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과제Ⅱ: 대안 예화 구성앞서 1차 과제, 즉 교과서와 보조 교과서의 분석을 통하여 현재 도덕 교과서와 생활의 길잡이에 제시되어 있는 예화들은 ‘절제’라는 덕목을 배우기에 부적절한 것도 있고, 적절한 것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부적절한 예화의 대안으로 또는 적절한 예화를 좀더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안 예화를 제시해보겠다.앞으로 제시할 예화들은 명작 동화에서 찾은바, 동화의 길이가 조금은 길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따라서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에는 상관이 없겠지만, 도덕 교과서에 실리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본다. 혹 교과서에 실으려고 한다면 내용을 짧게 재구성해야 할 듯 하다.판도라의 상자인간 세계에 처음에는 남자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을 할 수도 없고 결혼할 일도 없었습니다.남자들은 하루하루 지내기가 심심했습니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나면 각자 혼자서 쓸쓸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허어, 인간들이 너무 안됐구나.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인간 세계를 내려다본 제우스는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자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모든 신들이 궁전으로 모였습니다.“인간들에게 무슨 선물을 주면 즐겁게 살 수 있겠느냐?제우스가 묻자 여러 신들이 의견을 내놓았습니다.“더 많은 동물을 만들어 줍시다.”“하루 종일 노래를 들려줍시다.”“일년 내내 과일이 열리는 나무를 선물하지요”그러나 어떤 의견도 제우스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우스는 화가 나려 했습니다. 그때 구석에 앉아 있던 어느 신이 자신 없는 목소리로 조그맣게 말했습니다.“인간이 모두 남자이니, 친구를 할 수 있도록 여자를 만들어서 선물로 주면 어떨까요?”그 말에 제우스는 무릎을 ‘탁’하고 쳤습니다.“아주 좋은 생각이구나. 당장 여자를 만들어 주자.”제우스가 좋아하자 여자를 선물로 주자고 했던 신은 활짝 웃었습니다. 제우스는 물과 흙을 섞어 올림포스에 사는 여신들과 비슷하게 생긴 여자라는 인간을 만들라고 했습니다.그 일은 하늘의 기술자인 헤파이스토스가 맡았습해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나는 이 여자에게 아름다움을 주겠습니다.”그러자 흙으로 만든 여자가 생명이 있는 몸으로 변했습니다. 여자는 숨을 쉬고 손발을 움직였습니다.아테나 여신은 슬기로움과 다정하고 부드러운 마음씨를, 아폴론은 음악의 재능을, 헤파이스토스는 철분을 판도라에게 주었습니다.계속해서 다른 신들도 한 가지씩 선물을 주었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헤르메스가 호기심을 선물하였습니다.왔습니다.제우스는 여자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너의 이름은 판도라다. 잊지 말아라.”여자는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자, 헤르메스. 네가 이 여자를 인간 세계에 데려다 주어라.”제우스의 말에 헤르메스는 날개 달린 신발을 신었습니다.제우스는 인간 세계로 가는 판도라에게 작은 상자를 주었습니다.“판도라야, 이 상자는 선물로 주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열어 봐서는 안 된다. 절대로... 알았느냐?”“예, 제우스님.”판도라는 대답을 하고 헤르메스를 따라 하늘을 떠났습니다. 헤르메스는 판도라를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형제가 살고 있는 집에 내려놓았습니다.프로메테우스는 처음 보는 여자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에피메테우스는 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판도라와 에피메테우스는 하루하루를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자 판도라는 좀더 재밌는 일이 없을까 하고 궁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참! 제우스님이 주신 상자가 있었지. 무엇이 들어 있길래 절대로 열어 보지 말라고 하셨지? 너무 궁금할걸? 별일이야 있겠어?”판도라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상자를 열었습니다. 순간 상자에서 이상한 연기가 나와서 깜짝 놀란 판도라는 얼른 뚜껑을 닫았지만, 일은 이미 벌어지고 말았습니다.상자에서는 연기와 함께 인간에게 해로운 것들이 나왔습니다. 바로 무서움, 병, 가난, 죽음, 질투, 원망, 거짓말 등등 인간을 괴롭히는 악마들이었습니다.판도라는 제우스의 말을 지키지 못했다는 두려움에 벌벌 떨었습니다.그 때 상자 안에서 작은 소리가 들렸습니다.“판도라욕구를 참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3. 이야기를 읽고 알게 된 점을 적어 봅시다.⇒ 『판도라의 상자』라는 명작을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5학년 정도이면 이솝우화와 같은 동화는 이미 저학년 때 읽었다고 생각되기에 너무 쉽다고 생각하며, 이 그리스?로마 신화정도가 학년수준에 비추어 볼 때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저학년에 이솝우화나 안데르센 동화 또는 전래동화를 읽고 고학년에 와서 또한 그리스?로마 신화 정도나 과학적인 상식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따라서 아동의 수준에도 맞고 상식적인 측면에서 알아야하며 많은 교훈을 주기에 이 책을 선정했다.신들에 의해 만들어진 판도라는 인간 세계에 내려오기 전 제우스로부터 상자를 받게 되는데, 분명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그 상자를 절대로 열어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판도라는 제우스에게 그러겠노라고 약속까지 했다. 그러나 판도라는 제우스와 약속까지 해놓고도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고 상자를 열어서 인간 세계에 재앙을 퍼트리는 결과를 낳았다. 1차시 인지적 영역을 학습할 때,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면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즉 도덕적 판단을 위한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자 할 때, 이 예화를 제시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예화의 판도라의 모습을 통해 아동은 자신의 지나친 욕심,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면 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까닭과 중요성, 필요성을 깨닫고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과서에 실린 《마법의 실》예화는 절제라는 방향이 잘못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마법의 실》보다 『판도라의 상자』를 통해 절제하는 생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바, 현 교과서에 있는 《마법의 실》을 대신하여 이 예화가 들어가는 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위에『판도라의 상자』와 관련한 발문들을 제시해 보았다. 