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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학] 선진 민주주의 국가와 한국의 정치문화 비교·분석: 미국과 한국 비교 평가B괜찮아요
    ▣선진 민주주의 국가와 한국의 정치문화 비교·분석:미국과 한국 비교차례:서론정치문화의 정의분석 대상, 방법, 목적본론한국의 정치문화미국의 정치문화표 분석을 통한 한국과 미국의 정치문화의 차이 비교정리결론서론정치문화란 『한 사회의 문화란 여러 가지 측면들을 포함하지만, 그 가운데 사회적 대상에 대한 심리적 정향의 유형으로써 협의의 문화개념을 채택하고 다시 그 사회적 대상을 정치적 대상으로 더 축소시킬 때 「정치문화」의 개념이 성립한다. 즉, 정치문화는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는 상징물들(symbols)에 대한 심리적 정향」으로 간주될 수 있다. 정치문화에 대한 연구는 개인의 정치적 행동과 그가 속한 한 사회의 정치적 패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정치문화란 특정집단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가치체제이다. 다시 말해서, 문화는 모든 가치관을 포용하는 개념이며, 정치문화는 특정적으로 정치적인 측면의 가치관을 담고 있는 것이다.』( 정치문화와 민주시민교육 ,전득주 외, 1995) 『알몬드의 정의에 의하면, 정치문화의 개념은 다음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정치에 대한 인지적 정향(cognitive orientation)으로 그 사회집단의 현실인식과 정치의식 및 정치성향 등이다. 둘째, 감정적 정향(affective orientation)으로 그 집단이 정치에 관해서 갖는 애착심 ·혐오감 ·충성 등이다. 셋째, 평가적 정향(evaluative orientation)으로 이는 그 집단의 가치체계를 의미한다. 이와 같은 정치적 정향의 대상을 분류하는 데 있어, 알몬드와 버바는 일반적 정치체계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취급되는 대상은 전체로서의 정치체계이며 그 정향에는 애국심이나 소외감 같은 감정, 또는 국가의 대소 강약과 정치체제의 여러 특성(예를 들어 민주주의인가 독재인가)에 대한 인지와 평가가 포함된다. 다른 한편 그들은 정치적 행위자로서 자신(自身)에 대한 정향을 고찰한다. 이것은 개인이 갖는 정치적 의무에 대한 여러 규범의 내용과 성격, 또 정치체계에 대한 개인의 자신감의 내용과 성격을 밝히는 것이다.』(두산 세계대백과사전)즉, 정치체계 구성원들의 태도, 신념, 가치, 판단, 행동정향 등이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동일집단의 정치의식은 동일하며 이러한 정치의식이 곧 정치문화이다. 정치문화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정치의식을 조사한 자료를 분석해야 하는데, 흔히 사용되는 것이 설문조사 자료를 통한 통계자료이다.미국과 독일에서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간에 체제 경쟁적 정책의 표출로 인하여 전후 정치체제와 구조를 민주주의적인 방향에서 수립한데 반하여 일본, 대만과 한국에서는 새로운 민주적 정치체제의 수립이라는 목표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정치적 요인과 전통문화요인 등으로 민주적 정치문화의 튼튼한 바탕을 조성하지 못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미국과 독일에 비하여 민주주의적 근간을 아직도 확립시키지 못하였다.이 보고서에서는 민주주의를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인정받는 미국과 한국의 정치문화를 역사적 관점과, 통계자료를 통해 비교·분석하고자 한다.선진 민주주의 국가와 한국의 정치문화를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정치문화의 발전 방향을 계획하여 더 나은 정치문화가 확립 될 수 있다고 본다.본론▒한국의 정치문화한국은 전통적 정치문화가 정치의식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전통적 정치문화의 특징적 요소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권위주의이다. 권위주의적 정치문화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전인적 지배복종 관계를 핵심으로 하고있다. 이러한 권위주의 정치문화를 창출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유교를 들 수 있다. 수직적인 인간관계를 강조하는 질서규범인 유교는 아랫사람에 대한 자애 등 인본 또는 덕치주의적인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나, 통상 윗사람에 대한 아랫사람의 전적인 복종과 헌신을 요구하고 전자의 일방적인 지배체계를 정당화하고있다. 근대에 들어서는 박정희 정권의 권위주의적인 지배체제가 한국의 권위주의적인 정치문화를 창출하는 것이었다. 경제발전을 국가의 목표로 세우고 이를 위해 권위주의적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논리로 국민들을 정치사회화시킨 박정희 정권도 권위에 대한 복종, 자발적 참여의 약화, 정부에 대한 의존, 의인주의, 불신 등의 정치문화요소들을 한국사회에 심었다. 유신체제하에서 정치문화는 권위주의를 저변에 갖고있었다. 그러나 적극적인 근대화의 추진과정에서 경제성장, 교육의 양적·질적 확대 등 사회변동이 이루어진 것에 상응하여 정치문화에 있어서도 일정한 변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특히, 1970년대 도시화, 대중매체의 발달, 경제성장 등 산업화가 급속히 이루어짐으로써 지역간·계층간 격차가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일부 지식인들 사이에는 사회정의, 평등, 복지 등 분배문제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었고 군부독재, 독점자본에 대한 저항 세력도 점차 확대되었다.1980년대 한국사회는 1960년대와 1970년대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생활수준은 높아졌고, 중산층도 점차 기반은 형성하였으며, 정치의식도 더욱 민주주의를 지향하였다. 지식인 및 학생들의 민주화 및 기본권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국 국민적 공감을 획득하면서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다. 정치적 민주화가 어느 정도 달성되고 또한 참여의식이 확대되면서 시민운동, 신 사회운동 등이 분출하는 기반이 형성되었다. 1988년 노태우 정권은 군부통치에서 문민정부 로 이르는 과도기적 성격을 띠고있다. 이처럼 80년대 말부터 점차 분명하게 드러나는 정치문화의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이질화 및 분절화 경향은 급속한 산업화의 심화과정의 부산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에 특징적인 것은 1980년대 각 부문에서 민주화의 요구가 제기되면서 중산층과 대중의 정치의식과 문화는 점차 성숙되고 있지만 권력엘리트는 여전히 권위주의적 경향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미국의 정치문화미국은 오늘날 민주정치를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인정받고있다. 