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원제 : 기적의 교실)을 읽고영재교육 000내가 영재 교육과 관련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리가 흔히 영재 학생을 떠올릴 때 속진, 월반, 빠른 학습 능력 등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게 빠른 학습 능력이나 사고 능력 때문에 영재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여유로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남들보다 빠르게 더 잘해야만 하는 강박이 영재 학생들을 힘들게 만드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여유가 필요하고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무엇인가를 빨리 하면서 놓치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여행을 갈 때도 차를 타고 빨리 가면 목적지에 빨리 도착할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길가에 핀 꽃이나 주변 풍경들이 주는 계절의 감성을 놓치고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미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바로 우리가 빠른 학습을 강요하는 것 때문에 놓치고 있는 부분 그리고 진정한 앎의 즐거움, 삶의 본질에 대한 수업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영재 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재 교육에 있어서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이 책은 1권의 책을 가지고 3년을 공부하면서 학생들이 경험하는 내용이나 학습 과정 그리고 그 학생들이 성장해서 그 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그 때의 경험들이 그 학생들의 인생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한 권의 책을 3년 동안 읽으며 공부한다. 아마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요즘은 하루에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책을 하루에 1권 이상씩 읽어도 모자를 판에 3년에 1권이라는 것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배운 학생들이 나중에 성장해서 명문대학에 가고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그게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이 누구라도 생길 것이다. 그것은 간단히 말하면 책 1권을 통해 인생의 정수를 배운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책 1권을 통해 거기에 관련되어 있고 등장하는 것들을 실제로 오감을 통해 체험해 보고 경험해 보고 느끼면서 배우는 것이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찾아보고 그 단어에 관련된 풍습을 조사하고 탐구하고 각 장별로 자기만의 제목을 적어보고 작가가 되어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하고 자신의 느낌을 표현해 보고 글로 적어보기도 하면서 1권의 책을 아주 천천히 배우는 것이다. 책에는 이런 수업 방식을 옆길로 새는 수업이라고 표현했는데 바로 이 부분이 영재 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영재 학생들은 사고의 속도와 폭이 일반 학생들 보다 빠르고 넓은 편이다. 즉 한 가지 사물이나 생각에 대해서 거기에 관련된 다른 아이디어나 생각들이 빠르게 퍼져나가는 사고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영재 학생들은 사고가 옆길로 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집중을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엉뚱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사고 양식을 가진 영재 학생들에게 옆길로 새는 수업은 영재 학생들의 동기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옆길로 새기 위한 수업을 말하지만 사실 그것은 옆길로 새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여러 가지 것들을 알아본다는 의미로 생각하는 것이 더 맞다. 수업 시간에 책을 통해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고 그것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은 슬로리딩의 중요한 교육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책을 단순히 글자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통해 이해하고 경험하며 그 시대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면서 책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방법이 슬로리딩인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작가가 되어 글도 써보고 생각도 정리하면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자신만의 문집, 자신 만의 학습 노트를 완성해 가는 것이다. 