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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된동어미화전가>를 통해 본 여성 의식 평가D별로예요
    된동화전가를 통해 본 여성의식A156011 박채희Ⅰ. 서문1. 화전가의 개념화전가는 내방가사가 어느 내용과 형식이 정제되면서 본 궤도에 오르고, 내방여성들의 자아각성이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각성이 불러일으킨 탄식과 풍류를 표현할 수 있었던 시기에 활발히 창작되었다. 이 화전가는 여성들이 매년 봄철을 맞이하여 야외에 나가 화전을 구워먹으면서 노는 화전놀이의 감회를 가사로 기록한 것이다.Ⅱ. 본문1. 연구사20세기 초에 창작된 것으로 밝혀진 는) 이 가사에서 된동어미는 30대의 나이로 병술년에 둘째 남편을 괴질로 잃게 되는데, 실제로 병술년(1886년) 6월에 전국에 콜레라가 만연했다고 한다. 이에 기초한다면 된동어미가 60대가 된 이후에 지어진 이 는 20세기 초엽에 창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김종철,"운명의 얼굴과 신명--",한국고전시가작품론2,백영정병욱선생10주기추모논문집,1992.화전가의 양식을 빌리기는 했지만 그 안에 된동어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한 여성의 굴곡 많은 삶을 서사적 기법으로 담고 있어 작품에 붙어 있는 라는 명칭보다는 라는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작품이 소개된 이후로) 는 에 실려 있다고 하는데, 이 자료를 김문기,서민가사연구,형설출판사,1983.의 '자료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작품 내용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분석이 일차로 이루어졌고) 이러한 초기 연구로 다음과 같은 논문을 들 수 있다.유탁일,"화전가(덴동어미의 비극적 일생)의 서사구조",석하권영철박사회갑기념 국문학논총, 효성여대출판부,1988.고혜경,"가사에 나타난 조선말기 하층민의 삶과 의식",한국고전문학연구회 월례발표회,1988,4.유해춘,"화전가(경북대본)의 구조와 의미",어문학 51,한국어문학회,1990., 최근의 연구 경향은 서사가사 일반을 고찰하면서 이 작품을 다룬 경우와 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 작품론의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서사가사 일반을 다룬 연구에서는 주로 서사구조와 화자, 시점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고) 이러한 연구로 다음과 같은 논문을 들 수 있다.김유경,"서사가사연구",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1988.장정수,"서사가사 특성연구",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1989.서영숙,여성가사연구,집문당,1996.고유한 작품론은 주제적 측면을 중심에 둔 논의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정흥모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극적인 삶을 조선후기 사회적 모순 구조와 연결지어 몰락하층민으로서 된동어미의 모습을 포착했고) 정흥모, "〈된동어미화전가〉의 세계인식과 조선후기 몰락 하층민의 한 양상", 어문논집 30, 고려대 국어국문학 연구회, 1991., 김종철은 정흥모의 논문에서 보여준 시각을 유지하되 된동어미의 인생역정을 통해 그녀가 지니게 된 운명에 대한 달관의 경지와 그 인식이 화전놀이에 모인 여성들에게 삶의 신명을 갖게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종철, 앞 논문,1992.마지막으로 박혜숙은 앞선 두 논문이 주로 계층적 입장에서 된동어미의 삶을 분석한 데 반해 이러한 시각의 유효성을 여전히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관점에 여성으로서 된동어미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추가하여 여성문학의 시각에서 이 작품을 분석하고자 했다) 박혜숙, "여성문학의 시각에서 본〈된동어미화전가〉", 인제농촌 8, 인제대학교, 1992.2. 작품소개▶ 줄거리는 그 내용과 형식의 파격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이는 라는 제목을 붙이고 된동어미라는 여자의 험난한 일생을 회고하고 있다. 