자유, 평등, 사회정의, 그리고 행복추구권으로 요약되는 미국적 민주주의는 국제사회에서 민주정치를 실현시키려는 국가들에게 모범이 되고있는 것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미국을 제국주의적 착취를 일삼는 사악한 국가이며 국가적 이기주의에 충만된 악마국가로 낙인찍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국내적으로 미국인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인권은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는 상황이다.미국의 경우에는 건국 초기부터 형성된 청교도 정신을 바탕으로, 로크의 인본주의적 정치사상을 도입해서 이상적인 민주정치를 구현했으나 혼란과 무분별의 시대를 경험한 적도 많았다. 미국은 인본주의, 이상주의, 고립주의, 민족자결주의적 성격을 바탕으로 민주적 정치문화를 발전시키게 되었다. 미국의 인도주의적 정치문화는 새로운 이민자들을 배척하지 않게 만들었으며, 미국의 이상주의적 정치문화는 복지수준 향상을 추구하는 전통을 창출하였고, 미국의 고립주의적 정치문화는 대의 침략을 자제하는 정책을 창출했으며, 미국의 민족 자결주의적 정치문화는 민주주의 전파에 기수가 되도록 해 주었다. 미국은 자유를 찾아 모인 자유 이민자들에 의하여 건국되었으므로 자유와 평등을 정치의 기초로 삼았고,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부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미국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치참여, 이익집단의 기능, 정당정치, 정부의 역할 등에 의하여 미국사회는 민주적인 제도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미국은 헌법, 정부구조, 선거과정 등과 함께 민주적 생활태도, 도덕과 윤리, 종교의 자유, 권리와 책임, 준법정신 등을 포함하는 민주적 정치문화를 발전시키게 된 것이다.▒표 분석을 통한 한국과 미국의 정치문화의 차이 비교미국과 한국의 정치문화 현황을 다음 장과 같이 설문자료를 통해 연구 해 보고자 한다. 다음의 표는 정치문화와 민주시민교육 6장에서 발췌하였다.」 윗사람에 대한 묵종적 성향(표1){미국(%)한국(%)절대찬성31(3.2)29(2.2)약간찬성150(15.6)494(37.8)모르겠다111(11.6)75(5.7)약간반대459(47.8)416(31.9)절대반대209(21.8)292(22.4)총계960(100.0)1306 (100.0)묵종성향은 정치권력 체계에 대하여 무비판적으 로 복종 내지는 묵종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왼쪽 의 표는 윗사람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복종하는것이 마땅하다. 라는 질문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설문조사 결과이다. 윗사람에 대한 묵종적 성향은 찬성 비율이 50%가 나온 한 국이 18.8%의 미국보다 두배이상 크게 나타나 한 국이 미국보다 윗사람에 대한 묵종성향이 더 높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곧 정치문화의 민주 성이 미국보다 낮음을 의미한다.{미국(%)한국(%)절대찬성34(3.5)63(4.8)약간찬성147(15.3)419(32.1)모르겠다227(23.6)103(7.9)약간반대302(31.5)392(30.0)절대반대250(26.0)330(25.2)총계960(100.0)1307(100.0)」 지도자에 대한 묵종성향과 국적과의 관계 (표2)표2는 사회란 대중의 사상보다 몇 사람의 훌 륭한 지도자가 다스릴 때 보다 안정되고 잘 되어 진다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표2에서 보이 는바와 같이 지도자에 대한 묵종성향에 대해서도 미국과 한국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과 한국 모두 지도자에 대하여 묵종하여야 한다는 의견에 전반적으로 반대를 하지만, 한국이 미국보다 묵 종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격차가 작게 나타났다. 미국은 찬성하는 의견이 전체의 18.8%, 한국은 36.9%이므로 윗사람에 대한 묵종성향에서와 같이 미국보다 크게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미국의 시민들은 일반적으로 윗사람의 지시가 합리적이지 못하거나 법에 위반되는 내용일 경우에는 비판의식을 발동시켜 승복하지 않는 경향이 높았다. 또한 소수의 지도자가 자의적으로 통치할 경우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아 미국 시민들의 복종 성향은 매우 낮은 것을 짐작할 수 있겠다.」 국적과 개인의 권리의식과의 관계 (표3){미국(%)한국(%)절대찬성100(10.5)483(37.0)약간찬성350(36.6)673(51.6)모르겠다127(13.3)76(5.8)약간반대221(23.1)56(4.3)절대반대
    사회과학| 2002.12.21| 6페이지| 1,000원| 조회(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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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와 인간]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읽고
    ▣아름다운 삶, 사랑그리고 마무리▣과목: 불교와 인간학과:학번:이름: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는 비순응적이고, 금욕적이며, 아름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 실천으로 보여준 니어링 부부의 이야기이다. 니어링 부부가 53년동안 함께 살면서 최선의 삶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 삶을 살면서 겪은 여러 가지 잔잔한 이야기는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며, 보이지 않는 진실에는 무관심했던 나의 삶이 얼마나 가치 없는 삶이었나 생각하게 했다. 헬렌은 이 책이 스코트의 전기나 자서전이 아닌 그녀가 알고있는 스코트의 존재에 대한 헌사 라고 밝혔으나 나는 헬렌 또한 스코트 못지 않은 위인이라 생각한다.1904년 상류층 가정의 지식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헬렌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에 빠져있고, 음악을 사랑하며 비실재(非實在)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섬세하고 순수한 아이였다. 역시 상류층의 아들로 태어난 스코트는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펜실베니아 지방의 광산에서 일을 하는 광부를 보고 가난 에 대해 알게된다. 