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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 책을 타고 다녀온 시간여행
    책을타고 다녀온 시간여행- 우리 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고-이 책을 읽는 동안은 마치 할머니 무릎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 듯한 편안함을 느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풍속과 지역에 대한 신비함도 생겼다.맨 처음 나왔던 신기한 굿들과 남근 여근석을 보았을 때 성을 부끄럽게 여기던 유교문화 의 아래 살던 우리나라 풍습이 정말 맞는지 우리나라에 그런 바위가 있는지 너무도 의심스러웠다. 그리고 그런 것이 있는지 전혀 몰랐던 터라 책을 보면서도 내 눈을 의심했다. 유교문화 아래 보수적이던 사람들이, 특히 여성을 천시하던 사람들이 여자들이 속옷을 걸고 온 마을을 휘젓고 다니는 민망한 행동을 한다는 사실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흔히 들어왔던 옛날 우리의 생활 모습으로는 전혀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눈으로 그 바위들을 확인하고 싶은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의 전통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원래 예전의 원시 사회 때는 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모계 사회였다고 한다. 낳아준 어머니가 중요 한 것이지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별로 중요히 여기지 않아서 여성이 자유로웠고 출산을 할 능력이 있는 여성들은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다. 그리고 여신을 숭배하기도 했다고 한다. 얼마 전 사회적으로 끊임없는 논란이 되고 있었던 호주제를 바라볼 때 예전의 모계 사회의 원칙들이 유지되고 있었다면 좋은 해결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옛날로 돌아 갈 수는 없는 일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그 호적에 올라가는 것은 비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시대가 바뀌고 유산의 공평한 상속 등이 이루어지는 현대에는 남자만 중시하던 개념이 점점 평등하게 바뀌어가고 있는데 아이의 성과 양육권에만 제약을 두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일이다. 만일 우리나라가 조선시대의 유교 관념이 아닌 고려시대의 평등한 사상을 그대로 이어왔다면 여자들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참고 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남자의 성기를 바위 모양으로 만들거나 나무로 깎아 숭배한 일은 힘을 상징한다는 것도 있지만 남아 선호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며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지금까지도 그 사상이 이어져 오고 있다.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아이의 성별을 결정짓는 것은 남자의 유전자라고 배웠는데 그것을 묵인한 채 무조건 여자에게만 책임을 돌리던 사회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아들 못 낳는다고 쫓겨나는 칠거지악을 지키던 사회는 이미 지났지만 아직도 아들을 위해 돌하루방의 코를 닳도록 만지고 여러 미신을 믿는 것이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들은 물론 대를 위해 필요하겠지만 아들이건 딸이건 뭐 하나 달고 나오는 것 빼고는 똑같은 자식인데 여자라서 희생되어야 했던 우리 옛 여인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읽으며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흔히 혐오음식으로 취급되는 개고기를 먹게 된 이유에 대한 것이었다. 한때 미국과 프랑스의 언론들이 우리를 야만인이라 비웃게 만든 개고기. 개를 먹는 것을 야만인이라 친다면 자신들은 원숭이 골을 먹고 거위의 간을 얻기 위해 거위를 얼마나 잔인하게 죽이는지를 먼저 반성하고 그런 이야기를 했어야 할 것이다. 그런 것도 생각지 않고 무작정 이야기 한 은 문화적 상대성을 무시한 아주 무식한 짓이라 생각했다. 