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호학적 비평의 등장기존의 TV연구가 주로 사회적 효과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방송비평도 저널리즘 비평에 치우쳤다고 보고, TV의 개별적인 질적분석이 요구되게 된다. 방송비평의 질적분석 방법으로는 사회학적 분석방법, 맑스주의적 분석방법, 기호학적 방법, 정신분석학적 방법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기호학적 방법은 종전에 TV를 사회적인 영향력을 갖는 하나의 도구로 보는 입장을 탈피, 대중예술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간주한다. TV화면은 소설, 영화, 그림과 마찬가지로 기호, 상징, 이야기로 이루어진 의미의 복합체, 의미의 생산지로 정의한다. 기호체계로서 TV텍스트를 비평하기 위해서는 독특한 영상이 지니는 의미작용이나 사회적으로 재생산된 작품으로서 이해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따라서 TV텍스트와 그것이 전달하는 사회 문화적 함의를 드러내 줄 수 있는 새로운 심층적 방법론인 기호학적 방법론의 모색은 지금껏 실시되어온 실증적인 입장에서의 비평이 간과해왔던 내포적 의미와 외연적 의미의 간극을 매워줄 가능성을 제공해준다. 텍스트와 그것을 낳은 사회적 관계를 함께 고려하고 텍스트 안에서 그 사회적 함의를 찾는데 유용하다 하겠다. 기호학의 창시자 Saussure는 주로 언어체계에 관심을 기울였으므로 기호표현과 기호내용의 관계, 또는 텍스트 내의 기호들과 다른 기호들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고, 이 단계의 의미작용을 밝혀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언어학적 측면이 강조되어 있어 비언어적 기호를 주로 사용하는 여타 문화현상에 적용하기에는 미흡함이 있었다. 후에 Pierce, Barthes, Baudrillard 등에 의해 문화적 가치의 차원을 부가시킨 기호학 연구가 이루어지게 된다.2. 기호학적 방법기호학은 어떻게 기호들이 문맥(context)속에서 의미를 전달하고 의미를 창출해내는지, 그 방법에 대한 의미를 탐구하는 분석방법이다. 기호학은 사물을 그 자체로서가 아니라 여타의 상황들과 함께 고려한 결과로 보기 때문에 기호학적 분석에서는 기호와 관계가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그리고 그런 관계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관계가 이항대립이다. 이항대립은 어떠한 개념이 그 특성을 갖는 것은 대별되는 다른 개념이 있기 때문에 성립된다는 논리를 기반으로 한다. 즉, 부유함 은 가난함 이 없이는 아무런 의미를 나타낼 수 없고, 행복 또한 슬픔 없이는 의미를 지닐 수 없다.기호는 기표와 기의로 이루어지는데, 이 둘의 관계는 자의적이므로 하나의 낱말과 하나의 개념은 논리적인 연결이 없다. 이렇듯 기호표현과 그것의 개념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기호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언어를 따르고 있다는 입장에서 볼 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과거에 자의적으로 선택된 기호표현을 필연적으로 따르게 되어 있다.이런 기호의 특성으로 TV스크린 속의 의미를 파악함에 있어 언어적 기호 외에 비언어적 기호도 언어 의미 생성 방식에 똑같이 대입시켜 볼 수 있다. TV속의 사진 같은 것은 관습에 의해서 자의적으로 동기화 된 기호이다.기호학적 분석은 텍스트 속에서 쓰여진 계열체와 통합체의 원칙들을 추출함으로써 구조방식과 생성된 의미가 가진 함의를 알 수 있다. 통합체적 분석은 텍스트를 어떤 종류의 이야기체를 구성하는 사건들의 연쇄로 보고, 계열체적 분석은 텍스트 속에 묻혀서 의미를 발생시키는 숨겨진 이항대립의 유형을 밝히는 것과 관계가 있다. 즉, 통합체는 통시적인 것으로 기호의 순서적 배열, 규칙에 의해 지배되는 기호의 조합이며, 계열체는 공시적인 것으로 결합 규칙에 따라 서로 교체될 수 있는 유사한 일련의 기호이다. 가령 자유주의자 와 테러리스트 는 각각의 의미를 갖는 계열체로서 자유주의자인 테러리스트 또한 문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순서, 배열에 의한 통합체로써의 자유주의자인 테러리스트 는 반대되는 담화에 속하므로 성립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하나의 통합체적 연쇄로 생산된 텍스트 내에서 한 배우를 잡는 각각의 샷들이 계열체 범주에 들어가는 것도 한 예이다.TV의 기호체계를 분류함에 있어 Seiter는 로고, 테두리선, 프레임, 도표, 컴퓨터그래픽 등 5가지 요소를 기호로 내세운 반면, Fiske는 카메라기법, 조명, 음악 및 음향효과, 배역, 무대장치, 대화 액션, 의상 등을 고려의 대상으로 삼을 기호라고 제시하였다. 우선 카메라는 TV와 시청자를 이어주는 기본적 수단이 되며, 시청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서술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는 카메라를 통하여 사물을 지각하고 카메라가 잡은 구도와 크기 등에 의해 대상을 바라본다. 만약 카메라가 클로즈업을 사용한다면 피사체의 배경이나 상황보다 피사체의 한 부분에만 몰입하게 된다. 따라서 카메라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비추어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떨리는 손가락의 클로즈업은 긴장감의 의미까지 가져다 주게 된다. 다음은 배역(인물)인데, 인물은 텍스트 기호요소로서 실제 존재하는 개인이 아니라 인물을 통해 구현되는 가치에 더 관심을 두게 된다. 즉, 성별, 나이, 시청자가 인물에 대해 갖는 이미지와 정보 등 인물이 갖는 유사성의 관계는 텍스트의 외연적 이야기의 수준을 넘어 텍스트가 존재하는 사회 속으로 확대해 해석할 수 있다. 편집은 단순히 필름을 잇는 일이 아니라, 전체 텍스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배열하고 시청자의 연상작용과 감상을 강제적, 고의적으로 특정하게 유도하게 된다.
제 5 장 영상 서사의 구조서사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대화·영화·텔레비전·소설·광고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은 다양한 수준의 서사로 짜여져 있다. 서사이론은 이야기 구조와 표현방법에 대한 탐구로 텍스트의 구조에 초점을 맞춰왔다. 따라서 서사이론은 텍스트를 보다 분석적으로 탐구하는 길을 열어 준다. 영상언어로 이루어졌다 해도 인쇄광고, 사진, 회화 등은 시간의 흐름이 중요하지 않으므로 비서사적 텍스트이며, 서사적 텍스트인 소설과 영화·드라마에도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1. 서사의 구성요소서사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구성되는 연속적 사건을 배열하고 특정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서사가 발전하려면 적어도 두 개 이상의 사건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둘 이상의 사건은 우연적이기보다 인과성을 지녀야 하며, 둘 이상의 인과성을 지닌 사건의 연속을 이야기라고 부른다. 서사는 기본적으로 이야기(내용)와 담론(형식)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야기와 담론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담론은 사건을 표현하는 방식이므로 사건들이 카메라를 통해 서술되는 것도 담론이 되며, 사건의 연쇄는 이야기이며 담론이 된다. 이야기와 담론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표현되는데, 바흐친은 서사의 시간과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시간공간 의 개념을 제시한다. 서사구조 내에서 시간과 공간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지만, 텍스트 구조의 측면에서 시간과 공간을 구분함으로써 서사의 구조를 보다 잘 해명할 수 있다. 서사의 구성요소들은 매체에 다라 동일하게 표현되지 않는다. 문자언어의 서사는 연상서사보다 시간을 쉽게 요약해서 표현할 수 있다. 문자언어의 서사는 상대적으로 시간을 쉽게 조절하기 때문에 시간으로부터 자유롭지만, 공간을 표현하는 데에는 일정한 한계를 지닌다. 반면 영상서사는 눈으로 보여진다는 사실로 인해 특별한 공간적 관계를 쉽게 묘사할 수 있지만, 공간을 요약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이 경우 음성언어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다.2. 이야기와 플롯이야기의 구성요소는 사선, 배경, 인물이다. 채트먼은 서사구조 내에서 누가 이야기를 진술하고 무엇이 발생하는지 또는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과정진술 과 정태진술 로 나눈다. 과정진술은 표현범주로서 행위와 발생을 의미하며, 정태진술은 사건의 행위보다는 상태를 표현한 것이다. 과정과 정태에서 어느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의 흐름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과정에 대한 파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과정은 직접적으로, 정태는 암시적이거나 함축적으로 플롯, 배경, 인물에 영향을 미친다. 이야기는 사건들의 연쇄를 통해 이어지는 행위의 발전을 의미하며, 사건의 전환을 통해 인물의 행동이나 심리상태 등이 변화되고 이야기는 발전하게 된다. 플롯은 사건들에 대한 배열로 이야기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들 중에서 특정한 것을 강조하며, 독자나 관객으로 하여금 특정내용을 해석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따라서 플롯은 이야기의 구성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배경은 서사가 발생하는 공간으로 서사의 분위기를 증가시킨다. 등장인물은 행위를 통해서 사건에 연루되고 갈등관계를 맺으면서 발전한다. 등장인물이 고정되어 있다면 서사는 재미없는 이야기가 되거나 독자나 수용자의 관심을 끌기 어렵게 된다.3. 담론과 서술행위이야기가 표현된 내용이라면 담론은 표현하는 형식이다. 서술자는 배경을 묘사하고, 등장인물을 설명하며, 등장인물이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은 것도 표현한다. 서사과정을 일반적 커뮤니케이션 모델로 표현하면 실제작가→내포작가→서술자→피화자→내포독자→실제독자 이다. 서사이론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서술자로서 내포작가의 문제인데, 서사의 작가는 서사의 화자와 동일시 될 수 없다. 각각의 작품에서 이야기되는 방식은 내포작가의 역할에 의해서 규정되는 것이다. 내포작가는 특정 서사 내에서 이야기가 실제작가에 의해 구체화되는 방식을 의미한다. 담론의 서술행위를 이해할 때 다이제시스 서술자와 논다이제시스 서술자를 구분하는 일도 중요한데, 다이제시스는 서사의 세계를 의미하고 논다이제시스는 첨가된 화면이다. 서사의 구성인물이 시청각 텍스트 내에서 볼 수 있고 지각할 수 있는 것은 다이제시스이고, 관객이나 수용자가 인식하는 것은 논다이제시스이다. 등장인물이 말하는 방식은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등장인물이 다른 등장인물과 실제로 대화하는 것이고, 둘째는 독백을 통한 서술이며, 셋째는 내적독백으로 등장인물의 정신적 목소리이다.4. 의 서사구조은 2002년 KBS2 드라마시티에서 방영된 단막극이다. 은 레즈비언의 성 정체성을 다룬 도전적인 작품이다. 의 담론에서 가장 특징적인 서술행위는 시선의 교류이다. 이것은 현선과 진희의 시선교류지만, 서술자로서 작가가 동성애를 묘사하는 방법으로 시선이 활용되는 것이다. 도 은 동성애 당사자인 현선의 시점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동성애를 묘사하고 있다. 동성애가 감추기의 장치로 은밀하게 표현되기보다 드러냄의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다루어져 있다. 이밖에도 대사보다는 음악과 영상을 지배적 코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사나 행위의 압축과 절제가 두드러진다.제 6 장 포스트모던 이미지포스트모던 하다는 용어는 새로운 감성, 미학, 그리고 문화적 담론의 출현과 모더니즘 예술에서 보여주었던 권위의 상실을 함축한다. 포스트모던 문화는 다양한 문화적 형식들과 공간 속에서 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예술과 문화의 영역에서 모더니즘의 전통이 조금씩 붕괴되고 있다는 징후인 동시에 자본주의 자체의 내재적 리듬 혹은 소비의 주술적 매혹이 전반적인 문화와 예술의 영역 안으로 침윤해 있다는 것이다. 포스트모던 문화는 영상 이미지 영역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포스트모던 이미지는 단순히 이미지의 변화와 새로운 형식만이 아니라 이미지의 수용과 미학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1. 영상이미지의 포스트모더니티포스트모던 이미지는 다양한 장르들을 혼합하고, 새로운 전자매체를 이용하거나 혹은 과거의 이미지를 짜깁기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모던 이미지는 그것의 독특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트모더니티를 만들어낸다. 포스트모더니티는 기호 혹은 의미작용, 분위기, 차이의 소멸 등의 측면에서 마술적 표현주의, 신명나는 허무주의, 무차이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1) 마술적 표현주의마술적 표현주의는 두 가지의 포스트모던 형식인 매혹시키기와 혼성모방을 통해서 확대·재생산된다. 매혹시키기는 의미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미를 소외시키거나 해체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메시지보다는 미디어, 이념보다는 우상, 진실보다는 시뮬라크럼에 호소함으로써 설립되기 때문이다. 혼성모방은 이미지의 짜깁기로 패러디의 동기와 풍자, 언어문법의 구조가 상실된 채 다른 텍스트의 단순한 모방으로부터 나오는 탈문맥화된 언어적 콜라주 라고 말할 수 있다.2) 신명나는 허무주의사회주체가 의미의 경험이나 공유된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분위기로만 이끌리게 될 때, 그가 살아가는 현실이나 역사 속에서 주체를 구성하는 일은 불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분위기로의 도피는 일종의 의미 없는 행복감 도는 신명나는 허무주의를 생산한다, 이것은 주체를 탈중심화시키며, 혼란스럽게 하고, 하나의 특별한 이미지와 이미지의 연속성 속에 독자를 가두며, 주체를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끌고 간다.
