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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하나와 앨리스 평론 비교
    영화 평론 비교 - 『하나와 앨리스』-하재봉 평론-모든 청춘들에게 바치는 사랑의 교향시다.상처받기 쉬운 청춘시절에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발생하는가. 지나고 나면 사소한 것일 수 있는 그런 사건들은 그러나 당시에는 세계가 무너지는 충격으로 우리를 위협한다. 세계의 모습은 아직 불확실하고 그 속을 걸어가야 하는 자신의 위치 또한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왜소한 개인의 자아와 거대한 세계가 부딪치는 경계선상에서 피 흘리고 상처받는 것은 언제나 우리들이다. 작고 가벼운 디지털 카메라로 찍혀진 ‘하나와 앨리스’는 그만큼 역동적인 감성으로 십대 사춘기의 소녀들이 불안한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포착한다.하나와 앨리스는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 친구다. 카메라는 두 사람을 거의 떠나지 않는다. 그들이 같은 남자를 사랑한다면 이와이 순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는 삼각관계를 중심 축으로 전개되는 러브스토리이면서 동시에 성장 영화다. 그 속에는 사랑의 상처와 고통을 겪으며 성장하는 눈부신 청춘의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하나와 앨리스의 사랑 이야기 그 자체가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사랑의 고통,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와의 갈등, 그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청춘의 섬세한 문양들이다.이와이 월드를 구축한 것은, 8할이 감성이다. 이와이 순지의 영화에서 내러티브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 영혼 속에 각인되는 것은 선명한 몇 개의 이미지들이다. ‘러브 레터’의 관객들이 눈 덮인 설원을 향하여 ‘오겡끼 데스까’라고 외치는 장면을 절대 잊을 수 없는 것처럼,‘하나와 앨리스’에서는 발끝에 종이컵을 테이프로 감고 오디션에서 발레를 하는 앨리스의 모습을 결코 잊을 수 없다. 햇빛은 그녀의 몸을 떠나지 않는다. 이제 허공으로 비상하는 앨리스의 몸은 눈부신 백조 그 자체다.춤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춤추는 앨리스의 마음이 우리들 속으로 그대로 전이되면서 아름다움은 극대화된다. 춤에 몰입해서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 앨리스, 길거리 캐스팅으로 기획사에 발탁되었지만 수없이 오디션에 떨어진다. 그러나 언제나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그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들의 감성을 움직인다. 산문적으로 서술하면, 도덕 교과서처럼 딱딱한 이야기이거나 통속 잡지의 가십 기사처럼 세속적이고 범속한 사건들이 될 수 있는 것들도, 이와이 순지의 손을 거치면 이렇게 눈부신 감성의 옷을 입고 우리들의 세포 속으로 침투한다. 이와이 월드의 탄생은 관객과의 감성 통로를 극대화하는 데서 발생한다.하나와 앨리스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 호기심 많은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하다가 전철 안에서 만화책을 보는 미야모토 마사시를 발견하는 도입부의 전철 씬들은 빠르게 흘러가는 청춘의 덧없음을 그러나 그 속에서도 놓칠 수 없는 인생의 순간이 있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점프 컷의 빈번한 사용은 내러티브에 속도감을 부여하면서 행간의 여백을 풍요롭게 만든다. 그것은 말해야 할 것과 말할 수 없는 것들, 보이는 것과 보일 수 없는 것들 중에서 감춰진 부분이 드러난 부분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드러낸다.그러므로 하나가 먼저 학교 만담부의 1년 선배인 미야모토에게 접근해서 셔터문에 머리를 부딪치고 쓰러진 그를 기억상실증으로 만든 뒤, 두 사람이 사귀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에서도,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차지한다. 또 그 거짓말을 합리화하기 위해 앨리스를 공범으로 끌어들인 뒤 미야모토와 삼각관계가 형성되면서 이제 세 사람 사이에는 말할 수 없는 부분들이 훨씬 더 많이 생겨난다.아톰 풍선이 두둥실 떠오르는 학교 축제에서 무대로 나가기 직전 백 스테이지의 커튼 밑에 서 있는 하나와, 등뒤에서 그녀의 옷을 다듬어주는 미야모토 사이의 고백씬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말하지 못한 것들 사이에서 울부짖듯 터지는 고백의 힘을 이와이 순지 감독은 서로의 시선을 마주치지 않게 함으로써 오히려 극대화한다.‘하나와 앨리스’는 그러므로 모든 청춘들에게 바치는 사랑의 교향시다. 늪처럼 끈적거리지 않고 솜사탕처럼 가볍고 달콤하면서도 그 속에 숨어 있는 유리조각 같은 고통이 섬세하고 투명하게 표현되어 있다.-정성일 평론-이와이 월드가 환상으로 세상을 버텨내는 방법두 소녀의 ‘거짓말 왕국’ 힘든 세상 버텨내는 법.나는 처음에 〈하나와 앨리스〉의 줄거리를 읽은 다음에 도대체 이 자가 어쩌려고 이런 이야기를 갖고 영화 한 편을 만들려고 작정했는지 의아한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는 도대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여고생 하나와 앨리스(본래 이름은 아리스가와)는 오랜 친구다. 선배 남학생 미야모토 마사시를 좋아하던 하나는 마사시가 셔터 문에 머리를 부딪쳐 정신을 잃자, 깨어난 그에게 거짓말을 한다. “선배, 저에게 사랑을 고백한 거 기억 안 나세요? 선배는 원래 ‘앨리스’가와를 사랑하다가 저를 사랑하게 되었잖아요?” 