 곳을 만들어 설거지를 시작하기 전에 그 곳에 세제를 넣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 세제가 그릇에 묻도록하여 설거지를 하게 되면 열이 발생하겠지요?? (미생물이 무엇을 분해하는 것은 발열 반응이니까요.) 그럼 이 열을 저장해 두었다가(일종의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죠.) 나중에 설거지가 끝난 후 이 열로 식기들을 건조하는 겁니다. 그러면 전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계가 나온다면, 제 생각으로는 대박이 터질 것 같습니다.^^이렇게 미생물을 이용하여 설거지를 했을 때의 장점은 우선, 앞서도 말했다시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씻겨서 하수도로 내려간 후에도 미생물이 죽지 않고 계속해서 분해작용을 하기 때문에 플러스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장점은 이러한 세제를 판매하는 업체의 입장인데요, 미생물은 번식조건만 잘 들어맞는다면 끊임없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식을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합성세제를 만드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일석이조이지요.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가치가 있을런지는 모르겠군요.(두 번째) 우유에 넣어 먹는 버섯~!왜 집에서 언젠가 유산균을 키워서 먹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것에서 응용해 본 것인데요, 우유에 버섯의 포자를 넣어 발효를 시켜 먹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유와 버섯을 선정한 이유는 우유는 발효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해서 선택했고, 버섯은 포자(미생물)상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발효를 시키는 데에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둘은 건강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우유에다가 버섯을 넣어 일정시간이 지나면 헝겊 같은 것에 걸러서 그 액만 먹는 것입니다. 그러면 건강 식품으로써 훌륭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드는데요...^^(특별 보너스 한번 더~!)요즘 젊은 사람(?)들이 식사 대용으로 먹는 씨리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씨리얼이 담긴 상자를 보면, 그 씨리얼 100g 당 영양소 함량과 1회 식사분량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표들은 우리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추상적이기 그지없습니다. 영양소 함량은 그렇다치고 1회 식사분량이 문제인데, 포장 박스를 보면 '1회 식사 분량은 몇g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먹을 때마다 이 양을 직접 재어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식사분량보다 더 많이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 주변 사람들을 보아도 기껏 다이어트 한다고 씨리얼로 식사를 하다가 오히려 더 살이 찐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1회 식사 분량만큼의 씨리얼을 한 봉지 단위로 담아 상자에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확한 양의 식사를 할 수 있겠지요?? ^^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남녀 나이별, 체중별, 키별 표를 만들어 필요량을 적어주면 더욱 가치있는 씨리얼 박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창의과제 no.2두 번째는 식물성 발효유에 대한 내용입니다.지난 번 팀 프로젝트를 할 때, 우리 조는 해태유업에서 '식물성 발효유'에 대한 조사를 하고 발표도 했다. 그 때 느낀 것이 있어 한 자 적어보려고 한다.'식물성 발효유'는 그 취지를 부각시키지 못하고 지금은 단산 중이다. 개발 목적을 간단히 적어보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므로 경제성이 있고, 특히 식물성 재료를 소재로 하여 발효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성들의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배변의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품 출시 후에 최초 식물성 발효유는 문제에 부딪힌다. 바로 광고비 투자의 부족과 맛에서의 실패이다. 이 중에서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구체적인 생각사람의 입맛을 당기는 것은 물론 실제적인 맛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앞서는 것은 '식품이 풍기는 향기'나 '먹었을 때의 질감'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개선이 필요하다.향기 : 대부분의 발효유들은 딸기향이나 포도향, 또는 사과향을 많이 사용한다. 이제 새로운 향이 필요하다. 과일이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예를 들면 솔의 향이라든지 은행의 향, 밤의 향 등등... 이들 향기가 나는 요소들을 추출하여 발효유에 삽입하는 것이다.