제 3 장 코드와 시선기호는 어떤 것을 표상하는 그 무엇이다. 퍼스는 기호를 세 가지 종류-도상, 지표, 상징-로 구분한다. 도상은 표현하는 대상과 유사한 기호이며, 지표는 표현하는 것과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호로 인과적 관계를 맺고 있다. 상징은 문화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기호로, 문화마다 다르게 해석된다. 기호의 의미는 어느 정도 규정되어 있으면서도 열려 있으므로, 해석자는 기존의 경험과 관습을 통해 기호의 의미를 받아들인다. 카메라의 앵글, 렌즈, 쇼트의 구성, 조명, 카메라의 움직임 등에는 의미생산을 매개로 하는 관습이 존재한다.1. 영상 언어의 기술적 코드1) 쇼트의 종류쇼트는 연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가장 작은 단위이다. 쇼트들이 모여 하나의 장면 을 구성하며, 장면들이 모여 시퀸스 를 이룬다. 따라서 쇼트가 어떻게 짜여져 있는가 하는 문제는 영상분석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클로즈업은 피사체의 크기를 확대함으로써 관객의 주의를 끌고, 인물에 대한 동일시와 직접성을 구축한다. 또 한 장면 안에 세부를 분리해 넣고, 장면 속에 시각적 다양성을 창출하며, 극적인 강조를 마련한다. 미디엄 쇼트는 무릎이나 허리 위에서부터 인물을 잡으며, 해설장면, 움직이는 장면 등에 많이 사용된다. 롱 쇼트는 넒은 시야를 갖게 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크기, 모양, 위치 등 한 장면 내 여러 요소들의 상대적 비례관계를 파악하게 한다.2) 카메라 앵글과 렌즈평범한 앵글은 화면의 일상적 표현에 적합한 형식이지만, 극단적 앵글은 영사의 핵심의미를 나타내고자 할 때 사용한다. 높은 앵글은 위로부터 내려다보는 시점에서 대상을 촬영한 것으로 앵글의 특권적이고 위압적인 시점에서 나온다. 높은 앵글보다 더 높은 앵글인 버드-아이 뷰는 전지적 영역이나 신적 영역을 표현할 때 쓰인다. 낮은 앵글은 눈높이보다 낮게 설치된 카메라 위치에서 사물을 올려다보는 것으로, 오만감과 우월감의 시점을 담게 된다. 카메라 렌즈에는 광각 렌즈, 표준 렌즈, 망원 렌즈가 있는데, 광각 렌즈는 좁은 장소를 넓게 보이게 하여 원근법을 왜곡한다. 망원 렌즈는 초점거리가 멀어질수록 원근감이 좁아져서 가까운 피사체와 먼 피사체가 하나로 달라붙어 평면화된다.3) 초점선택 초점은 관객의 눈이 선명한 영상의 부분만을 쫓도록 다른 초점면을 흐릿하게 만드는 기법이며, 연 초점은 화면의 특정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초점의 선명도를 약화시키는 기법이다. 연 초점을 사용하면 화면 자체에 부드러움이 나타나기 때문에 낭만적 효과를 줄 수 있다. 깊은 초점은 사실상 롱 쇼트의 변형으로서 복수의 초점거리로 구성되며, 피사체의 심도가 깊다.4) 카메라의 움직임과 장면전환카메라의 움직임과 관련하여 팬과 틸트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 인물의 움직임을 보여줄 때 많이 사용되며, 줌은 피사체의 움직임을, 달리는 카메라의 움직임으로부터의 원근법을 표현한다. 장면전환 방법에는 컷, 디졸브, 페이드, 특별장면효과 등이 있다. 일반적인 장면전환 방법인 컷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다른 이미지로의 즉각적 변화이다. 따라서 컷의 시선은 인간 시선의 변화와 유사하다. 디졸브는 두 개 이상의 화면이 겹쳐지면서 이전 화면이 사라지고, 새로운 화면이 서서히 떠오르는 기법으로 시간의 경과를 나타낼 때 쓰인다. 페이드는 장면전환의 기법이라기 보다 개별 사건의 지속을 정의하는 것이다. 와이프는 현상과정에서 나오는 효과로 극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장면을 전환한다.2. 영상 텍스트의 코드1) 장르코드장르는 산업, 저자 혹은 제작자, 수용자 사이의 상호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코드이다. 장르는 수용자의 관여를 결정하는 중요요인일 뿐 아니라 즐거움과 해독 사이를 차별화 하는데 기여한다.2) 문체의 코드문체의 코드는 서술자로서 작가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데, 작가가 텍스트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 내는가와 관련되어 있다. 문체의 코드는 장르코드 내에서 보다 자율적이고 작가 중심적으로 기능하면서 동시에 수용자 해독의 방향과 폭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3) 개별 텍스트의 코드개별 텍스트의 코드는 각기 특징적인 서사구조, 등장인물의 유형,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는 장르와 문체의 코드를 통해서 구성되면 구성되면서도 특수하게 개별 텍스트마다 다르게 발현되는 코드를 의미한다.4) 상호텍스트적 코드상호텍스트적 코드는 하나의 텍스트가 다른 텍스트와 관련되는 코드를 의미하며, 단순히 기존 텍스트의 짜깁기가 아니라, 새로운 맥락 속에서 재생산되는 것이다.5) 이데올로기적 코드대부분의 텔레비전 드라마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신념에 의존한다 텔레비전 드라마가 기존 규범이나 신념체계를 따르고 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보수주의 이데올로기를 표상한다. 그러나 텍스트가 지배 이데올로기를 표상해도 수용자가 반드시 그것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텍스트의 이데올로기와 수용자의 이데올로기와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3. 시선과 벡터등장인물의 시선의 움직임은 수용자, 바라봄의 방식, 정서적 관여, 감각 등과 연결되어 있다. 등장인물의 시선과 관련하여 요구 그림 과 제공 그림 의 개념이 등장하는데, 요구 그림은 주체적 시선의 연상 이미지이며, 제공 그림은 객체적 시선의 영상 이미지이다. 주체적 시선에서 등장인물은 주체가 되며 이것을 바라보는 수용자는 대상으로 위치한다. 이것은 수용자가 등장인물을 바라보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등장인물이 수용자를 바라보는 것으로 수용자로 하여금 동일시를 확대시킨다. 객체적 시선은 수용자가 바라보는 주체가 되며, 등장인물은 바라보여지는 대상으로 위치한다. 등장인물이 직접적으로 수용자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제3의 공간이나 다른 영역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하므로 수용자와 등장인물의 사이에 거리가 유지된다. 영상 이미지는 다양한 구성요소를 담고 있는데, 하나의 전체적 이미지 내에서 구성요소들의 크기, 위치, 대조, 배열 등에 따라 독자는 이미지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해석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모든 영상 이미지는 서사구조를 지닌다.4. 응시현대의 시각 문화나 이미지에서 응시의 방식은 매우 복잡한 배열을 지닌다. 어떤 이미지들은 탐사적이고, 어떤 이미지들은 가학적이며, 응시에서 시선의 관계가 남녀에 고정되기보다 동성애적 시선을 지배하기도 한다. 따라서 응시의 다양한 방식은 남녀의 엄격한 구분에서 벗어나 재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응시의 문제는 정신분석 비평의 무의식으로부터 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바라봄의 방식을 결정해 준다. 어쩌면 우리가 바라보는 것들은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 텍스트나 제도가 바라보도록 규정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현실인식을 은밀하게 규정한다.제 4 장 이미지의 구성이미지의 구성은 영상요소들을 프레임 안에 배치하여 만족스럽고 통일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만족스럽고 통일성을 갖는다는 것은 단순히 아름다운 배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의 생산·수용과 연결되어 그 이상의 의미를 담게 된다. 이미지의 구성은 디자인이나 회화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언어가 혼합된 텍스트에도 적용된다. 중요한 것은 텍스트 전체의 의미는 이미지의 구성요소들의 부분합이 아니라, 상호작용에 의한 새로운 의미라는 것이다. 각각의 이미지 요소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체의 의미를 확대시키게 된다.1. 구성의 요소이미지에 표현되어 있는 구성요소인 인물, 사물, 장소, 촬영방식 등은 바라보는 사람인 독자나 시청자와 일련의 관계를 맺는다. 이미지의 구성요소들은 세 가지의 체계를 통해 의미를 생산하게 되는데, 첫 번째는 이미지의 배열로 각각의 요소가 연결되어 독자와 연결되는 방식으로 왼쪽과 오른쪽, 위와 아래 중앙과 주변에 따라 다른 의미가 부여된다. 두 번째는 현저성으로 이는 바라보는 사람의 주의를 끌게 하는 정도이다. 그러나 바라보는 사람과의 근접성이 현저성을 높이는 것만은 아니다. 세 번째는 프레이밍으로 분리선을 통해 이미 요소들이 분해하거나 연결되는 방식이다.
