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막을 수는 없지하지만 파도타기를 배울 수는 있잖니.-‘따귀 맞은 영혼’ 소감문책에서 읽은 부분 중에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말이 아닌가 싶어서 제목으로 써 보았다. 이 짧은 글귀가 마음에 많이 남기도 하여 소감문의 주제로 써보고자 한다. 사실 처음에 책을 읽었을 때는 상담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이나 심리학적인 용어들이 많이 나올까 싶어서 꺼려했었는데 나 자신에 대한 언행과 나를 찬찬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듯싶다. 게다가 의외로 책이 술술 읽혀 내려가는 데에 놀랬고 또 한편으로는 모든 내담자들이 고통을 겪고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을 받으러 가는 심리나 내용들이 나와 비슷해서 내 마음에도 상처가 많은 듯싶어 적지 않게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따라서 내용에서 공감이 되고 새로이 알게 된 내용과 나의 느낌, 경험과 관련지어 소감문을 적어가보고자 한다.책의 처음을 보면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한계상황이 외부로부터 주어질 때 사람들은 마음 상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는데 노화도 마음 상함의 체험이 될 수 있다는 내용에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늙었다는 것이 인생의 여러 영역에서 제한받는다는 것을 뜻하고 우리가 소중하게 여겼던 여러 가지 생각들로부터 떠나게끔 하는 까닭이라는 얘기에 현재 나와 부모님이 번갈아 생각이 났다. 나의 경우에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아무래도 나이로 인해 제약이 많이 생겨나서 실행해보기도 전에 포기해버리기 일쑤이고 그것으로 인해 마음 상함을 겪게 되는 것, 그리고 부모님도 나보다 더 크게 다가오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과 죽음의 모든 것들이 노화와 관련되어 훨씬 더 많은 마음 상함과 맞닥뜨리고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나이가 든 부모님들은 이제는 이러한 여러 감정들을 겪지 않고 무조건 무뎌질꺼라고만 생각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또한, 어떤 일을 자기와 관련된 것으로 받아들일 때 대체로 그것은 좋지 않을 일들이라고 하였다. 사실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한명은 머피의 법칙처럼 나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우연이겠거니 했지만 이제 그는 그게 으레 자기가 있음 항상 일어나는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 번개를 맞아 컴퓨터가 망가진다거나 커피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을 때면 늘 컵이 안 나오고 고장이 난다거나 보고 싶었던 공연이 매진되는 등등의 사소한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다보니 책의 내용처럼 정작 좋은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는 행운이나 우연덕분으로 돌리고 칭찬해주어 인정받았다고 느낄 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그러한 사소한 것들을 작은 일로 치부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그의 언행들에 조금만 기울이다 보면 이러한 그의 부정적인 자기상이 굳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다시 한번 그를 쳐다보게 되었다. 그에게 긍정적인 기호를 연결시켜주려고 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사실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했었으나 그에게는 일종의 신념으로 굳어져있던 차에 칭찬을 물리친다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물리친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그리고 수업시간에 비디오를 시청하면서도 느꼈지만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실수도 없고 완벽한 겉모습을 유지하는 등의 이상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것은 거의 모든 현대인이 다 그렇지 않을까 싶다.물론 나도 가끔 지나칠 정도로 쉬지 않고 나를 다그친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끔은 가슴이 갑갑함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일을 안 하고 쉬고 있을 때는 무언가 불안한 마음에 자꾸만 다른 일을 찾곤 한다. 물론 이러한 가슴의 갑갑함이 심리상태를 표현한다는 것에 예전의 기억이 떠올랐는데 굉장히 힘든 일이 있을 때 왜 어른들이 화병으로 앓아눕는지 나도 실감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자 즉각 몸에서 반응이 일어나서 면역력체계가 이상이 오면서 대상포진이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병에 걸렸던 것이다. 그때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물론 눈에 보이는 이 상처 또한 볼 때마다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사람의 심리와 관계된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이론으로 실재한다는 것에 심리학과 상담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가게 되는 것 같다.