이를 생활의 길잡이 20쪽에 나와 있는 《마법의 실》발문을 대신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말의 목을 친 김유신삼국 통일에 큰 공을 세웠던 김유신요즘 화랑으로서 도리를 잘 지키고 있느냐?”뜻밖의 질문을 어머니로부터 받은 김유신은 얼른 대답을 못 하고 머뭇거리고 있다가,“어머님께서 다 아시는 일이 아니옵니까?”하고 말했습니다.“그래,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요즘 너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내 귀에까지 들리는구나.”어머니의 말씀에 김유신은 속으로 뜨끔하였습니다.“어머니, 천관녀라는 여인에 대한 소문을 말씀하시는 게 아니십니까?”“그렇다. 들리는 소문이 사실이냐?”“예, 어머님. 훈련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그 집에 들러 두세 차례 술을 마신 일이 있습니다.”“고된 훈련 뒤에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여자와 늘 가깝게 지낸다면 우리 가문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 아니겠느냐?”“예, 어머니. 명심하겠습니다.”“그래. 그럼 어서 가 보아라.”김유신은 이 날 이후부터 천관녀의 집에 가지 않았고, 따라서 소문도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잔칫집에 초대되어 간 김유신은 친구들과 어울려 취하도록 술을 마셨습니다. 집에 돌아가려고 말에 올랐을 대 그는 어찌나 취했던지 꾸벅꾸벅 졸고 있었습니다. 한참 뒤에 눈을 뜬 김유신은 몹시 놀라 당황했습니다.김유신을 태운 말이 어느 새 천관녀의 집 앞에 와 있는 것이었습니다.김유신은 취했던 정신이 번쩍 깨는 것을 느꼈습니다.그는 말 위에서 뛰어내려 옆구리에 차고 있던 칼을 뽑아들었습니다. 그리고는“네 이놈, 네가 아무리 짐승이라지만, 내가 이 곳에 발을 끊은 지 이미 오래 되었건만 네가 다시 이리로 오다니…….”하며 칼을 들어 말의 목을 베었습니다. 말은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말의 비명소리를 들은 천관녀가 문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도련님!”하고 여인은 반가운 마음으로 김유신을 불렀지만 김유신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1. 김유신의 행동에서 느낀 점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2. 김유신의 행동에서 본받을 점을 써 봅시다.⇒ 5학년정도이면 사회시간이나 그 외의 시간을 통해 김유신이라는 인물을 들어져 천관녀 집으로 들어가 하루를 즐거이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김유신은 아무리 놀고 싶은 욕구가 생겨도 자기 마음을 절제하고, 잘 다스려 자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번에 뿌리쳤다. 이 예화는 2차시 정의적 영역에서 제시하면 좋을 것 같다. 《구두쇠 할아버지》는 극단적인 절제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아동은 자칫 절제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김유신의 예화는 극단적이지 않아서 아동들이 김유신 예화를 읽고 나쁜 행동에 대해서는 절제하는 행동을 해야함을 느끼고 반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유신의 절제하는 생활의 모습을 통해 아동들은 그의 생활에서 본 받을 점을 찾고, 이를 자신의 생활과 비교해 반성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동에게 이 예화를 들려주어 김유신처럼 옳지 않은 것에 대한 욕심, 나쁘다고 판단되는 행동(컴퓨터 오래하기, 텔레비전 오랫동안 보기, 먹고 싶은 것만 먹기 등)은 스스로 절제하여 행하지 않는 마음을 갖도록 한다.교과서의 2차시 정의적 영역에는 《구두쇠 할아버지》예화가 제시되어 있다. 이 예화도 적절하지만 김유신의 예화를 곁들인다면, 주인공들의 생활과 자신의 생활을 더 쉽게 비교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반성한 것을 앞으로 고쳐 나갈 수 있도록 실천 의지로 쉽게 연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 예화가 교과서에 실린다면, 생활의 길잡이 24쪽의 구두쇠 할아버지를 읽고 본받을 점을 쓰는 부분 밑에 김유신의 예화를 읽고도 본받을 점을 쓸 수 있게 하여 자신의 생활을 반성한 뒤 그동안 자신의 일에 대해 사과하는 편지를 쓰게 한다.판도라의 상자와 김유신의 이야기 외에 ‘절제하는 생활’을 학습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예화를 제시해 보겠다. 간단히 줄거리와 그에 따른 발문을 제시하겠다.헤라클레스-줄거리-헤라클레스가 점점 커감에 따라 그의 어머니인 알크메네는 손수 말 타는 훈련도 시켰으며 이름난 선생들을 모셔와 교육을 받게 했다. 헤라클레스는 평번한 보통 아이가 아이였다.
개인 과제Ⅰ: 도덕 5 년 제재 분석5학년 도덕에서 다루고 있는 제재의 수는 총10개이다. 그중 【 2. 절제하는 생활 】단원에 대해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먼저 5학년 도덕 교과서 18쪽부터 차례대로 분석한 뒤에 5학년 생활의 길잡이 18쪽부터 차례대로 분석해보자.【 2. 절제하는 생활 】은 개인 생활 영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치 덕목은 ‘절제’이고, 지도 요소는 ‘절제하는 생활’이다. ‘절제’라는 덕목이 5학년에 잘 배정되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3학년과 4학년에서는 가장 기본인 자신의 몸가짐을 깨끗이 하기나 바른 생활하기와 관련된 것을 배우고, 5학년에 와서는 자신의 생활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인 ‘절제’를 배우기 때문이다. 이는 먼저 자신의 외적인 몸가짐을 바로하는 법을 3,4학년에서 배운 뒤, 5학년에서 자신의 내적인 것을 바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자신만을 지나치게 생각하는 이기주의의 팽배와 정신적 가치보다는 물질적 가치를 우선하여 추구하는 이 시대의 학생들에게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하고, 실제로 절제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해 봄으로써,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 단원을 설정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에 빠져 있는 아동들이 이 단원을 공부하여 스스로 반성하고 태도를 바꿀 만큼의 내용구성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도덕1. 