책 한 권을 통해 그 시대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작가를 이해하고 작가와 소통하면서 학생들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탐구하는 자세, 앎의 즐거움,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감성, 삶의 가치관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아주 인상 깊었던 문장을 뽑으라고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벽을 계단으로 만드는 힘’ 이라는 구절을 뽑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인생의 난관, 실패의 벽에 마주하게 된다. 누구는 그 벽 앞에서 좌절하며 쓰러지고 누구는 그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과 마주한다. 그러면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생을 발견하기도 한다. 슬로리딩의 좋은 점은 바로 그런 인생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영재학생들은 아마도 그런 인생의 난관을 많이 겪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영재학생들은 특별한 학생이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평범해 보이지 않는 특별하게 보이는 학생이기 때문이다.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인생이 순탄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영재학생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특출한 능력이면 그런 인생의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그건 특출한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인생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가치관, 자기 신념과 같은 정서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자기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감성이 더해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벽을 계단으로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난관이 인생의 성장 계단이 되는 것,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슬로리딩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3.3 판별방법□ 지능 : 영재성의 핵심 개념, 그러나 다중준거를 사용하는 빈도가 점점 더 증가? 영재성이 단순히 IQ점수 이상의 특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대부분의 교육자는 언어, 인지능력 및 학업성취도 검사의 내용이 문화적 혹은 경제적으로 소회된 학생들에게분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 높은 동기, 타고난 재능도 영재성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 지능검사? 개별지능 검사 : 높은 인지적 능력에 대한 의심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도구아동용 Wechsler 지능검사, Stanford-Binet 지능검사구분Stanford-Binet 지능검사Wechsler 지능검사특성- 2003년 출판 Stanford-Binet 지능검사 5판(SB5)은 Cattell-Horn-Carroll의 지능이론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최초의 Binet-Simon 지능검사에서 유래)- 평균이 100, 표준편차 15의 표준화된 규준을 사용- 10개의 하위 검사로 구성, 각각 동일하게 언어성과 시간성 검사로 나누어져 있음.-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개별 지능검사- 종류WPPSI : 2세 6개월~7세 3개월WISC : 6세~16세 11개월WAIS : 16세 이상의 아동과 성인장점- 시간제한이 없다는 것,- 수동적인 영재들에게 불리하지 않음.- 2~85세 이상까지 실시 가능,- 매우 우수한 영재를 판별한 경우 Rasch의 비율 IQ점수를 제시해 줌WISC-Ⅳ 검사가 가장 널리 사용되며 영재학생이나 이중 특수아동(영재와 학습장애)을 판별하기 위해 이 검사를 사용할 경우 아주 우수단점전체 지능점수를 바탕으로 영재를 판단하는 경우 많은 영재아동이 판별에서 제외(일반적으로 영재 커트라인 점수는 130점이나 120점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 WISC-Ⅲ 지능검사에 비해 지능점수가 상당히 낮음영재 판별시 단순히 지능지수만을 가지고 판별하는 것은 안 됨. SB5 지능검사를 사용하여 판별할 때 더욱 주의해서 사용해야 함.기억력과 처리속도를 측정하는 검사가 전체 지능지수에서 미치는 영향이 2배가 되었다는 것(20%-40%)4개의 하위 지수점수 간에 큰 차이가 있을 겨우 일반 능력지수를 사용할 것을 권고일반 능력지수 : 언어 이해력 지수+지각추론 지수(기억력과 처리 속도 점수는 제외)? 집단 지능검사 : 대부분의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실시하고 그 자료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영재판별에 있어서 유용함.- 장점 : 비용이 적게 들고 실시하는 것이 용이함.- 단점 : 개인검사 보다 신뢰도와 타당도가 낮은 경향, 동기화 되지 않은 학생들은 IQ가 실제 능력보다 낮게 산출될 수 있음. 주로 언어적인 검사로 비언어적 영재인 아동에게는 편파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지능이 높은 구간에서는 신뢰도가 낮음. 시간제한으로 반응적이거나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는 영재들에게 있어서는 지능검사의 점수를 낮추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음.