된동어미는 이방의 딸인데 이방집에 시집을 갔더니 남편이 그네 타다 떨어져 죽고, 재가를 했더니 군포로 인해 집안이 몰락했으며, 또 개가를 하여 월수로 돈을 모으나 괴질로 남편이 죽고, 등짐장수를 얻어 살았으나 또 남편이 죽었다. 그리고 엿장수를 만나 아들을 낳았으나 불이나 남편은 타죽고 아들은 데어서 된동이라 하게 되었다. 이젠 살아나갈 길이 없어, 된동이를 업고 고향인 경상도 순흥으로 돌아가서 남들은 화전놀이를 하며 즐기는 자리에서 그동안 겪은 일을 길게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그녀의 인생은 유교체제 아래의 보통의 아녀자와 다른 것으로 그녀는 살아보고자 하는 의지로 억척스럽게 살았다. 그런 그녀의 삶은 보통의 아녀자들에게 화전가로 읽혀지며 충격을 주었다.큰고싶을 안힝사링 상부벗틈 아니힝지상부벗틈 힝다사람 큰고싶을 힝나니라다고싶을 남못쥬고 다의고싶 안힝나니제고싶을 제가힝지 다고싶을 뉘을쥴고역역가지 싶각힝되 까가힝셔 잘되나니다밑의힝나 아니되다 부딪부딪 가지말게까가가셔 고싶보다 슈졀고싶 호강이니 ) 서영숙, 『학국 여성가사의 연구』, 국학자료원, 1996, p.152.▶된동어미화전가에서 드러난 논쟁점된동어미화전가가 논쟁이 되는 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된동어미화전가의 화자인된동어미가 힘든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보여준 주체성여부와 그 가치의 정도이다. 두 번째로 재가하지 말 것을 권고하며 끝낸 결론의 한계점이다. 사실 그녀의 고생은 사회적인 모순에서 기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개가를 했던 자신의 잘못이라고 마무리지음으로써 당시 유교 사회이념 아래서 흔히 보여지는 여성들의 수동적인 현실인식과 순응, 자탄의 형태로 나타나는 신변탄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태도의 한계를 보인다.Ⅲ. 결문1 . 나의 시점조선시대 말기 중인층에서 하층빈민으로의 계층적 하강을 경험한 된동어미의 일생이 계속되는 불행으로 점철되는 것은 앞의 논쟁점에서 말했듯이 당시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하층에게 가해지는 벗어날 수 없는 빈곤의 악순환에 그 원인을 둘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각으로 작품을 볼 경우 는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투영했다는 점에서는 일정한 가치를 가지면서도 사회적 필연적 연결고리 없이 자연적,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재해로 인한 상부를 불행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는 한계를 지적받을 수밖에 없었다.
    인문/어학| 2002.11.01| 4페이지| 1,000원| 조회(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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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동물원초>손창섭 소설의 비극성 평가A+최고예요
    손창섭의 「인간동물원초」- 전후소설에 드러난 폭력성-차 례Ⅰ. 서문 ..... 1Ⅱ. 본문1. 작품연보 ............ 12. 작품분석 ............ 2(1) 작품 외적분석 .............. 2(2) 작품 내적분석 .............. 33. 소설사적 의의 .. 4Ⅲ. 결문 ..... 5Ⅳ. 참고문헌 .............. 5Ⅰ. 서문20세기 들어 한민족은 두 번에 걸쳐 결정적인 거대 폭력을 경험한다. 식민지 시대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이란 외부세력에 의해 거대 폭력이 발생되었다면, 6·25전쟁은 비록 냉전체제의 산물이었지만 같은 민족이 총부리를 들었다는 점에서 내부적인 거대폭력이었다. 이 두 개의 거대 폭력은 한국의 현대사에서 싫든 좋든 폭력 문화를 한반도에 증식시키는 주요 동인으로 자리잡는다. 즉 내외적인 거대 폭력의 경험은 부딪치고 확산되면서 우리 한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분열시킨 주범이었다.「인간동물원초」는 이러한 시대의 혼란이 낳은 폭력 문화를 여실히 드러내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의 작가 손창섭은 20대 초반까지 일제식민지 시대를, 20대 중반에 혼란스러웠던 해방공간을, 20대 후반에는 6·25전쟁을 체험했다. 즉 손창섭이란 개인은 내외적인 거대폭력을 모두 경험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경험들은 작품 내에 극도의 허무주의와 인간모멸주의를 그려내도록 했다.