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급격히 변화하고 증대되고 있는 끊임없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종래의 행정조직으로는 힘들며 불가피하게 동태적인 조직의 편성을 요구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조직의 동태화의 개념을 알아보고 왜 동태화가 불가피한가를 밝히려고 한다. 그리고 조직의 동태화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그 문제점을 제시하고자 한다.Ⅱ. 본론Ⅱ- i 행정조직의 동태화의 개념조직의 동태화(dynamics)란, 행정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조직을 고정화·경직화시키지 않고 쇄신성과 창의성을 도입·활용하여 당면 문제를 기동성 있게 처리하고 환경의 변화에 신축성 있게 적응해 나가는 계속적인 활동을 의미한다.Ⅱ-ⅱ 행정조직의 동태화의 필요성행정은 시간이 지나면 조직의 정태성으로 말미암아 고정화되고 경직화되기 쉽다. 그리고 기계적·폐쇄적 성격으로 말미암아 안정성과 통일성을 자연 중시하게 된다. 여기에 조직내의 부문주의(Sectionalism)와 파벌주의도 조직의 쇄신이나 창의성을 더욱 발휘하기 어렵게 한다. 이러한 것을 시정하고 환경변화에 적응적 발전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은 반드시 동태화 되어야 한다.Ⅱ-ⅲ 행정조직의 동태화의 장·단점⑴ 장점① 높은 적응도와 창조성을 요구하는 조직의 경우에 적합하다.②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전문성 제고)방안이다.③ 조직의 과업자체가 기술적이고 비정형적인 경우 매우 유용하다.④ 환경이나 상황이 급변하거나 유동적인 경우, 조직의 초기발전단계에서 특히 유용하다.⑤ 적응적 유동성, 잠정성, 기동성(Entropy가 부정됨)이 있다.⑥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엘리트의 순환을 촉진한다.⑵ 단점① 상위자와 하위자간의 명확한 구분이 없기 때문에 갈등이 존재할 수 있다.② 조직구성원들의 대인관계에 문제를 야기시키며 또 그들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한 다.③ 관료제에서와 같은 기계적 모형이 제공하는 정밀성과 편의성을 결하고 있다.④ 조직은 신축성과 아울러 안정성도 요구되므로 행정조직의 획일적인 동태화는 조직의 불안을 초래한다.⑤ 편협한 시야, 책임감 결여 등 전문가조직이 갖는 일반적인 제약을 수반한다. (책임수 반, 긴장고조 등)Ⅱ-ⅲ 행정조직의 동태화 확보방안1. 구조적 측면1)창의적·쇄신적 조직관리조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그것을 실천하여 가는 창조적·쇄신적 조직을 말한다 이런 조직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① 통제중심에서 자율계획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② 과도한 중앙집권을 지양하고 분권화를 촉진해야 한다.③ 자기통제 체제와 성장위주의 리더십을 관리해야 한다.④ 의미있는 목표가 되도록 유도하고 과감한 도전감을 부여한다.⑤ 발전과 개선을 위한 도전에는 실패와 위험이 늘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때론 시행 착오도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인다.2) 신축적·기동적 조직관리(1) 과(계)제 폐지(Abolition of Section)과(계)라는 장벽으로 인한 조직의 경직화나 부분화를 막는데 목적을 두고 수평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과(계)를 폐지함으로써 업무기능의 중복과 번잡을 방지하는 한편, 업무기능을 거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신축성을 제고하고 할거주의를 방지하는것이다. 최초 우리나라의 몇 개 중앙부처에서 계장제가 없어진 것이 좋은 예이다.(2) 횡적 조직의 편성① 프로젝트팀(Project Team) : 특정과제나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해서 창설된 임시적 동태적 조직으로 단시일 내에 과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고 문제해결에 적합한 조 직이다. 전통적 피라미드 조직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도에 구애 당하지 않고 조직 구성원이 대등한 관계에 있고 상하구별이 없고 횡적인 협력관계가 중요시되고 목표가 달성되거나 과제가 해결되면 해체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일시적 차출(part-time system)을 말한다.② 테스크 포스(Task Force) : 군사용어인 기동타격부대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늘날은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편성된 임시적 전문가 조직을 의미한다. Task Force는 Project Team에 비하여 대규모적·상설적이며 때로는 업무의 내용을 변경 할 수 있고 계층제 형태나 법적 근거를 요하는 동태적 조직이다. Project Team은 정규 부서에서 재임하면서 임시 차출되는 형식을 취하나, Task Force는 기간 중 조직 구성원이 정규 부서의 소속에서 이탈하는 전임제(full-time system)로 활동한다. 그 예로 1974년 제1차 후버 위원회(Hoover Commission)의 구성 때 24개 전문조사반인 Task Force를 만들어 행정개혁을 위한 조사 연구를 한 것을 들 수 있다.③ 담당관제 : 수직적 계층제 조직의 경직성과 업무의 고정성을 보완하고, 행정환경(계 층제)에 신축성·적응성을 부여하며, 행정의 전문화 정책 수립의 질적 향상에 목적을 둔막료제도(staff system)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69년도부터 도입하였으나, 원래의 목표 인 막료제도로 운영되기 보다는 계선(국, 과)으로 화한 잘못된 운영체계로 나타났다.