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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ꡒ 더 나은 교육의 탐구ꡓ 요약 및 정리
    ♣ 목차 ♣제1장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생각1절) 교육과정 정책연구 동향2절) 교육과정 개선 노력의 전문화3절) 통합교육과정의 개념4절) 영재교육의 정당성 논의제2장 대학교육의 좌표1절) 배운 사람 : 대학교육에의 도전2절) 대학교육과정의 방향3절) 한국대학교육의 문제와 그 극복제3장 좋은 교사교육에 붙여1절) 교원교육 정책의 문제와 방향2절) 교육혁신과 교원인사행정3절) 교원양성기관 부속학교의 기능과 역할제4장 학교의 형식교육을 넘어서1절) 형식교육의 공과2절) 교육매체로서의 방송의 역할3절) 한국사회교육의 전망4절) 한국 원격고등교육의 발전방향제5장 교육의 사회적 지향1절) 민족동질성 고양을 위한 교육의 과제2절) 복지사회의 실현과 교육3절) 민주주의, 진보주의 교육, 교육의 인간화4절) 교육정상화의 과정제1장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생각1절) 교육과정 정책연구 동향①항 - 서론교육과정은 본질적으로 정치적 결정이다.②항 - 두 개의 대조적인 정책방향교육정책의 접근 방법에는 분권적 체제와 중앙집권적 체제가 있다. 분권적 체제는 교육과정의 결정권이 지방의 교육위원회나 학교교원에 더 많이 주어지고 있는 경우이고 반대로 그 권한이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를 중앙집권적 체제라고 한다.③항 - 기타 관련 연구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교과서 구조개선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진바 있으며, 교육과정정책의 문제를 다룬 논문과 비 교육학적인 견지에서 교육과정연구를 살펴본 논문들이 있다. 이와 같이 교육과정 정책연구가 갖는 중요성은 매우 높음에 드러나고 있지만 실제로 행해진 연구는 매우 적고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계기로 앞으로 많은 후속연구들이 따르게 됨으로써 질이 높고 타당한 교육과정 결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를 바란다.2절) 교육과정 개선 노력의 전문화①항- 교육에서의 의도와 성과의 불일치인간의 성장과 발달을 특정한 방향으로 안내하고 지도한다는 점에서 교육은 분명히 의도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주먹구구식의 교육행위주먹구구식이란 곧 '의도'의 비 타당성서 하나의 전체로서의 학습을 완성시키고 나아가서 인격성숙을 지향하는 과정 또는 결과로 정의될 수 있다. 그리고 통합교육과정이란 이러한 시도와 노력으로 결과된 하나의 산출물을 뜻한다.②항 - 진보주의 학교의 교육과정 통합 노력진보주의 교육운동이 내건 개혁목표 중의 하나는 학생들의 현실생활에 의미 있는 교육을 베풀자는 것이었다. 알버티와 알버티는 일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조직유형을 학습경험의 통합 내지 학습의 유의미성을 중심으로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그 다섯 가지는 개별교육과목들을 그대로 독립적으로 취급하는 재래식의 조직방식과 두 개 혹은 그이상의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관련시키는 조직형태인 상관형(相關型), 두 개 혹은 그이상의 교과목을 하나로 융합한 융합형, 문제중심 통합형, 교사-학생계획에 의한 통합과정을 말한다.③항 - 또 다른 견해들진보주의 교육철학에 동조하지 않은 사람들의 견해를 알아보기 위해 화이트헤드와 브루너의 견해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화이트헤드는 교육을 지식의 활용력을 키우는 일로 정의할 정도로 의미 있는 학습을 중요시하며 교육과정의 통합을 학습과 삶과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중요시했다. 그의 견해는 교과목의 깊이 있는 전문적 연구를 통한 관념들의 구조파악과 더 나아가서 심오한 연구와 노작에서 얻어지는 스타일의 성취를 통한 교육받은 사람의 안목과 미적 감각을 중요시한 점에서는 진보주의자들과는 크게 다른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브루너는 주어진 학문과 학문적 탐구에 중점을 두고 진보주의자들과는 다른 견해를 나타내었다.④항 - 인격통합교육과정 통합의 궁극적 목적은 인격통합이다. 따라서 교육과정의 통합은 학교의 프로그램 속에서 학생들이 가지는 모든 경험들이 서로 관련되고 하나로 정리되어 인격적 통합에 기여하도록 해야한다.⑤항 - 교육과정 통합의 필요와 정당성교육의도와 실천의 일치를 위해서, 교육심리학적 이유에서 그리고 행정적 이유에서 교육과정의 통합은 그 필요성이 입증되고 정당성을 확보하게 된다.4절) 영재교육의 정당성 논의①항 - 모두가 혜택받는 온전한 사람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도덕적으로 성숙하며 적극적 자아동일성과 효능감을 가지고 지적으로 성숙하며 계속적인 자기교육능력을 지닌 건강한 세계 시민적 자질을 구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이 할 일은 모든 지혜를 동원하여 그러한 교육목표를 재확인 하고 선택하여 그것을 실현시킬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 운영하는 일이다.