노동자 계층의 가난은 어찌보면 상류층인 스코트와는 무관한 일임에도, 스코트는 부의 불평등에 관심을 갖고 이것을 타파하기 위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무한한 기회, 여가와 풍요로움 등을 마다하고 스스로 험난한 길로 들어선 스코트의 아름다운 삶은 이때부터 시작된다.스코트와는 달리 20대까지도 음악을 연주하며 풍족한 삶을 사는 헬렌은 세계교사 크리슈나무르티를 만난다. 헬렌은 어린시절의 미숙함이 그녀가 크리슈나무르티에게 빠져들게 한 이유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크리슈나무르티와의 사랑은 온전한 사랑이 아닐뿐더러 그때는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사랑한다는 말을 했었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자신과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 했던 시간을 조금은 후회하고있는 듯하다. 양심을 지키는 삶, 소명에 따라 행동하고 두려움 없으며 정의롭게 되기 위한 삶 을 사는 스코트는 1915년 미국의 산업주의체제와 그 문화의 야만성을 줄기차게 도전한 이유로 강단에서 쫓겨나고,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전쟁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새로 옮겨간 대학에서조차 해고당한다. 이어, 아내와 두 아들과도 이별을 하게된다. 자기신념을 지켜나가는데 따르는 대가로 그는 혼자가 되었으며 거의 빈털털이로 그의 나이 45에 그 자신이 쌓아온 경력의 맨 밑바닥을 경험한다. 그리고 이때 그가 반세기동안 함께 할 그의 최고의 동료 헬렌을 만난다. 점성학, 수상학, 필적학등의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급의 연주실력을 가지고 있는 헬렌. 시간에 딱 맞추어 일하며 반듯하고 계획성 있는 스코트. 이 둘은 너무나 잘 조화를 이루며 멋진 화음을 만들어내게 된다.둘의 시작은 가난하고 허름했다. 그러나 헬렌과 스코트는 슬럼가의 허름한 아파트에서의 삶을 만족스러워하며 보람있게 살아간다.스코트는 생활의 질을 높이기보다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행위를 하느냐가 인생의 본질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지 생활하고 소유하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짐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이다. 스코트의 이와 같은 말은 그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기보다는 진정한 경제학자로서 검소하게 지내고 절약하는 확고한 습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신의 수입 안에서 생활하라, 얻은 것보다 덜 쓰라, 쓴 만큼 지불하라" 이것이 스코트가 종종 입에 담는 원칙이었다.스코트는 계속 책을 집필하고 강연을 했지만 수입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니어링 부부는 결국 도시에서 살기 어려워 버몬트라는 시골의 오래된 나무집으로 이사한다. 부유하게 자란 헬렌이었지만 버몬트 오지의 주변환경에 잘 적응했고 그녀는 궁핍한 생활을 즐기게 까지 되었다. 고 말한다. 이곳에서 니어링 부부는 더욱 금욕적이며 청교도적인 삶을 살아간다. 텔레비젼이나 라디오 없이,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나무를 직접 잘라서 난방을 하고, 빈터를 개간하여 농사를 지었다. 헬렌에게 주어진 약간의 유산으로 단풍나무농장을 사서 단풍나무의 수액으로 시럽과 사탕을 만들어 팔게되면서 어렵던 생활이 나아졌지만, 니어링 부부는 필요이상의 돈은 벌지 않았다. 이런 삶을 소개한 책「조화로운 삶(Living the good life)」을 펴내고 돌집을 손수 지었으며 이웃사람에게 음악을 연주해주고 꽃을 키워 나누어주는 이 부부의 삶이야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삶이라 생각한다. 니어링 부부가 진실로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했었다는 것은 버몬트의 생활터전이 상업화에 물들자 젊지만은 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다듬어진 생활터를 떠나 또다시 외딴곳에 정착했다는 점에서 볼 수 있다.버몬트로 이사를 했을 때에는 도시에서 살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이 없었으므로 이것이 자의적인 선택 이었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메인주의 작은 촌락으로 이사를 했다는 사실은 이들 부부가 진정으로 검소하며 소박하고, 금욕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했음을 보여준다.메인에서 니어링 부부는 또다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돌로된 집과 채소밭, 농장을 가꾸고, 이들의 삶을 직접 보기 위해 세계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그들의 삶에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 이곳에서 스코트와 니어링은 죽을 때까지 그들이 선택한 삶의 방식대로 아름답고 평화롭게 살아가며, 여러 가지 저서를 집필하고 강연도 멈추지 않는다.스코트의 위대한 정신은 그가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에서 특히 잘 보여진다. 일찍부터 죽음에 대비해온 그는 100세 생일이 지나자 단식하여 스스로 죽음을 맞이한다. 나는 죽음이란 인간이 살아갈 때 끊임없이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요란하지 않고 조용하게 그리고 기쁘게 죽는다는 것. 그것은 보통사람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다. 장례식조차 치뤄지지 않길 바라는 스코트는 죽어서도 여전히 검소하고, 소박하며, 그의 소신대로 행동하는 두 번째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스코트가 세상을 떠난 뒤 8년 후 헬렌도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당신은 내 반려자이고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당신은 자유롭게 어디든 갈 수 있지만, 그대로 머물러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내가 당신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고 싶습니다. 바로 그것이 우정의 참뜻이며, 나는 당신의 진정한 친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스코트가 헬렌에게 보낸 이 편지에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서로가 서로를 구속하지는 않는가? 그리고 상대의 자연스러운 그대로의 모습만으로 사랑할 수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고, 구속하며 또 서로의 감정의 교감에 의한 사랑이 아닌, 조건에 맞는 사랑을 한다. 서로의 안에서 서로를 완전히 자유롭게 하는 사랑. 니어링 부부의 사랑은 아마도 우리가 찾는 가장 이상적인 사랑일 것이다.