여하튼 개를 먹게 된 이유가 정말 웃겼다. 닭과 오리는 알을 낳고 소나 돼지는 새끼를 낳아 재산이 되는데 개는 별 쓸모가 없고 그냥 놔두어도 자기가 알아서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먹고 잘 사는 흔한 동물이라 먹었다는 것이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여름 체력을 위해 혼자서도 잘사는 흔한 개를 잡아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것은 나름대로 현명한 행동 같았다. 하지만 개가 아닌 고양이를 잡아먹어 줬더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면 밤에 들으면 무서운 아기울음소리와 비슷한 도둑고양이 울음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 텐데 말이다.. 뭐 요즘엔 고양이도 신경통에 좋다며 잡아먹기도 하니깐 별 다른 점은 없지만 말이다.내가 어릴 때 궁금했던 것이 한가지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풀려서 기분 좋아 한 것이 하나 있다. 같은 대문인데 왜 남대문은 국보고 동대문은 보물인가? 라는 것인데 의문이 풀린 것은 기분 좋았는데 그 모두가 일제의 농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조금 화가 났다. 자신들의 나라보다 낮아야 한다고 국보를 못정하게 했다니...Corea가 자신들의 나라이름 알파벳‘J'보다 앞서있다고 Korea로 고친 것보다 더 황당한 일인 것 같았다. 또 국사책에서 많이 보아온 미륵 반가사유상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전해 준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것이라 우기고 옛날에 200년간 우리나라가 지배를 받았다는 황당한 임라일본부설....등 일본은 근거조차 엉뚱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 우기기까지 하니 기가 막힌 일이다. 이제 일본도 인정할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우기기식 역사왜곡은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인문/어학| 2005.09.23| 2페이지| 1,000원| 조회(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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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 관동별곡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질병(泉石膏황)이 되어, 은서지인 창평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임금님께서) 8백 리나 되는 강원도 관찰사의 직분을 맡겨 주시니, 아아, 임금님의 은혜야말로 갈수록 그지없다.경북궁 서문인 연추문으로 달려 들어가 경회루 남쪽 문을 바라보며 임금님께 하직을 하고 물러나니, 옥절이 앞에 서 있다. 평구역[양주]에서 말을 갈아 타고 흑수[여주]로 돌아드니, 섬강[원주]는 어디인가? 치악산[원주]이 여기로구나.소양강의 흘러내리는 물이 어디로 흘러든다는 말인가(임금 계신 한강으로 흘러들겠지)? 임금 곁을 떠나는 외로운 신하가 서울을 떠나매 (우국지정으로) 백발이 많기도 많구나.동주[철원]의 밤을 겨우 새워(날이 새자마자) 북관정에 오르니, 임금 계신 서울의 삼각산 제일 높은 봉우리가 웬만하면 보일 것도 같구나. 옛날 태봉국 궁예왕의 대궐 터였던 곳에 까막까치가 지저귀니, 한 나라의 흥하고 망함을 알고 우는가, 모르고 우는가.이 곳이 옛날 한(漢)나라에 있던 '회양'이라는 이름과 공교롭게도 같구나. 중국의 회양 태수(太守)로 선정을 베풀었다는 급장유의 풍채를 이 곳 회양에서 다시 볼 것이 아닌가?(선정 포부를 밝힘)감영 안이 무사하고, 시절이 3월인 때, 화천(花川)의 시냇길이 금강산으로 뻗어 있다. 행장을 간편히 하고, 돌길에 지팡이를 짚고, 백천동을 지나서 만폭동 계곡으로 들어가니, 은같은 무지개 옥같이 희고, 고운 용의 꼬리 같은 폭포가 섞어 돌며 내뿜는 소리가 십리 밖까지 퍼졌으니, 멀리서 들을 때에는 우렛소리(천둥소리) 같더니, 가까이서 보니 눈이 날리는 것 같구나!금강대 맨 꼭대기에 학이 새끼를 치니 봄바람에 들려오는 옥피리 소리에 선잠을 깨었던지, 흰 저고리 검은 치마로 단장한 학이 공중에 솟아 뜨니, 서호의 옛 주인 임포를 반기듯 나를 반겨 넘나들며 노는 듯하구나!소향로봉과 대향로봉을 눈 아래 굽어보고, 정양사 진헐대에 다시 올라 앉으니, 여산같이 아름다운 금강산의 참모습이 여기서야 다 보인다. 아아, 조물주의 솜씨가 야단스럽기도 야단스럽구나. 