④ 메트릭스 조직(Matrix Structure): 행렬조직 혹은 복합조직이라고 하며 사업구조와 직능적 구조를 결합시킨 것이다. 사업구조는 사업관리자가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장악하여 실시하는 것이며 수평적 조직 형태를 띠고 직능적 구조는 전통적조직 부처의 기준에 따라 편성되며 계급제를 취하는 수직적 구조이다. 사업관리를 원활 하게 하고 기능별 단위간의 협력을 보장함으로서 환경 변화에 따라 특수 사업이나 고객 의 요구에 신속 대응할 수 있으나 명령통일의 일원화가 곤란한 점이 있다. 명령계통은 다원화적이고 구성원은 사업, 직능적 구조에 중복된다.(3) 에드호크러시(Adhocracy):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비교적 낯선 사람들로 조 직된 집단으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조직된 적응력이 강하고 유기적, 임 시적, 임시적인 성격을 띤 체제이다.(4) 연결핀(Link pin)의 활용(5) 자유형 조직(Free Structure)2. 인 간 관 리 적 측 면1) Y이론적 인간관리2) 하의상달3) 참여촉진(MBO 등)4) 능력발전5) 자아실현6) 분권화의 촉진7) 민주형의 리더십3. 가치관 측면1) 인간능력개발조직 확립(1) 인간능력개발조직의 효과는 조직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을 통하여 조직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있다. 조 직은 적극적으로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채용 후 인간능력을 성장·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직에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때는 큰 관심을 가졌으나 채용 후 능력발전을 시키는 데는 별 관심이 없었다. 따라서 조직인은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능력발전이 필요하다.⇒ 인간능력 개발방법① 직무, 업적, 능력 본위의 인사행정② 합리적인 교육 훈련계획 실시 - 신기술, 지식, 가치, 태도확립③ 능력발전의 목적에 입각한 근무성적평정제도의 합리적 운영 - 통제수단으로 사용 배제④실적중심의 승진제도⑤전직·전보의 합리적 활용 - 교훈훈련과 적재적소에 배치, 능력발전수단으로 이용
Ⅰ. 서론최근 정부개혁이 21세기를 향한 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적 과제로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과중한 재정적자와 공공부채로 인하여 공공부문의 미래 성장에 대한 한계인식 고조, 세계화 추세에 따라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정부 역할의 중요성 강조, 공공부문의 생산성 제고, 서비스의 질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 증대, 정보기술의 발달 등의 요인이 지적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정부지출의 성과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 재정적자의 감축 과제 등 재정 위기적 상황의 도래와 민간부문의 성장에 따른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역할 재 배분 논의, 시민의 욕구 증대와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른 전자정부 체계의 구축 과제 등은 행정개혁을 촉진하고 강요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현대 사회는 발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아래서 한국의 행정관리가 바로 서려고 할 때 개혁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것이다. 여기에서는 행정개혁의 개념과 등장배경, 특징, 목표, 필요성 등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 행정개혁의 문제점을 밝히며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Ⅱ. 본론Ⅱ- i 행정개혁의 개념행정개혁은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행정에 있어서 생기는 모든 변혁 중 현재보다 개선된 상태로 지향하는 계획된 변혁, 변화되는 주위환경에 효율적으로 적응하고 대처하기 위해서 행정부가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계획된 변화"라고 정의하는 학자도 있다. 국내외에 많이 인용되고 있는 케이든은 "저항에 대한 행정 변화의 인위적인 유도"라고 규정하고 도덕적 목적, 인위적 변화, 저항 등을 행정개혁의 주요 내용으로 들고 있다. 여기에서는 행정개혁을 "행정을 현재보다 더 나은 상태로 개선하기 위하여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여 적용하려는 의식적·인위적인 노력"으로 정의하고자 한다.Ⅱ-ⅱ 행정개혁의 등장배경행정개혁의 배경은 매우 여러 가지가 있고, 선·후진국에 따라 다르며 또한 각 국별로도 약간씩 다르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1)정치·행정적 환경에의 대응문제첫째, 국가 또는 정부, 그리고 정치·행정의 담당축소이다.둘째, 인구구조 및 행정에 대한 고객구조의 변화를 들 수 있겠다. 단순한 인구의 증감 및 인간구조의 변화뿐만 아니라 특히 행정서비스의 고객, 수혜 대상집단의 변화는 행정개혁을 요구한다.