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본원 쇠분-익산 정부론=차례=서문1.들어가기2.산학본원, 익산에 관하여본문3.발표 준비 과정에서 느낀 점4.발표내용5.발표내용에 관한 나의 생각6.다른 조의 발표에 대한 생각7.수학사 강의를 통해서 느낀 점결문8.맺음말1. 들어가기우리수학사와 현대수학은 고전을 통해서 '수학'을 공부 하려는 것이다. 단순한 수학 문제에 대한 풀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는 수학적 내용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이해하는 방법을 찾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이 보고서는 수업을 통해서 소기의 목적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보이기 위해서 작성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은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학습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에 한 학기 동안의 작업은 별 의미가 없는 일이 되었을 것이다.2. 조선시대의 산학서, 산학본원과 익산에 관하여수학은 그 시대의 생활과 함께 존재했다.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이나 예술품 등에서 고도의 과학적인 기술이나 수학적 지식이 사용되었음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예전에는 토지를 측량하거나 곡식 수확량을 계산할 때, 또는 토목공사 같은 대공사나 건축물을 짓기 위해 수학이 필요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중국과 우리나라 등 동양 수학의 기본 수학책은 이라고 할 수 있다. 은 옛날 우리 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었다.)실생활에 있어서도 수학적 지식의 응용이 효과적임이 드러나고, 그에 따라 그러한 응용이 활발해지자 전문적인 수학 교재나 지침서 등이 요구되었을 것이다. 수학서를 저술한다는 것은 수학을 실생활에 있어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써,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그만큼 중요한 몫을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조선 시대에 황윤석과 이상혁이 각각 저술한 산학본원과 익산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쓰여진 것이라고 하는 것이 학문의 실용적인 측면을 너무 강조하고 학자의 순수한 학문적인 동기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수학적 지식은 토지 측량, 조세, 곡물교환, 토목공사 백색은 흑색보다 2필 많고, 홍색은 백색보다 12필 많고, 황색은 홍색보다 64필 많고, 청색은[4] 쇠분황색보다 120필 많다고 한다. 각각은 얼마인가? 청 200필, 황 80필, 홍 16필, 백 4필, 흑 2필흑흑백흑+2홍흑+2+12황흑+2+12+64청흑+2+12+64+1205흑2×412×364×2120따라서 5*흑 + 8 + 36 + 128 + 120 = 304-4 지금 라비단 4자, 능비단 5자, 견 6자의 값은 1219문이고 라비단 5자, 능비단 6자, 견 4자의 값은 1268이고 라비단 6자, 능비단 4자, 견 5자의 값은 1263문이다. 세 가지 비단 한 자의 값은 각각 얼마인가? 라비단 98문, 능비단 85문, 견 67문6 라5 라4 라4 능6 능5 능5 견4 견6 견126312681219오른쪽 열을 가운데 열과 왼쪽 열에서 뺀다.2 라1 라4 라-1 능1 능5 능-1 견-2 견6 견44 돈49(48)1219오른쪽 맨 윗 줄의 라 4 자를 가운데 열과 왼쪽 열에 모두 곱한다.8 라4 라4 라-4 능4 능5 능-4 견-8 견6 견176 돈196 돈1219오른쪽 열을 가운데 열에 한 번 , 왼쪽 열에 두 번 (오른쪽 열을 2배 해서 뺀다.) , 부호가 같으면 빼고, 부호가 다르면 더한다.0 라0 라4 라14 능1 능5 능16 견14 견6 견2262 돈1023 돈1219가운데 열을 왼쪽 열에서 14번 뺀다. (가운데 열의 14배를 왼쪽 열에서 뺀다는 의미)0 라0 라4 라0 능1 능5 능180 견14 견6 견12060 돈1023 돈1219왼쪽 열을 보면 180견 12060이므로, 나누면 견 한자의 값은 67문이 나온다.이것을 가운데 열의 견에 곱하여 얻은 수 (14 × 67 = 938)를 가운데 열의 돈에서 빼면(1023 - 938 = 85 ) 그것이 능비단 한 자의 값이 된다.오른쪽 열의 능이 5 자 이면 425문이고, 이것을 다시 남은 돈 764에서 뺀 나머지인 392를4로 나누어 보면, 라비단 한 자의 값이 된다.5. 방정 및 개방에서는 실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교수방정식 : 모든 방정식의 계수의 부호가 섞여 있는 방정식.(예)5x-y=2800-->3x=1800, 5y=1000을 알고 3x+5y-2800=0을 설명하고,3x+5y-2800=0와 3x+5y=2800은 동치임을 나타냄.-->화수방정식 : 모든 방정식의 계수의 부호가 다 일치하는 방정식 (예)3x+5y=28006-5. 매물암은 전식(전수)에서 2800석을 강선과 같이 정으로 하고 후식(후수)에서는 더하는 것으로 보아 정, 부의 부호를 사용하지 않았다. 만일 그렇게 하였다면, 정과 부는 상당을 이루지 않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할까? 더욱이 순전히 덧셈으로 얻어지는 수만 사용하는 것은 영뉵과 같은 법에서와 같이 정부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으나 교수가 섞여있는 경우(=화교잡방정식)에 어떻게 정, 부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매문정은 주어진 조건에서5x-y=2800-우식(전수)3x+5y=2800-좌식(후수)을 구한 후 x를 소거(좌식*5-우식*3)하여 28y=5600을 얻어 y를 구하고, 이를 우식이나 좌식에 대입하여 x를 구하고 있다.-->영뉵에 대해서는 앞 조가 발표 참고-->좌식에서 정과 부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하는데(식이 틀린 것이 아니다),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지나치게 정, 부에 집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6-6. 지금 호선의 적재량을 구하는데 강선 5척을 정, 호선 1척과 적재량 2800석을 부로 하고 이를 우식으로 늘어놓는다. 강선 3척과 호선 5척을 정으로, 적재량 2800석을 부로 하여 좌식으로 늘어놓는다. 제일 윗자리의 수를 서로 곱하면, 오른쪽 행은 강선 정 15척, 호선 부 3척 적재량 부 8400석이 된다. 왼쪽 행은 강선 정 15척 호선 정 25척, 적재량 부 14000석이 된다. 오른쪽 행을 왼쪽 행에서 빼면 강선은 없어지고 호선은 서로 더하여 정 28척을 얻고, 적재량은 빼서 부 5600석을 얻는다. 위의 자리를 법, 아래 자리를 실로 하여 나누어 200석을 얻는다. 매씨의 법에 따르면 호선 대값은 같음을 보여주고 있다.-->매물암이 xⁿ=a를 푸는 문제를 xⁿ-a=0로 이해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지나치게 정부상당식을 고집하며 매물암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교재의 번역을 그대로 싣고 한자는 생략하였다. 문제를 푸는 계산법이 아니라 정부正負를 어떻게 생각하여 사고하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었다. 그 당시에 음수의 개념을 적용하여 수학적인 사고를 한다는 것은 기하학을 통한 계산에 익숙하고, 대수적인 수학에 취약했던 상황을 생각해 볼 때,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음수에 대한 적절한 설명은 더욱 어려웠을 것인 바, 한자를 번역해 놓은 글을 읽으면서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저자가 철저하게 방정식을 정부상당식으로 즉, p(x)=0의 형태로만 표기하며, 교재에서 예로 든 매문정을 무리하게 공격하고는 있지만 정과 부를 밝혀서 적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음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점과 정부상당식(p(x)=0)에 대한 이해는 수학사에 있어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5. 