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1. 사라지지 않는 아동학대 실태▶ 게 재 일 : 2001년 09월 11일▶ 글 쓴 이 : 최경철기자 HYPERLINK "mailto:koala@imaeil.com" koala@imaeil.com 머리에서 발끝까지 멍이 들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운 초등학생. 집에서 쫓겨나 폐 차장 구석에서 잠을 자는 어린이. 분유대신 고춧가루 탄 물을 먹고 자라는 갓난 아기….아동학대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경제난에 따른 생활고로 짜증만 늘어가는 부모, 폭행을 훈육으로 착각하는 부모까지 아이들에 대한 폭력행사와 정서적 학대를 서슴지 않고 있는 것.지난 해 10월 문을 연 대구아동학대예방센터(아동학대 신고전화 국번없이 1391)에 비친 아동학대 실태를 들여다봤다.◇학대가해자 절대다수가 부모초등학생 동수(가명)는 아버지의 화풀이 대상이다. 가출한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 의 증오가 동수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막일을 하는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동수를 때린다. 머리는 쇠파이프에 찍히고 온 몸에 둔기로 맞아 생긴 상처가 가득하다. 의료보험도 없는 동수네 집. 동수는 맞아서 찢긴 상처가 있으면 집에서 꿰맨다.수년간 이어진 아버지의 폭력. 이웃의 신고로 동수 아버지는 경찰에 입건됐지만 학대를 받는 과정에서 생긴 어린 마음의 상처는 가시지 않고 있다.이웃이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부모들도 아동학대를 하는 일이 적잖다. 이들 부모는 물리적 폭력을 휘두르는 부모들과는 달리 집요한 정서적 폭력을 계속한다. 희영(6.가명)이 아버지는 툭하면 희영이를 아파트 베란다로 끌고 나간다. '말을 듣지 않는다'며 희영이의 다리를 잡고 떨어뜨리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다. 희영이는 아버지의 눈빛만 스쳐도 가슴이 저린다.대구아동학대예방센터가 올들어 처리한 아동학대사건 43건 가운데 90%인 39건의 가해자가 부모다. 부모이외에는 조부모.친인척 등이 아동학대 사건의 가해자. 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학대 가해자는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많다. 아동학대를 근절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변화'가 절대적인 셈이다적 학대(1백34건), 성적 학대(79건), 유기(75건) 순이었다.아동을 학대한 사람은 부모가 1천4백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사.친인척.조부모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가운데 학대 행위가 심한 68건의 경우 부모 등 보호자가 경찰에 고발돼 20명이 구속됐다.아동복지법은 아동의 보호자가 ▶의.식.주를 제공하지 않거나▶위험한 상태로 방치하며▶무단 결석시키거나▶치료를 소홀히 하는 행위를 방임으로 규정하고 있다.조선일보3. 양아들 10년간 서커스단원으로 혹사(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 (2001.08.02)서울 방배경찰서는 2일 양아들을 근 10년간 서커스 단원으로 혹사시키면서 구타를 일삼아 신체장애에까지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로 한모(57.여)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한씨의 남편 최모(58)씨를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달아난 최씨는 지난 87년 5월께 당시 만 2살이던 최모(14)군을양아들로 입양, 서커스 훈련을 시킨뒤 만 7세가 된 94년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접시돌리기와 물구나무 등 서커스 곡예공연을 하게하고, 묘기 도중 실수할 경우 온몸을 폭행하는등 구타를 일삼아 성장장애와 함께 다리마비 증세를 초래한 혐의다.최씨는 또 고향친구로 부인과 사별한 최군 친부의 부탁으로 최군 형제를 맡아기르면서 취학도 시키지 않은 채 이틀에 한번꼴로 전국의 건강식품 판매 행사장 등을 돌며 ‘2인극단’ 형식으로 공연을 해오면서 그간 공연료(1회당 100만원 가량)를모두 자신이 챙겨 최군 몫인 6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최군보다 2살 많은 형은 93년 가출, 행방불명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조사결과 최씨는 91년에도 단원 박모(당시 16세)군을 상습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났으며, 상습구타로 눈수술까지 받은 최군은 현재 신장과 체중이 또래의 평균(162㎝, 53㎏)에 훨씬 못 미치는 153㎝, 46㎏으로 최근 성장장애 판정을 받았으며작년부터는 걸음도 제대로 못걷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군은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지난달 초 가출, 양부모를 경찰에 신고존중, 사회복지, 사회의식 수준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아동학대에 관한 선진각국의 연구자들은 신체적 학대가 부모. 보호자의 스트레스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 한국 사회의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 현상에 따라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라든가, 자신들의 문제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채 자녀에게 엄청난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입히기 십상이다.이런 상황에서 아동학대는 집안 문제니까 가족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부모나 그 밖의 가족들이 제기능을 할 수 없을때 사회가 적절히 개입해 어린이를 보호하고 또 가족 전체의 화목을 도울 수 있을때 진정 인간답게 살수있는 사회가 될것이다.아동학대를 예방.발견.치료하기 위해 우선돼야 할 것은 아동학대의 정의부터 확실히 내리는 일이다. 아동학대란 무엇이며 얼마나 비인간적인 것인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져야 하고 또 적절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그 정의가 확실해야 한다.아동복지법도 시급히 보완돼야 할 점들이 많다.현재 보호자의 신고 없이는 아동학대의 치료나 예방을 위한 사회의 개입이 불가능한데, 법적으로 아동학대를 발견한 교사, 사회복지사, 의사 등의 신고를 의무화해야 한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들이 정부의 적극적 지원하에 운영하고있는 비밀신고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바람할것이다.