제 1 장 영상 이미지와 바라봄의 방식현실 을 보는 것과 여러 가지 언어를 통해서 전달되는 현실의 표상 을 바라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믿음은 직접적인 시각적 경험만이 진실이었던 과거의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언어와 이미지가 구성해 내는 현실의 표상에는 가치와 힘의 관계가 내재해 있다. 따라서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보여지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1. 시각과 영상철학자들은 영상에 의존하지 않고 현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플라톤에게 영상의 세계는 허깨비에 지나지 않는다. 이데아-현실-그림자(영상)의 관계에서 이데아는 지성과 오성(수학적 추리)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실은 신념, 그리고 영상은 환영을 의미한다. 이데아는 시공을 초월한 비물질적이고 영원한 실재이며 참된 실재의 세계이다. 반면 현실과 영상은 이데아보다 낮은 감각의 세계이기 때문에 참된 실재인식을 가로막을 뿐이다. 플라톤이 눈으로 보이는 세계를 거부했다면, 근대 이후 경험주의나 실증주의 철학자들은 관찰될 수 있는 현실만이 과학적 지식이라고 규정했다. 이데아로서의 진리가 사실들의 인과관계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법칙이나 이론으로서의 진리로 바뀐 것이다. 실증주의는 우연적이거나 자의적인 것은 과학적 지식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사실의 관찰을 통해서 일반화된 규칙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관찰에 대한 집착은 관찰하는 사람의 세계관을 현상에 대한 탐구에서 제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실증주의적 바라봄을 비판했던 맑스는 우리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주어진 것들을 바라본다고 가정했다. 우리 앞에 놓여진 많은 이미지들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각에서 선택되고, 추상화되고, 재구성된 것들이다. 맑스는 여기에 권력관계가 개입되어 지배 이데올로기가 된다고 지적하였다. 포스트모던 이론가인 보드리야르는 가상현실 이 가상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 자체일 수 있다는 점을 지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변화시켰다. 사진이 등장하기 전 이미지는 시간성과 거의 관계가 없었으나, 사진은 순간적으로 형상을 포착하기 때문에 이미지의 시간성 이 순간성 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진의 중요한 기능인 복제의 가능성은 고유성 개념을 무너뜨렸다. 벤야민은 이 점을 아우라의 파괴와 관련시켰는데, 하나는 복제기술을 통해 사물의 일회적 성격이 극복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사물을 공간으로부터 자신에게로 끌어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미디어의 발전은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 예전에 이미지란 현상에 의해 드러나는 형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진의 발전 이후 점차 이미지는 그것이 표상하는 것 이상일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졌다.3. 영상 언어의 특성1) 구술언어, 문자언어, 영상언어인쇄술이 발견되기 이전에는 구술언어가 지배적이었는데, 구술언어의 메시지는 전달되는 분위기나 환경과 어우러져서 '지금 여기'라는 현재의 경험으로 전달된다. 문자언어는 인쇄술의 발전으로 확정되었는데, 문자언어는 분석적이고 대상을 추상화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구술언어 중심의 세계는 고대 중심으로 신화, 종교, 신성한 것, 보이지 않는 것 등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문자언어 중심의 세계는 이성의 사고가 정당성의 준거가 되며, 개인 자체가 아니라 동일한 언어를 읽고 쓰는 집단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책은 영향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된다. 영상언어 중심 세계는 민족이나 국가가 아니라 개인 그 자체가 이상적 집단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개인은 소비자의 위치에서 대상을 바라보며, 동일시의 대상은 더 이상 성자나 영웅이 아니라 미디어가 꾸며내는 스타가 된다.2) 영상언어 : 도상성, 지표성, 비결정성도상성은 영상언어가 실재 대상의 외양을 모방해내는 능력이다. 영상언어의 도상성은 영상적 기법-카메라 앵글, 이미지 크기, 조명 등과 형식적 스타일적 특성-색채, 전체구성 등에 의해 표현된다. 지표성은 영상언어의 시각적 진실성을 유발하 보이게 하여 선망의 대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선망의 대상으로서 이미지를 증폭시키는 것은 두 가지 차원에서 진행되는데, 하나는 영상 이미지가 미래를 신화화해서 일상적인 대상을 선망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과거를 신화화하는 것이다. 미래를 신화화하는 대표적인 기제는 광고이며,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끊임없이 나타난다. 과거를 신화화하는 대표적 기제에는 사진이 있으며, 우리는 사진을 찍어둠으로서 과거를 상상 속에서 소유한 것처럼 느끼게 된다.2) 나르시시즘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된 주체로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들여다보는 행위를 통해서 나르시시즘에 빠지곤 한다. 텔레비전, 비디오, 광고 등을 보는 것은 일종의 나를 들여다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영상 미디어가 제시하는 영상 이미지를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프로이드는 나르시시즘을 두 가지로 분리했는데, 1차적 나르시시즘은 유아 자신이 리비도의 대상이 되는 것이며, 2차적 나르시시즘은 성장해 나가면서 리비도가 자기 자신에게서 다른 대상으로 옮겨지는 것을 말한다.제 2 장 이미지의 안과 밖이미지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 의도적으로 생산되는 것이다. 이미지의 역설은 자연스러움 과 의도성 사이에서 존재하며, 이미지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들의 관계 속에서 생산되고 수용된다.1. 표상과 이미지영상 이미지는 유사성과 유추를 통해 형성된다. 사진이 대상 그 자체가 아닌 것처럼, 이미지도 대상 그대로가 아니다. 사진의 경우 대상과 상당한 유사성이 있어 대상 그 자체로 인식되기 쉽지만, 한 대상이 어떻게 찍혔는가에 따라서 이미지는 수없이 달라질 수 있다. 이미지의 기능은 대상과의 유사성을 통해서 대상이 아닌 다른 것을 환기하고 의미를 전달하는데 있다. 영상 이미지는 문자 이미지와 달리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요소들이 개입하는데, 조명, 색체, 비율, 이미지 크기, 부피, 방향 등이 그것이다.2. 은유와 상징이미지는 정신 속에 기록되는 감각적인 모습이면서미를 생산하며, 병치는 언뜻 연결되지 않는 두 개 이상의 이미지들을 연속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생산한다. 환유는 구체적 비교를 사용하지 않고 연상관계로 의미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보다 여러 가지 의미를 생산할 수 있다. 상징적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상징하는 것이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하거나 수용하는 사람의 마음을 자극함으로써 다른 무엇인가를 연상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상징에는 보편적 상징과 구체적 상징이 있는데, 보편적 상징은 주어진 문화권 내에서 모든 사람이 이해하거나 연상할 수 있는 상징이며, 구체적 상징은 이미지 생산자들이 텍스트의 내적 맥락에 따라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새로운 상징으로 창조적이다.3. 이미지의 수사학바르트는 이미지의 수사학과 관련된 메시지를 언어적 메시지, 코드화된 도상적 메시지, 코드화되지 않은 도상적 메시지로 분류했으며, 이는 다시 조형적 메시지와 도상적 메시지로 분류되기도 한다. 조형적 메시지는 프레임, 색깔, 구성, 질감, 크기, 조명 등과 같은 이미지의 순수한 조형적 도구들을 지칭한다. 영상 이미지 내에서 조형적 기호들은 단순한 표현 수단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적인 기호이면서 동시에 서로 연결되어 의미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도상적 메시지는 특정 이미지 내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도상을 포함한다. 하나의 이미지 안에 여성이 등장한다면, 여성, 입고있는 옷, 장신구, 배경 등이 도상적 메시지를 구성한다. 이미지의 수사학은 언어적 메시지, 조형적 메시지, 도상적 메시지의 구성요소들이 어떻게 바라보는 사람을 설득하는 가와 관련된다.4. 이미지의 수용영상 텍스트가 어떻게 독자의 관심을 끌어들이며, 독자가 텍스트를 읽을 때 어떤 선개념이 개입하는가와 관련해서 이저와 야우스의 논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저는 텍스트의 수준에서 독자가 의미를 만드는 두 가지 장소로 공백 혹은 간극 과 부정 의 중요성을 밝힌다. 공백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텍스트와 독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장면과 장면 사이를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다. 지식으로부터 기대지평을 구성한다고 했다. 기대지평은 주관적인 텍스트에 대한 반응을 넘어서서 상호주관적인 의미를 밝힐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다시 말해 기대지평은 수용자가 텍스트의 의미를 해독하는 데 있어 상호주관적으로 공유하는 인식의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다.제 3 장 코드와 시선기호는 어떤 것을 표상하는 그 무엇이다. 퍼스는 기호를 세 가지 종류-도상, 지표, 상징-로 구분한다. 