본고에서는 이점을 착안하여 작가 손창섭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적 배경과 작품 사이에 밀도있는 관계분석에 주력해 「인간동물원초」를 연구하고자 한다.Ⅱ. 본문1. 작가연보1922년 평남 평양에서 태어남1935년 만주로 건너감1936년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와 도쿄에서 고학으로 중학교 몇 군데를 거쳐, 니혼 대학에 적 을 두기도 하였렇다할 학력을 갖추진 못함1946년 해방후 귀국하여 고향으로 감1948년 공산치하에서 월남함. 교사, 잡지 편집기자, 출판사원 등으로 일함.1949년 『얄궂은 비』 발표1952년 『공휴일』을 문예에 발표1953년 단편『사연기』를 발표하고 추천을 받아 문단에 데뷔. 단편『비 오는 날』발표1954년 『생활적』발표1955년 『혈서』,『피해자』,『미해결의 장』『저어』『인간동물원 초』발표.『혈서』로 현 대문학 신인상 받음. 동화『꼬마와 현주』발표.1956년 단편『유실몽』『설중행』『광야』『미소』『사제한』『층계의 위치』발표.1957년 단편『치몽』『소년』『조건부』『저녁놀』 발표1958년 『고독한영웅』『가녀부침입자』『계루도』『잉여인간』『인간시세』발표. 동화도 계속 발표.1959년 『잉여인간』으로 제4회 동인문학상 수상. 장편『낙서족』발표. 창작집『비오는 날』,『얄궂은 비』, 『낙서족』이 일신사에서 출간.1961년 자서전적인 단편『신의 희작』발표, 『육체추』발표.1962년 장편『부부』를 에 연재하고, 정음사에서 간행.1963년 장편『인간교실』을 에 연재.1965년 『공포』『이성연구』발표.1966년 『장편(掌篇)소설집』을 에 발표.1968년 『환관』『청사에 빛나리』발표.1969년 장편『길』을 동양출판사에서 「손창섭대표작전집」을 예문관에서 출간.1970년 장편『3부녀』를 에 연재. 단편 『흑야』를 에 발표.1978년 장편『봉술랑』을 에 연재.1984년 일본에 귀화. 『잉여인간』을 동서문화사에서 간행.1994년 현재 일본에 거주.2. 작품 분석(1) 작품 외적 분석- 작가 의식 속에 폭력성손창섭은 「아마튜어 작가의 변」에서 "부모도 형제도 고향도 집도 나라도 돈도 생일도 없는, 완전한 영양실조에 걸린 '육체와 정신의 고아'였다. 이것이 어처구니없게도 처음으로 내가 발견한 '나'였다고 고백한다.") 손창섭, 『현대문학전집3』, 신구문화사, 1967, p.473.그는 더 나아가 이런 자신이 발견한 세계가 이기(利己)와 위선에 찬 적이었음을 진술한다. 이런 손창섭의 고아의식은 세계와 만나안식을 얻기 보다 멸시와 배척을 당하면서 생성되었다. 이와 같이 '나'란 주체와 '남'이란 타자의 발견은 손창섭에게 "인간 및 사회에 대한 불신과 반발심을 길러 주었고, 심지어는 神에 대한 원망마저 품게 하였다.") 손창섭, 앞의 책, pp.473-474.그 결과 손창섭의 삐뚤어진 반항의식과 피해 의식은 자기모멸의식으로 발전하게 된다.손창섭의 고아의식이 주로 개인적 폭력의 경험에서 배태된 것이라면 해방공간, 전쟁, 전후사회의 혼란 속에서 경험했던 멸시와 배척은 사회적 폭력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런 폭력의 경험 속에서 생겨난 그의 피해의식과 모멸의식은 기성사회와 기성권위에 대해 반발하면서 냉소와 자조, 실의와 체념, 위장된 냉소주의, 허위와 불신, 질서의 상실, 애정 촉각의 마비, 생활의 분열 등을 보여준다. 결국 폭력은 손창섭의 작품세계를 규정했던 주요 동인이었던 것이다.손창섭은 폭력에 대해 분노하지도 투쟁하지도 않는다. 그는 폭력과 대결한다고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소극적 자세는 작가가 희망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절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50년대에 죽음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바로 가까운 곳에서 친척이나 친구가 졸지에 팔다리를 잃거나 사망했다. 무차별적 폭력이 근접 거리에서 휘둘러지면서 인간이 인간임을 드러내게 해주었던 모든 도덕적 가치들이 사살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손창섭은 인간임을 포기하는 모멸의식으로 폭력과 대응한다. 그는 작품에서 구데기, 박테리아, 숫컷, 송장 등의 저급한 대상을 인간과 등가로 연결시켜 모멸의식을 표현한다. 이런 자기비하의 심리에는 바로 폭력의 잔혹성을 드러내려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다.(2) 작품 내적 분석- 부조리한 현실로서의 공간의 의미이 작품은 방장 이하 10여명의 죄수들이 감방 안에서 연출하는 형태를 신참 죄수 양담배란 인물의 눈을 통해 그리고 있는데 이들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동굴 속같이 느껴지는 방' 안에서 철저히 갇혀있다.