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대*
Bronze개인인증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5
검색어 입력폼
  • [여성문학] 사씨남정기-구조론과 이조여성생활을 중심으로
    謝氏南征記-構造論과 李朝女性生活을 중심으로1. 머리말Ⅰ. 〈謝氏南征記〉와 〈原氏物語〉를 비교하게 된 동기나는 일본 고전문학을, 4학년 1학기 구혜경 교수님의 강의 '일본 문학속의 여성'을 통해서 처음으로 깊게 접해 볼 수 있었다. 물론 그 이전의 강의를 통해서 일본 고전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야 많았지만, 요번 학기처럼 자료를 찾아가며 자세히 공부했던 적은 처음이다. 그래서 일본여성의 고전문학으로, 학기를 마치면서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마음으로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의 〈겐지모노가타리〉를 선정하였다. 〈겐지모노가타리〉를 선정한 또 하나의 이유는, 일본의 고전 중에서 최고봉이라고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2000엔 짜리 지폐에까지 그 그림이 나올 정도이다. 한 국가의 화폐에 〈겐지모노가타리〉의 그림이 삽화 될 정도이니 그 영향력은 일본에서 어느 정도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작품과 비교할 작품으로는 김만중의 〈사씨남정기〉를 선정하였다. 〈사씨남정기〉 역시 한국 고전 중에서 손꼽히는 작품으로서 누구나 한번은 접해본 작품이다.두 작품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인지도이다. 그래서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봄직한 작품이나 유명한 작품을 고르려고 했다. 그래서 현대의 작품보다는 고전작품에서 찾을려고 하였고 그에 합당한 작품으로 〈겐지모노가타리〉와 〈사씨남정기〉를 선정하였다.2. 謝氏南征記Ⅰ. 구조적 특색는 유정수와 사정옥의 가정적 비극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가정소설이요, 이른바 성심을 깨우치기 위하여 지었다는 기록을 믿는다면 목적소설이 된다.는 天台山人 이후 대체로 目的小說로 보고 있으나 非目的小說로 보는 견해도 있다. 金鉉龍, 「謝氏南征記硏究」(文湖 5집), 1969 참조.나 같은 작품과 견주어 볼 때 그 대담한 구도와 치밀한 성격묘사가 놀랍고, 과의 관계에서 보는 것처럼 왕실의 갈등과 당쟁의 현실적 면모를 풍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풍자소설로서의 품격이 더욱 돋보인다.1. 유현과 최씨부인 사이에서 주인공 정수가 태어나다.2.음모가 빚어진다. 한편 묘혜는 우화암의 니승으로 사소저에게 관음화상을 가져가 관음찬을 받고 유한림과의 혼사를 중매한 인물로, 나중 사부인이 남행하여 죽게 되었을 적에는 수월암에서 기다리다가 그의 생명을 구하며, 유한림이 위급하여 투신할 제 "유월망일 백빈주에 배를 매어 급한 사람을 구하라"는 현몽을 따라 그의 목숨을 구하여, 유한림과 사부인의 결연뿐 아니라 양인의 생명을 구하여 극적 상봉의 환희를 맛보게 한 숨은 주인공이다. 에서 특히 특색있는 성격은 시비들이 맡고 있다. 음모의 실행자는 모두 이 시비들이다. 플롯상 진전에 결정적 역할을 맡은 성격으로는 설매가 주목된다. 설매는 교녀에 매수되어 사부인의 옥지환을 훔쳐내고 사부인이 장주를 죽였다는 교녀가 행한 무함의 증인이 되기도 하지만 인아를 살해하라는 명을 받고 부터는 자책감에서 서서히 교녀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한다. 고소설에서 드물게 보는 우너형적 인물의 전형이다. 남정기의 정점이 되는 사부인과 유한림의 패배의 과정은 독자에게 불의에 대한 강렬한 분노와 비장감을 유발한다. 한편 교녀와 동청은 유한림 마저 해코자 하여 엄승상을 비방한 한림의 필적을 훔쳐 들여 동청이 벼슬을 얻어 교녀와 함께 도주하게 된다. 그 후 설매의 사실 고백으로 교녀와 동청의 음모를 알고 묘혜에 의해 한림이 구출되어 부부가 극적 해후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의 네 차레에 걸친 꿈의 계시라든지 황릉묘와 연결된 비현실적 매개에도 불구하고 남정기가 강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까닭은 사부인의 선량함과 유한림의 수동적 성격이 교녀·동청·냉진으로 이어지는 사악함과 대조되어 박진감을 주기 때문이다. 설매는 목을 매우 죽고, 교녀는 동청과 사통하고, 냉진은 다시 교녀와 사통하고, 엄숭이 세도를 잃자 냉진이 등문고를 쳐 동청을 죽이고, 교녀와 냉진이 재물을 싣고 달아나다 차부 정대관에게 뺏기고, 냉진이 도적의 괴수가 되어 처형되고, 교녀는 기생이 되었다가 처참한 죽음에 이른다.첨 부인이 너를 경계하여 음란한 풍류를 말라함이 좋은 뜻이어늘 도로혀 참소하야 려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본인 위주로 하기 이전에 절대적으로 선행되는 불문율 같은 조건이 전제된다. 즉 가문이다. 유씨가에서는 며느리를 구하기 위하여 매파를 동원시키는데, 한 매파의 추천으로 두 후보가 나타난다. 명문의 규수지만 현재는 편모를 모시고 외가에 얹혀 사는, 가난하지만 현명한 처녀와 부유한 권세가의 평범한 처녀이다. 