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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바닐라 스카이
    Open your eyes... 뭐랄까... 참 어감이 좋은 말이다. 따뜻하게 느껴진다 고나 할까...누군가가 내 귓가에서 이렇게 속삭인다면, 아마 난 계속 그 속삭임이 듣고 싶어서라도 두 눈 꼭- 감고 잠에서 깨고 싶지 않을 것 같다.영화는 데이빗이 하룻밤을 함께 보낸 줄리가 알람시계에 녹음해 둔 음성으로 잠에서 깨어나며 시작한다. 물론, 그 전에 데이빗은 언제나와 같은 아침을 맞이하며 일어나서는 차를 타고 아무도 없는 도로를 달리고(이 차! 나올 때마다 느꼈지만 굉장히 멋지다.), 다른 누군가를 찾아 뛰어다니고, 미친 듯 소리치는 악몽을 꾸는 장면이 있었다. 이 악몽에서 깨어나게 해준 것이 바로 Open your eyes~. 라고 말한 알람에 녹음된 줄리의 목소리이다.처음에 나온 이 악몽의 텅빈거리를 맥케이브는 외로움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당시 데이빗은 모든이가 부러워할 만큼 모든 것을 다 가진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왜 그런 꿈을 꾼 것일까? 그는 무의식중에 자신이 언젠가는 모든 것을 잃고 혼자가 되리라는 것을 알았던 걸까.. 아니면, 진실한 사랑을 느껴보지 못한 그가 외로웠던건 당연했던 했던 거였을까...영화를 보기전 영화의 구성이 데이빗의 현실과 가상이 구분지어 진다라는 것은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가 어느 정도 끝나갈 때쯤, 내가 진실의 한부분이라 생각했던 장면들 역시 현실이 아닌 허구라는 것을 알게되자 갑자기 어디가 진짜 현실이고, 어디가 가짜 현실인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이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나서 정리해 본 결과, 현실에서의 데이빗은 뉴욕에서도 아직 순수함을 잃지 않은 소피아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데이빗을 사랑했던 줄리는 질투심으로 동반자살을 시도했고, 데이빗만이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그 사고로 인해 데이빗의 몰골은 말이 아니게 흉측해졌다. 하지만 데이빗은 다시 소피아를 만나고 싶었고 모든 상황을 다시 사고 전으로 되돌리기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모습만은 되돌아가지 못했다. 어느 날, 데이빗은 드디어 소피아에게 모습을 보일 것을 결심하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데이트 승낙을 받아냈지만, 그녀는 그를 예전처럼 대해주지 않고 술에 취한 데이빗은 버림받은 듯 거리에 쓰러져 잠이 든다. 현실에서는 다음날 아침, 거리에서 쓸쓸히 일어나 돌아가 소피아를 다시는 만나지 않는다. 회사일에만 열중하여 일곱 난쟁이를 처치(?)하고 회사를 차지하게 되었지만 소피아를 향한 그리움은 잊혀지지 않고,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자 L.E 와 계약을 하게 된 것이다.그리고 다음날... 바닐라 스카이 하늘(어머니가 좋아했던 모네의 그림과 같은..)을 배경으로 Open your eyes. 란 소피아의 목소리로 거리에서 깨어나는 것이 생명 연장 회사 L.E 의 자각몽 시스템의 시작이었다. 앞에서도 그랬지만 데이빗이 악몽에서 깨어날때는 언제나 저 말이 데이빗을 구원해 주는 것 같다. 그게 현실이든 자각몽 속이든 간에...그러니, 자각몽에서의 완벽한 수술(사실, 그 수술장면은 데이빗이 느꼈던 것과 같이 정말 무슨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듯한 상황이었다. 이상한 마스크를 줄땐 언제고 그런 최첨단 수술이라니...), 소피아와의 행복한 생활, 살인, 맥케이브의 존재까지.. 모두 데이빗의 상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나는 맥케이브까지 가상의 인물이었다니!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아무튼, 자각몽 속에서 소피아와 더없이 행복하게만 생활하던 데이빗은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데이빗 자신의 무의식으로 인해 자각몽 시스템에 오류가 난 것! 자각몽으로 처음 꿈으로 들어갈 때, 소피아가 Open your eyes. 라고 한 것은 이미 무의식이 조금 작용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결국 그는 자각몽 속에서 이것이 L.E 의 시스템이란 것을 알게되고, 현실에서의 자신은 이미 죽은 것이란걸 기억하게 된다.결국~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도 돈도 없는 150년 후의 현실과 사소한 결점을 보완해 업그레이드 된 자각몽 이냐의 선택에 놓이게된 데이빗은 현실을 택하게 되고 마지막 난관으로 고소공포증인 그가 자각몽에서 깨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달콤한 목소리가 아닌 빌딩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바닐라 스카이를 버리고 뛰어내린다.