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와 범죄요번 학기에 난 졸업을 한다. 개인적으로 학교에 입학한지 9년만에 졸업을 하는 셈이다. 산업공학과........누군가가 나에게 "산업공학과가 뭐하는 학과야? 그리고 무엇을 배워?"라고 물어보면 개인적으로 난 "산업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배운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산업공학과는 배우는 분야가 넓어서 특별히 뭐를 한다고 단정지어 말하기가 참 어려운 과이다. 졸업하는 시점에서도 대답을 하기가 쉽지 않다. 또 대학을 입학해서부터 나의 과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듯 하다. 예를 들어서 내가 수학을 공부한다면 그냥 수학 문제를 풀고 수학 공식을 외우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 수학이란 뭘까? 수학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이런 원초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을 했다.그런데 요번에 "현대 사회와 범죄"란 수업의 기말 레포트를 쑬려고 하면서 나의 과에 대해서, 산업공학과에 대해서 참 생각을 많이 했다. 산업공학과는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산업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다룬다. 어떤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시스템을 개발하고 그것에 따라 행해지는데 그런 부분을 산업공학과가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것들은 컴퓨터쪽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하는 경우나 또 물류의 유통과정을 짧게 해서 이익을 창출해 내는 부분, 또 품질을 개선하거나 품질을 잘 관리하여 생산성과 판매성을 올리는 부분.......등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요약해서 이야기하면 산업공학과의 중요한 골자는 바로 효과적인 시스템이란 부분에 있다.처음에 교수님이 자신의 과와 범죄를 연관시켜서 어떤 범죄를 할지 생각해 보라고 했을 때 좀 막막하단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조금 막막하였던 것이 차츰차츰 커다란 머릿속 종양으로 자라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이것을 범죄와 연관해야 한다. 무엇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한동안 머리가 참 복잡했다.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혼자 시간이 남아 생각할 때도 이 생각이 머리를 떠나.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은 찾지 못하였다. 나중에는 인터넷 검색창에 "산업공학과 범죄", "학과별 범죄", "분야별 범죄" 이런 식의 단어를 넣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그래서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간 아무것도 못하겠다. '내가 범죄인이 되자'란 생각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그럼 어떤 범죄를 할까? 살인? 사기? 폭력? 강간? 내가 아는 범죄는 이 정도 밖에 없다.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것을 과하고 연결시켜서 생각하면서 내가 얻은 결론은 한가지였다. 바로 '범죄의 꽃 완전범죄'를 하자라는데 초점을 맞춘 것 이였다. 산업공학과가 사회의 효과적인 시스템 개발이라면 바로 효과적인 범죄, 다시 말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범죄, 즉 완전 범죄를 말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결론을 도출하였다. 완전 범죄라고 하면 쉽게 이야기해서 걸리지 않는 범죄를 말하는 것이다.심증은 있어도 물증이 없으면 우리는 그것을 완전 범죄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범죄는 우리는 예전에 읽었던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류의 소설에서 많이 접해봤을 것이다. 그런 류의 소설에서의 반전은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반전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런 반전은 난세의 영웅처럼 등장하는 주인공에 의해서 밝혀지지만 그런 정도의 반전이야말로 완전 범죄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그런 반전을 밝혀줄 난세의 영웅은 흔치 않기 때문에 말이다. 최근 영화로는 "유주얼 서스펙트"가 있을 것이다. 날카로운 반전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소름이 끼치는 것과 한편으로는 약간의 대단함, 부러움, 그리고 왠지 모를 '나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자신감이 뒤엉켜서 나의 뇌리를 자극시키곤 한다. 만일 걸리지만 않는다면 나는 세간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면서 혼자서 그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을 것이다. 약간 변태적인 기질인가?.....그럼 여기서!! 이제 범죄자가 되어보려고 한다. 물론 이것은 가상의 현실이고, 어디까지나 '현대 사회와 일 자기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범인이라고 우기면 '삼인성호(三人成虎)'처럼 그 사람은 범죄자로 몰릴지 모르는 일이다. 반대로 범죄를 저질렀어도 그것을 커버할 수 있는 알리바이가 성립이 되면 그 사람은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될 것이다. 그만큼 알리바이는 범죄를 결정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단서이다. 개인적으로 만일 내가 범죄를 저질렀는데 알리바이는 성립이 되고, 또 주위 사람들은 나를 의심하고 확실하다고 하지만 알리바이가 성립이 되어서 잡지 못할 때 난 속으로 "바보들!! 잡아볼 테면 잡아봐라" 란 식으로 속에서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즉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을 때가 바로 진정한 완전 범죄의 극치일 것이다. 알리바이를 위장하는 범죄는 혼자서 하는 것과 둘 이상이 같이 협조해서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범죄에는 혼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다. 