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천시를 선택한 이유: 어렸을 때 오랫동안 살아서 나에게는 제2의 고향과 같은 시이기 때문에 좀더 자세히 알 고 또 부천이 얼마나 살기좋은 도시인지 다른사람들에게도 소개시켜 주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다.2. 위치부천 시의 동쪽에는 원미구 역곡동, 소사구 범박동, 소사구 괴안동, 소사구 역곡3동등이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과 구로구 항동 및 광명시와 연결되어 있다.서쪽에는 오정구 오정동 일부와 신흥동, 원미구 약대동, 오정구 삼정동 등이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으며 남쪽에는 소사구 송내동, 심곡본동·심곡본1동, 소사본동, 범박동 일부가 인천광역시와 시흥시에 인접해 있다. 부평의 진산인 계양산과 인접한 북쪽은 오정구의고강동, 오정동, 원종동, 성곡동 등이 서을의 강서구와 인접해 있다.우리가 살고 있는 부천시의 면적은 53,45㎢(최근가지 통계는 52,18㎢ 였으나 전산화가 되면서 정확한 수치가 나옴)이다. 이를 구 단위로 살펴보면 원미구 20.58㎢ 소사구 12.82㎢오정구 20.05㎢를 차지하고 있다. 다시 도시 지역별로 나누면 산이나 밭과 같은 녹지지역이 27.593㎢ 우리의 집들이 차지하고 있는 주거지역이 17.398㎢ 공장이 있는 지역이4.633㎢, 가계가 들어선 상업지역이 2.556㎢를 차지하고 있다.부천시의 면적은 북한을 합한 우리나라 전제의 면적(22만 1천 4백 6십 1㎢) 가운데 0.02%에 해당되고, 남한 면적(9만 8전 9백 6십 6㎢)의 0.052%, 경기도 면적(만 8백 5십 7㎢)의 0.48%에 해당한다.3. 자연환경- 부천시의 자연환경부천시는 서울과 인천의 대도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 며, 성주산, 원미산, 도당산으로 둘러 쌓여있는 분지를 이루는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기후는 냉.온대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4계절이 뚜렷하다.평균강우량은 1,472mm로 세계평균 750mm에 비해 많으며 기온은 평균 12.6℃로 선선한 편이다.(1) 도심 속 테마공원①중앙공원중동 1177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공원은 근린1호공원으로서, 시청, 부명중학교 등과 가까우며 중앙에큰 연못과 분수가 있어 주변 경관이 좋고 변영로시비, 황명(복동)시비가 있는 시비공원이다.또한 야외음악당, 부천시상징탑, 게이트볼장 등이있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93년 12월조성, 총면적 37,356평②도당공원장미원, 벚꽃단지, 운동 및 휴게단지, 야생수목원, 초화원, 야외공원장, 모험체력단련지구 등이 주변에 있는 공원으로서, 시민들의 사계절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③원미공원원미동 15번지에 있는 원미공원은 주변에 중앙도서관이있으며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현충탑 등이 있다.등반코스가 준비되어 있고, 삼림욕장도 있어 가벼운마음으로 산을 오를 수 있으며 곳곳의 약수터도 인기를얻고 있다. 총면적 23,880평.④원미산 등산로원미공원 내 현충탑에서 곧바로 올라가면 원미산 등산로와 연결된다. 체력 단련장 등 체육시설과 삼림욕장,피크닉장, 명상의 숲, 사색의 숲 등이 있으며 원미산정상 1백67m 부근까지의 거리는 4km로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길이다.(2) 나무, 꽃 , 물, 빛이 어우러진 도시①콘크리트 깨고 나무 심기'나무'에 대한 정책은 '점-선-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미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없으므로 유휴지나 짜투리땅에 나무를 심어 그것을 선으로 잇고, 그 선이 모여 결국 도시 전체로 보았을 때 면 전체에 나무를 심는 것과 같게 된다는 것이다.②화려하게 밤을 수놓는 조명시설계절마다 낭만이 흐르는 조명이 밤에도 불을 밝힌다. 어두운 도시경관에 시각적 조형미를 가진 각종 빛깔의 조명을 이 용해 공원 내 자연경관과 각종 시설물이 조화롭고 역동적인 장관을 연출해 나가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시청 앞 분수의 시시각각 빛깔이 바뀌는 조명시설, 시청 사 옥상탑등이 아름답게 밤을 밝히고 있으며, 중앙공원 식교주 변에 점핑 분수 34개소, 멜로디 분수 48개소, 볼라드 분수 2 개소 등에도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우고개 구름다리에도 이러한 종류의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도시경관 을 보다 밝고 아름답게 꾸며나가고 있다.(3) 박물관이 많은 도시①자연생태박물관'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은 곤충, 곤충 과 식물, 농작물의 표본 전시 등 생태적 연결고리를 따르는 전시를 통해 쉽게 곤충의 생태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여기에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먹이사슬, 패널에 그린 그림을 따라 모형을 만드는 체험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삭막한 도시에서 자란 학생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②에디슨 과학박물관축음기, 전기난로의 모체인 에디슨 전기난로(1918년), 최초의 필라멘트 전구(1872년), 에디슨 영사기(1889년), 에디슨 손전등 (1915년)등 발명왕 에디슨의 진귀한 발명품들을 만날 수 있다.1층과 2층 총 4백평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디슨의 세계 △빛의 세계 △소리의 세계 △영상의 세계 △생활용품의 세계 △감상실 △판매공간 등 7개 시설로 나뉘어져 있다.