③항 - 배운 사람을 키우는 교육진실로 교육받은 사람 혹은 배운 사람이란 곧 인간이 타고난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개발시킨 사람은 말한다. 따라서 미래를 향한 과감한 개혁을 계획하는 한국의 대학은 대학을 대학인들의 대학으로 만들어야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혁신이 요구되고, 대학운영에 있어서 최우선 순위를 항상 연구와 교육에 두고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내부구조를 강화해야 한다.2절) 대학교육과정의 방향①항 - 대학교육목표 재정립오늘날 대학은 대학교육의 방법과 절차야 각 대학이 정할 것이되 차제에 우리 대학인들이 교육목표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각 대학의 교육목표를 재정립하고 그것을 교육현장에 반영시키는 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②항 - 교육과정 내용 구조 운영의 새 방향교육내용의 타당성의 문제는 인정한 목표의식에서 특정 교육내용이 선정되는 것이기에 교육목표와의 일관성 내지 일치성에 의해 평가되어야한다. 그리고 교육내용의 타당성에 관한 고려사항은 내용의 학문적 적절성과 학생에의 타당성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수학점은 적되 과목에 포함되는 내용은 넓고 깊게, 교수로부터 강의 받는 시간의 적되 학생 개개인이 자발적 탐구에 몰입되는 시간은 많게 되는 방향에서 개선책이 강구되어야 한다.③항 - 대학교육과정 혁신노력의 한 사례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대학이 제 기능을 잘 해내려면 대학의 전반적 프로그램에 대한 계속적인 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개혁노력이 제도화되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대학의 내부구조 속에 교육과정 평가 및 교육과정 개선위원회 같은 상설기구가 있어서 모든 교수들과 행정요 꾀하는 어떠한 노력이든지 교육목표의 재인식 또는 재 설정에서 시작하여 그 목표달성을 위해 구안된 교육과정 및 방법과 자료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야한다.②항 - 교원교육 정책상의 문제와 해결방향지금까지의 교원교육정책은 교육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 속에서 체계 있게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공식이 서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교원교육의 내적 체계성의 부족을 지양하기 위해 정의 적 특성과 좋은 교사가 지녀야할 기타 자질의 판단에 도움되는 전형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또 창의적 개혁노력으로 보다 우수한 교원을 배출해야 하며 교원교육을 위한 재정지원과 파격적 확대를 기해야 한다.2절) 교육혁신과 교원인사행정①항 - 교육 혁신의 필요와 과제교육의 효능 저하를 결과케 한 원인에는 대형화된 학교와 과밀화된 학급, 학생인구의 증가와 상대적인 교육재정의 영세성, 교육의 양적 증대와 교육에의 과대 기대, 학교와 협력할 기관의 부족, 교원들의 자질과 사기의 저하, 전체사회에 팽배하는 비교육적 풍토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에 맞서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교육의 목표를 정선하고 확인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교육과정을 개별화 인간화하는 방향으로 하고 평생교육체제의 구체화와 교육체제의 유연성 등 이 필요하다.②항 - 교육혁신에 관한 기본 이해교육혁신교육혁신이란 교육개선을 위한 의도를 가지고 시도되는 새로운 변화로서 전체 교육체제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되 지속적인 변환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이 일어나는 과정은 연구-개발-전파모형, 사회적 상호작용모형, 문제해결모형이 있다. 이러한 교육혁신은 저항을 극소화시키고 혁신풍토를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③항 - 교육인사행정 개선우리나라 교육인사행정은 승진기회의 부족, 순환근무 제도를 포함하는 교원이동, 지나친 업무부담과 강요되는 지시에의 복종과 전문적 창의성을 저해하는 조직풍토 등으로 인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교단 교사가 우대 받고 전문성 신장과 교직의식 제고와 혁신형식교육의 공과지식교육 측면에서 학교는 문화유산으로서의 지식을 전수하는 일이 주목적이며 이것은 장래에도 학교교육의 중요한 목적으로 계속 남게될 것이다. 지적능력의 교육측면에서 학교는 사고력, 창의력의 배양을 위해서는 학습자에게 자유롭고도 자발적인 탐색을 격려해주는 분위기와 충분한 시간을 마련해 주어야한다. 