둘 이상이 할 경우 비밀이 새어 나갈 수 있고, 조직원간의 불화로 인해 모든 것이 깨어질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여기에서 알리바이를 통한 살인, 강간, 유괴, 사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1.살인.먼저 살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살인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물론 죽이는 방법도 여러 가지일 것이다. 날카로운 흉기나 칼로 찔러서 사람을 죽이는 경우, 만일 범행자가 죽은 사람하고 아무 연관이 없는, 재미로 죽였다면 현장에 증거를 남기지 않거나 목격자가 없다면 그것은 아마 사건이 미궁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그런 범죄자는 용의선상에도 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죽은 사람하고 내가 어떤 관계든 연관이 되었다는데 있다. 그것이 돈 문제든 아니면 내연의 관계라면 수사선상에서 제일 1순위로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럴 경우는 독살이나 밀실트릭 같은 것을 행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독살 같은 경우 독을 먼저 자신이 먹고 그 다음에 피해자를 독살한다. 물론 자신이 먹는 것은 치사량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럼 자신은 범인으로 몰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 또 밀실트릭 같은 경우는 범인과 피해자가 같은 곳에 있다면 죽인 후 그곳을 밀실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이 있고 만일 범인은 밀실에 없다면 밖에서 피해자를 죽일 살인무기 예를 들어 폭약 같은 것을 이용해서 죽이는 방법이다. 만일 피해자가 밖에서 당해서 방으로 피신, 그런 후 피해자가 방문을 굳게 닫고 죽는다면 그것은 범인 입장에선 금상첨화(錦上添花)일지도 모를 일이다. 또 살인 후 사체 처리가 완전 범죄에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범행을 저지른 후에 사체를 야산에 묻어 그것이 나중에 등산객에게 드러나거나 또는 사체를 물 속에 버렸는데 그것이 떠올라서 수사선상에 오르는 것을 우리는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종종 듣곤 한다. 그런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사체를 태우거나 토막을 내어서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강아지의 먹이라던지 동물의 먹이도 괜찮을 듯 싶다.(개인적으로 오바이트 쏠리는 일이지만......)이번에는 강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2.강간.강간은 살인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살인은 10초에도 이루어 질 수 있지만 강간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데 있다. 또 이것이 진행중일 때 누군가에게 발각이 된다면 그것은 도주하기에도 힘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살인보다도 더 신중을 기해야 되는 것이 바로 강간일 것이다.강간을 하기 위해선 사전에 준비 단계를 치밀히 가져야 한다. 시간대, 그리고 위치, 범행을 저지를 장소의 물색이 중요할 것이다. 범행을 저지를 장소는 사람이 살지 않는 흉가, 또는 사람이 들지 않는 공사장 같은 것도 괜찮을 것이고, 아니면 차량을 이용한 범죄도 괜찮을 것이다. 강간은 피해자의 완강한 거부와 완전 범죄를 위해선 살인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안면이 있는 경우(옆집 딸, 앞집 누나), 걸렸을 때 그것은 자신의 보호를 위해서 살인을 할지도 모른다. 이럴 경우 우발적으로 발생하여서 많은 증거를 남길 수 있는데 그럴 때일수록 침착성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개인적으로 강론 이 세 가지에 자신의 차로 안전한 곳에서 일을 벌인다면 그것은 완전 범죄로 갈 수 있을 것이다.이번에는 유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3.유괴.유괴의 목적은 대부분이 어린 영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의 목적은 강간이나 살인이 아닌 돈이 목적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완전 범죄를 하기에 가장 좋은 범죄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것도 범인이 자신의 신변 보호를 위해선 마지막에 택하는 방법이 살인이지만 처음부터 살인을 목적으로 하진 않는다.이것의 완전 범죄는 돈을 받는 과정에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범인들이 돈을 받는데 신중을 기하지 않고 지레 겁을 먹어서 서두르다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건너 받는데는 무척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먼저 말하는데 유괴는 자기말고 또 한사람이 있으면 편할 것이다. 먼저 영아를 납치해 그 집에 전화를 걸어 돈을 어디로 갖고 오라고 하면 십중팔구(十中八九)는 경찰이 따라 붙을 것이다.대부분의 범인들은 마음이 착해서 그런지 집주인이 그런 일 없다고 하면 믿어 버리는 것 같다. 만일 정말로 경찰에게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손 안대고 코푸는 격'으로 노력한 댓가 없이 당신은 성공을 이룰 것이다. 그런 일이 있다면 그 일에서 손을 때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쉽게 돈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흔치 않을 것이다. 그럴 경우 먼저 범인은 어디로 돈을 가지고 나오라고 하기 전에 미리 돈을 받을 자리 등 장소를 마련하여야 한다. 간단한 예로 쓰레기통 밑바닥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따라 관을 연결하여서 어느 원하는 지점으로 떨어지게 한다던지, 아니면 뚜껑을 벗긴 맨홀 위에 구멍 뚫린 쓰레기통을 올려놓고 경찰이 쓰레기통을 열고 돈을 넣을 때 맨홀 밑에 있는 사람이 뚫린 쓰레기통의 밑바닥을 뚫리지 않는 것처럼 받히고 있다가 돈을 넣고 쓰레기통 뚜껑을 닫으면 돈을 빼내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하다. 이것을 하기 위해선 전화로 주인과 통화하는 사람하고 그리고 돈을 빼내는 사람 둘이서 범행을 하다.