도상은 표현하는 대상과 유사한 기호이며, 지표는 표현하는 것과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호로 인과적 관계를 맺고 있다. 상징은 문화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기호로, 문화마다 다르게 해석된다. 기호의 의미는 어느 정도 규정되어 있으면서도 열려 있으므로, 해석자는 기존의 경험과 관습을 통해 기호의 의미를 받아들인다. 카메라의 앵글, 렌즈, 쇼트의 구성, 조명, 카메라의 움직임 등에는 의미생산을 매개로 하는 관습이 존재한다.1. 영상 언어의 기술적 코드1) 쇼트의 종류쇼트는 연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가장 작은 단위이다. 쇼트들이 모여 하나의 장면 을 구성하며, 장면들이 모여 시퀸스 를 이룬다. 따라서 쇼트가 어떻게 짜여져 있는가 하는 문제는 영상분석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클로즈업은 피사체의 크기를 확대함으로써 관객의 주의를 끌고, 인물에 대한 동일시와 직접성을 구축한다. 또 한 장면 안에 세부를 분리해 넣고, 장면 속에 시각적 다양성을 창출하며, 극적인 강조를 마련한다. 미디엄 쇼트는 무릎이나 허리 위에서부터 인물을 잡으며, 해설장면, 움직이는 장면 등에 많이 사용된다. 롱 쇼트는 넒은 시야를 갖게 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크기, 모양, 위치 등 한 장면 내 여러 요소들의 상대적 비례관계를 파악하게 한다.2) 카메라 앵글과 렌즈평범한 앵글은 화면의 일상적 표현에 적합한 형식이지만, 극단적 앵글은 영사의 핵심의미를 나타내고자 할 때 사용한다. 높은 앵글은 위로부터 내려다보는 시점에서 대상을 촬영한 것으로 앵글의 특권적이고 위압적인 시점에서 나온다. 높은 앵글보다 더 높은 앵글인 버드-아이화된다.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한다스무 살. 성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형성하기 시작하는 나이다. 또 입시위주의 고등교육에서 해방되어 사회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하는 때이다. 한창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기 시작할 이때 우리나라의 20대 모습은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국방의 의무라는 명목 하에 성인 남성들은 2년여의 시간을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물론 남자로 태어나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진해서 2년여의 시간을 국가에 헌납하는 이가 많다면 좋겠지만, 의무다 보니 내키지 않아도 억지로 지키고 따르는 이가 많은 게 현실이다. 그러기에 사회는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남성들을 이행하지 않은 남자들보다, 병역의 의무로부터 자유로운 여성들보다 우대해 대할 필요가 있다.군대에 다녀온 남자가 그렇지 않은 여자들보다 다소 이득을 보게 된다면, 그것은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일인가? 그렇다면 여자도 군대에 가면 되는 것이다. 흔히 군대와 관련된 남녀의 논쟁을 보면 여자는 출산의 고통을 겪지 않느냐며, 그러기에 남자만이 군대 가서 고생하는 것은 남녀 불평등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 주장은 너무나도 억지스럽기 짝이 없는 변명이다. 어째서 국방의 의무와 출산의 고통이 동급이라고 할 수 있는가. 여자들이 주장하는 생리, 임신, 출산은 지극히 개인적인 현상이다. 누가 국가를 위해 억지로 생리를 하고 임신을 하며 출산을 하는가? 하지만 병역의 의무는 엄연히 사회적 의무로 국가를 위해 억지로 희생되는 일련의 행위다. 국가는 이를 숭고한 의무라고 포장하지만 대가도 없이 강제적으로 이행되는 이 의무를 아무런 불평 없이 기꺼이 따르려는 이가 얼마나 되겠는가.일본의 경우 우리처럼 국방의 의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군대는 어디까지 선택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항상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분단국가라는 상황 때문에 군 문제를 선택으로만 맡겨 놓을 수는 없는 실정이긴 하다. 앞서 언급한 일부 여성의 억지스런 논리대로 군대가 출산의 대응개념이라면 병역의무가 없는 일본 남성들에 대응해 일본여성들은 왜 임신과 출산을 하는가. 또 이스라엘의 경우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지는데, 그럼 이스라엘 여성들은 왜 임신, 출산 등의 행위를 하는가. 더 이상 개인적이고 생리적인 변명으로 병역의무를 피해가지 말라. 임신, 출산은 사랑하는 자녀를 얻는 신성한 일이다.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면서도 강제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일이라는 것이다.가부장적 중심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남녀평등에 대한 논의 또한 격렬해지고 있다.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억압받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페미니즘 사상도 한층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신체적 조건이 다르다는 이유로, 강인한 남성의 힘이 군대에 더 적합하다는 이유로 남성만이 지니는 국방의 의무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진정 남녀평등을 주장하려면 여성도 군대에 다녀와야 한다.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 군에 적합지 않은 생리구조라는 이유만으로 국방의 의무에서 제외되는 것은 옳지 않다. 최근 사관생도나 여군의 증가, 경찰 등의 직업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고 잇다는 점을 볼 때 여성의 신체도 충분히 군에 적합하다. 약하다는 이유로 피하려는 발상 자체가 이미 남성에게 한발 지고 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남성도 무조건 군에 가자는 않는다. 신체검사를 통해 군에 적합한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만이 입대를 하게 된다. 그렇듯이 여성들도 검사를 통해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은 군에 대한 의무를 질 필요가 있다. 특정 성별만을 징집의 대상으로 여기는 우리나라의 현행 징집법은 남녀평등에 위배되는 법임에 틀림없다.
-탄소나노튜브의 합성 공정(CVD)-탄소나노튜브의 합성은 처음에는 전기 방전법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후로 레이저 증착법, 열분해법이 제시되었다. 이들 방법은 탄소나노튜브를 합성한 후, 고순도를 얻기 위해서는 복잡한 정제과정을 거쳐야 하며, 또한 구조제어 및 수직배향 합성이 어려운 단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나노튜브를 수직배향으로 합성할 수 있는 CVD법(chemical vapor deposition)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CVD법은 열 CVD법, DC 플라즈마 CVD법, RF 플라즈마 CVD법, 마이크로파 플라즈마 CVD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CVD방법은 기존의 전기방전법이나 레이저 증착법에서는 불가능한 탄소나노튜브의 수직배향합성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온합성, 고순도 합성, 대면적 기판합성이 가능하며 나아가서는 탄소나노튜브의 구조제어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를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저온합성기술, 수직배향기술, 대면적 기판합성기술, 고품질 합성기술, 성장 및 구조제어기술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 탄소나노튜브를 대량합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상성장법법이 제시되고 있다. 이 방법은 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반응로 내부로 촉매금속 소오스와 탄화가스를 동시에 공급하여 반응로 내벽과 반응로 내부 공간에서 기상반응으로 탄소나노튜브를 합성하는 방법으로써 대량합성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방법들 중에서 초창기에 많이 이용되었던 전기 방전법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열 CVD법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1 전기 방전법전기방전법은 초기에 탄소나노튜브를 합성할 때 주로 사용한 방법이다. 두 개의 탄소막대를 음극과 양극에 배치하고, 헬륨 분위기하에서 두 전극 사이에 직류전원을 인가하면 전극사이에서 방전이 일어나고 방전에 의해 발생된 다량의 전자는 양극으로 이동하여 양극의 탄소막대에 충돌하게 된다. 이때 전자의 충돌에 의해서 양극의 탄소막대에서 떨어져 나온 탄소 크러스트들은 낮은 온도로 냉각되어 있는 음극의 탄소막대 표면에 응축된다. 이렇게 음극에서 응축된 탄소덩어리에는 탄소나노튜브와 탄소 나노 파티클(particle) 그리고 비정질 탄소덩어리가 포함되어진다. 양질의 탄소나노튜브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음극을 냉각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며, 양극의 위치는 가변적이어서 전기방전이 일어나는 동안에 두 극 사이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두 극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직류 전원이 사용되는데, 20 40 V의 전압 범위에서 전류는 50~100 A 정도일 때 전기방전이 잘 일어난다. 안정적인 방전이 일어나는 두 탄소막대 사이의 거리는 1 mm 이하이다. 이런 방법으로 합성된 탄소나노튜브는 일반적으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구조를 가지게 되지만, 양극 탄소막대에 Co, Ni. Fe, Y 등의 금속파우더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하여 전기방전을 일으키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합성시킬 수 있다. 전기방전법에서 고품질의 탄소나노튜브를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챔버 내의 기체압력과 인가전류인데, 챔버 압력이 증가하면 탄소나노튜브의 수율이 증가하지만 압력이 너무 높을 경우에는 오히려 탄소나노튜브의 수율이 떨어진다. 