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오만과 편견 드라마 VS 소설과목명 :교수명 :학 과 :학 번 :성 명 :6부작 드라마와 소설 비교돈 많고 학벌 좋은 남자지만 무뚝뚝하고 잘난 척해서 싫어했는데 알고 보니 속도 진국이고 게다가 그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 오늘날 흔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의 로맨스 공식이지만, 원조는 약 200년 전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이라고 할 만하다. 딱딱하고 진지한 제목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다소 ‘오만’했던 한 남자와 그 남자에 대해 ‘편견’을 가졌던 여자가 결국엔 자신의 오만과 편견을 접고 사랑에 빠진다는 달콤한 로맨스이다. ‘부자인 독신 남자에게 아내가 필요하리라는 것은 당연한 진리이다’라는 도발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오만과 편견’은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여러 번 영화화, 드라마화 됐다. 영국의 BBC에서는 여섯 차례나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영화 역시 원작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또는 변형을 거쳐 만들어졌다. 가장 최근에 영상화된 ‘오만과 편견’은 오는 24일 국내에 개봉하는 작품으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았다.2005년 작인 이 영화는 과거 ‘오만과 편견’의 다른 버전들인 1995년 작 BBC의 드라마와 2001년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두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비교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춘향전’과 같이 영국의 대표 로맨스인 ‘오만과 편견’은 BBC에서 1938년, 1952년, 1958년, 1967년, 1980년, 1995년 모두 여섯 번이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1995년 작으로, 한 시간짜리 6회로 구성됐다. 제니퍼 엘이 여주인공인 엘리자베스 베넷(리지), 콜린 퍼스가 남자주인공인 피츠윌리엄 다아시 역을 맡았다. 당시 드라마는 영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거만하게 보이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다아시를 연기한 콜린 퍼스는 이 드라마로 국민 배우가 됐다. 또 이 드라마는 몇 해 전 국내 케이블 방송과 EBS에서도 방송돼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가 원작을 좀더 세심히 반영했지만, 영화 역시 두 시간이 조금 넘는 짧은 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러브 스토리뿐만 아니라 당시 사회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 딸들은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었던 상황, 사랑 대신 사회적· 경제적 안정을 위해 결혼을 선택하는 모습 등 원작에서 날카롭게 드러낸 현실 역시 드라마와 영화에 잘 나타난다. 또 다섯 딸을 좋은 조건에 시집보내는 게 지상 과제인 베넷 부인의 극성스런 모습은 오늘날 드라마 속 자식의 결혼을 좌지우지하려는 부모의 모습과 닮았다.영화는 또 드라마에 비해 주연들이 한층 젊어졌다. 제니퍼 엘이 연기한 리지는 원작처럼 재치있고 똑똑할 뿐만 아니라 진중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었다. 이에 비해 영화 속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한 리지는 드라마 속 리지보다 더 많이 웃고 발랄해졌다. 또 똑똑하고 쾌활하지만 다아시 못지 않게 자존심이 세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처음에 너무 예뻐서 영리한 리지 역에 어울리지 않다는 이유로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설 속 리지는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언니 제인보다 덜 예쁘고, 다아시 역시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봐줄 만 하지만 반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한다. 결국 리지 역을 맡게 된 키이라 나이틀리의 과제는 안 예쁘게 보이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 BBC 드라마를 보며 제니퍼 엘을 동경했다는 키이라 나이틀리는 결국 본인이 새로운 리지를 만들어내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다.드라마에서 다아시를 연기한 콜린 퍼스는 ‘다아시= 콜린 퍼스’라는 공식을 성립시켰다. 그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도 똑같은 캐릭터이자 똑같은 이름의 다아시 역을 맡아 펼쳐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 번의 드라마와 한 번의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각인된 ‘다아시 역에는 콜린 퍼스’라는 등식을 깨야 하는 무거운 임무는 배우 매튜 맥퍼딘이 맡았다. 그가 맡은 다아시는 리지의 경우처럼 드라마보다 젊어졌다. 다아시의 특징인 무뚝뚝하고 거만한 표정과 함께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우수에 찬 눈빛을 잘 표현했다. 