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쇼어느 날 집에 돌아왔을 때 어머니가 진자 어머니가 아니고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한 문제는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평소에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산다. 그러나 어느 날 상식적으로 일어 날 수 없는 일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러면 아마 그 삶 자체도 혼란 속으로 빠져버릴 것이다.영화 속 트루먼을 통해 우리는 그러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어떻게 태어났는지는 모르지만 태어나는 날 방송국의 제작자에 의해 선택되고 방송국에 입양되어 그 제작자가 만들어낸 세계 안에서 살다가 어느 날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서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혼란스러워 하다가 역경을 거쳐 통제된 허구 속을 빠져나와 진실한 세계를 찾아 그 곳을 떠나게 된다는 것이다.영화 트루먼 쇼 안에는 많은 모티브들이 들어있다.일단 크리스토프 라는 인물을 살펴보면 그는 적어도 그가 만들어낸 스튜디오 안에서 창조주 또는 신으로 해석되어 질 수 있다. 트루먼을 제외한 스튜디오 안의 모든 사람들도 그의 통제에 따라 움직이고 심지어 자연 환경도 완벽하게 통제할 수가 있다. 마음대로 비를 내리게도 하고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는 밤에도 해를 띄우는 기적을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트루먼은 태어나면서 그 신에 의해 선택되어지고 그가 통제하고 있는 세계에서 방송을 통해 전 인류에게 그 신이 만들어내는 메시지들을 전달한다.영화 속에서 크리스토프의 트루먼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어떻게 보면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의 창조자로 아버지가 아들을 대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깊은 밤 트루먼이 잠들어 있는 화면을 거대한 모니터를 통해 바라보다 그의 얼굴을 쓰다듬는 장면은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또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트루먼은 그 신에 의해 선택되어 유일하게 자유의지를 부여받은 자이다. 그가 자유의지를 부여받은 것은 그의 행동이 신의 의지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의지도 신의 뜻과 일치할 때에만 유효하다. 크리스토프의 의도를 벗어나는 행동은 트루먼이라 해도 간접적으로 통제되고 만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의 의지와 부합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가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어느 날 무언가 답답한 자신을 통제하는 힘을 느끼고 벗어나려 할 때 그는 거대한 벽과 같은 크리스토프의 통제를 만나고 결국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허구 속의 연출된 세계이고 추억도 조작된 것이고 자신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크리스토프의 거대한 힘에 의해 조종되고 있었음을 발견한다.그래서 트루먼은 진정한 삶과 자유를 찾기 위해 크리스토프가 만들어 놓은 세상을 거부하고 그에게 반항한다. 또한 그의 창조주라고도 할 수 있는 크리스토프도 그를 스튜디오 안에 붙잡아 놓으려는 노력을 하다 결국 트루먼이 반항하며 자신이 만든 세상을 거부하고 배를 타고 떠나는 것에 분노하고 폭풍을 만들어내 그에게 시련을 주고 위협해 돌아가게 만들려 한다. 하지만 트루먼의 죽음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고 또한 그의 가슴 한 구석 아버지(또는 창조주)의 아들(피조물)에 대한 애정으로서(?) 그를 살려둔다. 그리고 트루먼이 씨헤이븐의 바다 끝에 도달해 계단을 올라 밖으로 통하는 문을 열 때 하늘에서 들려오는 신의 목소리로 그에게 말한다. 밖으로 나가지 말고 머무르라고. 바깥 세상은 위험하고 거짓이 판을 치고 질병과 사고도 많다고 말하고 자신이 만든 세상에서 사는 것이 더 행복하고 안전할 것이라고 트루먼에게 경고한다. 그러나 트루먼은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자아실현과 진정한 세계를 찾기 위해 주저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어두운 문 속으로 사라진다.트루먼 쇼를 통해서가 아니라도 가끔은 과연 우리가 우리의 자유 의지에 따라 살고있는 것인가 우리를 지배하는 그 무엇이 존재하는 것이 있지는 않을 까라는 의문을 갖곤 한다. 과거의 사람들은 그 힘을 신이라 생각했다면 현재에는 그 힘은 제도화된 사회 구조와 매스미디어가 사람들을 조정하고 그들의 자유의지를 꺾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색채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 요인 중에서 색채는 매우 감각적인 요인이다.색채는 우리의 정서 상태를 즉각적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색채는 마치 눈으로 보는 음악처럼 감정을 풍부하게 하며 모든 대상을 다양한시각적 경험으로 이끈다.나는 스포츠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대학 농구를 보거나 다른 대학들이 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데 대학들의 유니폼의 색깔이 학교마다 항상 똑같은 색의 유니폼만 입고 나오는 공통된 특징이 있었다. 유니폼뿐만 아니라 학교의 로고나 상징물들을 보면 그 학교마다의 전통적이 색이 있었다. 상징적인 색을 보면 그 학교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예를 들어 고려대하면 빨간색이 떠오르고 연세대하면 파란색이 경희대하면 갈색, 중앙대 하면 녹색이 떠오른다.< 고려대학교 >*빨강*- 빨강은 자극적이며 감정을 고조시킨다. 빨간색은 불이나 피를 연상시키므로 열정과 정열을 상징한다.고려대의 이 빨간색은 빨간색이 가진 열정과 정렬, 강인함 생동감을 상징으로 대학의 이미지에 부합시킨 것 같다.연세대학교와는 달리 붉은 색이라 그런지 활기차고 남성적인 느낌이 든다.< 연세대학교 >*파랑*-파랑은 자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하늘과 바다의 색으로 차가운 색이다. 파랑은 고요하고 명상에 잠기게 하는 색이다. 또 평온한 느낌을 주며 밝은 파랑은 개방감과 활기를 느끼게 한다.연세대학교는 고려대학교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색의 이미지도 빨간색과 상반되는 파란색이 상징의 색이다. 파란색이라 그런지 고려대학교와는 활동적이고 정열적인 느낌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지적인 느낌이 든다.*초록*-초록은 자연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색이다. 초록은 매우 자연스러운 색이며 파란색의 고요함 과 노란색의 에너지가 합쳐져 있어 중성적인 느낌을 준다. 초록색이 어두워지면 엄숙함과 엄격함의 느낌을 증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