선의 기초지식(이는 본 강좌의 이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선의 기원과 語義, 정의, 목적, 종류, 특색, 핵심사상 등을 조사해 제출한다.기한은 9월 말)선의 기원인도의 선(禪)의 기원선(禪)은 부처님의 마음(心)이요, 교(敎)는 부처님의 말씀(語)이라고 합니다 교는 부처님께서 45년간 설법하신 가르침을 담고 있다면, 선은 부처님께서 제자 가섭(迦葉)에게 세 곳에서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신(이심전심, 以心傳心)인 삼처전심(三處傳心)에서 유래되었습니다.삼처전심(三處傳心)이란첫째는 염화미소(拈花微笑)라 합니다.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법을 설하시는데 범천이 꽃비를 내리어 공양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꽃 한송이를 집어 들고 대중에게 보이시니 아무도 부처님께서 꽃을 들어 보이신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때 가섭이 빙긋이 웃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나의 정법안장 열반묘심(正法眼藏 涅槃妙心)을 가섭에게 전하노라'고 하셨습니다.둘째는 다자탑전분반좌(多子塔前分半坐)라 합니다. 부처님께서 다자탑 앞에서 설법을 하시는데 가섭이 늦게 법회에 참석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가섭에게 부처님의 자리를 나누어서 앉도록 하였습니다. 대중들은 그 뜻을 몰라 어리둥절 하였습니다. 이 때 가섭은 그 뜻을 알았다고 합니다.셋째는 곽시쌍부(槨示雙趺)라 합니다. 부처 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먼길을 갔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온 가섭이 부처님의 관을 세 바퀴 도니, 부처님께서는 관 밖으로 두발)을 내밀어 보였습니다. 이에 가섭이 절을 하니, 대중이 어리둥절 했습니다. 이 때도 가섭은 그 뜻을 알았다고 합니다.선은 인간에 관한 부처님의 통찰을 총괄하는 가르침으로 동아시아 불교의 대표적인 종파인 선종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선종은 경전의 주석적인 연구에 치중하는 교종과는 달리 경전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오직 마음의 깨달음을 중시하면서 선종의 독자적인 조직과 규칙을 확립하고 중국불교의 최대종파로 발전하게 됩니다.중국의 선의 기원선은 불교 발생지인 인도에서보다 중국에서 더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르침을 받고 527년 경에 바다를 건너 중국 남부의 광주에 도착하였습니다. 달마대사는 오랫동안 불교에 많은 후원을 하여 왔던 불교신자인 양나라 국왕 무제의 초청을 받고 의미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짐은 즉위한 이래 수많은 절을 짓고 경전을 출판하였으며 교단을 후원하여 왔습니다. 어떤 공덕이 있습니까?""전혀 공덕이 없습니다.(無)""어찌 공덕이 없다고 하십니까?""그 공덕이란 인간과 천상의 속세에서나 필요한 덧없는 것이며, 그 과보 또한 조금씩 새어 나오는 옹달샘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림자가 실재(實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실체(實體)가 아니듯이, 공덕 역시 허상일 뿐입니다.""그렇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참된 공덕이란 무엇입니까?""참된 공덕이란 청정한 지혜의 완성에 있습니다. 지혜는 형상을 초월한 것이며, 공적(空寂)한 것입니다.""그렇다면 어떤 것이 그대가 말하는 성스러운 진리의 제일 원칙입니까?""진리는 크고 텅 비어서 조금도 성스러울 것이 없습니다.(達摩廓然無聖 ,달마확연무성).""짐을 대하고 있는 그대는 누구입니까?""모르겠습니다.(達摩不識,달마불식)."양 무제와의 대화 이후 달마대사는 형상에 집착하는 양 무제를 뒤로 하고 갈대 한 잎을 타고 양자강을 건너서(一葦渡江圖, 일위도강도) 하남성의 숭산(崇山) 소림굴(少林窟)에서 9년간 면벽(面壁)하여 수행하였습니다(達摩面壁圖,달마면벽도).어느날 신광이라는 스님이 달마대사께 찾아와 법을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달마대사는 응답이 없었습니다. 신광스님은 밤새도록 뜰에 서서 기다렸습니다. 아침이 되어 내다보니 밤새 내린 눈 속에 꽁꽁 얼어 서 있으므로 달마대사께서 물었습니다."그대는 무슨 까닭으로 나를 찾아 왔는가?""법의 가르침을 받으러 왔습니다.""너의 믿음을 바치라."신광스님은 지체없이 예리한 칼을 뽑아 왼팔을 잘라 버리니 땅에서 파초 잎이 솟아나 끊어진 팔을 바쳤습니다. 신광스님이 후에 혜가스님이 됩니다(慧可斷臂圖, 혜가단비도).이후 신광스님은 달마대사께 법을 구했습니다."저는 마음의 평안을 말씀에 크게 깨달았다. 신광스님은 달마대사의 법을 이어서 중국 선종의 제2대 조사인 혜가조사가 되었습니다."대사님, 어디를 가십니까?""나는 인도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그대 나라의 왕이 이미 세상을 떠났구려."송운이 귀국하여 보니 위나라 명제가 세상을 떠나고 효장제가 즉위해 있었습니다. 송운이 달마대사를 만난 이야기를 전하자 달마대사의 무덤을 열어보게 했습니다. 빈 관 속에는 신발 한 짝 만 남아 있었습니다.현재 한국 선불교의 대표적인 화두(화두)인 시심마(是什摩, 이 뭣꼬) 화두는 중국의 육조 혜능(慧能) 대사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혜능대사가 대중에게 말하기를"나에게 한 물건이 있으니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고 이름도 없고 앞뒤도 없다. 밝기로는 해보다 밝고 어둡기로는 칠흑보다 더하니 이것이 무엇인고?"또한 무자(無字) 화두는 조주(趙州)선사(중국,778 - 897)로부터 유래되었는데, 어떤 스님이 조주선사에게 묻기를"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있느니라.""있다면 어째서 가죽부대 속에 들어 있습니까?""그가 알면서도 짐짓 범했기 때문이니라."다시 어떤 스님이 물었다."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없다(無).""일체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다 했는데, 개에게는 어째서 없다고 하십니까?""개에게는 업식(業識)이 있기 때문이니라."달마대사(527년경 중국에 도착)로부터 시작된 중국의 선종은2조 혜가(慧可, ?-593)3조 승찬(僧璨, ?-606)4조 도신(道信, 580-651)5조 홍인(弘忍, 601-674)6조 혜능(慧能, 638-713)으로 이어져 이후 오가칠종(五家七宗)으로 펼쳐졌습니다.오가칠종이란 다음과 같습니다.1 위앙종(위앙종); 혜능 - 남악 회양(677-744) - 마조 도일(707-786) - 백장 회해(720-814)의 법을 이은 위산 영우(771-853)와 그의 제자 앙산 혜적(840-916)에 의해 성립되었습니다.2 임제종(臨濟宗); 백장 회해 스님의 법을 이은 황벽 희운(?-850)의 법을 이은 임제 의현(?