또한, 전류는 안정된 플라즈마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가능하면 낮은 전류 값을 갖는 것이 좋다.2 열 CVD법최근에 대면적 기판위에서 열 CVD 방법으로 탄소나노튜브를 합성하는 연구가 상당히 진척되었다. 열 CVD 합성 방법은 생성물이나 원료가 다양하고, 고순도 물질을 합성하기에 적합하며, 미세구조를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반응로 내에서의 반응가스 유속이 변하게 되면 가스 공급의 불균일이 발생되어 기판에서의 균일도가 좋지 못하고 반응로의 온도변화와 위치 등에 따라 반응상태가 영향을 받는 단점이 있지만 장치가 간단하고 대량합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열 CVD법을 이용한 탄소나노튜브의 합성법은 다음과 같다. 기판위에 먼저 촉매금속으로서 Fe, Ni, Co, 또는 세가지 촉매금속의 합금을 증착한 후, 이 촉매금속을 증착시킨 기판을 물에 희석시킨 HF로 식각처리를 한 다음, 이 시료를 석영보트에 장착시킨 후, 이어서 이 석영보트를 CVD 장치의 반응로에 집어넣은 후, 750 - 1050 의 온도에서 NH3 가스를 사용하여 이 촉매금속막을 추가적으로 식각하여 나노크기의 미세한 촉매금속 파티클들을 형성시킵니다. CVD합성법에서 탄소나노튜브는 이 미세한 촉매금속 파티클 위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이 미세한 촉매금속 파티클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정이다. 석영반응관의 한쪽 부분에서 반응가스가 공급되고 반대편에는 반응가스의 배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항공우주의 역사-《1500∼1800년대》{1505년 레오나드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1452-1519), 새의 비행원리 과학적 분석. 날개치기 비행기계(Bow-String Powered Ornithopter)와 나사 원리 이용한 헬리콥터Clockw-worked Powered Heli copter)모형 개발.(이탈리아)1783년 6.5 조셉 몽골피에(Joseph Michel Montgolfiere; 1740-1810)와 작크 몽골피에 (Jacques Etienne Montgolfiere:1745-1799)형제, 최초 열공기기구(hot air balloon) 실험비행 성공. 고도 2000m 까지 상승 약 30분간 비행.(프랑스)1783년 9.19 몽골피에 열공기기구로 동물 싣고 실험비행 성공.(프랑스)1783년 11.21 피라돌 데 로제(Francois Pilatre de Roozier)와 마키스 다르랑드 후작(Morquis d'Arlan- des), 몽골피에 열공기기구로 950m까지 상승 약 25분 동안 8km 비 행. 인류 최초의 유인 비행(the first manned flight).(프랑스)1783년 12.1 샤르루(Jacques Alexandre Ce'sar Charles: 1746-1823), 최초 수소기구 샤를리 엘(Chaliere hydrogen balloon) 개발. 샤르루와 로벨(M.N. Roberr) 탑승. 2시간 동안 42.5km를 비행. (프랑스)1785년 1.7 쟌 피엘 브란샬(Jean Pierre Blanchard: 1753-1809)과 미국의 J. 제프리스 박사, 최초로 브란샬식 수소기구로 영불해협 횡단비행 성공.(프랑스)1852년 9.24 앙리 지파르(Henri Giffard: 1825-1882), 증기기관 비행선(steampoweredairship) 개발, 파리-트랏프(Trappes)간 27km를 시속 6-8km로 비행, 조종 가능한 최초 의 비행선.(프랑스)1890년 9.23 보불전쟁에서 프로샤군에 포위된 파 비행, 동력비행기 개발에 크게 공헌(독일)1896년 6.22 옥타브 샤누트(Octave Chanute: 1832-1910), 글라이더 제작, 시카고 근교에서 총 700회 이상 활공실험(미국)1897년 10.14 크레망 아데르(Clement F Ader :1841-1925), 증기기관 비행기 아비온(Avion) 개발. 활주실험 중 점프비행. 최초의 동력비행 성공 주장 (프랑스)1897년 10.14 슈왈즈(David Schwarz: 1845-1897), 쩨펠린보다 먼저 금속제 비행선 개발. 1893년 1호선, 1897년 2호선 모두 비행 실패.(오스트리아)《1900년대》1900년 7.2 페르디난드 폰 쩨펠린(Count Ferdinand von Zeppelin: 1838-1917) 경식비행선 (Rigid airship) LZ-1호 개발, 첫 비행 성공. 1938년까지 119개 개발. (독일)1901년 10.19 파리의 브라질인 산토스 뒤몽(Alberto Santos Dumont:1873-1932), 가솔린엔진 비행선 14척 개발, 제6호 비행선으로 에펠탑 일주 비행 성공.(프랑스)1903년 12.8 랑글리(Samuel Pierpont Langley: 1834-1906), 에어로드롬(Aerodrome) 동력 비행기 개발. 워싱톤 보토마크강의 배 위에서 발진 시도했으나 비행에 실패. (미국){1903년 12.17 윌버 라이트(Wilbur Wright:1867-1912)와 오빌 라이(OrvilleWright:1871-1948) 형제, 동력 비행기 플라이어(Flyer) 개발, 노스캐롤라니나주 키티호크(Kitty Hawk)에서 인류 최초 동력비행 성공. 최고 비행기록 59초 260m 비행.(미국)1906년 9.13 산토스 뒤몽(Saaantos Dumont), 상자모양의 꼬리날개를 가진 "14 비스" 동력 비행기 개발. 7초 동안 60m 비행하는 데 성공. 유럽 최초의 동력 비행.(프랑 스){1909년 7.25 불레리오(Ble'riot) XI형 복엽기로 영불해협 횡단비행 성국)1914년 8.30 제1차 대전, 최초 독일 다우베(Dove) 홑날개 비행기로 파리 폭격.(독일)1915년 1.19 3척의 쩨펠린 비행선, L-3, L-4 및 L-6가 처음으로 영국 본토 폭격.1915년 7 포커사가 고정기관총의 프로펠러 동조발사장치 개발, 포커 아인덱커 단좌전투 기(Fokker Eindecker monoplane) 에 장착. 공중전에서 위력 발휘.1915년 12.12 최초의 금속제 비행기 융커스(Junkers) J-1 첫 비행 성공(독일)1917년 5.20 로마(Roma)-토리노(Torino)간 포미리오 복엽기로 우편비행 실시. 최초의 공식 항공우편 우표 발행.(이탈리아)1918년 3.20 한자브란덴브르크 C1 복엽기로 비엔나(Vienna)-우크라이나 키에프(Kiev) 간 최초의 국제 정기우편비행 개시. (오스트리아)1919년 6.14 존 알콕(John W. Alcock)과 아서 브라운(Arthur W. Brown), 비커스 비미 (Vickers Vimy) 로 미국 뉴파운드랜드(Newfoundland)-아일랜드의 크리프덴 (Clifden)간 3,040km를 16시간 27분에 비행. 최초 북대서양 무착륙횡단 비행 (영국)1919년 6.14 최초의 금속제 여객기 융커스(Junkers) F-13(4-5인승), 첫 비행에 성공(독일).《1920년대》1920년 10.20 최초로 시속 300km 돌파, 뉴폴 드라쥬(Nieuport Dela'ge) 복엽기로 세계기록 수립1923년 9 쉐르바(Juan de la Cierva:1895-1936), 오토 자이로(Autogiro) 첫 비행 성공(스 페인).1923년 8.21 대륙횡단 우편비행 개시. DH4B로 뉴욕-샌프란시스코간. 도중 6번 착륙(미국).1923년 11.2 최초로 시속 400km 돌파. 해군 커티스 R2C-1, 시속 417km 세계기록수립(미 국).{1926년 5.9 포커(Fokker) C II형으로 슈핏츠벨겐 출발, 최초의 북극상공비행.1926년 5.11 로알드 이문젠(Roald Amunds송 개시(미국)1931년 5.31 기구로 처음으로 성층권 상승 성공,(스위스)1931년 9.29 최초로 시속 600km돌파. 수퍼마린(Super Marine) S6B 수상기로 시속 655km 세계기록 수립.(영국)1934년 10.23 최초로 시속 700km 돌파. 마키(Macchi) MC72 수상기로 시속 709km의 세계 신기록 수립.(이탈리아)1935년 5.18 판아메리칸 항공은 마틴(Martin) 130형 4발 비행정 차이나크리퍼(China Clipper)로 센프란시스코-마닐라간 태평양횡단 정기우편수송개시. 소요일수 6 일(미국){1935년 12.17 더글러스(Douglas) DC-3 수송기 첫 비행, 1936년 7월 11일 첫 취항.(미국)1937년 5.6 LZ-129 힌덴브르크(Hindenburg), 대서양을 횡단 레이크허스트 착륙 중 공중폭 발. 승객.승무원 97명중 35명과 지상요원 1명 사망.{1939년 8.24 최초의 더보 제트기(Turbo-jet), 하인켈(Heinkel) He178이 첫 비행 성공.(독일)《1940년대》{1940년 5.13 근대 헬리콥터 원조인 시콜스키 VS300 첫 비행 성공(미국).1940년 7.2 최초의 여압실을 갖춘 여객기 보잉 B-307형 취항.(미국)1941년 4.5 최초의 제트 전투기 하인켈(Heinkel) He 280V, 첫 비행에 성공.(독일)1941년 4 최초의 로케트 전투기, 메서슈미트 (Messerschumitt) Me163B 실험기 163 V-1 첫 비행성공. 시속 1003.77km의 세계속도기록 수립.(독일)1942년 7.18 최초의 실용 제트기, 메서슈미트 Me 262, 첫 비행성공.(독일)1942년 9.12 최초의 여압실 갖춘 고고도 폭격기 보잉 B-29 첫 비행 성공. 1944년 6월 5일 실전 투입.(미국)1943년 3.5 제2차 대전에서 연합군측 유일의 제트전투기 그로스타 미티아(Gloster Meteor) 첫 비행에 성공(영국)1944년 5 메서슈미트 Me 163B 로케트 전투기 첫 출격(초의 터보프롭(Tueboprop) 수송기 빅커스 바이카운트(Vickers Viscount) 630, 첫 비행 성공(영국)1949년 7.27 최초의 제트여객기 데 하빌란드(De Haviland)의 코메트(Commet 1형) 첫 비 행성공.(영국)《1950년대》1952년 5.2 최초의 제트여객기 코메트(Commet) 1형, 영국항공(BOAC) 런던-요한네스버 그 (Johannesburg)간 첫 취항.(영국)1952년 스칸디나비아항공(SAS), 더글러스 DC-6B로 북극경유 로스안젤레스-유럽 취 항1953년 4.18 BEA의 빅커스 바이카운트(Vickers Viscount)701형 터보프롭기, 최초 정기노 선운항(영국)1953년 12.12 벨 X-1A 로케트기로 시속 2650m(마하 2.5)로 비행. 세계기록 수립(미국)1954년 1.10 BOAC의 제트수송기 코메트(G-ALYP), 동체피로로 공중폭발. 동년 4월 8일, 코메트(G- ALYY)가 역시 공중폭발. 취항 정지.(영국)세계 최초의 마하2급 초음속 전투기 록히드 F-104 Starfighter 첫 비행.보잉의 B-707 제트수송기 첫 비행(미국)1956년 5.24 소련 최초의 제트수송기 Tu-104, 정기항로 첫 취항.(소련)1956년 11.11 최초의 마하 2급 초음속 전략폭격기 컨베어(Convair) XB-58 허스러(Hustler) 첫 비행. 1961년 실전 배치.1958년 10.4 BOAC의 코메트 4형(Commet 4), 런던-뉴욕간 대서양 정기항공에 첫 취항. (영국)1958년 10.24 판아메리칸 항공의 보잉 B-707 제트여객기, 최초로 대서양노선 첫 취항.(미 국)《1960년대》1964년 2.1 호카 시드레(Hawker Siddeley)의 트라이덴트(Trident) 제트수송기 첫 자동착 륙 성공.(영국)1964년 제너럴 다이나믹스사(General Dynamics)의 F-111 전투.폭격기 첫 비행(미국)1967년 10.3 벨(Bell)의 X-15, 시속 7296km 속도(마하 6.72)로 항.
