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집적 ?집중 資本-集積集中 (concentration and centralization of capital개요개개 기업이 잉여가치를 재생산과정에 누적적으로 재투자함으로써, 또한 개별 기업과 개별 자본이 결합함으로써 그 자본의 규모가 확대되는 일.내용마르크스가 규정한 용어이다. 자본의 집적이란 일정량의 생산수단과 노동력이 자본가의 지배하에 집적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또한 동시에 자본축적의 증대를 의미한다.그러나 개개의 자본가를 개별적으로 볼 때 개개의 자본가의 자본축적은 반드시 자본의 집적을 바로 증진시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재산의 분할 등).이에 비하여 자본의 집중은 소자본의 대자본에 의한 흡수, 소자본끼리의 합병 등을 뜻하는 이미 축적된 자본의 집적인데, 그런 의미에서는 개별자본가에게 있어서는 자본의 집적을 무한히 가능하게 한다.이와 같은 자본의 집중은 신용제도의 발달과 주식회사 제도의 보급과 함께 점점 더 용이해진다. 카르텔?트러스트?콘체른 등의 독점자본은 대규모 자본집중의 소산이다.자본축적 資本蓄積 (capital accumulation)개요실물적인 자본의 추가 또는 기업이윤의 자본으로의 전화(轉化)로 인한 자본의 증가.내용자본형성이라고도 한다.자본에는 실물적인 면과 화폐적인 면의 2가지 파악방식이 있는데, 자본축적도 2가지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실물적으로 본 견해는 자본재의 스톡(stock), 즉 자본스톡이 해마다의 투자로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화폐적인 파악방식에서는 이윤의 일부를 다시 자본으로 전화시키는 것으로 이해한다.전자는 주로 근대경제학이 추구하는 것이고, 후자는 마르크스경제학에서 중시되고 있다. 근대경제학에서 자본스톡은 건물?기계?설비 등의 고정자본과 원재료?재공품(생산공정중인 것)?반제품?완성품 등의 운용자본으로 구성된다. 해마다의 국민생산물은 그 대부분은 소비되어 국민의 생활자료가 되나, 그 일부는 투자가 되어서 그 나라의 자본스톡(국민자본)의 추가에 쓰인다.자본축적이란 한 나라의 자본스톡이 해마다의 투자에 의해서 증가의 현실적 가치증식도는 투하총자본액에 대한 1년간의 잉여가치율, 즉 이윤율에 의해서 표시된다. 그런데 투하총자본액 중 불변자본 부분의 가치는 단순히 이전하여 생산물의 가치 속에 재현될 뿐이며, 자본의 가치증식의 근거는 가변자본의 가치증대에 있기 때문에 잉여가치율만이 자본의 가치증식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이 된다. 이윤은 잉여가치의 전화형태이므로 잉여가치율에서 이윤율이 도출되어야 하며, 반대로 이윤율에서 잉여가치율을 도출할 수는 없다. 일반이윤율은 이 잉여가치율과 가변자본 및 불변자본과의 비율, 즉 자본의 유기적 구성과 1년간의 가변자본의 회전, 즉 자본의 연회전수에 의해서 규정된다.【절대적 잉여가치 ?상대적 잉여가치】 잉여가치의 생산은 절대적 잉여가치와 상대적 잉여가치로 이루어진다. 절대적 잉여가치는 노동시간의 연장에 의하여 생산되는 잉여가치를 말하며, 상대적 잉여가치는 노동시간 전체는 일정하더라도 필요노동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생산되는 잉여가치를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절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을 기초로 하는데, 생산력의 상승에 의해서 그 생산물의 단위당 가치가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그에 따라 노동자가 소비하는 생활자료의 가치가 하락하면 노동자는 이전보다 적은 화폐임금으로도 예전과 같은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라 필요노동시간의 단축,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자본의 집적(concentration)개별 자본이 획득한 이윤을 자산의 재생산과정을 확대하기 위하여 자본으로 투자하는 것.자본의 집중(centralization)복수의 자본이 자립성을 상실하고 융합하여 한 개의 대규모 자본이 되는 것.Source : 마르크스.엥겔스, 공산당선언, 남상일 역 (백산서당:서울, 1989) p.62~~~~~~~~~~~~~~~~~~~~~~~~~~~~~~~~~~~~~~~~~~~~~~~~~~~~~~~~~~~~~~~~~~~~~~~독점자본 [monopoly capital, 獨占資本]개요생산과 자본의 집적 ?집중에 의해서 생기는 독점적인 자본. 특정 자산업부문의 여러 기업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협정에 따라 가격 ?판매량 등을 통제하는 것이다.② 신디케이트(syndicate):카르텔의 발전한 형태로 공동의 상부기관을 설정하여 그를 통해서 원료를 구매하거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③ 트러스트(trust):미국에서 발전한 형태로 카르텔과는 달리 가맹기업은 경제적 독립성을 상실하고, 한 기업에 결합하여 그 가맹자는 주주로서 자신의 지분(持分)이나 주식의 액수에 따른 수익을 얻게 된다.④ 콘체른(Konzern):독점자본의 최고의 형태로 산업 제부문에 걸치는 각종 기업이 금융적 측면에서 지배적 자본 밑에 종속하여 형성되는 결합체로서 재벌(財閥)이라고 하는 것이 대체로 이에 속한다.이상 설명한 독점자본은 자본의 자유경쟁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만, 독점자본의 지배는 결코 경쟁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쟁을 한층 격화시킨다. 경쟁은 독점체와 비독점체(거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이에서 행하여질 뿐만 아니라, 독점체를 구성하는 제기업 사이나 독점체 상호간의 제기업 사이에서도 끊임없이 되풀이된다.~~~~~~~~~~~~~~~~~~~~~~~~~~~~~~~~~~~~~~~~~~~~~~~~~~~~~~~~~~~~~~~~~~~~~~~우리나라의 자본축적과정1. 