그래도 송장보다는 좀 나은 인간이 십여릎을 맞대고들 앉아 있는 거시다. 꼭같이들 푸른 옷으로 몸을 감고 있는 것이다. 밤니 되어도 자라는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는 누구 하나 멋대로 드러 누울 수 없는 것이다. 밤중에 자지 않고 일어나 앉아 있어도 안되는 것이다. 앉거나, 서거나, 눕거나 할 자유조차 완전히 박탈당한 그들에게는 먹고, 배설하고, 자는 일만이 허용되어 있을 뿐이다. 나머지 시간은 그냥 주체스럽기만 한 것이다.) 김원우 외, 「인간동물원초」, 『한국대표단편 57인 선집』, 프레스21, 2001, p.332.인용문은 인물들이 처한 상황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밑줄 그은 부분에서 확인되듯 그것은 인간만이 지니는 고유한 권리, 자유는 모두 박탈되고 모든 동물들에게 공통적인 생리작용만이 허용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제반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감방이란 공간이 가질 수밖에 없는 일반적인 속성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감방이 배경으로 제시되는 소설이라면, 어느 작품이나 이와 같은 식의 서술은 낯설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당사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냐는 점인데, 그들은 나름의 계급과 계층을 나누고 '소사회'를 이루고 있다.) 최종민, 「손창섭 소설에 나타난 인간형 연구」, 서울대 석사논문, 1992, p.26.이러한 작가적 인식은 손창섭이 전후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는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감방'과 '하늘'의 대비인간의 동물성만이 살아있는 공간인 '감방'과 그들의 기대 공간인 '하늘'이 선명하게 대비되어 있다.) 우미영, 「손창섭론」, 『한국학논집』29, 한양대, 1996.8, p.331.감방의 작은 창을 통해 벤취가 있는 산등성이와 그 너머의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일은 감방 죄수들에겐 꽤 의미있는 일이다. 이 행위를 통해 그들은 바깥의 진정한 인간 셰계와 조금이라도 연계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바라봄조차도 그들에겐 용납되지 않는다.그러나 오늘 아침은 나무 없는 산등성이도 푸른 하늘도 보이지 않앗다. 안개가 자욱하니 끼어 있다. 산도 하늘도 안에 싸여 있는 것이다. 그래도 뇌리에 그림처럼 새겨져잇는 산등성이와 그 너머의 푸른 하늘이 보이는 듯싶어, 사람들은 언제까지나 묵묵히 창살 사이로 창 밖만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김원우 외, 앞의 책, p.339.그나마 하늘 바라보기도 봉쇄된 채 작품이 끝나고 말았지만, 이것은 작가가 인간혐오의 이면에 감추어진 욕망의 한조각을, 나아가서 동경하는 세계의 속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체적 특징손창섭의 문체적 특징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서술형 어미 '것이다/것이었다'의 빈번한 사용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그의 여러 작품에서도 볼 수 있는데 모국어 능력의 부족에서 기인한 측면도 있겠지만 갈등의 여지가 없는 구체적 현실묘사에서는 그 사용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거나, 그것이 소설에서 작가의 현실에 대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다분히 작의적인 측면도 있음이 사실이다.나머지 시간은 그냥 주체스럽기만 한 것이다. 낮이면 부질없는 이야기로 지루한 날을 보내고 밤이면 제각기 색다른 꿈으로 잠을 설치는 이야기마저 잊어버리는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보면 이 감방안은 그야말로 동굴 속처럼 무거운 정적만이 넘치는 것이다. 게다가 땀내와 변기에서 새어나오는 구린내까지 더 심해지는 것같이 생각되는 것이다.) 김원우 외, 위의 책, p.332.위의 인용문 모두 '것이다'로 끝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어휘 종결이 주는 의미에 관하여 여러 논지를 종합해 살펴보기로 한다.서술자의 이러한 객관적 관찰에 의한 주관화를 지양하는 거리 두기에 의한 서술방식은 서술자 자신의 의식세계 속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상황의 전모를 독자에게 설명해 주는 셈이 된다. 이러한 서술자의 눈을 통해 제시되는 상황이랑 이미 예정된 틀에서 한치의 벗어남도 없는 구태의연한 상황이다. 즉 이 작품의 소설배경이 되고 있는 '감방' 그 자체가 이미 독자들에게 예정된 결말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 예정된 결말이란 등장인물들의 개인성의 박탈이라는 암울한.
