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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의이해] 한국영화를 통해 본 북한의 모습 평가B괜찮아요
    한국영화를 통해 본 북한의 모습발표주제: 한국영화속에 나타난 북한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의 대북관을 생각해본다.들어가기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요즘 북한과 관련된 많은 일들이 이슈화 되고 있다. 6·15남북공동선언과 관련하여 통일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전쟁에 반대하여 징병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우리는 한국영화에 나타난 북한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가 북한에 대해 어떤입장을 취해야 할 것인지를 다시한번생각해 보려한다.Ⅰ. 서론어릴적 부터 우리는 반공교육을 받아왔고, 우리가 알게 모르게 '레드컴플렉스'에 사로잡혀 왔었다. '레드컴플렉스'란 글자 그대로 빨간색에대한 반감을 가리키는 말로, 붉은 색으로 대표되는 북한군을 '빨갱이'라고 부르며, 붉은색과 관련된 것은 공산당과 연관지어 무조건 나쁘고 무서운 것으로 인식하는 현상이다. 어릴적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치다가 입이 찢겨 죽었다는 이승복 어린이에대해 귀가 따갑도록 들었던 우리들은 철저한 반공교육의 영향으로 '레드컴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다. 물론, 요즘은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붉은악마'응원단의 영향으로 온국민이 '레드컴플렉스'를 벗어나고 있는 경향이 있지만, 아직도 우리의 뇌리에는 반공사상이 뿌리깊이 박혀있다. 이러한 우리의 반공사상이 형성된 배경에는 정치적 상황이 많이 반영되어있다. 해방직후 친일파 고위계층들은 자신의 기득권유지를 위해 친일행적을 감추기위한 연막작전의 일환으로, 50년 전쟁이후 반공사상을 널리 확산시킨다는 명목아래 전국민에게 반공사상을 심으며 친일에 대한 단죄를 까맣게 잊게 유도한 것이다. 이러한 정치적 상황은 6.25 전쟁 후 전세계가 동서로 갈라지게 된 냉전시대와 맞물림과 동시에, 공산국가인 북한을 마주보게 된 우리의 지리학적 특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더 투철한 반공교육이 감행되게 하였다. 그러나, 5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정치적 상황은 많이 변해있다. 현정부는 북한에대해 햇볕정책을 추구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려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더 이상 반공사상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북한을 우리의 동포로 인정하고,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며 동반자로 생각하도록 은근히 유도하고 있기까지 하다는 생각이든다. 이제부터 한국영화에 나타난 북한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면서 전쟁 후 우리가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시대에 따라 어떤 양상을 보여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Ⅱ. 본론한국영화에 나타난 북한의 모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반공사상을 부각시켜 북한을 전쟁준비집단, 테러집단으로 그리고 있는 것과, 북한을 우리의 형제, 동포로 바라보는 것 두 가지이다. 이에대해 여러 영화를 살펴보며, 그안에 담겨있는 의미를 살펴보기로 한다.◎ 반공사상을 드러내는 영화1. 60~80년대 반공영화들전후 한반도에 차가운 냉전기류가 흐르던 시기에 남한에서 만들어진 북한을 다룬 영화는 반공영화이다. 이데올로기를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매개체인 영화를 도구화하여 정부는 영화제작사에 자금을 지원해주고, 제작산은 정부가 원하는 이데올로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었다. 시상제에서 우수반공영화 항목이 있었을 정도로 북한에 대해 폐쇄적이었던 시대였던 만큼 영화들 다 반공영화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특징을 보여준다.'기수를 남쪽으로 돌려라(1964)제목에서 시사하듯이 전형적인 반공영화이다. 북한측 조종사들이 탈출하여 '자유대한'으로 탈출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북한은 살 곳이 못되고 자유가 철저히 억압당하고 있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라고 은근히 말하고 있다. 