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어주는 여자》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다른 책들을 접했을 때 모두 그러하듯이 제목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왔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라는 책의 제목에서 요즘을 살아가는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림을 사람들 스스로 읽지 못하는 우리의 상황, 그래서 그림을 '읽어주는' 여자를 통해서 그림을 만나게 되는 우리의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국내 최초의 미술전문 MC이면서 또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서양의 현대화를 중심으로, 창작자와 감상자의 입장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그림을 읽어 나간다. 흔히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은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림 속에 감추어진 것들을 흔하지 않은 방법, 즉 '읽는 것'을 통해 발견해 나간다.한젬마는 단순히 그림에 대한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그림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애정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각으로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며, 마지막에는 저자와 그림이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저자의 자신과 주변의 삶 자체를 그림으로 연결하는 감성적인 에세이는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나 그림 자체가 주는 의미가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인식시키며 국내외 여러 작가들의 그림 사진을 부담 없이 감상하게 한다. 그림도 예술의 한 종류라고 생각해 볼 때, 서점의 미술 코너에 꽃힌 두꺼운 화집은 왠지 거리감을 느끼게 하지만, 일반 서적 코너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과 이야기는 한쪽 구석에 처박아 두었던 감성을 일깨우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피카소는 “그림은 거실을 장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을 공격하고 수비하기 위한 무기다”고 말했다. 그림의 본질은 사람의 감성과 이성을 자극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 그림이 그것을 대신해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그림 읽어주는 여자」를 읽어보면 본격적인 그림에 대한 설명은 없다. 미술에 관한 초보적 지식을 얻기 위해서 책을 들춰본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실망할 수도 있을 만큼 신변잡기적인 에세이들로 가득 차 있다. 드가의 그림을 두고 뜬금없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 대한 감상을 늘어놓는가 하면, 미로의 그림을 두고는 자신이 음치라서 고생했다는 이야기만 한다.그는 그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독자층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일부러 그림에 관한 정보는 배제했다고 한다. 다만 사람들이 그녀가 제시한 에피소드를 즐겁게 읽다가 무심코 옆에 나란히 실린 그림을 보고 이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것이다.
·도덕교육 - 도덕적 인간을 길러내는 일도덕적 인간이 되는 일은 도덕적 덕을 지니는 일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이 때 도덕 적 덕이란 도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탁월한 성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도덕적 덕은 어떻게 해서 길러지는 것일까?아리스토텔레스는 기쁨, 슬픔, 쾌락, 고통, 열망 등 인간의 감정, 정서, 욕구가 작용하는 부분에 도덕적 덕을 위치시켰다. 인간의 감정, 정서, 욕구는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그것 자 체가 선이나 악이 될 만한 것들이 아니며, 그것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발동되느냐에 따라 서 선도 되고 악도 된다는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한다.아리스토텔레스는 감정, 정서, 욕구 등이 발동함에 있어 과도하거나 부족할 때 악이 되고, 적절하게 이루어질 때 선이 된다고 보았다.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도덕적 덕은 먼저 인간의 감정, 정서, 욕구를 적절히 다스리는 일과 관련을 맺으면서 나타나는데, 중용을 추구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아리스토 텔레스에게 있어 도덕적 덕은 중용을 잘 실천하는 일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도덕적 덕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1어렸을 적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여야 한다.도덕적 덕은 습관의 결과로 생긴다.1도덕적 덕은 우리가 본성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는 것2도덕적 덕은 선천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획득되는 것3도덕적 덕은 많은 시간에 걸쳐 직접적인 실천과 체험, 반복적 노력에 의해 얻어지며 습관에 의해 완전하게 되는 것2올바른 정념을 구비해야 한다.덕은 쾌락과 고통에 관계되는 것인데, 자연히 덕스러운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쾌락과 고통에 대해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쾌락과 고통에 있어 좋고 나쁨을 가려 이를 추구하거나 회피하는 성향을 길러야 하는데, 그렇게 되도록 아주 어렸을 적부 터 교육을 받아야 하는 바,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올바른 교육이다.3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성품을 갖추어야 한다.중용선택의 도덕적 덕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실천적 지혜와 이성적 원리에 의거하여 행위를 결정하는 성품이 길러져야만 한다.도덕적 덕을 습득하려면 선을 추구하는 일을 직접 해보면서 행동으로 익혀 습관화하는 일과 옳고 좋은 일을 지향하는 정념을 지니는 일, 이성적 원리와 실천적 지혜에 입각하여 최선의 것을 선택하는 일 모두가 길러져야만 한다. 