인지적 영역 -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까닭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18쪽~19쪽◎ 제재명, 도입글, 제재를 안내하는 발문이나 학습목표의 타당성 (○)제재명, 도입글, 양쪽에 걸쳐 제재의 성격을 암시하는 삽화, 제재를 안내하는 발문이나 학습목표가 제시되어 있다. 그 중 제재를 안내하는 발문이나 학습목표(?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까닭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절제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 봅시다. ?절제하는 생활을 계획하고 실천해 봅시다.)는 이 단원의 가치 덕목인 ‘절제’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절제하는 생활을 위해 인지적,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보자면, 한 소년이 낙원으로 통하는 문으로 걸어가면서 절제하지 못하는 행동들을 보고 반성한다는 뜻 같다. 이 삽화에서는 그저 TV나 컴퓨터, 음식 등의 모습을 크게 그려놓고 이를 통해 절제하지 못한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는데, 이것은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 처음에 TV나 또는 컴퓨터 모니터의 모습을 크게 그려놓은 것을 보았을 때, 절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보다 대형 화면의 TV나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듯한 느낌 밖에 안 들었다.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지 못해서 오랫동안 무언가를 하는 그런 그림을 그려야할 듯 하다. 시간의 변화를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그림으로 말이다. 또는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뜻에서 생활계획표와 같은 것을 짜는 모습을 삽입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삽화의 중간부분에 연필을 크게 그려놓고 글을 쓰는 듯한 모습이 있는데, 이를 보면 공부도 절제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 것 같다. 과연 공부도 하고 싶은 만큼 해서는 안 되고, 다른 여타의 것처럼 적당히 해야 하는 것일까? 이 그림은 밤늦게까지 노는 모습 등으로 대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쪽~24쪽◎ 예화 ①《마법의 실》의 타당성 (X)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까닭에 대하여 아동이 알기 위해 《마법의 실》이라는 예화가 실려 있다. 절제하는 생활을 하지 못했을 때 생기는 결과와 절제하는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서 학습하도록 도덕적 판단을 위한 문제 상황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예화가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까닭을 알도록 하기에 적절한가? 라는 의문점이 생긴다. 이 예화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마법의 실한 소년이 있었는데, 그는 건강하고 총명했지만, 학교 다니기 싫어하고 늘 헛된 꿈만 꾸었다. 어느 날 소년은 뒷산에서 잠이 들었는데, 한 노인이 금실이 달린 은공을 들고 있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게 하고 싶으면 실을 잡아당기면 된다며 은공을 소년에게 전해주었다. 그 이후, 소년은 피하고 싶거나 참지 못할 상황이 닥치면 실을 잡아당겨 시간을 빨리 지나가게이 나한테도 있어서 피하고 싶은 상황을 얼른 피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예화는 어려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마법의 실을 사용하는 것부터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아동이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예화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1차시로서 인지적 영역이므로, 도덕적 문제사태를 제시하여야 한다. 이 《마법의 실》 예화는 ‘절제’라는 덕목을 이끌어 내기에는 불충분하지만, 어떠한 바람직한 결론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므로 아동이 도덕적 문제사태를 보고 상황을 판단하기에는 적절하다.‘절제’라는 덕목을 배우기에 이 예화는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므로, 다른 적당한 예화로서 이 덕목을 가르쳐야만 한다. 다른 예화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중 『 판도라의 상자 』가 있겠다. 제우스가 판도라에게 상자를 주면서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고 했으나, 판도라는 상자를 열고 싶은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고 상자를 열어보았다가 그동안 없었던 온갖 재앙과 질병이 인간 세상에 퍼지게 되었다. 따라서 아동에게 이 예화를 제시하여 판도라의 행동은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여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으므로 욕구를 절제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설명하면 될 것 같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5학년에게 있어서 쉽지도 그리 어렵지도 않다고 생각되고, 또한 그리스?로마 신화는 상식적인 측면에서 알고 있어야하므로 이 『 판도라의 상자 』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25쪽~27쪽◎ 예화 ②《왕과 매》의 타당성 (○)《왕과 매》라는 예화가 제시되어 있다. 이 예화는 옛날 어느 나라 왕이 자신을 구해주려고 하는 매의 깊은 뜻도 모르고, 매가 물을 못 마시게 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매를 죽였다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무엇이든 성급하게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면 안된다라는 교훈을 나타낸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한번정도 더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왕이 화를 참지 못하여 뒤, 절제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앞으로는 고쳐 나갈 수 있도록 실천 의지로 연결시켜주면 2차시 정의적 측면의 학습은 잘 이루어 것이라고 생각한다.정의적 측면에 제시된 예화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이 예화가 조금은 아동과 거리가 멀며 극단적이라는 점이다. 