-867)에 의해 성립되었습니다.3 도오(748-807) - 용담 숭신 (782-865) - 덕산 선감782-865) - 설봉 의존(822-908)의 법을 이은 운문 문언(?-949)에 의해 성립되었습니다.5 법안종(法眼宗); 설봉 의존 -현사사비(835-908) -나한 계침(?-928)의 법을 이은 법안 문익(885-958)에 의해 성립되었습니다.위의 다섯 종파에 임제종에서 분파한 황룡파(황룡 혜남, 1001-1049)와 양기파(양기 방회,996-1049)를 합하여 오가칠종(五家七宗)이라 합니다.우리나라의 선불교의 기원우리나라의 선불교는 중국에서 전해졌지만 오히려 중국을 능가하는 수행정진을 하여 왔습니다.우리나라에 선불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신라 28대 진덕왕 4년(650)에 법랑 선사가 당나라에 들어가 중국 선종의 4조 도신 대사의 법을 이어 온 것으로 시작됩니다. 법랑 선사의 법은 신행-준범-혜은-지선 으로 지어져서 이후에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봉암사 희양산문(曦陽山門)을 열게 됩니다. 그러나, 신행 선사는 법랑의 제자이면서 북종선의 신수의 법을 이은 보적 선사(651-739)의 제자인 지공 선사의 법을 이어 지리산 단속사에서 수행하였으나 산문(山門)을 형성하지는 못했습니다.구산선문이 형성된 것은 783년에 당나라에 가서 마조 선사의 제자인 서당 지장의 법을 이은 도의 선사(?-825)가 보림사에서 가지산문을 열고 부터 시작됩니다.구산선문은 다음과 같습니다.1가지산문(迦智山門);전남 장흥 보림사, 도의(道義, ?-825)2실상산문(實相山門);전북 남원 실상사, 홍척(洪陟, ?-828)3동리산문(桐裏山門);전남 곡성 태안사, 혜철(惠哲,785-861)4희양산문(曦陽山門);경북 문경 봉암사, 지선(智詵,824-882)5봉림산문(鳳林山門);경남 창원 봉림사址, 현욱(玄昱,787-868)6성주산문(聖住山門);충남 보령 성주사址, 무염(無染,800-858)7사굴산문(師堀山門);강원 강릉 굴산사址, 범일(梵日,810-889)8사자산문(師子山門);강월 영월 법흥사, 도윤(道允,798-868즈하나(jhana)에서 어미모음이 떨어진 즈한(jhan)을 음역(音譯)하여 선나(禪那)라 하였고 줄여서 선(禪)이라 하였습니다. 디야나는 원래 인도의 요가(yoga)에서 정신통일을 통해 마음을 제어하는 수행의 방법이었습니다.불교에서는 선정(禪定)이라 하여 부처님께서도 선정을 통해 깨달음을 성취하셨다고 합니다. 정(定)은 마음의 고요함을 의미합니다. 범어 삼마디(samadhi)를 음역하여 삼매(三昧)라고도 합니다.선의 세계를 간단하게 표현한 말이 있습니다.敎外別傳(교외별전) 不立文字(불립문자)直指人心(직지인심) 見性成佛(견성성불)경전밖에 따로 전해지는 가르침이며,문자에 의존하지 않으며,바로 그 마음을 가리켜서성품을 보고 깨달음을 이룬다.선문염송(禪門拈頌)에서는세간사즉정 법안장지광영야(世間事則正法眼藏之光影也)울고 웃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곧 정법안장의 빛과 그림자이다.그러나 선을 수행한다고 해서 경(經), 율(律), 론(論) 삼장 三藏)의 가르침을 무시해도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삼장의 가르침은 나침판과 같습니다. 깨달음을 이루신 부처님과 옛 수행자들의 가르침은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길을 나선 수행자가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길을 찾기 위해 참고하는 지도와 같으며, 나침반과 같습니다.마조 도일(馬祖 道一)스님의 제자이신 대주 혜해(大珠 慧海)스님은 망념(妄念)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선(禪)이요, 앉아서 본성(本性)을 보는 것이 정(定)이라 하였습니다. 본성이란 무생심(無生心)이요, 정이란 경계를 대함에 무심(無心)하여 팔풍(八風)에 움직이지 아니함이라 하였습니다. 팔풍이란 이로움과 손실, 헐뜯음과 높이 기림, 칭찬과 비웃음, 괴로움과 즐거움을 말합니다.선의 정의선을 무엇이라 정의 하기에는 나의 불교에 대한 지식이 너무 짧으므로(물론 불교는 지식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유교와 다르지만) 유명하신 스님의 말씀을 조사해 보았다. 조사를 하면서 놀란 점은 선이란 이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스님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말씀이 무엇에 빗대어 설명하거나,.
서양 음악의 이해샤인을 보고 나서Ⅰ 영화를 들어가기 전에이 영화는 1996년 스콧 힉스(Scott Hicks) 감독이 전설적인 오스트레일리아의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David Helfgott)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개봉 당시 이 영화는 그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아서, 실제로 신촌의 한 카페에서는 샤인의 포스터에 나오는 주인공의 모습을 딴 조각상을 갖다 놓고 인테리어를 할 정도였다. 영화 제목인 샤인 이라는 말은 영화 중반에 재기에 성공한 헬프갓을 매스컴이 Remember Who? David Shines."으로 명명한데서 언급된다. 그 만큼 빛나는 재능을 소유한 주인공의 재기를 축하하는 표현일 것이다.Ⅱ 왜 헬프갓은 정신 질환을 앓아야 했을까?영화는 현재로부터 시작하여 과거로 돌아갔다가 가장 최근으로 이어진다. 과거의 중간 중간에는 현재를 끼워 넣음으로써 현재와의 연관성을 높이고 있다.영화의 시작은 알 수 없는 말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한 남자가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정서가 불안해 보이는 이 남자는 과거 천재 피아니스트로써 이름을 날리던 데이비드 헬프갓이다. 그는 피아노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직후 심한 정신 질환을 얻게 되고, 음악계에서 은퇴한 후 정신 병원에서 치료를 하던 중이다. 왜 그는 명성과 부를 얻을 수 있는 인생의 절정에서 바로 나락으로 떨어져서 정신 병원 신세를 져야 했을까?Ⅲ 헬프갓의 아버지언제나 그렇듯이 헬프갓 역시 천재라는 이름을 얻기 전까지 뒤에서 밀어주던 조력자가 있었다. 그 조력자 중 한명은 세상에서 가장 친밀하며 또한 기댈 수 있을 정도로 믿음직한 인물인 헬프갓의 아버지였다. 이 영화에서 헬프갓의 인간 관계 중 가장 주목할만한 인물이 바로 아버지이다. 아버지는 그에게 피아노를 처음으로 가져다 주고 가르쳐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생애 전반에 관한 인생관을 세운 인물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헬프갓에게 항상 이겨야 한다. 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물론 승리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간에게 헬프갓의 아버지는 구원에 가까울 정도의 기댈 수 있는 믿음직함을 준다.