③만화박물관부천만화박물관은 만화를 중점사업으로 선택하고 부천만화정보센터를 확대. 개편하는 방식을 통해 만화박물관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부천만화정보센터는 국내외 만화자료, 이론서, 만화역사관, 애니메이션 상영, 작가들의 창작실 등 만화와 관련하여 많은 자료를 갖추고 있는 장소로, 만화박물관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2003년 말까지 국비 포함 총 27억여원을 시설 및 자료확보에 투입해, 국내 초유의 방대한 만화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의 충족을 실현하게 된다4. 인구변화(1) 연도별 인구추이(2) 성별, 연령 계층별(10세)인구(외국인제외)(3) 인구동태현황5. 교통(1)아름다운 전철역이 있는 도시
Ⅰ.서론{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문화 생활 중 가장 대중적인 것으로 영화를 들 수 있다.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화를 내고 우울해하기도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관객이 그 영화의 내용을 자기의 사고에 맞추어 이해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영화는 관객들이 영화의 내용을 정확히 감지할 때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 같은 영화를 보고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영화의 내용을 자기의 현실과 관련하여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영화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영화감독, 배우, 시나리오, 작가는 한 편의 영화를 만들고 관객에게 상영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간의 의사 소통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것이다. 즉 우리가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기호학이라는 학문적 입장에서 보면 영화감독, 배우, 시나리오, 작가가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언어나 사진이라는 기호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며 관객은 그 기호를 이해하는 과정이 우리가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이다.김상진 감독의 「주유소 습격 사건」이라는 영화는 전국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흥미롭다 , 재미있다 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이것이 바로 이 영화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난 느낌이다. 나 또한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재미있고 웃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다름 영화에서와는 달리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가 주유소 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이런 점을 다시 살펴보고자 이번 Report의 주제로 「주유소 습격 사건」을 선택하게 되었다.수업 시간에 배웠던 에코, 퍼스, 야곱슨, 롤랑바르트, 챨스모리스 등 여러 기호학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해박한 지식이지만 그들의 기호학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주유소 습격 사건」이라는 영화를 영화의 상영 순서에 맞추어 기호학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Ⅱ.본론영화는 네 명의 건달이 한 주유소를 습격하여러한 차림은 이들이 건달 집단 즉 사회적으로 환영받지 못한 집단임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건달들이 주유소를 습격하자 사장은 돈을 챙기다말고 돈을 다 줄테니 주유소만 부수지 말아 달라고 한다. 그렇다면 사장의 입장에서는 주유소가 돈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다른 영화와는 달리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유소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내용이 전개되고 마감되며 영화의 시작부분에서 「왜 하필 주유소인가?」라는 문구가 관객에게 글자 그대로 보여지면서 영화가 시작된다.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 평범해서 이상하다. 그냥 이다.