일을 반복해서 계속 쉬지 않고 하다보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누구를 위해서 사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부모님을 위해서인지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서인지 싶어서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가 많고 그러다보니 주말이나 쉬고 있을 때는 우울한 감정에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그 감정에 깊게 빠져 있을 때가 많아서 계속 일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열패감과 우울함이 함께 몰려옴을 느낀다.친구와 연인의 관계에서도 거의 비슷한 듯싶다.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투사와 내사를 하면서 끊임없이 나를 억누르고 상대방을 증오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들이 이해가 되고 나의 잘못이라는 생각의 양가감정을 오가곤 한다. 책에서의 이레네의 경우처럼 희생자와 가해자의 게임이 전개되는 연인관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내가 겪었던 경우와 비슷하고 비디오에서 나왔던 것처럼 그녀가 남편에게 느꼈던 감정들이 결혼도 안한 내가 느끼는 감정하고 비슷해서 놀랐던 기억도 있다.마지막챕터에 나오는 여러 방법들도 보통 주변 사람들이 고민을 얘기할 때면 거의 비슷하게 했던 말들이 아닌가 싶다. 그 속에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상황을 호전시킨다는 것은 자세히 몰랐으나 자신이 마음 상했음을 고백한다거나 관계를 아예 끊어버리는 대신 거리를 둔다거나 자기 고유의 심리적 주체를 확인하는 것, 몸을 움직인다거나 접촉을 통해 대화를 하는 등의 방법들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른 것을 배워본다거나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떠는 등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방법들이 사실 정말 도움이 된다는 것에 새삼 놀라움을 느꼈다.물론 이러한 모든 것들이 나만이 느끼는 것이 아닌 대부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나 또한 그랬고 다른 이들도 그러는 것처럼 자신만의 문제라고 여기고 끝없이 상대방과 자신을 괴롭히는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그 상황이 되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마음 상함을 치료하고 대처하는 방법 같은 건 생각이 안 난다 할지라도 한 발짝 물러나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상처를 거슬러 올라가보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집단프로그램 참여 후 나의 생각을 정리하며-얼마 전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한 통화의 전화가 왔다.연세대 정신과 레지던트 학생인데 우울증 관련 및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관련 조사에 참여해 달라는 내용이었는데 사실 그때 통화중이어서 끊으려 했으나 무작위로 건거라 다시 전화를 드릴 수 없다며 기다리겠다는 말이 왠지 간절해 보여 설문에 응하였다.약 30분간의 통화를 끝내고 난 후 최대한 솔직하게 말하고자 하였으나 무의식중에 적당히 ‘감출 것은 감추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상담을 할 때 최대한 솔직하게 자신을 오픈하고 마음을 보여주었을 때 긍정적이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그 정신과 레지던트 학생은 나에게 결과를 살짝 말해주었는데 다소 우유부단한 면이 있고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정도이니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나에 관한 어떤 식의 얘기를 해도 거의 비슷한 말이 나오는 걸 보면 ‘겉모습의 나는 어느 정도 강한 면이 있지만 속은 많이 곪아 가구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그런 의미에서 소집단 토론은 소집단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에 대해 꿈에 보는 것처럼 아련하게만 알고 있었던 것이 조금 더 확실해진 계기가 되었다.처음 토론에서는 비디오시청 후 철이에 관련된 얘기를 나누었는데 거의 비슷 비슷한 생각이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나 같은 경우에는 조카들이 철이와 비슷한 또래여서 그런지 처음엔 괴롭히는 학생들이 미운 생각이 많이 들었고 중반부에선 철이처럼 왕따를 당하면 어떡하나하는 걱정이 들었다.만약 내 자식이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내 아이를 조력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철이를 조력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보다 더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그 이후에 진행되었던 소집단프로그램부터는 주변사람들을 알아가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실습 때 접해본 상담프로그램에서 의외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나 자신의 생각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을 느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일부러 같은 과의 같은 동기들과 조를 이루지 않았던 것도 나에게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내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만남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변의 다른 친구들의 경우 친한 사람들 의외에는 새로운 만남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많은데 나는 그와는 반대의 경우인 것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삼 느끼고 있던 터였기에 더욱 실감하는 시간이었다.