그러나 오늘의 형식적 교육과정은 그러한 여유와 분위기를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가치교육, 도덕 교육측면에서 학교는 학생에게 전수되는 가치체계와 도덕률의 타당성을 학생이 이해하고 증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에서 교육은 각 사람의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신장 발휘케 하여 풍부한 인간다움을 간직하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삼아야한다.2절) 교육매체로서의 방송의 역할①항 - 격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의 교육체제의 고민사회집단이 복잡해지자 다음세대에 전수할 지식과 기술, 행동 규범이 많아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교육이 담당해야할 일은 앞으로 더 증가되고 복잡해질 것이다. 따라서 교육은 학교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많은 매체를 통해 전개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②항 - 방송의 교육적 활용의 현황방송의 교육적 활용은 학습 보조자료로서의 이용, 교육과정의 풍부화의 방편으로 쓰이는 경우, 정규수업의 일부로 이용, 주어진 교과목을 완전히 방송매체를 통하여 독자적 체계를 갖추어 교수하는 등으로 이용되었다. 이러한 교육향상을 위한 방송은 교수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등의 효용을 가져다 준다.③항 - 전망제한된 인원으로, 올바른 방향에 선 교육을, 더 많은 대상에게, 더 많고 의미 있는 교육을, 더 깊이 있게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는 교육체제의 구축에서 방송은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3절) 한국사회교육의 전망오늘날의 사회교육은 학교가 다 소화할 수 없는 교육필요의 증대에 따라 보조적 역할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사회교육의 영역과 그 발전된 방법과 효능을 볼 교훈
    교육학| 2003.12.05| 10페이지| 1,000원| 조회(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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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업] 한국 농업에 대하여
    농산물가격지지제도농산물가격이 공급과잉이나 소비 부진으로 대폭 하락하게 되었을 때 생산자가 큰 손해를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농가의 실제 받는 가격을 보장하는 제도이다.농가가 실제 받는 가격의 보장방법으로는 ① 정부가 잉여농산물 매입 등에 의하여 값을 올리게 하는 방법, ② 농산물 가격의 하락분을 정부가 지불하는 방법, ③ 국가가 출자해서 기금을 만들어 놓고, 시세가 떨어졌을 때 사들이고 비쌀 때 방출해서 가격을 조절 하는 동시에 재원을 만드는 방법 등이 있다.또 농가가 실제 받는 가격을 어떻게 정하는가에 대하여서는, ① 일정 기준가격에 농촌의 임금, 물가상승률을 패리티방식에 의하여 산정하는 방식, ② 그 농산물의 생산비 를 기본으로 계산하는 생산비방식, ③ 생산비를 수급 동향에 의해 수정하는 수급실세방식이 있다.정부가 직접 매입가격을 정하는 쌀과 보리 등의 양곡관리제도도 넓은 의미에서 가격지지제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중곡가제정부가 쌀 보리등 주곡을 농민으로부터 비싼 값에 사들여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파는 제도. 구입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액만큼이 정 부의 재정지출로 이루어져 차액보전에 따른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추곡 수매물량을 계속 늘려온 결과 관리비급증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우구과이라운드가트(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의 새로운 다각적 무역교섭. 1986 년 9월 남미의 우루과이에서 시작되었다.교섭의 대상은 관세, 비관세장 벽, 농업, 서비스, 지적소유권, 천연자원, 무역관련투자 등 14개 항목이 며 협상에 임하는 각국의 입장은 크게 미국, EC, 그리고 일본을 위시한 아시아 개도국그룹 등 3개로 집약된다.가장 큰 쟁점은 농산물에 대한 보조금 및 수입관세 등 보호정책에 대한 농산물 수출국들로 구성된 미국 등 케언즈 그룹(Cairns Group)과 EC의 대립.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지역 개도국은 이들의 협상타결 결과를 수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이미 GATT의 국제수지위원회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농산물 수입자유화를 19 실패했으나, 두차례에 걸친 연장끝에 94년 4월 15일 완전 타결됐다.[격동의 '농업경제'] (1) '마늘 파동' .. 임기웅변의 파국'중국산 마늘 수입' 파동으로 한국의 USTR(미국 무역대표부)를 표방해온 무역위원회의 전성철 위원장이 30일 사표를 냈다.한덕수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도 얼마전 이 문제로 옷을 벗었다.한 전 수석은 시장개방을 주도한 책임을 지고, 전 위원장은 시장방어를 못했음을 시인하고 각각 사의를 표명했다.