두 사람의 러브 신은 어떻게 다를까? 다아시가 예기치 않게 리지 앞에서 뜨거운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의 경우 드라마에서는 원작처럼 다아시가 리지의 방을 방문하면서 실내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빗줄기가 세차게 내리는 야외에서 더욱 격정적으로 이뤄진다. 영화에서는 또 마지막에 아름다운 팸벌리 저택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사랑을 표시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은 영화에서 다아시가 가슴의 불을 못 이겨 호수를 헤엄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 실망할지도 모른다. 분명히 밝혀두지만 다아시의 헤엄 신은 원작에 없다.영화와 원문비교영화의 줄거리는 소설의 궤를 따라간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내용을 2시간 안에 밀어 넣는 과정 속에서 나오게 되는 선택과 집중. 그리고 함축과 편집에서 조금 변형되고 삭제될 뿐이다. 장면 중에는 현대적인 상황과 시각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부분도 있지만, 그게 줄거리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소설의 스토리에 지나치게 매달린 나머지, 원작을 보지 않으면 이해가 가지 않을 장면들이 군데군데 있을 정도다. 예를 들어 갑자기 이모와 이모 가족과 여행을 떠나는 장면 같은 것들. 소설을 갓 읽은 나로서도 조금은 난데 없다.평범한 집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엄청난 가문의 다아시가 벌이는 로멘스 이야기가 영화의 큰 줄거리이다. 두 사람의 로맨스 와중에 언니도 결혼하고, 동생도 결혼하고, 그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보여주는 사람과 사랑, 그리고 결혼에 관한 이야기도 옆에서 같이 다룬다. 영화는,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2위인 원작자 제인 오스틴의 이름을 빌리지 않아도 될 만큼 훌륭하다. ( 가장 사랑하는 작가 1위는 당연히 세익스피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영상. 거기에 더할 나위 없이 멋들어진 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200년 전의 영국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몰입감을 줄 만큼 치밀하고 완성도 높다. 원작의 명성에 해를 끼치지 않을뿐더러, 무도회 장면이나 디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구혼하던 빗속 장면, 엘리자베스가 혼자 그네를 타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엔딩 장면 같은 부분은 원작의 유쾌함을 뛰어넘어,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독특한 짜릿함까지 더불어 선사한다. 영화와 소설을 비교해서 배역을 비교해 보자면, 영화 쪽이 훨씬 극적이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아 내려고 하니, 인물에 양념을 많이 쳐야 하는 것이겠지. 캐스팅은 훌륭하다. 캐스팅만 놓고 보면 별 다섯 개다. 굉장히 잘 만든 영화이지만, 일부의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쉽지는 않을 듯 하다. 그저 단순히 “돈 많은 남자 + 이해심 100% 남자” 와의 사랑이야기라고 하기엔, 영화를 접하는 우리 사회의 시각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온갖 드라마와 영화에서 써 먹고, 써 먹고, 또 써 먹어, 닳고, 닳고, 닳아버린 소재가 신데렐라 이야기이며, 이제는 아무리 잘된 영화라도 “신데렐라”의 “신”짜만 들어도 찢어진 눈으로 쳐다봐야 하는, 놀람증에 시달리고 있으니까 말이다. “왕자님과 사랑하는 평범한 여성의 이야기”가 정말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기란 우리의 경험으로 봐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드라마와 소설이 계속 나온다는 것은 누군가 그걸 기대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구입하고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영화 역시 그런 요소들을 흥행의 코드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을만한 요소가 다분하다.
REPORT폭풍의 언덕과 오만과편견 비교과목명 :교수명 :학 과 :학 번 :성 명 :폭풍의 언덕과 오만과 편견의 비교폭풍의 언덕, 수원대에 들어오기 오래전부터, 이 책에 대해 들어왔지만 워더링 하이츠 라고 하는 원제에 익숙해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이 책에 대해 들어왔다고는 해도 이 작품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은 정말 수박이 겉을 핥는 것 처럼 피상적인 것 들 뿐이었다. 가령 ‘폭풍의 언덕’이란 집의 이름이란 것과, 여자 작가가 썼다는 것 등 아주 기본적이고 간략한 몇몇 정보만 알고 있었다. 아이들이 해외로 나가있는 시간이 많아 책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폭풍의 언덕과 오만과 편견 두 작품 모두 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내용이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폭풍의 언덕을 읽을 때 가장 처음 느꼈던 느낌은 여성작가의 작품이라기에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나 제인 에어같이 로맨틱하고 여성적인 이야기일 것이라고 짐작해버렸다.