온도[溫度, temperature]⊙ 온도온도는 물체의 차고 뜨거운 정도를 기준을 정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보통 온도계에 새겨진 눈금으로 표시한다. 물체의 상태를 나타내는 양의 하나로서, 통계역학의 입장에서는 물질 내에 있는 원자 또는 분자의 평균운동에너지로 정의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열과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열은 물체에 출입하는 총 에너지의 양인 반면에 온도는 물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수준을 뜻한다. 예를 들면, 이 관계는 용기에 물을 담았을 때 용기 내의 물의 양과 높이의 관계와 비슷하다. 열과 온도라는 두 개념이 분명하게 구별된 것은 온도계가 고안되어 온도를 인간의 감각에 의존하지 않고 일정한 수치로서 객관적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된 18세기 이후의 일이다.⊙ 온도의 표시 방법온도를 수량적으로 나타내는 데는,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여러 가지 물리현상을 이용하여 두 표준점의 물리량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누는 방법이 있다. 가장 간단하고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물체의 열팽창을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알코올 온도계나 수은 온도계는 모세관을 녹기 시작하는 얼음에 붙였을 때 관내 액체기둥의 높이와, 끓는 물에 넣었을 때의 높이를 온도의 두 기준점으로 하여 그 이외의 온도는 모세관 내의 액체기둥의 높이로서 정한다. 단, 온도계의 눈금은 사용된 물질의 성질에 의해 영향받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알코올과 수은은 팽창방식이 달라서 똑같은 온도를 측정해도 표준점에서는 같은 온도를 표시하나 그 이외에서는 눈금이 일치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온도계마다 각각 독자적인 온도를 표시하게 된다. 이 때문에 현재는 물질의 종류에 의존하지 않는 열역학적 온도를 기준으로 눈금을 정한다.⊙ 섭씨눈금 ( 攝氏溫度, Celsius temperature scale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온도눈금에는 섭씨눈금과 화씨눈금이 있다. 섭씨눈금의 온도눈금단위 기호는 ℃로 표시한다. 1742년 스웨덴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인 A. 셀시우스가 창시한 한란계에 기원하여TS 단위계에서는 섭씨온도를 사용한다.⊙ 화씨눈금 ( 華氏-, Fahrenheit's temperature scale )화씨눈금은 기호 ℉인데, 1720년에 G.D.파렌하이트가 제안한 것으로 처음에는 소금을 혼합한 눈과 사람의 체온을 온도의 기준점으로 하여 그 사이를 96등분하는 방법을 택하였으나, 후에 어는점(0℃)을 32 ℉, 1atm 하의 물의 끓는점(100℃)을 212℉로 한 현재의 방법이 채택되었다. 과학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지만 미국이나 영국 등지에서는 지금도 일상생활의 온도표시에 사용한다.화씨눈금 및 섭씨눈금을 각각 {F, C라고 하면{F = 9over5 C + 32인 관계가 있다.⊙ 열씨눈금 ( 列氏-, RAaumur graduation )1730년 프랑스의 과학자 R.레오뮈르(1683~1757)가 제안한 것으로, 1 atm에서 물의 어는점을 0 Re, 끓는점을 80 Re라 하고, 그 사이를 등분한 것을 말한다.열씨눈금은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열씨눈금 및 섭씨눈금을 각각 {R, C라고 하면{R = 4over5 C인 관계가 있다⊙ 섭씨눈금, 화씨눈금, 열씨눈금의 환산온도를 섭씨, 화씨, 열씨의 눈금으로 나타낸 것을 각각 {C, F, R라 하면, 다음과 같은 관계식이 성립한다.{C = 5 over 9 ( F - 32 ) = 5over4 R{F = 9over5 C + 32 = 9over4 R + 32{R = 5over4 C = 4over9 ( F - 32 )⊙ 절대온도절대온도는 물질의 성질에 관계없이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해 정해진 절대적인 온도이다. 켈빈온도 또는 열역학적 온도라고도 한다. 섭씨·화씨·열씨 온도 등과는 달리 물질의 특별한 상태와 관계없는 것이 그 특징이다.이 온도눈금에서는 전부를 양(陽)의 수치로 나타내며, 그 기준점인 0 ℃는 이상기체(理想氣體)의 부피가 0이 되는 극한온도, 즉 -273.15 ℃에 일치한다. 이 점을 기준으로 하여 섭씨눈금으로 나타낸 수치에 273.15를 더한 것을 절대온도(기호 K)라 한다. 켈빈(W.톰슨) 기준으로 하면 다른 온도 T2는 이 사이클의 열효율에 의해 정해지며, T1에서 작업물질로 바뀐 열량을 Q1, T2에 부여한 열량을 Q2라 하면 T2=T1(Q2/Q1)이라는 관계가 성립된다.온도눈금의 간격을 정하는 데는 옛날에는 물의 녹는점과 끓는점을 기준으로 해서 앞서 서술한 방법에 따라 100등분한 것을 1도의 온도차로 하는 2정점법(二定點法)이 채택되고 있었으나, 1954년 국제도량형총회에서 물의 삼중점(기체상·액체상·고체상 평형점)을 273.16K로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열역학적 온도의 수치를 정하는 1정점법이 채택되었다. 이에 따라 측정된 물의 녹는점은 273.15K, 끓는점은 373.15K이다. 또 절대영도는 열역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최저온도로서 분자의 열운동은 이 온도에서 완전히 정지된다.이론상 통계역학적으로 엔트로피를 알면 절대온도 T를 유도할 수 있다. 또 원자·분자 등의 열운동평균에너지는 1자유도당 kT/2(k는 볼츠만상수)이다. 한편 열역학적 절대온도 표시 대신 그와 가까운 온도의 수치를 구하는 방법으로서 온도의 6정점과 각 정점간 온도측정을 내용으로 하는 국제실용온도표시법이 규정되어 있다.⊙ 절대영도열역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최저 온도이다. 절대온도 0K를 말한다. 섭씨온도의 -273.16℃에 해당한다.열역학 제3법칙에 의하면 0 K에서는 엔트로피가 0이 된다. 통계역학적으로는 모든 계가 그 최저에너지상태에 있는 것이 절대영도이며, 이때 계의 에너지는 완전히 확정되어 있다. 한편 양자역학에서 불확정성원리에 따른 에너지가 완전히 확정되어 있는 계는 시각의 불확정성이 무한대가 된다. 즉 절대영도에 도달하려면 무한대의 시간이 필요하며, 따라서 실험적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 절대온도의 상한저온의 하한은 '절대영도'다. 그러면 고온에는 상한이 있는가?현재로서는 이론적인 초고온과 기술적으로 만들 수 있는 고온 사이에 수치상으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한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원자핵도 보통의 물질과 마찬가지로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고체→액체→기지 않는 '가장 무거운 하드론'이 존재한다면, 그것이 만들어진 다음에 온도는 무한히 상숭할 것이다. 만일 이러한 입자가 존재하지 않으면 고온에는 상한이 있는 셈이며, 이론적인 계산에 따르면 그것은 약 1조 5,000억℃다.⊙ 절대온도의 환산-。{Kelvin= 。{K= 。{C{absolute{T = t + 273.2({t는 섭씨온도)-。{Rankins= 。{R= 。{F{absolute{T_F = t_F + 459.7({t_F는 화씨온도)⊙ 국제온도눈금국제온도눈금은 열역학적 온도눈금에 가장 가까우면서 국제적 상거래 및 학문연구와 산업활동에 공통으로 사용하기로 약속한 온도눈금이다. 현재 통용되는 국제온도눈금인 국제온도눈금-90 (International Temperature Scale of 1990, ITS-90)은 1990 년 1월 1일부터 사용하도록 제 18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채택되었다. 최초의 국제온도눈금은 제 7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채택되어 1927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국제온도눈금-1927 (ITS-27)이며, 약 20 년에 한번씩 개정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국제온도눈금의 변천국제온도눈금은 1927 년에 처음 ITS-27이 제정된 후 3 번의 개정을 통해 오늘의 온도눈금은 ITS-90이다. 각 온도눈금들 중에서 일부 수정본과 잠정적 온도눈금이 채택된 경우도 있었다. 다음 표 1은 각 온도눈금이 채택된 시기와 온도눈금의 명칭을 보여준다. 다음 온도눈금의 개정은 2010년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온도눈금에 대비한 연구가 선진국의 주도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표1. 국제온도눈금 변천 내역{제정연도채택 근거 및 온도 눈금 명칭1927파리의 제 7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International Temperature Scale of 1927 (ITS-27) 채택1948제 9차 CGPM에서International Temperature Scale of 1948 (ITS-48) 채택1960제 11차 CGPM에서 ITS-48 수정본InternK ~ 30 K 잠정적 온도눈금 (EPT-76) 채택1990제 18차 CGPM에서International Temperature Scale of 1990 (ITS-90) 채택⊙ 온도계의 필요성사람은 몸 속에 두 종류의 온도센서를 갖고 있다. 하나는 피부이고 다른 하나는 눈이다. 특히 사람의 입술은 감각이 뛰어나 어린이의 체온을 느낄 때 이마에 입술을 대보면 체온의 높낮이를 알아낼 수 있다. 손을 사용할 경우에는 체온이 높은 사람의 이마를 손으로 느낀 후 자신의 이마를 손으로 대어 두 이마의 온도 차이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손과 입술이 체온계의 역할을 훌륭히 하는 것이다. 도자기를 구울 때나 대장간에서 쇳물을 이용하여 재래식 농기구나 칼등을 제조할 때 쇳물의 온도를 눈으로 가름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직도 도자기를 굽거나 할 때 눈이 온도센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훌륭한 온도센서를 두 종류나 보유하고 있는 인간이지만 뜨겁고 차가운 정도를 정확히 숫자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운 일이다. 생활 공간인 지구에서 시시각각 변화는 기온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그리고 금속을 다루게 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온도를 숫자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이 자연스럽게 인류가 온도계를 발명하게 되는 동기라 할 수 있다.⊙ 온도계온도에 따라서 액체의 팽창 ·수축을 이용한 것 외에 공업방면에서는 측정원리가 다른 여러 온도계가 사용된다. 17세기 초엽 해부학 교수인 S.산토리오가 의술에 사용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현재 사용되는 온도계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것은 17세기 중엽 피렌체의 아카데미아-델-치멘트의 학자들이 스승 G.갈릴레이의 공기온도계를 개량해서 만든 일종의 알코올온도계가 시초이다.인류 최초의 온도계는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발명하였지만 실용적이지 못하였다. 현재까지도 사용되는 유리온도계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화렌하이트 이다. 그는 유리세공업자로 유리 모세관을 이용한 수은 유리온도계를 만들었다. 처음으로 만들어진 유리온도계에 눈금을 긋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가장 추울 때 .