이 영화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영화에서도 여러번 같은 질문이 나왔지만 끝내 대답하지 않았던 데이빗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하는 가이다. 마지막에 데이빗이 진짜 인생을 살고 싶다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것이 진짜 그의 행복인가? 그렇다면, 그가 자각몽을 택하기 전의 현실은 진짜 인생이 아니어서 L.E 를 찾았던 것일까? 현실에서도 행복하지 못해 L.E 와 계약을 했고, 그 자각몽 속에서도 행복하지 못했기에 다시 현실로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돌아가는 세계는 일단 150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얼굴을 다시 고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는, 조건적으로는 오히려 더 악조건이라고 할 수도 있는 처음에 있던 그 현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소피아를 볼 수 없다는 것은 그 전의 현실세계에서 자각몽을 선택할 만큼, 자신을 버릴만큼 중요했던 이유인데 말이다. 그럼.. 현실에서도 자각몽에서도 아니었던 그가 말하는 진짜 인생은 무엇인가? 정말이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답이 나오지 않는다.신맛을 모르면 단맛을 느낄 수 없다. 그것이 해답일까? 여전히 같은 현실이긴 하지만 150년이 흘렀다는 것 외에 또 다른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데이빗 자신이다. 인생의 단맛만이 있다고 생각했던 데이빗... 하지만, 신맛도 있었고, 그 맛을 보니 시다. 무지무지 시다. 이런걸 왜 먹나. 신맛보다는 단맛이 더 좋다는 것을 깨달은 데이빗은 다시 단맛을 먹으러 가는 것이다? 데이빗이 진짜 추구했던 행복이 무엇인지.. 왜 다시 현실로 돌아간 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독후감/창작| 2006.05.09| 3페이지| 1,000원| 조회(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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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대등 합성어
    ★ 목 차 ★※ 의미의 결합관계--------------p.11. 대등합성어1.1 대등 합성어의 규정----------p.21.2. 대등합성어의 생성----------p.2~31.3. 대등합성어의 유형----------p.3~41.4. 대등합성어의 어순----------p.4~81.4.1. 시간의 합성1.4.2. 수의 합성1.4.3. 성의 합성1.4.4. 거리의 합성1.4.5. 방향의 합성1.4.6. 적극성과 소극성의 합성1.4.7. 긍정과 부정의 합성제 5 장 의미의 결합관계▶의 정의의미의 결합관계는 어휘소가 횡적으로 맺는 관계로서, 어휘소가 종적으로 대치되는 계열관계와 대비를 이룬다.예)위와 같이 ‘ 바지 + 저고리 = 옷한 벌 ’ 을 구성하는 것을 결합적 구성관계라고 한다.반면, 바지에 대치되는 치마는 (바지 : 치마 = 계열적 구성관계) 계열적 구성관계라 한다.이 장에서는 의미의 결합관계에 대하여 그 구성이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대등합성어, 혼성어, 관용어와 문장 속에서 폐쇄적인 결합관계에 있는 연어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1. 대등합성어1.1 대등 합성어의 규정대등합성어는 구성요소 A, B가 대등한 자격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어휘소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대등한 자격이란 형태와 의미의 측면이 포함된다.① 형태인 겉모습에서 A, B는 평행을 이룬다. (형태측면)예) ㄱ. 논밭, 여기저기, 하나둘 : 구성요소 사이에 ‘-과’ 나 ‘-(이)나’에 의해서,ㄴ. 오가다, 높푸르다 : ‘-고’에 의해서 평행됨을 알 수 있다.ㄷ. 들락낙락 : ‘-락 -락’과 같이 되풀이되는 고리로 평행을 이루고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체언류는 ‘-과’, 용언류는 ‘-고’에 의해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준은 대등합성어에 대한 필요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 따라서 대등합성어의 규정은 형태뿐만 아니라 의미상의 고려가 이루어져야 한다.② 의미, 곧 속 모습에 따른 대등한 자격 (의미측면)예) 소년 : [+ANIMATE] [+HUMAN] [-ADULT] [+MALE]소녀 : 등합성어를 이루게 된다.이렇게 볼 때 최현배(1971:688-9)에서 벌린겹씨로 다룬 ‘마소’나 녹은겹씨로 다룬 ‘밤낮’도 대등합성어에 속하게 되며, 안병희(1965:138-9)에서 병립관계로 다룬 ‘마소, 손위, 뒤보-’등에서 ‘손위, 뒤보-’등은 대등합성어의 범주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대등한 자격이란 어근의자립성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성요소의 동질성에 초점이 놓인다.1.2. 대등합성어의 생성대등합성어가 생성되는 원리는 무엇인가.