구두쇠 할아버지는 돈이 있으면서도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고 그 돈을 전부 기증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현실에서 극히 드물며, 자신의 마음을 아주 절제해야 이루어는 결과이다. 아동들은 이 예화를 보고 어쩌면 먼 나라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동들의 마음에 절실하게 와 닿는, 아동이 겪을 수 있을 만한 예화를 제시함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극단적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조금 양보하면서 즉 적절하게 절제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는 그러한 예화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아래 제시하는 자료도 아동의 생활 모습과는 약간 멀지만, 《구두쇠 할아버지》 예화처럼 극단적이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적절하게 절제하면서 남들에게 봉사하는 것 같아서 제시해 보았다. 또한 아동들에게 자신의 놀고 싶은 욕구, 사고 싶은 욕구를 절제해서 아래처럼 짬을 내어 경로당의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조그마한 카네이션이라도 달아드려 봄도 좋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뜻에서 이 자료를 제시하였다.이 자료는 2004년 5월 8일 뉴시스 신문 기사이다.30년 남몰래 봉사활동 실천 - 윤순옥씨어진 삶을 봉사로 살아가며 불우한 이웃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노인공경에 앞장서는 등 30년간 남몰래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펴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윤순옥씨(52.여).윤씨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불우이웃을 남몰래 돕는 봉사활동가로 1인 3역의 역할을 30여 년간 실천, ‘사직1동의 테레사’로 불리고 있다. 지난 1975년부터 약 30여 년간 명절이나 연말이면 양로원과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양말과 속옷 등 생활용품을 이 부분은 잘 구성되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선택활동 ① - 다음 사례들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여 역할놀이를 해 보고, 바른 행동을 찾아 실천해 봅시다.〕라는 문장은 약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것 같다. 이 문장은 각 사례마다 극단적인 예가 2가지씩 제시되어 있는데, 이 극단적인 2가지 예 중 각자가 바르다고 생각되는 행동 하나를 골라 실천하라는 것 같은 뉘앙스가 풍긴다. 따라서 이 문장은 〔선택활동① - 다음 사례들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여 역할놀이를 해 본 뒤, 두 행동의 나쁜 점을 생각해보고 바른 행동을 찾아 실천해 봅시다.〕라고 바꾸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다.〔선택활동 ③ - 친구가 절제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친구를 위하여 충고의 말을 해 줍시다.〕라는 문제아래, 글을 쓸 수 있는 빈칸이 제시되어 있다. 그냥 충고의 말을 글로써 나타내면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편지형식으로 친구에게 충고의 말을 전하도록 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삽화의 타당성 (△)양쪽에 걸쳐 나타나 있는 삽화 여러 개 중에서 삽화가 수정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사례 1의 친구2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 조금 먹는 사람인데, 그림을 보면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피자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친구1과 차이가 많이 나게 사람이 외소하거나 음식의 양을 확연하게 작게 표현한다든지 또는 싫어하는 음식 몇 가지를 그려 그 위에 X자 표시를 한다든지 하여 좋아하는 음식만 조금 먹는 다는 것을 잘 나타내게 하는 것이 좋겠다. 사례4의 친구2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항상 혼자 지내는 사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따른 삽화는 혼자 공부하는 모습이 나와 있다. 이는 혼자 공부하는 것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으며 혼자 지내는 좋지 못한 행동을 뜻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은 친구들이 노는 모습 옆에 혼자 신나게 노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33쪽◎ 실천 다짐하기의 타당성 (○)실천을 다짐하는 부분이 제시되어 있다. 그 제있다.
과학적 지식의 속성과 한계과학적 지식은 시대성이나 지역성의 한계를 넘어 어느 시대나 어느 지역에서나 통하는 지식으로서, “물은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져 있다.”와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과학적 지식들은 연구대상을 선정하고, 그에 대하여 예비 조사를 한 뒤 구체적 가설을 세우고 엄밀한 검증을 통하여 도출된 것이다. 과학적 지식은 몇 가지의 특징을 가진다. 첫째, 일정한 절차와 방법을 되풀이했을 경우, 어느 누구든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둘째, 같은 실험을 하는 경우, 서로 다른 주관적인 동기가 있더라도 결과는 같다. 셋째, 궁극적으로 우리의 감각기관에 의해 지각될 수 있는 성질, 경험성을 가진다. 넷째, 어떠한 현상을 이해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설명변수를 이용하여 최대의 설명력을 얻으려고 한다.과학은 경험이나 실험을 통하지 않고는 무엇이나 ‘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과학적 지식은 믿을 만한 것일까? 한마디로 그렇지 못하다. 과학적 지식에도 한계성, 즉 귀납법의 문제, 경험적 기반의 문제, 객관성의 문제 등이 있다. 과학적 지식은 귀납의 방법에 의해서 도달한 보편적인 지식이라고 하나, 귀납법을 통해서 보편성에 도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경험적인 사실들의 귀납은 우연성과 예외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귀납법에 의해 법칙을 발견하고 그 법칙에 의해서 예언을 하지만, 그 예언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사실, 곧 감성적인 지각에 의한 사실을 기반으로 출발해서 감성적인 지각에 의한 사실로 돌아오는 것이 과학이라고 한다. 