발표 내용에 관한 나의 생각쇠분이나 정부론 둘 다 문제 풀이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지금과는 다른 그 당시의 새로운 문제 풀이의 방식을 발견한다는 것보다는 문제에 다가서는 열린 태도와 새로운 개념에 대한 설명과 이해의 과정을 살펴보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았다.산학원본(쇠분)?4-1. 병을 제외하는 것은 병의 비율인 1/3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숫자는 분수로 나타내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이는 쉽게 와 닿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분수 보다는 쉽게 생각하기 편하도록 나타내는 것을 선호했을 것이다.) 1/3은 분수가 아니면 나타낼 수 없는(분수 이외의 방법으로 나타내는 것은 약속된 기호를 사용하는 것이다.) 순환 소수이다. 따라서 병을 제외하여 눈에 가시같은 1/3을 자연수로 바꾸려 했던 풀이로 보인다. 분수로 나타낸 맨 위의 비례식에서 분모인 네 개의 수의 최소 공배수를 곱하여 자연수를 만들 수 있지 된다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사실에서 쇠분이라는 일관된 체계의 정립을 통해 복잡한 계산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이른 것이다. 경험과 그에 다른 문제에서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은 시간이 지나고 세련되게 다듬어져서 공식이라 불리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물론 도식이나 대수적인 방식으로 순전히 추상적인 사고에 의해서 공식을 도출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우리 수학은 훨씬 현실적인 이유에서 출발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익산(정부론)?정부론에서는 음수의 개념을 다루고 있다. 실생활에 있어서 음수는 (추상적인) 생각에 의존하여 이해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실제로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 들은 존재하고 있는 형태이며 이는 눈 앞에 보이고 헤아릴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현대 수학에 있어 숫자에 음수기호(-)를 붙인 것으로 나타내는 음수라는 개념은 일상성에서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된다. -1개가 존재하는가? 이는 간단히 말해서 어느 일정한 물건의 개수에서 하나의 물건을 덜어낸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1개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덜어내는 행위에 대한 이해를 기호를 통해서 나타낸 것이다. 이는 머릿속에서 덜어내어지는 계산을 문자로 적음으로서(개념을 숫자로 대체)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만들며 또한 수월한 이해를 돕는 것으로 보인다.예전에 어린 학생을 가르쳤던 경험이 있다. 이 학생에게 음수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내가 음수를 받아들이고 이해한 것만큼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음수는 양수에 (-)기호를 붙인 것으로 표시되며 이는 기본적으로 감(減)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는 나의 설명은 초기에는 쉽게 받아들여지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음수가 개입되어 있는 연산(더하기와 빼기)에 있어서는 전처럼 받아들여지는 데에는무리가 있어 보였다. 2-(-2)는 4라는 사실을 학생은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어린학생이 알고 있는 자연수에 빗대어 음수는 자연수와 비교했을 때 그와 반대되는 성질을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을 바꿔보았다. 수직선을 이용하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 범죄의 동향과 이에 대한 분석―허쉬(T. Hirschi)『통제이론』1. 청소년 범죄의 동향에 관한 문제인식수능시험 뒤 청소년들의 범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경찰이 선도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중략)...........주요 계도 및 단속대상은 음주·흡연, 고성방가, 만취 후 거리노숙 등 탈선·비행행위, 유흥비 마련을 위한 강·절도, 집단 패싸움 등 범죄행위, 출입 및 고용금지업소 출입, 청소년 혼숙 등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영업행위 등이다.경찰은 이에 따라 호프집과 노래방, 찜질방, 유흥주점, 나이트클럽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 집중 감시하는 한편 인터넷 등을 통한 청소년 성매매에 대해서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교육청과 협조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집중할 방침이다"며 "연말연시까지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비위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07-11-14【대전=뉴시스】김양수기자 yskim@newsis.com)매년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시기에 맞추어 경찰은 청소년들의 각종 일탈행동을 우려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 가용인원을 동원해 집중단속 및 선도 활동을 전개하곤 한다. 입시 해방감을 위한 탈선과 비행이 우려됨에 따라 유흥가 주변을 중심으로 단속 및 계도(啓導) 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음주 후 길거리를 배회하는 행위, 흡연 및 고성방가 등 풍기문란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계도하는 한편, 유흥비 마련을 위한 절도, 금품갈취, 흉기소지, 청소년 성매매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 된다. 또한 유해환경 업소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유해업소의 미성년자 고용, 윤락알선 및 장소제공과 함께 출입 묵인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하고 술과 담배 및 유해화학물질을 청소년에게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감시를 늦추지 않는다.청소년 범죄는 단순히 인원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인구규모의 변화를 고려한 인구비에 있어서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지난 30여년 동안 약 3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있다고 보는 일종의 성악설의 입장에 있다. 따라서 범죄의 동기는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범죄의 설명요인이 되지는 못한다고 본다. 