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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익숙한 것과의 결별
    정보보호협동과정 200220909 서제원익숙한 것과의 결별 좀 더 나은 나와 미래를 위해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리되지 않고 바쁘기만 하였다. 29년 동안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을까. 내게 너무 익숙해서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오지는 않았을까.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다가온 단어는 단절이다. 미래를 위해 과거, 현재와 단절하지 않으면 나는 또 과거와 현재처럼 살아갈 것이다. 이 책에 대한 감상은 한 구절 한 구절 짚어가며 느낀 것들을 풀면서 정리하고자 한다.‘확실한 죽음’으로부터 ‘죽을지도 모르는 가능한 삶’으로의 선택앉아 있으면 그대로 죽을 상황이 닥쳤을 때,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위험한 일이 닥치면 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고민해본다. 1% 가능성이 있으면 해 본다는 것은 젊은 나이임에도 용기가 없어 안정을 추구하는 나에게 큰 용기를 필요로 하게 한다. 그렇지만 확실한 죽음임에도 그것이 안정이라고 우기면서 끝까지 버티고 있는 자세는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다.기업의 개혁 역시 스피드의 문제를 안고 있다. 너무 늦다. 세계 시장에서의 변화가 한국 기업의 변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다. 어느 주체도 자기 혁명과 개혁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배는 구멍 때문에 가라앉는다. 침몰은 왼쪽 구멍과 오른쪽 구멍을 구별하지 않는다.겉으로는 개혁이라는 단어를 좋아한 듯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용기가 없어 안정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접했을 때나 변화의 바람을 접했을 때 적응해가려고 하거나 변화에 적응하려고 보일지 모르지만 적당한 선에서 안정을 찾는다. 그리고는 천천히 변화의 흐름에 동조한다. 정말 바보 같은 행동이 아닌가. 시대를 이끌고자 한다면 흐름보다 앞서나가야 할 것인데, 뒤에서 겨우겨우 쫓아가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변화와 개혁이 시대의 흐름이라면 변화하고 개혁해야 한다. 그러나 변화와 개혁을 따라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주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전자제품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박람회에서 진장관이 직접 발표하는데 헤드셋 마이크를 착용하고, 직접 시범을 보이며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과거의 장관들은 개회식 때 축사만 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그는 장관으로서 직접 진두지휘를 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새로운 단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예를 들면 ‘와이브로’가 그것인데, 과거의 장관들은 밑에서 만들어 온 단어들을 그냥 사용하는 정도였지만 그는 달랐다. 진장관을 칭찬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개혁의 흐름에서 남들보다 앞서는 게 사실일 것이다.오늘은 어제와 다르며, 미래는 이미 아주 다른 얼굴로 벌써 다가와 있다. 세상을 바꾸는 일도 자신의 삶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10년 후가 되면 학교는 어떻게 변해있을까. 내가 초등학교를 1991년도에 졸업했으니 10년 후면 꿈의 세기인 21세기, 2001년이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해봤던 것 같다. 정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0년 지난 후에 학교를 찾아가 본적이 있다. 내가 졸업했을 때와는 달라진 게 없어 한편으로는 좋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실망했다. 21세기가 되었는데도 10년 전과 같으니 말이다. 그리고 나서 얼마 전에 다시 학교에 간 적이 있다. 내가 공부했던 건물은 하나도 없었다. 불과 5년 사이에 건물을 없애버릴 정도로 변해 있었다.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만, 30년이 넘은 건물에서 학생들이 계속 공부할 수는 없으니 바뀐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난 얼마나 변했을까.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꿈꿔왔던 것들을 얼마나 이루며 살고 있을까. 꿈꾸기보다는 하루하루 나에게 닥친 일상을 해결(?)하면 살아온 것 같다. 또 세상이 빨리 변하는데 ‘왜 이렇게 자꾸 변하나?’라는 생각으로 지내 온 것 같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하며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은퇴해서 안락한 노후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소 이상한 생각에서 출발한 나의 변화바람은 아직 대양으로 나가기 위해면서 아직까지 못 버리고 있는 게 한 가지 있다. 어려운 단어는 아닌데, 뜻을 잘 몰라 사전을 찾아보면 예전에 내가 외웠던 단어가 있다. 그럴 경우 외워야 할 단어목록에 적지 않고, 밑줄도 그어 놓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이미 그 단어를 외운 것이라는 잘 못된 생각이 아직 내 머릿속에 있기 때문이다. 며칠 후 그 단어를 보면 생각나지 않는다. 그리고는 똑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참 한심하기도 하지만, 쉽사리 그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다. 과거에 했었고, 성공까지 했던 것이라고 자만하면서 예전의 방법을 추구하게 되면 이제는 그 결과가 실패로 돌아오리라 생각한다.기득권, 노회, 총론 찬성, 각론 반대변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게 4개월 정도 되었다. 군 제대 후 직장 생활을 막 시작할 때는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니 가슴 속 어딘가가 답답해져 갔다. 군에서 내가 제일 싫어했던 모습인 ‘현실 안주, 안 되면 말고, 오늘도 무사히’의 모습을 선배들, 특히 관리자를 보며 느꼈다. 짧은 기간이었기에 100% 그렇다고 할 순 없겠지만, 내가 속한 조직에서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변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시작했다. 사무실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얼마 있지 않아 나를 걱정한다며 한 선배가 말했다. 