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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크레이션 비디오 감상문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보통 장애인을 보면 편견을 가지고 대하기 일쑤이고 보통사람보다 한참 모자란 사람으로 보는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장애인을 대하면 피하게 되고 꺼리게 되는게 보통 현실이다. 하지만 장애인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졌거나 아니면 예상치 못한 사고 때문에 가질 수도 있는 것이며 어딘가가 정상인보다 불편하다는 것일뿐 우리와 아주 똑같은 사람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장애인을 대하는 시선이 달갑지 않으며 우리가 조금 편리하자고 만드는 시설보다 사실 더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너무도 부족하며 정작 실용적인 것은 적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비디오를 보면서 일본이나 미국보다도 우리나라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첫번째 비디오에서는 척추를 다쳐 몸을 거의 쓸수없는 일본 장애인의 이야기를 보았는데 처음엔 너무도 절망적이었고 죽고싶다고 생각했지만 재활치료를 통해 점점 자신감을 얻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휠체어 사용을 위해 팔과 배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으로 공불기, 공차기, 탁구, 크로케등을 6개월째 하고 있었고 근육을 더 자유롭게 쓸수 있도록 유산소 운동으로 수영, 산소운동등을 했다. 처음에 수영을 할 때에는 물속에 들어가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았다. 또 관절과 아킬레스건의 발달을 위해 배드민턴을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보통 정상인처럼 손을 멈출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을 하는것도 보았다. 또 재활센터에서는 취직을 위한 작업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생활속에서 해야할 일들을 해결할수 있도록 짜여진 프로그램도 있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장애인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과 시설들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그에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남아있는 기능을 이용함으로써 자신도 할 수 있는게 있다는 자신감과 삶의 의욕을 갖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재활치료는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와 좀더 유용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두번째 비디오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엘렌 가족 이야기에 대해서 보았다. 시각장애인인 엘렌은 한국사람인데 4살때 시장에서 엄마에게 버려진 이후로 미국으로 입양을 오게되었다. 엘렌을 입양한 미국의 부모님은 둘다 시각장애인으로 아이를 못갖는것을 알고 여러차례 입양을 시도하지만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번번히 거절당하다 교육을 받은뒤 9년만에 아이를 입양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엘렌을 입양하고 한국에 버려진 시각장애인 아이들을 하나둘씩 입양을 한다. 그런데 그중 막내인 세라는 시각장애에 정신지체까지 있는 장애인이었다. 나이는 20살이 넘었는데도 아직 정신연령은 2살밖에 되지 않았다. 처음에 식구들은 세라를 대하기가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지만 진심으로 세라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단 한번도 세라를 데려온 것에 대해 후회 한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구성된 엘렌의 가족은 앞을 볼수없다는 이유말고는 다른가족 못지않게 서로사랑하고 화목하게 지낸다. 미국사회에서는 장애를 이상하고 나와는 다른사람 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사람의 하나의 특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엘렌도 자신이 23년간 살면서 단한번도 차별을 받고 자라온일이 없었다고한다. 시각장애인이라고 해서 무시당하거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가정에서 살아가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지는것을 느꼈고 만약 엘렌이 우리나라에서 살았다면 아직은 따가운 사회의 시선으로 이만큼의 만족감을 갖고 살진 못했을텐데 엘렌의 미국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세번째 비디오에서는 일본의 정신 지체인 장애인이야기를 보았다. 이 장애인은 자신의 직업도 갖고있는 장애인이었다. 정신연령은 많이 어리지만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늦장을 부리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일이 없다. 어릴때 부터 워낙 물을 좋아해서 청소하는 일을 시켰다는데 늘 웃으며 즐겁게 자기일에 임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그런데 이 장애인이 한눈에 알아보기 힘든 퍼즐의 갯수를 알아 맞추는 것을 보고 오히려 머리가 정도이상으로 좋은 천재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처럼 다른 장애인들도 자신이 무언가 할수있는일을 발견하고 그 일을하며 보람을 얻으면 장애라는 큰벽이 가장 쉽게 허물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네번째 비디오에서는 책'오체불만족'으로 유명한 오토다케의 이야기를 보았다. 오토다케는 양쪽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다. 하지만 오토다케의 어떤 모습에서도 장애때문에 겪었던 슬픔이나외로움, 자신에 대한 회의는 찾아볼수가 없었다. 오히려 정상인 누구보다도 긍정적이고 낙천적이었다. 유치원때부터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한것은 바로 다른아이들과는 틀리다는 점을 장점으로생각한 아무걱정없는 밝은 성격때문이었다. 이런 오토다케는 단한번도 주눅 들지 않고 앞장서서친구들과 놀려했고 이런 오토다케를 아무도 장애인으로 보지 않았으며 그냥 한 친구로 그와 함께했다. 그는 뺨과 어깨 사이에 연필을 끼워 글을 쓰고, 가위 한쪽 끝을 입에 물고 다른 쪽을 어깨로 누른 채 얼굴을 돌려가며 종이를 자른다. 양쪽 어깨로 농구공을 드리블하고, 겨드랑이로 철봉을 껴앉고 하는 턱걸이는 그만의 장기다. 수영을 할 때에도 허우적대는 거북이 헤엄법으로 25미터를 가는데 2분 가까이 걸린다. 오토다케는 장애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특징일 뿐이라고 말한다. 눈이 나쁜사람이 안경을 끼듯이 다리가 없어 불편한 사람이 휠체어를 타는 것과 같이 하나의 특징이란 것이다. 환경에 있어 장애인들이 불편한 적이 많기 때문에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긴 하나, 장애자체가 어떤 동정이나 연민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오토다케를 보면서 진정한 인간승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어딘가 늘 불만을 갖게 마련이고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수술을 하기도 하며 심한경우에는 견디지 못해 자살을 하기도 하는데 오토다케는 신체적으로 너무나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단한번도 원망이나 불만을 갖고 살지 않았다는 데서 너무도 놀랍고 수없이 많은 박수를 보내도 모자라단 생각이 들었다. 만약 오토다케가 의기소침해 있고 또래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노는 것을 피하고 자신만의 틀 속에서 자책하며 나오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으려 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다른 점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후회했다면 지금의 오토다케는 없었으리라 하는 생각이 든다. 삶의 벼랑끝에 놓여 있을 때 조차 그것을 장애라 생각하지 않고 이겨나가는 평범한 한 사람의 모습인 그의 태도에서 삶에 대한 자세를 배웠다. 이런 오토다케를 보면서 나 자신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달았다.
    독후감/창작| 2004.04.11| 2페이지| 1,000원| 조회(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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