저 수많은 봉우리들은 나는 듯 하면서도 뛰는 듯도 하고, 우뚝 섰으면서도 솟은 듯하니, 참으로 장관이로다. 또, 연꽃을 꽂아 놓은 듯, 백옥을 묶어 놓은 듯, 동해를 박차는 듯, 북극을 괴어 놓은 듯하구나.높기도 하구나 망고대여, 외롭기도 하구나 혈망봉이 하늘에 치밀어 무슨 일을 아뢰려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굽힐 줄 모르는가?(그 지조가 놀랍구나.) 아, 너(망고대, 혈망봉)로구나. 너같은 높은 기상을 지닌(지조가 높은) 것이 또 있겠는가?개심대에 다시 올라 중향성을 바라보며 만 이천 봉을 똑똑히 헤아려 보니, 봉마다 맺혀 있고, 끝마다 서린 기운, 맑거든 깨끗하지 말거나, 깨끗하거든 맑지나 말 것이지, 맑고 깨끗한 저 산봉우리의 빼어남이여! 저 맑고 깨끗한 기운을 흩어 내어 뛰어난 인재를 만들고 싶구나. 생긴 모양도 각양각색 다양도 하구나. 천지가 생겨날 때에(만 이천 봉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이제 와서 보니 모두가 뜻이 있게 만들어진 듯하여 정답기도 정답구나!금강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에 올라 본 사람이 누구이신가?(아마도 없으리라.) (공자님은 동산에 올라 노나라가 작음을 알고, 태산에 올라 천하를 작다고 했으니,) 동산과 태산의 어느 것이 비로봉보다 높던가? 노나라가 좁은 줄도 우리는 모르거든, 하물며 넓거나 넓은 천하를 공자는 어찌하여 작다고 했는가? 아! 공자와 같은 그 높고 넓은 경지를 어찌하면 알 수 있겠는가?(공자의 호연지기를 도저히 따를 수 없네.) 오르지 못하는데 내려감이 무엇이 괴이할까?원통골의 좁은 길로 사자봉을 찾아가니, 그 앞의 넓은 바위가 화룡소(化龍沼)가 되었구나. 마치 천 년 묵은 늙은 용이 굽이굽이 서려 있는 것같이 밤낮으로 물을 흘러 내어 넓은 바다에 이었으니, (저 용은)바람과 구름을 언제 얻어 흡족한 비를 내리려느냐? 그늘진 낭떠러지에 시든 풀을 다 살려 내려무나.(선정의 포부가 나타나 있다.)마하연, 묘길상, 안문재를 넘어 내려가 썩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 불정대에 오르니 (조물주가) 천 길이나 되는 절벽을 공중에 세워 두고, (거기에 십이 폭이 걸렸는데) 은하수 큰 굽이를 마디마디 잘라내어 실처럼 풀어서 베처럼 걸어 놓았으니, 산수도경에는 열 두 굽이라 하였으나, 내가 보기에는 그보다 더 되어 보인다. 만일, 이백이 지금 있어서 다시 의논하게 되면, 여산 폭포가 여기보다 낫다는 말은 못 할 것이다.내금강 산중의 경치만 매양 보겠는가? 이제는 동해로 가자꾸나. 남녀를 타고 천천히 걸어서 산영루에 오르니, 눈부시게 반짝이는 시냇물과 여러 소리로 우짖는 산새는 나와의 이별을 원망하는 듯하고(감정이입), 깃발을 휘날리며 오색 기폭이 넘나드는 듯하며, 북과 나팔을 섞어 부니(풍악을 울리니) 바닷구름이 다 걷히는 듯하다. 모랫길에 익숙한 말이 취한 신선(작자)을 비스듬히 태우고 해변의 해당화 핀 꽃밭으로 들어가니, 백구야 말지 마라, 내가 네 벗인 줄 어찌 아느냐?금란굴 돌아들어 총석정에 올라가니, 옥황 상제가 거처하던 백옥루의 기둥이 네 개만 서 있는 듯하구나. 옛날 중국의 명장(名匠)인 공수(工수)가 만든 작품인가? 조화를 부리는 귀신의 도끼로 다듬었는가? 구태여, 육면으로 된 돌 기둥은 무엇을 본 떴는가?고성을 저 만큼 두고 삼일포를 찾아가니, 그 남쪽 봉우리 벼랑에 '영랑도 남석행'이라고 쓴 붉은 글씨가 뚜렷이 남아 있으나, 이 글을 쓴 사선은 어디 갔는가? 여기서 사흘 동안 머무른 뒤에 어디 가서 또 머룰렀던고? 선유담, 영랑호 거기나 가 있는가? 청간정, 만경대를 비롯하여 몇 군데서 앉아 놀았던가?배꽃은 벌써 지고 소쩍새 슬피 울 때, 낙산사 동쪽 언덕으로 의상대에 올라 앉아, 해돋이를 보려고 한밤중쯤 일어나니, 상서로운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듯, 여러 마리 용이 해를 떠받치는 듯, 바닥에서 솟아오를 때에는 온 세상이 흔들리는 듯하더니, 하늘에 치섯아 뜨니 가는 터럭도 헤아릴만큼 밝도다. 혹시나 지나가는 구름이 해 근처에 머무를까 두렵구나(이백의 시구 인용). 이백은 어디 가고(간신배가 임금의 은총을 가릴까 염려스럽다는) 시구만 남았느냐? 천지간 굉장한 소식이 자세히도 표현되었구나.저녁 햇빛이 비껴드는 현산의 철쭉꽃을 이어 밝아, 우개지륜을 타고 경포로 내려가니, 십 리나 뻗쳐 있는 얼음같이 흰 비단을 다리고 다시 다린 것 같은, 맑고 잔잔한 호숫물이 큰 소나무 숲으로 둘러싼 속에 한껏 펼쳐져 있으니, 물결도 잔잔하기도 잔잔하여 물 속 모래알까지도 헤아릴 만하구나. 한 척의 배를 띄워 호수를 건너 정자 위에 올라가니, 강문교 넘은 곁에 동해가 거기로구나. 조용하구나 경포의 기상이여, 넓고 아득하구나 저 동해의 경계여, 이 곳보다 아름다운 경치를 갖춘 곳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과연 고려 우왕 때 박신과 홍장의 사랑이 호사스런 풍류이기도 하구나.강릉 대도호부의 풍속이 좋기도 하구나. 충신, 효자, 열녀를 표창하기 위하여 세운 정문이 동네마다 널렸으니, 즐비하게 늘어선 집마다 모두 벼슬을 줄 만하다는 요순 시절의 태평 성대가 이제도 있다고 하겠도다.