그 말을 믿은 마사시는 앨리스를 찾아갔다가 의문에 잠긴다. “왜 나는 저렇게 사랑스러운 ‘앨리스’가와와 헤어진 것일까?” 이와이 순지의 〈하나와 앨리스〉는 거짓말의 진심에 관한 이야기다. 모든 것이 거짓말로 이루어진 세계, 하지만 그 속에서 그걸 지키기 위해 하나와 앨리스는 안간힘을 쓰지만 거짓말은 진실을 찾아간다.이와이 순지의 영화는 패턴의 반복이다. 처음에는 오해로 시작해서 굽이굽이 온갖 잡다한 사연을 거친 다음에야 비로소 진실의 비밀에 이른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진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다만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그런데 이른바 ‘이와이 월드’가 갖는 기기묘묘함은 현실의 찡그림을 다루면서 실재의 진실에 이르는 대신 결국 진실의 환상에로 빠져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현실에 있는 얼룩을 지우기 위해 애쓰는 대신 그 얼룩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매달리게 된다. 하나의 두려움은 사실상 역설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것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은 일종의 도미노를 가져온다. 그 상실을 막기 위해 앨리스는 마사시 앞에서 우정의 이름으로 하나의 거짓말 무대에서 연기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마사시를 관객으로 한 연극이다. 하지만 곧 이 연극은 거짓말을 내세운 진실의 연극이 된다. 이제 누가 관객이고 누가 연기를 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 이와이 순지는 술래를 종잡을 수 없게 만드는 숨바꼭질의 순정 만화를 펼친다. 그러나 그 만화가 우스꽝스럽지 않은 것은 시노다 노보루가 시종일관 손으로 들고 찍은 에이치디 카메라가 소녀들의 심장 박동 가까이까지 다가간다는 생각이 들만큼 마음의 흔들림을 담아내기 때문이다.하지만 여기서 이 사랑의 술래잡기에 홀린다면 당신은 이 영화를 그저 쳐다본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이 연극은 하나와 앨리스가 자신들의 우정을 위하여 지어낸 이야기이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는 그들 앞에 ‘눈떠야’ 하는 현실은 남편과 이혼하고 철없는 연애에 몰두하는 어머니와 살아야 하는 앨리스의 이혼가정과, ‘꽃 귀신 집’ 아이였던 자폐증 환자 하나의 세상 만나기의 곤란함이다. 소녀들은 그 참혹한 세상과 마주하기를 피하기 위하여 거짓말의 왕국을 만들어낸다. 하여튼 세상을 건너가야 한다면 부딪쳐서 부서지는 대신 거짓말의 사다리를 타고서 어른이 되는 쪽을 택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겨울에서 시작해서 가을에 끝나는 이 이야기 속의 소녀들은 부쩍 성장했고, 하나와 앨리스는 그렇게 세상을 건너갈 것이다. 혹은 그것이 이와이 월드가 환상으로 세상을 버텨내는 방법이다. 낯간지럽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이겨내야 한다.
    사회과학| 2006.09.05| 3페이지| 1,000원| 조회(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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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한국의 무교 평가A좋아요
    [ 목 차 ]Ⅰ. 서론한민족 기층문화로서의 한국 무교Ⅱ. 본론1. 한국무교의 본질1) 무당2) 한국무교의 사상3) 무교의 의례인 굿2. 한국무교의 역사3. 한국무교의 의의Ⅲ. 결론Ⅰ. 서론한국문화의 역사 속에는 A.D. 4C이래 불교, 유교, 도교 등의 다양한 외래 종교들이 흘러 들어왔다. 이렇게 오랫동안 수많은 외래 종교와 사상을 소화 흡수하면서도 한국문화 라고 하는 일관된 성격의 문화적 특징을 견지해올 수 있었던 기본적인 터전은 무엇이었던가? 즉 한국문화 속에서 가장 오랫동안 한국인의 의식구조와 신앙심리의 지반 노릇을 하여온 고유소는 과연 무엇인가? 이에 우리는 고대 사회로부터 삼국, 통일신라, 고려, 그리고 조선조를 통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끈질긴 생명력을 지니고 한국 기층문화의 역할을 담당해온 한국의 민간신앙, 곧 무교를 접하게 된다.한국무교는 이 민족의 신앙적 기반과 핵심을 이루는 민중종교로서 고대사회에서부터 지금까지 민간신앙에 그대로 전승되어온 원시 고유신앙의 유물이다. 이는 문명의 단계에 있어서 민중의 저층에 잔존해 있는 만큼 체계적인 교리사상이나 조직을 가진 것은 아니나, 아직도 많은 민중의 종교의식의 기층에 깊이 살아 있는 신앙이요, 사상이다. 발달된 모든 고등종교도 근원을 캐보면 그 민족의 원시종교를 바탕으로 하여 형성된 것이듯이, 우리 민족의 신앙에 있어서도 한국무교는 한국 민중의 신앙심리와 사유방식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비록 고등종교의 출현은 아니라 하더라도 많은 외래 고등종교의 수용에 자가적 동화 습합의 경향이 현저하고 한국적 정신 형성에도 크게 작용하였다.이러한 한민족 기층문화로서의 한국무교를 바탕으로 한국무교의 본질과 역사 그리고 의의를 알아보도록 하겠다.Ⅱ. 본론1. 한국무교의 본질우리나라에서 살만교, 또는 무교라고도 불리는 샤마니즘은 원래 선사시대로부터 시작하여 수렵, 어업, 목축, 농경 등 각종문화권에 걸쳐 현대까지 존속해온 가장 오래된 보편적 주술 종교현상이다.일반적으로 샤머니즘은 탈혼 또는 망아 상태의 ecstasy 내지 trance라는 입신의 신비체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 교류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의 화복운명을 조절하는 주술적 종교 직능자인 무당(Shaman)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교형상을 말한다. 