물론 사람들을 많이 알아가고 만나는 것이 장점도 있지만 인간관계의 깊이가 나나 상대방이 노력하지 않으면 깊어지지 않고 짧게 끝날 수도 있는 단점도 있는 것 같아서 모든 일과 관계에는 항상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느낀다.팀원들과의 소개시간이나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대부분 사람들이 느낀 바는 자신의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 남들도 거의 비슷하게 본다는 것이다. 그 사람의 이미지가 언행을 통해 나타나서 그렇게 모든 이들의 생각이 비슷할 수 도 있겠지만 특히나 같은 팀원이었던 000 선생님의 경우 상대방을 배려하는 면과 약간 소심한 것 그리고 솔직함이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이었는데 가장 자신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했다.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장영진 선생님의 성격을 그렇게 보았기 때문이다.그런데 나 같은 경우엔 내 성격을 말하거나 내가 생각하는 부분들이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과는 일치 하지 않고 놀라워하는 경우가 많았다. 평소의 내 모습이 어떤 표정일지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는 사실 다른 이들에게 본인의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그걸 상대방에게 드러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므로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경우엔 나의 모습을 유쾌하고 항상 밝게 보는 경향이 많아서인지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다고 할 땐 팀원들이 다소 다르게 보고 놀라워하지 않았나 싶다.이러한 모습을 보고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들었다. 사실 나는 나를 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더 나를 닦달하고 피곤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이러한 것을 나 자신도 알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어느 날 문득 나이도 들만큼 들었지만 내 머리에서 새치가 하나 둘 생기면서 이젠 새치의 수준이 아닌 흰머리라고 불릴 만한 수준이 되어가고 있음에 미용실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보다“ 라고 하는 말에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던 적이 있다. 내 눈에도 보일 정도의 흰머리들이, 주로 정수리 부분에 급격히 늘어나는 그 흰머리들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요즘 또 새로운 고민이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난 아마도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일을 크게 신경 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그러한 모습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은연중에 나타나고 현재의 나의 고민들도 경매프로그램에서 많은 돈을 주고 사려했던 것에도 보여졌던 것 같다. 내가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던 것은 선택한 직업에서의 성공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경우엔 행복한 가족관계와 건강에 치열한 접전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나는 비교적 수월하게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돈을 쓰지 않고도 가졌던 것 같다.이러한 모습을 보고 다른 팀원이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지금 현재의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고 지금 하루 하루의 순간을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고 하였다. 그것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매순간을 정진하기에 좋을 수도 있으나 먼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면서 나의 모습을, 나를 이해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개인과 집단의 의사결정에서는 앞서도 말했던 것처럼 나에게 우유부단한 면과 다른 사람의 생각에 쉽게 동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내가 생각하기엔 조금 시간이 지나다보면 다른 사람이 지금은 나에게 있어 잘못된 행동을 했다 생각했어도 후엔 그들의 행동을 하게 된 이유도 나에게 어느 정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왔던 것이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게 끌려가는 경향으로 나타나게 되었던 것 같다.그래서 프로그램에서 처음엔 남자의 행동에 분명 잘못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팀원들 상당수가 ‘가장 큰 잘못은 여자에게 있다‘라고 하자 나의 상황과 대입시켜보니 사실 따지고 보면 여자가 그 남자를 정말 사랑했다면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지도 않았을 것이고 친구에게 그렇게 하소연 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가지 않으므로 그러한 상황들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지금도 남자의 잘못도 어느정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처음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해선 생각이 변한 것은 사실이다.