    인문/어학| 2002.12.21| 5페이지| 1,000원| 조회(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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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소유의 종말 평가A+최고예요
    일상생활에 없어선 안될 의, 식, 주를 비롯하여 인터넷, 신용카드, 휴대폰, 리스판매, 다양한 서비스 등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잡은 생활방식들을 살펴보자면 소유 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진정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은 몇 개나 될까? 맨몸으로 세상에 와서 맨몸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던데, 그 맨몸인들 우리의 소유일까? 닷컴세대의 파편화, 늘어가는 동호회, 클럽 등은 접속시대에 새로운 인간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판매와 구매 즉, 상품의 교환이라는 도식이 과연 하이퍼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표현해 줄 수 있을까?리프킨에 의하면 재산의 역할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pp.9) 시장은 네트워크에 자리를 내주며 소유는 접속으로 바뀌는 추세다. (pp.11) 업그레이드 된 자본주의, 하이퍼 자본주의 시대이다. 지구 전역으로 뻗어있는 통신망을 거느린 다국적 미디어 기업은 세계 곳곳에서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캐내어 문화상품과 오락으로 재포장한다.(pp.15) 제품 생산이 경제 활동의 가장 중요한 형태였던 산업시대에는 재산을 소유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생존하고 번영하는 데 중요했다면, 문화생산이 경제 활동의 지배적 형태로 뿌리내리는 새로운 시대에는 사람의 정신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문화적 자원과 체험에 가급적 많이 접속하는 것이 재산을 소유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 문화생산은 더 많은 인간의 활동을 상업부문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핵심적 사명으로 삼아온 자본주의 생활방식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다.(pp.16) 인간문화의 상품화는 고용의 성격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접속의 시대에는 소프트웨어나 로봇이 농업, 제조업, 서비스 부문에서 인간의 노동을 점점 대체할 것이다.(pp.17) 공간과 재료를 상품화하던 자본주의에서 인간 경험과 생활을 상품화하는 시대로, 전통적 사회관계를 중시하던 시대에서 금전에 바탕을 둔 인간관계로, 믿음·공감·연대감정 등을 기초로 하던 사회에서 회원·등록·입회·요금을 기초로 하.(pp.24-25) 따라서 접속의 의미는 심각한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 현실 공간에서 가상공간으로, 산업자본주의에서 문화자본주의로, 소유에서 접속으로 생활 양식이 바뀌었고, 이러한 시대에는 접속된 사람과 접속되지 않은 사람 사이에 거대한 골이 파이기 때문이다. 산업시대는 배타적 소유와 사유재산을 근간으로 하고, 접속의 시대는 정보, 서비스, 의식, 살아있는 경험을 바탕에 둔다. 물질이 비물질에 밀려나고, 시간을 상품화하는 것이 공간을 차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현재 한국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사용하는 인터넷은 지리적 공간에서 사이버스페이스로 상업의 중심무대가 이동하게 만들었다.(pp.29) 인터넷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고, 운영자도 없으며, 만인의 컴퓨터를 연결한 것을 큰 특징으로 한다. 인터넷은 대단히 평등한 것 같고, 실제로도 정보의 민주화를 빠르게 확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것의 게이트 키퍼가 누구이냐 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를 장악하는 사람의 만들어내는 헤게모니를 다수가 받아들이게 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사이버스페이스에서 이루어지는 상거래의 핵심은 연결성이다. 사이버 스페이스경제는 기업들을 거미줄간은 상호의존성의 관계망으로 모아들인다.(pp.32)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글로벌 경제는 과학기술의 혁신에서 오고, 거꾸로 네트워크 경제가 과학기술의 혁신을 가속화시킨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시대에는 생산과정, 장비, 상품과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용도 폐기되므로 장기적으로 소유한다는 것은 불리하고 단기적으로 접속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이것이 갈수록 짧아지는 혁신과 신제품의 등장 주기는 새로운 네트워크 경제의 기본 출발점이다. (pp.33) 이에 대해 앨빈토플러는 규모의 경제가 속도의 경제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pp.37) 새로운 네트워크 경제에서는 임차형태로 상품이나 서비스에 단기간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것이 구입해서 장기간 소유하는 것보다 점점 매력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pp.37-38) 배급권이나 비디오판권 등이다. 대규모 다국적 기업들은 이처럼 네트워크 체제에서 전략적 관계를 맺어 건물, 시설, 인력 등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자금과 배급망 만을 장악한다.(pp.44) 1920년대에 제너럴 모터스의 위계적 조직 형태가 2차 산업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했던 것처럼, 헐리우드식 네트워크체제는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이버스페이스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pp.45) 기업의 변화는 이 뿐만이 아니다. 소니 등의 음반회사는 디지털을 통해 음반을 팔고, Toys "R" us 는 E-Toy의 인터넷 판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우리도 흔히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이 이런 양상을 잘 보여준다. 화폐도 변화한다. 소금, 옷감 등이 화폐였던 시대에서부터, 지폐, 수표 또는 어음 등의 가볍고 유연한 화폐로 변화했고, 지금은 디지털 화폐 등이 등장하여 돈이 탈 물질화 되어가고 있다. 스마트 카드, 디지털 화폐 등은 온라인 상거래를 더욱 활성화시킨다. 우리는 핸드폰 벨소리를 바꾸고 싶을 때, 인터넷에 접속해 음악을 고른 뒤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치면 된다. 2-300원의 요금이 다음달 핸드폰 요금에 포함되는 것으로 원하는 벨소리를 다운받을 수 있다. 현금이 없이도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쉽게 원하는걸 얻을 수 있는 것, 다양해진 지불 방식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기업들은 아웃소싱 방식을 이용하여 접속의 시대에 맞게 몸집을 줄여나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나이키의 생산방식인 아웃소싱 방식이다. 수익 창출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는 지원기능을 외부 지원업체에 맡김으로써 최고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게 아웃소싱의 큰 장점이다. 현재 아무리 큰 기업이라도 홈페이지 제작·운용·관리는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다. 