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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미여인의 키스
    거미여인의 키스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 01109032 이지은오랜만에 고의든 타의든 2006년이 들어서 첫 연극을 보았다. 그동안 내가 연극파트에서 영화파트로 옮기고 나서인지 도통 연극을 볼 짬을 내지 못했던 것이다. 이것도 겨우겨우 졸업영화촬영 중간에 아슬아슬하게 짬을 내서 봤는데..최고였다. 끝나고 나서 박수를 너무 거침없이 쳤는데...안봤으면 정말 후회했을뻔한 그런 작품이었다. 오랜만에 본 작품에서 다시 연극을 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슴이 벅차 올랐고 카타르시스를 느낄정도로 굉장했던 것이다.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영화도 보았고 소설도 봤으니 내용은 다~ 아는터라 주로 조명의 변화라던가 소품, 배우의 연기, 무대 설정등 연출적인 면을 중심으로 봤는데 모두모두 마음에 들었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느낌이 잔잔히 흘러가는 듯하면서도 때로는 거침없이 힘있게 몰아붙이는 듯해서 리드믹털하게도 느껴졌다.공연이 몰리나가 표범여인 영화이야기를 하는데서 시작한다. 바로 소설의 맨 처음부분, 그래서 이 영화이야기를 다 끝내는 데까지 해서 나머지 중요한 부분 (배탈나는 부분, 발렌틴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부분, 몰리나가 가석방되는 부분등) 을 사이사이에 집어넣어서 구성을 했는데, 처음에는 왜 서로의 마음을 여는 가장 핵심이 되는 표범여인일까 했는데 다 보고나니 뒷부분의 “거미여인”을 설명하기 위해서 였다는 것을 알수 잇었다.그래서 전반적으로 소설에 굉장히 충실했고, 시간의 단축도 정말 잘된것 같아서 너무나도 좋았다. 또 몰리나가 그렇게 코믹한 캐릭터로 재탄생할지 누가 알았겠소냐? 전반부 보는 내내 몰리나 역을 맡은 배우의 몸짓과 말투 하나하나가 웃겨서 혼났다. 또 결말의 발렌틴과 몰리나의 최후를 대화 형식의 나래이션으로 연출했는데 그 부분도 무척 맘에 들었다.내 최대한 관심사의 부분의 캐스팅부분...정말 그 배우 2분...몰리나의 임형택님과 발렌틴의 장용철님!발렌틴을 맡은 장용철님은 정말 분장도 분장이었지만 빼쩍마른게 레지스탕스로 뛰느라 무척 고생한 발렌틴과 딱 어울리는 그런 모습이었다. 카리스마와 연기도 아주 탁월. 특히 말타에게 보내는 편지를 말하는 부분에서 그 연기가 최고조로 달했었고 몰리나와의 키스에서 터졌었던것 같다.몰리나를 맡은 임형택님은 과장된 감정연기도 멋졌고 100% 수동적 여성의 모습을 가진 동성 연애자의 표본이라 해도 될 만큼 죽여주는 연기를 보여주셨다. 또 보는 내내 그런 과장된 연기를 하느라 꽤나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초반의 발렌틴의 대사가 거의 없다. 그래서 거의 초반부는 몰리나의 독백이랄까? 게다가 모든 몸짓과 표정과 대사치는게 너무 귀여워서 내가 발렌틴이었다면 가만 안뒀을거라는 생각도 해보았다.이 두배우에게 제일 크게 놀랐던 점은 두사람의 찐한 키스씬. 난 정말 너무 명작으로 생각 하고 진지하게 보고있는데....뒤에서 앞에서 들려오는 야유하는 소리...쑥덕거리는소리...어이없는 관객의 태도의 또한번 아직까지 관객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밖에 안돼는구나라고 느꼈다.거미 여인의 키스'를 보며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혁명과 금지된 사랑의 공통점은 아마도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불온한 열정 혹은 정열이 될 것이다. 전자가 인류와 사회 개혁에 대한 이타적 열정이라면 금지된 사랑, 특히 동성애는 ’금기‘에 대한 열정인 것이다. 이 각기 다른 열정을 가진 너무나 이질적인 두 사람이 ’감옥‘이라는 장소에 있고, 감옥은 패쇄적이기도 하지만 이 둘 사이를 끊임없이 연결시켜 주는 고리의 구실이 되며 이질적인 두 사람이 화해 혹은 사랑하게 되는 장소가 되는 것이다. 감옥은 우리 사회, 혹은 마음 속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인간들은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또한 얼마나 멀리 있는지, 그리고 사랑하고 신의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사랑한다는 것은 더러운 것(똥)을 웃으면서 닦아 줄 수 있는 것이라는 것, 신의를 지킨다는 것은 죽음을 내포한다는 것 등등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단 두 사람이 화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데도 이 많은 것들이 필요한데 수많은 인구가 사는 지구는 어떻겠는가.