창의과제 no.1식품의 포장 용기에 대한 창의적 생각입니다.요즘 인스턴트 식품 중 전자렌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물에 중탕하여 먹는 것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예를 들면, 간이 피자와 같은 여러 가지 냉동 식품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바로 최근 인기상품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는 제일제당의 '햇반'이라는 상품이 있다. 이러한 식품의 장점은 조리시간이나 각각의 재료를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을 절약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하지만 이들은 전자렌지나 따로 물을 데우는 장비가 없으면 오히려 먹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러한 인스턴트 식품을 담는 포장용기에 대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내용은 다음과 같다.위에서 말한 인스턴트 식품을 별도의 장비의 도움 없이 따듯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용기를 만드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널리 이용하고 있는 '손난로'에 대해서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손난로'는 그냥 구입하여 따뜻한 무엇인가가 필요할 때에 비벼주면 뜨겁게 열을 낸다.이것을 응용하여 용기에 특수 장치를 단다. 먹기 전에 비벼서 상품자체에서 열이 나도록 하여 스스로 데워지게 하는 것이다. 물론 손난로에서 발생하는 열보다 훨씬 높은 온도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발열반응을 크게 일으키는 것을 용기의 표면에 공간을 만들어 담고, 겉 표면에는 이곳으로 열이 방출되지 않도록 단열 소재를 사용하여 싼다. 그래서 먹기 전에 가볍게 흔들어 줌으로써 음식을 데운다. ^^
R E P O R T- 스쿨 타이 -과목명 : 국어와 작문담 당 : 이 지 하 교수님제출일 : 2000년 11월 30일생활과학대학, 의류·식품영양학과군1학년, 학 번 : 2000-14490성 명 : 심 은 정Ⅰ. 줄거리우선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다.이 영화는 미국인의 유태인에 대한 편견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주인공 '데이빗 그린'은 유태인이고 유능한 미식 축구 선수이다. 그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권력가의 자제들만 다니는 학교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게된다. 워낙 돈을 주고 입학하는 학교라서 장학금을 받고 스카웃을 받아 들어간 그는 당연히 친구들의 관심이 되었다. 처음에는 데이빗을 그리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았지만, 그가 밝은 성격에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실력이 뛰어나 팀을 승리로 이끌자 동료로 인정을 해준다. 그리고 샐리라는 좋은 가문의 아름다운 여자 친구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데이빗이 유태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그를 비난한다. 그 비난은 컨닝 사건에서 더 극대화된다. 컨닝을 한 사람이 두 명으로 지목되는데 한 명은 데이빗이고 나머지 한 명은 전통 있는 집안의 자제인 딜런이었다. 그래서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 반 학생들이 투표를 통해 진짜 컨닝한 사람을 가려내도록 하는데, 결국 데이빗이 컨닝자로 지목되어 교장실로 불려가게 된다. 하지만 양심 있는 한 친구의 증언으로 데이빗이 무죄라는 것이 밝혀지고 딜런은 퇴학을 당한다. 그리고 딜런이 학교를 떠나면서 데이빗에게 한 마디를 한다. "난 이 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하버드에 간다."고.......Ⅱ. 감상사실 미국인의 유태인에 대한 감정이 그렇게 나쁜 줄은 몰랐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서 유태인에 대한 인식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먼저 주인공 데이빗을 분석해보자.영화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데이빗은 어느 친구가 그를 유태인이라고 놀리자 그를 주먹으로 때려눕힌다. 그만큼 그는 자신을 유태인이라고 해서 무시한다거나 놀리는 사람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성격임을 알 수 있었다. 데이빗이 새로운 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는 자신이 유태인이라는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한 동료가 유태인을 증오한다는 식의 말을 했기 때문에 그는 속칭 '따'가 되기 싫어 유태인임을 숨긴 것이다. 이 대목에서 미국의 사회를 짐작할 수 있었다. 바로 유태인을 인정하지 않는, 유태인과는 절대 상종해서는 안 되는 사회가 미국 사회인 것이다.데이빗이 유태인이라는 사실은 의외의 장소에서 퍼지게 된다. 데이빗의 축구팀이 다른 학교를 이겨 열린 파티에서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데이빗의 룸메이트인 딜런의 귀에 들어가 소문이 난 것이다. 당시 데이빗은 딜런을 밀어내고 '쿼터벡'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딜런이 열등감을 가지는데 한 몫을 하였고, 딜런이 좋아하는 여자 친구인 샐리와 서로 사랑을 나누게 된 상태였기 때문에 딜런에게는 자신의 치욕을 벗을 수 있는 정보가 되어주었다. 소문이 퍼지자 평소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친구들마저도 그를 놀리는 데 혈안이 된다. 이런 장면에서 인간 사고의 이중성를 느끼게 되었다. 그들은 한 사람의 실력보다는 배경에 치중을 한다. 처음에는 데이빗의 실력을 인정하고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데이빗의 모든 것-인격마저도 무시하기 시작한 것이다. 데이빗은 자신에게 치욕을 준 주범을 밝히려고 나서지만 그를 몰아내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학생들 중에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설 용기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유태인에 대한 편견이 극대화된 것이 딜런의 컨닝 사건이다. 