비디오시청 소감문-학생문제의 이해, 조력방법, 변화의 요인정리-사실 비디오를 시청하는 초반에는 교사가 돼서 저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하는 고민보다는 가해자인 학생들이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같은 친구를 괴롭힌다는 사실에 상당한 분노를 느꼈다. 물론 내가 청소년이었던 시절에도 왕따는 분명 존재해있었고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학교 다니던 시절의 소위 ‘은따’라고 하는 은근한 따돌림보다는 비디오에서처럼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는 이러한 왕따현상이 일종의 유행과 대물림처럼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나중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걱정되고 주위에 조카들 그리고 나의 아이도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더욱더 상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내용을 살펴보자면 먼저 철이를 이해하기 위한 조사방법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카메라를 설치하여 확인 후 이러한 철이를 이해하기 위해 피해실태와 유형을 분석하고 신체에 직접적 폭력을 가하는 것과 심리적 폭력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그림으로 표현하게 한 결과 무기력하고 현실대응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면적 인성검사에서는 우울함과 분노는 높게 나타나고 활동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표출을 못하고 공격적 반응에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놀이를 통해 나타난 반응 또한 분함과 억울함이 폭력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문제원인으로는 철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왕따였던 것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었으며 또래의 동성친구가 없고 여자들과 주로 어울리며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었으며 동성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체육과 스포츠를 싫어하여 더욱더 남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었다. 친한 친구가 있었으나 확인결과 그 친구도 교실 안에서는 다른 친구들보다도 철이를 괴롭히고 있었으며 교실 밖에선 친구인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친구도 본인이 괴롭힘의 대상이 되기 싫다는 불안함 마음에 철이가 저항할수록 더욱 더 가혹하게 철이를 괴롭혔던 또 한명의 희생양이었던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곧바로 선생님에게 고자질을 해왔던 버릇들이 친구들 사이에선 더욱 철이를 싫어하게 되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였다. 보통의 이러한 상황에서의 가해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피해자보다 체격이 크고 힘이 센 아이들이었으나 철이의 경우에는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평범한 학생들이었고 반 아이들 한명이상은 철이를 한 번씩은 괴롭혀 봤을 정도였고 또는 암묵적인 방관자로써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해자의 경우에도 문제점이 성인이 되어서도 범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상황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본다.철이의 경우에도 주위 친구들이 왜 자신을 괴롭히는지 어느 정도 인지하는 상태였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고 있다는 것이 상황을 개선시키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이러한 철이를 조력하기위해 철이가 학급에서 적극성을 나타내기 위해 스스로에게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시켰고 대응 방법 등을 알려주고 행동강령을 마련하는 등의 조력을 하였으며 파트너운동을 하는 등의 장점을 살려 성취감과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운동을 하게하였다. 그 일환으로 씨름을 통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 상황변화를 꾀했으나 학급이 아닌 학교전체의 따돌림을 받는 상황임이 나타나면서 다시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하였다. 또한 이번에는 괴롭히지는 않으나 학생들 모두가 철이를 상대하지 않고 무시하는 일이 일어나는 더 큰 문제점이 발생되었다.따라서 상의 결과 학생들에게 테잎을 보여주기로 결정하고 틀어주자 학생들의 표정과 심리에 변화가 생기면서 설문지 결과 스스로의 잘못을 인지하게 되었음을 보여주었다.결국 철이의 변화는 본인을 스스로 관찰하게 하여 반 아이들도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무엇을 잘못하고 있었는지 확인하게 하였고, 철이 또한 다른 아이들을 이해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서로에게 도와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렇듯 청소년의 친구관계 형성을 조력하고 친구관계로 파생되는 다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어울릴 친구가 없거나 명백하게 따돌림을 당하는 청소년은 상담자의 조력이 더욱 필요하며 이들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하여 상담자는 이들이 어떠한 요인으로 인하여 외톨이가 되는지, 이들이 원만한 친구관계를 갖기 위해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글쓰기의 문제 해결 전략 제 9장9.