· SAT : 재능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7학년 학생이 친다· 능력 검사 : 5~7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SAT 보다는 낮은 수준의 검사· 8학년 PLUS 학력 검사 : 5~6학년 대상의 재능 찾기 프로그램에서 사용※ 집단 및 개인용 지능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능력과 학교 성적 간의 불일치가 심한 미성취 학생들을 판별할 수 있다는 것(학생이 실제로 가지고 있지만 사용되지 않고 있는 잠재적 능력에 대한 것)특정 학문영역이나 예술영역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이 경우 간과되기 쉽다는 것, 처리 속도가 늦은 수동적인 영재학생의 경우 영재로 선발되기가 어렵다는 것? 비언어성 지능 검사- 언어적, 문화적, 경제적 제한점으로 인해 학교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이지 못하는 영재학생을 판별하기 위해 널리 사용- Naglieri 동일한 지적능력을 2개의 서로 다른 방법인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 Lohman 비언어성 지능검사만을 사용하는 것은 소외집단과 비소외집단에서 언어적 추론과 수학적 추론이 비언어적추론보다 더 우수한 수행을 보이는 학업성취자들에게는 손해가 될 수 있다고 반박※ 다중 판별준거를 바탕으로 영재학생의 장점과 단점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언어성 검사만을 사용하는 것이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비언어성 지능검사를 사용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음.□ 매우 우수한 영재 판별? 최근 표준화된 IQ 검사에서 140점 이상이나 150점 이상의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다양한 하위 영역에서 모두 높은 영재성을 보여야 하기 때문? 충분히 어려운 문제가 적거나 상한선 점수가 낮은 검사일 경우 매우 뛰어난 영재를 판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구 분비율기반 측정법Standford-Binet LM현재 검사에 비율기반 측정법규준확대주요 내용초기 연구는 한 문제를 맞출 때마다 몇 개월씩에 해당하는 점수를 주고 맞춘 문항의 점수를 합해서 학생들의 정신연령을 계산- 매우 뛰어난 영재를 판별하기 위한 대안검사- 언어 추상적 사고를 측정하기에는 뛰어난 검사- 웨슬러 검사에서 140점대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것이 적당단점 : 인식추론과 관련된 항목이 부족, 판권이 너무 오래 되었다는 점- SB5 지능검사는 Rasch 비율점수를 제공해 주므로 매우 뛰어난 영재를 판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IQ 150 이상인 학생에게만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Rasch 비율 IQ 점수를 사용하도록 권고- WISC-Ⅳ 검사에서 연령 동급 점수를 제시해 줌. 학생의 IQ 점수가 140점대인 경우에만 비율점수를 사용할 수 있다면 비율점수는 매우 뛰어난 학생을 변별하며, 속진과 관련된 의사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상한선에 해당되는 지능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IQ 점수를 보다 잘 추정하기 위한 확장된 규준을 개발매우 뛰어난 학생을 판별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해야 함.□ 성취도 검사? 표준화된 검사는 전국적인 규준에 근거해서 점수를 산출- 첫째는 학년 동등점수와 관련된 문제예) 4학년 영재가 특정한 성취도 검사에서 8학년 수준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서 8학년 수학 수업을 잘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 도전적인 과제 제공, 특별한 수학적 기술과 다른 기술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진단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함.- 둘째는 성취도 검사는 상한선 점수가 낮다는 문제상당히 많은 학생이 상위 95% 이상의 성취→이 아동이 동일한 수준의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어려운 검사로 아동들 간의 개인차를 살펴볼 필요가 있음.□ 창의성 검사? 수업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는 독특한 재능이 있는 창의적인 학생을 판별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음? 창의성 검사가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매우 중요* 창의성 검사에서 나온 점수 하나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잘못, 현재 출판된 창의성 검사들의 타당도 계수는 다소 낮은 편? 따라서 창의성에서는 두 가지 준거를 사용할 것을 권고함* 창의성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 교사에 의해서도 매우 창의적으로 판정되는 것구분확산적 사고력 검사성격 및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는 검사특성산출된 아이디어의 수, 아이디어의 독특성을 측정확산적 사고력 검사는 창의성의 단지 부분적 특성만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모든 영역의 창의성 능력을 예측하는데 사용해서는 안 됨.