이러한 샤마니즘에 있어서 기본적 구성요소가 되는 것은 무교의 주체자로서의 무당은 물론 무가를 통해 표현되는 무교의 사상, 그리고 종교의식으로서의 굿이라고 볼 수 있다.1) 무당샤만의 신앙의식이 대개 무(舞)와 주가(呪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의적 해석을 내리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샤만을 무당 또는 만신 이라 하며, 남자는 격 , 박수 또는 화랑어 등으로 부른다.샤만은 강신 체험을 통해 ecstasy 또는 trance의 기술을 몸에 터득하고서 가무와 주술로써 초자연적 존재인 신령들과 영적 교류를 하여, 중개자로서 인간의 길흉화복의 운명을 조절하는 주술적 종교가라 볼 수 있다. 샤만의 기능은 각종 제사를 주관하는 사제적 기능, 병마를 쫓아 치병하는 의무적 기능, 점복이나 공수의 신탁으로써 길흉화복을 예언하는 예언적 기능, 그리고 가무와 예능으로써 신령과 민중을 기쁘게 하는 오락적 기능 등을 들 수 있다. 무당은 그 입무의 형태에 따라 강신무, 세습무, 습득무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2) 한국무교의 사상무교의 사상은 고증종교의 체계화된 교리사상에 비해 아직 미숙한 단계에 있다고 보겠으나 신가, 신화, 공수, 전설, 무경 등을 통해 그 우주관과 신관, 그리고 인간관 등을 엿 볼 수 있다. 애니미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샤마니즘의 신관은 대체로 다령숭배로서, 이 우주간에서는 신령과 악귀들로 가득차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신관과 연관된 무교의 인간관을 보면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존재의 근거를 초월적인 신령들에게 두고 있는 만큼 생사, 흥망, 질병등 인간운명의 일체가 초인간적인 신령들의 조화로 좌우된다고 믿는다. 즉 인간은 신령의 도움과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3) 무교의 의례이 굿이상과 같은 사상구조 위에 무당에 의한 신령과 인간과의 교령작업으로 베풀어지는 종교적 제의가 바로 굿이다. 즉 굿 은 무당의 신비체험인 강신 교령현상의 반복 행위로서, 이 초인적 주력을 지닌 제의를 통해 공사간의 인간 만사를 뜻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이 굿에 의해 실현되는 것으로서 굿은 그 목적과 내용에 따라 기복제, 구병제, 사령제 등으로 구분된다. 굿은 대개 신다, 성석, 신복, 동혈, 가택성소등에서 거행되는데. 이러한 성소에는 3계를 떠받치고 있는 우주축이 있어 무당은 이를 통해 강신 교령할 수 있다.2. 한국무교의 역사한국무교의 가장 오래된 흔적은 단군신화를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육당 최남선은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단군의 어원은 무당을 의미하는 몽골어 Tengri에서 온 것이라고 본다. 에 나타나는 단군왕검 은 제정일치제시대의 사제로서 무당인 동시에 정치적 군장이었던 것이다. 지신을 대표하는 곰 토템 족의 웅녀와 천신족인 황웅과의 결합에서 나온 단군은 바로 하늘과 인간 사이를 결합하는 신인이며 샤만이었다.신라에서는 왕의 존칭으로 무당을 뜻하는 차차웅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으며, 삼국통일의 중추세력이었던 화랑도 또한 이 교유신앙인 샤마니즘의 뿌리 위에, 유,불,도의 외래종교를 거름으로 하여 피어난 문화적 꽃이라 불 수 있다. 한편 이와 같이 집단적 해결의 성격을 띤 고대 한국무교가 개인의 실존에 눈뜨게 하는 불교문화를 수용했고 고려조에 이르러 무교는 도교, 도참, 풍수 등과 어울려 종교습합의 극치를 이루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를 국교로 내세워 불교를 배척했을 뿐 아니라, 무당 또한 승려와 함께 8천민의 하나로 천시하였다. 그러나 유교는 궁핍과 불안에서 오는 민중의 종교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고대부터 민중의 심리 깊이 잠재하여 민간신앙의 뿌리를 이루어 왔던 무교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은 구한말이나 일제치하, 또는 6.25등과 같은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사회불안이 극심한 시기일수록 더욱 가중되었다.3. 한국무교의 의의이렇듯 무교는 고대사회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끈질긴 생명럭을 지니고 줄기차게 한국 민중의 사상과 행동을 직접 간접으로 지배해온 것이며, 또한 한국 민중의식의 반영이 바로 무교였던 것이다.따라서 우리는 한국정신사에 있어 한국무교가 무시할 수 없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그 의의를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우선 우리는 한국무교가 한국인들의 심성에 뿌리를 내리게 한 신앙정신에 초점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한국무교는 다신숭배의 신앙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가장 최고신은 어디까지나 천신으로 하나님숭배야 말로 한국인들의 신앙심리의 중심에 자리해온 것이다. 이런 절대 세계에 대한 신앙적 심성이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어 어떠한 외래 종교가 유입되어도 그를 쉽게 조화 흡수하여 자기적으로 동화해 왔던 것이다.둘째, 한국무교에서는 그러한 하나님을 비롯한 절대세계에 대한 신념이 우리의 현실세계를 넘어선 초월세계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다기 보다는 오히려 우리 인산 스스로의 행복된 삶을 추구하는데 그 목표를 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길흉화복 등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초인간적 신령들에 대한 숭배와 가무새신의 굿도, 목적은 어디까지나 신령들 그 자체에 있지 않고 우리 인간 스스로의 복을 빌고 병을 낫기 위함에 있는 것이다.