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에 있는 구성요소들이 결합되는가를 밝혀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연상의 강도가 높은 요소들이 대등합성어의 생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으로 보인다. 연상관계에 있는 두 요소들이 서로 환기될 만큼 긴밀해지면 두 요소가 지니고 있는 의미의 총화로서 개념연합이 일어난다. 이러한 경우 개념연합은 두 가지 모습으로 실현된다.① 개념연합에 참여한 본래의 요소와는 달리 전혀 새로운 형태를 취하는 경우.‘A +B = C’ 형. 그런데, 고유어에서는 이원대립을 지배하는 C형의 상위어는 그다지 생산적이지 못하다.예) ㄱ. 장끼 + 까투리 = 꿩ㄴ. 고랑 + 두둑 = 이랑ㄷ. 놀 + 골 = 파도ㄹ. 바지 + 저고리 = 옷ㅁ. 남자 + 여자 = 사람이유) 엄밀한 의미에서 ‘사람’과 ‘옷’은 다원적인 하위어를 지니고 있어 그 수는 더욱 제한된다. 또한 ‘꿩’이나 ‘이랑’의 경우에도 하위어(장끼/까투리, 고량/두둑)가 있고 나서 상위어 (꿩, 이랑)가 생성되었는지 또는 상위어가 분화되어 하위어가 생성되었는지는 쉽게 단정할 수 없다.② 개념연합에 참여한 본래의 형태를 그대로 취하는 경우.‘A +B = AB’형.예) 밤 +낮 = 밤낮C형이 비생산적인 데 비하여 AB형은 퍽 생산적이다. AB형, 곧 대등합성어는 앞에서 본 바와 같이 형태상의 명칭일 뿐 아니라 개념의 합성이라는 의미상의 명칭임을 유의해야 한다.그러면 개념의 합성이 일어날 때, 보다 단순한 형태인 C형이 비생산적인 반면 복잡한 형태인 AB형이 생산적인제현상은 흔히 형태의 간결성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이는 형태보다 정보의 알려진 정도에 우선권이 주어지는 것 같다. 대등합성어를 이루는 A, B는 모두 알려진 정보이다. 따라서 언중들은 개념의 합성이 필요하게 될 때 C와 같은 낯선 형태에 부담감을 느낌으로써 이를 피하고, 형태가 다소 길더라도 알려진 정보를 이용한 AB라는 합성어 형식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하겠다.1.3. 대등합성어의 유형대등합성어는 합성되기 전의 모습을 어느 정도로 보존하고 있느냐에 따라 분류된다. 이는 형태와 의미의 점검을 병행해야 한다.① 형태면예) ㄱ. 논밭ㄴ. 오누이①에서 ‘논밭’은 형태상으로 변화를 입지 않은 데 비하여 ‘오누이’는 ‘오빠’와 ‘누이’의 본 모습에서 변화를 입은 것이다. 여기서 전자를 기본꼴, 후자를 바뀐꼴이라고 한다면 형태상으로 바뀐꼴은 고유어의 합성에서 많이 나타난다.② 의미면예) 밤낮 : ㄱ. 밤과 낮ㄴ. 늘②에서 ‘밤낮’의 의미는 ㄱ의 경우 구성요소의 총화인 데 비하여, ㄴ에서는 ‘늘’이라는 의미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다음 용법에서 드러난다.③ 예) ㄱ. 생활에 밤낮이 바뀌었다.ㄴ. 그는 밤낮 게으름만 피운다.곧 ③에서 ㄱ의 ‘밤낮’은 의미상 기본꼴인 데 비하여, ㄴ의 ‘밤낮’은 바뀐꼴에 해당한다. 최현배(1971:691)에서는 ‘밤낮’을 녹은겹씨로 처리하였는데, ‘밤낮’은 기볼꼴로서의 의미와 바뀐꼴로서의 의미를 함께 지난 다의관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이상의 두 경우에서 대등합성어의 유형은 형태와 의미면에서 변화를 입지 않았는가 입었는가에 따라 기본꼴과 바뀐꼴로 나누어진다. 어례를 중심으로 기본꼴과 바뀐꼴을 한자리에 모아 보면 다음과 같다.유형어례꼴바뀜뜻바뀜논밭--오누이+-밤낮-±안팎+±(그림 1 : 대등합성어의 유형)(그림 1)에서 ‘논밭’은 꼴바뀜도 뜻바뀜도 없으며, ‘오누이’는 꼴바뀜만 있고 뜻바뀜은 없다. ‘밤낮’은 꼴바뀜은 없으나 뜻바뀜은 가능하여 다의적인 용법을 지니는데, 주로 한자어의 합성에서 나타난다. ‘안팎’은 꼴바뀜과 뜻바뀜이 다 에 어긋남, 옥석→진위1.4. 대등합성어의 어순대등합성어의 어순은 대체로 고정되어 있다. 이는 A와 B가 합성될 때 ‘AB’형이나 ‘BA’형이 임의로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AB’형으로 굳어져 있다는 것을 말한다. 고정된 어순, 곧 선행요소 A와 후행요소 B의 결정에는 언중의 심리기제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클라크 & 클라크(1977:515)는 언어는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체계에 도움을 주고 또 이 체계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하였다. 그 까닭은 언어가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는 매체이므로 언어의 구조와 기능은 언중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래에서 언중의 심리기제가 대등합성어에 어떤 모습으로 반영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1.4.1. 시간의 합성시간은 흘러간 시간과 흐르고 있는 시간으로 대별되는데,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물의 흐름과 같이 앞선 시간에서 뒤따르는 시간의 과정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심리기제가 시간어의 합성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고정된 어순을 이룬다.