독자를 위해 글을 설계하기5단계: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라.※글 쓰는 사람은 독자와 필자 사이에 공유할 수 있는 공통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고, 글쓰기 과정의 여러 단계에서 독자를 고려하여 글을 설계해야 한다. 좋은 글이란, 당신과 독자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메울 수 있는 글이다.전략1: 독자를 분석하라전략2: 독자의 반응을 예상하라.전략3: 창조적 독자를 위하여 글을 조직화하라.전략1: 독자를 분석하라.※필자는 자신과 독자 사이에 존재하는 결정적인 차이점을 찾아내서 이 차이점을 최소화하도록 글쓰기를 계획한다.결정적으로 중요한 차이는 대개 다음의 세 가지 영역으로 찾아볼 수 있다.-주제에 대해 독자가 알고 있는 지식과 태도, 그리고 개인적이거나 직업적인 요구1.지식은 손쉽게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독자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지식, 당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아이디어, 당신을 이해할 만한 충분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독자들이 배워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이다.2.태도는 독자가 대상에 대해 어떤 이미지와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필자와 생각하는 것이 다를수록 자신이 의미하는 것을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예)호수이미지3.요구. 필자는 독자의 요구를 분석하고, 독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변형시킬 수 있어야 한다.예)어항 속의 물을 깨끗하게 오래 보존할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 방송국의 공영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 보고서※유능한 필자는 자신이 아는 내용을 활용해서 재조직하고, 더 나아가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자신의 아이디어를 재조직한다.독자분석의 사례예1. 대학 구내서점 아르바이트 직원의 업무보고서-독자가 기대하는 내용이 무엇인가에 의해, 마고는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조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고는 독자와 그들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분석함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1차적 독자와 2차적 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보고서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예2. 대학신문에 기고할 원고※독자분석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의 세 가지로 요점을 정리할 수 있다.1. 독자가 누가 될 것인지를 고려하라. 만일 독자가 하나 이상이면, 누구를 1차적 독자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어느 독자, 혹은 어떤 종류의 독자에 초점을 두고 글을 계획하는 것이 좋을지를 판단하라.2. 다음 자신이 독자의 지식?태도?요구에 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탐구하는 작업을 시작하라. 글쓰기 목적에 비추어서 독자의 성격을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3.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당신과 독자 사이의 거리를 매울 수 있도록 글쓰기를 계획하라.전략2: 독자의 반응을 예상하라.의사소통 과정을 어떻게 작용하는가?-이 모델의 한 가지 문제점은 필자를 단순한 배달 소년으로 만들고 있어서 이러한 관점대로라면 의사소통은 단순히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다.-이 모델에서 필자, 송신자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식으로든지 의미를 기호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델의 한계점은 독자가 실제로 의미를 어떻게 해독하는가에 대해 설명해주지 못한다. 어쨌든, 독자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의미를 창조한다.창조적독자-독자들은 세부적인 사항 모두를 기억하는 대신에, 보다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한다. 즉, 독자는 필자가 말한 것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말하는 것이다.예)경리직 아르바이트 지원서이 실험은 다음 두 가지를 보여준다.첫째, 독자는 수동적으로 필자의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글을 읽으면서 의미를 구성해 간다.둘째, 독자는 놀라울 만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의미를 구성한다는 점이다.의식적인 주의집중의 문제-독자가 창의적으로 의미를 구성하는 현상에 대한 한 가지 근거로 우리의 의식적인 주의 집중의 한계를 지적할 수 있다. 바로 이 의식적인 주의 집중의 한계 때문에 사람들은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 정보를 ‘덩어리(chunk)'로 파악한다. 덩어리란 잡다한 자료를 조직할 수 있게 해주는 개념?범주?용어와 같은 것으로 사람들은 단기기억 용량의 한계를 보충하기 위해서 정보를 다루기 좋은 덩어리로 추려내는 것이다.추론 이끌어내기/요지기억하기-덩어리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은 추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정보를 덩어리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요점 중심으로 요약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론과 요지는 종종 계층구조 안에서 최상위 수준의 아이디어를 형성, 이러한 최상위 수준의 아이디어는 독자가 가장 잘 기억하는 정보이다.