북한의 두 조종사가 남한으로 탈출할 것을 모의하지만 한 명은 발각되어 처형당하고, 나머지 한 명이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자유대한의 품'에 안긴다는 내용의 영화이다.'빨간 마후라'(1964)신상옥 감독의 작품으로 제11회 아태영화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공군 조종사들간의 전우애를 그린 작품으로 북한을 적으로 설정한 배경은 반공영화의 정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카인의 후예(1968)소설가 황순원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북한을 완전한 적으로 정의하는 사고가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팽배한 작품이다. 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감이 드러나는 영화이다.그 외 작품들로는 피아골(1955년, 이강천 감독),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이만희 감독), 5인의 해병(1961년, 김기덕 감독) 등이 있다.2. 쉬리쉬리는 군에서 장병들에게 정훈공보용으로 상영될 만큼, 우리에게 반공사상을 일깨우는 영화이다. 하지만, 쉬리는 반공의 효과를 갖는 영화일 수는 있지만 반공영화는 아니다. 다만, 블록버스터라는 특성상, 대도시를 무대로 강력한 힘을 가진 악한이 치밀하게 준비된 테러리즘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 하고, 그 상황에 휘말린 주인공이 영웅적이고 초인거인 추쟁을 벌여 그 세력을 분쇄하는 줄거리를 가져야 하는데, 그 악한 적이 쉬리에는 '북한'으로 그려지때문이지, 특별히 반공사상을 일깨우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 진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영화에서,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고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수 있다. 반공사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몇 장면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자.장면1. 영화의 첫 장면으로, 남한침투를 목적으로 훈련을 받는 북한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여기서 북한을 잔인한 테러집단으로, 또한 강한자만이 살아남을수 있는 적자생존의 원리가 철저히 적용되는 악한 집단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가족사진을 불태우며, 가족까지 버리면서 잔인하게 전사로 육성되는 요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장면2. 여주인공이 남한으로 침투되어 저지른 테러들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도 북한을 테러집단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장면3. 조국통일만세를 외치는 특수부대요원들에서 적화통일의 야욕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북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장면4. 특수부대장의 대사에서 나타나듯, 통일을 위해서라면 무모한 전쟁까지 벌일수 있다는 잘못된 적화통일의 야욕을 가지고 있는 북한의 모습을 담고 있다.지금까지, 반공사상을 담고 있는 영화들과 쉬리의 구체적인 몇 장면을 살펴보며, 한국영화에 나타나고 있는 북한의 부정적인 모습들에 대해 알아보았다.이제부터는 북한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담고 있는 영화와 몇 장면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북한에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담고있는 영화1. 간첩리철진"이념도 쓰다보면 없어지고 먹고 사는 문제만 남는다"10년전만해도 우리는 간첩이라는 존재에 대해 경계를 늦추징낳고 신고와 현상금을 먼저 떠올렸었다. 그러나 이제 간첩은 더 이상 두려움과 경계의 대상이 아니다. 분단 이데올로기의 부산물로 남은 관심 밖의 인물일 뿐이다. 의 주인공 '리철진'은 바로 그러한 요즘 시대와 간첩을 대변하다. 우리는 이 영화에서 투철한 이념으로 중무장한 인물도, 강력한 테러리즘의 소유자도 아닌 그저 화해와 반목을 거듭하는 불안정국의 시류에 떠밀려 다닐 수밖에 없는, 그래서 존재자체가 무의미해져버린 이 시대의 간첩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예전에 살벌한 반공구호를 통해 한국이 발전해야 할 이유를 구성해낸 것처럼 이제는 북한을 굶주림에 지친 동정의 대항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방치할 수 없는 남한의 처지를 이 영화는 설명하고 있다.