① ㄱ. 어제오늘/*오늘어제, 오늘내일/*내일오늘, 아침저녁/*저녁아침ㄴ. 작금/*금작, 금명간/*명금간, 조만간/*만조간, 조석/*석조시간의 흐름 속에서 상태나 동작의 변화를 나타내는 경우에도 시간 변화의 점이 된 요소가 앞자리에, 그 결과 진행된 상태나 동작에 관한 요소가 뒷자리에 놓인다.② ㄱ. 어녹다/*녹얼다, 여닫다/*닫열다, 오르내리다/*내리오르다, 자나깨나/*깨나자나, 쥐 락펴락/*펴락쥐락ㄴ. 인과/*과인, 공수/*수공, 개폐/*폐개, 문답/*답문, 입퇴원/*퇴입원, 송수신/*수송신, 승하차/*하승차또한 인간관계에서 세대나 나이의 차이가 나는 요소가 합성될 때도 “찬물도 선후가 있다”는 장유유서의 사고방식이 반영되어 있다.③ ㄱ. 오누이/*누이오빠ㄴ. 조손/*손조, 부자/*자부, 모녀/*여모, 형제/*제형, 자매/*매자, 고부/*부고, 숙질/* 질숙, 선후배/*후선배, 모자/*자모1.4.2. 수의 합성수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작은 수에서 큰 수로 나이다. 아버지의 성을 따른다거나 아들을 중시하는 것도 이러한 경향의 자연스러운 결과 가은데 하나 였다. 가부장적 제도의 동양에서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오른쪽’은 ‘선’과 ‘남성’으로, ‘왼쪽’은 ‘악’과 ‘여성’으로 비유하고 있으며(W.E. Cooper & J.R. Ross, 1975:88 참조), 재앙을 가져오는 태풍의 명칭을 여성의 이름에서 따온 것도 남성위주의 편향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남성과 여성의 합성어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성의 합성에 관한 어순은 ‘남성-여성’형과 ‘여성-남성’형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어순의 차이에는 일관된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먼저 ‘남성-여성’형의 보기를 들기로 한다.① 어버이(아비)+어?(>어미)/*어이비, 부모/*모두, 장인장모/*장모장 인, 남녀/*여남, 남진겨집/*겨집남진, 갑남을녀/*갑녀을남, 선남선녀/*선녀선남, 견우 직녀/*직녀견우, 부부(夫婦)/*부부(婦夫), 부처/*처부, 신랑신부/*신부신랑, 신사숙녀 /*숙녀신사, 소년소녀/*소녀소년, 형제자매/*자매형제, 자녀(子女)/*여자한편, ‘여성-남성’형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② 처녀총각/*총각처녀, 처총회/*총처회, 엄마아빠/*아빠엄마③ ㄱ. 연놈/*놈년, 가시버시/*버시가시, 계집사내/*사내계집, 비복/*복비ㄴ. 암수/*수암, 자웅/*웅자①은 남성을 중시하는 언중의 보편적 사고방식에 따라 남성이 앞자리에 놓이게 된 것이며 ②는 예외적인 보기로서 ‘총각’보다는 ‘처녀’를 우대함으로써 여성이 앞자리에 놓인 것이다. ‘엄마’와 ‘아빠’의 어순은 앞자리에 놓이는 요소가 중신된다. 이와는 달리 ③에서는 여성이 앞자리에 놓여 있는데, ㄱ의 경우 비속한 표현이나 비천한 신분의 경우이며, ㄴ은 동물의 경우이다. (11)과 (13)에서 ‘남녀:어지자지, 부모(어버이):에미에비, 부부:가시버시, 부부(남진겨집):연놈(계집사내)’ 등에서 보듯이 동일한 지시대상을 두고 사람됨의 차이를 어순으로 구분하고 있음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1.4.4.
    인문/어학| 2006.05.09| 9페이지| 1,000원| 조회(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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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명유래와 전설 평가A좋아요
    _ 사하구의 지명유래괴정동(槐亭洞)괴정동(槐亭洞)은 승학산의 서쪽 능선이 마을 뒤를 병풍처럼 둘러져서 세찬 북풍과 낙동강 강바람을 막아 주고, 동쪽으로 시약산(蒔藥山)이 솟아 있고, 남쪽에는 금티산(金峙山)이 솟아 그 줄기가 서쪽으로 나즈막한 구릉(丘陵)을 이루어 해풍(海風)을 막아 주는 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다. 새리골(세리골)에서 흘러내린 물이 괴정천(槐亭川)을 이루어 괴정촌을 반월형(半月形)으로 흘러 이 마을을 윤택하게 하고, 하단 포구로 흘러 들어간다. 따라서, 괴정동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인 하나의 분지(盆地)를 형성하고 있다.괴정(槐亭)의 지명(地名)은 팔정자에 얽힌 사연이 있는 회화나무(槐木)에서 유래된다. 수령이 600년이 넘는 이 나무는 가렴주구에 혈안이 된 포악한 다대포 첨사의 이야기와 동래부사의 벌목령 등 많은 전설을 안고 있으며, 괴목(槐木)에서 마을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괴정 1동을「고분들」·「본동」이라 불렀고, 희망촌(괴정4동)을「말골」·「마하곡」·「소태미」라 하였다. 6·25사변 때 피난민들이 살던 보수천변 판자촌과 동광동 판자촌 화재 이재민들이 이사하여 새로된 마을이 괴정3동에 있는「신촌(新村)」이다. 또, 신촌 건너편 북쪽 산기슭에 간이 주택촌이 들어서서「양지(陽地)」마을을 형성하였고, 서대신동으로 넘어 가는 괴정동 대티(大峙)고개 밑에 있는 마을을 대티동이라 불렀다. 