기업들의 접속도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빠르게 바뀌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아웃소싱 방식의 장점이라면, 노동자를 착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노동자들관하다고 할 수 있는 신체마저 완전한 소유물이 아님을 보여주는 존 무어의 판례는(pp.105)막강한 지적 재산권의 힘을 잘 보여준다. 더불어 네트워크를 독점하고 통제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지식 자본의 지배력을 규제할 수 있는 새로운 법적 규제의 필요성을 환기시킨다. 맑스가 말한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는 정보의 소유자와 비소유자의 관계와 다르지 않은 것이다.접속의 생활 방식의 또 다른 예로 임대 자동차를 말하는데 (pp.112), 저자는 할부금과 이자를 감당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임대차동차는 매력적인 접속방법이고, 미국사회에서 임대자동차의 비율은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 한다. 한국사회에서도 임대와 같은 접속 방식으로 물건의 사용권을 사는 방식이 많이 있지만, 이것은 아직까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나 해당된다. 임대자동차의 경우 기름 값 등의 유지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임대료가 비싸, 장기적으로 볼 때 소유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며, 주택 또한 월세가 가장 비싸다. 일반적으로 소유하지 않고 임대를 이용하는 정수기의 경우에도 정수기의 수명이 짧고, 임대료가 비싸지 않음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방식이라 하더라도, 정수기를 임대해서 사용하는 가정은 중산층 이상의 경우이다. 전반적인 리프킨의 논의는 기본적인 경제요건이 충족된 사람들에만 해당되며, 지구상의 80%나 되는 사람들에게 전혀 해당되지 않는 논의이다. 171페이지의 CID역시 경제적 기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환상에 지나지 않으며, 상대적 박탈감을 줄 뿐이다.리프킨이 하이퍼 자본주의에서 가장 경고하는 것은 문화자본주의이다. 광고회사는 석판 인쇄, 전기, 영화, 판화, 라디오 같은 다양한 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대중의 심리적 에너지를 문화적 영역으로부터 상품의 시장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말하고, 한때는 시장이 추구하는 가치에 강력한 반기를 들었던 예술이 이제는 시장이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전달자, 가장 충실한 하수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pp.211). 문화체험은 하이퍼 자본주의에서이 문화의 영토를 야금야금 잠식한 것과 똑같은 과정이 공공 광장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는데(pp.226) 대학로에서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 이제는 명동이나 동대문의 대형 쇼핑센터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사유재산에 기반을 둔 사회에서는 그 누구건 물리적 자본을 소유하고 생산 수단을 장악한 사람이 생사 여탈권을 쥐고 있다. 접속 관계에 바탕을 둔 사회에서는 그 누구건 커뮤니케이션 회로를 소유하고 네트워크에 이르는 통행로를 장악한 사람이 생사 여탈권을 쥐고 있다. (pp.262) 따라서 문지기의 기능은 더욱 각별한 뜻을 가지며, 이들은 네트워크 세계에 접속할 수 있는 조건을 정한다. (pp.264)우리가 자신의 삶과 주변 세계를 정의하는 방식은 이런 문지기가 내린 결정의 산물인 것이다. 문화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집단인 유행사냥꾼은 상업시장에 팔아먹을 수 있는 문화적 유행을 찾아다니는데, (pp.269) 문지기와 유행사냥꾼은 오리엔탈리즘이 갖는 문제점 즉, 스스로를 정의할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하는 집단을 대신 정의하여, 그 의미를 문지기나 유행사냥꾼들의 정의하는 방식대로 특정 집단이 정의되는 위험을 갖는다. 271페이지에서 리프킨도 새로운 문지기들은 를 영속화한다. 고 말한다. 다국적 기업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문화중개자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접속의 체험이 유일한 통로가 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지기의 노릇을 하게된다. (pp.273) 접속은 체험 자체를 누가 지배하는가 라는 광범위한 문화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재산권보다 훨씬 더 포괄적인 현상이다. (pp.323) 당연히 매스미디어를 지배하는 사람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매스미디어를 통해 이데올로기와 헤게모니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경험을 조직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접속 이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pp.348) 대해 리프킨은 토론토대학의 크로퍼드 맥퍼슨354)
    사회과학| 2002.12.15| 6페이지| 1,000원| 조회(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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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 불타석가모니 평가B괜찮아요
    이 책은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의 일생과 석가모니가 살았던 시대의 사회상, 석가모니를 따르던 제자들에 이르기까지 재미있게 쓰여있었다. 여러 가지 설화가 이야기방식으로 되어있어 읽기 쉬웠고, 전설을 통해 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석가모니의 종교적인 활동을 통해서 형성된 불교의 사상의 뿌리를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힘들었던 것은 책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 어려워서 자꾸 이름을 잊어버리게 되었던 것이었다.석가모니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은 불교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석가모니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불교의 교리원칙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책의 구성과 같이 석가모니의 탄생부터 입멸까지를 정리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석가모니란 지금의 네팔 남쪽 국경 가까이에 있던 석가족 출신의 성자라는 뜻이다. 지금으로부터 2500여년전 왕자로 태어나 스물 아홉에 출가하여 수행하고 서른 다섯에 부처로서의 자각을 얻은 다음 45년동안 갠지스강 중류를 중심으로 교화활동을 한 뒤 여든살에 입멸(入滅)했다. 입멸 후 제자와 신도들이 그의 가르침을 지키고 여러 나라에 전파시켰다. 불타 석가모니 는 석가모니의 전생에 대한 설화부터 시작된다. 불교의 가르침을 적어놓은 경전중 자카타 에는 석가모니의 전생 이야기가 적혀있고 그 안에는 많은 설화가 있다. 자카타의 설화중 연꽃을 부처님께 공양한 청년 구색의 사슴 원숭이 왕 굶주린 범과 왕자 설화가 책에 있었는데, 이것들은 모두 석가모니의 「희생」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었다. 이것들은 단순한 이야기로써는 재미있고 감동적이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불교의 근본적인 의의에 대하여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전생 뒤에 석가모니가 태어나자 아시타라는 선인(仙人)이 이 아이는 위대한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되든가, 아니면 부처(覺者)가 되어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펴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자신은 이미 늙었으므로 성장한 후의 그의 가르침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며 탄식했다고 한다. 