창의적 인물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창의적 인물들이 모든 연령에서 흔히 나타나는 행동적 특성과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는 것예) 호기심, 유머, 위험감수, 창의적 활동의 역사 등□ 지명구분교사지명부모지명또래지명자기지명특성- 비형식적 또는 형식적(객관적으로 점수화할 수 있는 평정양식이나 체크리스트를 사용)-가장 일반적인 판별방법(약간의 문제점 내재)학습부진아, 교실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틀에 박히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창의적인 아동은 영재로 지명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음.계층과 문화적 편견에 의해 영향을 받기가 쉬움.신뢰도와 타당도에 관한 일부 문제는 교사가 영재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판별절차를 정확하게 익히도록 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Renzulli 우수한 학생의 행동특성을 평정하기 위한 척도(SRBCSS) 개발부모는 자녀의 영재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 그러나 부모지명법은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음(교육자들이 부모의 편견을 두려워하기 때문)Martinson(1974)은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는 자녀의 고등 지식과 능력에 대한 정보를 교사에게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함.또래는 영재인 친구를 정확하게 지명할 수 있다. 특히 소수민족이거나 문화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과 신체적 장애를 가진 영재를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 정체성 보고서내가 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한 것은 6학년 말에서 중학교 1학년 초반인 것 같다. 난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성에 대한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6학년 말에 한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면서 이성에 눈뜨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내 외모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되었다. 그러나 중학생이 되기까지 나는 이성에 대해 눈은 떳지만 성에 대한 지식을 별로 갖고 있지 않았다. 정자, 난자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만을 갖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었다. 중학생이 되니 아이들이 가끔 쉬는 시간마다 이상한 그림을 보고 있었다. 나도 얼핏 보게 되었는데 처음에 그림을 봤을 때의 느낌은 좀 이상했다. 사람이 동물 같기도 하고 한 마디로 인간에 대한 환상을 깨는 그런 느낌이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음담패설을 좋아했는데 특히 여선생님에 대한 음담패설을 자주 했다. 뒤어서 서로 무슨 이야기를 주고 받고는 낄낄거리며 웃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그 때는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처음 성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에 호기심과 관심이 왕성했던 것 같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우리 반에는 여자랑 자 봤다는 애들도 조금 있었다. 그 애들은 자신의 얘기를 주변의 친구들에게 얘기해 주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 보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 고등학교 시절에 ‘빨간 마후라’, ‘백양 비디오’ 등이 돌았는데 솔직히 빨간 마후라 같은 것은 그렇게 심한 포르노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거기에 변태적인 성행위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이 중학생 애들이 찍었다는 것이 좀 문제가 되는 것 뿐이었다.내가 성에 대한 가치관을 갖게 된 가장 큰 계기는 구성애의 아우성을 통해서 인 것 같다. 그 때 구성애 선생님은 포르노에는 2종류가 있다고 설명했는데 그 중 하나는 사람의 정신을 황폐화 시키는 포르노이고 다른 하나는 건전한 포르노라고 설명 했다. 포르노를 보고 싶으면 변태적인 성행위 자체에 초점이 맞춰진 포르노를 보기 보다는 차라리 사랑이 전제된 건전하고 아름다운 포르노 즉 내용이 있는 것을 보라고 했다. 그리고 구성애 선생님은 성행위를 인간이 생명을 탄생시키는 아름다운 행위라고 했다. 나는 그 동안 누구에게도 성행위는 아름다운 것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때 처음으로 그런 말을 듣게 된 것이었다. 이 때부터 내 생각은 바뀌기 시작했다. 나는 그 동안 성행위 그 자체에만 집착했지 그것의 본질적인 면은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이며 어떠한 가치와 의의를 갖는지 나는 몰랐던 것이다. 나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서로 사랑을 하게 되면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서로 자게되는 것이 서로의 감정을 교환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행위이며 성 행위도 그러한 행위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성행위는 생명과 관계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책임이 요구되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나는 그동안 남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왔다. 