대신 범죄는 범죄의 동기를 통제해 줄 수 있는 통제기제의 여하에 달려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많은 청소년들을 통제해 주는 통제기제는 무엇인가? 허쉬(T. Hirschi)는 사악한 사람들과는 달리 사회는 건전하고 인습적이 사회라고 본다. 따라서 사회가 사람들의 나쁜 행동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 허쉬(T. Hirschi)는 사회에 인습가치 이외에 하위문화도 존재한다고 보는 입장과 달리 하나의 인습적인 도덕질서만이 존재한다고 본다. 따라서 청소년이 그 인습적인 사회에서 벗어나면 날수록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은 높은 것이고, 사회와 유대를 가지면 가질수록 범죄의 동기를 통제할 수 있게 되어 비행을 저지르지 않게 된다고 주장한다. 결국 통제이론에서는 청소년들이 사회와 맺는 사회유대의 정도를 비행의 중요한 통제요인으로 다루고 있다. 허쉬(T. Hirschi)는 사회유대를 네 가지로 설명했는데, 애착(Attachment), 관여(Commitment), 참여(Involvement), 신념(Belief)이 그것이며, 사회에 대한 애착이 높고, 관여를 하며, 참여를 하고, 사회의 도덕적 신념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범죄가능성이 낮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주장한다.애착은 부모, 교사, 친구 등 주위의 중요한 사람들과 맺는 애정적 결속관계를 말한다. 애착은 흔히 애정도, 친밀도, 상호작용 및 대화, 그리고 동일시 정도로 파악되는데, 부모와의 애착의 경우 부모를 사랑하는지, 친밀감을 느끼는지, 고민이 있을 때 부모와 대화를 하는지, 이후에 부모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지 등으로 측정된다.관여는 청소년들이 사회에서의 일에 얼마나 열성적이며 크게 비중을 두고 있는가를 말하는 것으로, 예컨대 청소년 연구에서는 학교공부에의 관여로, 학교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학교성적은 뛰어난지, 학교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가 범죄와 크게 관련된다고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시기는 우리 사회가 정치ㆍ사회ㆍ경제적으로 큰 변화를 겪던 시기이다. 청소년 범죄자의 동향(1966년 ~ 2001년)연 도청소년 범죄자수**인구비계*청소년형법범청소년특별법범196638,18735,5832,60482.1196734,18432,3787,80669.7196835,98334,0481,93569.6196936,90735,0441,86368.0197042,61240,6991,91372.9197140,53538,2922,24365.5197251,82148.9332,88879.1197349,16546,7492,41672.0197449,13047,0632,06770.0197562,92060,3142,60688.1197681,36976,6014,768112.7197785,10880,5744,534117.5197876,53970,7265,813105.7197980,34173,5366,805111.9198088,72583,9594,766124.9198190,67284,2756,397128.21982108,83499,3829,452154.11983105,64893,35612,292148.91984104,57890,56914,009146.31985102,22588,29813,927142.21986106,35589,20617,149147.8198797,84980,02517,824136.31988104,05280,64123,411146.71989108,01585,42822,587155.51990105,56783,44623,121156.01991102,53772,41330,124154.2199299,30167,55331,748151.01993110,63474,46536,169169.41994108,34277,47630,866167.51995124,24485,46138,783193.81996136,69587,08449,611215.81997149,85695,66654,190243.31998148,49899,55248,946246.11999142,ㆍ30 조치로 불리는 대입 본고사 폐지, 과외금지, 대학졸업정원제 실시 등이 있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컬러TV 방송이 본격적으로 실시되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생활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로 1982년부터 중ㆍ고생들의 두발자율화와 교복자율화가 사실상 강제적으로 실시되었다. 1975년과 1976년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도 전체 범죄율은 크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청소년들에게 일시적이나마 범죄를 통제하는 기제의 약화로 작용할 수 있었다. 과외금지와 같은 경우 중ㆍ고등학생들에게 범죄를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습적 활동의 감소로 작용할 소지가 충분히 있다. 과외금지로 인해 과외에 할애해 왔던 시간이 남게 되어 허쉬(T. Hirschi)의 사회유대의 요소 중 “참여” 부분이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것이다. 즉, 허쉬(T. Hirschi)가 지적하였듯이 범죄를 통제하는 유대가 약화됨으로 인하여 범죄참여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동시에 두발자율화와 교복자율화는 교복 착용 시 중ㆍ고등학생들을 쉽게 식별함으로써 행동을 통제할 수 있었던 여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허쉬(T. Hirschi)의 사회유대 요소 중 “관여” 부분이 약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두발의 길이를 제한하는 것이 최근에는 인권침해문제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이것은 사실 공부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두발에 신경을 덜 써도 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유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교복 문제도 마찬가지인데, 두발과 교복이 자율화되었다는 사실은 그만큼 공부에의 “관여”를 약화시켰다는 것이고, 허쉬(T. Hirschi)에 따르면 이것은 결국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컬러TV의 보급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유흥ㆍ향락문화의 확산시키는데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허쉬(T. Hirschi)의 사회유대 요소 이것은 경제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 시기에는 실업률이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인습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시간이 많이 남게 되는데, 이것은 그만큼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결국 특정 시기별로 청소년 범죄자가 급증한 것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전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ㆍ정치적ㆍ경제적 변화와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그리고 허쉬의 통제이론을 청소년범죄자 가정의 생활정도와 관련해서 살펴보면 와 같다. *청소년 범죄자의 생활정도(1966 ~ 2000)단위 : 인원(%)연 도계하 층중 층상 층196635,627 (100)32,615 (91.5)2,802 (7.9)210 (0.6)197040,512 (100)37,116 (91.6)3,127 (7.7)269 (0.7)197562,007 (100)57,342 (92.5)4,390 (7.1)275 (0.4)198087,962 (100)79,232 (90.1)8,406 (9.6)324 (0.3)1985102,225 (100)91,559 (89.6)10,192 (10.0)474 (0.5)1990105,567 (100)87,315 (82.7)17,668 (16.7)584 (0.6)1995119,731 (100)86,832 (72.5)32,366 (27.0)533 (0.5)2000140,728 (100)98,913 (70.3)41,402 (29.4)413 (0.3)출처 : 범죄백서(1996, 2001 재구성)*특별법범 포함, 미상은 제외.에서 보는 바와 같이 1966년부터 1980년까지는 하류층 청소년들이 범죄의 90% 이상을 차지하다가 1985년과 1990년에 들어서는 80%대로 떨어졌다가 95년 이후에는 70%대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에 중류층 청소년들의 범죄 비중은 1966년부터 1980년까지는 10% 미만을 차지했으나, 1985년과 1990년에 들어서는 10%대로 증가한 이후 1995년과 20.