이에 유상서는 서슴지 않고 빈가의 어진 처녀를 택한다. 사소저는 자색을 겸비한 위에 부덕까지를 갖춘 이조 여인의 이상형으로 그려져 있다. 그 부덕의 내용이란 「公敎」에 이른바 "四行"이다. 즉, " 一曰 婦德, 二曰 婦言, 三曰 婦容, 四曰 婦功"이다.그러나 「內訓」言行章에 의하면 세속부녀들이 文章筆札을 남에게 함부로 보임을 옳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기에 관음찬을 지어달라 했을 때, 사소저가 주저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그런데 소설세계에서 보면 여주인공 치고 자색이 아름다움에 겸하여 시문을 못하는 무식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弊著, 朝鮮朝女流文學의 硏究, PP 82~115.의 사소저 역시 그 하나다. 관음보살의 화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일필휘지로 찬문을 지은 재원인 것이다. 그 글이 명문일 분 아니라 명필까지 겸했다는 것이다. 이는 고소설에서 나타난 특징의 하나로 무학의 답답한 여성들을 아내로 가진 대부분의 이조 남성들의 한에서 출발하는 백일몽의 표출이라 본다. 덕이 있으면서 학문이 있으면 그것이야말로 금상첨화로서 이조 남성들뿐만이 아니라 어느 시대나 바라마지않는 여성상이다. 이리하여 사소저는 유씨집 며느리로서 결정이 되었다. 그녀의 경우, 위인의 출중함은 가세의 빈곤뿐 아니라도 한가지 불리한 조건을 카바한다. 부친이 없는 것이다. 작자가 여주인공의 신분을 하필이면 이같이 설정한 것은 위인의 출중함을 돋보이기 위한 의도라기 보다는 현실세계에서 인현왕후가 외가에서 생장한 사실에 비의한 것에 불과하다.Ⅴ. 현처의 조건사부인이 어진 아내로서 갖춘 부덕의 조건의 일반성 외에 특기할 만한 것이 있다. 나이 30세에 이르도록 아들을 낳지 문학을 통합한 헤이안(平安) 시대 문학의 집대성으로 간주된다.『겐지 모노가타리』는 4대의 천황과 작품 시간으로 74년간, 등장 인물 약 490명의 방대한 세계를 그리고, 그것이 웅대함과 동시에 주도면밀한 구성으로 통일되어 있다. 문체는 유창하고 아름답고 섬세한 和文體(假名로 된 문장)이다. 문학의 실질에 있어서도, 모노가타리(物語)라고 하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서 귀족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과 고뇌, 이상과 현실을 묘사하고, 인간의 진실을 추구하려 하고 있다. 작중에는 795수의 단가가 포함되고, 지문에 옛 노래의 한 구절을 인용한 「히키우타(引歌)」의 기법이 사용되고 있다. 작중 인물의 대화와 심중의 생각 등을, 교묘한 표현으로 묘사하고 있고, 사람의 내면을 파고 들어간다. 자연과 인간심리를 교묘하게 융합한 서정적 문체, 인간의 내면과 사회 속에 숨어 있는 진실을 포착하는 비판적 정신 등으로 이미 서양 근대소설의 면모를 지니고 있어 문학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겐지 모노가타리』는 「作り物語」의 허구성, 「歌物語」의 서정성, 여류 일기 문학의 내면 응시의 시각을 계승하여 총합 완성시킨 일본 고전 문학의 최고 걸작이다.작중 세계는, 『겐지 모노가타리』의 성립 당시부터 수 십 년 거슬러 올라간 연희(延喜)· 천력(天曆)근방의 시대로 설정되고 있다고도 말해지고, 일종의 시대 소설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물론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다고는 해도, 『겐지 모노가타리』는 어디까지나 독자적인 픽션의 세계이다. 또, 당시 사랑 받던 스토리 전개 방법 등을,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와 『이세 모노가타리』등, 이미 알려져 있던 이야기로부터 본뜨는 경우가 많다고 여겨진다.일반적으로 불교적인 영향이 배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이 작품은, 인과응보의 측면이 엿보이기는 하나 유교적 엄숙주의보다는 서양의 낭만주의와도 같은 정서 우위의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점 또한 특기할 만하다. 실제로 연애소설인《겐지 이야기》가 분출하는 강렬한 미의식은 그 후 일본을 특징 짓는들 사이에서는 음양도(陰陽道)가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Ⅲ. 平安時代의 미인시대와 문화가 현저하게 다른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름답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미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대 여성들의 미에 관한 기준에는 공통점도 있지만, 각각의 시대와 문화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가 쓰여진 헤이안(平安)시대는 일본의 독자적인 문화와 귀족문화가 발달했고, 풍요롭고 평화로운 시대 분위기에 힘입어 자연히 미에 관한 관심과 문화도 크게 발달하게 되었다. 