    인문/어학| 2005.09.23| 4페이지| 1,000원| 조회(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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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 가설 실천
    가설실천(실험)학습법가설 : 문제에 대한 예상을 세우는 것. 교육상의 문제를 미리 내다보고 일정기간동안 실험이나 실천을 통해 해결과 결론을 얻는 것. 현대의 과학적 연구 방법의 일환.교육이나 학습에 있어서 도달목표는 같아도 바람직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이므로 모든 과학적 방법을 미리 구상한 뒤 ‘그 방법이나 과정을 실천하면 기대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견을 미리 대립하여 집중적으로 실천, 실험 연구한다.(1)과정① 문제의 설정 : 학습 문제를 조사, 설정한 뒤 의견을 나누고 종합한다.② 가설수립 : 여러 가지 실천 방법에 따른 효과 등을 토의, 실천방법이나 실험방법을 결정 하고 예상을 세운다. 가설을 세운 이유를 기술하고 실천에 따른 문제들을 예상해본다.③ 실천 또는 실험 : 토론을 통해 결정한 문제를 집중실천하고 가설의 진술내용을 따른다.④ 검증 : 실천 결과를 수시로 검증하고 가설문제를 중심으로 향상도,원인, 발달과도를 측정⑤ 결론 : 검증결과를 중심으로 결론을 내린다.(2) 학습의 유의점① 문제의 발견이 중요하므로 예상되는 학습활동 방법 등을 충분히 토의, 협의하여 어떤 것 이 좋은지 구분이 되지 않을 때 가설을 세우고 실험에 들어간다.② 가설은 ‘ΟΟ하면 ΟΟ될 것이다’와 같은 가정적인 진술을 한다.(또는 실행내용 1. 2..등)
    인문/어학| 2005.06.22| 1페이지| 1,500원| 조회(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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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문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문화적인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누구인가? 나는 무얼 하는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는가? 나의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등 나 스스로에 대해 질문을 던져가면서 사회 문화적으로 발전해 온 나 스스로를 성찰해보았다.나는 지구인이지만 지구 밖에도 생명체가 존재 할 것이라 믿으며 우주 과학에 관심이 많다. 나는 한국인 부모 밑에 태어나 내가 기억하는 18년간을 한국에서 보냈고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오게 되었다. 유치원을 들어가기 이전 나는 가족과 친척들에게 하나 밖에 없는 아이였고 부모님들은 나에게 무엇이든 해 주셨으므로 세상에서 내가 제일인 줄 알며 내 마음대로만 하는 이기적인 아이였다. 그리고 친척이라는 관계 안에서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등 그들을 부르는 말이 모두 다른 것을 알고 엄마 아빠 이외의 사람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때는 가족과 친척 TV나 이웃사람 몇 명이 나의 전부였다.유치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친구라는 새로운 사회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부모님과는 달리 내가 떼를 써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고 내 마음대로 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나를 바꾸어 그들에게 다가가기로 했다. 그러자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나를 칭찬하기도 했다. 그리고 칭찬을 받으면 좋은 것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나는 더욱 착하게 살기로 했다. 