    법학| 2002.11.01| 6페이지| 1,000원| 조회(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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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성주의와 교육의 적용 평가A좋아요
    Ⅰ. 구성주의 알아보기구성주의는 17세기 이후 산업화 사회를 지배했던 실증주의와 과학주의로 대표되는 객관주의적 인식론에 대한 비판으로서 제기된 것이며 이에 대한 대안적 인식론으로 등장하였다.구성주의란 인간의 지식이 형성되고 습득되는 과정에 대한 인식론적 이론이다. 즉 전통적인 인식론으로 볼 때 인간의 지식은 학습자의 외적 세계에 존재하며 그러한 지식에 관한 정보는 외적세계를 지각하고 표상하는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리고 논리실증주의, 행동주의 사조를 포함하는 것으로 지식을 고정되고 확인 가능한 대상으로 보며 인간의 인지를 개별성이 없고 보편적이며 비역사적인 이성의 결과로 본다. 이에 반하여 구성주의의 인식론은 지식을 감각이나 의사소통에 의한 수동적인 방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인식주체가 적극적으로 형성하는 하나의 대안적 관점이다. 또 인간의 모든 지식은 그 자신이 구성한 결과이며 인식주체와 독립적으로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이와 같은 구성주의 인식론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첫째는 지식의 자주성이고 둘째는 지식의 상대성이며 셋째는 지식의 생산지향성 넷째는 지식의 사회적 구성이다.구성주의가 교육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Piaget 및 Vygotsky의 인지심리학에 기초를 두어 이루어진 것이며 이러한 인식론적 주장에 그치지 않고 그 인식론적 전제가 교육이론에 도입되어 대안적 교수-학습이론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Ⅱ.구성주의 분류▶인지적(급진적) 구성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의 비교두 구성주의의 구분의 출발은 개인의 인지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에 대한 상이한 입장에서 시작한다.인지적 구성주의에서는 지식의 구성과정에 인간 개체의 개별적 인지적 작용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면서, 상대적으로 사회문화 혹은 인간의 상호작용 면을 등한시하고 있다. 이에 반해 사회적 구성주의에서는 지식 구성 과정에 비고츠키의 학습과 상호작용 이론을 토대로 하여 인간의 인지 발달을 사회적 상호작용의 내면화 과정에서 이해하고 있다.이와 같은 차이의 근거는 대체로 피아제와 비고츠키의 인지심리학의 차이에 기초하고 있다. 인지적 구성주의에서는 피아제의 발달 심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은 자연스럽게 인간이란 개체의 역사·사회성을 고려한 개체 발생보다는 인간 자체의 생물학적 요인에 중점을 두는 계통 발생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인지적 구성주의의 주요관심은 개인의 성장 과정에서의 인지발달에 초점을 두게 되며, 간혹 사회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더라도 개인의 주관적 인지구성에 편향될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사회적 구성주의자들은 인간개체들의 상호작용과정을 인지발달의 근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인간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지식구성의 핵심적인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러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상징·언어·중재·역사성 등이 인간의 지식 형성에 미치는 문제에 주된 관심을 갖는다.