주목할 점은 이 헤이안(平安)시대의 미의 기준이란, 일본의 역사 속에서도 보기 드문 독특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그러면 당시에는 대체 어떤 여자를 미인이라고 불렀던 것인지, 우선 외모에 관계되는 면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요새는 얼굴이 아름답고, 날씬하고 스타일 좋은 여자를 미인이라고 하지만, 헤이안(平安) 시대의 신분이 높거나 교양이 있는 여자들은 얼굴을 항상 부채로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요새만큼 얼굴이 미의 중요한 기준이 되지는 못했다. 특히 몸의 선은 「주니히토에(十二單)」라는 치렁치렁하고 몇 겹이나 되는 풍성한 옷으로 몸을 감싸고 있었기 때문에, 스타일은 미의 기준으로도 거의 언급되지 못했던 시대이기도 하다.1. 피부는 단연 색이 희고, 피부결이 고운 것이 좋다.2. 머리카락은 검고 광택이 있으며, 머릿결이 곧고, 길면 길수록 좋다.3. 눈은 그다지 크지 않고, 옆으로 길고 가늘게 그은 듯한 눈이 아름답다.4. 코는 너무 크지 않고, 휘어지지도 않았고, 색깔이 붉지 않은 코로, 작고 아담한 것이 좋다.5. 입은 작고 야무진 입이 좋다.6. 이마는 너무 튀어나오지 않고, 매끈하며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7. 얼굴의 윤곽은 둥글고, 볼과 턱 부분에 살이 많은 것이 좋다.8. 체격은 작고 아담한 것이 좋고, 마른 것보다는 통통한 편이 좋다. 그러나, 너무 살찐 것은 좋지 않다.Ⅳ. 平 있다.
    인문/어학| 2003.06.27| 12페이지| 1,000원| 조회(754)
    미리보기
  • [조사론] 일본어사
    1.문장의 조사/は/는 왜 /わ/로 발음되어지는 것일까?萬葉 名 波(1) 比(2) 斐(3) 布(4) 幣(5) 閉(6) 本(7) 富(8)은 현대음을 미루어 /は/行의 5段의 음을 나타낸다고 속단하기 쉬운데, 그럴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는 古代 特殊用字法에 의하여 (2)와(3)은 /い/,(5)와(6)은 /え/,(7)와(8)은/お/,결국 8段의 음을 구별하고 있는 듯한 징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同語에 異類의 名를 혼용하지 않은 사실과 발음에 따라 한자음이 분류되고 있는 韻鏡 같은 데서 위의 表音 文字인 한자가 각각 다른 韻으로 분류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한다.이것은 당시 表音 文字 노릇을 하고 있던 한자음의 추정에 韻鏡이 한 몫을 하는 예가 된다.韻鏡에 분류된 한자는 어떻게 보면, 가로 세로의 座標에 의해 그 고유의 음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므로 하나의 발음기호나 마찬가지이다. 위의 한자들도 이러한 座標에 맞추어 음가 추정에 상대적인 뒷받침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당시의 한자음의 체계 특히 韻의 음가가 정확히 再構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인 8段의 구별은 서나, 과연 그것이 실지 어떤 음가였는가 하는 것은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한편, 音 곧 頭音인 경우도 이들이 모두 韻鏡上에 순음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波 布 閉 本 富는 淸音(p)에, 斐는 次淸音(p'), 比 幣는 濁音(b')에 분류되고 있어 일률적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이들의 한국 한자음도 p 또는 p'이다.그런데, 일본어의 경우는 당시 여러 가지 면에서 次淸音은 없었던 것으로 보아지기 때문에, 이상의 한자 곧 萬葉 名는 일단은 /p/음을 표기한 것으로 추측한다. 여기서, 예컨대 현대의 /はな/는 萬葉 名 '波奈'는 /pana/로 보게 되는데, 이에는 八重山 방언의 /pana/와도 同形이라는 뒷받침이 있다.결국 현대어의 /は(ha)/行의 本刑으로 /ぱ(pa)/行을 든다. 원래 p음이었다고 하는 데 대해서는 거의 定說로 되어 있다. 그 논거는 주로 이들 음을 표기하고 있는 한자음이 당시는 순적밀폐음인 p음이었다고 하는 것과, 일본어의 /は(ha)/行音과 대응하는 한국어가 모두 pa行音이라는 점이다.9세기의 헤이안 시대부터 音便이 일반화되면서, 그때까지는 모음만의 음절은 語頭에서만 나타나고 語中, 語末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音便에 의하여 자음이 탈락함으로써 모음 음절이 끼게 된다. 자음의 탈락뿐만이 아니라 모음의 탈락에 의해서 자음만의 음절도 생기게 되는데, 이것들은 일본어 음절 조직의 큰 변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음운상의 변화의 원인을 한자어의 영향이라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하여 語中, 語末의 は(pa) ひ(pi) ふ(pu) へ(pe) ほ(po)가 wa, wi(>i), wu(>u),we(>e),wo(>o)로 변하게 되었다. 이것을 pa行 轉呼音 또는 간단히 轉呼音이라고 한다. 이를 音便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은 表記는 古代의 用字法 그대로 pa行의 글자를 쓰면서 실지 발음만 wa, i, u, e, o로 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나라 시대서부터 보이기 시작하여 헤이안 초기를 거쳐, 말기인 11세기 초엽에 語中, 語末의 pa行音이 wa行音으로 바뀐 것 같다.