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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평가A좋아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책을 읽은 후에 나는 먼저 니체가 말한 '신의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니체의 출생 전후 유럽은 낭만주의와 사실주의가 교차했다. 또 젊은 시기에 니체는 프랑스(?)와의 전쟁에 참가하면서 전쟁과 문명의 참상을 경험했다고 한다. 아무튼 니체의 이 저서는 문명과 인간, 기존의 사상에 대한 회의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유럽은 르네상스 이후 근세를 맞이하기까지 서기 500년경부터 약 1천여 년간 종교적 암흑시대를 겪었다. 군주들은 종교를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이용했고 모든 문화와 예술은 카톨릭에 의해 압살되었다. 르네상스와 산업혁명 등을 거치며 유럽 대륙은 갖가지 사조와 변혁의 바람이 정신없이 몰아치는 시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곳곳에 남아 있는 신의 잔재물은 변화와 개혁, 혹은 새로운 이상을 마련하는 토대의 걸림돌이었다. 니체가 신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신의 족쇄에서 놓여나길 호소하게 된 배경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1883∼1885 사이에 쓰여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핵심적인 내용은 신의 죽음이며, 그로 인한 지상의 의의를 설파하였고, 영겁회귀(시간은 원형(圓形)을 이루고, 때문에 영원하며, 그 원형 안에서 일체의 사물이 그대로 무한히 되풀이되며, 그와 같은 인식의 발견도 무한히 되풀이된다는 내용이다.)에 의해 삶의 긍정의 최고 형식을 밝혔으며 초인(超人)의 이상이 들어있다. 또 근대를 형성해 온 그리스도교가 삶을 파괴하는 타락의 원인이라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설해야 한다고 역설되어 있다. 기조를 이루는 것은 근대 문명에 대한 비판이며 그것의 극복이다. (부분 인용)5. 그렇다면 짜라투스트라는 누구인가?책 속에서 니체가 창조한 짜라투스트라는 페르시아의 광야에서 불멸의 가르침을 외친 예언자이다. 그는 예수의 모습이기도 하고, 알라의 모습이기도 하며, 이문열 소설 '사람의 아들'에 액자소설로 들어 있는 적그리스도의 한 이름 '아하츠 페르츠'를 닮기도 했다.그는 예언자이고 선지자이며 어느 날 문득 그의 동굴을 내려와 세상을 두루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갖가지 사상을 설교하고 제 동굴로 돌아간다. 짜라투스트라는 길 위에서 시작하여 길 안에서 끝난다. 그것은 이 책의 기본 사상인 영원회귀와도 같은 맥락이다.6. 어설픈 짜라투스트라 강독 Ⅱ앞에서 언급했듯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고 짜라투스트라가 동굴을 나서는 것에서 시작하여 세상을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그 내용들의 제목은 '환희와 정욕에 대하여''순결에 대하여''벗에 대하여' 와 같은 형식들인데 한 마디로 짜라투스트라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니체 자신이 유럽 대륙의 군주와 군중과 신의 잔재물들에 대하여 거대한 광끼의 외침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책 속의 짜라투스트라는 바로 니체 자신이며 신의 죽음을 선포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한 전령사이며 19세기 유럽을 바라보고 앞날을 걱정하고 있는 가장 위대한 전령사이자 선지자, 예언자인 것이다.본문의 중요 내용과 간단한 감상을 덧붙이면.가. 서설[본문]인간은 동물과 초인 사이에 놓인 밧줄이며, 심연 위에 놓인 밧줄이다. 건너가는 것도 위태롭고, 지나가는 도중도 위태롭고, 뒤돌아 보는 것도 위태롭고, 그 위에 떨며 머물러 있는 것도 위태로운 일이다. 인간의 위대한 점은 인간은 하나의 다리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감상]니체는 인간을 모든 우주의 중심에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니체가 말하는 초인超人 (superman)은 사실상 불가능한 캐릭터인 동시에 가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만물의 영장인 인류는 이미 니체가 말하고 있는 초인의 단계인지도 모른다. 니체는 인간을 중간자로 보고 초인을 향해 끝없이 향상되는 것을 인간의 목표로 보고 있다. 또한 말인과 중간자를 거쳐 초인의 단계에 이르는 수레바퀴를 영원회귀의 과정으로 보았다. 사실상 神이라는 존재는 아직 증명되지 않은 존재이다. 니체의 이와 같은 주장은 인간이 비로소 기독교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는 하나의 선포와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때문에 사실적이고 실존적이다. 위의 서설에서 니체는 인간을 하나의 개체로 보지 않고 하나의 공동체적 개체(영원회귀) 선상에 놓인 밧줄, 혹은 끈)으로 해석하고 있다.나. 낙타, 사자, 아이의 비유[본문]나는 그대들에게 정신의 세 단계의 변화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인내력 있는 인간의 정신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사막을 달리는 낙타처럼 끝없이 사막을 달린다. 그러나 사막을 동경하며 달리던 낙타는 변화를 맞이한다. 정신은 자유를 맞이하고 사막을 지배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에 정신은 사자가 된다. 자유를 찾은 사자는 신에게 대항하며 그 신의 이름은 '마땅히 해야 하는 어떤 것'이다. 하지만 사자는 '마땅히 해야 하는 어떤 것'을 이길 수 없다. 그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마땅히 해야 하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아이'의 맑은 마음이다.[감상]사실,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든 비유이다. 아마 제각각의 해설이 나오지 않을까. 정신에 대한 이런 식의 설명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당시에 신의 영역인 인간의 정신에대하여 니체처럼 이러한 고민을 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점이야말로 이 비유를 가치있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이 비유의 해석은 각양각색이겠지만 개인 적으로 지적 능력의 발전과 대입시켜 생각해보고 싶다. 우리는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그 방면에 있어서 건방져 진다. 즉, 올챙이 시절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만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의 정신은 단련하고 사고할수록 사자처럼 강인해 지지만 결국 그 상태로는 단단한 세계를 허물지 못할 것이다. 비단 천을 벨 수 있는 것은 단단한 검이 아니라 얇고 날카로운 검일 것이다. 순수한 아이의 비유는 아마도 이러한 상태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지.다. 정신과 연못의 비유.[본문]정신은 모험가이다. 그러나 군중은 고여있는 연못과 같다. 연못은 아무데로도 흐르지 않는다. 그 물은 곧 썩는다. 정신은 하나의 강이다. 강은 항상 새로운 땅으로 흐른다. 강은 바다안에서 용해될 때까지 산에서 계곡으로, 그리고 평원으로 흘러간다.
    독후감/창작| 2002.04.29| 4페이지| 2,000원| 조회(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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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포트표지 평가A좋아요
    배경화면| 2002.04.29| 1페이지| 무료| 조회(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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