Ⅲ. 구성주의의 학습환경 설계구성주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구성주의적 학습환경이 먼저 전제되어야한다. 그러한 학습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교사와 아동간의 변화된 관계, 즉 평등하고 협력적인 관계가 중요시되어야 한다.둘째, 학습을 위한 풍부한 자료와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 구성이 중요시되어야 한다. 즉 구성주의에서의 학습환경은 학습자에게 다양한 시각과 해석의 여지를 제공할 수 있고 맥락적이며 학습자의 경험에 기초한 활동이 지원될 수 있어야 한다.셋째, 학습자의 구성적 관점을 이해하고 그것을 귀중한 수업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한다. 학습자의 관점을 이해함으로써 교사는 학습자를 보다 도전적으로 만들 수 있고 교수-학습 과정을 보다 맥락적이고 의미있게 만들 수 있다. 구성주의 수업과정에서 교사는 학습자와 이야기하고 학습자의 의견을 경청해 주는 역할을 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학습자는 자신의 작업을 재검토해 보고자 하는 도전감을 갖게 되고 교사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을 통한 생각의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구성주의 인식론과 교수-학습원리를 토대로 다양한 구성주의적 학습환경 모형들이 개발되었는데 각 모형마다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급진적 구성주의사회적 구성주의학습개인적, 주관적경험에 근거한 의미구성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의미구성교수개인의 주관적 경험에 근거한 의미구성사회·문화적 동화교사의 역할촉진자, 안내자촉진자, 안내자, 공동참여자학습자 역할의미의 능동적 구성자, 산출자,설명자,해석자의미의 능동적 공동 구성자, 산출자, 설명자, 해석자▶구성주의적 교수 ­학습모형1인지적 도제 모형다른 어느 모형보다 가장 폭넓게 구성주의적 원칙을 적용하는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강조하는 바는 지식구성이 전적으로 개인의 인지작용에 의한 것이아니라 사회·문화적 요인과의 상호관계에의해 구성되는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비고스키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은 사회·문화적 동화를 이루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사회·문화적동화라고 단순히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재구성하고, 재 창조하는 많은 가능성들을 전제하며 추구하고 있다.2정황(상황)학습 모형어떤 특정 상황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복잡한 과제를 학생들이 같이 협동하여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식 공동체 를 형성하고, 과제해결의 전과정이 학습자 주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조한다.3인지적 유연성(융통성) 모형다른 모형보다 좀더 개인의 인지적 구조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서, 여러 가지 개념이나 지식등이 서로 복잡하게 얽켜있는 비구조적인 과제들을 해결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연합적 지식틀 를 형성하는 것을 강조한다.4문제중심학습(PBL)타 모형들과 탄생 연유에서부터 두드러진 차이점을 보인다. 우선 이것은 다른 것과 달리 이론적 논의에 앞서 경험 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수 학습 모형의 절실한 필요성으로부터 탄생하여 후에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다른 모형보다 조금더 구조화된 이모형은 그 전개 과정의 구조화된 특성에도 불구하고 구성주의의 학습원칙을 매우 분명하고 철저하게 잘 실천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PBL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구체적인 문제 로부터 시작한다.5인터넷 환경(구성주의 수업환경으로서의 인터넷)인터넷은 실제와 매우 유사한 가상적 환경 또는 실제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터넷은 학습자와 전문가가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다. 