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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일본 문화 개방 평가C아쉬워요
    일본 문화 개방에 따른 득과 실, 그에 따른 우리의 자세Ⅰ.서론지난 2000년 6월 27일,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기자 회견을 열고 '제 3차 일본 대중문화개방' 조치를 발표하였다. 98년 10월, 영화, 비디오, 출판에 대한 1차 개방과 99년 9월의 애니메이션, 공연, 출판에 대한 2차 개방에 이은 3차 개방 조치는 영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공연, 음반, 게임, 방송 등에 걸친 대대적인 개방이었다. 이미 두 번에 걸친 개방으로 한국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 일본 대중문화는 더욱 확실한 보장으로 한국 문화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개방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우리 시장으로의 진출이 쉬워진 시점에서 일본 대중문화를 접하고 즐기는 것은 더 이상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다. 그 동안 비정상적인 경로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 유입되어 온 일본 문화가 공식적 개방 정책으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식 문화로써의 위치에 온 것이다. 현대 세계는 전쟁을 통한 군사적 식민지보다는 문화를 통한 간접적인 새로운 무기로 식민지 정책을 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우리의 것이 보존이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문화에 휩쓸린 문화 식민지로 전락할 것인가. 일본 문화의 잠식을 염려하여 개방을 반대하거나 일본 문화 우월주의에 의한 찬성 등의 주장을 펴기 이전에 객관적으로 일본 문화를 바로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일본 문화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여 우리 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것이 진정한 문화 수용의 자세일 것이다.Ⅱ. 본론세 번에 걸친 개방 정책으로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된 일본 문화. 이에 대해 각 분야에 걸쳐 그 이득과 손실을 살펴보자. 우선 애니메이션을 보면 전체도서의 1/3 이 만화이고, 만화부분으로 1년에 4조원의 무역 흑자를 내는 나라가 일본이다. 일본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 국민들은 자국 영화를 보지 않기로 소문나 있지만 애니메이션만큼은 다르다. 그만큼 일본인들은 애니메이션에 관한 자부심이 강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재패니메이션으로 불리는 일본만화의 매니아층이 초, 중, 고등학교 한 반에 3명 정도이며, 그러한 매니아들의 자료를 돌려보는 준 매니아층은 한 반에 20명 정도라는 연구 결과에서 보면, 대개 국내 초, 중, 고등학생의 40%가 일본만화와 재패니메이션에 함몰돼 있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재패니메이션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우선, 일본 만화는 세대층의 구분이 없다. 각 세대에 맞는 만화잡지가 출간되는가 하면, 세대별 주제에 따른 다양한 만화가 만들어진다. 스토리 역시 짜임새 있고 겨냥하는 독자들의 심리 파악이 빠르다. 주간 은 열 편의 통일된 만화를 싣고 있는데 전체적 소재가 스포츠이다. 이밖에도 야쿠자의 스토리 위주로 액션만을 다루는 만화잡지나 남·녀 간의 순수한 애정문제만을 다루는 만화잡지들도 있다. 그렇기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만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만화를 '만화'로만 국한시키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았던 '포켓 몬스터'의 경우, 만화를 수출하는 것 뿐 아니라 가상의 이미지-캐릭터-를 팔아 엄청난 수입을 올렸다. 만화를 통해 구축된 이미지를 팬시 상품에 적용하고 게임이라는 시뮬레이션에 응용하여 사용함으로 원작의 몇십 배 되는 이익을 얻은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일본만화의 수용을 통해 발달된 부분을 익혀 우리의 것으로 승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의 만화산업 육성에 쏟는 정성을 본받는 자세가 중요하다. 다음으로 음반 시장을 보면 살펴보면, 일본 음반 시장의 최대 강점은 '다양성'에 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와 같이 일본은60년대 유행한 포크록을 비롯해 헤비메탈, J-POP, J-ROCK, 비트 계열까지 다양한 장르가 공존한다. 