싯다르타(Siddhartha)라는 이름은 '목적을 달성한 자'라는 뜻이다. 7살에 처음으로 학당에 가는 석가모니는 선생님이 놀랄만한 총명함을 보였고, 청년시절 그는 사색에 잠기길 좋아하고, 소극적이며,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 정반왕은 그의 성격을 밝게 하고, 혹시 출가할 것이 두려워 궁궐에 붙잡아두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했다. 궁궐을 매우 세심하고 화려하게 장식되었고, 싯다르타는 매일 매우 좋은 새옷으로 갈아입고, 계절에 따라 궁궐을 바꾸어 생활하였다. 싯다르타 태자는 열일곱살에 결혼하였는데, 놀랍게도 세 사람의 태자비를 맞아들였다. 첫째부인 야쇼다라는 자존심이 세고 불평 많고 당당한 여성이다. 둘째 부인은 고파라는 여인으로 아름다운 미모로 명성이 드높은 여성이다. 셋째부인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이 없다고 한다. 왕인 아버지는 호사와 안락을 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싯다르타의 청년시절은 매우 호사스럽고, 향락적이고, 쾌락에 찬 것이었다. 궁궐 내 생활은 호화롭고 즐거운 것이었지만, 성밖의 농민들의 생활은 매우 고되었다. 정반왕은 싯다르타를 만족시키려고 전력을 다했지만, 젊은 왕자의 생각은 언제나 다른 곳에 있었고, 다른 관심사에 몰두했다. 어느 날 놀이를 하러 싯다르타가 마부와 함께 동문을 거쳐 외출했을 때, 왕자는 허리가 굽고, 막대기에 의지하면서 걸을 때마다 비틀거리는 백발의 노인을 보았다.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는 왕자에게 마부는, 그는 늙었으며 모든 사람은 오래 살면 노인이 된다고 했다. 그는 되돌아가서 상념에 빠지게 되었다. 이러한 상념은 다른 문으로 나섰을 때 목격한 광경에 의해서도 계속된다. 어느 날 남문을 거쳐 다시 외출했을 때는 심한 병으로 쓰러져서 자신의 배설물 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병자를 어떤 사람이 일으켜 세우는 것을 보았으며, 마부로부터 이는 병든 사람이며 모든 사람들은 병들기 쉽다는 설명을 듣게 된다. 서문으로 나섰을 때는 장례식의 행렬과 마주쳤다. 마지막으로 북문을 거쳐 나섰을 때는 한 사문이 조용히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 사람의 평화롭고 침착한 태도에 감명받은 왕자는 고통 속에서도 그토록 평정함을 견지할 수 있는 연유를 깨닫기 위해 결국 출가를 결심했다. 이때 아들 라훌라(Rahula)가 태어나자 그는 "라후(障害·惡鬼)가 생겼다. 속박이 생겼다"라고 말한 데서 '라훌라'라고 이름 지었다. 아들 라훌라의 탄생은 출가의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가정의 속박으로 인해 출가를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던 것이다. 그는 일정한 장소에 머물지 않고 숲에서 수행하고, 마을로 가서는 법을 설파했다. 동남쪽으로 향한 싯다르타는 여러 장소와 많은 사람들을 거치고, 완전한 부처가 되기 위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하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모진 고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는 똑바로 결가부좌를 하여 몸과 마음이 조금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호흡을 억제한다. 열기가 몸 안에 가득 차고 겨드랑이 밑에서 땀이 흐른다. 단식과 함께 모진 고행을 했던 석가모니는 식사의 분량을 점점 줄여 하루에 보리 한 알을 먹고, 여기서 다시 삼씨 한 알로 식사량을 줄인다. 6년 동안의 극단에까지 몰고 간 고행에서 그는 고행으로 최고의 이상에 도달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석가모니의 곁으로 악마 나무치가 다가와 이런 식으로 유혹을 하기도 한다. "그대는 이제 곧 죽을 그러한 얼굴을 하고 있다. 베다를 학습하는 자로서의 청정한 행동을 하고 성화(聖火)에 공물을 바쳐야 많은 공덕을 쌓을 수 있을 텐데, 그러한 고행이 무슨 소용 있겠는가?" 이런 악마의 유혹은 그가 깨달음을 얻기 직전에 절정에 달한다. 악마는 석가모니 자신의 마음에 있는 또 다른 일면을 상징하는 것 일 것이다. 악마와의 싸움, 즉 내적인 갈등을 극복함으로써 그는 정각(正覺)을 얻어 비로소 부처가 되었다. 이때 석가모니의 나이는 서른 다섯이었다. 석가모니는 자신이 새롭게 발견한 진리(法)를 설법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망설인다. 그러자 신이 나타나 빨리 설법하기를 권한다. 이것이 범천권청(梵天勸請)의 전설이다. 그는 결국 자신의 깨달음을 설법하기로 마음먹고, 아울러 어떻게 설명하고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위해, 또 새롭게 발견한 법에 대한 기쁨을 음미하면서 깨달은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다시 7주간의 명상에 잠겼다고 한다. 석가모니는 7주간의 명상 끝에 이 법을 누구에게 먼저 알려야 할 것인지를 생각했다. 자기에게 가르침을 주었던 두 선인과 이 기쁨을 나누어야 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미 두 사람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어서, 다음으로 생각한 사람은 자신의 동료들이었다. 그들에게 법을 전하고자 전도 여행길에 나섰다. 옛 동료인 5명의 수행자들은 타락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석가모니가 오는 것을 보고 그를 맞이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여기서 그는 자신이 깨달은 법을 정식으로 설하는데, 이것이 최초의 설법이었다. 예전의 동료였던 5명은 그 법에 귀를 기울여 부처와 동일한 경지를 깨닫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 이것을 유명한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 한다. 처음에는 친한 보살에게 법을 설하여 그것이 이해되자, 석가모니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법을 설하기에 이른다. 석가모니의 설법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제자가 되었다. 이에 석가모니는 출가승들의 집단생활을 도입하여 불교의 교단을 성립시킨다. 승가에서 수행자 개인은 3개의 옷과 하나의 밥그릇만을 소유하도록 한정하고, 기증된 것은 모두 승가의 공동소유로 삼았다. 비가 쏟아지는 계절이 되면 수행자들은 정사를 중심으로 한 곳에 머물러 그간의 생활에 대한 반성과 학습에 전념했는데, 이것을 안거 라고 한다. 여성 교단도 설립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마음에 안드는 것은 여성출가의 여덟 가지 조건 중에 비구는 비구니를 꾸짖을 수 있지만, 비구니는 비구를 꾸짖을 수 없다는 대목에서 대단히 화가 났다. 높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석가모니의 여성차별의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석가모니는 80세의 노령에 이를 때까지 조금도 쉬지 않고 45년 동안의 전도 여행을 계속했다. 그러나 노령을 극복할 수 없음을 안 석가모니는 생애의 종말이 다가옴을 느끼고서 수도를 떠나 자신이 태어난 고향 쪽을 향해 최후의 여행에 나섰다. 임종이 다가오자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명확히 알고자 원하는 어떠한 의심이나 질문이 있다면 물으라고 3번이나 말했다. 그들이 모두 침묵을 지키자 석가모니는 비구들에게 "그러면 비구들이여, 나는 이제 그대들에게 말하겠다. 조건 지워진 모든 것은 무상하다. 그대들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라"고 말했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설법이었다. 편안하게 숨을 거둔 석가모니의 임종은 아름다웠다.