대외 경제정책이 흔들리고 있다.문제의 핵심에는 농업이 있다.마늘문제는 예고편에 지나지 않는다.뉴라운드에서 예약된 쌀시장 추가 개방은 물론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정에서 불거질 국내 과일농업의 대처 문제 등 하나하나가 파동을 일으킬게 분명하다.한국은 제조업수출대국으로 농산물 수입을 일본 수준으로 자유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는데도 정부는 경제논리와 정치논리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칠레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은 현 정부 출범 초기부터 시도됐지만 국내 농업문제와 맞출려 하나도 성사된게 없다.농업정책 기조를 분명하게 마련하지 못하면 경제 전반에 먹구름이 짙어질 수밖에 없다.농업 경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시리즈를 전개한다.------------------------------------------------------------"농사를 지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전남 신안군 팔군면에서 2천4백평 규모의 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최용수씨(49).최근 정부가 중국산 마늘 수입을 놓고 '왔다 갔다'하는 통에 영 헷갈린다.최씨는 얼마 전 "내년부터는 중국산 마늘 수입이 완전히 풀려 국내 마늘 농사는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농협 관계자의 충고를 듣고 도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유기농으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해 왔다.그러나 정부가 마늘산업에 5년간 1조8천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하는 통에 진퇴양난에 빠졌다.그는 "중국산 마늘 수입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장담했던 정부가 수입을 허용하는 대신 토종상했으면서도 국내 농민들을 상대로는 정치적인 미봉책으로 일관해 왔다는 데 있다.농림부는 농민을 설득하기는 커녕 시장개방 불가피성을 훤히 알면서도 마늘가격 안정자금을 한푼도 올리지 않는 등 정부간 공조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시장개방을 약속한 정부가 당연히 추진해야 할 마늘농가 구조조정은 아예 손댈 엄두도 못냈다.앞뒤 맞지 않는 정책이 들통나자 당황한 정부는 마늘시장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자금을 마늘농업 경쟁력 제고라는 명분 아래 '민심 달래기'용으로 투입하기로 했다.정책 효과도 의문이다.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산 마늘에 비해 국내산 마늘의 가격은 10배나 더 비싸다"며 "중국산 마늘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마늘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것은 사실상 말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농촌경제연구원 박동규 연구위원도 "농림부가 마치 이번 대책을 통해 마늘 농가를 안전하게 육성할 수 있을 것처럼 발표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약속을 한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격동의 '농업경제'] (2) '쌀 개방' .. 위선적인 농정지난 25일 농림부는 들뜬 분위기였다.북한의 서해교전 유감 표명에 따른 남북장관급회담 제의 사실이 전해지면서 '쌀재고 문제도 해결되겠구나'하는 기대감이 완연했다.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추정 연말 재고가 1천3백18만섬으로 적정 수준(6백만섬)의 2배가 넘어 보관할 창고를 구하지 못해 고민해 왔는데 반가운 소식"이라며 "대북 쌀지원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쌀재고 처리를 대북 지원과 연계해 '일희일비'할 정도로 정부는 쌀문제를 미봉책으로 다루고 있다.정부의 쌀정책은 위선적이다.문민정부 시절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절대로 쌀개방은 않는다고 장담했지만 막상 93년 말 우루과이라운드(UR) 최종 협상에서 빗장을 풀었던 전철을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다.2004년까지 추가 개방이 불가피한 '발등의 불'인 상황인데도 정부는 태연하다.한국은 월드컵에서 4강을 차지했지만 경제 대국들이 모이는 다자간 통상 협상장에 가면 아직 '마이너리그'에 속한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창배로 농가에 부담시키는 구조조정 방안을 대통령 직속기관인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에 상정했지만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한 참석자는 "방안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농심을 의식한 나머지 채택 여부 자체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정부가 쌀문제를 놓고 뒤뚱거리는 것은 경제문제를 경제논리로 다루지 않고 '농민표'를 의식한 나머지 정치문제로 접근하기 때문.