귀납 통계적 모형-한계에 대한 고찰-I. 들어가기헴펠은 물리적인 사건뿐 만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간의 행동, 사회학적인 사건에 대한 설명에도 적용될 수 있는 설명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는 통계적인 설명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시도되었다. 통계적인 설명 모델에는 연역적, 귀납적인 설명 모델이 있다.) 실제 모든 과학적인 설명들은 반드시 보편 문장 형식의 법칙들에 근거를 두는 것은 아니며, 대개의 경우 일상적인 사건의 경우에 설명은 확률적인 진술에 의존하여 이루어진다.많은 경우 통계적인 모델에 의해서 사건이 설명되고 있다는 것은 통계적인 모델의 도입이 정당함을 지지해준다. 하지만 통계적인 모델은 그 한계에 의해 비판이 존재한다. 우리는 경험 과학의 설명에서 널리 사용되는 귀납 통계적 설명 모형의 문제를 살펴 그 한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귀납 통계적 설명 모형의 설명으로서의 정당성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설명 모형으로써 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함이다. 과학적 설명 모형으로서의 정당성이 아닌 문제에 대한 고찰은 귀납 통계적 설명 모형을 과학의 설명 원리로 사용하는데 더욱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II. 통계적 설명1.통계적 형식의 법칙법칙의 타당성은 해당 사건이 일어나는 빈도수에 달려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나는 빈도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법칙적이 된다. 물론 예외라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예외는 무시하여도 좋을 수 있다. 몇 개의 예외에 의해서한 법칙의 타당성이 반증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법칙에 타당성을 부여할 만큼의 빈도수에 비길 만한 예외의 존재가 타당성에 흠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한 법칙은 항상 어떤 경우에나 참이어야 한다는 주장은 단 하나의 예외라도 법칙의 타당성을 반증시킬 수 있다고도 한다.통계적 형식의 법칙)은 실제 과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은 통계적 설명이 과학적 탐구에서 가설을 설정하는 논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물론 그렇게 세운 가설이 검증을 통해서 자연 법칙으로 건들)과 법칙에 관한 지식으로부터 우리의 사건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설명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사실상 설명의 좋은 예이긴 하지만 역사가들이 추구하는 설명의 유형은 아니다. 헴펠은 인간의 행동, 역사적 사건 등에 이르기까지 적용될 수 있는 설명의 모형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그는 "과학적 설명의 여러 측면들" 에서 통계적 설명을 논의하고 있다. 통계적 설명에는 일반 보편 법칙 대신에 확률적인 법칙이 등장한다. 여기서는 확률적인 법칙, 즉 통계적 형식의 법칙에 관한 모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통계적 형식의 법칙을 가지는 설명 모형은 연역-통계적 설명 모형과 귀납-통계적 설명 모형이 있다.①연역 통계적 설명(D-S설명)연역 통계적(D-S) 설명 모형은 연역 법칙적(D-N) 설명 모형이 설명항에서 일반 법칙을 구성하는 문장이 일반 보편적 법칙 문장이 아니라 확률 법칙적 문장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반드시 적어도 한 가지의 통계적 형식의 법칙이나 이론적 원리를 포함하는 설명항으로부터 연역되는 통계적 법칙의 형식의 진술을 포함한다. 즉 다른 통계적 법칙들로부터 하나의 통계적 법칙이 연역됨으로써 피설명항에 일반 보편 법칙이 오는 설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연역 통계적 설명과 연역 법칙적 설명은 연역적이라는 논리적 측면에서 유사하다. 단지 설명항을 이루는 법칙이 보편적이냐 통계적이냐(혹은 확률적)의 차이 뿐이다. 그러므로 보편적 법칙이 일반적인 것과 같이 통계적 법칙도 일반적인 의미를 갖는다.)예)모든 방사능 물질은 원자에 대해 주어진 단위 시간 동안 붕괴할 확률이 있고, 이 확률이 모든 내적, 외적 환경으로부터 독립적이라고 한다면 이를 통해 방사능 붕괴의 다양한 통계적 측면들을 설명할 수 있다.②귀납 통계적 설명(I-S설명)연역 통계적 모형이 일반적인 확률적 규칙을 설명하는데 반해 귀납 통계적 설명 모형은 개별적인 확률적 사실을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귀납 통계적 모형의 설명은 개별적 사건이나 현상을 통계적 법칙에 포섭시키는 것이 그 핵심이다. 귀납 통계적명 모형에는 다음과 같은 애매성이 존재한다.①귀납-통계적 설명의 애매성 : 주어진 개별 사건이 종종 여러 가지 준거 집합 중 어느 하나로부터 임의로 선택되어 얻어지며, 그와 관련하여 주어진 사건에 의해 사례화된 사건의 종류가 매우 다른 통계적 확률을 갖는다는 사실로부터 유래한다. 다시 말해서 특정 개별 사건이 다양한 준거 집합 중 하나로부터 임의로 선택되어 나타나고, 그와 관련하여 해당사건에 의해 사례화된 사건이 매우 다른 통계적 확률을 갖는다. 우리는 어떤 사건의 발생에 대한 어떤 통계적 설명이라도 만약 그 사건의 미발생에 대해 논리적으로나 경험적으로 동일하게 건전한 확률적 설명이 있다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이러한 애매성은 연역적 설명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제안된 연역적 설명의 전제들이 참이라면 그 결론도 참이고, 그 결론의 모순은 거짓이므로 참인 전제들의 경쟁하는 집합의 논리적 결론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②귀납- 통계적 설명의 인식적 애매성 : 귀납-통계적 설명의 설명항 진술들이 경험과학에서 주장되었거나 수용되었는가에 상대적으로 결론이 다른 확률을 갖는다.인식적 애매성은 연역적 설명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연역적 설명은 모순적인 결론을 함축하는 전제-집합을 포함할 수 없기 때문이다.설명적 애매성으로부터 비롯된 확률적 설명 또는 예측의 수용 가능성에 대한 결정은 모든 적합한 정보에 비추어 내려져야 한다는 점이 드러난다. 이는 그것을 전체증거의 요건이라고 부른 카르납에 의해 강조된 원리)에서도 나타난다.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요건의 기본 생각이 확률적 설명과 관계를 맺어야 할 것인가?헴펠의 과학적 설명에서 귀납-통계적 설명이 문제될 때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최대 상세화의 조건 (the requirement of maximal specificity : RMS) 이다. 