즉, 도덕적 덕은 도덕 생활과 관련하여 인간의 이성적 부분과 정의적 부분, 행동부분을 통합적으로 성숙시켜 갈 때 비로소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교육론은 오직 개인만을 고려하는 개인윤리적 접근은 아니며, 사회 윤리적 접근의 시각을 같이 지니고 있었다.사회윤리적 접근이란 바람직한 도덕공동체를 형성하고 개인의 사회윤리적 도덕성을 발 달 시키기 위해 도덕교육이 이루어지는 장과 환경, 교육 내용과 방법을 적절히 조성하여 교육에 임하는 접근을 말한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과 교육의 실천과정에 대해 논술하시오.사회과 교육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기능·태도·성격 및 습관 등을 체계적으로 함양시키기 위한 교과교육이라고 백과사전에 정의되어 있다. 이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과 교육은 기본적으로 사회생활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반 사항들을 익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사회과 교육의 의미를 충분히 나타내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여기에 이제껏 배운 사회과 교육의 정의를 살펴보자면 사회과 교육은 social science를 바탕으로 확실한 가치관 .태도를 갖춘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사회과 교육의 목표와도 연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회과교육의 목표는 지식의 교육만이 아닌 그것을 바탕으로 확실한 가치관을 가진 인간 육성이라고 할 수 있다.사회과 교육의 목표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사회과 교육은 그 사회가 지향하는 이상향과 그에 필요한 사람을 다루는 학문이다. 이러한 이상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들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이상향이라 하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보다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기 위한 하나하나의 실천이 이상향에 도달하는 길이고, 그러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이 바로 이상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과 교육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어떤 역할을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가장 큰 폭의 변화와 가장 빠른 속도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현실은 개인의 정체성과 가치의 혼란을 가져온다. 이러한 문제들은 정체성과 가치의 혼란은 극복하고 윤리를 확립해야 할 필요성을 대두시키는데, 이러한 문제해결에 가장 적합한 교과가 사회과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사회과 교육은 교과 수업을 통하여 정보사회에 필요한 시민적 자질과 윤리를 확립시키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사회과 교육의 첫 번째 실천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둘째로, 현대 사회와 미래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복잡한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회과 교육의 목표이자 실천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해결 능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사회과는 교과 수업에서 단순한 지식만이 아닌 웹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정보의 탐색능력이나 정보 활용능력을 가진 시민을 기르는데 기여한다.셋째로, 사회과 교육은 고급 사고력을 기르는데 기여해야 한다. 고급사고력은 도전적이고 확산적인 사고를 통해 기존과 다른 방식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를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고급사고력의 강조에 따라 사회과 수업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이러한 고급사고력의 한 예로 창조적 사고를 들 수 있다. 창조적 사고는 동조적이지 않고 독창적이며 다양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여지를 보이는 사고로서 개개인이 독특한 사고를 표현하는 것이다. 기존에 그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이에 더하여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통해 표현되는 것으로 21세기 인간상이 가져야 할 중요한 사고능력으로 꼽고 있는 기능이다. .그러므로 사회과에서 이러한 창조적 사고를 가능하게 돕기 위해서는 우선 창조적 사고를 가능하게 돕는 적절한 학습과제를 구성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존에 학습한 다양한 사회과학적 지식에 근거하여 자신의 창조적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학습과제를 부여하는 것이 사회과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 예를 들자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에서 유진 선생님이 반아이들에게 내어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오라는 것 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의 학습과제가 단순히 지식위주의 학습과제였고, 정의적 영역 즉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것에 비해 유진 선생님이 부여한 이 과제는 학생들의 생각, 즉 사고와 관찰력을 요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그 사고에 따른 감정이나 마음의 변화를 함께 동반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실천 동기를 부여해 그것을 실천하도록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창조적 학습과제를 부여했을 경우 교사의 역할또한 크다고 할 있는데 단순히 학생의 사고과정과 변화를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보조자로 있기보다는 그것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또한 여러 방면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 협력자 또는 조언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