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 길을 제시해주고, 그 길이 본인이 원하는 것이며, 또한 그 길은 결코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는 확신은 선악과만큼 달콤한 유혹이다. 흔히 세상이 아버지란 존재에게 부과하는 의무 중 하나인 믿음직함 의 혜택은 헬프갓에게 또한 벗어나지 않는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는 헬프갓을 강한 신념으로 이끌었고, 헬프갓 또한 그것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안심, 마음의 평안으로 피아노에만 전념할 수 있던 것이다.Ⅴ 아버지의 독선그러나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오는 법이다. 아버지의 독선은 결국 헬프갓과 아버지의 관계를 부숴 놓게 되었다. 헬프갓은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아 미국으로의 유학 기회를 보장받지만, 아버지는 이를 반대하며 막으려 한다. 아버지는 가족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사람들이 헬프갓의 재능을 인정하기를 갈망하면서도 헬프갓이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버릴까 노심초사한다.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헬프갓의 장학금 모금 파티 장면이다. 헬프갓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에 감명을 받은 사람들이 헬프갓을 둘러싸는데 아버지는 이러한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며 뒤로 물러선다. 이제까지는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때 아버지가 그 앞에 나서는 위치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받았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아버지를 제외하고 헬프갓만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한 모습에 은근히 위기감을 느끼는 아버지는 집에 돌아와서 파티장의 사람들을 돈만 아는 자들 로 치부하면서, 자신으로부터 헬프갓을 빼앗으려는 사람들에 대한 강한 질투심과 적의를 드러낸다. 이러한 감정은 헬프갓의 유학 기회를 강제로 박탈하고, 이로 인해 실의에 빠진 헬프갓에게 너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다. 라며 자신의 사랑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두 번째 유학 기회를 박탈당할 뻔한 헬프갓은 용기를 내어 자신의 유학 희망을 고집하자 아버지는 심한 구타와 함께 가족으로써의 연을 강 하면서 수건으로 등을 보이고 쭈그리고 있는 헬프갓을 후려친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때리고, 계속해서 튀는 물방울은 벽에 날아가 부딪쳐 깨지면서, 헬프갓의 부서지는 마음을 대변한다. 바로 이 순간 외견 자애롭고 무제한의 애정을 쏟는 아버지의 실제 교육 방식을 볼 수 있었다. 밖에서는 인자하지만 집안에서는 자신과 맞지 않을 때는 거칠고 심한 언사를 거침없이 행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아이들과 어울려 놀아줄 정도로 다정한 아버지에 대해서 그 동안 가족들이 언뜻 언뜻 주춤하며 두려움을 표시했던 이유를 여기에서 알 수 있었다.Ⅵ 아버지는 왜 그러한 태도를 보이는가.아버지는 한 마디로 전 세대의 희생물이다. 나치에 의해 가족이 살해된 기억과 혼란한 사회상으로 인해 약자는 벌레 취급을 받는다 , 항상 이겨야 한다. 라는 그릇된 편견을 지니게 되었다. 아버지는 이러한 고통을 안고 살아가면서, 시대가 반영하는 특수한 아픔을 헬프갓에게 까지 종용하게 된 것이다.이러한 아픔으로 인해 아버지는 가족 중심주의의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중심주의의 말에서 알 수 있듯 부정적인 가족관을 형성하게 된다. 그것은 이기적이며 폐쇄적인 가족 중심주의의 가치관이다. 그의 딸이 남자 친구와 잠깐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는 딸이 드나들던 개구멍을 단단하게 막아버린다. 또한 장학금 모금 파티장에서 헬프갓에게 말을 건 여자애를 좋지 못한 시선으로 막는다. 이것은 자신의 가족 안에 그 누구도 끼어들지 못하게 하고, 가족 중 누구도 이탈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시이다.이를 역으로 해석하면, 세상에 대한 그의 자신 없는 소심함과 두려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어느 정도 성장한 자녀가 이성의 친구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성 친구를 만나는 것을 자식이 성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으로부터 떠나가는 것으로 인식한다. 즉, 아이들이 독립할 능력이 될 때, 아이들이 자신에 대한 애정으로 주위에 남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가 연주했던 곡 역시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이다. 세실 팍스 교수가 결코 완전히 끝마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그 난해함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작품이다.이러한 곡을 헬프갓은 완벽히 연주를 하는데, 이 장면이 샤인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힉스 감독은 이 장면을 좀더 극대화하기 위해서 시점을 헬프갓으로 잡았다. 그래서 연주를 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진 헬프갓은 오히려 자신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는 듣지 못하고, 그의 숨소리, 맥박 소리 같은 다급하면서도 시간이 멈추는 듯한 소리만을 들으며 연주를 했던 것이다. 굉장히 빠르면서도 격한 손놀림을 요구하는 장면에서 그의 손은 한 손, 한 손의 움직임을 지켜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느려지면서, 그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땀방울조차도 세상이 멈춘 듯 아주 느리게 떨어지면서 부서질 뿐이다. 환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할 피아노 주변은 마치 혼자만의 공간인 것인 듯 깜깜한 암흑만이 존재한다. 이러한 설정은 그의 화려한 연주 솜씨를 듣는 것보다 헬프갓이 연주했을 당신의 내면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다.음악이 끝나자 헬프갓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마치 마네킨처럼 바닥에 부서져 내린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그것은 헬프갓이 유독이 라흐마니노프를 고집한데서 찾아볼 수 있다. 