헴펠은 귀납 통계적 설명을 처음 시도하였을 때 적절성에 관한 문제가 발생함을 알았다. 헴펠 자신도 귀납-통계적 설명의 문제점을 알고 그것을 귀납-통계적 설명의 애매성 (the ambig결론과 동일한 확증이나 확률을 갖는 경우에만 전체 증거 중 일부분만을 사용하는 것이 허용된다. 그러나 지지도를 변화시키는 부가적 증거를 안다는 것은 우리의 지식체계가 유지되려면 결론은 전제 속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나 결론이 전제 속에 포함된다면 그 논증은 귀납적이지 않다. 카르납의 전체증거의 요구)의 부적절함을 비판한 헴펠은 최대 상세화의 요건을 제시한다.최대 상세화는 t 라는 지식상황에서 찾아볼 수 있는 K 라는 전체집합에서 그 집합을 구성하고 있는 관련 집합 중 가장 협의의 한정적인 관련 집합이다. RMS 는 귀납 통계적 설명을 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고 어떤 요소를 고려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규정한다. RMS 가 제기하는 문제는 특정한 사실의 귀납 통계적 설명에 대해 최대로 상세한 (maximally specific) 조회집합을 가진 통계적 법칙을 선택하는 문제이다. 우리의 지식이 조회집합 (reference class)에 대한 적절한 분할방식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면 조회집합은 성질집합에 대해 최대로 상세하다 (maximally specific). RMS 에 따르면 설명항의 모든 전제와 관련된 지식체계는 피설명항의 문제된 성질의 통계적 확률을 상세화하는 언명을 포함해야 한다.최대 상세화의 요건은 인식적 애매성의 문제를 해결한다.ⅱ)흄의 문제, 귀납의 정당화 문제귀납-통계적 설명 모형은 확실성이 결여된 채 하나의 진술에서 다른 진술로 추론해 나아간다. 흔히 참인 낱개의 사실에서 보편적이고 엄밀한 진술로 나아간다. 추론이 절대적인 참이 아니라 확률적인 참이라면 보편적 법칙에 대한 우리의 귀납적 추론은 어떻게 정당화 될 수 있을까? 흄(Hume)은 귀납적 추론이란 정당화 할 아무런 합리적 근거가 없고 따라서 보편적 지식이란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관찰된 사건들에 의해서 정당화 된 사실들에 근거해 관찰되지 않은 사건들까지 일반화 할 논리적 근거가 없고 곧 귀납적 명제는 참, 거짓 여부를 검증할 수 없다는 것이다. 흄(Hume)은 인간의 인식에서 경험 귀납의 정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들로 채워져 왔다.과학적 지식의 기초 확립을 위하여 귀납의 정당화를 시도하였던 흄은 이른바 귀납의 전통적 문제라고 불리는 정당화 문제를 일으켰다. 다른 한편 귀납적 결론으로서의 예측을 확신하게 되는 기원에 관한 흄의 설명은 굿맨에게 귀납 문제를 다른 방향으로 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였다. 굿맨에게 귀납의 문제는 예측이나 가설들의 확증 기준을 정의하는 일이었다. 확증에 대한 정의 구성은 귀납의 정당화 문제를 해소시키고, 귀납을 연역과 같이 엄밀한 논리학으로 체계화시킬 수 있고, 과학적 설명의 주요 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하는 기초적인 작업이 될 수 있다.ⅲ) 귀납에 관한 굿맨의 역설굿맨의 역설(Goodman’s paradox)이 의도하는 것은 증거가 과연 가설을 확증할 힘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묻는 것이다. 즉, 귀납의 원리가 타당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느냐에 관한 물음이라고 할 수 있다.다음과 같은 가설을 생각해 보자(1) 가설1: 모든 에메랄드는 초록색이다.(2) 가설2: 모든 에메랄드는 초랑색이다. (여기서 초랑색이란 지금까지 관찰된 에메랄드는 초록색이지만 관찰되지 않은 에메랄드는 파랑색이다라는 것을 뜻한다.)색깔의 문제는 어떤 사물이 동시에 두 가지 색깔을 갖지 못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과는 빨간색이면서 동시에 주황색이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사과는 빨간색이다.’ 혹은 ‘사과는 주황색이다.’ 이런 명제들만 참이거나 거짓일 수 있고 ‘사과는 빨간색이면서 주황색이다.’라는 문장은 논리적으로 모순을 갖는 명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이면서’라는 것이 ‘그리고’라는 연언적 연결사를 가리킨다.그러면 이제까지 관찰된 에메랄드라는 증거는 가설1과 가설2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그러면 에메랄드는 둘 중 어느 가설이 옳은 건지 결정할 수 있을까.다음의 가설을 보도록 하자.(3) 가설3: 모든 에메랄드는 초( )색이다. (여기서 초( )색은 이제까지 관찰된 에메랄드는 초록색이지만 것이다.
Ⅰ. 서 론1. 문제 제기지금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정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수능을 거쳐서 대학의 문턱을 넘었을 것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의무 교육을 받는 동안 학생들은 얼마나 학교 수업에 충실했는가. 대부분의 경우 학교 수업은 단지 출석을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학원이나 그 밖의 통로를 통해서 학습을 하고 정작 수업시간에는 자는 학생들이 많다. 수업 시간에 잔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정상적 행위에서 벗어난 일탈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수업 시간에는 수업을 들어야 하며 그것이 선생님에 대한 예의이고 바른 학습 자세인 것이다. 하지만 현실의 학생들에게는 학교 수업 시간은 졸아도 되는 시간으로 받아들여지며, 그러한 행위가 당연한 일이 되었고 관습에서 벗어난 일탈 행위로 인식되지 못한다. 현 공교육 체제를 통해서는 효과적인 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며 학원과 과외 등의 사교육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일탈행위는 힘든 공부를 위한 휴식쯤으로 치부되곤 한다.2. 문제 제기의 이유열심히 듣고 공부를 해야 할 수업 시간에 자는 것은 학생들에게 있어 배움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진정한 교육이 아닌 시험점수를 잘 받기 위한 지식 습득 이상의 것을 받고 있지 못하다. 이는 학생 개인의 문제이기보다는 넓은 의미의 구조적인 차원에서 살펴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공교육 차원에서 학생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스스로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는가? 학교의 진로 상담은 어느 대학에 몇 명이나 갈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벅차다. 언론에서의 ‘학급 붕괴’라는 교육 문제가 논란이 되었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물론 학급이 ‘붕괴’될 정도로 지금의 공교육은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는 과장이 있긴 하겠지만, 과장일 지라도 사실에 근거한 것인바 어느 의와 냉소주의를 가지게 된 까닭은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일까?Ⅱ. 본 론 11. 실태-배움으로부터의 도주*************************************************************************************[전문가 시각―우남희] 학교에서 잠자는 아이들국민일보|기사입력 2006-06-14 18:07 |최종수정2006-06-14 18:07....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평준화 교육 실시로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있다. 