그러나, 이러한 pa行 轉呼音은 전부의 어휘의 pa行에 일시에 일어난 것은 아니며, 또 헤이안 후기에 모두 완료한 것도 아니다.헤이안 시대부터 正書法上의 語中, 語末의 pa行音이 발음상 wa行音으로 바뀌는 것이 현저했지만, 무로마치 시대를 보게 되면 正書法上 ha行音과 a行音이 병존하기에까지 이른다. 이들 가운데,'は'만은 wa行音으로, 나머지는 모두 a行音으로 발음되고 있다.2.현재 を의 존재wa行에서는 u段에 해당하는 萬葉 名가 없다. a行의 u段音과 同音이었을 것이다. 이외의 段의 頭字音은 여러 가지로 반영되고 있지만, 비교적 뚜렷하지 않은 편이다. 차라리 後行하는 介音이나 核母音쪽이 문제된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韻鏡의 轉次에서는 모두 合轉으로 되어 있다. 開合의 別은 介音 u韻의 포함여부에 의하다. 따라서 위의 萬葉 名는 wu類의 介音(非音節的 요소)을 지녔던 음이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인문/어학| 2003.04.27| 3페이지| 1,000원| 조회(412)
    미리보기
  • [일본소설] 겐지모노가타리 평가B괜찮아요
    1.겐지 모노가타리를 통해서 본 헤이안 시대의 여성『겐지 모노가타리』는 11세기 초,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에 의해 쓰여진 헤이안(平安)여류 문학의 대표작으로, 54첩으로 이루어진 장편 모노가타리이다. 주인공 히카루 겐지(光源氏)의 일생을 그린 정편과 그 후의 세대를 그린 속편으로 이루어지는데, 전체를 3부로 나누어 보는 것이 보통이다.『겐지 모노가타리』는 4대의 천황과 작품 시간으로 74년간, 등장 인물 약 490명의 방대한 세계를 그리고, 그것이 웅대함과 동시에 주도면밀한 구성으로 통일되어 있다. 문체는 유창하고 아름답고 섬세한 和文體(假名로 된 문장)이다. 문학의 실질에 있어서도, 모노가타리(物語)라고 하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서 귀족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과 고뇌, 이상과 현실을 묘사하고, 인간의 진실을 추구하려 하고 있다. 작중에는 795수의 단가가 포함되고, 지문에 옛 노래의 한 구절을 인용한 「히키우타(引歌)」의 기법이 사용되고 있다. 자연과 인간심리를 교묘하게 융합한 서정적 문체, 인간의 내면과 사회 속에 숨어 있는 진실을 포착하는 비판적 정신 등으로 이미 서양 근대소설의 면모를 지니고 있어 문학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겐지 모노가타리』는 「作り物語」의 허구성, 「歌物語」의 서정성, 여류 일기 문학의 내면 응시의 시각을 계승하여 총합 완성시킨 일본 고전 문학의 최고 걸작이다.불교적인 영향이 배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이 작품은, 인과응보의 측면이 있긴 하나 유교적 엄숙주의보다는 서양의 낭만주의와도 같은 정서 우위의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점 또한 특기할 만하다. 실제로 연애소설인《겐지 이야기》가 분출하는 강렬한 미의식은 그 후 일본을 특징 짓는 미의식의 중요한 기초로서 인정받고 있다.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는 당시 궁녀였으며, 흥미로운 점은 셰익스피어의 경우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듯 시키부를 중심으로 한 집단 창작이라는 설도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일본에서는 어떻게 중류계급 출신의 일개 궁녀가 소설을 써서 일약 스타가 될 수 있었는지, 당시의 시대 배경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는 뭘로 쓰여졌냐 하면, 한문이 아니고, 일본의 고유문자인 「가나」로 쓰여졌다. 즉, 일본에서는 8∼9세기 전후에 이미 가나가 발명이 되었던 것이다. 일본도 8세기경까지는 한문과 한학을 최고로 여겼다. 또한 한문과 한학을 배울 수 있는 것은 귀족의 남자들뿐이었으므로, 여자들이나 신분이 천한 사람들은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나」라는 일본고유의 문자가 발명되었는데, 이 알기 쉽고 쓰기 쉬운 가나는 급속히 널리 퍼지게 된다. 처음에는 가나를 여자들이나 쓰는 글이라 하여 무시하던 귀족남자들도, 점차 가나를 이용하여 시를 짓고 일기나 소설 등을 쓰게 되어가지만, 특히 8세기경부터 12세기경에 걸쳐서, 「여류문학의 전성기」라고 불릴 정도로 여자들의 손에 의해 쓰여진 소설, 수필, 일기 등이 많이 배출되었고, 또 뛰어난 작품들도 많이 있다. 이런 배경에 힘입어,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는 자기 재능을 발휘하여 소설을 쓸 수 있었다. 당시는 후궁제도와 후궁문화가 대단히 발달해 있었고, 그래서 여류작가들은 궁녀나 궁중과 관계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누군가 작품을 쓰면 그를 인정하고 재미있게 읽어주는, 궁중의 분위기와 인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2.