이와 같은 마을들의 명칭을 종합하면, 괴정동에는 곳곳에 옛부터 촌락을 형성하고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괴정동은 지리적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선사시대(先史時代)부터 사람들이 마을을 일구워 살았다. 괴정분지에서 농경(農耕)에 종사하고, 동쪽 구릉을 넘어 감천 앞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아랫머리 산줄기를 돌면 조개와 물고기가 수없이 많은 낙동강 포구에 이르고, 배고개를 넘으면 신평 너른 들과 강가에 다다랐으니, 그 당시 식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추었다.뿐만 아니라, 신평동으로 넘어가는「삼밭골」에서 삼농사를 지어 옷을월 24일 일본 사람 좌산우좌길(佐山右佐吉)이 발견하여 대곡미태랑(大曲美太郞)과 함께 조사했다.그 뒤 기록이 분명하지 않고, 있는 곳도 잘 모르다가 1978년 길을 크게 넓히는 공사를 하다가 패총이 있는 곳을 찾아 부산대학교 박물관 팀이 처음으로 조사하였다. 그러나, 앞에서 설명한 대로 집들이 꽉 들어 차서 큰 성과도 올리지 못했다. 부산시 문화재 위원회에서는 심의를 하여 이 패총을 부산시 지정 문화재에서 해제해 버렸다.우리 사하 고장의 문화재를 정식으로 조사도 하기 전에 상실한 것은 후손으로서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곳에서 나온 유물은 김해식토기편(金海式土器片)과 토제 방추차(土制紡錘車) 등 여러 가지이다. 적갈색 토제 방추차 2개가 나온 것은 그 당시 직조문화(織造文化) 즉 베를 짜서 입고 살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패총이 있는 곳에는 마을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데, 그때부터 해방후까지 괴정동의 원래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장소가 여기였다. 옛날 사람들이 잡은 살기 좋은 명당(名堂)은 지금도 살기 알맞은 명당이다.괴정동 패총에서 나온 토기편은 김해식 토기편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강건너 김해지방 사람들과 교류가 빈번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으로 넘는 산은 높고 험하기 때문에, 자연히 낙동강에서 수렵어로 생활을 하면서 김해문화기에 속했다.괴정동 패총과 이어져 옛 오성고등공민학교 일대에 밀집된 괴정동 고분군(古墳群)은 특이한 석곽옹관묘(石槨甕棺墓)와 수혈식 석곽묘(竪穴式 石槨墓)가 발굴됨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끌었던 유적이다. 이런 옹관묘나 석곽묘는 기원2∼3세기의 것이라고 생각되며, 석관묘의 경우는 더 연대가 내려가면서 계속되었다.석곽묘에서 주목할 것은 금지환(金指環)이 여러 개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일찍부터 이 마을에 금지환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과, 이 마을의 규모와 신분이 상당히 높은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 고분군 속에는 가야(伽倻)후기인 삼국시대의 고분도 있다. 이곳에서 나온 여러 유물들은 경성대학교와監牧官)을 겸임하였었고, 지금의 희망촌을 마꼴(馬谷), 마하곡이라 불렀다.「통샘」·「단물샘」은 괴정 패총 바로 밑에 있는 물 좋은 샘이다. 이 샘은 아마도 괴정 패총인(貝塚人)이 살던 변한(弁韓)시대에도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아진다.통샘 바로 밑에는 「큰새미걸」이 있다. 이 곳은 괴정동에 있는 빨래터이다. 도시개발과 수도시설이 된 지금도 마을 아낙네들이 빨래감을 이고 와서 옷가지들을 빨고 있는 도심속의 빨래터로서 훈훈한 마을의 인정이 오가는 곳이기도 하다.신촌(新村)에는 집은 별로 없었고, 밭(田)이었는데 그들을「중맥들」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대티고개를 넘으면 대신동인데 이 고갯길은 소나무가 많아서 솔티(松峙)라고 불렀다. 길이 험하고 산짐승도 나오고, 도적이 나오는 일도 있어서 하단재첩을 파는 아주머니들이 괴정사거리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였다가 넘어 갔다고 해서「재첩고개」가「대티고개」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하나 확인할 수는 없다. 대티고개에는「天下大將軍」과「地下女將軍」의 장승이 있었는데 6·25동란 때 없어져 버렸다.지금은 서대신동으로 넘어 가는 길이지만, 그 당시에는 괴정에서 아미동으로 넘어 가는 고개였다. 이 길은 하단, 독지(禿旨 : 구평동), 구포, 강 건너 김해지역에서 부산까지 왕래하는 보부상(褓負商)과 일반 행인들이 다니던 길목이었다.일제시대에 지금의 대티고개에 큰 길이 닦아지고, 괴정사거리를 거쳐 엄궁, 사상으로 가는 길과 다대포로 가는 길을 닦았지만, 좁고 거칠은 시골길 그대로였다. 거기에다 대티 마을에 분뇨투기장이 생기고 하단에 분뇨처리장이 생겨 매일 똥차가 오가면서 마을 사람들이 사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1945년 해방될 때에 대티(괴정2동), 큰샘거리(괴정1동)에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았었고, 과수원이 띄엄띄엄 있었고, 대부분은 논밭이었다.