아동학대에 대한 신고부터 사후조치에 이르기까지 직접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를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아동기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성인이 된 후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의 보고서(아동학대의 실태와 후유증연구)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후유증은 외상에 머물지 않고 정신장애를 유발하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의 보건과 영양, 경험과 교육에 따라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달라진다고 본다. 오늘의 아이들이 미래 세대를 이어 우리 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를 선전하는 할인쿠폰을 애용한다. 그런데 고객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의 수를 제한하는 상점이 많기 때문에, 조는 집에서 아이들을 대여섯 명쯤 데리고 나가 계산대 앞에 줄을 세우곤 한다. 조는 “쿠폰 45장과 20달러를 가지고 150달러어치의 식료품을 산 것이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라고 자랑했다.핵가족이 보편화된 요즘 사람들은 이렇게 아이들이 많은 가족을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미국 인구통계국의 2000년 3월 통계에 따르면 ‘18세 이하의 자녀가 네 명 이상인 가정’은 아이가 있는 모든 가정 중 5.8%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많은 자녀를 기르고 있는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던 잡지 ‘조이풀 노이즈’의 발행인 폴라 던햄은 “자녀수가 9명에 도달하는 것이 일종의 분기점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면서 “자녀가 9명 이상인 가정의 비율은 그렇지 않은 가정에 비해 거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기자는 이처럼 보기 드물게 많은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만나 사소한 일상의 일들이 아니라 좀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아이가 하나 새로 생길 때마다 기존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미치는가? 친자식과 기존의 입양아들은 새로 온 아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아이를 입양한 후 후회한 적은 없는가? 아이들을 빨리 키워놓고 한가하게 여생을 보낼 수도 있는데 왜 계속 아이를 입양해서 고생을 자초하는가?케이스 부부는 아이 세 명을 낳은 후 네 번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입양이 사회적으로 양심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수속을 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처음 만난 아이는 뇌성마비 장애아였다. 두 사람은 처음에 당황했지만, 그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들이 보통 아이들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는 데 재주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아이가 장애를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짜릿한 기쁨을 느꼈다. 20년에 걸친 케이스 부부의 입양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가족들을 돌봐온 미국인 처녀 할머니 제인 화이트(65).그가 다음달 13일 제15회 제천 시민대상을 받게 됐다. 향토축제인 의병제 개막식장에서 권희필(權熙弼.66)시장에게서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을 받는다.충북 제천시 고암동 제천영육아원 원장으로 있는 그의 한국 이름은 `백(白)제인` . 미국 이름의 발음을 본떠 지은 것이지만 우연의 일치로 백제인(百濟人)과 발음이 같다."한국전쟁에 참전한 오빠에게서 이 땅에 고아가 많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대학 졸업 후 캐나다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삶의 방향을 틀었지요.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시에서 태어난 白원장은 1962년 한국에 와 이듬해 제천에 자리를 잡았다. 그가 지금까지 길러낸 아이들은 1천2백여명.지금도 갓난아이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그의 품에서 자라고 있다. 이들 중 부모가 누군지 모르는 영아들의 경우 白원장의 성을 따라 호적에 올라 있다.白원장은 해외입양을 추진해 7백33명에게 양부모를 찾아줬다. 또 1백93명은 수소문 끝에 친부모의 품에 안겨줬다.코흘리개들과 함께 흘려보낸 청춘. 여기에 감동받아 작은 정성을 보태는 이들이 적지 않다. 김영수(金榮秀)전 문화체육부 장관도 그 중 한명이다. 20년 전 청주지검 제천지청장으로 근무하던 중 白원장을 알게 된 金전장관은 매년 말 제천영육아원에 찾아와 성금을 내고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는다.白원장은 "버려진 아이들도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 며 "그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 지역사회와 나라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랄 뿐" 이라고 말했다.*****내가느끼는점나는 아동입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내가 결혼해서 어떠한 가정을 꾸려나갈지는 알수 없으나 형편과 여건이 주어지는 상황이 된다면 난 입양을 하고 싶다. 물론 끊임없는 기도와 함께 내가 먼저 준비 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입양에 관한 많은 관심이 그냥 생각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서 이 과목을 통해 입양에 관한 자료를 검색해 보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자료가 많지 않았으며 안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