헤이안 시대 여성의 삶과 모습1) 연애와 결혼당시의 여자들은 신분이 높을 수록 다른 사람에게 얼굴이나 모습을 보이는 것을 터부시했었기 때문에, 남자와 이야기할 때는 발을 치고 그 안에서 목소리만 들리게 얘기를 했었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여자는 설사 형제지간이라 하더라도 남자 앞에 직접 모습을 보이는 일이 없었다. 또 귀부인들은 집밖으로 외출하는 일도 거의 없었고, 외출할 때도 소가 끄는 가마를 타고 외출을 했었으니 남자들은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니 당시 여자들은 오직 남자가 구애해 오는 걸 집안에서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 남자들이 소문이나 자기의 생각으로 그럴듯한 여자를 타켓으로 삼아, 사랑의 편지나 와카(和歌; 일본의 전통적인 시를 말합니다)를 보내는 게 연애의 시작이었다.당시는 일부다처제였기 때문에, 남자와 신분이 비슷한 여자는 본처(本妻)로 삼았고, 신분이 훨씬 떨어지는 여자는 첩(妾)으로 삼는 경향이 많았다. 남자는 본처든 첩이든 몇 명이라도 둘 수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본처와 첩들의 집을 번갈아 가며 밤마다 방문하는 것이, 당시 일반적인 결혼과 연애 생활이었던 것이다.당시의 결혼제도는 「무코이리콘(壻入り婚)」과 「가요이콘(通い婚)」이 합쳐진 형태로, 결혼하면 여자가 남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자는 자기의 친정에 그대로 살면서 남자가 여자의 집으로 오가며 다니는 형식이었다. 보통 밤에 갔다가 자고, 아침에 일찍 자기의 집으로 돌아오는 형태였다.2) 복장a) 주니히토에(十二?)헤이안(平安) 시대 귀족여성의 정장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색깔의 옷을 몇 겹이나 겹쳐서 입는, 무겁고 화려한 복장인 주니히토에(十二?)이다. 이 옷은 제일 아래 입는 옷을 제일 크게 만들고, 그 위에 걸치는 옷을 점차 사이즈를 작게 만들어서 겹쳐 입는 것으로, 천의 겹침에 의해 아름다운 색채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방식의 옷입니다.b) 우치기(うちぎ)주니히토에(十二?)는 정장이고 또 활동하기에도 불편한 옷이기 때문에, 평상복으로는 「우치기(うちぎ)」 또는 「小うちぎ(고우치기)」라는 옷을 입었다. 이 우치기(うちぎ)도 기본적으로는 그 크기나 천을 몇 겹이나 겹치는 방식 등에서 주니히토에(十二?)와 그리 다를 바가 없었다. 그래도 주니히토에(十二?)보다는 훨씬 가볍고 활동적인 복장이었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된 의상이었다.이처럼 당시의 옷은 여러 가지 색의 천을 겹침으로써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특색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의 여자들은 스스로 염색한 천과 실로 옷을 만들어, 그것을 아름다운 색깔 배합이 되도록 연구를 하면서, 미를 추구했던 것이다.3) 도구a) 부채당시의 부채는 「히오기(檜扇)」와 「가와호리오기(??扇)」가 있었다. 「히오기(檜扇)」는 팽나무를 가늘게 잘라서 그 조각들을 39장 연결해서 벌려진 상부를 실로 이은 것이었고, 「가와호리오기(??扇)」는 목제의 골격에 종이를 붙인 것으로 주로 여름에 이용되었다.당시의 여성들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고, 또 본인의 미와 개성을 나타내는 소도구로써 이 부채를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신분이 높은 여성들이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남에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용모에 더욱 품위 있는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한 연출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었다. 부채로 적당히 가려서 살짝 보이는 것에 의해서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으로, 이는 당시 일류의 미적 연출법이기도 했던 것이다.b) 휘장과 발또한 여성미를 훨씬 돋보이게 하는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바로 「미스(御簾)」라고 하는 일종의 발과, 「미초(御帳)」라고 하는 휘장이었다. 「미스(御簾)」나 「미초(御帳)」는 벽대신 방의 구간을 나누는 역할도 했지만, 방을 장식하는 중요한 인테리어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인문/어학| 2003.04.27| 4페이지| 1,000원| 조회(1,570)
    미리보기
  • [외국시, 프로스트, 피천득] 외국시-가지 않은 길(프로스트)