    인문/어학| 2006.09.05| 5페이지| 1,000원| 조회(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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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시장]한국의 노동시장
    서론20세기를 마감하는 1990년대 한국 사회는 불과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 정치적으로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이로 인해 수많은 기대와 갈등 그리고 좌절을 경험하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만 불을 넘어서서 이제 거의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었으며, OECD에 가입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이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기 시작하였다.이외에도 사회 각 분야에 여러 가지 중요한 변화들이 나타났고, 또 지금 현재도 변화가 진행 중인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변화들 중에서, 빠뜨리고 생각해서는 이 시기 한국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의 중요성을 가지는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노동시장 및 노사관계 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일 것이다. 1980년대 후반 노동판 에 불어 닥치기 시작한 변화의 회오리는 1990년대 중반 민주노총이라고 하는 조직체계의 정비를 기초로, 급기야 1996년말부터 1997년 초까지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전국적 총파업이라고 하는 상상을 뛰어 넘는 투쟁력을 발휘하였다. 1987년의 전국적인 파업의 열풍이 기업 수준에서 노동조합이라고 하는 자주적인 노동자 조직 건설의 당위성을 인정받는 역할을 하였다면, 이번의 총파업은 국가 정책의 입안 과정에서 노동문제와 관련된 제도의 변경 시 당사자인 노동자 및 그 조직의 의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더 이상 옛날과 같이 노동자의 의사를 배제한 상태에서 노동 정책을 시행한다는 것은 어렵게 되었으며, 노동자 및 그 합법적인 조직을 정책 시행을 위한 파트너로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그러나 이와 같은 노동운동의 눈부신 발전의 이면에는 아직도 여러 가지의 난관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정부 및 자본의 계속되어 온 억압적 정책의 영향도 컸겠지만, 1990년대 들어 노동조합의 일상적 활동 자체가 점차 위축되어 왔다. 피용자수를 기준으로 한 노동조합의 조직률은 1988-90년 17-1미하며, 은퇴률이 높아짐으로써 평균수명과 평균노동수명 간에 간격이 벌어지고 있고, 고령 노동력의 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1997년 말부터의 IMF관리상황에 따른 고용 구조조정으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한편 이러한 공급 측 변화가 노동수요 변화와 맞물리면서 지난 10년간 서비스업, 특히 건설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고용비중이 증가하고 임시일용직, 파견직,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로형태가 출현하였다 (최강식, 1998: 3).이에 덧붙여 경제활동인구의 구성을 종사상의 지위로 구분해 보면, 남한노동시장의 독특성을 드러내는 흥미로운 점이 발견 된다. (고성호, 1998: 77-79). 먼저 남자의 연령별 종사상의 지위를 살펴보면, 임금·봉급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연령 증가에 따라 일관되게 줄어들고 있다. 구체적으로 15-24세 연령은 절대다수인 84.8%가 임금·봉급 노동을 하고 있는데 반하여, 40대 후반에 이르면 그 비율이 50% 미만이고, 55-59세에 이르면 불과 30.7%만이 이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자는 연령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즉 15-24세 인구 중 자영자는 4.9%에 불과하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50대 중반 경에 이르면 반 이상의 경제활동 인구가 자영업에 종사하는 양상이다. 이렇게 볼 때, 상당수의 남성 노동자들은 은퇴연령에 도달하기 훨씬 전부터 전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여성의 연령별 종사상의 지위를 보면, 남성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초직이 임·봉급 근로활동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 비율은 오히려 남성보다도 높다. 그러나 그 비율은 남성보다도 급격히 감소한다. 구체적으로, 15-24세 여성 노동자는 94.0%가 임·봉급 근로자이지만, 25-34세에 이르면 66.8%, 그리고 35-44세에 이르면 반도 안 되는 노동자만 임·봉급 노동을 하고 있다.여기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남성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영업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88)는 1980년대 중반까지의 노동자에 대한 통제 양상에 대하여 위계적 노동통제의 구조화 및 제도화에 의해 성립된 관료적 통제체제는, 노동조합의 단체교섭기능이 약하고 기업의 관료적 규칙이 병영적 규율을 통해 준수되며 국가권력의 파시즘적 노동통제체제에 의해 위계적 통제체제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하다 (p.426)고 평가하고 있다.이와 같은 병영적 통제 로 특징 지워지는 국가와 자본의 억압일변도의 노동통제 정책은 1980년대 후반 이후 노동자들의 주체적인 노력에 의해 사실상 무력화됨으로써 한국의 노사관계는 큰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변화 양상은 기업의 특성 혹은 노동조합의 특성에 따라서 그리고 각 시기별 정치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아직은 유동적인 형태를 띠고 있으나, 변화의 큰 줄기는 한국의 노사관계도 일반적인 선진국에서 보여 지는 노사가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일정한 제도 내에서의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현대적 (modern)인 모습으로 수렴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이와 관련하여 전후 선진국의 일반적인 축적체제를 포드주의로 개념화하여 설명하고 있는 조절이론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조절이론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테일러주의 혹은 포드주의라는 노동조직 형태가 일반화되면서 내포적 축적체제와 독점적 조절양식이 조응하는 포드주의가 등장하게 된다고 보고, 이러한 포드주의를 현대 자본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포드주의는 단체교섭을 통해 생산성임금이 지급되고 고용관계가 안정화되는 가운데 노동규범과 소비규범이 변혁되고 사회보장제도가 정비되어 고생산성-고임금-고소비 를 통해 임노동관계가 재생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포드주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대량생산체제, 이처럼 대량으로 생산되어진 상품들을 처분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고임금 및 이를 기반으로 한 대량소비, 그리고 이를 지탱해주는 제도적인 단체교섭의 정착을 통한 노사간의 합의 체제 및 국가의 사회보장제 이 과정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본 논문의 핵심적인 작업가설이다. 