그때 말이 아닌 글을 쓰고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나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선생님과 친구라는 존재를 대하는 법을 인식하게 되었고 캠프를 가면서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도 울지 않는 법을 알게 되었다.초등학교에 들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는 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대하는 것 뿐 아닌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와 갈수록 복잡해지는 숫자와 계산들, 밥하는 법 청소하는 법 등 생활하면서 필요한 여러 지식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왜 선생님이 여자들은 더욱 알아야한다고 강조하며 가르쳐 주시는 것이 불만이었다. 하지만 후에 이것이 한국여자이기 때문에 가사 노동을 꼭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괜히 화가 났다. 나는 역사를 배우며 제국주의아래 지배받았던 나라에서 태어난 이유로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해 배우며 분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나와 가족 친구가 아닌 사회와 국가 민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또 한국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한국인으로서 지켜야 할 예절과 생활방식을 배워갔고 한국인의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국제 경기에 우리나라가 나가면 꼭 응원을 하고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중 고등학교 시기 부모님과 사회는 나에게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무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나는 공부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부모님 가족보다 친구들의 일이 먼저였으며 나 뿐 아니라 나와 함께 있던 친구들 모두 그러한 마음이었다. 공부하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고 집단으로 모여 놀기 좋아하며 어른들과 선생님의 말은 잘 듣지 않고 반항 하는 것이 멋인 줄 알며 공부만 한다는 모범생 소리가 듣기 싫어서 나를 또 바꾸게 되었다. 나에겐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보다 친구, 선배의 말이 더욱 잘 들렸고 가족보다 그들과 있는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 인지 철이 들기 이전까지는 가족의 간섭이 귀찮기만 했고 사회에서 지키라고 정해놓은 것들을 어기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또 이것저것 사고싶은것도 많아, 돈이 필요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직장의 상하관계에 대해 배우세 되었다.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이고 그들의 말은 날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3년 정도가 걸렸다.나는 다시 공부를 하고 시험을 통해 대학에 들어왔다. 대학의 행사에 참여해 친구를 사귀고 동아리에 들어가 여행도 다니고 운동하고, 춤도 추며 나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공부를 신경 쓰지 않고 어느 한 가지에 매달려 미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의 취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며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한 기쁨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학생 본연의 목적인 학업에 충실하기로 했다. 그렇게 4년을 보내고 졸업반이 되자 내 계획대로 될 것만 같던 미래와는 달리 세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요즘의 나는 청년실업 40만을 넘어섰다는 비보를 들으며 우리사회에서 요구하는 토플 성적을 들고 어느 직장에 갈까 고민하기도하고 어릴 적부터 나의 꿈이며, 요즘의 힘든 사회에서 선호하는 직종인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과정은 힘들더라도 나의 꿈을 향하여 열심히 다가가는 것이다.