【 기상재해를 줄이는 방법 】Ⅰ. 서 론Ⅱ. 본 론○ 우리나라의 기후○ 우리나라의 자연재해 - 종류와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상재해■ 황 사 - 피해 및 대책■ 가 뭄 - 피해 및 대책■ 수 해· 태 풍 - 피해 및 대책· 장 마 - 피해 및 대책· 산사태 - 피해 및 대책■ 그 밖의 기상 재해· 우 박 - 피해 및 대책· 열대야 - 피해 및 대책· 산성비 - 피해 및 대책· 냉 해 - 피해 및 대책· 한 파 - 피해 및 대책·오존층 파괴 - 피해 및 대책Ⅰ. 서 론오늘날 우리는 인공위성이 우주를 날고, 복제동물이 출현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자연의 위력에는 무력한 것이 사실이다. 지진, 해일, 태풍, 홍수, 산사태 등 애써 쌓아올린 문명의 탑을 한 순간에 허물어 버릴 수 있는 가공할 자연재해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자연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각 국은 방재 기술의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우리나라는 한국자원연구소를 주관기관으로 자연재해 방재 기술 개발사업단 이 발족돼 중점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산·학·연 공동 3백 여명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방재사업단은 현재 21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의 지질재해, 지진재해, 기상재해 관련 3개 특정 연구개발사업을 통합한 이 사업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2006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올해에만 54억 8천 7백만 원이 책정됐으며 이후 2006년까지 약 5백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미국의 경우도 허리케인, 돌풍, 홍수, 지진 등의 각종재해로 매년 1백 만명 이상이 재난을 당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은 대통령 직속의 독립적 통합기관으로 연방 재해 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을 운영하고 있어 통합적이고 사전예방 중심의 효율적인 재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더욱이 재해 발생 전에도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지원체계를 갖추어서 기울어져 우리나라가 그 세력권 내에 들면서 장마 전선이 북상하지 못할 때가 가장 많다. 이와 같이 북 태평양과 오호츠크 고기압이 이상 발달을 하여 장마 전선이 우리나라 부근에 형성되지 못하면, 중국으로부터 이동해 오는 저기압의 진로를 막을 뿐만 아니라 온순 발달을 억제하게 되므로 가뭄이 계속되게 된다. 이상 기압 배치의 직접적인 원인은 해수면 온도 분포 상태의 변화라고 생각되고 있으며, 간접적인 원인으로는 태양 에너지의 변동, 즉 태양 흑점 수의 변동이라 추정하고 있다. 지구대기의 상태와 운동은 태양 복사 에너지에 의해 결정적으로 지배되고있고, 태양 흑점 수와 가뭄의 발생 빈도 사이에는 높은 통계적 상관 관계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최근의 가뭄에 관한 연구들은 기후 변동의 관점에서 대기순환을 분석하여 대규모 가뭄의 ·원인을 밝히는 추세이다. Tronberth 은 대규모 기후 시스템의 상호 작용에 의한 가뭄유발 과정을 연구함으로써 가뭄의 메카니즘을 밝히고자 하였다. 가뭄은 한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상호 연관성 있는 여러 가지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충분히 설명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몇 가지 가능한 물리적인 메카니즘은 엘니뇨/남방 진동(ENSO), 해수면 온도의 대규모 아노말리와 대기의 상호 작용, 토양 수분의 감소로 건조해진 대륙과 대기의 상호 작용, 그리고 기후 시스템의 비 선형적 형태의 결과로 보인다. 또한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인하여 지구의 온도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일으켜 현재 우리는 가뭄이라는 재난에 대해서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3) 가뭄의 피해우리 한반도는 몬순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에 6월 하순부터 9월까지는 우기를 맞이하여 장마철이 되나, 이 장마전선이 늦게 도달하는 기압배치가 될 때에 주로 가뭄이 온다.{구 분기 압 배 치발생연도한발시북태평양 해상에 중심을 둔 해양성 열대기단의 세력이 지나치게 발달되어 우리 나라를 완전히 덮거나 극도로 약해서 우리 나라에비를 해 둔다.ㆍ평상시 지형이나 지질을 잘 조사하여 산사태나 하천범람의 위험이 없는지를 알아둔다.ㆍ하수도를 정비하고 축대나 담 장 등을 점검한다.ㆍ해안지대에서는 선박을 단단히 묶거나 안전한 육지로 대피시킨다.ㆍ만일의 사태 시 연락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관청과 병원으로 통하는 길을 알아둔다.2)태풍 통과 시ㆍ집이 튼튼하고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을 때는 집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하나 만일 그렇지 않 으면 지정된 피난처로 옮기고 태풍이 지나갈 때를 기다린다.ㆍ계속해서 라디오를 듣거나 TV를 시청하여 태풍의 위치를 확인하고, 한 때 바람이 잔잔하더라도 태풍의 눈이 통과하는 30분∼1시간 후에는 풍향이 반대로 바뀌면서 다시 강해지므로 주의해야 한 다.ㆍ일 강수량이 100mm를 초과하거나 시간당 강수량이 20mm를 초과하기 시작하면, 산사태가 발생 하기 쉬우므로 주변을 면밀히 점검한다. 오랫동안 계속된 비가 태풍 중심 권 이전부터 지속된 상 태에서는 이보다 적은 강수량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ㆍ도시지역에서는 시간당 강수량이 20mm를 초과하면 홍수나 침수가 발생하기 쉽다. ㆍ호우 시 산간계곡 부근에서는 토사의 유실을 경계하며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면 즉시 대피한다. 산중턱의 골짜기 물이 갑자기 줄어드는 현상이 있을 때는 토사의 유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조심한 다.ㆍ물이 무릎이상 빠지는 냇물을 가로질러 건너지 말아야 하며 물이 불어나 넘쳐흐르는 도로로 차 를 몰지 않는다.3) 태풍 통과 후ㆍ침수되었던 음식물은 먹지 말 것이며, 물은 마시기 전에 반드시 위해 여부를 검사하고 특히 지 하수는 주의한다.ㆍ관계기관의 허락이 있기 전에는 재해지역의 접근을 금한다. 복구 및 구조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ㆍ습기 찬 지역에서 전기기구를 취급하지 않는다.ㆍ전기기구는 사용 전에 반드시 말리고 점검한 후에 사용한다.ㆍ도로의 지반침식, 붕괴 등을 생각하여 자동차 운전을 삼간다.ㆍ늘어지거나 매달려 있는 전선을 피하고 이를 가까운 관서에 신고한다.ㆍ수압이 낮아져서 소방에 어려된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산사태로 인해 매년 수 십억 달러의 재산피해와 수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98년 여름은 게릴라 폭우라 불릴 정도의 기습호우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는데 이 중 대부분의 인명피해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 때문이었다. 우리는 흔히 산사태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산사태는 그 유형이 다양하고 원인도 집중호우 말고 또 다른 원인들이 존재한다.산사태는 매우 작을 수도 클 수도 있으며 작은 이동속도로부터 큰 속도를 가질 수가 있으며 강우, 화재, 지진, 화산분출 그리고 인간에 의한 자연의 변경으로 인해 초래된다.또한 산사태와 함께 이류(mudflow), 또는 잔해물 흐름(debris flow)이 발생하여 피해를 가증 시며 최근 대형구조물의 건설과 산악지역의 개발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그 규모도 커지게 된다.(3) 장마의 피해 대책대부분의 산사태가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 강우에 의해 흙의 저항력이 약화되어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강우량 또는 강우강도와 관련하여 산사태를 미리 예견하여 대책을 세워야 한다.대부분의 산사태가 장마와 호우로 인한 만큼 집중 호우나 태풍이 있을 경우 산사태에 취약한 곳에서 멀리 떨어지고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은 보호막을 두어 산사태가 민가로 떠밀려 오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며, 나무를 많이 심어 땅의 응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우리 나라에서는 산림청에서 산사태 예보를 위한 기준치로 연속강우량, 시 강우량, 일 강우량을 근거로 주의보 및 경보를 규정하고 있다.4. 그 밖의 기상재해1) 우박우박은 주로 적란운(積亂雲)에서 내리는 지름 5㎜ 정도의 얼음 또는 얼음 덩어리 및 그것이 내리는 현상으로 적운(積雲)이 발달되어 구름 꼭대기가 5∼10℃까지 이르면 빙정(氷晶)이 생기고 습도가 높은 구름에서 급속도로 성장하여 눈의 결정이 된 후 떨어지기 시작한다. 낙하 도중에 많은 수의 과 냉각된 구름 알갱이가 충돌하여 얼어붙고, 점차 더 성장하여 낙하속도가 커짐으로써 지상에 이르에는 프레온 가스가 있으며 이는 오 존층 파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는 스프레이 종류의 사 용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오존층 파괴를 대중에게 많이 알리는 것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나라는 1991년 1월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 을 제정하였다.※ 참고 문헌1. 행정자치부 중앙재해대책본부 (http://www.mogaha.go.kr/ndch/start.htm)2. 기상청 (http://www.kma.go.kr)3. 재난관리체계의 실태와 대응체계구축에 관한 연구, 박경희, 국립충주대학교 졸업논문 (2001.2)4. 재해대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이승현, 청주대학교 졸업논문 (1999)⊙ 재난 관리 행정 조직【행정자치부】{행 정 자 치 부 장 관중앙사고대책본부장민방위재난관리국(72명)민방위기획과(37)민방위운영과(14)재난관리과(21)【시 도】{시 도 지 사시 도사고대책본부장건 설도 시정책국건설국도시건설국건설주택국건설도시국건 설 교 통 국소방안전본부소방본부소방방재본 부건설계획과재난관리과건설방재과건설방재과재난방재과치수방재과치재수난관리과안전관리과재난관리과재해재난과건설행정과건설방재과재난관리과안전관리과방재기획과민 재방 난위 관 리과경기인천대구부산강원경북경남충북전북전남울산대전광주충남서울제주【시 군 구】{시장 군수 구청장시·군·구사고대책본부장(민방위)재난관리과건설과(교통 도시 하수 치수)기타(자치행정, 사회진흥 등)(16)(189)(27)⊙ 재난 관리 체계{○ 구 성위원장:국무총리위 원:28명(20개부처 청 유관기관 등)간 사:국무조정실장○ 임 무재난관리 중요정책 심의 조정국가재난 관리계획 심의 등중앙안전대책위원회↓{○ 구 성위원장:재난수습책임 주무부처장위 원:5명이상(재경 외교 국방 행자 보건복지부차관과 중앙본부장이 지명하는 자)○ 임 무:사고수습 복구에 관한 사항중앙사고대책본부{○ 구 성본부장:행정자치부장관차 장:차 관4개반으로 편성운영○ 임 무:각종사고시 긴급다.