참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하지만 다른 선배들이 뭐라고 할지 모르니 잘 처신하라고. 30대 중반이면 분명 늙은이는 아닐 텐데 안타까웠다. 과연 무엇이 그의 생각을 묶어 놓은 것일까. 상사의 눈치를 보며, 상사의 비위를 맞추어 ‘오늘도 무사히’를 외치며 살면 되는 것일까. 물론 그 방법으로 15년 넘게 버텨 온 사람도 있다. 책 마지막에도 나오지만 과연 이 사람은 자기 자식에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런 방법으로 맘 편하고, 몸 편하면 성공한 인생을 산 것일까. 타산지석이다. 그에게서 많은 걸 배우며 느낀다. 변화와 개혁을 하지 않으면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변화의 바람이 조 방향으로 변화하고, 개혁하면 분명 발전을 가져올 텐데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기득권을 뺏길까봐 걱정인가 보다.점진주의는 개혁과 혁명의 적이다. 개혁은 단절을 요구한다.서두에 말했듯이 단절이라는 단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가슴 속에 가장 크게 다가온 단어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꿈꾸며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어제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어제 방법으로 오늘을 살면서 변화를 꿈꾼다. 우스갯소리로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고 한다. 나도 자주 쓰는 말이지만 살기 위해서는 갑자기 변해야겠다. 어제처럼 살면서 변하자고 말한다면 누가 그 말에 신뢰를 하겠는가. 조직사회 내에서 자신부터 개혁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확실히 변했음을 보여주어야 할 듯 하다. 처음에는 다소 충격일지 모르지만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많은 것들을 잃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더 많은 것들을 얻기 위해서 과감히 도전했다. 조금씩, 하나하나 해야지 하며 시작했다면 제대로 된 시작조차 할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대학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애들을 가르치는 것이었는데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괜찮은 수입을 올릴 수 있어서 2학년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했다. 그러나 그보다 내 몸값에 대해 더 생각해 보게 된 일이 있었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단순한 상담이었고, 시간도 2시간이 안 걸렸다. 하지만 내 손에는 5만원이라는 돈이 생겼다. 내 몸값이 시간당 2만 5천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몸값을 더 올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는 길. 외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방법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것처럼 공부가 가장 빠른 방법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빠르게 움직이면서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물론 소유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제보다 나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더 많은 지식 축적에 시간을 투자할 것이고, 전달받는 사람은 어제보다 더 많은 지식들을 전달받게 되는 긍정적 사이클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식 전달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단순히 머리 속에만 있는 지식은 현대 사회에서는 죽은 지식이라고 감히 말하고자 한다.당신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보라.사람은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꼭 있어야하는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내가 아니면 그 일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물론 피곤할 때도 많지만 결론적으로 좋은 일이다. 과거의 성공을 생각하며 살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다. 직장에서 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일종의 회의를 느낄 때는 과거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그 때가 좋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도 분명 어려운 시기가 있었고, 나만 할 수 있는 일도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었기에 얻을 수 있었다. 더 많은 고통의 시간이 있겠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얻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당신의 존재, 당신의 능력을 좁은 울타리에 가두어두지 마세요.나라는 존재는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내 능력은 얼마 만큼일까. 난 어려서부터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다. 물론 어떤 일이 있어서 그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그 생각을 하게한 사람은 내 친구였다. 그 일이 있은 후 내가 정말 특별한 존재인가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그러나 당장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면 특별한 존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먼저 나의 능력을 키우기 시작했다. 신기한 것은 내 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내 영향력은 커져갔고, 내 바람대로 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내가 아는 사람보다 나를 아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은 분명 내 존재가 전과 다름을 의미할 것이다.지금까지 해외여행을 여러 차례하면서 내가 살 곳이 한국만이 아님을 느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것을.
    독후감/창작| 2006.03.27| 5페이지| 1,000원| 조회(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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