    인문/어학| 2002.11.22| 3페이지| 1,000원| 조회(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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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문화] 도가적 관점과 유가적 관점으로 본 사회문제와 그 해결책
    Ⅰ.서론오늘날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앉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문제 중의 하나는 바로 생명 경시 풍조현상일 것이다. 십 년 전만 해도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은 패륜아로 취급되면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어 며칠동안 신문의 첫째 면을 장식하곤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사회면에서 한 번 나오는 정도일 뿐 아주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는다. 그만큼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같은 반의 친구를 칼로 찔러 죽이는 사건이 일어나 주위의 시선을 안타깝게 한 적도 있다. 더 넓게 보면 수많은 희생자를 낸 무역센터 테러 사건도 사람이 죽었다는 측면만 살펴보면 매우 큰 살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 살인 사건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도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도 예전만큼 놀라지 않고 많이 무덤덤해져 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이유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이 문제를 옛날 중국 고대의 사상 중 유가와 도가에 관련 시켜서 생각해 보려 한다. 그리고 그 사상들을 지금의 시대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Ⅱ.유가적 관점우선 유가적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겠다. 유가에는 인(仁)이란 것이 있다. 仁이란 유가사상의 비이기주의적인 근본적 윤리 규범이다. 孔子는 말하기를, "오직 두 개의 길이 있다. 인간다움과 비인간성이 그것이다." 仁이 예의 전통 규칙과 예의를 지니는 생활에 부가해야 할 것들은 사랑, 적극적 공감, 자신과 같은 존재로서의 타인에 대한 존중이다. 유가사상에 있어서 인에 대한 주된 설명은 사랑이다. 양자를 동일한 것으로 보는 언급이 '論語'에 나온다. 번지(樊祗)가 "仁이란 무엇입니까?" 라고 묻자, 孔子는 "인간을 사랑하는 것(愛人)이다"라고 답한다. 또 "仁은 사랑을 구현하는 것이다." "仁을 지닌 사람은 남을 사랑한다." "인간을 사랑하고 그것에 대해 이로움이 있으면, 그것을 仁이라 부른다." "인은 사랑을 의미한다." 孔子의 사랑 개념은 人情의 경계 안에서 正義 요소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이처럼 공자는 仁을 통해서 남을 사랑하라고 했다. 또 원한에 대해서 원한(怨恨)을 덕(德)으로 갚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누군가의 물음에 대해, 孔子는 "원한은 곧음(直, straughtness)으로써 갚고, 德은 德으로써 갚아라) 或曰 以德報怨何如 子曰 何以報德 以直報怨 以德報德"라고 말한다. 곧음(直) 자체가 덕이며, 그것은 또한 '正義'가 될 수 있다. 며칠 전 친구를 살해한 고등학생의 경우를 보면,죽은 친구는 전에 가해자인 친구를 매우 괴롭혔었다. 그래서 그는 친구를 원수처럼 생각했고 죽이려는 마음까지 가지게 된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기독교적 이상은 유가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손해를 정으로 갚는 것, 그리고 손해로서 갚지 않는 것은 仁의 경계 안에서 正義의 요소를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친구는 손해를 손해로 갚음으로써 그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유가에서는 비인간성에 대한 의당한(righteous) 분노를 인간성 자체에로 통합시킨다. 정의에 대한 이러한 신념과 집착은 지상의 최후 심판을 주재하는 초월적 신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유가 윤리에서는 필연적이다. 정의와 인간성은 동전의 양면이다. 유가사상에서 인간적인 사람은 불편부당함과 정의감을 그 특징으로 한다.유가의 사랑 개념은 또한 가족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친족애(孝, filial piety)는 仁의 뿌리로 간주된다. 맹자(孟子)는 "仁의 실재는 부모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부모를 사랑하는 것이 仁이다(親親爲仁)"라고 말한다. 가족애는 여기서 특별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仁의 바로 그 본질로 보이기까지 한다. 유가 윤리에서 가족은 德이 최초로 구사되는 장소로서 각별한 중요성을 가진다. 그러나 그것은 윤리적 헌신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가족은 일차적인 책임의 장소이나, 그 유일한 장소는 아니다. 그 안에서 자연적으로 성장한다고 가정되는 그 애정은 타인 일반을 대하는 모범이 된다. 물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부모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말이다. 가족 도덕이 목적 자체는 아니다. 