학습자들은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될 수 있고, 교사도 학습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즉, 인터넷은 진정한 의미에서 교사와 학습자가 동등한 수준의 동료 학습자와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학습자들이 정보를 선택, 구성, 저장, 통합하는 과정을 보조하여 의미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다.정보화 시대에 구성주의 교수 원리에 의한 교육은 인터넷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형태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Ⅳ. 이론의 적용과 비판구성주의는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요시하는 이론으로써 현재 시행되고 있는 7차교육과정이 그 실례라고 할 수 있다. 교육현장에서의 구성주의의 적용점을 찾아보자면 수행평가와 소모임 토론 등을 들 수 있다. 수행평가는 학생의 능력을 단순한 지식적 요소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의 평가가 가능하며 소모임 토론을 통해서는 학생이 스스로 탐구하여 지식을 창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실제 교실 수업을 구성해 보면 다음과 같다. 대표적으로 과학과 수업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이 수업의 주제는 물체를 손으로 들 때와 지레를 사용하여 들 때의 힘의 크기 비교 이고 이를 통해 지레를 사용하여 물체를 들면 힘이 작게 드는 것을 알아내도록 해야 한다. 교사는 우선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대 사람들이 어떻게 거대한 석상을 옮길수 있었을까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이 때 아동은 그에 대한 생각을 하고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이 단계를 동기부여라 하며 학생들에게 수업내용에 대해 거부감이 들지 않고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은 앞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연모 사용의 효과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내는 즉 개념 들어내기 단계이다. 교사의 이러한 지도에 따라 학생은 연모 사용의 장·단점을 생각해 본다. 이 과정에서 OHP자료를 이용하여 연모를 사용하는 그림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모사용에 대한 개념을 이끌어 냈으면 이제 구체적으로 생각을 재구성하는 단계이다. 여기에서는 학생들을 모듬별로 묶어 토의를 통해 연모사용의 장·단점에 대한 더 구체적인 생각을 하게 한다. 교사는 모듬별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발한 내용들을 발표하게 하여 학생들의 생각을 적극 이용하도록 한다. 의견을 다 냈으면 이제 생각을 적용하는 단계이다. 여기에서는 자신들의 생각을 토대로 직접 실험을 통해 연모사용의 효과를 체험하게 한다. 교사는 페인트통과 일자 드라이버를 나누어주고 통을 손으로 열어보고 연모를 사용하여 열어보게 한 후 이를 통해 지렛대의 원리를 파악하도록 하며 학생들에게 또 다른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연모를 찾아보게 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다시 처음에 제시했던 과제로 돌아가 과거 사람들이 이용했을 가장 유력한 방법을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 중 잘못됐던 부분을 고치도록 하여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낸다. 이것이 마지막인 복습단계이다.
    교육학| 2002.04.27| 5페이지| 1,000원| 조회(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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