교육의 기회균등이라고 하지만 교사 입장에서는 학업능력이 천차만별인 아이들을 한 교실에 모아놓고 동등하게 잘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교사들은 학급에서 상위 30%정도를 대상으로 수업을 하며 하위 30%정도는 아예 무시한 채 수업을 한다고도 한다.정해진 진도를 나가기 위해 일부 학생들이 잠을 자더라도 그냥 내버려 둘 수 밖에 없고, 입시 위주 교육문화에서 생활태도나 예의 같은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아이들은 잠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아이들이다. 결국 교사의 무시와 묵인 하에 잠자던 아이들의 버릇없는 태도가 대학에 와서도 고쳐지지 않고 태연하게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도록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수업시간에 자는 아이들은 한편으로는 무너져가는 우리나라 공교육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제쳐두고 간다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얼마든지 수업내용을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학교수업에 열중하지 않아도 다시 사교육을 통해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 밤 사교육으로 못 다잔 잠을 학교에서 보충한다.그 뿐 아니라 선행학습으로 학원이나 과외선생을 통해 이미 배운 내용을 학교에서 되풀이해서 듣고 있는 학생은 수업에 흥미가 없고, 교사의 가르침에도 관심이 없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잔다는 것은 아이들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자죠.][(학원에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니까 새벽에 못잤던 잠을 학교에서 보충하는 경우가 많아요.] 교사는 애써 못본척, 자기 갈 길만 갑니다.[교사 : 계속 자죠. 아침에 와서 끝날 때까지 자는 학생도 있어요. (때리거나 하지는 않죠?) 요즘에는 선생님들이 거의 안 때리죠.] MP3로 음악을 듣는 학생, 또 휴대폰으로 바쁘게 문자를 보내는 학생. 교실에서 배움의 열기가 실종된 지는 오래됐습니다....후략.*************************************************************************************2001/01/30자 MBC의 ‘교육이 미래다’라는 프로그램의 방송 중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41개국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연구인 ‘PISA 2003’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 세계 1위, 읽기 소양 2위 등 전 영역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여 우리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듯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한국 학생들의 공부시간은 세계 1위, 78% 학생들이 학교 성적을 걱정하고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78%의 학생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다. 위 기사를 보더라도 이미 학교 교실의 학생들은 배운다는 것의 의미와 열기를 잃은 것처럼 보인다.2. 실태 분석(1)이론의 틀-아노미 이론지금부터 앞서 살펴본 한국 교육 현실에 대해 머튼(Merton, 1938)의 아노미 이론(anomie theory)을 틀로 하여 그 원인을 분석해 보기로 한다. 머튼은 사회에는 그 사회가 공통으로 목표하는 하나의 ‘문화적 목표’가 있다고 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과 목표 사이의 괴리감이 비행을 가져온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계층구조적인 시각으로 하층청소년들의 비행을 설명하였는데, 머튼은 하위계층의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돈과 같은 성공에 이르는 수단이 없고 동등한 기회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좌절하고 그것이 비행의 구조적인 원인이 된다고다. 이 문제는 하층에만 국한시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학원에서 미리 배우는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중산층인 집단을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머튼의 아노미 이론을 어느 정도 수정?확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i)역사적 맥락을 통한 분석일단 현재 ‘배움으로부터의 도주’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그 역사적 맥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는 과거와 동떨어져서 생각해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그에 대해서 김동춘이 쓴 『한국의 근대성과 ‘과잉교육열’ - 한국의 국가형성과 학력주의의 초기적 형성』을 바탕으로 정리하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한국의 근대화는 급속하게 이루어졌다. 빠른 산업화로 인해 사회적, 정치적, 환경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들어 봤을 것이다. 콜린스에 따르면 산업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자본주의적인 산업화와 그에 따른 새로운 직업구조에 부응하는 고학력자의 사회적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학력주의가 발생한다. 이렇게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근대 사회의 학력주의는 자본주의 경제 질서, 새로운 직업구조, 지위추구의 조건 및 논리 등과 맞물려 있다. 이로 인하여 교육이나 학력에 대한 열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때, ‘학력’은 국가가 공인하는 ‘자격증’으로서 전통사회의 ‘신분’을 대신할 수 있게 되며 문화적, 사회적 상징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경우 한국의 역사적 특성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은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국가인 일본과는 달리 식민지 시기를 경험하였으며, 분단국가의 수립이라는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원인이 교육의 근대화에 작용하였음은 물론이다. 일제하에서 전통적인 신분질서가 크게 와해되었고 지배계급인 지주세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점 등이 해방 후 폭발적인 교육열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이러한 한국적이며 급속한 산업화와 근대화 속의 교육은 대졸자의 양적 팽창, 고등 교육의 보편화로 인하여 학력이 더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도 사회에는 이미 성공할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를 이어 자신들의 지위를 재생산해나가기 때문이다. 이제 대학에 가는 것은 문화목표가 아니라 학력주의의 병폐 중의 하나일 뿐이다. 바로 여기에서 학생들은 좌절감을 맞보게 되고, 학습의 의욕이나 그 필요성을 잃게 된 것이다.②문화 목표가 바뀌어야 한다.