    인문/어학| 2002.12.15| 4페이지| 1,000원| 조회(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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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 뒤르케임의 정상태와 병리상태 평가B괜찮아요
    Ⅰ.서론...불과 얼마 전에는 현대그룹의 경영승계를 둘러싸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일은 드러난 한 예에 불과할 뿐이다. 재벌 승계를 둘러싸고 창업자의 아들들과 그 주변사람들이 갈등을 일으켰고, 이 와중에서 현대그룹은 공중분해 직전의 위기로 치달았다. 아들 한두명 때문에 국가와 기업의 운명이 송두리째 좌우되고, 국가 신용등급이 수시로 부침한다면 우리는 정말 아들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북한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김일성-김정일 세습체제를 가장 역겨워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아들문제에 관한 한 우리도 북한보다 별로 나은 것이 없다. 이런 점에서 아들의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도덕성에 국한된 것은 아닌 듯 하다... (중앙일보.2002년 4월 16일)뒤르케임(Emile Durkheim)은 백여년 전에 이미 우리사회를 한바탕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재벌그룹의 경영승계의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도덕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는 점을 간파한다. 구조조정. 대량해고 등을 초래해 전세계적으로 빈부의 격차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재 지구촌에 열병처럼 번진 신자유주의 담론의 확산 역시 뒤르케임에 의하면 사회의 병리적인 현상이다. 기업 도산, 은행파산, 사회의 유기적 연대를 파괴하는 산업적 또는 상업적 위기들과 노동과 자본간의 갈등 그리고 사회적인 여러 불평등의 문제를 안고있는 현실상황 속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할 때, 뒤르케임의 사회병리 분석에 대한 연구는 손색이 없을 것이다.Ⅱ. 본론(1) 사회라는 실체뒤르케임은 사회적 실체를 연구하는 데에 과학적 추론만이 유일하고도 타당한 이해의 형태라고 말한다. 그는 그것이 사회 생활까지 확대될 경우 사회적 활동 역시 자연 현상과 동일한 방식으로 원인과 결과에 종속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같은 원인 관계의 이해관계가 사회의 계획과 재건을 위한 단 하나의 건실한 토대인 것이다.현대 사회학에서 사회학자들이 소위 두 가지 대조적인 관심-사회적 행위에통해서만 개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가 개별 행위에 주목하는 방식은 그의 원래 관심사인 개별 행위가 전체 사회의 응집성에 기여하는 방식을 그 중심 축으로 하고 있다.뒤르케임에 의하면, 사회는 기본적으로 일정한 경계를 갖는 단위로서 본질적으로 성원의식에 의하여 규정된다. 즉, 외부사람과 내부사람을 구분하는 것에 의하여 규정된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뒤르케임에 따르면, 사회의 경계는 한 사회의 성원인 사람들과 그 밖에 위치하여 그 사회의 정상적 생활의 일부를 이루지 못하고 실제로도 그 사회의 정상적인 성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부정 당하는 사람들을 구분한다. 이 같은 경우 사회의 경계는 도덕적인 것이 되고 뒤르케임은 사회는 본질적으로 도덕적인 현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그들에 대립되는 것으로서의 우리를 규정하는 행동의 기준이다. 휴즈, 마틴, 샤록(Hughes, Martin, Sharrock.1998:249~253)도덕적 현상으로서 사회개념은 개인들을 행위의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평가하는 공리주의적 묘사와는 날카로운 대조를 이룬다.(뒤르케임 사상의 출발은 대개 공리주의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작된다) 다시 공리주의는 기쁨을 가져다주는 정도와 고통을 피하게 해 주는 정도에 의해 행위를 평가한다. 사람들이 그 같은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의심할 바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효율성의 측면에서만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또한 옳고 그름에 대한 숙고를 통하여 행동한다. 즉, 도덕적 성격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뒤르케임이 볼 때 이 같은 사실은 그가 사회학을 도덕적 사실에 대한 과학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회생활의 이해에 매우 결정적이다. 즉, 사회성원 대다수가 오랜 기간동안 합리적인 것으로 간주한 행동도 우리사회 동료들이 승인하는 동일한 공간 내에서만 합리적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의 목표와 우리가 그 목표를 추구하는 방법으로 진지하게 검토할 우 있는 것들도 여타 사람들의 그것과 대체로 유사하다. 왜냐하면 우리와 그들이 함께 병리상태를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구조되어야만 한다고 느꼈다. 터너(Turner, 2001:366~367) 사회학적 조건을 개선하는 데에 과학적 지식을 사용하기 위해서 무엇이 병리상태이고 무엇이 정상적인가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어떤 사회적 사실들을 창출하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모르게 되거나 실제로 병리적 상태를 유발할 수도 있다. 뒤르케임은 정상성을 결정하기 위한 좋은 절차는 주어진 발전단계에서, 또는 주어진 유형에서 가장 빈번하고 가장 전형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기준에서 심각하게 일탈한 것이 병리적인 것이다.그의 이러한 견해는 당시는 놀랄만한 것이었다. 예컨대 일탈과 관련지어 말한다면 범죄와 여타 유형의 일탈행동의 특정한 정도는 특정 유형의 사회에서는 정상적일 수도 있다. 