그런데 인간의 감성적인 지각이라는 것은 과학적인 인식을 위한 독립된 객관적인 기초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감각적인 지각들은 그 인간의 무의식?정서?이성 등과 무관한 독립된 인식체가 아니므로, 이미 일정한 해석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눈으로 보고 그것을 지각했을 때는 이미 그 지각에는 나의 선입관, 나의 이해, 나의 해석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과학적 지식은 절대 객관적이라고 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과학적 지식의 객관성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념적인 요청이고, 실제에 있어서는 인간의 주관이 어떤 형태로든지 개입하지 아니한 지식은 없다. 미시의 세계의 현상은 과학적인 조작을 통해서만 드러나는데, 그 조작이 대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그러므로 물리학자가 다루는 현상은 객관적인 물질자체의 현상이라고 하기보다는 그가 조작해 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과학적 지식의 대상에도 한계가 있다. 과학적인 지식의 범위가 폭발적으로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그 대상의 본질적인 성격에는 한계가 있다. 과학적인 지식의 대상은 시간과 공간 안에 있어서의 상대적인 현상이다. 인간의 감성적인 지각이 도달하는 한계까지만 인간의 지식은 도달할 수 있다고 하나, 현대과학의 지식은 인간의 감성을 떠나서 추상화되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수학이 그렇고, 물리학이 그렇다. 그러나 그러한 추상적인 이론도 감성적인 현상과 관련해서 실증되어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므로 시간과 공간 안에서의 상대적인 현상을 초월한 사실들은 과학적인 지식의 한계를 넘어 서 있는 것이다. 인격?자유?절대적 규범 이런 것은 과학적인 지식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 지식의 대상으로서는 인격이니 자유니 절대적 규범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학적 지식은 ‘나’라는 주체에 대립되는 세계만을 대상으로 삼을 뿐, “나란 어떤 존재인가?”“나의 삶의 의의와 목적은?” 등의 문제는 과학이 결코 해결할 수 없다. 이러한 것이 과학적 지식의 한계이다.
*주5일제 수업에 대한 나의 의견*나의 학급 경영관{Ⅰ. 주5일제 수업1. 주5일제 수업의 개념주5일제 수업이란, 일주일에 5일만 학교에 등교하여 정규 교과 수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5일제 수업은 5일간은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1일은 가정에서의 다양한 체험으로 학교 학습을 심화·보충하는 학교 운영방법이다. 보통 토요일을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휴업일 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프랑스에서는 매주 수요일, 호주에서는 매주 금요일을 쉬는 것을 볼 때 반드시 토요일에 못박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통설이다.주5일제 수업은 효율적인 학교 운영 방안 또는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 방식의 하나로서 그 근본 취지는 학생들에게 주체적 학습능력과 자질을 길러주며, 더 나아가서는 가족과의 유대 증진과 지역에서의 사회 체험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성을 형성시켜 주는 데 있다. 이전까지는 교육이 학교교육에 지나치게 편중되면서 요즘 교실붕괴 라는 용어가 보여주고 있다시피 학교도 그 본연의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다. 학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지식의 양을 미처 다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메우기 위하여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하고 있다. 이는 학교가 이미 '인성교육'의 장의 역할을 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점을 잘 대변해 준다. 학생들은 학교를 오래 다녀도 기본 생활습관이나 기본예절조차도 제대로 갖추기 어렵게 되었으며, 폭넓고 다양한 인간적 교류를 통하여 익혀야 할 사회성이나 봉사하는 정신을 함양하지 못하고 있다. 요즘의 교육사태는 학교,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교육력 모두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제기된 것이 주5일제 수업 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5일제 수업의 운영 방식과 유사한 책가방 없는 날 , 체험 학습의 날 , 자율 학습의 날 등은 학교에 등교하여 학교 계획에 따라 교사의 지도 하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완전한 의미의 주5일제 수업 운영과는 다르다. 그러한 형태의 교육과정 운영들은 완전한 의미의 주5일제인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주5일제 수업에 대한 접근은 무엇보다도 아동의 이해와 교육 효과를 우선해야 하며, 따라서 학교 생활만이 아닌 아동의 생활 전체에 대한 교육학적인 배려를 포함하는 것이어야 한다.2) 주5일제 수업은 학교 외 활동의 주 담당자라고 할 수 있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제기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 주5일제 수업은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전개하는 아래로부터의 교육 운동이며 사회 교육 운동적 성격을 포함하는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3. 주5일제 수업에 대한 나의 의견2001년, 노사정위원회가 합의한 주 40시간의 노동시간 즉, 주5일 근무제는 어려운 경제환경 아래에서 일자리를 함께 나누고 고통을 분담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또한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차원의 문제 해결 방법의 하나로 인식되어, 현재는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주5일 근무제 확산 운동이 다각도로 전개되고 있다. 이의 여파로 많은 금융계에서는 이미 정착이 되어 가고 있고, 대기업에서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이러한 주5일 근무제와 맥을 같이하기 위해 학교교육에서도 주5일제 수업 실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교육인적자원부는 주5일제 수업 시범 학교를 지정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다. 