딜런은 가문의 명예를 자신으로 인해 훼손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컨닝을 하게 된 것이다. 이 컨닝 장면은 두 사람이 목격한다. 데이빗과 반장...... 데이빗은 방에서 조용히 딜런에게 자수하라고 말한다. 딜런에게 양심을 지킨 기회를 준 것이다. 그러나 딜런은 그 다음에 벌어질 상황이 두려워서 컨닝한 사실을 숨기고 오히려 데이빗이 커닝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한다. 화가 난 데이빗은 딜런이 범인이라고 말하지만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판단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투표로 결정한다. 결국 범인은 데이빗으로 지목되었고 데이빗은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나선다. 이 투표에서 편견의 무서움을 알 수 있었다. 다수의 미국인들은 유태인은 야비하고 독하며 좋은 결과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유태인은 야비한 성향을 가졌다고 생각하여 당연히 데이빗을 지목한 것이다. 반면에 딜런은 좋은 가문의 자제이므로 컨닝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앞으로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모든 것들을 바라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잘못된 고정관념은 한 사람을 상처입히고 사회에서 도태시켜 버릴 수 있다. 학생들의 회의 장면에서 생각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반장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느낀 것이다. 반장은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딜런의 컨닝 장면을 목격했다. 하지만 회의 장소에서 그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중에 교장실로 찾아가 직접 이야기한다. 반장은 많은 학생들 앞에서 솔직하지 못했다. 곧은 사람이라면 잘못된 것을 정확하게 지적할 수 있는 용기와 적극성이 필요하다. 그는 반장인 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적극성이 결여되어있다. 처음에는 그래도, 반장은 어느 정도 데이빗을 그의 인격만으로 판단하고 있었으므로 사고가 깨인 학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반장이 데이빗을 인격적으로 판단한 것은 딜런의 컨닝 장면을 직접 보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데이빗의 편이 될 수 있었다고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반장 역시 올바른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이 영화를 보면 유태인인 데이빗도 미국 사회의 피해자이지만, 딜런도 마찬가지로 그 사회의 피해자다. 그럼 이 이야기의 반동인물로 등장하는 딜런을 살펴보자. 딜런은 가문과 전통이라는 짐에 억눌려 미처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지 못하고 가족들이 원하는 데로 살아간다. 가족들의 기대는 그의 능력에 비해 너무 큰 것이었기 때문에 결국 부정한 행동까지 한다. 과정이 어찌되었든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딜런은 이렇게 황폐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때때로 참을 수 없었고, 그럴수록 자신 있게 그리고 능력껏 살아가는 데이빗을 모습을 부러워한다. 게다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샐리)을 데이빗에게 빼앗기게 되자 하지만 이 부러움은 질투를 넘어서 '증오'라는 형태로 표출된다. 부러운 감정은 잘 이용하면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 속의 딜런의 모습은 다르다. 그의 마지막 말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신은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하버드에 간다는 이야기...... 이 말은 씁쓸한 여운을 준다. 돈이 많고 배경이 좋으면 노력 없이도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처럼 들린다. 결국 이 말속에는 '유태인인 너는 죽어라 노력해서 꿈을 이루지만 잘난 배경을 가진 나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남들이 인정해주고 꿈을 이루는 것 또한 식은 죽 먹기지~!'라는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딜런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데에 실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 들어가는 글2. 비교 기준에 대하여3. 내용 분석3.1.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3.1.1. 글의 내용 요약3.1.2. 비판3.2.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3.2.1. 글의 내용 요약3.2.2. 비판3.3. 두 책의 비교 분석4. 나의 의견5. 소감제 목 : 공자가 가야할 길은 과연 어디일까?과목명 : 국어와 작문담 당 : 이 지 하 교수님제출일 : 2000년 10월 26일생활과학대학, 의류·식품영양학과군1학년, 학 번 : 2000-14490성 명 : 심 은 정1. 들어가는 글"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지난 해 5월, 발간된 이 책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낳았다. 공자 신드롬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그 동안 당연한 일들이라고 믿어왔던 사실들을 단번에 뒤엎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수세기(世紀) 동안 공자, 즉 유교와 함께 해 온 한국인들에게 공자가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는 주장은 좋게 말하면 참신하였고, 나쁘게 말하면 터무니없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에 반기(反旗)를 들고 나타난 책이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것이었다. 