그리고 이 책을 펼쳐든 순간 좀 놀라고 말았다. 생각했던 것 과는 다르게 이야기의 화자가 남성이었던 것이다. 물론 이것도 수원대에 와서 수업을 들으면서 다시 느끼게 된 것이고 이전에는 그다지 새롭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점이었다. 대략적인 줄거리와 더불어서 오만과 편견과의 가벼운 비교를 해보겠다.소란스런 런던을 떠나 한적한 고장으로 숨어든 록우드는 스러시크로스 저택을 빌려 세든다. 이 저택은 히스클리프 라는 사람의 집인데, 그는 좀 떨어진 “워더링 하이츠(폭풍의 언덕)”라는 집에 살고 있다. 록우드가 가정부 딘 부인을 졸라 오래전 히스클리프와 워더링 하이츠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사랑...그것이 무엇이든 , 그 사랑 때문에 고통받으며 절망하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죽은 아내를 잊지못해 자식까지 방치할 정도로 망가져버린 힌들리 밝고 건강하며 거칠고 아름다웠지만 자신의 진실한 감정과 사랑, 영혼에게 거만했던 캐서린, 급기야 그녀는 히스클리프에 대한 사랑으로 정신적 혼란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녀의 영혼의 짝 거칠고 괴팍스럽고 잔인한 히스클리프, 연인을 잃고 광기어린 삶을 사는 이 불행한 남자 그리고 캐서린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사랑했던 남편 에드거 린튼, 히스클리스를 향한 어리석은 사랑을 했던 이사벨라... 그들 모두 사랑을 잃어버리고 괴로워하는 슬픈 영혼들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불행했던 인간이 아마도 히스클리프 였을 것이다. 죽는 날까지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하며 기다리며 에드거 린튼에 대한 어리석은 복수를 계획했고 이루웠지만 결국 그는 죽음으로 겨우 안식을 맞는다. 아마도 거세게 폭풍우가 치는 날,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영혼이 워더링 하이츠를 함께 거닐고 있을 것이다.오만과 편견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영국 하트포드셔의 사는 베넷가에는 결혼 적령기의 딸이 둘이 있었다. 큰딸 제인은 선하고 좋아하는 남자, 빙리에게도 애정을 숨길만큼 내성적이고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재치 있고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리고 두 딸의 어머니는 오직 딸들의 결혼 문제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느 날 빙리의 친구 다아시를 소개받은, 자칭 성격 평론가 엘리자베스는 과묵하고 신중한 그를 보고 '오만'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다르시는 엘리자베스에게 끌리지만 어머니와 누이동생의 품위 없는 언행에 실망해서 마음을 접고 그 마을을 떠난다. 엘리자베스는 그 후 경박하고 뻔뻔한 콜린즈, 성실함이 없는 위컴과의 교제를 통해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다르시가 관용적이고 사려 깊은 인물임을 알게 되어 자신의 '편견'을 고치게 된다. 다르시가 도와줘서 언니 제인과 빙글리는 결혼을 하고, 엘리자베스도 다르시와 이해와 애정, 존경의 관계로 결합하게 된다.두 작품의 개략적인 줄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이 두작품은 첨예하게 대립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만 하다. 물론 폭풍의 언덕이 오만과 편견 보다 훨씬 풍부하고 서정적이고 다이나믹 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하다. 여성작가가 썼다지만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었지만 오만과 편견은 약간은 진부할 수 있고 통속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를 그려놓았다는 인상밖에는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보았다. 폭풍의 언덕 작품 말미에서 작가는 이 작품에 어떤 희망의 알을 심을 두었다. 그리고 오만과 편견 작품의 마지막은 그저 행복하고 유쾌한 해피엔딩일 뿐이다. 둘 다 희망적이고 밝다는 점은 공통점이라고도 해볼 만 하다고 생각된다.캐서린과 에드거의 딸 캐서린과 힌들러의 아들 헤어튼의 사랑....글을 잘 읽지 못하는 헤어튼에게 글을 가르쳐주는 캐서린의 모습......히스클리프와 엄마 캐서린을 닮은 그들은 오래토록 더 많이 행복할 것이다. 그리고 오만과 편견을 이겨낸 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 아껴주는 마음이 싹튼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만과 편견에는 폭풍의 언덕과는 다르게 화려한 표현은 없지만 18∼19세기 특유의 도덕의식을 바탕에 둔 인생 비평, 제한된 세계 내에서 전개되는 인물의 개성창조, 극적인 전개의 절묘한 서술 방법 등 제인 오스틴 적인 요소가 잘 녹아있다고 생각된다.