편의점에서 네 명의 건달이 라면을 먹다가 심심해서가 주유소를 터는 이유의 전부이다. 어느 누구도 망설임없이 편의점을 나서고 주유소를 털게 되는 것이다.주유소는 개방적이고 거기에서 행해지는 일은 기름을 넣는 일이다. 차가 장애물 없이 주유소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사장은 사무실안에서 주유원들이 하는 일을 알 수 있어야 하고 주유소 내에는 종업원의 숙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한다. 또한 주유소는 자본주의적인 특징이 나타나는 곳이다. 돈과 기름의 거래가 있고 종업원과 사장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이다.건달들의 목표로 정해진 주유소는 얼마 전에 같은 일이 있었던 곳이다. 건달들의 습격시에 종업원은 도망가기 바쁘고 사장은 이미 만원짜리를 금고에 보관한 상태이다. 그리고 나서 건달에게는 마누라가 다 챙겨간 상태라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을 현재 우리 사회와 관련하여 보면 종업원은 단지 사장에게 일정기간 소속된 고용자로서 승용차에 주유하는 역할만을 담당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고 사장 또한 종업원과의 인간적 관계보다는 물질을 더 소중히 여김을 알 수 있다마누라가 챙겨갔다는 말에 건달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그 말을 받아들이고 핸드폰이나 삐삐로 연락할 것을 요구한다. 과거의 가부장적 권위주의 사회와는 달리 여성의 지위가 가정에서 어느 정도 향상되어 경제권을 장악할 수 있는 시대임을 나타낸다. 핸드폰이나 삐삐라는 것도 과거와는 달리 누구나 가지고지, 어떻게 기름을 넣어야 하는지 모르는게 당연하다. 차에 어떻게 기름을 넣어야 할지 모르는 건달에게 손님은 뒤쪽에 기름을 넣는 곳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건달에겐 뒤쪽이란 패배의 의미 또는 다른 사람보다 뒤떨어짐을 느끼게 하고 건달은 기분이 상한다. 만원어치의 기름을 요구한 손님이지만 건달에겐 주유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도 없을뿐더러 그들의 목표는 단지 현금을 벌어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돈과 기름의 양을 따질 여유도 없다. 만원 이상의 기름을 손님에게 주었지만 우선 내 손의 만원짜리 돈을 보며 즐거워하는 단순한 모습은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인 물질만능주의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카메라는 다시 주유소 안으로 옮겨간다.주유소 안에 걸린 「제2의 건국 다시 시작합시다」라는 액자를 보고 건달은 어려운 말이라며 액자를 깨뜨려버린다. 앞에서 등장한 大한민국이라는 것과 마찬가지고 건달의 지식수준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보인다.건달들은 종업원들을 주유소 건물 2층으로 데리고 올라간다. 현실 사회에서 주유소라는 곳은 학생들의 아르바이트나 가출청소년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다. 주유소라는 공간은 언제나 기름을 넣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되는 곳이 대부분이며 종업원의 숙식을 해결해주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현재 우리사회의 주유소 상황이 영화 속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주유소 2층에 종업원들의 숙식을 제공하는 방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그려지고 건달 또한 당연히 2층에 방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이렇게 해서 건달들은 1층의 사무실, 2층의 종업원 숙식소, 그리고 주유하는 넓은 마당 세 곳을 장악하고 그들만의 싸인으로 상황을 알린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그들만의 싸인은 각각 자기가 맡고 있는 구역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양팔을 들어 O자 모양을 상대방에게 보이는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그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건달들은 차에 기름을 넣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종업원 한 명을 데리고 나오는데 종업원이 주유기를 설명하는데 면 어서오십시오라는 인사도 한다. 그러나 기름은 무조건 만땅이다. 당연히 이러한 강압에 손님들은 건달을 협박하고 건달은 신고한다는 협박에 손님들을 묶어 감금을 하게 된다.한 남녀는 주유소에 왔다가 밧줄로 묶여 같은 트렁크에 얼굴을 마주보고 감금되는데 여자는 같은 트렁크에 갖힌 남자에게 살려달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차라리 자기 차의 트렁크로 가길 원하다. 이러한 모습은 모르는 남녀간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좋지 못한 사건을 보여주기도 한다. 트렁크에 갖힌 여자의 트렁크 안에는 물감과 갖가지 미술용품이 들어있다. 네명의 건달 중 한 명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던 사람이다. 