    Ⅰ.시〈 가지 않은 길 〉--프로스트 지음----피천득 옮김--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그 날 아침 두 길에는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The Road Not Taken >--R.Frost--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And be one traveller, long I stood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uth;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And both that morning eqully lay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Somewhere ages and ages hence;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I took the one less travelled by,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Ⅲ.작품감상내가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처음 접했던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이다. 내가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 그 때는 내가 가야 할 길이 대학이라는 길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였을까, 아니면 내가 너무 어렸기에 스스로 어떤 길을 선택해야만 다는 생각을 못해서였을까 수업시간에 국어 선생님께서 낭독해 주셨던 그 때의 이 시는 나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했다. 나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했던 프로스트의 이 시는 국어선생님께는 꽤 의미가 있는 듯 했다. 선생님께서는 이 시에 대한 설명을 마치시면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언젠가 이 시가 와 닿을 때가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다.며칠 전, 나는 레포트 제출을 위해 시집들을 뒤적이다가 낯익은 시 하나를 발견했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조용히 다시 읽어 본 이 시는 예전과는 다른 느낌, 어떤 하나의 깨달음으로 다가왔다.우리는 살면서 흔히 두 갈래 선택의 길을 만나게 된다. 두 곳 중에서 어느 곳을 선택할까 망설이다가 반드시 어느 한 쪽 길을 선택하여 그 길을 걸어간다. 선택한 상황이 마음에 들고 흡족하면 그대로 만족하면서 살게 된다. 그러나 선택한 상황이 편안하지 않고 어렵고 힘이 들면, 선택하지 않았던 길이 자꾸만 머리에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는 다른 길을 선택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상상한다. 상상의 나래는 자유롭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펼쳐진다. 가지 않았던 길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과정은 평생을 통해 되풀이하는 것이 아닐까? 마치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한순간에 잘못한 선택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으며, 가지 않았던 길로만 갔더라도 아무 문제없이 잘 살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선택의 주체가 나임을 잊고 주위사람이나 상황을 탓하게 된다. 가지 않은 길을 후회스럽게 생각함으로써 현재의 상황이 더욱 힘들고 불만족스럽게 느껴지며 현재에 충실히 할 수 없게 만든다. 현재 내게 와 있는 것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없으므로 소홀히 대하게 되고, 지금 할 일에 써야할 진정한 자신의 힘이 가지 않은 길을 생각하면 하는 만큼 약해지고 분산되어진다. 두 갈래 선택의 길이 있었던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의 나로 현재를 살게 된다. 결국 지금 할 일을 충분히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보다 뒤처지게 되거나 나의 역량만큼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가지 않은 길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 길이 되었으며, 또한 시간 낭비의 지름길이다. 과거의 가지 않은 길에 집착하고, 상상 속에서 삶으로써 현재의 나를 잘 인지 할 수 없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고, 준비해야 하거나 해결해야 할 일을 할 수 없게끔 한다. 그로 인해 앞으로의 길도 마찬가지로 어긋나게 될 것이며 또다시 가지 않은 길을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되어, 후회만 계속하게 될 것이다.