The Great Expectation 영화를 보고.부제 : 막대한 유산 속에 나타난 은인에 대해4부작 영화를 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세 번에 걸쳐서 본 덕택에 나름대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 해 볼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영화의 마지막 부분만큼은 뭔가 결여되어 있는 거 같으면서 허전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무리가 없었다고 할 정도로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거 같은 전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올리버 트위스트나 데이빗 코퍼필드 와는 조금 다르게, 막대한 유산에서는 지나치게 돈에 집착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역시나, 디킨즈의 물질만능주의 비판이라는 요소가 잘 녹아들어 있는 작품이라는 댓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돈이면 뭐든지 다 되는 현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노비신세인 핍이 은인의 도움을 받아 양반이 되어 양반교육을 받는다는 설정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막대한 유산의 전개는 너무 돈에 얽매인 나머지 결혼이라든지, 아이들의 문제, 기타 제반사항들에 대해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을 읽어보지 못해서 영화 한번 본 것 만으로 왈가왈부 하기에는 좀 무리스러운 면도 있지만 제가 본 것들, 느낀 것들을 중심으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막대한 유산이라는 제목 자체가 돈과 관련되어 있는, 그리고 최후에 가서 반전을 통해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점 등은 참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이전의 두 작품은 주인공의 이름을 작품이름으로 바로 연결시켰던 반면, 막대한 유산의 경우는 조금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어릴 적, 파이 한조각과 술 한잔을 탈옥수에게 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핍의 인생의 판도가 달라지게 된다는 내용의 이 소설은 뭔가 씁쓸한 일면에서 마지막부분의 인간미 넘치는 핍의 자세까지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전의 두 작품에 비해 사람들 사이의 관계나 복선, 반전등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조셉비디핍아벨헤비셤영화속의 은인관계를 간략히 그려 보았습니다.해비셤 부인이 조의 도제가 되라고 하며 아주 적은 돈을 주었을 때, 그것으로 해비셤과 자기 사이의 관계가 끝났으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을 핍, 그는 매그위치가 자신의 후견인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해비셤 부인을 자신의 은인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세티스 하우스에 그렇게 자주 간거겠죠.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처음에는 저도 해비셤부인이 핍의 은인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지만, 중간에 매그위치가 나타났을 때, 그 충격은 생각보다 상당히 컸습니다. 반전이라면, 비디와 조가 결혼하는 반전과 더불어 작품내에 나타나는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주는 대목이었기 때문이죠.영화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하고 인간미 넘치는 은인과 수혜자의 관계는 핍과 그의 자형인 조가 만들어 냅니다. 같은 핏줄인 누나조차 구박을 하는데, 자형인 조는 언제나 핍의 편에 서서 그를 옹호해주고 위로해주며, 재거스가 와서 핍이 가는 조건으로 물질적인 보상을 해주겠다고 할 때에 도 그는 분개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찌 사람을 돈으로 좌지우지할 수 있느냐며 화를 냅니다. 모두들 옷을 잘 빼입고 상류층의 호화스러운 생활에 생산적인 활동이라고는 눈꼽만큼도 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만을 신사라 칭하는 세태에서, 조야 말로 진정한 신사고 진정한 남자라고 할 수 있는 품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핍을 감싸주었고 돈주고 사람을 데려가는 것에 분개할 줄 알며, 자신의 돈을 털어 핍의 부채를 갚아주는 것은 물론..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도둑질” 까지도 완벽하게 해내는 그가, (비디와 조의 결혼이 정말 작품내에서 가장 강력한 반전이라는데, 같이 이야기하던 학우들 모두 동의했습니다.) 물질만능주의를 무시하는 진정한 성품의 신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말이 조금 이상한 방향으로 흐른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조는 항상 핍에게 도움이 되었으며 “신사”인 핍의 부채를 갚아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핍의 어린시절에는 정신적인 지주이자 아버지의 역할을, 핍이 나이가 든 후에는 든든한 친구이자 나름대로의 후원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조셉을 전 정말 최고의 인물이라 생각합니다.