그는 이 미술용품을 가지고 주유소 한 쪽에 설치된 사람모양을 완전히 다르게 바꾸어 놓는데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영화 중간중간에 보여진다.주유소 종업원 중의 한 명이 다니는 학교에 짱 먹는 패거리는 그 종업원에게 돈을 요구하러 온다. 학교의 패거리는 현재 주유소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모르고 그 종업원에게 기다리게 했다며 돈을 요구한다. 종업원은 돈을 뒤에 가서 준다면서 그들을 세차장에 갖히게 하고 주유소를 장악하고 있는 건달들에게 그들이 당하는 것을 보며 내심 즐거워한다. 학교 패거리 중의 한 명은 도망을 가고 나머지 넷은 주유소의 2층 방에 종업원과 사장과 함께 감금된다.2층에 깔려있는 카페에서 종업원은 밀려난다. 2층에 감금된 사람들의 서열을 영화속에 비추어지는 모습으로 따지자면 건달-학교의 패거리들=사장-종업원 순인데 학교의 패거리들과 사장은 각자 서로의 권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사장은 감금된 상황에서도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보이고 건달은 사장에게 마누라가 들어왔는지 전화를 요구한다.전화를 할 때마다 마누라는 없고 사장의 아들인 만수는 아빠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고 요구한다. 종업원에게는 인색한 사장의 모습이지만 주변의 사람에게는 잘하는 사장의 모습이 나타나고 철저히 개인적인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사장과 아들의 통화 내용을 들을 건달은 어린 사장의 아들이감싸주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카드라는 게임도 영화를 보는 관객 누구나 좋지 않은 일이라는 상징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권위나 부를 가진 특권계층과 경찰의 관계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는 사회의 부조리한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주유소 2층의 방에서는 지루함이 흐르다가 그들을 감시하는 건달의 제안으로 지는 쪽 대가리 박기 벌칙으로 일명 맞짱이라는 게임이 시작된다. 그들이 제시한 게임명과 벌칙명을 살펴보면 건달집단에서 사용되는 언어임을 알 수 있다. 즉 영화에서는 그들이 건달임을 알리기 위해 비교적 거친 말투와 그들의 은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언어 중 일부는 사회에서도 널리 알려져 일반 사람도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종업원팀과 학교패거리 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하고 응원을 하는 중에 욕을 빼고 하라는 지시가 따른다. 그리고 하는 말은 이겨라! 이겨라! 이 말 뿐이다. 그들은 이미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욕임을 인식하지 못하다가 욕을 빼고 응원하라는 지시에 따라 한번 멈칫한다. 그리고 어떻게 응원해야할지를 모르고 단지 그 말만을 할 뿐이다.싸움의 결과는 예상과는 다르게 종업원의 승리로 끝난다. 이로써 종업원에게도주유소에는 기름을 넣으러 사람들이 계속 온다. 어떤 사람은 카드를 제시하기도 한다. 카드라는 것은 돈을 대신하는 지불 수단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현재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사회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나 건달들은 가격에 관계없이 있는 만큼의 현찰만을 받는다. 건달의 목표는 현금을 손에 쥐는 것이기 때문이다.전화기를 고치는 사장을 밖으로 나와서 노래를 시킨다. 이것은 사장이라는 권위를 끌어내리는 하나의 행위이며 사장은 건달들의 폭력에 비굴해져서 노래를 한다. 노래를 시키는 한명의 건달은 록 가수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며 이렇게 사장을 노래 시키는 것에서 볼 때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한다.사장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
당신들의 대한민국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으면서 난 불쾌하면서도 통쾌했다. 한국의 좋은 점을 보지 못하고 적나라하게 비꼬기만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인도 내뱉기 힘든 부분을 음지에서 꺼내어 가시같은 말로 비판하고 비난하는 글을 읽으면서 나를 포함한 한국사람, 특히 지배층, 특수층에 있는 사람들의 양심이 찔리길 바랬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길이 끌렸던 부분은 아무래도 내가 대학생이다 보니 `2부 대학, 한국사회의 축소판` 이였다.내가 대학에 들어와 얼마 되지 않아 난 `나는 왜 대학에 왔는가? 힘들게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와 내가 얻어서 나가는 것은 무엇일까?` 에 대해 내 자신에게 물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질문을 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그만큼 대학에 대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 아마 처음에는 작가와 공통적인 생각을 갖았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커닝에 대해서 소용돌이형 사회의 특징이라고 말하고, 조교들에게 참지 말라고 외친다. 