이 책의 저자(著者)는 유학(儒學)대학을 졸업한 최병철씨로 현재 유교의 현대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이런 사람에게 앞에서 언급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은 충격 그 자체였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이 과제에서는 서로 상반된 의견을 담고 있는 두 책,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와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책을 분석(分析)해보고 과연 어느 쪽의 의견이 옳은 것인지를 찾고, 둘 다 옳지 않다면 어떠한 대안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보려고 한다.2. 비교 기준에 대하여책의 내용을 분석함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분석 기준(基準)을 세우는 일이다. 기준 없이 분석을 하다보면 시선이 흔들리기 일쑤이다. 그래서 우선 책을 기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① "과유불급(過猶不及)" 이 성어는 일을 행함에 있어서 지나치면 오히려 일을 그 르친다注目)받는 시대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주장 을 부각(浮刻)시키기 위해 사고(思考)가 상식에서 벗어날 만큼 너무 한쪽으로 치 우쳐서는 안 된다.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친 의견은 설득은커녕 억지로 밖에 보 이지 않기 때문이다.② 권위(權威) 있는 사람의 말은 일반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쓰기를 할 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을 인용(引用)하는 경우 가 많다. 하지만 너무 많이 권위에 호소는 것은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 (不充分)하다는 것과 저자가 주장에 대하여 자신이 없음을 나타내는 증거(證據)라 고 할 수 있다.③ 유교의 이해(利害)를 판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고서(古書) 속의 내용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어떤 뜻을 가지는지가 아니라 현재 우리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이용되고 있는지 이다.④ 언제 어디에서나 일관(一貫)된 입장을 보여야한다. 글의 내용에 따라 유리(有利) 한 쪽으로 입장을 조금씩 바꾸다보면 글 전체의 일관성이 깨지기 마련이다.3. 내용 분석이 장에서는 두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를 하고 각각에 대하여 비판(批判)을 한 후, 둘을 서로 비교하여 어떤 점이 옳고 그르며, 어떻게 이 두 주장을 접목(接木)시킬 수 있을 지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3.1.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3.1.1. 글의 내용 요약필자(筆者)는 유교를 도덕의 가면을 쓴 문화(文化)라고 표현한다.유교는 시초(始初)부터가 거짓이었다. 비록 현란한 수식어가 붙는 유교이지만 그 내면(內面)은, 정치를 위한, 남성을 위한, 어른을, 그리고 기득권자(旣得權者), 주검을 위한 도덕이다. 그래서 유교는 사농공상(士農工商)으로 대표되는 신분사회(身分社會), 토론(討論) 부재(不在)를 낳는 가부장(家父長) 의식, 위선을 부추기는 군자(君子)의 논리, 끼리끼리 협잡(挾雜)을 부르는 혈연적 폐쇄(閉鎖)성과 그로 인한 분열 본질, 여성 차별을 부른 남성 우월(優越) 의식, 스승의 권위 강조로 인한 창의성 말살(抹殺) 교육 따위의 문제점등을 과정에서 그네들은 적지 않은 고통을 감수(勘收)해야했다. 이제는 한국의 차례이다. 이제까지의 허풍(虛風)으로 가득 찬 한국이 아닌, 유교적 허세(虛勢) 문화와 정치적 허세에서 벗어나 맑은 옷을 입을 때이다.3.1.2. 비판필자는 최근에 한국의 좋지 않은 사건들은 모두 유교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어느 정도는 유교의 형식주의나 보수적인 사고 방식에서 연유(緣由)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다가 유교 때문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억지에 가깝다. 게다가 유교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므로 모두 버리고 미국과 중국, 일본의 장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교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보수적(保守的)인 성향을 띄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고쳐볼 여지도 없이 무조건 버려야 한다는 것은 한국의 실정으로 볼 때 불가능하다. 유교가 사회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면 뜯어 고쳐야한다. 필자의 말대로 서구의 여러 나라나 중국, 일본의 무엇이 본(本) 받을 만 하다면 유교의 장점과 조화를 이루도록 둘을 접목시키면 된다.유교가 가부장 의식, 혈연적 폐쇄성과 그로 인한 분열 본질, 여성 차별을 부른 남성 우월 의식, 스승의 권위 강조로 인한 창의성 말살 교육 따위의 문제점등을 일으켰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역시 이 문제들은 유교의 내적(內的)인 문제가 아니라 유교를 계승하는 과정에서 변이가 되었다고 본다. 즉, 처음 공자가 말한 유교 경전의 내용이 사람들을 거쳐가는 과정에서 처음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므로 유학 자체에는 잘못된 점이 없고, 위의 문제를 단순히 유교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이 책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영어와 한자어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것이다. 