막대한 재산으로 핍을 신사로 만들고 사외계층에 대한 반발심과 불수심을 불태우다가 결국은 감옥에서 생의 최후를 맞이하는 장본인인 아벨과 그에게 눈물젖은 파이 한조각과 브랜디 한병으로 신사의 반열에 오르는 기회를 맞게되는 핍은 은인과 수혜자의 관계에 놓기에 가장 좋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파이 한조각과 술한병이 얼마나 고마웠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벨은 그것들을 훔쳐먹었다고 하여 핍이 연루되는것을 막아주었으며, 시간이 지나 신대륙에서 돈을 번 다음에는 핍에게 돈을 대주며 신사로 만들어, 평생의 원수로 생각하는 컴피슨과 신사계층에 대한 불만을 대신 나타내고자 합니다. 어찌보면 그도 참 괜찮은 사람이고, 중간에 배를 타고 가면서 보여줬던 따듯한 모습들은 “아버지”라 하기에도 큰 손색이 없을만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핍이 읊었던 시.. 오디세우스에 관련된 내용이었던 가요? 그 시를 통해 핍 역시 아벨을 싫어했던 마음을 청산하고 그를 받아들이기로 함으로서 핍이 자신이 아벨에게 “아들”이라는 존재로 남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서 돈으로 얼룩진 영화 안에서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아벨에게 핍이 은인이 될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한것도 이 시점이었습니다. 자신의 딸(에스텔라)의 생사를 모르는 상황에서 핍이 아들의 역할을 해준다는 것은 아벨에게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무언가 사랑을 쏟을 대상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영화가 종반으로 치달았을 때 감옥안에서 핍과 아벨이 주고 받은 대사는 정말 인간미 넘치고 감동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넌 내가 없었어도 신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라며 핍을 추켜세우고 아프지 않냐는 질문에 “참을만 하다” 라는 반응만 보였던 그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며 “테라스에 홀로 서 있는 아버지를 보았다” , “늙은 아버지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라는 내용의 시와 더불어, 아벨이 궁금해 했던 딸의 생사에 대해서도 “당신의 딸은 lady 이고 남작과 결혼했다” 라는 말로 위로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딱 한마디의 대사 “You're my father now, I love you"라고 말하며 손을 꼭 쥐어주는 모습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은인이며 수혜자인 이 둘의 사이는 핍과 조의 사이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핍에게 있어서 막대한 유산이라는 요소는 ”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요인도 이 부분이었으며 이 부분에서 만큼은 신사와 물질만능주의 라는 전제조건을 생각지 않게 될 정도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한정사(Determiner) 03 깡재한정사란 명사를 한정해주는 말이다. 명사를 한정해 준다는 것은 한 명사가 여러 가지를 뜻 할 수 있고 의미가 방대해질 수 있지만 아래에 있는 한정사의 종류들이 의미를 축소시켜서 더욱 명확한 의미 전달을 돕는다.한정사의 종류:1. 부정관사 => a, an2. 정관사 => the3. 지시대명사 => this, that, its, these, those 등4. 인칭대명사의 소유격 => my, your, his, her, their 등?한정사가 문장에 사용될 때는 오직 한번만 사용이 되어지며 절대 중복되어 사용될 수 없다. 예를 들면 아래의 1번과 같이 하나의 시설을 의미하기 위해서는 a가 사용이 되는가 하면 그 시설을 말하기 위해서는 the가 사용되어 진다 또한 하나의 일꾼을 나타내기 위해서는a worker로 사용되어야 하며 그들의 일꾼들로 설명되어지기 위해서는 their workers로 사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형용사와 한정사가 함께 사용될 때에는 반드시 형용사 앞에 한정사가사용되어야 한다. 아래 2번의 예문을 보면 하나의 귀여운 인형을 말할 때 a)와 같이 사용되어야 하며 b)와 같이 사용될 시에는 의미가 성립되지 않으며 문법적으로 오류가 생긴다.1. a?the facility (X) ; a their workers (X)2. a) a?cute doll (O)b) cute a doll (X)또한, 한정사에는 전치한정사, 한정사, 후치한정사들로 볼 수 있는데 전치한정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이 먼저 나오는 한정사이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한정사로 관사, 소유격등이 있고 후치한정사는 역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맨 뒤에 나오는 한정사이다. 이러한 한정사들의 종류를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다.* 전치한정사l, half, double, what, such, 분수표현* 한정사 : a, an, the, this, that, these, what, which, 소유격, another,each, no, every,either, nei분을 가르칠 때 쓰는 방식입니다. 다소 유치할 수 도 있지만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전치한정사(all, both, half, 배수사)한정사(관사,소유격,지시/不定 형용사 등)서수기수일반형용사 +? 명사위의 어순을 따라서 예문을 만들어보면Both these first two large flowers are mine. 이라는 예문이 나오게 된다. 또한 우리가 중요시 보아야 할 것은 일반형용사인데 일반형용사도 순서가 있다고 한다.?