괴정동은 일제시대 사하지방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았고, 중심지였기에 경찰관(警察官) 주재소가 세워졌다. 해방후에 미처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한 일본 사람들을 수용할 목적으로 세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 실시에 의하여 사하에 편입되었다.1959년 1월 1일 동제 개편에 따라서 부산시 조례 제156호에 의하여 괴정동을 갈라서 괴정 제1동과 제2동으로 나누었고, 1966년 1월 1일 부산시 조례 제176호에 의하여 괴정1동을 갈라서 괴정 제1동과 제3동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1979년 8월 8일 부산시 조례 제1360호로 괴정1동이 제1동과 제4동으로 나누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괴정동의 지명고 분 들 : 괴정 제1동에 있는 마을까치고개 : 괴정 제2동에 있는 고개단 물 샘 : 괴정 제1동에 있는 우물당산신당(堂山神堂) : 괴정1동에 있는 신당대티(大峙 : 대티동) : 대티고개 밑에 있는 마을대티고개 : 괴정동에 있는 큰 고개마 을 골 : 괴정 제1동에 있는 골짜기마 하 곡(馬下谷 : 마하골, 말골) : 희망촌배고개(배오개, 이현, 적현, 신평고개) : 희망촌 남쪽 신평동으로 넘어 가는 고개.배나무가 많았었다고 함.사리골(沙利谷, 舍利谷, 새리곡) : 대티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신촌(新村) : 괴정 제3동에 새로 된 마을양지(陽地) : 괴정 제3동에 있는 마을. 양지 쪽이란 뜻에서 붙여짐오작교(烏鵲橋) : 괴정 제3동에 있는 다리조산(造山)거리 : 괴정 제2동에 있는 마을. 인공으로 만든 산이 있어서 불려진 이름이다.큰새미걸 : 괴정동 괴목나무 밑 우물 옆에 있는 빨래터.장림동 (長林洞) |장림동(長林洞)은 신평동과 마주보고 있으며, 안장림(內長林), 바깥장림(外長林), 보덕포(補德浦 : 보득포, 부득포, 버득포) 등의 3개지역이 합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다. 당초 바깥장림은 농업을, 안장림은 어업을 주업으로 생활형태를 갖추고 반농반어의 취락형태를 이룬 조용한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안장림과 바깥장림이 주택으로 이어졌으며, 원래는 안장림이 고래의 장림이었고, 바깥장림은 부산과 다대포간(多大浦間)의 도로개설 이후 도로변에 집들이 들어서서 생긴 마을이다.보덕포는 안장림에서 아미산 줄기가 북쪽에 끝나는 능선을 넘어 낙동강 강가에 가면 응봉 봉수대의 북쪽 기슭에 있다. 영세농어옮겼는지는 알 수 없다.또한 진(鎭)이 다대로 옮기기 이전에 장림리의 어느 곳에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지리적인 여건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 장림동과 신평동 사이의 제방이 쌓인 곳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지금같은 상황이었다면 물의 깊이가 얕아 군항(軍港)으로는 적합치 않은 점도 있다.장림의 옛 이름 중에 고다대(古多大)라고 전하는 말이 있는데, 신평동을 망후촌(望後村)으로 최근까지 불렀던 것을 보면 장림포(長林浦)의 위치와 규모를 대강 짐작할 수 있다.조선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장림포에 염분이 있었다고 한다.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誌)의 기록을 보면 장림포에서는 조선초에 이미 제염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 바닷물을 졸여 소금을 만드는 가마가 있었고, 염세는 두지(斗地)마다 1양씩으로 정해져 해마다 4월까지 중앙의 균역청에 바쳤다.충무공전서(忠武公全書)에 따르면, 우리 수군(水軍)이 장림포 앞바다에서 왜선(倭船) 6척을 발견하고, 5척은 깨어 불살랐고, 1척을 불태운 뒤 낙오병의 목을 이몽구(李夢龜)가 베었다는 기록이 보인다.뿐만 아니라, 숙종때에 명지만(鳴旨灣)에 표착(標着)하여 장림포에 내박(來泊)한 왜선 1척을 서평만호장(西平萬戶將) 이연정(李淵廷)이 사문(査問)했다는 기록이 보인 것을 보면, 장림포는 조선시대 군사상의 요지인 것은 틀림없다.장림동은 그 후 한동안 낙동강 하구의 초라한 한촌(寒村)에 불과하였고, 영세 농어민들이 사는 한가로운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그러나, 개항후 김(海苔) 생산지로서 그 명성을 날렸다. 해방전까지만 하여도 이곳에는 일본 사람들이 건너와서 김양식에 상당한 이익을 올렸었고, 이때부터 이곳 주민들의 생활수단이 되었다. 장림과 홍티(虹峠)에서 생산된 김을「장림 김」이라 하였고, 다 알아주는 특산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1960년대 말까지만 해도 장림동에는 몇 채의 초가집이 있었으며, 집집마다 마루, 마당, 지붕위, 논밭 할 것 없이 새까맣게 김을 말리는 광경은 장관이었다.
    인문/어학| 2003.10.07| 8페이지| 1,000원| 조회(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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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학] 세시풍속 평가A좋아요