다른 사람들은 남성다움을 터프함, 카리스마, 힘 등등 여러 가지로 말을 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남성다움은 강한 책임감이다.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책임을 질 줄 모르면 난 진정한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정에서도 남자는 가족들의 생계와 보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우리 어른들도 흔히 남자를 울타리에 비유하곤 하셨다. 남자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자기 목숨을 걸고라도 책임을 져야 하며 이것이 그 동안 우리 가정을 지켜온 힘이었다. 이러한 남자의 책임감은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피임을 해야 한다. 특히 피임은 남자가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남자가 하는 것이 더 간편하고 남자는 정자의 사정에 대한 컨트롤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만 여자가 자신의 배란일을 컨트롤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전에 본 ‘진주만’이라는 영화에서 보면 전쟁터에 나가게 되는 남자 주인공과 그의 애인이 나오는데 전쟁터에 나가기 하루 전날 여자는 잠자리를 함께 할 것을 원한다. 그러나 남자는 자기가 전쟁터에 나가 죽게 된다면 오늘 밤이 여자에게는 큰 후회로 남을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거절한다. 나는 그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의 그 행동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진정한 남자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는 남성다움은 이와같이 책임감에서 나오며 책임을 질 수 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내 생각에 대해 소심한 생각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사고방식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한 생각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미혼모 문제가 등장했고 낙태문제가 등장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소중히 여겼다면 낙태와 같은 문제나 미혼모 문제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패커 - 해석학과 도덕적 행동1. 해석학적 접근법을 사용 - 도덕적 행동과 갈등의 구조에 관한 연구 실행(1) 해석학에 대한 하이데거의 철학적 해석 따름(2) 분석적 해석학 - 특정한 국지적 무대 속에서 활동이 조직화되는 방식을 조사(3) 존재론적 해석학 - 인간 실존의 기본 구조를 밝히고 정교화2. 인간 활동의 세가지 관여 양식 - 하이데거(1) 수중에 분비된 양식(ready-to-hand mode)- 도구, 장비 타인들과의 일상적인 연류를 특정적으로 나타냄.(2) 수중에 준비되지 않은 양식(unready-to-hand mode)- 우리의 무분별한 행동에서 어떤 문제나 좌절이 생길 때는 언제나 발생하는 것- 상황이 아직 분명하지 않은 곳에서 이제 여러 가지의 측면들이 돋보이게 되고 그러한 곤란을 경감하기 위하여 도구적인 전략들 제안(3) 지금 당장의 양식(present-to-hand-mode)- 이론적이고 철한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초연한 국소와 관조의 양식 / 우리가 문제나 좌절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없을 때 생김3. 도덕적 행동에서의 정서(비합리적 요소) 강조↗경험주의 접근→충동적 반응↘정서근본적 문제 - 정서 경험을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 거의 분석될 필요 없는 것으로 방치↘↗합리주의 접근→인지적 평가4. 정서(1) 정서가 지각이나 평가와 같은 합리적 과정 이전에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라 주장- 우리의 경험들을 특정한 방식 속에서 구조화하고 조직화하는 역할 수행- 가각의 정서가 있기에 대상들은 새롭게 지각된 방식 속에서 특성들을 나타내며, 행돌을 위한 가능성 강조(2) 개인의 흥미에 영향을 주는 어떤 것이 개인에게 도전을 갸할 때 정서 발생(3) 기분(moods) - 의지의 지배 가능하게 사실 / 사건의 상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줌※해석학은 인간적인 형상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서와 기분이 어떤 조사에서든 아주 중요한 역할 수행5. 사회적 행동(1) 물질적인 인과성, 논리적인 필연성보다는 사람들이 사회적 사건들과 행동에서 발견ㅅ하는 의미들에 의하여 의미론적으로 조직화(2) 인간의 행동들은 관점과 맥락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이해 가능귀납적 접근을 통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루이의 사회적 교화들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6. 해석학의 분석적 과제- 수중에 준비된 행동의 특징을 나타내고, 그것과 수중에 준비되지 않은 관여 양식간의 변화 기술(수중에 준비도니 활동은 사회 세계에 대한 이해에 있어 주요한 원천)