이러한 가설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다음에서는 생산성과 임금의 변동 과정, 기업의 유연성 확보 양상 등에 있어서 1990년대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는 어떠한 차별적인 모습을 띠며 전개되고 있는지에 관해 분석하고자 한다.3) 생산성과 임금전후 현대 자본주의의 일반적 형태로 인식되고 있는 포드주의에서는 생산과정에서 노동자가 자본의 통제를 받아들이는 대가로, 분배과정에서 자본은 제도적인 단체교섭을 통해 노동자에게 생산성에 연동하는 실질임금을 증가를 허용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노동자의 실질임금의 증가는 대량소비로 연결되면서 유효수요의 확대를 가져오게 되어, 생산 및 투자를 증가 시키게 된다.그렇다면 한국의 경우 그동안의 자본축적 과정 속에서 생산성과 임금은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면서 변화해 왔는가? 이를 살펴보기 위해 여기서는 통계청의 광공업통계조사보고서 를 이용하여 연도별 생산성의 증가율과 임금의 증가율을 산출하였다. 이 때 생산성을 나타내 주는 지표로는 노동자 1인당 부가가치를 사용하였고, 임금을 나타내 주는 지표로는 노동자 1인당 연간 급여액(퇴직금 제외)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1인당 부가가치나 1인당 임금에 대해 각각 명목치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을 산출하였다. 그리고 대상 산업은 광공업 전체이다.1980년대 중반까지 임금 증가율은 부가가치 증가율을 하회하다가 1987년을 기점으로 이 두 지표가 비슷하게 변동하는 방향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우리는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생산성과 임금 사이의 관련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1980년대 후반 이후의 상황을 사회 전반적으로 포드주의적 임금결정 원리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본다.이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는 생산성 증하게 사용되어 왔는데, 이는 통상 수량적 유연성과 기능적 유연성으로 분류되어 진다. 여기서 수량적 유연성이란 기업이 노동자 수나 노동시간과 같은 노동투입 총량을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물론 이는 기존 고용 노동자에 대한 해고의 자유나 노동시간의 변경 등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단체협약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임시공 혹은 파견 노동자의 활용이나 외주 하청 등을 통한 노동의 외부화 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다음 기능적 유연성이란 다품종소량생산체제에 있어서 변화하는 생산 상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동자의 직무배치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노동과정 상에서의 직무의 개편 혹은 직무순환 직무충실 등을 통해 한 노동자가 여러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능공으로 변화되는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기능적 유연성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자본의 의도와 탈숙련화 된 자본주의적 노동과정 내에서 노동의 내용을 보다 풍부히 하고 더 나아가 일정정도의 구상 기능까지를 회복하려는 노동측의 의도가 맞물려 있는 접점을 형성하고 있다.1980년대 후반 이후 한국에서는 노동운동이 급격히 활성화되고 노동자들의 임금수준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자본측 입장에서 볼 때 이윤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본은 기업 수준에서 그리고 국가 정책의 수준에서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리해고제, 근로자 파견제, 변형근로시간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지난해의 자본측의 노력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1) 수량적 유연성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수량적 유연성이란 기업이 노동자 수나 노동시간과 같은 노동투입 총량을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이는 임시공 혹은 파견 노동자의 활용이나 외주 하청 등을 통한 노동의 외부화까지 등이 포함되는 폭넓은 개념이다. 본 논문에서는 수량적 유연성의 여러 차원 중 노동자 수의 조정에 대하여만 고
    사회과학| 2006.09.05| 23페이지| 1,500원| 조회(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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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테마경제 요약정리
    『 테마경제 요약정리 』제1장 인간의 경제1.씨받이와 귀남이씨받이와 귀남이는 문화와 경제의 고리를 설명하는 상징적인 표형이다. 우리나라의 씨받이 와 남아선호 문화는 결코 먹고 사는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맹자왈 인의예지신. , 고자왈 식색본야라! 고장께서는 인간의 본성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교접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찾고 있다.다른 나라나 다른 문화권을 여행할 때 그 나라나 그 문화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반드시 시장과 뒷골목을 거쳐와야 한다고 한다. 시장이란 그 지역의 밥문화의 상징이며, 뒷골목은 섹스문화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씨받이와 씨내리의 문화가 존재한다. 씨받이라는 영화는 산 자보다 죽은 자를 더 위하는 사회가 있었다. 라는 메시지를 부각시킨다. 우리 전통사회에서 죽은 자가 감히 씨받이라는 이름으로 산 자의 고통을 강제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영생을 추구하는 우리 선조들은 사후세계에 대한 보험제도를 축조하였고, 이것이 귀남이의 역사이자 후남이의 비극이다. 유교적 영향을 받아 남자들만이 제사를 지낼 수 있다고 믿고 있었으며, 죽어서 저 세상에 가서라도 제사밥을 얻어먹어야 영생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은 사후세계의 먹거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남자아이를 두어야했고, 이를 위해서는 씨받이나 씨내리라는 방식조차도 불사했던 것이다.한편 각 나라가 동문에 대한 생각과 종교가 달라도 인류가 생존에 관해 터득해 온 험난한 삶의 체험들은 동물의 왕국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스펙터클을 강조하게 하며, 문화란 결국 인간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모든 지혜의 결정체라는 믿음을 확인케 한다. 모든 생명체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먹거리의 확보문제이다. 결국 먹거리의 문제는 경제문제이며 시.공을 초월하여 인류가 직면하는 생존전략의 계책들은 경제문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문화적 요소들은 곧 인류의 경제문제를 이해하는 실마리이고, 경제현상의 모태이며, 경제현상은 하부구조의 본질을 지탱하는 주cnt돌이다.2. 