학교 교육의 공식화된 틀 속에서, 성적 향상만이 살길이라는 심리적 압박과 강요된 공부로 반복되는 학생들에게 등교횟수를 1주일에 여섯 번에서 다섯 번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반대로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회 다른 분야에서 실시하기에 발맞추는 것인지 아니면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 여건을 배려한 것인지 등 정작 무엇을 위한 주5일 수업제로의 변화인지 잘 알 수 없다.주5일제 수업은 우리나라가 근대 교육을 시작한지 120여 년 만에 있는 커다란 변화라고 한다. 이 변화는 교육 분야는 물론, 가정, 사회 등을 포함한 사회 전반 및 국가의 경제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변화가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의 폭은 매우 클 것이다. 따라서과 대처 방안을 찾아봄이 적절하리라 본다.예전에 주5일제 수업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고 한다. 그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70.4%에 달하는 것을 집계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것은 찬성하나 응답자를 분석해 보면, 연령별로는 기성세대보다 20대가, 학력별로는 고졸이하보다는 대졸이상이, 직업별로는 공·상업 분야보다는 공무원 및 전문직이, 기혼보다는 미혼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한다. 이 결과들을 곰곰이 살펴보면, 전문직이 아닌 생계 유지형 업종에 계신 분들의 찬성비율에서 암시적으로 나타난 문제점들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자.첫째, 연간 수업 일수와 시수가 바뀌지 않는 한 토요일 수업을 평일에 넣어 실시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것이다. 수업 시수는 같으나 한 주에 6일씩 하던 수업을 막상 5일로 줄여서 원래의 수업 시수를 채우려니 평일에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수업시간은 늘어나게 되어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도 수업 부담이 가중,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학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교사들도 역시 쉴새 없이 짜여진 수업 일정에 진도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수업준비의 소홀함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면서 생기는 변화에 적응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둘째로, 남는 시간을 학원과 과외 등으로 메우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즉, 사교육비의 증가를 부채질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재 토요일 자율 등교제를 실시하는 국내 일부 사립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의 가정 형편이 양호한데도 경제적 부담을 호소할 정도이며,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자녀를 그대로 방치해 두는 수밖에 별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는 주5일제 수업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학습부담을 줄여주어 자율적인 학습을 하도록 이끌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의 이면에 사교육비의 증가로 인한 부담 증가와 아울러 방치되는 학생들의 학력 저하라는 부정적인 결과도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고 생각활동에서 주5일로 줄이는 그 부분을 가정과 사회가 담당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그 역할을 담당할 대부분의 가정과 사회는 현실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방법적으로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아무리 학교 외 학습 활동이 중요하다고 해도 무작정 학생들을 학교 밖으로만 내보낼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넷째, 각종 청소년 시설의 절대적인 부족 문제가 있다. 도서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이 없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교육의 대부분을 학교가 전담해 왔던 우리나라의 교육구조는 학교 외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 부분에서 매우 열악한 상태에 있다. 각종 청소년 시설의 구축 문제는 시간뿐만 아니라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것이며, 따라서 국가적 차원의 협조는 물론 많은 적극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주5일제 수업이 제기된 이래 이에 대한 예산 지원 이야기는 국가 차원에서도 지방 자치 단체 차원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것 같다. 주5일제 수업의 실시에 따라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주휴 2일 동안 가정이나 사회에서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 각종 청소년 문제는 더욱 증가될 것이다.그러면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주5일제 수업의 원만한 정착을 위한 접근 방법으로는 크게 교육 정책 결정 주체인 교육담당자들과 이를 학생들에게 원만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와 기성 세대인 어른들 그리고 수요자인 학생들의 측면에서 대처 방안을 찾고자 한다.먼저, 교육 정책 결정 주체인 교육 담당자들은 수업 시수의 감축을 포함하는 교육과정을 개편해야 할 것이다. 이때, 교육내용을 재조직하고 교과, 교과 외 활동을 배치하는 원칙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하며, 또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체험 학습, 문제 해결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교육 내용 감축과 관련하여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지, 즉 교육의 내용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 조직할 것인지를 재검토하고, 단편적인 지식 암기가 아닌 야 한다.