일반형용사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성질 + 대소 + 모양 + 신구(新舊) + 색깔 + 기원 + 재료Example) the first three large old blue Chinese porcelain vasesthe two attractive young Korean girlsall these four thick booksboth her gentle old parents?소유격이나 a, the 등의 관사는 모두 한정사라는 범주 안에 들어간다. 말 그대로 한정사는 명사 즉 어떤 사물이나 현상 등을 직접 가리키는 한 단어를 말한다. 이것은 형용사나 부사와는 달리 한 명사에 하나 밖에 쓸 수 가 없다. 우선 소유격을 두 번 쓰게 되는 경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1. 's 을 쓸 수 없거나 소유대명사가 없는 명사의 소유격은 of 를 쓴다.2. 명사 앞의 자리에는 두가지의 한정사가 들어갈수 없다.3. 명사 혹은 대명사가 중복되어 쓰일 수 없다.1번과 2번이 주된 이유이다.우선 1번의 설명인데요, 조금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이 명사에 소유격을 바로 붙여서는 안 되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언어에서는 '의' 라는 말이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지 않으며, 또한 소유격뿐만이 아닌 장소, 위치, 상태의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내 친구의 동생 (소유격의 '의') 내 집의 식탁(소유격이 아닌 서술어의 '의')등으로 간편하게 이용되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집니다.위에서 들어본 예인 '내 집의 식탁' 이란 집안에 있는 혹은 집의 한 구성물을 뜻하는 의미daughter , the woman's college 등의 표현은 얼마든지 쓸수 있습니다. uncle 나 woman 이라는 명사의 앞에는 한정사가 있지만 뒤에서 's 가 속성을 바꾸어 주기 때문입니다.위에 이러 2,3번의 설명입니다.우선 한정사라는 것이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정사에는 레포트 서두에 언급해 놓은 것 과 같이 관사 a, an, the 소유격 my, your, our, her, his 지시사 this, that ,those.. 부정형용사, 의문형용사 any, some, many, much, which 등 많이 쓰는 표현이 있습니다. 영어에서는 반드시 명사의 수나 양, 소속 혹은 여러 관계를 밝히기 위해 저런 표현들을 붙여야 합니다. 복수 일때는 예외입니다. 또한 이런 단어들은 모두 명사의 앞에 자리하게 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데 그러한 표현들이 중복되어서는 안됩니다. 즉 a my child 가 아닌 one of my children 이나 a child of mine 가 옳은 표현이죠.예를 몇가지 더 들어 보겠습니다I love your that car. (X) I love that car of yours.(O)a your sister(X) a sister of yours (O)한정사 + 명사 + 전치사 of + 명사 혹은 소유대명사한정사 + 명사 + 전치사 of + 한정사 + 명사위의 틀에 맞추어서 단어만 넣으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the 는 말을 하는 사람 뿐 아니라, 듣는(읽는) 사람도 확실히 어떤 것인지 알고 있을 때 사용하는 관사로 old information 을 나타냅니다.?There is a book.이럴 때는 어떤 책인지 정확히는 모르는데, 일단 책 한 권이 있다는 의미입니다.?It is the book that you were looking for.이 때는 정확하게 아는 정관사 the book 입니다.왜냐하면, 말을 듣는 상대방(당신)이 찾던 바로 그 책이니까, 나도 너도 아는 책이라서 정관사를 씁니다.??modifier = 수한정사(determiner): a, the, that, every, any3. 후치한정사(postdeterminer): 형용사(adjective), 수사(numerals)??predeterminer??determiner?postdeterminer?such?half?all?both?double?twice??a?the?every?some?any?his?her?this??one, two, ...?first, second, ...?last, next?전치한정사all, both, halfarticle, demonstrative 앞에 오며, (n)either, each, some, any, no, enough, every 등과 함께 쓰이지 않는다.all, both, half는 of와 함께 쓰이며, of를 생략할 수도 있다.all (of) the meat, all of itAll/Both/Half passed their exams처럼 대명사로도 쓰인다.all과 both는 명사 뒤, 동사구의 앞, 뒤에 올 수 있다.The students were all hungry.(이때는 복수인 주어를 수식한다.)?cf. He is all upset.(이때는 부사로서 피수식어를 강조한다.)all + 시간(무관사) = 부사어I haven't seen him all day.?(온종일)half가 부사로 쓰이는 경우He hasn't half enough money.double, twice: all, both, half처럼 determiner 앞에 오며, 대명사가 아니므로 of와 함께 쓰이지 못한다.분수(fraction): one-third, two-fifths 등 분수도 determiner 앞에 오며, (of)와 함께 쓰이기도 한다.?He did it in one-third (of) the time it took me.분자가 2 이상이면, 분모에 -s를 붙인다.후치한정사 ?????지시사???수사???대소???성상??신구??재료??명사determiner: article(a, the), posses high, small성상성질: bright, kind, wise, brave, foolish?