빠르게 세계화(世界化), 국제화(國際化) 되고있는 현대 사회에서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배우고, 지구상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중국의 한자어를 익혀야 한다는 점은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배우는 것을 넘어서서 쉬운 한국어는 배우든지 말든지 식의 주장을 하고 있다. 아무리민족 분쟁 등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한글이 쉽다는 것 또한 인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글은 과학적인 것이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한 가지 색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단어를 들 수 있다. 이는 한국말을 배우는 외국인에게는 보통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3.2.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3.2.1. 글의 내용 요약먼저 한국의 경제 파탄(破綻)은 유교의 탓이 아니다. 정치권과 경제권의 정경(政經)유착(癒着), 지나친 사치성 소비문화, 지하경제의 형성 등이 경제를 몰락(沒落)시킨 것이다. 그런데 원인을 모두 유교에게로 돌리고 서구의 대립적 구도나 기계론적 사고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신(新) 사대주의적(事大主義的) 발상이나 다름이 없다.우리는 이제 더 이상 미국적 세계화에 맹목적 추종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치·경제·철학에 대한 냉철(冷徹)한 주체 자각 없이 문화적 정체성을 쉽게 포기한다면, 우리는 스스로의 생존과 인간적인 권리를 포기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서구의 과학주의와 아시아적 가치인 유교와의 조화를 모색(摸索)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동서양의 충돌을 면하고 공존(共存)하는 참된 세계화의 길이 된다.3.2.2. 비판이 글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의 조목조목을 비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유교 경전을 샅샅이 해석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 유교가 통치 이념이 되고 사회 질서의 본보기가 되었다는 것은 경전의 내용이 이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경전의 글 하나 하나가 인간에게 이로운 의미를 지니고 있을 것이라는 것은 자명(自明)하다. '유교 경전에 뜻은 이러이러하니까 혹자의 말은 틀렸다'의 식의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의미가 없다. 그리고 많은 내용이 유명한 학자의 권위를 이용하여 증명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학자들도 인간이니 만큼 때에 따라서 사실과 다른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처럼 권위에 호소하는 말을 남발(濫發)하는 것은 오히려 독자의 믿라든지 신 사대주의에 대한 내용은 절실하게 와 닿았다. 그리고 결론으로써 '서구의 과학주의와 아시아적 가치인 유교와의 조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것 또한 서구와 동양의 충돌을 막는 적절한 해결책임에도 동의한다.3.3. 두 책의 비교 분석두 책은 모두 자신의 의견을 극단적(極端的)으로 몰고 가고 있다. 한 사람은 유교는 한국 사회에 해악만을 끼치는 존재로 그리고 있고, 한 사람은 유교 경전을 내용을 근거로 유교만이 서양의 사상과 동양의 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세계적인 종교라고 말하고 있다. 두 의견 모두 마땅한 근거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몰고 갈 필요는 없다. 유교가 현대에 문제가 되는 것은 구시대(舊時代)의 유교가 아무런 여과 없이 옛날 모습 그대로 적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교는 없어져야할 폐습이 아니고 고쳐야할 관습인 셈이다. 또한 유교 경전의 내용이, 사회에 적용되었던 것과는 괴리(乖離)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유교의 교리를 사회에 적용시키는 과정에서 모두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책을 읽다보면, "공자가 살아야..."의 책은 무슨 내용인지 정신이 없는 경우가 있다.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는 다른 책을 조목조목 비판하다보니 생긴 실수인지는 몰라도 일관성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떤 곳에서는 유교 외의 종교는 말도 안 된다고 하였다가 뒷부분에서는 둘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말되 안 되는 종교와 조화를 시도한다! 이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고 할 수 있다.4. 나의 의견유교는 은연중(隱然中)에 한국인의 머리 속을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종교들을 보면 유교의 냄새를 풍기지 않는 것은 거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유교를 뿌리 채 뽑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유교도 수세기에 걸쳐 동양의 지배적인 사상이었던 만큼 사회에 해악만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단순히 유교 경전의 해석 방법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현재 판단해야 할 것은 공자와 유교가 존재하여야 하는가 아니면 없어져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