게다가 농림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등 농정 관련 어느 부처도 '총대' 메기를 꺼리기 때문에 대책 없이 그냥 벼량 끝으로 치닫고 있는 꼴이다.더 결정적인 문제는 정치적 리더십 부재다.어떤 정치인도 "공산품을 해외에 팔아 나라 살림을 꾸려가는 상황에서 농업 개방이 불가피하고 국제협상에서도 종속적인 위치에 있으니 앞으로 2년 후를 심각하게 보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할 용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정부는 국제시장 환경을 감안,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농민표를 의식해서 보호장치를 풀지 못하는 모순에 빠져 있다"며 "이런 식으로 대비 없이 추가 개방을 할 경우 결국 최대 피해자는 농민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격동의 '농업경제'] (3) '자유무역협정' .. 농업이냐 제조업이냐"사과 포도시장을 개방하라는 칠레의 요구를 들어주면서까지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농림부 무역담당 관계자)"농업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우리는 (공산품을) 팔기만 하고 상대가 경쟁우위에 있다고 해서 국내 농산물시장을 열지 않으면 '통상' 자체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산업자원부 관계자)제5차 한.칠레 FTA협상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 데도 관련부처 담당자들은 1일 이처럼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현 정부는 출범 직후 '열린 통상국가' 기치아래 미국 일본과의 투자협정, 칠레와의 FTA 등을 추진해 왔지만 집권말기가 되도록 '공산품수출촉진과 농업시장보호의 상충'이라는 고전적인(?) 고민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특사 자격으로 칠레에 파견, 양국간 FTA체결을 재차 다짐하는 친서를 전달했다.청와대의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알맹이 없는 껍데기 FTA를 맺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국내 농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는 사과 배 등 과일시장을 개방하지 않는 대신 칠레도 냉장고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 5개를 자유무역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협정을 추진한다는 얘기다.외교부 관계자도 "수백개 교역품목중 몇가지가 빠진다고 해서 효과가 상실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이렇게 될 경우 한 칠레 협정은 "서로 경쟁력있는 상품 교역을 자유화함으로써 교역이득을 극대화한다"는 FTA의 기본은 무시되고 철저히 '국내 정치용 협정'으로 변질되는 셈이다.아마 정부는 '농민의 반발을 피하면서도 통상정책에 큰 획을 그은 절묘한 협상'이라는 평가를 기대할지도 모른다.하지만 실제로는 '오로지 FTA를 한 건 성사시켰다는 명분에만 연연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만약 칠레산 포도 등의 국내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대가로 냉장고 등 한국의 수출주력 5개 품목이 자유화 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한.칠레 FTA는 실리적인 측면에서 완전히 밑지는 장사가 될 것이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왕윤종 연구원은 "정부가 '농민표', 경제적 필요성과 개방정부의 명분 사이에서 정면돌파가 안된다고 판단하고 정치적인 절충안을 고려하는 것 같다"며 "이 경우 협상자체론 실패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격동의 '농업경제'] (4) '농지정책' .. 준농림재판 가능성경기도 일산신도시 진입구인 장항IC 주변에 빼곡히 들어선 창고들.파란 지붕에 플라스틱판으로 짜여진 60여평 규모의 간이창고 앞엔 '버섯재배 중'이라는 조그만 쪽지가 내걸린 채 문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다.버섯재배는 여름철 습도조절이 생명인데 관리하는 사람은커녕 통풍구조차 눈에 띄지않는다.버섯재배용 건축물로 등록한 다음 물류창고 등으로 불법전용을 한 것이다.일산 김포 분당 구리 등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도시근교 농지가 급속하게 창고단지로 바뀌있다.
    경영/경제| 2002.12.11| 6페이지| 1,000원| 조회(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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