    인문/어학| 2005.06.22| 2페이지| 1,000원| 조회(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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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문화] 한국과 일본 정식 문화에 대한 생각
    -한중일 문화의식-우리는 예전에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는 역사적 사실 때문에 일본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고 일본 문화를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서 다른나라 문화보다 늦게 개방하게 되었다. 그래서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나라로 비행기로 2~3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일본은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밥 먹는 습관 또한 다르다.먼저 한국과 일본은 젓가락의 생김부터 다르다. 우리나라의 젓가락은 처음부터 끝까지 굵기와 길이가 같으며 금속으로 만든 젓가락을 사용하고 일본은 손잡이 부분은 두껍고 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므로 젓가락 사이가 벌어져 있다. 이런 작은 데서도 우리나라엔 금속이 흔하고 기술이 발달되었었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았으며 우리는 우리대로, 일본은 그들의 주식인 미끄러운 생선을 잡기 쉽도록 하기 위한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을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예전에 일본에서도 유명하다는 정식 집을 가 본적이 있다. 개인 다다미방이 있었고 유카타를 입은 종업원이 웃으며 안내했고 일본의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노래가 나왔으며 벽에는 벚꽃이나 무사의 그림, 기모노 입은 여자의 그림이 장식되어있었다. 본 요리가 나올 때까지 개인별로 조금씩 허기를 채울만한 것이 계속 나오고 주방장은 눈앞에서 조리과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생선을 자를 때마다 얼음물에 손을 담갔다 뺐다. 그리고 우리를 대접한 주인은 식사 내내 무릎을 꿇고 있었다.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그땐 처음이라 조금씩 개인에게 주는 요리를 먹다가 배를 채워 버려서 본 요리의 맛을 잘 느끼지 못했었는데 끊이지 않고 계속 가져다주는 것이 좋았고 접시도 예뻤으며 요리사가 눈앞에서 바로 잘라주는 것과 개인 접시는 위생적인 면에서 보기 좋았다. 하지만 종업원이 계속 드나드는 것 때문에 중간에 말이 끊기기도 했었다. 자잘한 접시가 많아서 종업원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먹자마자 치워가고 다시 내오며 손님이 먹는 시간을 잘 조절해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특히, 나는 먹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배려해 주는 점도 참 좋았다. 어른들은 따뜻한 청주를 마셨는데 술병이 아닌 개인의 잔을 데워 따뜻하게 먹는다는 것이 신기했고 돈을 낼 때는 우리나라처럼 한 접시 당 얼마, 몇 인당 얼마의 개념이 아니라 전채요리, 메인 후식을 다 따로 계산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때 알게 된 생선회에는 탄산음료를 먹지 말고 레몬즙을 뿌려먹지도 않는 것이라는 주방장의 말 때문에 아직도 나는 회를 먹을 때 그것들을 잘 먹지 않는다.일본은 개인 접시와 조금씩 계속 먹는 문화가 상당히 잘 되었다고 생각되는 반면 우리나라는 개인 보다는 공동체를 중시하고 푸짐하게 한상가득 차려 먹는 것을 좋아 하는 것 같다. 한달전 쯤 가족과 종로에 몇 대째 이어왔다는 한식집에 가보았다. 한식집이라 그런지 단아한 기와집이었고 주인과 종업원 모두 한복을 입고 있었다. 가야금 연주의 국악이 흘러나왔고 그림은 수묵화, 달마도, 호랑이등이 걸려있고 창호지로 발라진 문들과 개인 온돌방등은 시골에 온듯한 편안함을 갖게 해주었다. 숭늉을 마시며 기다리는데 나물부터 전, 고기까지 갖가지 반찬을 갖춘 음식이 나왔는데 4인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다. 반찬을 다 놓고 보니 큰 상이 부족할 지경이었다. 찌개가 하나밖에 나오지 않아 함께 같이 먹었지만 우리나라도 국그릇이 따로 있는 데 개인별로 조금씩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의 우려와 달리 양은 적지 않았고 깨끗하게 먹고 배가 불러하고 있을 때 과일이나 떡을 주었다. 익숙한 반찬이라 그런지 집에서 먹는 것 같았고 그래서인지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인문/어학| 2005.06.22| 2페이지| 1,000원| 조회(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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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