앞서 언급했듯이 대학과 학업은 이제 목표가 아니라 스트레스 중의 하나로 변질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회가 구조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목표 또한 바뀌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즉, ‘학력주의’는 사회에 병폐로 남아 학생들의 목표를 소멸시키고 부정적인 자극을 생산하게 된다. 머튼의 이론을 사회 전체 틀에 적용시켜 보면 현 교육사회의 구성원은 대부분 문화적 목표가 부재한 ‘의례형’과 ‘도피형’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머튼의 아노미 이론에서 개인의 적응유형을 학생들에게 적용시켜 본다면 우선 ‘의례형’의 학생들은 문화적 목표는 없지만 제도적 수단은 가지고 있는 학생들 즉, 학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겠다는 등의 큰 포부와 의미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학원 등을 다니며 타율적인 공부를 관습적으로 하는 학생들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부를 뛰어나게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교칙은 지키고, 학원도 다니며, 성적은 그리 뛰어나지 않고, 조용히 학교에 오가는 학생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 ‘도피형’의 유형 집단은 소위 말하는 학교의 ‘문제아’들이다. 목표도 없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 집단인 것이다.물론 전체에 이론의 모든 것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동조형’의 학생들도 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교육현실에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알고 그를 위한 발판으로서 공교육 내용 공부에 부단히 애쓰는 학생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혁명형’의 학생들도 있다. 대안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이나, 공교육에 회의를 품고 자퇴하여
매스컴의 이해 비평문 쓰기여는 말매스 미디어가 발달하고 그로 인하여 사람들은 수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이처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에 좋은 정보, 필요한 정보를 취사, 선택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오히려 많은 정보들 속에서 고민하기 보다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편할지 모른다. 그러나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간에 우리는 매스 미디어와 항시 접하며 그것을 통해 수월하게 세상과 만나고 있다.그 중에서도 텔레비전과 라디오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다. 미디어는 문명의 이기답게, 아니 모든 사실이나 현상에 공존하는 듯이 보이는 양면성 즉,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미디어의 장점을 통해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9월 11일은 미국 무역센터 테러가 일어난 날이다. 사실 당시에는 커다란 일이었지만, 커다란 지구가 지구촌이라고 불리고, 세계화라는 말이 빈번히 오르내리는 이 시대에도 내 주변의 일이라고 생각되어지지는 않는다. 비단 일상에서의 일들도 제대로 돌아보지 않는 시기에 저 먼 나라의 일이라니 우습기도 하다. 이렇게 세상사에 무관심해 가고 당장 먹고 살길에 매여 있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것에는 많은 것이 있을진대 바로 코앞의 현실에 목매여 끌려 다니는 처지가 고달플 뿐인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건도 사건의 중대함에 비해 별반 관심을 끌지 못하는 판에, 다른 정치나 사회적인 문제는 말해서 무엇을 하겠는가.매스 미디어가 뱉어내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지만 오히려 그 많은 정보에서 소외 당하고 있는 것은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어느 정도 의도된 소외라 그냥 무관심이라는 게 옳을까. 교양 프로는 외면당하고, 힘든 현실에 맞서 쇼, 오락프로에 정신을 놓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TV방송:: 현장르포! 중국 수학여행의 함정-서론수업을 계기로 PD 수첩을 보았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라 해서 떡하니 떠오르는 것이 ‘은 누구나 다 동경하고 있는 일이 아닐까. 그러나 제작진이 제보를 통해서 본 중국의 수학여행은 심상치 않았다. 거기서는 일련의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과연 중국 수학여행에는 어떤 함정이 있는 것일까?“호텔 지하에 마사지 숍이 있었어요.”“우리가 있는 호텔 방으로 안마소에서 전화가 와요.”“전신 마사지도 하고, 성관계 하는 아이들도 있고.”제작진은 A고등학교 남학생들을 만나,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을 들었다. 그들의 증언에 의하면 성매매는 당시 숙소였던 호텔 지하 마사지 숍에서 이루어졌고, 적어도 20~30명의 학생들이 그 마사지 숍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여행사 가이드와 선생님들의 통제도 전혀 없었다고 한다.제작진은 중국 수학여행 도중 발생하는 학생들의 성매매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A고등학교와 일정이 비슷한 B고등학교의 중국 수학여행을 밀착 취재했다. 그런데 B고등학교의 숙소인 호텔은 한국 중년남성들이 골프 관광으로 많이 찾는 호텔이었고, 호텔 내에는 그들을 상대하는 퇴폐 성매매 업소가 성행 중이었다. 그리고 중국에서의 수학여행 첫날 밤, B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숙소(호텔) 별관에 위치한 퇴폐 사우나로 몰려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어떻게 이 같은 환경의 호텔이 학생들의 숙소로 선정된 것일까?해당 학교들과 담당 여행사들은 중국 수학여행 중에 발생한 학생들의 성매매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고, 심지어 마사지 숍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성매매, 그 이면에는 한국 여행사와 하청을 받은 현지 중국 여행사 간의 수입을 둘러싼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 한국 여행사는 현지 측정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수학 여행단을 인계하고, 현지에서 학생들을 인계받은 중국 여행사는 수익 남기기에 급급한 나머지 학생들의 숙소인 호텔 주변 퇴폐 영업소까지 통제할 여력이 없었던 것이다.2.방송 내용은 가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성매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불법이다. 하물며 불법인 성매매 행위를 다른 학습 방법의 일환으로 찾아간 여행지에서 미. 어디서 어떻게 얘기를 들었는지 잘못된 일인 줄 알면서도 일을 저지른 것은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워야할 마땅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미성년인 학생들을 책임져야 할 교사들의 무책임한 태도도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여행을 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학생들의 보호자로 동행한 것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학생들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감독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책임을 소홀히 한 것은 비난을 면키 어렵다.