갈매기 조나단에서 찾아본 배움의 원형내가 알 수 있는 유일한 대답은, 조나단, 너는 백만마리에 한 마리 있을 만한 갈매가라는 거지 우리들의 대분분은 다른 세계로 옮겨가서는 떠나온 세계도 즉시 잊어버리고, 우리가 어디를 항해하고 있는 지도 개의치 않고 현재의 순간만을 살아가는 거야. 우리의 삶에는 먹고, 싸우고, 집단 속에서 권력을 쥐는 것 이상의 것이 있다는 생각이 떠오를 때까지 얼마나 많은 일을 격어야 했는지 자네는 알고 있나? 천 번, 만 번의 삶을 겪어야 했던 걸세. 존 그리고 나서도 다시 백 번의 삶을 겪은 뒤에야 비로써 완벽함과 같은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기 시작했지. 그리고 나서 우리 삶의 목적은 그 완벽함을 찾아내어 그것을 제시하는 데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려면 또다시 백번의 삶을 살아야 하는 거야 우리는 지금 이세상에서 배운 것을 통해 우리의 다음 세상을 선택하는 거야 아무것도 배우지 않으면 다음 세상도 이세상과 똑같은 것이 되지 극복해야 하는 똑같은 제한과 무거운 부담 말이야는 말을 생각나게 하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갈매기 조나단이 그토록 , 비상에 집착하는 것은 바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 즉 인습이나 규범 속의 폐쇄적인 사고 방식으로부터의 탈출이며 보다 나은 존재로의 비상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먹기 위해서만(생존을 위해서만) 나는 정신적 죽음의 상태에서 벗어나 자신을 넘어서 자신을 창조하려는 조나단의 모습은 스스로를 초극하여 더 높은 존재를 창조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가 사는 이유이며 본질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토의 내용1. 갈매기 조나단과 관련지어본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2. 우리가 교단에 섰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학생 1 - 갈매기 조나단은 여느 갈매기와는 다르다. 그는 나는것을 좋아하며, 또한 그것으로 자아를 찾았다. 그는 그 자신만이 좋아하고, 혼자만이 아는 것이 아닌 남에게도 가르치고 싶어했다. 교육은 이런 것이라 생각한다. 비록 우리가 조나단처럼 천재나 영재는 아니기에 그를 이해 못한다 하더라도 원로 갈매기들처럼 그를 내쫓거나 소외 시키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소외시키기 이전에 이해하고, 이해하기 전에 발견해 줘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장려해 주고, 도와 주어야 한다. 아무리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쓰이지 않으면 한낱 쓰레기에 불과하다. 그러기에 우리는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모든 학생 하나하나를 지켜보아야 한다.학생 2 - 조나단은 틀에 박힌 것을 싫어한다. 교육은 창의성을 강조하며 색다른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런 방향만큼 실제적인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입시라는 틀 안에서 몇 번이고 똑같은 과정을 되풀이한다. 원로들의 제지 같이 현실을 억누르려고만 한다. 말만이 아닌 좀 더 구체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배우는 것도 시기와 의지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즈음은 조기교육이다 해서 한 글도 모르는 아이한테 영어를 가르치고 피아노다 태권도다 한꺼번에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한다. 조나단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찾아온 플래처같이 배우고자 할 때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과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을 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학생 3 - 아이들은 그들이 관심있고 재미있어 하는 것에 관하여 끝없는 호기심과 알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것에 대하여 끝없는 욕망을 가지고 있던 죠나단에게 가르침을 얻었던 모린과 쳉은 죠나단의 욕구를 채워주는 것을 도와주었다. 결국 죠나단의 하늘을 나는 것은 아름답고 순수하고 우아했다. 이처럼 우리 예비교사들도 현장에 나가 어느 한 부분에 관심과 정열을 보이는 학생에게 그에 걸맞는 교육을 함으로써 그의 소질을 개발시켜 죠나단같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끔 도와 주어 우리 나라의 가망있는 아이들을 더이상 죽이지 않도록 해야겠다.학생 4 - 갈매기 조나단에서 우선 배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도전의식이다. 우리는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습을 해 비록 자신의 무리에서는 추방을 당했지만 자신의 하고 싶은 바를 성취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희망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적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셜리반이나 조나단은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다. 또한 조나단과 플레쳐는 정말 배우고 싶어서 배우는 학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선생님이 아무리 가르치려고 해도 학생의 의욕이 없는 상태에서 가르친다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교육도 학생들이 원하고 또 개개인의 능력도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