다음으로, 학부모가 기존의 획일적인 성적 위주의 사고를 벗어나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가정의 역할을 재인식하며 각종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한 역할 분담의 차원을 넘어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에는 입시에 대비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는 왜곡된 사교육열로 표현되는 학부모들의 교육적 관심을 보다 공공적 차원에서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나 학교 봉사 활동 등에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아울러 지역 사회의 교육적 역할 제고와 함께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학교만이 교육과 학습의 장이 될 수는 없다. 현재에도 지역 사회 차원에서 교육 활동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교와의 체계적 연관 속에서 전개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5일제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의 기회가 다양한 장에서 전개되기 위해서는 교육의 공공성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이 제고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 자치 단체 등에서의 예산 지원은 물론, 지역 시설의 적극적 개방, 지역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현재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를 깊이 깨달아 비록 한정된 여건이지만 스스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실,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수많은 지식들 중 일부를 다루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는 학교에서 학습 과정에 얻어지는 문제 해결 능력까지 배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이란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문제 해결력 등을 기르는 지식인 것이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에서 터득한 학습 접근 방법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직접 학습해야만 한다. 이는 여러 가지 것을 배우지만 한가지도 전문적인 분야를 가지지 이다.
5가지 평가법Ⅰ. 포트폴리오(Portfolio)1. 정의포트폴리오란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이 쓰거나 만든 작품을 지속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모아 둔 개인별 작품집 혹은 서류철을 이용하는 평가 방법이다.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영역에서 학생의 노력과 진보, 성취를 보여주는 학생 과제 수집물이다. 여기에는 개인의 흥미, 취향, 지식, 아이디어, 성취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수집물은 내용선택에서 학생의 참여, 상에 대한 판단의 준거, 학생의 자기반성 증거를 포함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학생이 학습한 것에 대한 진보, 수정, 자기 분석, 자기 반성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실험보고서, 신문 스크랩, 사진, 녹화 테이프, 그림, 증언 등의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이 방식은 단편적인 영역에 대하여 일회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학생 개인의 변화·발달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전체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수행 평가의 대표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2. 특징(장/단점)(1) 장점1학생의 학습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한다.2수업과 연계시켜 학생의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다.3특정 학습 내용의 범위를 초월하여 학생의 학업 성취를 광범위하게 기술할 수 있으므로, 개별화 수업 목표에 용이하게 적용될 수 있다.4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의 강점, 약점, 성실성 여부, 잠재 가능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할 수 있다.5학생 개인을 대표하고 개인의 독특한 창조물이 된다.6학생이 학습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자신의 학습에 책임을 지게 할 수 있다.7평가 과정에 학생을 적극 참여시킬 수 있다.8포트폴리오 평가 과정에서 학생의 성취 결과를 다른 학생에게 의사 소통하도록 촉진할 수 있다.9교사는 학생의 과거와 현재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할 수 있다.(2) 단점1포트폴리오의 점수화가 어렵다2시간의 제약과 비용 등의 문제점이 있다.3. 실과 교과 교육에의 적용 및 응용바늘과 실로 만들기 단원의 경우 학습 단계별로 그들이 만든 간단한 용품들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하고, 그것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정도를 평가하도록 한다. 또 가꾸기나 기르기 파트에서 실제로 가꾸거나 기르기 전에 그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실습해보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한다. 한 학기나 1년 동안의 수업이 끝날 때쯤 그 동안의 수업시 제출하거나 준비할 때 사용했던 초안, 실기 과정에 대한 반성, 준비시의 장애나 애로 사항에 대한 감상, 학습 결과물 등을 모아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이용하여 학급별로 문집을 만들 수도 있다.Ⅱ. 서술식 평가1. 정의문제의 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구성하는 평가 형태이다. 보통은 모범답안을 상정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학생들이 단순히 암기하고 있는 수준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초가 되는 개념적 지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 서술식 평가와 논술형 평가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제시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서술식 평가는 제시되는 글 중에 자기의 주장이 담기지 않으며, 서술해야 할 분량이 많지 않고 채점을 할 때 서술된 내용의 깊이와 넓이에만 중점을 둔다. 그러나 논술형 평가는 학생이 주장하는 바가 분명히 드러나야 하며, 서술해야 할 분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채점을 할 때에 서술된 내용의 깊이와 넓이뿐만 아니라 학생의 생각이나 주장도 중요시한다.