모양: pretty, beautiful, round, ugly?신구: old, new색: red, brown재료: stone, wood, iron고유형용사: Chinese, Platonic, Shakespearian동명사 + 명사: sleeping bag, smoking room, swimming pool, car number, women teachers, law college ?A. 수사 + 명사1. 기수, 서수서수 + 기수의 순서이다: first three서수 앞에는 the가 붙는다: the twentieth centurythe fifth of October = October the fifthOctober 5th, 5th October분수 + of + 명사는 명사의 수에 따라 수가 결정됨A third of the peach was bad.A thrid of the bananas were bad.※ a third vs. two thirds※ most, half, part, the rest, a lot, a variety 등은 of와 쓰이고, 그 수는 명사에 의해 결정됨.(Part of the men are drowned. Part of the money is stolen.)수사와 명사가 결합되어 있는 경우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 역할을 하며, 명사가 단수로 쓰임a five-dollar bill; a six-year-old boy※ 보어로서 서술적으로 쓰일 때는 하이픈이 없어지고 복수로 쓰임The girl is about 20(twenty) years old.무관사 + 명사 + 기수= the + 서수 + 명사volume one = the first volume =vol. I.수량이 단수 개념이면 단수 취급Three years is a long time.Three years have passed since we met.Quantifier(양화사, 수량사)1. many v
영문학산책1. 구빈원에 대한 묘사를 통해서 디킨즈의 사회비판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논하라.에서 디킨즈는 고아, 미혼모, 과부 등 스스로 생계를 꾸려나가기 힘든 사람들을 보살피기위해 세워진 구빈원과 이 구빈원의 의원으로 구성된 사람들이 얼마나 사회 윤리의식이 부족한지를 잘 그려내고 있다. 빈민의 고생스러운 삶을 구제해 주기 위한 기구가 당대 사회에서 '무시무시한 기구'라고 불려지기까지의 모습이 소설 속에 잘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구빈원에서 올리버와 함께 생활하는 톰은 배가 너무고파 옆에서 자는 애를 먹어 버릴까봐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말한다. 톰이 말하는 이유는 듣는이로 하여금 구빈원의 생활이 얼마나 피폐한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디킨즈는 톰을 통해 당대 실제 존재했던 구빈원에서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다. 가난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는 구빈원은 구빈원 자체의 설립 취지를 잊고 있기 때문이다.구빈원에서 아이들이 죽는 이유는 정말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다.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병이들어 동사하거나, 하루 노동력의 대가라고는 볼 수 없는 죽 한 그릇이 열명 중 반이상의 아이들을 죽게했고, 부주의로 난로불 속으로 넘어지거나, 이불안에서 아이들이 숨막혀 죽는 일이 태반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육방법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현대의 "개천에서 용난다" 라는 말은 구빈원에 해당되지 않는 말인듯 싶다. 디킨즈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천재나 건장한 우량아는 기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면서 아이들에게는 미화된 말로 구빈원에 들어온것을 행운으로 알으라고 말하는 그들은 비판의 대상임에 틀림이 없다. 죽한그릇에 거창한 기도를 올리는 범블은 사회 우익세력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그는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을 굴뚝청소부에게 팔아넘겼으며, 몇명의 아이들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4~5명의 아이들을 계속 인가받아 청소부로 넘긴다. 더욱이 장의사 소우어베리에게"죽는 아이들의 체구가 작아 관을 짤때 나무와 돈이 적게 들어가서 좋지 않는가" 라고 말하는 것만 보아도 사회 윤리의식의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구빈원의 생활과 더불어 디킨즈가 비판하고자 했던것은 이러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자가 사회에서 하나의 단체 대표 지도자로써 여겨지고 있는 현실이 아닐까 싶다.2. 도둑의 세계에 대한 디킨즈의 묘사에 대해서 당대사회에 대한 비판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논 하라.