사랑이 정의를 백안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선적인 불평등한 사랑의 배분은 사회도덕이 가족에 대해 구속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방인들에 대해서도 윤리적 헌신이 존재해야 한다. 이렇듯, 孟子는 가족으로부터 만인의 복지에로의 전이를 옹호했다. 그는 그것을 배려의 감정이나 애정의 '확대'로 생각했다. 그는 가족 사랑이 '타인 사랑'을 포함하는 것으로 어떻게 확대되는가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백성들이 내 집 늙으신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남의 집 늙은 부모를 존경할 줄 알고, 내 집 어린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의 집 자녀들을 사랑할 줄 알면 천하를 운영하는 것은 손바닥을 뒤집는 것보다 더 쉽습니다. '詩經'에 "아내 사랑하는 마음을 본떠서 형제끼리 우애하면 나라도 잘 다스려진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내 집안 식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백성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애심을 넓혀 간다면 온 세상도 편안히 보전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처자라도 보전할 수 없습니다. 옛날 사람이 크게 뛰어난 것은 다른 까닭이 아닙니다. 부모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넓히어 백성을 사랑한 것뿐입니다.) ['孟子'(梁惠王 上)]사람들에 대한 일반적 사랑 안에서 가족애를 강조하는 것은 특히 孟子에게서 발견되는 것인데, 그것은 윤리적 삶에 대한 제한이라기보다는 윤리적 삶을 위한 도덕의 토대를 지향하는 것이다. 유가는 윤리적 특수주의를 옹호하지 않는다. 유가의 仁은 어떤 식으로든지 이방인들에게 제한을 가하거나 배제시키는, 특수주의적 태도를 고무하지 않는다. 孟子의 인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보면, 仁은 타인의 곤경과 불행을 볼 때 누구나 느끼는 자연적 동정의 확대이다. 타인들의 고통을 차마 담아두지 못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목격할 때 근본적으로 위급함을 느끼는 것―가장 통렬한 장면은 어린아이가 우물에 막 빠지려 하는 것) 孺子將入井['孟子'(公孫丑 上]―은 친족에 대한 자연적 애정과 똑같이 근본적인 윤리의 출발점이다. 이처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부모를 죽이거나 형제를 죽이는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맹자는 사람은 본래 태어날 때는 선하다라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한다. 이것에 따르면 사람은 태어날 때는 악한 사람이 전혀 없는데 주위의 환경에 의해 악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처음부터 살인을 하려고 마음먹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맹자가 모든 사람이 타인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어린아이가 우물로 빠져들어 가는 것을 보았다고 하자. 그 때 누구나 다 놀랍고 또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자연히 일어나서 그 아이를 구할 것이다. 이는 그 어린아이의 부모와 교분을 맺기 위한 것도 아니오, 동네 친구들한테 칭찬을 받기 위한 것도 아니다. 더욱이 그 어린아이의 외침이 듣기 싫어서도 아니다) ['孟子'(公孫丑 上)]. 동정심은 인의 주된 표현중의 하나이다. 타인의 고통을 나누어 갖는 것, 그들의 고통에 의해 어쩔 줄 모르는 것, 그리고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나약함을 볼 때 경각심과 동정심을 느끼는 것들은 孟子와 고대 문헌이 仁을 지닌 사람의 특징으로 돌리는 인간적인 마음의 자연발생적인 정서들인 것이다.仁은 또한 개인들을 차별하지 않는 동등한 존경의 태도이며, 타인들에 대해 어떤 지위에 따른 대우와 역할에 따른 대우에 앞서는 그것이다. 인에 대한 물음에 대해, 孔子는 "문 밖에서 (공적으로), 네가 최고의 손님을 맞는 것처럼 처신하라, 사람들을 마치 네가 최대의 희생을 하는 것 마냥 대우하라"(論語)고 말한다. 이렇게 사람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사람을 죽이는 일을 생각할 수도 없을 것이다.Ⅲ. 도가적 관점孔子나 老子는 다같이 시대적 모순 및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사상체를 확립하였다. 공자는 舊制度(周文化)를 재건하고 作爲的 노력을 통해 인간 본성을 회복함으로써 시대적 혼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였지만, 老子는 인생의 원리와 규칙을 인간자체에서 추구하지 않고 자연의 품안에서 찾도록 노력하였다. 따라서 儒家는 인간과 사회를 강조하였고 道家는 自然의 형이상학적 기초를 강조하였다고 볼 수 있다. 즉, 老子는 인위적이며 비자연적인 것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지녔는데 이것이'文明批判'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老子가 文明을 부정하는 것은 문명이 발달하면 인간의 이기심도 더불어 증가하여 人間 本性을 해치므로, 문명 이전의 자연의 본 모습으로 돌아감으로써 참된 행복을 구현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노자는 사람을 죽이는 전쟁에 관해서 이렇게 썼다.
    인문/어학| 2002.11.22| 7페이지| 1,000원| 조회(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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