헬프갓에게 있어서 라흐마니노프는 아버지와의 유일한 연결 고리이다. 배타적인 아버지가 벤 로젠을 받아들였던 것도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아들 헬프갓의 음악적 재능을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라흐마니노프란 재능의 절정, 천재성의 증명 그리고 피아노의 정통적인 숙달 그리고 사회적인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버지는 당연히 헬프갓이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할 수 있기를 바랬으며, 또한 연주할 수 있음을 믿었다. 그리고 비록 배신을 하고 떨어져 나왔지만 헬프갓은 여전히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한 것이다.Ⅷ 헬프갓. 그 절정에서의 추락그러나 헬프갓은 라흐마니노프를 완벽하게 연주한 직로 불안한 조짐을 보였다. 그가 늦게 까지 오줌싸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 것과 런던의 아파트에서 소포물을 가지로 내려갔을 때 하의를 전혀 입지 않은 것에서부터 그가 어린애로의 귀의하려는 성향, 즉 정신적인 퇴행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정신 질환에 걸렸을 때, 베릴이라는 여성의 가슴을 자꾸 만지려는 것에서 증명이 되고 있다. 게다가 헬프갓은 천재다운 예민한 감수성과 유태인계의 금욕적인 사고 구조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유리와 같이 깨지기 쉬운 것들이다. 결국 헬프갓은 자신의 정신으로 이러한 현실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이다.Ⅸ 아버지 외의 첫 번째 선생님, 벤 로젠아버지를 제외한 최초의 선생님은 헬프갓이 참가했던 콩쿨의 심사 위원 중 한 명인 벤 로젠이었다. 헬프갓의 재능을 발견한 로젠은 직접 찾아와 레슨을 권했으며 아버지의 무례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레슨을 할 만큼 열정을 가지고 헬프갓을 돌본 인물이다. 영화에서는 로젠을 그저 헬프갓을 지도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그려냈지만, 사실 헬프갓의 토대를 마련한 것은 로젠이다. 만약 로젠이 없었더라면 헬프갓의 약점을 보충하지 못했을뿐더러, 피아노를 전공하지 않은 아버지 밑에서 헬프갓의 재능은 진흙에 뭍혀있었을 수도 있다. 어려운 살림으로 따로 레슨을 받을 수 없는 헬프갓을 지도해서 유학의 기회를 얻을 정도의 실력으로 이끌었음에도 로젠은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헬프갓의 재능을 키워주는데 성심을 다해 그를 대했다. 어렵사리 얻은 유학 기회를 위해, 장학금 모금 파티를 주선한 것도 로젠이고 돈이 모였음에도 유학을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최초로 대항하여 후일 헬프갓이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날 기초를 마련한 것 역시 로젠이다. 학생의 재능과 가능성만을 보고서 행한 대가 없는 교사로서의 열정 그 누구라도 따라야할 모습인 것이다.Ⅹ 헬프갓의 두 번째 선생님, 세실 팍스세실 팍스는 집에서 나온 후 헬프갓이 진학했던 런던 왕실 음악 대학의 교수이다. 그는 한 쪽 팔과 다리에 장애가 있으며, 과거 자신이
1. 줄거리{미국 워싱턴주의 작은 마을, 공장에서 일하는 셀마는 시력을 점점 잃어간다. 자신을 닮아 역시 눈이 멀어 가는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체코에서 이민 온 그녀는 아들이 열 세 살이 되기 전 눈을 고쳐주겠다는 소망 하나로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고된 노동에 몸을 맡긴다. 아들의 눈을 밝혀 주겠다는 단 하나의 희망과 함께 그녀의 유일한 삶의 기쁨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춤과 노래의 상상 속에 빠지는 것. 뮤지컬 속 행복한 상상은 늘 고통스런 현실로부터 셀마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된다.한편, 이웃에는 셀마 모자에게 집을 빌려준 빌 부부가 살고 있다. 경찰관인 빌은 아내 린다의 사치를 감당하기 힘들어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떠날까봐 재산이 모두 바닥났음을 고백하지 못한다. 어느 날 밤, 빌은 셀마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털어놓고 셀마 역시 그녀의 아들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뒤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한다.하지만, 셀마의 눈은 점점 나빠지고 직장에서마저 해고를 당한다. 그리고 빚에 허덕이던 빌은 결국 셀마의 돈을 훔치고 만다. 목숨보다 소중히 모은 돈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그녀는 빌에게 총구를 겨누게 되고 그녀는 도망쳐 아들의 수술비를 병원에 선급한 후에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끝내 셀마는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절망하지만 곧 유능한 변호사의 도움이 있다면 살 수 있을꺼란 말을 듣는다. 하지만 그 변호사비는 바로 아들의 수술비. 셀마는 자신의 죽음을 아들의 눈으로 바꾸고 사형장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노래를 부르다 죽어간다.2. 감독 소개{]덴마크의 영화감독.본명 : 라스 트리에국적 : 덴마크활동분야 : 영화출생지 : 덴마크 코펜하겐주요수상 : 뮌헨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1996)주요작품 : 《범죄의 요소》(1984), 《전염병》(1987), 《유로파》(1991), 《백치들》(1998), 《어둠 속의 댄서》(2000)1956년 4월 3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출생하였다. 