·현대시의 리듬(1) 서론한국 현대시의 리듬 연구를 위해서는 우리 국어의 특질이 어떻게 현대시의 리듬 형성에 구체적으로 기여했는지에 관한 고찰이 필요하다. 시는 본디 리듬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가 없는 문학장르다. 따라서 한국 현대시의 시론은 현대시의 리듬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이 아무리 특출한 것이라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 현대시의 리듬에 관한 연구는 실질적으로 시에서 차지하는 리듬의 비중에 비해 중시되지 못한 채, 피상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이 시점에서 리듬에 관련한 국어의 특징을 규명하고, 그것이 실제로 한국 현대시의 리듬 형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그 결과가 시창작 현장에서 직접 참고되어 적용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하여 우선 이제까지 있어온 한국 현대시 리듬 연구의 개관을 살펴보고, 리듬에 관련된 국어의 특질은 음운론적 요소, 의미론적 요소, 그리고 어휘론적 요소로 각기 나누어 살펴보기로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런 요소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융합되어 우리 현대시의 리듬 형성에 기여하는지를 통합론적 입장에서 살펴보기로 한다.(2) 한국 현대시 리듬연구의 개관한국 현대시의 리듬이 어떠한 특질을 지니는가에 대한 논의는 여러 시인, 학자들에 의해 행해져 왔다. 그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논의의 중심이 되어온 것은 리듬을 율격 위주로 파악하고, 결론적으로 그것이 음수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리듬연구보다는 율격연구의 측면에서 논의되어 온 것이다. 몇몇 국어학자들에 의해서 고전시가의 율격연구가 시작되었고, 그것이 불완전한 대로 현대시 리듬연구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고전 시가의 정형성을 벗어난 현대 자유시의 리듬조차도 단순히 형태론적 입장에서 고찰돼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리말은 두 음절어 또는 세 음절어가 대부분이어서 여기에 조사가 붙어서 음수율을 이루게 되었고, 자연히 이들 음수율이 전통적으로 우리 시가의 리듬의 근간을 형성해 왔으와 같은 현상은 오늘의 현대시의 경우에 있어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한편, 서구 시문학 이론의 영향에 의해서 시의 리듬을 시 형태상 피상적으로 나타난 율격인 음수율이나 음보율 위주로 파악하려는 형태론적 태도를 극복하면서, 유기체적 총체성을 바탕으로 리듬을 파악하려는 관점이 나타났다. 모든 언어의 분석과 연합에 일치시키려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견해는 다시 현대 자유시의 리듬은 말소리의 모든 요소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분행과 분절, 구두점의 종류와 그 유무, 그리고 심지어는 한글과 한자의 시각적 효과의 차이까지 포괄한다고 보는 설에 의해서 보완되었다.또한 시의 리듬을 주로 생명체로서의 목숨이 정기적으로 숨쉬는 호흡률과 연결시켜 생각하려는 경향도 있다. 이에 따르면 시의 리듬은 우리의 목소리가 타고 나오는 숨의 마디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는데, 이는 시의 말소리와 인체의 생리 현상을 불가분의 관계로 보는 데서 출발하는 생리학적 리듬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우리 시의 리듬에 관하여 논의되어 왔거나 현재 논의되고 있는 몇 가지 견해들을 살펴보았는데, 이 견해들은 실제로는 상호 뒤섞여서 혼류되어 있는 실정일 뿐 아직 본격적인 이론은 확립되지 못하고 있다.(3) 국어의 특성과 현대시의 리듬다른 외국어와 비교하여 우리 국어의 특질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국어학자들의 연구에 의해서 상세히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이미 상식화되어 있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음운론적 요소로는 리듬과 관계 깊은 성조나 자모의 특질, 허사의 발달, 음절 구조상의 특성이 있으며, 구문론적 요소로는 문장성분의 배열상 특징이, 의미론적 요소로는 낱말, 음절 사이의 결합과 휴식과 구문상의 차이가 가져오는 의미와 서정과 영상의 변동 등이 그것이다. 또한 어휘론적 요소로는 시어로서 사용되는 한자어의 시각적 효과들이 고찰되어야 한다.①음운론적 요소먼저, 리듬과 관련된 음운론적 요소의 하나로 시의 언어가 지니고 있는 성조를 들 수 있다. 엑센트가 있는 시어의 배열과 위치와 주기적 휴식에 다라 율동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말에는 엑센트가 없기 때문에 우리 시에 성조율이 작시법으로 사용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일부 사투리의 경우 엑센트가 있어 이를 현대시에 이용하여 시적 리듬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박목월의 「이별가」에 사용된 '뭐라카노'와 같은 경상도 사투리가 있다. 또한 우리 표준어에도 음악적 엑센트 대신 음성적 엑센트가 있는데, 이는 보다 자연스럽게 말해지기 위한 리듬으로, 어조적 낭독조에 속한다.다음으로, 우리 시에는 압운 작시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들 수 있고, 이유는 압운 생성 요건의 하나인 음절 강조가 우리말에 없기 때문이다. 박목월의 「나그네」를 보면, '강나루, 건너서, 가듯이, 길, 외줄기 등' ㄱ음이 반복되어 나오는데, 이는 일종의 자운으로써 음악적 리듬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또한, 국어의 두음법칙이 우리 시의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볼 수 있다. 유음이나 비음이 말머리에 올 수 없다는 특질 때문에 우리시는 외국의 시에 비해 유음이나 비음 등의 호조음이 이루는 시적 음악성을 구축하는데 일차적으로 불리하다.이와 함께 우리말은 소위 악조음인 무성폐쇄자음으로 음절이 끝나는 낱말이 많아서, 이러한 낱말이 시에 많이 사용되면 발음이 껄끄러워 음악적 리듬을 살리기에 불리한 점이 없지 않다. 일반적으로 발음하기 힘든 자음들의 결합은 리듬의 템포를 느리게 하고 발음하기 쉬운 자음들은 템포를 빠르게 하는데, 시는 발음하기 쉬운 호조음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폐쇄자음으로 끝난 낱말이 많다고 해도 음수율 등으로 보완하면 그것이 결정적으로 리듬 형성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다음으로, 우리 사가의 리듬연구에서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음수율에 대해 살펴보면, 시의 리듬에 관한 연구가 단순했던 국문학 연구 초창기에는 이 음수율만이 시적 리듬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그로 인해 3.4조나 7.5조의 음수율이 우리 시 리듬의 전부라고 인식되고 있다. 이 음수율 위주의 리듬을 바판하는 한 견해를 보면, 3.4조, 4.4조가 반복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단순한 리듬의 반복일 뿐 그 음수율 배열에 어떤 작시법적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음수율은 시 작법상의 규칙일 뿐 우리 시의 대표적 리듬의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다.② 구문론적 요소구문론적 요소로는 국어의 문장성분 배열 상의 특징 및 그 외 관련이 있는 압운 , 그리고 시의 행이나 연의 구분 문제를 들 수 있다. 우리말 특징인 문장에 서술어가 있다는 점은 시의 각운과 관련이 깊다. 이 때문에 향이나 연을 바꿀 때 행과 연의 끝에 위치하는 서술어의 대부분이 뜻이 다른 명사 따위를 운에 맞추어 행 끝에 규칙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각운의 묘미는 우리 시에서 찾기 힘들다. 박목월의 「나그네」를 보면 첫 연만 제외하고 나머지 연은 명사로 끝내고 있는데, 작자는 감동의 집중감을 살리기 위해서 이와 같은 수법을 썼다고 한다. 또한 박목월의 「불국사」를 보면 각각의 연이 서술어가 생략된 체 명사로 끝나고 있는데, 작자는 이처럼 서술어를 배제한 첫 번째 이유는 우리말의 구문론적 특징인 문미에 위치하는 서술어의 위치가 너무 단조로워서 이를 한번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명사로 끝을 내면서 시상의 압축 효과를 기대하기도 했다.다음으로는, 우리 국어 어휘 가운데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를 시에 쓸 경우, 그것이 어떤 효과를 자져오는가 하는 점을 검토해 보기로 한다. 위에서 제시한 「불국사」에서는 '자하문'과 '범영루'를 한자어로 표기했는데, '자하문'은 앞 행의 '흰 달빛'과의 대비를 위한 것이며, '범영루'는 '뜬 그림자'와 의미상으로 동일함을 시각적으로까지 확인시켜 준다고 하겠다. 그러나. 한자어를 직접 한자로 시에 쓸 경우, 위의 시에서처럼 반드시 어떤 효과를 위해 필연적으로 요구될 때 이외에는 쓸데없이 남용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민족언어의 꽃인 시는 당연히 순수한 우리말로 쓰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이다.리듬은 의미의 구현을 돕는 가장 중요한 시의 하나이면서, 현대 자유시에 있어서는 규칙적인 외형적 리듬보다는 말의 의미상의 중요성이나 정서의 변화가 리듬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시의 리듬에 대한 평가는 주로 말뜻과 정서의 흐름이 일치하는 정도에 대한 평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시의 연과 행의 구분은 정서의 흐름과 말소리의 흐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연과 행의 구분 방법은 시의 리듬을 좌우하는 관건이 된다. 우리 현대시의 연행구조는 김소월, 김영랑, 한용운의 경우를 살펴보면 단연 4행 운문시를 가장 많이 지었다고 봐야 할 것인데, 이는 4구형이 기본형인 고전시가의 경우와 상통한다.③ 의미론적 요소위에서 확인한 대로 시의 리듬은 단순히 음성적 요소만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말뜻이나 말의 품사, 그리고 정서의 흐름과 시각적 이미지까지도 이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는 의미론적 측면에서 그 요소들이 어떻게 시의 리듬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시어의 의미 변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성과 생성을 들 수 있는데, 의미의 전성과 생성이 가져오는 리듬은 시적 표현 기교의 하나인 제유, 은유, 환유를 포괄하는 전의법의 구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것은 유사성에 의한 연합, 연상 작용이 이루는 의미의 율동이나, 공간적 근접성의 연합, 연상에 의한 의미전성이 이루는 율동인 전성률과, 시어의 의미변동이 낳는 생생한 이미지가 이루는 율동인 생성률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장희의「봄은 고양이로다」를 보면, 봄과 고양이의 유사점이 날카로운 연상적 감각에 의해 의미의 율동을 이룸으로써 전성률을 살린 독특한 표현수법이 돋보인다. 관능적인 봄의 계절 감각이 고양이라는 서구 편향적인 시어와 결합되어 이룬 이미지는 매우 신선하고 참신하다. 봄은 고양이 속에서 그 속성을 완전히 살렸고, 고양이는 봄 속에서 생명력을 발휘한다. 결국 이 시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탐미적 감각의 요소는 이런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이루어내는 리듬체계가 그 바탕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