하지만 1년 반이라는 대학생활을 지낸 지금 난 작가에게 `당신이 한국의 평범한 대학생 또는 조교로써 일년만 살아보십쇼` 라는 제안을 하고 싶다. 커닝이 잘못된 것이고, 조교는 교수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또한 누구라도 그런 자신이 한심하고 벗어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작가는 한국에서 학생으로써 고작 3개월을 생활하였고, 특권층인 대학교수로써 3년을 보냈다. 이런 그를 지극히 평범한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접해왔다고 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가 어쩔 수 없다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난 작가가 그들의 알면서도 빠져나올 수 없는 현실을 한번 더 생각해주었으면 한다.커닝과 조교에 이은 시간강사와 대학 교수에 대한 이야기는 교수가 되기를 소망했던 나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상아탑의 노예라는 비극적인 표현을 쓸 정도로 처절하고 일회용 잡직으로 분류시키는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됨으로써 교수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런 나를 잡아준 이유를 난 작가에게 알려주고 싶다. 작가는 `장사도 안 되는 공부에 젊음을 바친 무직자 박사들이 대수롭지 않게 보일 때도 많을 것이다.` 라고 서술했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학생들은 전임교수라고 좋아하고, 시간강사라고 무시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그들(교수와 시간강사)의 수업을 듣고, 그들과의 교감으로 판단한다. `교수님보다 강사선생님이 더 나은 거 같아`라는 말은 우리에게 어색하지 않다. 물론 이는 지극히 주관적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그들을 판단 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 졸업장이나 학위가 절대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이다.작가는 교수사회에 대한 초기 인상인 `초 세속적 가치와 사회의 선진화를 지향하는 특수 집단` 보다 후기 인상인 `한국 특권층 전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또 하나의 특권 집단`이 현실에 더 가깝다고 인정하였다. 또한 정가나 언론기관에 자유롭게 출입하면서 아랫사람과 사적인 예속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교수의 신분은 한국식 관료주의적 재벌 자본주의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코리안 드림의 일종이라고 표현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강사와 교수들의 문제보다 더 심각한 현실은 썩어빠진 사학재단이다. 자금 조달 능력이 뛰어난 사학자본가들은 언론자본, 교육부 관료로 이루어진 교육 마피아, 극우·보수 정치인과 부패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자기들의 미니 왕국의 영구적 건재를 보장받았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한국 사립대학들은 반대의 목소리가 들릴 틈도 없을 만큼 일사불란한 소왕국식 족벌 경영을 계속 하고 있다.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작가가 제시한대로 학생·교원·직원 3대 주체에 의한 민주적 경영이라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해 온 제도일 것이다.
-교단일기를 통해 본 중등교사들의 삶과 문화-정보수학과2001240126조정화교육학 개론 레포트를 쓸 때면 난 조금 혼란스러워진다. 지금의 내 위치가 교사가 되길 바라는 학생이기 때문이다. 글을 읽다보면 선생님의 입장이 되기도 하고 또 중, 고등학교 때를 생각하면 학생의 입장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쪽에 포커스를 맞춰서 생각을 해야하는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번 논문을 읽으면서도 예외는 아니였지만 이번만큼은 왠지 교사의 입장에 서게 되었다.먼저 이 논문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자면 Ⅰ.서론에서는 교사들에게 있어 학교의 의미, 교사문화에 과한 연구가 활발하지 못한 이유, 또 그러한 연구가 갖는 한계와 같이 논문 전반적으로 연구한 내용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Ⅱ.선행연구 검토에서는 초, 중, 고등학교의 교사문화에 대해 조사하여 우리나라의 교사문화에 관한 연구가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교사문화의 성격도 부정적으로 기술되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이끌어 내고 연구의 필요성과 접근성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Ⅲ.연구의 방법에서는 연구 대상자의 선정과 시기, 연구에 참여한 교사들의 면모, 그에 따른 자료분석이 나타나 있다. Ⅳ.