덴마크 영화학교 재학시 만든 《야상곡 Nocturne》(1981)과 《자유의 영상 Image of Relief》이 뮌헨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일찍부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감독 데뷔작인 《범죄의 요소 Element of Crime》가 1984년 칸영화제 기술 및 효과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1987년에 제작한 《전염병 Epidemic》은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1991년작 《유로파 Europa》가 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브레이킹 더 웨이브 Breaking the Waves》(1996)가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하면서 라스 폰 트리에는 세계적인 감독으로 부상하였다.1994년 덴마크TV에서 방영된 《킹덤 Kingdom》시리즈는 코펜하겐에 있는 대형병원을 무대로 병원의 일상과 유령이야기를 혼합한 스릴러물로, 처음부터 끝까지 들고찍기로 촬영하여 심령미스터리물의 정수라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의 극장판 역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라스 폰 트리에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덴마크의 젊은 감독들과 함께 상업적인 조작과 작가주의적 난해함을 배제하고 영화의 순수성을 되찾자는 기치를 내세운 〈도그마 95〉를 발표하였고, 이 선언에 기초하여 만든 《백치들 The Idiots》은 실험적인 형식과 내용의 파격성으로 1998년 칸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2000년 《어둠 속의 댄서 Dancer in the Dark》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라스 폰 트리에는 그의 영화인생에서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를 199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24년까지 매년 유럽의 각각 다른 장소를 택하여 3분짜리 영상물을 찍는다는 것인데, 범죄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만이 현재까지 알려진 전부이다.3.내가 본 영화 어둠속의 댄서{영화 어둠속의 댄서 를 보면서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영화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두 영화는 시대적 배경이나 주인공의 성격, 자신이 속해 있는 상황 등 여러면에서 다르다. 하지만 왜 어둠속의 댄서 를 보면서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을까? 그것은 두 영화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있었다. 바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현실에서 비극적인 상황을 희극적인 모습으로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 물론 두 영화의 희극적인 모습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영화가 현실의 비극을 단순히 주인공의 인생관으로 희극적으로 표현을 하였다면 어둠속의 댄서 에서는 현실의 비극을 주인공의 상상속, 그러니까 주인공 혼자의 생각에서만 희극이였을뿐 현실은 여전히 비극인 것이고 그 주인공의 상상을 이 영화에서는 뮤지컬로 표현을 하였던 것이다.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에는 많은 낯설음에서 출발을 하였다. 약간 어두침침한 화면, 그리고 어눌하게 생긴 주인공,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유부단한 주인공의 성격, 주인공이 착용한 돋보기 같은 안경.....이것은 이 영화를 처음 접하는 나에게 약간의 거북함으로 다가왔다. 영화의 초반부터 이 영화는 상당히 어지럽고 뭔가 혼란스러운 화면을 보여 주었다. 바로 비디오 카메라로 잡아낸 현실 속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데 감독의 의도는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주는 상상의 모습과는 확연히 반대되는 비참한? 현실속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 것 이였겠지만, 그런 의도보다는 '그냥 어지럽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영화의 줄거리 역시 나에게 감흥을 주지 못하였다.주인공의 모성애와 그리고, 그에 못지 않은 뮤지컬에 대한 열정 등은 사실상 충분히 사람들의 감성을 파고 들만한 것들이 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그리 와닿지 않았다. 점점 나빠져 가는 주인공의 상황들로 인해서 '안타깝다.. 답답하다' 등의 느낌을 강하게 받느라 '감동적이다'라는 마음을 많이 가질 수 없었다. 게다가 극한 상황에서 주인공이 상상으로 그 상황을 뮤지컬로 변환시킴으로서 기쁨을 추구하는 모습 역시 그런 아쉬움을 더하게 만들었다. 현실 속에서도 뮤지컬 속의 자신처럼 좀 더 자신감있고 당당했으면 좋으련만, 눈이 안 보이는 현실, 그리고 자신의 춤과 노래를 잘 받아주지 않는 현실 속에서 무기력한 모습의 주인공은 보는 내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하지만 얼마 전 영화를 다시 한번 본 후 나는 이 영화의 감독이 어떤 의도로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이 영화에서 음악이란 것을 어떻게 표현하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이 영화의 겉모습만 보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치 수박 겉해기 식으로 말이다. 이제 나는 잠시나마 이 영화의 감독이 되고자 한다. 물론 나의 판단이나 의도한 내용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본 어둠속의 댄서 는 나만의 어둠속의 댄서 일 것이다. 먼저 나는 이 영화에서 음악이란 요소를 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현실과 상상 속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춘다. 자신의 상상 속에서는 자신은 뮤지컬의 주인공이고 세상에서 자신은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다. 물론 현실에서도 뮤지컬의 주인공 역할을 맞지만 암울한 현실속에서 그의 뮤지컬은 별 소용이 없다. 주인공의 상상 속의 뮤지컬은 자연이나 모든 현상의 미세한 소리에서 시작한다. 공장의 기계음 소리, 깃대에 끈이 부딪히는 소리,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 연필의 사각거림, 교수대로 향하는 발걸음...등 이 영화 속에 음악은 암울한 현실이나 비극적인 상황과는 상관없이 자연스러움에서 시작된다. 물론 그것이 영화의 내용과는 맞을 수도 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진정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음악이란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이라면 오선지에 그려져 있는 음표를 생각하고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음악은 바로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벨칸토 창법을 익힌 성악가의 소리도 음악이고 득음을 이루어낸 명창의 소리도 음악이고 어린 아이의 옹알거림도 음악인 것이다. 