대학을 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을 갔더라면 어땠을까, 일본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전공으로 선택했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가지 않은 길을 생각하는 동안 나는 우울하게 되고, 왜 난 그 때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나 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가지 않은 길을 쫓는 것은 환상의 세계를 헤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즉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 전공인 일본어 공부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가고 나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이며, 후회해 봐도 이미 또 다른 가지 않은 길이며 떠나간 버스와도 같은 것이다.현명한 삶을 위해서는 가지 않은 길을 돌아보지 말고, 현재 걸어가고 있는 길의 과정을 충분히 인지하며 편안히 걸어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걸림돌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만약 있다면 치우거나 디딤돌을 삼을 수도 있고, 쉬면서 재충전을 한 후 다시 출발을 하는 것이다. 내가 진정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도 생각해 본다. 길이 고르지 못해 힘이 든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거나, 나의 해석 방법을 바꾸어 보거나, 먼저 그 길을 갔던 선배나 친구들의 조언을 구해 볼 것이다. 살아가면서 가지 않은 길에 대하여 미련을 남기지 않으려면 현재의 길에 충분히 만족스럽게 느끼며 사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후회와 불만족을 남길 수 없도록 매 순간을 충분히 현명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인문/어학| 2003.03.18| 5페이지| 1,000원| 조회(2,042)
    미리보기
  • [이해인, 시 ,감상문,] 시 감상-외딴마을의 빈집이 되고싶다. 평가A+최고예요
    Ⅲ. 작품 감상문학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될수 있는 여러 가지 글들중에 특히 사람의 마음을 고요하고도 강하게 나타내는 작품이 바로 시 문학인 것 같다. '시'라는것의 많은 매력들 중에 특히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바로 '시'의 가장 큰 매력이고,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이유인 것 같다. 소설이나 수필같이 많은 내용을 비교적 자세하게 묘사하는 그런 글들에 비해서 '시'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함축적으로 작가의 모든 생각을 내포하고 있다. 그속에서 독자의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시인의 의도를 생각하며, 내용들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글을 읽어도 받아들이는 생각들에는 차이가 있듯이 '시'도 그런 자유로운 상상을 가장많이 허락한 문학이 아닌가 싶다.'시'를 선택하는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 자주 접해본것도 아니고,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고민 끝에 선물받은 시집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천천히 하나씩 시를 읽다보니 어느새 작가와 내가 하나가 되어가는 듯한 기분도 느끼면서, 때마침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며 시를 읽으니 참으로 사치스러운 여가를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결국 여러 '시'중에서 이해인수녀님의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라는 작품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시를 지은 이해인 수녀의 고향이 강원도 양구라는 시골이라서 그런지 다른시와는 달리 마음속의 잔잔한 파도와 고요함이 깃들었다. 작가의 신분이 수녀라는 조금 특수한 경우여서 이 시의 그런 기분을 더욱더 높여주었던 것 같다. 수녀님이 가지는 그런 순결함과 눈꽃처럼 희고 맑고 깨끗한 느낌을 받았다. 평화로운 분위기를...이 시의 제목에서 비춰지는 것처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그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도시 생활에서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런 현대인의 마음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외딴 마을이라는 곳이 이 시의 배경이 되지만 단어가 가져다 주는 그런 사전적인 느낌과는 다른 오히려 더욱더 풍요로워 보이는 그런 단어로 작용한 것 같다. 