고교평준화 제도에 대하여Ⅰ. 서론1974년 서울을 시작으로 고교 평준화 정책이 실시된지 30년이 흘렀다. 고교평준화는 중등교육 정상화와 고교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전격적으로 단행된 정책이었다. 실제로 1970년대 당시 우수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경쟁이 필요 이상으로 파열되어 중학생의 과외 성행 및 고교 재수생이 누적되는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던 현실에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등을 목표로 했던 고교 평준화는 적절한 제도적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교 평준화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일고 있다. 고교 평준화 정책이 중등 교육의 보편화와 정상화를 추구하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성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따라서 고교평준화의 도입 배경과 이 제도를 둘러싼 논쟁 그리고 그 개선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Ⅱ.본론1.고교 평준화제도의 이념과 그 내용가)고교 평준화 제도고교 평준화제도는 엄밀히 말하면 ‘학군별 추첨 배정 제도’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즉 특정 지역 내에 소개하는 중학교 졸업자 중에서 성적순에 따라 동일 지역 내에 소재하는 후기 인문계 고등학교 입학 정원만큼 선발한 후, 이들을 고등학교 학교군 별로 추첨해서 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나)고교 평준화제도의 이념과 내용(1)이념①평준화란 교육의 기회균등사상을 이념적 바탕으로 한다.모든 학생은 그가 처해있는 외적 조건에 의해 교육기회의 차별을 당하거나 그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교육을 받을 기회를 골고루 배분해야 한다.②교육의 평준화는 교육체제가 경쟁체제에서 협동체제, 복지체제로 변화하는 사상적 이행을 나타내고 있다. 근대 이후 학생의 능력, 학력, 업적에 의해 경쟁선발하기 위하여 제도화되었던 교육체제는 사실은 정통적 보증 선발에 입각한 교육체제를 크게 탈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경쟁선발의 기준이 되는 능력, 학력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부모의 직업이나 가문, 재정적 능력 등과 같은 귀속적 요인에 크게 의존한다어졌다.①학생의 평준화-입시제도 개혁구분일반계실업계 및 2부고요지?시를 단위로 학군 설정?소속 학군에 지원?연합고사 실시?학군별로 추첨하여 학교에 배정?후기로 선발?시를 단위로 희망학교에 임의 지원?연합고사 실시?학교별로 전형?전기로 선발학군?전체학교를 남녀별로 구분하여 학군설정?학군은 없고 시도 전체가 하나의 단위지원?소정학교에 지원?희망학교에 임의 지원선발고사?일반?실업계 공히 동일문제로 실시선발 및배정방법?적용지역 단위로 모집 정원만큼 사정?학군별로 추첨하여 학교에 배정?학교별로 사정비고?실업계 및 2부고 합격자는 일반고 지원 불허?특수목적고 학생 선발은 전국 또는 수개시도 단위로 임의 지원?특수지학교(거리?교통?불편지역학교)는 임의 지원?체육특기자 및 지체부자유자는 별도로 학교 배정②학교 시설의 평준화-부실학교 정리1974년부터 2년 동안 3개교가 폐교, 9개교의 학급수 감소, 11개교의 학생모집과 배정이 중지, 조건부로 학생을 배정받은 5개교, 과밀학급을 이유로 경고 조치를 받은 9개교-시설?설비가 미비한 학교에 우선 재정을 투입단위학교가 교지와 교실 등과 같은 교육 필수 시설을 확보, 교육여건이 취약한 학교를 지원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립학교의 공납금을 사립학교 수준으로 인상③교사의 수준의 평준화-고등학교 교원 전원을 대상으로 단기연수 실시:각종 연수를 강화한 결과 1974년부터 75년까지 5개 대도시에 근무하는 고등학교 교원의 93.9%인 15.104명이 교원단기연수를 이수-1972년 교원채용 순위고사를 실시-사립학교의 임용보고제를 승인제로 전화-공립학교 교사에 한정해 학교간?지역간의 순환전보제 실시2.고교 평준화의 도입배경, 역사적 변천 및 현황가)도입배경(1)교육적 상황)1945년 해방이 되고,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계속적인 성공적 달성은 국민의 사회적 경제적 생활여건을 보다 윤택하게 함으로써 고등교육에의 관심을 가열시켰고 이에 따라 고등교육에 있어서도 입시경쟁 과외 성행 등 많은 교육병폐 현상을 노출시켰다.1969년 무시험제에 의한 천, 마산, 제주로 81년에는 창원까지 평준화 지역 확대)1975년 평준화 정책에 대한 조직적인 반발 가시화1982년 교육부의 고교평준화 종합 연구: 정책 확대 적용 실시 전면 유보1982년 8월 평준화 정책 보완계획 수립(지역 간 균형을 고려한 교육여건 정비와 학습부진아 대상 보충수업, 이동수업 실시 및 과학고등 영재교육 실시를 골자로 한 평준화 보완대책 발표)1990년 8월 교육부 평준화 정책에 대한 보완책 마련1996년 선복수지원후추첨제 실시1998년 고입선발고사 대도시 중심으로 폐지2003년‘제2단계 교육자율화 추진대상과제’ 선정(교육자율화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고교 평준화 관련 업무’를 시?도교육감에게 이양하는 방안 검토)※교육자율화 차원에서 교육인적 자원부는 정책수립, 평가, 감독기능에 주력하고, 집행 기능은 지방으로 대폭이양(대통령 업무보고서: ‘03.4.9))년도보완조치의 내용1982교과-능력별 이동수업 및 과학고 등 영재교육 실시1990외국어고 신설, 과학고 확충 등 고교의 다양화-특성화 추진1996학군 내 선복수 지원 후추첨 방식에 따라 학생선발1997고교 설립 준칙주의의 도입으로 학교유형의 다양화 도모1998특성화고교 도입 및 특수목적고등학교 확대2002자립형 사립고 시범 운영(2)평준화 체제 하의 입시제도 변화1974-1989 고등학교 연합고사 제도1989-1997 고등학교 연합고사와 학교별 선발고사제의 병행1998-현재 선발고사제도, 내신제 병행 및 학교별 전형다) 현황)구 분지 역(市)비 고특별시(1)서울(74)광역시(6)부산(74), 대구(75), 인천(75), 광주(75)대전(79), 울산(00)도(6)경기수원(79), 성남(81), 안양(02), 부천(02)고양(02), 과천(02), 의왕(02), 군포(02)충북청주(79)전북전주(79), 군산(81), 익산(81)군산(90 해제, 00 제지정)익산(91 해제, 00 제지정)전남목포(05), 순천(05), 여수(05)경남전주(81), 마산(79), 창원(80), 김해(06) 수 있었다.