셋째, 과학·기술의 발전이 행정에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미쳐서 행정운영 및 행정조직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컴퓨터의 발전이 행정의 계산화를 이룩하게 함으로써 행정운영상의 획기적인 개혁의 동인이 된 것은 그 한 예이다.3)행정체제 자체의 문제첫째, 불필요한 기능이 중복현상을 제거하고 능률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다.둘째, 언제나 기구의 확대, 분화, 인원수의 증가, 고위직의 증설을 바라는 관료적 이익이 행정개혁을 유발하는 현실적 배경이 된다.Ⅱ-ⅲ 행정개혁의 성격과 특징1) 행정개혁은 행정조직내부의 생산성 향상만을 위한 수단적 방법들을 개설하고 집행 하 는 것이라는 폐쇄적 의미가 아니라 행정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는 행정환경, 즉 여타 의 하위체제들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곳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내고 해결하는 것이라는 개방적 의미를 지닌다.2)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항상 행정의 목표달성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 행정목표의 달성에 효과적이지 않은 개혁은 단순한 개편일 뿐 엄밀한 의미의 행정개혁일 수 없다.3) 행정조직의 개혁뿐 만 아니라 정책 또는 절차 등의 개혁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대개의 경우 행정개혁을 행정조직의 개혁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조직의 개혁 또는 개편 은 행정개혁의 한 측면이자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이지만 행정개혁의 전부는 아니다.4) 인위적이고 계획적인 과정이다. 애플비는 변동의 유형을 지속적 변동과 계속적 변동으로 나누었는데 모셔는 조직개편이라고 표현하면서 의도되고 계획된, 그리고 어느 정도 종합적인 변동으로의 조직개편만이 행정개혁 범주 안에 든다고 한다. 점진적이고 자연적인 변동이 오래 누적되어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그것은 변화일 뿐 개혁이 아니다.5) 개혁은 항상 저항노력행정개혁이 전제되지 않는 한 국제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움을 의미한다. 한편 대내적으로는 문민정부의 등장과 더불어 과거의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인 행정의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추세는 지방자치가 점차 뿌리를 내리면서 더욱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행정운영방식을 수정하지 않는 한 정부가 국민의 신뢰성을 획득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개혁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정은 여전히 많은 문제를 지닌 채 변화를 위한 가시적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요구에 반응하고,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행정이기보다는 '행정을 위한 행정'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다음에서는 우리나 행정개혁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Ⅱ-v 우리나라 행정개혁의 문제점우리나라 정부개혁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들 수 있다.첫째, 1948년 정부수립 이후에 행하여진 우리나라의 정부개혁은 거의가 기구의 개편이나 축소 또는 신설 등과 같은 구조중심의 개혁이었다.둘째, 오늘날의 대부분의 신생국가들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복잡한 행정문제를 취급할 수 있는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개혁 담당자가 부족한 실정이다.셋째, 일부 정부개혁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것이 권력구조의 재편성을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되어 지기도 하였다.넷째, 정부개혁 담당기관의 운영방식에 대한 심각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정부개혁역사에 나타난 대부분의 담당기관은 집권통치자의 의도에 따른 한시적 위원회로서 기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새 정부의 업적창출을 위한 단기적 사업에만 몰두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국가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통치자의 직접적 영향력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보유한 영구적 상설기관의 설치에 대한 근본적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라 하겠다.Ⅱ-vi 우리나라 행정개혁의 과제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대부터 작은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개혁 및 쇄신작업을 추진해 왔다. 불합리한 두고 이들의 규모를 축소해 나가야 한다는 것과 정부규모의 축소라는 관점보다는 비능률적인 정부부문을 개혁하여 효율성을 증대시킴으로써 대 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두 가지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우리의 정부부문이 보이고 있는 난맥상과 관련하여 두 가지의 개혁 과제가 동시에 요청되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정부의 역할 축소와 효율화 과제는 다음 두 가지로 접근이 가능하다. 