심청이와 혼수인간의 경제행위의서 태어나고 죽으며, 사회를 유지하고 변화시킨다. 늑대인간인 캬말라와 아말라가 처음 늑대굴에서 발견되었을 때, 그들은 마치 늑대처럼 행동하였다. 그들의 유일한 언어는 울부짖음이었으며, 네 발로 뛰어다니고, 늑대처럼 물어뜯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민첩하게 행동하고, 후각이 발달하여 냄새로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동물은 자연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동물다운 동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인간은 사회라는 범주 안에서 인간다운 인간으로 성숙해 간다. 결국 인간의 문제는 인간의 개인성과 사회성의 문제로 귀착될 수 있으며, 경제문제 역시 개인성과 사회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개인성을 바탕으로 한 개인주의에서 출발하였다면, 공산주의 경제체제는 사회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주의에서 출발한 것이다. 우리는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 중에서 그 어느 것도 완벽하게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자본주의가 개인주의, 이기주의, 그리고 자유주의라면, 공산중의는 공동체주의, 도덕주의, 그리고 전체주의적 성격을 가진다.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효율성에 바탕하고, 공산주의는 평등성에 바탕한다. 그러나 우리사회가 지향하는 이상적 사회는 효율성과 평등성이 모두 갖추어진 사회이다. 효율과 평등을 구형하는 사회, 개인의 선과 공동의 선을 합치하는 사회, 이것은 곧 메타 유토피아적 사회인지도 모를 일이다.7. 이빠진 동그라미인간의 욕구는 무한하다. 먹고 마시고 부비며 소유하고 지배하며 존경받고 싶어한다. 또한 그는 자신을 초월하여 신의 경지에까지 이르려 한다. 한편, 동양문화는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여 만족도에 도달하려는 무위의 양식이라면 서양문화는 대상물을 획득하여 만족에 도달하려는 유위의 양식이다.이 빠진 동그라미가 있다. 그에게는 완벽한 동그라미가 되겠다는 바램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다 그렇게 헤메이던 자신의 쪽을 찾았다. 그 순간 그는 환희와 기쁨으로 완전함을 노래하고 싶었다. 하지만 더 이상 기쁨이나 슬픔을 노래할 수 있는 입이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또다시 이 는 신앙이며, 과학과 기술은 질서 속의 풍요로운 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는 테크노피아를 전파하는 전도사이다. 이것은 기계적 세계관이며, 수학과 과학과 기술의 세계관이자, 물질주의와 역사발전에 대한 세계관이다. 오늘날 우리는 경제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화를 부르짖으며, 국경 없는 무한경쟁을 추구하고 있다. 경쟁을 통해서 인간의 삶에 대한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기보다는 인간에 대한 삶의 질을 희생시킴으로써 상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이다. 현대사회를 지배해온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사회주의 경제체제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하나는 사람 중심이고, 다른 하나는 물질 중심이다. 즉 유인주의와 유물주의이다. 유인주의는 자연보다는 인간을 중시하는 사상적 편향이고, 유물주의는 정신보다는 물질을 중요시하는 사상적 편향이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관을 모색해야 한다. 인간중심이 아닌 자연중심의 세계관으로, 소유중심이 아닌 생명중심의 존재양식으로, 물질중심이 아닌 정신과 물질이 조화로운 영육쌍전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과학과 기술은 소유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존재를 위한 지혜가 되어야 한다.제2장 역동하는 경제1. 손의 독립선언인간은 손의 자유를 통하여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었다. 인간의 손은 생산적이고 매력적인가 하면 위험하고 파괴적이며 오만불손한 마법의 칼이다.유인원이 나무에서 내려와 손의 자유를 얻고, 도구를 사용하고 새로운 도구를 만드는 순간, 그는 원숭이들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들은 사나운 맹수들과 대적하기 위하여 집단적인 협력체를 구축하였고,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였다. 나무에서 탈출한 초기인류는 직립보행, 도구의 사용, 집단적인 협력체계, 언어의 발달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동물들도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도 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간은 도구를 창조해 간다는 데 있다. 손의 독립과 도구를 창조는 인간에게 초자연적인 힘을 부여하였다. 인간해결하고, 무엇인가 남게 되고 축적되어 갔다. 무엇인가가 축적되었다는 것은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소유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유의 역사가 시작되자 인간은 탐욕의 화신이며, 투쟁의 전사이고, 권력과 위신의 숭배자가 되었다. 소유는 인간을 평가하는 가치척도이며, 인간이 도달해야 할 지고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그들은 더욱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또는 소유한 것들을 지켜내고 전수하기 위해 고뇌하고, 창안하며, 투쟁하였다. 소유의 역사는 생산력의 증대에서 비롯되었다. 이로부터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계급이 나누어지고, 가진 자는 소유한 것들을 우기로 권력과 군대를 지배하게 된다. 소유의 역사는 계급이나 계층 간의 투쟁의 역사이고, 범죄와 권력, 군대와 전쟁의 역사이다. 소유의 역사는 국가, 시장, 자본주의, 상속과 세습 제도에 대한 본질적 속성이며, 엄청난 규모의 무덤, 성곽, 수많은 건축물, 그리고 진귀한 예술품들에 대한 기록이자, 그것들을 축조하고 다듬어낸 힘없는 자들의 피와 땀이다.7. 투쟁의 역사한 톨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음으로써 더 많은 밀알이 결실을 맺을 수 있듯이, 낡은 역사가 기울어 갈 때 새로운 여사가 태동할 수 있다. 한 톨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썩으면 더 많은 밀알이 되느니라. 마르크스의 사적 유물론은 이 같은 자연현상에 대입하여 역사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발전은새로운 것이 발전을 가로막는 낡은 것과 투쟁하여 승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사회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대립성이나 투쟁성에 있다. 부르주아 사상가들이나 초기의 사회주의자들은 기존의 사회가 무너지면 세상이 종말을 맞이한다고 믿었다. 그들은 사회적 모순을 점진적 개혁에 의해 해결할 수 있다는 논리로 무장하였고, 위로부터의 혁명을 시도하기도 해였다. 하지만 소위 과학적 사회주의자들은 역사란 투쟁에 의해서만 발전할 수 있으며,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래로부터의 혁명에 의해 가능하다는 논리로 무장하였다. 기존의 사회가 썩는 전쟁은 이웃 국가들에서 전쟁특수를 제공하여 일자리를 확대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한편 기술개발이나 산업구조의 개편을 촉진하기도 한다. 전쟁은 파괴의 비극의 연출자인가 하면, 변화와 질서를 재창조하는 전통이요, 혼란이며, 아우성이다.12. 