비록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1. 줄거리{루이 14세가 집정하고 있던 17세기 중반의 프랑스. 비올라의 거장인 쌩뜨 꼴롱브(쟝 삐에르 마리엘분)는 어린 두 딸과 함께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너무나도 사랑했던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쌩뜨 꼴롱브는 두 딸을 유일한 제자로 삼으며 전원에 묻혀 고요한 생활을 시작한다. 어느날 그는 두 딸과 궁전 악사들 앞에서 비올라를 연주하게 되고 그 음율은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왕은 그의 음악을 원하게 된다.그러나 그는 궁전에서 제의하는 모든 부귀를 거절하고 점점 더 세상과 멀어져만 간다. 비 사교적이고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정원 구석에 세워둔 작은 오두막에서 아내를 기리는 음악을 작곡하며, 그를 찾아오는 아내의 영혼을 위해 연주를 한다. , 과 같은 슬프도록 아름다운 음악들을… 그러나 그 음악들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빨간 노트 속에 남겨진다.그러던 어느날, 꼴롱브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17세의 청년이 그를 찾는다. 붉은 옷차림의 그 청년은 다소 경직된 듯한 자세였으나, 그의 가슴은 음악을 배우려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고, 그의 눈은 광채를 발하고 있었는데 그는 바로 마렝 마레였다. 테스트를 위한 마렝 마레의 연주가 시작되었고 꼴롱브의 두 딸은 그의 연주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꼴롱브는 마레의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거를 거부한다.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인 마레는 부귀와 명예를 얻어서 가난하고 지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음악을 택한다. 그가 열두번째 교습을 받으러 갔을 때, 꼴롱브의 큰딸인 마들린(앤 보쉐분)이 홍조띤 얼굴로 문을 열어준다. 검은 타래 머리카락, 희디 흰 천사의 숨결… 화창한 봄날 그를 맞이하는 그녀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비쳐진다. 마들린은 자기 집을 찾아온 유일한 청년인 마레를 사랑하게 되고, 순결한 영혼을 전부 바쳐 그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아버지가 숨겨온 비법을 마레에게 모두 가르쳐준다.음악적 천재적 소질을 보이던 마레는 왕의 총애를 받게 되어 화려하고 낭만적인 궁중생활로 빠져든다. 자기를 받아준 스승과, 젊은 날의 스승이 딸 마들린을 잊은 채… 마레는 결혼을 하고 마들린은 병상생활을 한다. 마들린은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고, 마지막으로 마레의 연주를 듣고 싶어 한다. 그는 참으로 오랜만에 스승의 집을 찾아 마들린을 위해 작곡한 를 연주한다. 그가 떠난 뒤 마들린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고, 꼴롱브는 비애에 젖어 음악조차 멀리한다., , , ……마레는 매일밤 3년을 한결같이 스승의 음악을 들으러 간다. 그러나 그는 음악을 멀리 할 뿐이었다. 그러던 1689년 1월 23일, 서로의 길이 달랐던 그들은 운명보다 더 강한 음악적 만남으로 하나가 된다.마침내 쌩뜨 골롱브와 마렝 마레, 이 음악적 천재들의 만남은 경이로운 경험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갈등과 사랑은 푸르른 햇살의 음율로 세상에 울려퍼진다.2. 내가 본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개인적으로 나는 프랑스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프랑스 영화라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예술 영화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대부분의 예술 영화가 약간의 인내와 지루함을 가져야 하듯이 이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 도 나의 이런 기대를 결코 져버리지는 않았다. 먼저 '세상의 모든 아침'의 중심 소재라고 한다면 오만한 고독과 세속적 명예라는 서로 상반된 예술의 길을 걸었던 스승과 제자, 그들의 사랑과 인생 그리고 음악적 갈등이라고 할 수 있다.스크린이 밝아지면서 마렝 마레의 고뇌와 회한으로 얼룩진 모습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카메라는 움직이지 않은 채 계속 그의 표정만을 담아낸다. 마침내 그의 회상이 시작된다. 아집에 찬 만남, 갈등 그리고 그의 영혼을 적셔주었던 지조지순한 사랑을… 이 영화는 음악을 통해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배신하는 등 여러 가지의 모습을 보여준다.이 영화에서 음악은 두 가지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바로 스승의 음악, 그리고 마레의 음악. 스승과 제자는 음악을 통해 얻는 것이 서로 다르다. 스승이 음악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자기만의 길을 가길 원했다면 제자는 음악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길 원했다. 이것은 영화 파리넬리 의 헨델의 악단과 뽀라뽀라의 악단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의 질을 추구한 헨델의 악단과 부를 위한 뽀라뽀라 악단. 스승의 음악이 헨델의 악단이라면 제자의 음악은 뽀라뽀라의 악단일 것이다.이 영화에서는 마지막 결론부에 제자의 회상에서 명예를 얻은 자신보다 스승의 길을 더 부러워하였다. 이렇듯 이 영화에서 음악은 단지 한 개인의 명예나 부를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뭔가 something special 한 무엇인가로 표현하고 있다. 스승의 음악에 많은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나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스승처럼 자신의 음악을 자신만의 세계에 가두어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스승의 음악이 절에서 스님들이 자신만의 수행을 이루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스님의 수행과 스승의 음악에는 무언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