원시축적의 불가능성한국이 본격적으로 공업화과정에 들어간 것은 군사혁명을 계기로 하여 1960년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제발전에 있어서 1960년대와 1970년대는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이행하는 초기적 발전단계로 볼 수 있으며, 1980년대부터는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성숙적 발전단계 또는 후기적 발전단계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 나라는 일본보다도 약 백년 뒤늦게 경제근대화에 진입하게 된 것이며 따라서 한국의 공업화과정은 가장 뒤늦은 주자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가장 뒤떨어진 주자로서 갖는 한국공업화의 여건상의 특징으로서 맨 먼저 지적되어야 할 것은 식민지개척 등 신경지를 통한 자본축적의 기회는 완전히 소멸하고 오히려 그 피해자로서의 불리으로 투자가 일어날 수는 없는 것이며 최소한의 내자조달은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면 우리 나라의 내자는 어떻게 조달되었는가.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강제저축과 수출이 국내저축동원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강제저축의 방법으로는첫째, 통화인플레정책은 돈을 찍어서 공장을 세우는 방법인데 그 결과는 물가가 오르고 화폐구매력이 떨어져서 국민의 소비수준은 강제로 깎여지게된다. 이때 국민들은 인플레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체념하지만 사실은 정부의 통화정책으로 인하여 소득의 일부를 정부에 빼앗기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정부가 돈을 찍어서 소비용도로 써 버리면 강제저축의 효과마저 없는 것이므로 통화인플레가 강제저축수단이 되려면 찍어낸 돈이 투자자금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둘째, 간접세정책은 정부가 간접세를 많이 부과하여 민간소비를 깎아 내리는 한편 그 재원을 정부가 저축하는 방법이다. 직접세는 국민의 소득에 과세하는 것이므로 전가되지 않으며 따라서 물가를 올리지는 않는 대신 조세저항이 크다. 그뿐 아니라 직접세는 누진세여서 저축률이 높은 고소득자일수록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 소득을 정부가 가져온다 하더라도 저축증대 효과는 별로 기대하기 어렵다. 이와 달리 간접세는 소비에 과세하는 것이므로 저소득층일수록 담세율이 높아지는 역진세이며 물가에 전가된다. 따라서 간접세를 많이 거둬들이면 소득의 공평분배에는 역행하고 인플레를 유발하는 단점은 있지만 소비를 억제하고 저축을 늘리는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조세저항도 작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간접세정책은 매우 유효한 강제저축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셋째, 가격차별정책은 금리?세율 등 정책가격변수를 저축 촉진적인 방향으로 조정하여 내자를 동원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이 정책은 가격변수를 소비자보다 생산자와 투자자, 그리고 가계보다 기업에 특혜가 되는 방향으로 운용하게 마련이다.영국 일본등 제국주의 국가의 자본축적 과정독점 권력: 제국주의의 새 얼굴우리는 자본 축적이 균등하게 이루어져 모든 자본가들에게 이익이 되기는커녕, 반대로 특권을보통이다.오늘날 제국주의자들과 독점 기업들은 19세기 초에 번영을 누렸던 자들의 후계자들이지만, 둘 사이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독점에 관해 말하자면, 자본의 축적과 집중은 산업 부문만의 현상이 아니었다. 그것은 19세기 이래로 금융 부문에서도 특징이었다. 투자은행들을 성장시킨 커다란 동력은 거기서 나왔다. 투자은행은 매우 다종다양한 사업에 자본을 투자하면서도 특히 산업에 역점을 두고 지배권을 획득하는 데 집중하는 전문 은행이다. 그 결과 은행 자본과 산업 자본 간의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최초 형태의 자본은 갈수록 더 깊이 산업 자본 속에 스며들면서 금융자본으로 변신했다. 더욱 최근에는 거꾸로 산업에서 출발한 많은 대기업들이 축적한 이윤의 대부분을 별로 관련 없는 부문의 기업 활동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투자은행들과 아주 비슷한 구실을 하는 이런 기업들을 지주회사라고 부른다.투자은행들을 경영하면서 사치스런 자본주의 제국들을 관장하는 금융가들은 엣부터 과두제로 불린 형태의 권력을 누리고 있다. 이제 지주회사의 자본가들도 이 과두 권력을 누리고 있고,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자본주의 대기업들로까지 권력이 확산되고 있다. 사실, 금융?상업?산업 부문들은 갈수록 서로 겹쳐지고 있다.이렇듯 과두 권력은 경제를 직접?간접으로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소수의 대자본가들로 이루어진다. 더욱이 실제로는 그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본량이 보여 주는 것보다 더 큰 권력을 행사한다. 흔히 중소액 주주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거나 대리 투표를 하기 때문에 대주주들은 자기들이 내키는 대로 할 수 있다. 절반도 안 되는 주식──30퍼센트나 20퍼센트, 심지어는 그 이하──을 소유한 개인이나 개인들이 회사를 지배할 수도 있다. 자회사[계열사]를 두느 놀음으로 지배에 필요한 주식은 더한층 줄어든다.어떤 금융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데 평균적으로 33퍼센트의 주식이 필요하다고 해보자. 만약 자본의 33퍼센트를 소유함으로써 이 그룹을 지배하는 그룹 내의 A라는 회사가 A´이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