변화의 물결과학기술의 발달은 변화의 폭을 확대하고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될수록 시간가치는 높아지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정치해 간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밀려올 때마다 새로운 생산양식이 탄생하고 새로운 사회구조가 형성돼 간다.우주와 지구의 형성된 기간은 여정에 비하여 인류의 역사는 촌각에 불과하다. 하지만 짧은 시간 속에서 인간의 역사는 엄청난 변혁을 거듭해 왔다. 농업혁명은 수 천년에 걸쳐서 공업사회라는 하나의 생산양식을 만들어 냈다. 산업혁명은 300년이라는 단축된 기간에 산업사회라는 공업화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였고, 앞으로 수십 년 안에는 지식과 정보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생산체제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노인보다는 젊은이들이 중요해지고 역사학보다는 미래학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가 급격한 시대에는 역사학을 가지고는 현실을 이해할 수도 없거니와 미래에 대한 방향을 예측할 수 없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시간의 가치가 중시된다.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엄청난 변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동일한 시간대에 일어나는 사건의 결과는 더욱 파격적이다. 따라서 변화가 느린 시대의 시간과 가치와 변화가 빠른 시대의 시간의 가치는 달라지는 것이다. 또한 시간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시간의 단위가 정밀해지고 시간의 단위가 표준화되는 경향도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에서는 시간의 개념이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생산과 소비에 시간의 가치가 반영되고, 시간에 대한 생산성이 중시되고 있다. 농업사회에서는 생산과 소비가 일치됨으로써 직장과 가정이 하나였다. 산업사회에서는 생산과 소비가 분리되고 분.
    독후감/창작| 2006.09.05| 28페이지| 1,000원| 조회(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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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최고 경영자 안철수
    Ⅰ.서 론21세기를 맞아 기업들은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급격한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그들만의 가치를 창조하는 등 차별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다각화된 글로벌 경영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역량 있는 최고경영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다시 말해, CEO의 역량이 어떠한가에 따라 그 기업의 시장가치와 미래 비전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경영 마케팅으로 성공한 CEO를 분석함으로써 그들의 경영을 중심에 두고 배우고 발전시켜야 하겠다.그렇다면 우리사회에서 성공한 CEO의 대표적 인물에는 누가 있을까?그 대표적 인물을 찾다, 문득 MBC에서 CEO 안철수를 본 기억이 났다.'안철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는 TV나 잡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모두들 그 사람을 훌륭한 CEO라고 말한다. 그 사람의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훌륭하다고 하는 것일까? 안철수씨가 미국 멕아피사의 천만불을 거절했기 때문에 훌륭한 것일까? 결코 이것 때문만은 아니다. 내가 처음 안철수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된 것은 ‘천만불을 거절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알면 알 수 록 그는 천만불을 거절한 사람 이상의 훌륭한 경영자였다.안철수 연구소는 1995년 백신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회사로서 보안 업계 첫발을 내딘 이래 지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최초, 최고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성장해왔다. 외국의 백신 업체들까지 국내 시장에 진입해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 85%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안철수 연구소의 대표이사 소장인 안철수. 그는 , 라 불릴 정도로,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에 관한 한 세계적 권위자이다.젊은 나이의 의사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보안 업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가지고,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를 현명하게 이끌어 가고 있는 CEO 안철수의 가치관을 비롯한 그의 경 2월~1994년 4월 해군 군의관- 1995년 2월 안철수 연구소 설립- 1997년 5월 미국 펜실베니아대 공대 및 와튼스쿨 기술경영학 석사- 2000년 10월 미국 스탠포드대 벤처비즈니스과정 연수- 2003년 제5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2005년 2월 포스코 사외이사- 2005년 3월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2)안철수의 저서- 1990. 바이러스뉴스 1호(성안당)- 1991. 바이러스뉴스 2호(성안당)- 1995. 바이러스 분석과 백신 제작(정보시대)- 1997. 안철수의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정보시대)- 1998. 안철수와 윈도우 98(정보시대)- 2000. 안철수의 인터넷 지름길(정보시대)- 2001. CEO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김영사)- 2004.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김영사)3)주요선정 경력- 1994.03 월간 마이컴 '컴퓨터 인물'- 1995.01 주간 시사저널 '한국의 30대 뉴리더'- 1995.02 월간 PC라인 '컴퓨터 인물' (소프트웨어부문 및 필자부문)- 1998.07 월간 프로그램세계 '가장 존경받는 프로그래머'- 1998.08 조선일보 '건국 후 과학기술 업적 50선' -V3- 1998.09 전자신문 주최 15,000명 네티즌 대상 조사 결과- '50대 기업인 중 1위'- 1999.07 주간 매경이코노미'가장 존경하는 기업인 20인'- 1999.09 PC WEEK '한국의 IT 스타 10인'- 1999.10 월간조선 '한국의 50대 기업인'- 1999.12 월간 PC라인 '99년 베스트 인물'- 1999.12 월간 네트웍컴퓨팅 '20세기 한국 정보통신업계를 빛낸 인물 14인'- 1999.12 서울경제신문 '올해의 10대 인물'- 1999.12 매경이코노미 주최 2,000명 네티즌 대상 조사결과- 20C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물 6위'- 1999.12 매경이코노미 주최 2,000명 네티즌 대상 조사결과- 20C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 7위 '- 1999.12 매일경제신문 '20세기 한국을 빛낸40년을 빛낼 경영인'- 2000.09 네트웍타임즈 '국내 정보통신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물 1위'- 2000.10 한국경제신문 'e비즈 뉴리더 50인'- 2000.12 월간 참여사회 '희망을 주는 경제인'- 2000.12 주간 한경비즈니스 '올해의 CEO-주목받는 CEO'- 2000.12 주간 매경이코노미 '미래를 이끌 벤처인 1위'- 2000.12 MBC-한국갤럽 '21세기를 이끌 인물 과학기술 분야1위'- 2001.01 매일경제신문 '전현직 CEO 중 한국에 필요한 CEO 1위'- 2001.01 한국일보 '21세기를 빛낼 CEO21인'- 2001.03 디지털타임스 '2001년 디지털 사회를 이끌어갈 e리더 50인'- 2001.04 한겨레IT기업평가센터 '한국대표 디지털 CEO'- 2001.06 일본 시사주간지 SAPIO '21세기 아시아의 리더 30인'- 2001.10 경향신문 '한국의 얼굴 55인'- 2001.11 월간 현대경영 '2001년 베스트 한국 경영자 1위'- 2001.12 월간 정경뉴스/한국언론인연합회 '2001년 올해의 경제인 5인'- 2001.12 주간 iWeekly '올해의 베스트 CEO 1위'- 2002.01 월간 CEO '2002 가장 주목받는 CEO 10 인'- 2002.01 주간 한겨레21 '올해 주목할 만한 경제인'- 2002.03 주간 이코노미스트 한국 최고의 CEO 3위', '한국 최고의 디지털 CEO 1위'2.