연구의 결과에서는 교사들의 생활의 주기와 내용, 교육의 장으로서의 교단 문화, 생활의 장으로서의 교단문화, 이렇게 3가지의 큰 뿌리를 바탕으로 교단일기를 통한 여러 개의 줄기를 뻗어나가면서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Ⅴ.결론 및 논의에서는 본 연구의 한계와 가능성, 연구자가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를 언급하고 교사에 대한 연구와 정책적 관심을 요청하며 마무리 되어있다.아무래도 가장 공감이 가던 부분은 본론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 결과이다.얼마 전 수업시간에 교실붕괴에 관한 비디오를 시청한 후 너무 믿을 수 가 없어서 과외 받는 학생(인문계 2학년 장교수) 에게 실제로 수업분위기가 그 정도로 엉망인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러자 선생님에 따라 아이들의 수업 태도가 많이 바뀌는 편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자신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대부분의 선생님의 수업시간에는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참여적인 수업분위기이지만 반면에 자신들을 무시하고 가식적으로 대하는 선생님 시간에는 교사와 학생사이에 전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 며칠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평소에 학생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선생님의 수업이었는데 수업시간이 시작됐는데도 아이들이 모두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으니깐 선생님께서 딱 10분만 수업 할 테니 제발 일어나 달라고 애원하다 시피 매달려 간신히 10분 수업하고 마쳤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논문 속 교단 일기를 보면서 선생님들 입장에 서서 심각성을 좀더 짙게 느낄 수가 있었다. 만약 내가 그 상황이라면 도대체 어떤 기분 이였을까..?? 상상하기조차 괴로웠다.사실 나 역시 중, 고등학교를 다닐 때 선생님들께 항상 불만이 많았었다. 중학교 때는 수업위주가 아니라 자율학습을 시키고 행정업무를 보시는 선생님이 종종 계셨고, 고등학교 때는 수능입시 위주의 수업이 대부분 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논문을 읽으면서 이와 같은 일들은 교사가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준비에도 벅찬 시간에 그보다 더 많은 행정업무를 해야하고, 위에서 요구하는 평균을 맞춰서 학생들을 이름 있는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셔야 한다. 두 가지 모두 교사들에게는 버거운 일들이지만 성적위주의 교육현실이 좀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이번 수능이 끝나고 교수가 학교 다니는 것이 불안하다며 가고 싶지 안다고 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원래 고3을 맡는 선생님들이 지정되어있는데 이번에도 그렇고 줏대 없이 바뀌어 가는 수능에 대처할 능력이 없다며 더 이상 고3을 맡고 싶지 않다고 선생님들 모두 고3을 가르치시길 거부 하셔서 도대체 그럼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하냐며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것이다.
담배...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내 주위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선생님들 뿐 이였다. 아빠도 10년 전 뇌출혈 수술을 하신 후 담배를 끊었고 고3인 남동생 역시 아직 청소년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지 않는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해 대부분이 담배를 피는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는지 모른다. 남자 동기들과 선배들이 피는 것은 기본이고, 여자들도 자주 볼 수 있었다. 담배연기에 적응이 되지 않은 나는 담배를 피우는 동기들이나 선배들을 보면 몸에 좋지도 않은데 왜 피냐며 금연을 주장했고, 동아리에서는 동방 안에서 담배를 피울 시 벌금을 내는 것과 같은 회칙도 만들었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담배는 기호식품이다. ,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할 때 함께 고민해주는 친구와 같은 존재 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며 담배를 즐긴다.이번 레포트를 쓰기 위해 담배에 관해 조사를 하면서 담배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확실하게 보여줄 생각을 갖고 있었던 난 오히려 자료를 읽으면서 몇 가지 편견을 없앨 수 있었다.첫 번째로 담배에 관한 사이트들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깨졌다. 아무래도 담배에 관한 사이트이기 때문에 금연보다도 흡연을 권장하는 담배 매니아들만의 공간일 줄만 알았는데 의외의 컨텐츠를 갖고 있었다. 