    예체능| 2006.12.12| 2페이지| 1,000원| 조회(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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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우리피데스의 알케스티스
    에우리피데스의 ‘알케스티스’에우리피데스의 는 비극적 상황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행복한 결말에 이르는 특이한 줄거리를 갖고 있다. 에우리피데스는 이 작품에서 신의 역할과 신탁의 의미에 집착하지 않고 한 편의 ‘인간 드라마’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인간본성 뿐만 아니라 인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짙게 깔려 있다.아폴론은 제우스에게 번개를 만들어주는 키클롭스들을 죽인다. 이에 제우스는 아폴론에게 그 죄를 정화하라고 페라이의 왕 아드메토스에게 가서 머슴살이하게 한다. 그러는 동안 왕의 호의를 받은 아폴론은 그에 보답하고자, 아드메토스가 죽게 되었을 때 다른 사람이 대신 죽는다는 조건 아래 운명의 여신들이 그의 죽음을 포기하게 만든다. 아드메토스의 노부모들은 아들 대신 죽기를 거절하나, 아내 알케스티스는 남편 대신 죽기를 자청한다. 이때 마침 헤라클레스가 그의 궁에 들르게 되는데, 아드메토스는 아내의 장례 중에도 그를 손님으로 극진히 대접한다. 이에 감동한 헤라클레스는 죽음의 신으로부터 알케스티스를 빼앗아 아드메토스에게 돌려준다.이 이야기에는 모순적인 인간의 행위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드라마에서 가장 난해한 인물은 아드메토스다. 우선 그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아내가 대신 죽겠다는 것을 말리지 않는 것부터 그렇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가 희생을 자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부모에 대해서는 불효 자식이다. 자기 대신 죽기를 거부한 아버지에게 욕설을 퍼붓는다. “아버지께서는 비겁함에 있어 모든 사람들을 능가하십니다. 그토록 연로하시고 이미 인생의 종점에 도달하셨는데도 자기 자식을 위하여 죽을 의지도 용기도 없으셨으니 말입니다.” 한편 그는 전통과 관습을 깨고 초상 중에도 아무 일 없는 듯 외지의 손님을 융숭하게 대접한다. 그럼으로써 오히려 고귀하고 지혜롭다는 평판을 얻고, 헤라클레스는 그에게 더 크게 보답한다. 그것이 결국 비극이 될 뻔한 사건을 행복한 결말로 이끈 것이다.아버지 페레스의 처지도 간단하지 않다. 아들의 눈에 아버지의 행동은 비겁해 보이지만,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죽는다는 것은 나라의 관습이 아니기” 때문에 아들의 청을 들어줄 수 없다는 페레스의 입장은 근거 있다. 아드메토스는 나라를 위해서 한창 일할 국왕 대신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 희생해야 한다는 공동체적 가치를 내세우지만, 페레스는 아들에게 “네가 네 목숨을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제 목숨을 사랑한다는 것을” 명심하라면서 생명이 누구에게든 소중하다는 것을 주장한다.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알케스티스의 희생은 숭고하다. 하지만 페레스가 말했듯이 그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으며, 어머니를 잃게 될 자녀들에게 무책임한 일이다. 아들 에우멜로스는 울부짖는다. “이 무슨 끔찍한 불행인가요! 아버지의 결혼은 허사였어요.”물론 아드메토스가 자신의 죽음을 의연히 받아들였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살 방법을 한 번 알아버린 인간은 생명에 더욱 집착한다. 죽음의 신 타나토스는 ‘순진한’ 아폴론보다 인간의 사악한 면을 훨씬 깊숙이 꿰뚫어본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면 “고령에도 계속 다른 사람의 죽음을 살려고 할 것”이며 이는 ‘가진 자’의 특권이 될 것이라고 아폴론에게 반박한다.이 모든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것은 인간 세상에서 윤리적 판단을 하고 규범을 세우며 윤리적 실천을 하기 위해서는 인생살이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전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 명료한 윤리적 해결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사람들이 각자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이해 관계, 전통과 관습 규범,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과 의외의 사건에 대한 윤리적 대처 등, 인륜의 세계는 그 어떤 복잡계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는 또한 윤리적 사건 해결의 상당수는 인간관계의 ‘분명함’에 근거하는 게 아니라, ‘미묘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는 것을 일러준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가’ 하는 윤리의 문제는(이는 곧 철학의 궁극적 문제이기도 한데) 우리에게 끊임없이 사유하고 대화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아드메토스와 알케스티스아스클레피오스는 아폴론의 아들이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신묘한 의술을 부여했다. 이를 안 하계의 왕 하데스는 놀라 제우스를 설복하여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벼락을 던지게 했다. 아폴론은 아들의 죽음에 분개하여 벼락을 만든 죄없는 직공들에게 복수했다. 이 직공들은 키클로프스들로, 그들의 공장이 에트나 산 밑에 있었으므로, 그산에서는 용광로의 연기와 불꽃이 끊임없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아폴론은 키클로프스들에게화살을 쏘았다. 그러자 몹시 노한 제우스는 아폴론에게 벌을 내려 이 년 동안 인간의 하인이 되게 했다. 아폴론은 테살리아 왕 아드메토스의 하인이 되어 암프리소스 강변 초록의 제방 위에서 그의 양떼를 돌보게 되었다.아드메토스는 펠리아스의 딸 알케스티스를 아내로 맞기를 바랐으나, 그녀에겐 수많은 청혼자들이 있었다. 펠리아스는 사자와 산돼지가 이끄는 이륜전차로 딸을 데려오는 자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아드메토스는 양떼를 돌봐주던 아폴론의 도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
    예체능| 2006.12.12| 3페이지| 1,000원| 조회(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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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 설명
    Visual and Verbal Symbols of Traditional Values Utilized By AD;There are four pictures. The first picture is someone is throwing up with beautiful colors on the ground and the second photo is shit which is a rainbow colors is into the toilet stool.
    예체능| 2006.12.12| 2페이지| 1,000원| 조회(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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