수험자가 답안을 계획하여 작성하고 자신의 말로써 표현한다.2. 특징(장/단점)(1) 장점1선다형의 문항을 통해서 잴 수 없는 사고력, 추리력, 종합력, 비판력, 분석력, 창의력 등과 같은 고등 사고기능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2비교적 문제 수가 적고, 상당히 광범위한 대답을 요구한다.3수험자가 대답을 하는데 표현의 자유가 많고, 채점자가 채점하는 데 답안 채점의 자유가 많다.4전체집단의 점수분포가 채점자에 의해서 상당히 임의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2) 단점1출제가 비교적 쉬운 반면에 정확하게 채점하는 것이 비교적 어렵다.2수험자의 응답방향과 응답기준이 비교적 불명료한 편이다.3수험자가 답을 생각하고, 답을 쓰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4검사의 질적 수준은 주로 채점자의 수준에 달려있다.5수험자가 그럴듯한 속임수로 채점자를 혼란시킬 수 있다.3. 실과 교과와 연관성실과 교과는 기능적인 면이나, 다양한 실생활 관련된 것을 배우는 것에 목적이 있지만, 특정한 용어나 정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는 지식들이 많이 존재한다. 위 에서 말했듯이 서술식 평가는 객관식 평가보다 더욱 정확한 지식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 방법을 통하여 아동들이 실과 교과에 관련된 지식을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한다.4. 실과 교과 교육에의 적용 및 응용6학년 실과 첫 단원에는 가정과 직업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 여기서 가정 생활계획이나 직업의 선택에 대한 내용을 서술식 평가 문항으로 다루어 아동들이 자유롭게 서술해 볼 수 있도록 해본다. 예를 들어 가정의 의미를 서술해 보라 라든지, 직업의 뜻과 가치에 대하여 써보라고 하면 좋은 문항이 될 것이다. 또한 청소계획 세우기 같은 것도 서술식으로 아동 들에게 써보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상식적인 수준에서나 다른 교과의 지식을 활용하여 응답하여 점수를 얻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출제하는 평가의 영역을 분명히 하면서, 가정 교과적인 관점에서 답안을 구성하도록 응답의 방향을 제한해 주는 응답제한형으로 문항을 출제하는 것이 중요하다.Ⅲ. 관찰법1. 정의평가나 연구에 있어서 인간 이해의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방법 중의 하나로, 시각·청각 등 조사자의 감각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피조사자의 현재 행동이나 언어를 과학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학생의 타도, 습관, 적응력, 이해, 문제해결 등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교사들은 늘 학생들을 접하고 있으며 개별 학생 단위로나 집단 단위로나 항상 관찰하게 된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관찰을 하기 위해서는 관찰 대상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일화기록법, 체크리스트, 평정 척도 등을 이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비디오 녹화를 한 후 분석하기도 한다.2. 특징(장/단점)(1) 장점1지필검사를 통한 자료를 보완할 수 있다.2피관찰자의 무의식적 행동 혹은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행동에 관하 자료도 수집이 가능하다.3피관찰자의 연령, 배경, 지적 수준에 관계없이 다양한 상황에서 융통성 있게 적용이 가능하다.4학습자의 정의적 특성이나 운동 기능적 행동에 관한 정보 수집에 적합하다.5실태조사, 상황조사, 현장조사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2) 단점1피관찰자가 자신이 관찰되고 있음을 알 경우, 의도적으로 행동을 변화시켜 관찰 결과에 영향을 주어 왜곡될 수 있다.2행동이 나타나는 상황이나 조건을 감안하지 않거나 관찰 결과를 해석할 기준이 모호하면 오류를 범할 수 있다.3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된다.4피관찰자가 드러내기 꺼리는 사적인 행동에 관한 자료는 수집하는데 한계가 있다.5관찰함에 있어서 선입견이나 편견에 사로잡힐 수 있다.6관찰 목적에 맞는 현상을 포착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3. 실과 교과와 연관성실제로 실과의 태도 면을 평가함에 있어서, 제작 실습 시 동일한 과정에서 전원의 평가자료를 얻고, 이것을 같은 기준에서 평가하기란 참 어렵다. 실과의 태도는 일을 깨끗하게 함 , 재료와 용구를 잘 준비함 , 작업 결과를 정리함 등 그 유형이 다양하므로 평가 또한 획일적이어서는 곤란하다. 태도의 평가방법 중 행동하는 것을 직접 보거나, 학습자의 표현 등을 매개로 해서 평가하는 관찰법이 동원될 수 있다. 충분한 탐색이 가장 적절히 이루어져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관찰법인데, 실과교육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므로 관찰법이 평가방법으로 적절하다. 간단한 체크리스트 등에 의한 평가 양식을 만들어 활용하는 경우, 학습자가 조작하는 과정이나 작업의 결과를 점검할 수 있는 세부 항목으로 구성해야 하며, 실습 과정과 실습 후에 대한 평가를 겸할 수 있음을 주의한다.4. 실과 교과 교육에의 적용 및 응용관찰법은 학생들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학습한 내용을 내재화하였는지를 평가하는 경우에 적용하고, 다른 평가 방법과 병행하여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시간 계획과 활용에 대한 단원 학습을 한 후, 적당한 시기에 10분쯤 자유시간을 주고 학생들의 활동을 관찰한다. 관찰 후에는 그 결과를 학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시간 계획의 필요성을 주지시킬 수 있다. 그리고 실험·실습, 토론을 하는 동안 학생들 간의 사회적 관계, 협동심을 파악하기 위해 소집단 내에서 개인간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수도 있다.Ⅳ. 객관식 평가1. 정의일정의 프로그램화된 평가문항에 대해서 학습자가 능력에 따라 진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평가 체제이다. 이른바 객관식 평가에 해당하는 문항형식에는 OX식이라 불리는 진위형을 비롯하여, 배합형, 선다형이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형식은 선다형이다. 선다형은 작성하는 수에 따라 사지선다형, 오지선다형 등 여러 가지 모양을 띠기도 한다. 답하는 학생의 추측에 의한 반응효과를 감소시킨다는 점에서는 오지선다형이 권장될 만하나, 문제제작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기술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는 어려운 점도 있다. 학생은 주어진 보기에서 정답 또는 최선답을 고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