먼저 정부의 역할 축소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행정기관이 담당하는 영역을 민간부문과의 역할 재배분적 접근을 통해 가급적 민영화시키는 것으로서 이론적으로는 행정한계론 내지 행정수비 범위의 축소이론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둘째 맡은 일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가급적 규모를 축소하고 민간부문의 부담을 감축하는 것이다.2. 정부운영의 민주화 과제1) 대외적 민주화 과제대외적 민주화란 행정부에 집중되어 온 권력에 대한 통제에서부터 출발한다. 권력에 대한 통제는 기본적으로 국민이 하여야 하므로, 국민으로 구성된 사회의 자율성과 권력자에 대한 영향력이 향상되어야 하며, 행정국가화가 가속되면서 입법·사법·행정의 삼권분립은 행정부로의 권력집중으로 균형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지방분권화의 촉진, 감사원의 국회기구화, 경찰의 중립화 및 자치화 그리고 검찰의 중립화, 제반 정보기관의 중립성과 활동범위의 축소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2) 대내적 민주화 과제대내적 민주화는 행정조직 내부관리에 대한 과제로 권위주의, 즉흥성, 공익성 경시 등이 지적되므로, 결정권자의 능력 향상과 더불어 구조적으로는 행정절차법의 제정과 참여의 확대가 모색되어야 하며, 조직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인 분업과 통합체제를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자원관리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국민과 이익집단의 정치적 지원과 합의가 필요하므로, 행정책임자는 국민에 기반을 둔 정당성 확보와 더불어 이에 바탕을 두고 적시에 그들이 추진하는 일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지도력이 요청된다. 그리고 국정 수행도 결국 공무원이라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고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보의 공개를 확대시켜 공공과 민간부문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지적된다.정보관리의 발전은 작은 정부와 전자정부의 출현에도 도움이 된다. 즉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의 제공에 따라 정부에 대한 통제가 발달될 수 있고 또한 행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인다.4. 행정기능의 전환앞으로 정부는 국민을 통제, 지배, 규제하는 기능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국민을 고객으로 보고 국민들의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보조하는 기능을 정부가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서비스를 좀더 만족스럽고 능률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국민에 대한 태도, 의식의 변화가 요구되는 것은 물론이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공방법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직접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점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 민간부문의 자원을 활용하는 등 다양하고 융통성 있는 제공 방식이 강구되어야 하고, 다만 효율성뿐만 아니라 형평성도 함께 추구해야 하는 공공행정의 목표가 퇴색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거나 정책형성 및 집행과정에서 행정은 수동적인 방식에서 능동적인 방식으로 변모해야 할 것이다.Ⅱ-vii 우리나라 행정개혁의 방향1. 정부의 신뢰 확립정부의 신뢰 구축을 위해서 공공서비스의 독점적 공급에서 경쟁공급 체제로의 변화를 빨리 수용해야한다. 이는 공공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또한 정책결정이 내려지는 장소를 분명히 하여 공익과 대리인 이론적 시각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 정부에 대한 신뢰는 국민과 정책수혜자에 의한 제반 정책의 실질적 통제가 바탕이 된다. 정기적인 성과의 공개를 통해 공공책임성에 대한 개방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 공청회, 사이버 네트웍 등을 통한 여론 수렴 방법을 활용하되, 이는 시민을 위주로 한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와 부합되게 운영되어야 한다.2. 변화와 안정을 조화시키는 국정 운영정부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여야한다.