비정상성은 일탈의 정도가 특정 유형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정도를 초과할 때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코저(Coser 1997:403~404)한편 뒤르케임은 이렇게 사회학에서 병리상태를 규정하는 데에는 특별한 난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데, 그리하여 그는 이전에 이미 사용한 바 있는 방법론적 법칙을 응용하려고 한다. 즉, 사회적인 영역에서 정상적이라는 것은 보편성이라는 외적이고 감지될 수 있는 특성 에 의하여 파악될 수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예비적인 방편으로서 사회적 사실이 주어진 유형의 사회 속에 어느 정도로 퍼져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다. 한 사회적 현상이 동일한 사회유형을 가진 모든 사회, 또는 대다수의 사회에서 발견된다면, 보다 자세한 연구에 의하여 보편성의 기준이 잘못 적용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현상은 그러한 사회유형에서는 정상적인 것이라고 취급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주어진 유형의 사회에서 일반적 인 하나의 사회적 사실은 이 일반성이 그 사회유형이 가능한 상황 속에서 발견된다는 것이 밝혀질 경우에 정상적 인 것이다. 적합성을 잃어버렸다면 일반적 일지라도 정상적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양영진.1991:99)그러한 결과들 중의 하나로 개인들은 소외되었다고 느끼며 박탈감과 좌절감이 증폭된다. 이는 때로는 폭동을 일으키고 규범의 혼란상태를 야기한다. 그는 아노미의 대표적 사례로서 기업 도산, 은행파산과 같이 사회의 유기적 연대를 파괴하는 산업적 또는 상업적 위기들과 노동과 자본간의 갈등을 들고있다. (양영진. 1991:99)뒤르케임은 이러한 아노미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들을 집합적 생활 속에 재통합 시켜야 하며 그것은 개인과 전문가의 상호의존, 그리고 모든 사회성원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공통의 목표를 위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그는 아노미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는데 그 메커니즘이 바로 직업집단, 또는 조합집단인 것이다.뒤르케임이 지적한 두 번째 병리학적 상태는 바로 불평등과 강제적 분업이었다. 그는 불평등은 분업의 또 다른 비정상적 형태라면서 유기적 연대의 창출을 위태롭게 하는 모든 외적 불평등의 제거만이 보다 완전한 정의의 달성을 가능케 하리라고 보았다. 계급들간의 관계에서 불평등 문제는 첨예하게 드러난다. 왜냐하면 시장상황에서 계약을 맺는 경우에 자신들의 노동력밖에 내놓을 것이 없는 취약한 계급과, 축적된 자원을 지니고 그러한 노동력을 구매할 수 있는 유리한 계급간에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양영진.1991:100) 또 그는 특권에 기인한 불평등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았고 부의 세습·이전을 차단하기 위한 상속세를 제창했고 사태의 정상화를 위해서 이것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뒤르케임은 사회적 불평등이 정확하게 자연적 불평등만을 반영하게끔 형성된 사회 속에서만 노동은 완전히 자발적으로 분화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개인의 타고난 고유한 능력밖에 존재하는 불평등은 모든 계급들에 영향을 미치는 강요된 분업 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뒤르케임은 맑스와는 달리 능력의 차이에 따른 노동의 분화와 특권의 불평등은 타당하다고 보았다. 반면에 ~400)(3) 사회 병리학적 상태의 해결방안위에서는 뒤르케임이 제시한 사회의 정상상태와 병리학적 상태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러한 병리학적 상태를 해결하기 위하여 뒤르케임은 몇 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는 제도의 신중한 재조직화를 통해 사회를 괴롭히는 병리적 조건을 효과적으로 처방할 것을 강조함으로써 보다 임상적이고 관리주의적인 시각을 취한다. 물론 그의 연구에서는 사회를 분석하는 것이 그의 목적 중에 주요 부분을 차지했지만 그는 또한 사회를 진단하고 그것에 대한 처방 내리기를 원하였다. 휴즈, 마틴, 샤록(Hughes, Martin, Sharrock.1998:313)뒤르케임은 혁명적이라기 보다는 개혁주의적이었고, 특정 계급이나 경제적 유물론의 낡은 교리로 간주되는 것, 즉 가치이론과 계급갈등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그가 보기에 사회전체에 대한 적절한 과학적 분석이라고 간주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혁명을 꿈꾸기보다는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사회변동을 이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철저한 지식에 입각하여 교육, 도덕, 사회적 성원의식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뒤르케임이 보기에 당시 프랑스 사회에 만연해 있던 불안 상태는 도덕적 신념의 권위와 합의가 해체되었기 때문이었다. 진정한 사회문제는 사회주의가 고발하는 경제적 불평등보다는 오히려 바로 도덕적 해체의 문제였다. 따라서 사회학자의 임무는 원칙적으로 교육체계의 개혁을 통하여 이 같은 도덕적 신념을 재수립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뒤르케임은 사회학과 교육학은 이론과 실천의 관계이며 이 같은 측면에서 이들 과학은 전통적 종교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대체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의하면, 어린이들에게 사회와 사회의 도덕적 책무에 대해 생각하도록 가르쳐야만 하고 그같은 수단을 통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세속적인 도덕의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휴즈, 마틴, 샤록(Hughes, Martin, Sharrock.1998:240~241)또한 뒤르케임은 강하고 획일적인 집합의식을 갖는 기계17)
    사회과학| 2002.12.15| 7페이지| 1,000원| 조회(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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