찰스 디킨즈는 당대사회의 모습을 피지배계층에서 바라보면서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하급계층과 더 불어 중상층계 사람들도 자신의 소설을 접하고 있었고, 문제는 보통 중상층계의 사람들이 당대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디킨즈 역시 노골적으로 그릴 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디킨즈는 올리버가 구빈원을 나와 도둑세계로 발을 들여 놓는 장면을 통해 이기적이고 부도덕한 사회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10살 남짓한 아이들에게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는 알량한 명분으로 노동을 강요하며, 구빈원 후원가들의 식사와 확연하게 비교되는 아이들의 죽 한그릇을 통해 산업화로 인한 심각한 빈부격차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이라고 묘사했던 강의 오염상태를 통해서도 산업화에 비판적인 디킨즈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엄격한 규칙에 따르지 않는 아이들을 5파운드에 팔아버리려는 정부의 태도는 정작 보호받아야할 구빈원아이들의 안전과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한다. 가난한 아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빈원에서 나온 올리버는 런던에서 도저를 만나 도둑의 세계를 접하게 되는데, 자신에게 많은 양식을 나눠주고 거처를 준 페이긴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친절을 베풀어 주신 것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당대 사회의 비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올리버는 고아들을 위해 만들어진 구빈원에서보다 이곳을 더욱 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도저와 함께 페이긴 밑에서 도둑질을 배우는 아이들은 "페이긴 밑에 있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어"라고 말할 만큼 훔치는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나아가 술과 담배를 아무런 꺼리낌없이 즐기며 권하는 장면은 또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전혀 되어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보호해주어야 할 아이들을 되려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장면에서도 디킨즈가 당대 사회에 대한 암묵적인 비판을 밖으로 끌어 내고 있다는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미사여구를 사용해 자신에게 도둑질을 가르치고, 후견인인 브라운로씨에게서 자신을 납치했으며, 더욱이 사익스와 함께 자신을 궁지로 내몰았던 페이긴이지만, 올리버는 자신에게 베풀었던 친절을 잊지않고, 마지막엔 눈물로써 기도해준다. 여기에는 페이긴에게 대한 진심어린 연민과 동정이 드러나 있다. 도둑질을 해야했다는 것에 앞서 지독히 고통스러웠던 구빈원으로부터 도망쳐나와 갈 곳이 없던 자신을 거둬줬다는 것은 어린 올리버에게 있어 큰 친절이었음이 분명하다. 이처럼 디킨즈는 도둑세계에서의 올리버를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어느것하나 만족할 만한 작은 정성하나 베풀지 못하는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3. 올리버가 은인의 도움으로 불행한 삶에서 빠져나오듯이 디킨즈 소설에서는 주인공을 도와주는 은인 이 많이 등장한다. 은인에 대해 논하라.디킨즈의 소설에는 은인이라는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에서도 그 은인은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은인이라는 존재는 소설안에서 주인공인 올리버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줌으로써 읽는이로 하여금 그 역할에 자신을 투영시키게 한다. "내가 올리버라면" 이라는 상상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주인공을 구제해 준다는 형식이기 때문에 소설을 전개함에 있어서 식상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의 경우만 해도 신상정보가 확실하지 않은 올리버를 열이나는 어린아이이며, 순진무구하고 선량함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아들처럼 보살펴 주는, 하지만 뭔가 갑작스럽고 어이없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야말로 올리버가 우연치않게 등장하는 은인 브라운로우씨에 의해서 지옥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브라운로우씨는 올리버에게 있어 영웅적인 존재가 되는것이다. 물론 올리버는 출생에 있어 여러가지 복잡한 일로 하층민으로써 구빈원에 들어가게 되지만 처음부터 하급계층의 사람은 아니였고, 도둑의 세계에 들어가게는 등의 여러가지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갑작스러운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을 브라운로우씨가 올리버를 가엽게 여겨 그를 도둑소굴에서 구제해준다는 부분으로 봤을 때, 이것을 현대 소설의 주제로 삼았다면 는 여러면에서 완성도 낮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권선징악이 나타나있는 소설에서 인과관계가 무너지는 대신 우연적이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디킨즈가 자신의 가슴에 남아있는 꿈이라던지, 이상향을 이 은인이라는 요소를 통해 나타내어 다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만들어 놓은것은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은인이라는 요소가 없었다면 주요 독자층인 하급계층의 많은 사람들에게 는 이처럼 공감할만한 작품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