고교입시가 치열했던 시절에는 세칭 일류 고교 진학을 위한 재수생들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예컨대 1973년의 경우 고입지원자의 44.5%에 해당하는 30만 명 이상이 재수생일 정도로 재수생 누적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심지어 “재수는 필수요, 삼수는 선택”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날 정도였다. 그러나 고교평준화 정책의 실시로 그동안 누적되어 오던 재수생은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입시경쟁이 해소되자 과열 과외도 크게 완화되었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줄어들었다.(3) 고등학교 교육기회의 확대와 함께 학교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였다.1973년의 경우 약 68%에 불과하였던 고등학교 진학률이 2001년에는 99.5%(교육부, 2001)로 급증하였음을 볼 때 고교평준화 정책이 중등교육의 보편화와 교육기회 균등에 크게 기여한 점은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추첨에 의한 학교배정을 통하여 학생의 평준화라는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였으며, 교육여건에 있어서도 시설과 설비가 미비한 학교에 우선적으로 재정투자를 하여 부족시설을 보완함으로써 학교간의 격차를 어느 정도 해소하였다. 학교 간·지역 간 순환 전보제를 통해 우수교사를 분산시킴으로써 교사로 인하여 야기되는 극심한 학교격차도 해소하였다. 그 결과 세칭 명문고교와 비 명문고교로 불리던 학교 서열화로 인한 우월감과 열등의식도 사라져서 학생들 간의 위화감과 이질감이 극복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4) 사학의 육성·지원이다고교평준화 정책의 도입 초기 정부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라 사학들이 직면하게 되는 제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육여건의 개선하면서 자립적인 운영체제를 갖출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였다. 예컨대 영세 사학들의 경우 재정결손 및 교육여건 개선비 등을 정부로부터 보조 받아 재정적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세칭 일류 대학 진학실적이 좋지 않아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사립고교들은 추첨배정을 통하여 등록학생 수를 확보하게 됨으로라 학교선택권을 박탈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점은 최근 수요자 중심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핵심적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1996학년도부터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이 운용됨에 따라 학교선택권을 부분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는 하였으나, 일정한 학군 내에서의 한정된 학교선택이라는 점에서 완전하지 못했다. 또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과학고, 외국어고, 예·체능고 및 특성화고 등이 설립되었지만 이 또한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즉 학교의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대안교육형 특성화고의 경우 학교의 지리적 위치가 한정되어 있다. 또한 이들 학교는 대부분 특혜적 조치에 따라 예외적·실험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기존의 일반 고등학교와 경쟁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간과하여서는 안 된다.(3) 사학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저해하였다.고교평준화 정책의 도입 이후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선발권이 사라졌으며, 사학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교육과정 운영 역시 공립학교에 준하여 획일화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학의 독자성인 전통과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비판도 제기 되고 있다. 게다가 고교평준화 정책의 추진을 위해 공·사립 간에 아무런 차이가 없는 행정적 통제가 가해지면서 개별 사학이 지향하는 자율성은 없어진 채 준 공립화되어 운신의 폭이 제한되고 있어 사학의 존재이유가 없어지게 된 샘이라는 것이다.4. 개선 및 발전방향)가) 수월성 교육의 문제고교입시 제도를 평준화로 전환하면서 고려되어야 할 문제가 우수학생 지도문제이다. 그래서 최우수학생에 대해서는 특수목적고로의 진학기회를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들 학생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적절하게 지도할 방안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보통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교육적 효과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나) 학생의 선택권 보장문제교육목표, 교육과정, 교육방법의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