    歲時風俗(세시풍속)Ⅰ. 歲時風俗의 意味 (세시풍속의 의미)Ⅱ. 曆法과 歲時風俗 (역법과 세시풍속)Ⅲ. 冬節의 歲時風俗 (동절의 세시풍속)Ⅳ. 春節의 歲時風俗 (춘절의 세시풍속)Ⅴ. 夏節의 歲時風俗 (하절의 세시풍속)Ⅵ. 推動節의 歲時風俗 (추동절의 세시풍속)Ⅰ. 歲時風俗의 意味 (세시풍속의 의미)세시풍속이라 함은 해마다 일정한 시기가 오면 관습적으로 되풀이하여 행하는 특수한 생활행위, 즉 주기전승의 의례적인 행위를 특히 가리킨다. 요즈음은 흔히 연중 행사라고 부르지만 고래로 세시, 세사, 또는 월영시영이라고 불러 특히 그 시계성을 강조했으며, 세시풍속일은 절일, 즉 명절로서 연간 생활과정에 리듬을 주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박차를 가하는, 말하자면 생활의 액센트와 같은 역할을 하여 왔다.사계절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한 우리나라는 명절도 대체로 계절에 따라 그 행사내용이 결정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은 다시 월령에 의하여 달마다의 행사로 세분되었음을 알 수 있다.역서 이전의 생활은 자연력이 생산력을 규제하고, 그 생산력에 따라 연중 행사가 정해져 나갔는데, 연중 행사는 인간의 단조로운 생활과정에 리듬을 주었고, 동시에 질서를 주었다. 그 질서 속에 사는 것은 인간의 일종의 생활 기술이 되며, 그것이 문화유산으로서 전대에서부터 후대로 전승되어 간다.한국전통생활에 있어서의 세시풍속의 변화는 우리나라 민속사회 folk society의 구조적인 변동과 함께 문화연속의 문제로서도 보다 넓은 시야에서 고찰되어야 할 문제이다.전통문화의 연구에 있어서는 면밀한 민속사적 수집과 검토가 심리 테스트나 통계적 방법보다 앞서야 하기 때문에 세시풍속 연구는 그 자료적 가치가 크다고 할 것이다.Ⅱ. 曆法과 歲時風俗 (역법과 세시풍속)세시풍속의 연구에 있어서 첫째로 문제되는 것은 역법과 세시풍속의 관계이다. 오랜 체험 속에서 얻어진 자연력은 곧 생산력과 직결되는 것이기도 하였지만, 그 가늠이 되는 자연현상과의 관계에는 필연적으로 고유신앙과 결부된 것도 많았다.풍년이 들면 흔히 세월이서 다른 동물을 포식하는 힘을 갖고 있고, 한편 인축에게 위해를 끼치는 존재이기도 하여 선악 양면을 갖고 있다고 보고, 흉잔, 탐잔한 악귀의 예에 들기도 한다.중국에서 범은 만무상 때 서역에서 사자가 소개되기까지는 백수의 왕으로 벽사에 쓰이는 으뜸가는 존재였고, 우리나라에서도『삼국지』위지 동위전에 보면, 호랑이는 곰, 이리와 함께 숭배의 대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이 같은 계호화는 조선조에 판화로 널리 사용되었던 모양으로 오늘날 계·구·사·호가 새겨진 판목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닭과 호랑이에 대한 벽사신앙은 중국의 것으로 그치지 않고 동북 아시아 일대에서 공통된 기반을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고구려 고분의 사신도는 후대로 내려오면서 용호도로 변하여 정착하고, 서민간에 보급되어 가옥 중문에 용호도 한쌍을 붙이거나, 그림 대신 글씨를 써 붙이기도 하였다. 사신 중의 유일한 실재 동물인 호랑이는 가장 위력이 인정되었던 것으로 호피를 깔거나 방에 두고, 아니면 맹호도나 호피 대신 호피도 병풍을 방에 두르는 것도 오늘날처럼 단순한 장식에서가 아니라 벽사신앙엣 연유된 것이었다. 계호화와 함께 용호도가 조선의 민화에 많고, 또 호랑이와 함께 양조인 까치가 그려져 있는 것도 한국적인 것이다.3. 禁줄과 복숭아 나뭇가지 (금줄과 복숭아 나뭇가지)(1) 禁 줄 (금 줄)『형림세시기』에는 계화를 그 위에 걸고 그 옆에 위삭(귀신을 묶는 데 사용된다는 갈대줄)을 꽂음으로써 백귀가 이를 무서워 한다고 하였다. 또『풍속통』에 보면 위삭에 자손번식 기원의 뜻이 있음을 말했다.우리나라의 금줄 또는 인줄, 왼새끼줄이 이에 해당하는 것임은 물론이다. 다만 그 재료가 갈대가 아니고 볏짚으로 되어 있음이 다를 뿐이다. 아마 우리나라에 도작문화가 들어 온 뒤로 금줄의 재료도 볏짚으로 바뀐 것이 아닌가 한다 볏짚 금줄은 도작 문화 복합의 하나로 일본의 시메나와, 히다리나와도 여러 점에서 우리의 금줄 또는 왼새끼줄과 동일하다. 남양제도의 여러 곳에서는 야자수나 기타의 풀로 금줄을 만들어 쓰고 있음을 난 사람은 인·묘·진이 드는 해에, 인·우·수년에 태어난 사람은 자·유·수년에 각각 삼재가 든다는 것이다. 생년으로부터 9년 만에 삼재가 들기 때문에 이 삼재의 해에 해당하는 3년간은 남을 범해도 안 되고, 모든 일에 꺼리고 삼간다고 하였다. 매를 그려 붙이는 것은 매가 맹수이고, 북방계 shaman bird의 하나인 데서 벽사력을 인정한 주술인 것 같다. 또 이것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10애의 초기에 만사에 조심하라는 뜻에서 생긴 풍속 같은데, 이것은 상원에 직성을 만난 사람의 액을 막는 것과 동일계의 행사이다.(2) 元日 燒髮 (원일 소발)남녀가 일년간 빗질할 때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 빗 상자 속에 넣었다가 반드시 설날 황혼에 문 밖에서 태움으로써 나쁜 병을 물리친다고 한다.원일 소발은『동국세시기』의 인용처럼 중국에도 그 예가 있지만, 오늘의 민속에서 보면 기가 강한 것을 태우거나, 먹거나, 혹은 몸에 지님으로써 악귀가 그 악취에 쫓겨 간다는 양귀의 오감법에 드는 풍속이겠다. 그러나 여기서 나쁜 병이라 함은 염병(장티푸스)을 말하는데, 머리가 빠지는 염병을 막기 위해서 미리 머리를 태워 버리는 유감주술에 드는 행사라고 보는 해석도 있다. 