여행을 주관한 여행사 또한 학생들이 퇴폐업소에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을 정리하지 못하고 방치한 것은 커다란 잘못이다. 돈에만 급급해서 정작 중요한 사항을 잃어버린 것은 아주 적절치 못한 태도가 아닌가.수상한 중국 수학여행은 여행 참가자와 인솔자, 주관자가 합심하여 일으킨 부끄럽고도 부끄러운 일이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적절치 못한 행태는 PD수첩과 같은 프로그램에 아주 적절한 보도 기사를 제공해 주고 있다.3. 피디 수첩을 통해 방영된 이 위험한 중국 수학여행은 교사, 학생, 학부모, 여행사 등 관련자 모두의 잘못이다. 현장의 상황만 본다면 교사의 잘못이 매우 크다. 스스로 호기심에 잘못된 일이라고 알면서도 안마소를 찾아간 학생의 잘못도 크다. 교사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며, 학생 또한 마찬가지다.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진의 취재 방식에 대한 비난은 면키 어려울 듯하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MBC PD 수첩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PD수첩의 목적이 사회적인 문제를 이슈화해서 함께 생각하고 이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것이라고 할 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리고 그에 대한 방책을 모색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제작진의 의도를 어느 정도 내보이는 것도 문제 해결에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취재하는 걸 뻔히 아는 상황에서 정확한 인터뷰나 상황을 끄집어낼 수 없음 또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밀착 취재라고 하면서 당사자들이 알지 못하게 인터뷰를 하는 것이나 특정 대상에게 알리지 않고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서 며칠 간 따라다닌다는 것은 의 일반성을 획득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적을 삼았다라는 비난을 받을 여지가 있다고 본다. 제작진이 ‘B고등학교가 성매매를 할 것이다.’하는 시각을 가지고 무언가 하나 건지겠다는 일념까지 느껴진다면 너무 앞서 나간 것인가?방송 중에 학생들이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 안마소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카메라는 그 장면을 끝까지 담고 학생들이 들어간 이후에 선생님에게 사실을 알린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전에 PD수첩 기획회의가 충분히 열렸을 것이고 중국까지 가서 취재를 하면서 여러 각도로 생각을 해 보았을 텐데 학생들이 성매매를 해도 막지 않고 일단 찍고 이후에 대응한 것은 무리가 있다.현재 해외수학여행의 실태가 고교생들이 향락, 성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정도로 사전에 교육청이나 학교 학부모 단체 시민들에게 미리 취재한 내용을 알리고 그것도 미심쩍으면 동행취재가 아니라 이미 다녀 온 학교의 취재 내용만으로 먼저 방송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고교생들이 그 장소에 들어가도 직접 막지도 않는 것은 취재라는 미명 하에 방치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더 나아가 실제 성매매를 한 학생이 이 방송이후 받을 정신적 충격 등에 대해서는 고려를 해보았는지 묻고 싶다. 마치 영화를 보듯이 학생들이 사우나를 들어가나, 안 들어가나 하는 장면을 보여 줄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들어가서 나서 선생님들한테전화를 해서 알리는 게 아니라, 취재진이 우선 막고 사후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결론대체 우리나라 공교육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 학생도 문제가 있고 교육자라는 분들이 대체 수학여행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이 일을 통해 모든 교육자가 손가락질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크다. 교육은 그 나라의 근간이라는데 고등학생의 국제적인 성매매와 교육자들의 잘못이라니 안타까울 뿐이다. 특히, 각 학교의 교장, 교감 선생님들의 말씀들과 해명 아닌 해명. 아니 이건 변명이라고 해야할 듯 싶다. 책임 회피를 위한 변명이다.잘못된 일에 대해서 올바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이 사건 후의 교육당국과 해당 문제 고등학교의 사후 대책도 방송했으면 한다.◎라디오 방송:: 백승호의 Old & Jazz이렇게 라디오를 듣게 될 줄은 몰랐다. 미디어가 넘쳐나는 시대이건만 라디오하고는 많이 떨어져 지내왔다. 그래도 한때는 라디오를 친구삼아 항상 같은 시간에 듣고 듣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다. 배철수의 음악 캠프는 오래전에 들었던 프로그램이다. 다시금 듣고 보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다가온다.음악은 기억을 부른다. 음악캠프를 들으면서 들려오는 귀에 익은 음악, 그 음악들은 그것이 들려왔던 그 시기, 공간으로 날 데리고 간다. 노래 같은 건 처음 들었을 때의 주변 상황이 강한 이미지로 남는다. 나중에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저절로 그 처음 순간이 생각나 버리는 것이다. 정말 원하는 것은 따로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들을 원하지만, 원하는 것을 직접 손에 쥘 수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든 종류의 대체물들을 원하게 되나 보다. 사실 그런 걸 가져 봤자, 사실 그것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어도 그냥 연관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라디오에는 추억의 노래를 신청하는 엽서가 끊이질 않나 보다.나는 60년대 70년대 올드 락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 당시에는 올드가 아니었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올드가 되었다. 그 오래된 음악들은 나의 과거는 아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나의 과거가 묻어있을 것만 같다. 나에게는 돌아오지 못하는 시절에 관한 대체물, 연관되어 있는 것, 그것이 예전의 음악들이다.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것들이지만 나도 모르게 끌리게 되었던 것은 나도 사람들처럼 다시 올 수 없는 것을 대신해 줄 무언가를 찾고 있었나 보다.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재즈 칼럼니스트 백승호씨가 소개하는 60, 70년대 Old Pop과 세련된 Jazz음악을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다. 예전 음악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달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옛 음악은 나에게 편안함과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