⊙ 작품명: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Lucia di Lammermoor)⊙ 장소: 대구시민회관⊙ 일시: 2002년 9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출연진: 루치아-최윤희, 에드가로드-신용배, 엔리코-이인철, 라이몬도-임용석, 알 리사-김자영, 아르뚜로-최성재, 노르만노-천성준⊙ 주요 아리아: Cruda, funesta smania(가혹하고 불길한 이 심사가)Regnava nel silenzio(조용한 밤)Il dolce suono mi colpi di sua vice(그분의 다정한 음성이 들린다.)Fra poco a me ricovero(머지않아 나에게 안식할 자리를)오늘 음악회는 솔직히 과제 제출 때문에 찾아갔었다. 평소에 음악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피아노 연주회나 뮤지컬, 합창단 정기공연들을 많이 찾는 나이지만, 오페라는 나와는 거리가 먼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나 접하는 그런 문화라고 생각했었기에 일부러 시간내면서 까지 간다는 게 무척 어려웠었다.우리학교 개교 55주년을 기념하여 공연된 루치아는 오페라를 따분하고 어렵게만 여겨왔던 생각의 벽을 과감하게 허물어 주었다. 레포트를 쓰면서 인터넷을 통해 오페라에 대해 조금 찾아보았는데, 고상하고 수준 높은 예술이라기보다 우리가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는 TV 드라마 같은 다양한 사랑 이야기, 역사 이야기, 삼각관계와 배신, 복수와 질투, 해학과 코미디, 신화와 전설 등 인생 그 자체를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한다.루치아 는 전 3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W.스콧의 소설 《라메르무어의 신부》(1819)에서 취재한 칸마라노의 대본에 따라 작곡되었다. 그리고 1835년 9월 나폴리 사 카를로 극장에서 초연 되었다고 한다. 도니체티의 이 작품은 부파(Buffa, 가벼운 내용의 희극적 오페라)의 마지막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사랑의 묘약》과《연대(聯隊)의 딸》《파스콸레》《파보리테》와 같은 세리아의 걸작 중에서도 가장 높은 호평을 받고 있는 곡으로, 흐름은 간소하면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충만해 있으며 극적인 박력 등이 오페라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루치아 는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 원수집단의 젊은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뻔한 스토리에 19세기 봉건적 의상들이 식상하게 다가왔었고, 대사에 신경을 쓰다 보면 음악이 안 들리고, 음악을 듣다보면 상황은 진전되어 있고.. 오페라를 감상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인지 적응이 잘 안되었지만, 극이 진행됨에 따라 나는 금새 주인공들의 마음에 사로잡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1막 1장은 람메르무어의 라벤스우드성 밖에서 시작된다. 엔리코는 라이몬도 목사와 부하인 노르만노에게 람메르무어 가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해결할 수 있는 비책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그의 속셈은 돈 많고 세력 있는 귀족과 사돈을 맺음으로서 가문의 부흥을 꾀한다는 것이다. 루치아는 시녀 알리사와 함께 호숫가에서 몰래 연인 에드가르도를 기다린다. 에드가르도가 나타나자 알리사는 슬며시 자리를 피해주는데, 에드가르도는 루치아의 가족이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하고 살해했기 때문에 두 가문이 서로 원수처럼 지내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지만, 한편으론루치아가 자신의 아내가 된다면 그것은 앙숙인 두 가문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얘기한다. 두 연인은 마음의 정표로 서로의 반지를 교환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다짐한다. 정치적 문제 때문에 프랑스로 피신 해야하는 에드가르도는 떠나야할 처지라서 아쉬움을 남긴 채 작별을 고한다. 엔리코와 노르만노는 정략결혼의 성공을 위해 에드가르도와 루치아의 사이를 갈라놓을 흉악한 음모를 꾸민다. 루치아는 에드가르도가 보낸 편지를 받는데, 그 내용은 결별선언이었다. 물론 오빠가 꾸민 계략이었다. 그 편지를 보낸 사람은 에드가르도가 아니라 오빠인 엔리코였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을 전혀 모르는 루치아가 오빠에게 실연의 슬픔을 하소연하자, 엔리코는 얼른 에드가르도를 비난한다.더불어 아르뚜로와 결혼을 하지 않으면, 자신은 정치적인 영향력도 잃을 것이고, 심하면 사형이나 추방을 당할지도 모른다면서 은근히 루치아를 몰아세운다. 결국 루치아는 아르뚜로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그때 프랑스에서 돌아온 에드가르도가 갑자기 나타나서 소란이 일어나는데, 엔리코는 루치아가 서명한 결혼 서약서를 에드가르도에게 내보이면서, 이미 늦었으니 루치아를 단념하라고 한다. 에드가르도는 루치아의 변심에 분노하면서, 루치아의 손에서 자기가 주었던 반지를 빼어 땅에 던져버리곤 온갖 저주를 퍼붓고 그 자리를 떠난다. 루치아와 아르투로의 결혼 피로연이 한창인때, 라이몬도가 나타나서 루치아가 신방에서 신랑을 살해했다고 말한다. 바로 그때 루치아가 피묻은 잠옷차림으로, 한 손에는 칼을 든 채 나타난다. 에드가르도와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아리아를 부르는 미쳐버린 루치아를 보며 엔리코는 과거를 후회하지만 루치아는 쓰러져 절명한다. 한편 에드가르도는 가족묘지에서 엔리코와의 결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몰려와서 루치아가 미쳐서 첫날밤에 신랑을 살해해 버렸다는 소식을 전한다. 뒤이어 나타난 라이몬도가 이번에는 루치아의 자결을 알리자, 비탄에 빠진 에드가르도는 흐느껴 울다가 결국 루치아를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