또 다른 민속으로 섣달 그믐날 저녁에 머리카락을 태워 악귀를 쫓는 곳들이 있는데, 이것은 취기뿐만 아니라 신체의 일부로 생각된 두발의 처리법으로서도 문제될 것이라고 생각된다.또, 전북, 충남, 경남 지방 여러 곳에서 모깃불을 놓는다고 하여, 초하루부터 14일까지 방과 마당을 쓴 것을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대나무와 함게 불을 놓아 태운다. 중국 풍속에도 연초의 수일은 소제한흙먼지를 문밖으로 버리지 않는데, 이것은 농사와 결부된 것으로 복을 밖으로 나가게 하는 행위를 꺼리는 데서 온 것이라고 한다.6. 正初의 十二支日 (정초의 십이지일)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연초의 보름 동안은 평일의 노동을 쉬고 한 해를 위한 신성한 제사에 참가하는 기간으로 특별한 전승적 행사를 행하는 기간이다. 원래 만월력을 중심으로 하여, 만월까지 알고 싶은 조바심으로 변하여 갖가지 점례행사가 있다.그림자 점이라고 하여 대보름날 밤 달이 중천에 뜨면 농가에서는 한 자가 되는 나무를 뜰 가운데 세워 놓고, 그 나무에 비치는 그림자의 길이로써 그 해 곡식의 풍흉을 점친다. 그 그림자가 여덟 치면 풍우가 순조로워 대풍이 들고, 일곱 치나 여섯 치가 되어도 모두 길하며, 다섯 치가 되면 불길하고, 네 치가 되면 수해와 해충이 성행하며, 세 치면 곡식이 여물지 않는다고 한다.(2) 노두와 제웅, 기타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하는 어버이들의 걱정은 삼재법에서도 이미 보았지만 호남 지방에 현전하는 노두의 세시풍속은 정월 14일 저녁에 부모들이 그해 자식의 신수가 나쁘다고 하면 개울에서 오장치에 모래를 파 넣어 사람들이 개울을 건너 다닐 수 있게 징검다리를 놓는다. 이같이 노두를 다 놓고 나서, 돈, 쌀 등을 차려 놓고, 거리제를 지낸다. 이러한 초강공덕으로써 액막이를 하고자 원하는 것이다.특히 어버이들이 두려워한 것은 남녀의 나이가 제웅직성이 들 때 였다. 남녀의 나이가 제웅직성에 들면 제웅을 만들고, 제웅에 그 사람의 옷을 입히고, 제웅 머리 속에 동전을 집어넣고, 성명, 출생년의 간지를 적어서 정월 14일 저녁에 길가에 버려, 그 해의 액을 막는다.이 박에 개인 중심의 유감주술적인 상원행사로 어린아이로서 봄을 타 피부 색깔이 검어지고 야위어 마르는 아이는 정월 보름날 백 집의 밥을 빌어다가 절구를 타고 개와 마주앉아 개에게 한숟갈 먹이고 자기도 한 숟갈 먹으면 다시는 그런 병을 앓지 않게 된다고 한다.대보름날 오곡밥(쌀, 보리, 콩, 조, 팥)을 지어 서로 이웃끼리 나누어 먹는다. 그리고 이 날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으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을 돌아다닌다. 국수는 장수를 의미하므로 대보름에 국수를 먹으면 장수한다고 국수를 먹기도 한다. 또 보쌈이라고 하여 배춧잎이나 취나 김에 밥을 싸서 먹는다.(3) 달맞이와 다리밟기대보름날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달 떠오르는 것을 맞이 하니, 이것을 달맞이라고 하고,릿대(도는 유지기 깃대)에서 벼이삭을 내려다가 흰떡을 만들고, 콩으로 소를 넣어 송편을 만들고, 머슴들에게 나이 수대로 먹인다. 또 볏가릿대를 내릴 때 양옆에 세웠던 줄은 썰어서 볏섬을 들이듯이 들였다가 뒤에 퇴비로도 쓴다.이 날을 노래기날이라 하여 콩, 명주실, 나락, 보리, 수수를 넣고 볶는다. 콩을 잘 볶아 먹기도 하고, 혹은 지붕에 던지기도 한다.(2) 영등맞이영남과 호남의 여러 지방에서 풍신인 영등할머니를 맞아 부엌이나 장독대에 음식을 차려 놓고 절하며 소지 올리고 소원을 빈다. 영등할머니는 1일에 내려와서 15일에서 20일 사이에 도로 하늘로 올라간다고 하여, 이 기간 정화수를 떠 놓고, 바람이 순조로워 농사 잘 되고 가내 평안하기를 빈다. 영등할머니가 딸을 데리고 오면 바람이 불고, 며느리를 데리고 오면 비가 온다고 한다. 그것은 며느리 치마에 얼룩지우기 위해서라고 한다.이 달 초하루부터 사람을 꺼려 만나지 않는데 15일 혹은 20일까지 간다고 하였다.영등맞이뿐만 아니라 이 날 좀생이벌을 보아 그 위치에 따라서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12. 개구리알 먹기2월 경칩에 호남과 영남의 여러 지방에서 몸에 좋다고 하여, 한 개구리, 비단개구리, 두꺼비의 알을 먹는다. 두꺼비는 중국에서는 한 대 이래로 벽병, 벽사의 힘이 있다고 인정하여 왔다.불로불사한 달과 직접·간접으로 관련시킨 동물은 탈피를 되풀이 하며 혈거하는 뱀, 도마뱀, 게들처럼 죽음과 부활을 되풀이한다고 생각한 동물들이 아니면 두꺼비, 곰, 토끼, 개, 멧돼지, 쥐 등 대부분 동면하거나 혈거를 하여 숨었다가 다시 나타나는 동물들이다. 달의 불사의 표상이 이들 월동물 lunar animal과 결부되며, 달 속의 계수도 식물계의 죽음과 부활의 반복을 달의 그것에 결부시켰다.Ⅳ. 春節의 歲時風俗 (춘절의 세시풍속)1. 3月 삼짇날 (3월 삼짇날)3월 3일에는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한다. 중구일, 즉 9월 9일에 제비는 강남으로 갔다가 춘 3월 호시절 상사일에 또다시 옛 주인 집으로 있다.
    인문/어학| 2003.10.07| 15페이지| 1,000원| 조회(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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