안철수의 가치관첫째, 평생공부 & 최선을 다하기우선, 안철수는 평생 공부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그는 공부는 하면 할수록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자만은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경계하는 스타일인데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늘 공부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란다.둘째, 기본을 충실히 하기안철수는 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웠고, 회사를 세운 후에도 경영에 도움이 되는 많은 지혜를 책에서 얻어 그대로 적용하여 성공한 경우가 많다. 그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자 항보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당장의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차근차근 일을 진척시켜 나가는 것이야말로 결국에는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해법인 것이다. 단기적인 승부에 목숨을 거는 근시안적인 생각은 성공의 기회를 놓쳐버릴 위험을 늘 안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의 이러한 개인적인 성향이 기업의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안철수 연구소가 발전을 거듭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넷째, 원칙 중심의 판단과 선택안철수는 매사에 있어서 원칙에 입각해서 판단하고 행동한다. 원칙이야말로 결과적으로 질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좋은 태도이다. 그러나 이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현실 속에서 원칙을 지키다 보면 그 순간에는 오히려 크고 작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그에게는 유관분야가 아니면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이 있었기에 벤처바람에도 끄떡하지 않고 오늘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장래가 보장된 대학교수를 뿌리친 것도 그의 원칙을 준수하려는 태도가 한 몫 했다. 앞으로도 그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어떤 손해를 보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그 만의 판단기준과 선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다섯째, 다양성 인정하기안철수는 따뜻한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남을 배려하고자 한다. 특히, 자기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 즉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중요시한다. 그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는 일방적인 단정을 경계했고, 상대방 입장이 되어서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덧붙이자면, 그는 기업에 있어서 다양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물론 조직의 구성원이 되면 그 회사의 핵심가치나 기업문화를 준수해야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개개인의 성격, 기질, 취향은 항상 존중되어야 한다.다양함은 오히려 그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측면도 있다. 성격 타입이 다양한 회사는 서로간에 협력관계가 잘 형성되면 굉장히 생산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성은 벤처기업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한 분야가 유망하다고 우르 인 것이다.3. 안철수의 경영관기업들을 보면 어떤 곳은 나타났다가 곧 사라집니다. 30년이 평균 수명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어떤 기업은 아주 오랫동안 그것도 매우 성공적으로 살아남습니다. 설립자가 죽고, CEO가 바뀌고, 심지어 회사의 사업영역이 바뀌는데도 계속 살아남는 기업이 있습니다. 도대체 그런 기업과 일반기업 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오래 살아남는 기업들에는 '핵심가치(core value)'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회사가 아무리 상황이 바뀌고 힘들더라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컨대 핵심가치가 '정직'인 회사가 있다고 할 때, 그 회사가 너무 어려워져 정직하지 않아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도래했을 때, '핵심가치를 포기할 바에야 차라리 회사 문 닫자'라고 할 수 있는 것, 그 정도로 소중한 것이 핵심가치라고 생각합니다.핵심가치가 확고한 회사들은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 그럼에도 모든 판단근거는 회사 내에서 알게 모르게 형성되어 온 핵심가치에 있습니다.'존슨 앤 존슨'도 그런 경우입니다. 누군가 이 회사 제품인 타이레놀 포장에 독극 물을 넣는 바람에 세상이 발칵 뒤집혔던 적이 있습니다. 즉각 중역회의가 소집되었고, 대책은 놀라울 만큼 빠르게 나왔습니다. 대책은 미국 전역의 타이레놀을 회수한다는 것. 그로 인해 존슨 앤 존슨은 그 해 1억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손해를 보았지만 회사에 대한 소비자의 굳건한 신뢰를 그 대가로 받았습니다. 존슨 앤 존슨의 핵심가치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자'였습니다.문제는 이 '핵심가치'가 CEO나 창업자가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를 디자인하는 것은 CEO나 창업자지만, 그를 내면화하는 일은 그들의 능력 밖입니다. 우리 회사의 핵심가치는 이러이러한 것이다라고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각 직원들의 마음속에 내면화 돼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정도가 되어야 진짜 핵심가치라고 할 수 있겠죠.이러한 그의 말을 종합해 보았을 때 그다.
    경영/경제| 2006.09.05| 6페이지| 1,000원| 조회(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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