사이트들의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건강하게 담배 피는 방법 , 담배의 유해성분 , 니코틴의 중독성 , 흡연관련질병 , 금연방법 과 같이 담배를 피지만 조금이라도 건강을 더 지키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두 번째로 암 덩어리 생성 1위라고 생각했던 흡연을 하는 이유가 니코틴에 있다고 생각했던 편견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니코틴은 흡연 시 생겨나는 물질로서 중독성이 있는 약물로 분류되며 흡연을 즐겁게 해주는 약물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흡연자들이 담배의 장점이나 영향에 대하여 말할 때, 담배에 대한 욕구는 부분적으로는 목구멍에서 느껴지는 니코틴의 감각과 그 맛에 대한 경험에서 오는 것이라고 한다. 카페인과 비교하면 그 영향력이 적지만 담배를 피우고 싶어하는 자극욕구와 몸의 상태를 느긋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는 느낌들은 바로 중추 신경 시스템에서 니코틴이 일으키는 작용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니코틴의 이러한 작용은 전체 흡연을 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일 뿐이다. 즉 흡연을 하는 이유가 단지 니코틴에 대한 욕망이라고는 설명되어질 수는 없다는 것이다. 흡연을 하는 모든 이유는 완전히 설명되기 힘들며, 그 맛이나 냄새 그리고 다른 감각과의 상관관계도 명쾌하게 해석되지 않는다. 그리고 흡연을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육체적 감각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문화적 측면의 양상도 띄고 있었다. 예를 들어 식사를 하고 나서나 친구들과 만날 때, 술을 마실 때 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흔히 접할 수 있고 실제로 몇 사람은 이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만 담배를 피운다. 그러므로 아무리 니코틴이 흡연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중요한 요소라 하더라도 니코틴이 담배에 중독되도록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모든 약물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중독성이 있다고 간주된다면 커피, 차, 초콜릿 등에 함유된 카페인의 범위는 훨씬 넓을 것이다.세 번째로 중독과 금연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지적 할 수 있었다.흔히 사람들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고 싶은데도 통제력을 잃거나 일종의 강박 관념에 사로 잡혀 끊지 못하고 계속해서 피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 못 알려진 사실이다. 즉, 우리가 흔히 마시는 콜라, 차, 커피 등과 같은 것들은 육체적으로 더 원하고, 지속적인 투입을 요구하는 약물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니코틴은 육체적으로 집착하거나 지속적 투입을 요구하는 물질이 아니다. 중독에 관한 광범위한 정의로 볼 때 흡연을 중독이라고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차별을 두지 않고 정의를 내리면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 또는 쵸콜릿을 먹는 것도 일종의 중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로 보면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의지력이 없어서 중독되었다고 보는 것보다 심리적이나 사회적인 이유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니코틴을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라고 분류해서는 안되며, 흡연 또한 중독이라는 범주에 넣을 수 없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1994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마약 남용 대책 위원회를 소집하여 그 밖의 다른 담배 종류의 것들이 중독성이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고려해 보라고 했을 때 FDA에서 지명된 위원회의 한 멤버인 로렌 브라운박사는(중독 조사원 치료협회 상임 부의장직, 할렘 약품 클리닉 조교수, 콜롬비아 대학 박사) 담배가 중독성이지 않다고 결론을 낸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사실로 남아있는 것은 담배를 끊기 원하는 흡연자는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것이다. 1988년 미국 보건국 장관은 대략 흡연자들의 90%가 이전에 치료 프로그램이나 담배를 끊기 위한 어떤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담배를 끊었다고 발표하였다. 그것은 실제로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 피우는 것을 중단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