누군가 이사오길 바라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누군가가 오기를 바라며 기다렸기 때문에 조금은 지치고 외로워 보이기는 하지만 이건 슬픔이나 외로움은 아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그사람이 돌아온다는 확신이 있으면 그런 우울한 기분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깔끔하고 단정하게 집을 꾸미고, 기다리는 그사람을 반갑게 맞이 할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집..." 우리가 흔히 접할수 있는 여러 가지 불필요한 절차들, 식사할 때 오른손엔 나이프를 왼손엔 포크를 잡아야하는 그런 형식적인 절차들이 없고, 같이 모여앉아 숟가락으로 함께 밥을먹는 그런 여유로움과 낭만이 깃든 집을 작가는 생각한 것 같다. 어떤 사람이 어떤 복장을 하고 와도 마치 자신이 살던 집처럼 어색함이 없이 함께 동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세심한 배려도 숨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자연과 하나인 우리 인간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런 이상향이 바로 빈집 인 것 이다.이 집은 가득 찬 집이 아니라 빈집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이다. 무언가로 차있는, 차있지만 조금 부족해서 다른 것으로 채우려는 그런집이 아니라, 어떤 형태의 무엇이 오든 수용할수 있는 그런 넉넉한 집인 것이다. 너무많은 것을 짊어지고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힘들 듯... 사회생활을 하면서 서로 경쟁하고, 미워하며, 질투의 마음을 갖는 우리를 그 빈집은 이해해주는 그런 편안한 안식처가 되주는 그런존재인 것 이다.어느날 주인이 들어올 때 그 주인의 입에서 "음 마음에 드는데..."라고 말해줄만한 그런 집. 자신이 언제든 돌아갈수 있는, 마치 특별한 날에가는 고급음식점이 아니라 쉬고 싶고 이야기 하고 싶을 때 찾아가는 선술집 같은 그런 모나지 않는 매력이 담긴 곳이 바로 빈집인 것이다.사람들 중에도 자신이 즐거울 때 보다는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서로 바라보고만 있어도 자신을 이해해 줄것같은 사람이 있다. 이 시의 빈집도 그런 따뜻한 사람을 말하는 것 같다.시를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다. 우선 시를 접하는 나의 자세를 생각해 보았다. '시'하면 우선조금은 거리감이 있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소설작품 보다는 읽기 어렵고, 소위 교양있다고 자처하는 사람들만 읊조리는... 그런 나와는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왔던 것이다. 물론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 편지지에 배껴 쓴적은 있지만 그것을 읽고 이처럼 진지하게 생각해 본 것이 처음인 것 같다. 고등학교때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아무런 감정없이 무턱대고 외우기만 했던, 그런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 이다. 지금까지 골치아픈 존재로만 여겨진, 항상 정답이 있고, 느끼는것과 다르게 외운 것을 적어야하는 그런 아이러니함에서 이제는 벗어날 수 있는 것 같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내가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그런 자유로움을 느낄수가 있는 것이다. 시가 가지는 그런 매력을 알수 가 있었다.다른 한가지 생각은 이 세상에서의 나의 위치를 고민하게 되었다. 내 자신의 빈집은 어디이며, 다른 사람들이 나를 빈집처럼 편안하고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도록 내가 행동했는가? 하는 문제이다. 지금까지 20여년을 살아오면서 아직 뒤돌아볼만한 시간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내 스스로 그런 생각을 정당화시키며 마음의 위안으로 삼았던것 같다. 그리고 다른사람을 평가하기만 좋아했을뿐 나를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막연하게 나를 편안하고 좋은 사람으로 생각해주길 바랄뿐, 그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일 수 있는 그런 노력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는 그런 것을 생각해보고 정리하고 노력할 때 인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이시에서 나오는 빈집의 느낌을 갖을 수 있도록 말이다.
    독후감/창작| 2003.03.18| 5페이지| 1,000원| 조회(1,603)
    미리보기
전체보기
받은후기 2
2개 리뷰 평점
  • A+최고예요
    1
  • A좋아요
    0
  • B괜찮아요
    1
  • C아쉬워요
    0
  • D별로예요
    0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18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19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