그리고 그러한 장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퓨전적인 접목을 계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의 대중 음악은 그야말로 10대 위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들의 색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그들의 취향에 맞추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일본 음반 시장을 대하는 국민들의 생각 역시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한몫 했다. 일본은 80년대 이후로 립싱크 문화가 사라졌다. 립싱크를 인정하지 않고 진정한 음악을 찾는 국민들의 생각이 지금의 일본이 저패니스 팝이라는 고유한 장르를 만들어 확고하게 자리를 굳히게 한 계기일 것이다. 한국은 아직 코리안 팝을 만드는 과도기에 서 있다. 이 시기에 개방되는 일본 대중 음악에 쓸려 내려갈 것인가 아닌가는 음악인 뿐 아니라 각자 개인에게도 책임이 있는 문제이다. 일본 음반 시장의 거대성과 다양성, 국민들의 바로잡힌 생각을 바탕으로 진정한 우리만의 음악 세계를 세워나가야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본 문화 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의견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일본의 침략과 문화 탄압으로 피해를 당한 역사가 있다는 의견이다. 물론 이것이 반대의견의 전부는 아니지만, 이러한 이유로 일본 문화 시장 개방을 반대한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이미 우리에게 밀접한 일본 문화를 의도적으로 막아놓으면 저질 문화만이 음성적으로 들어올 것이다. 또한 문화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일본 문화의 개방은 현대 일본 문화를 이해하고 한,일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일이며 국민들의 문화 체험 면에서도 중요하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는 것은 각 문화의 특질을 이해할 뿐 아니라 우리 문화 역시 스스로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기본 틀이 될 수 있다.일본 문화 개방으로 인한 부정적 측면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우리와는 달리 성에 대해 개방적인 부분이 유입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 불법 복제 게임 중 하나인 속칭 야게임 이라는 음란성 일본물은 90년대 초반 누크, 매드파라독스, 천사의 오후3 등을 시작으로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어느 정도의 게임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하지만 시나리오와 그림 파일은 윤간, 그룹섹스 등 포르노 비디오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이렇듯 성에 비교적 관대한 일본에서 만들어진 게임 소프트 웨어는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지나치게 외설적이고 자극적인 것들이 많다. 일본 문화 유입으로 쏟아져 들어올 게임 소프트 웨어의 선정적인 면을 청소년들이나 아직은 성에 대해 보수적인 우리 나라의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비단 게임 소프트 웨어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에는 한국에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환락업소가 많다. 일반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분위기에서 여종업원이 손님에게 서비스를 행하는 핑사로 라는 업소, 사람의 엿보기 심리를 이용하여 밀실을 만들어 손님을 엿보게 만드는 노조키 라는 유흥업소, 쇼걸들이 무대에서 무자비할 정도로 몸을 보여주는 스트립 극장 , 손님이 직접 업소의 여성들과 SM행위-사디즘적 행위와 마조히즘적 행위-를 하는 곳인 SM 카페 , 매춘을 전제로 하여 원하는 장소 어디로든 여자를 불러낼 수 있는 소위 콜걸 시스템인 호테토루 등 성을 이용한 수많은 업소들이 있다. 이와 같은 업소들이 무분별하게 우리 나라로 들어온다면 그 폐해는 심각할 것이다. 문란한 성 문화 이외에도 우려되는 것이 폭력성 이다. 지금 일본에서 급속히 인기를 끌고있는 경기가 있다. 90년 중반 미국에서 소개된 '격투기'는 그 과격함과 폭력성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 매니아팬을 확보하고 있다. 언뜻 보면 킥복싱과 레슬링을 혼합한 듯한 격투기는 특정한 룰이 없이 사각의 링 안에서 두 선수가 자신의 모든 기량을 동원해 상대방을 때려 눕히는 경기다. 주로 전직 권투선수, 가라데 선수, 레슬링 선수, 유도 선수등 격투기를 연마했던 선수들은 자신의 종목으로 상대방과 싸운다. 두께 1cm도 안될 얇은 주먹 보호대만을 착용한 이 경기의 과격함과 폭력성은 매번 사각의 링을 피로 얼룩지게 만든다. 상대 선수가 완전히 항복할 때까지 계속되는 '격투기'. 일본인들은 이 경기를 종종 '일본판 검투사'라고 부른다. 현재 인기있는 만화나 오락게임들은 상당부분 폭력을 소재로 하고있다. 자극은 더욱 강한 자극을 원하는 심리에 의해 이젠 만화나 게임 속의 가상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인물들이 피범벅이 되며 싸우는 경기가 등장한 것이다. 사람들은 경기를 보면서 폭력에 대한 대리만족을 얻는다. 청소년들은 이런 매체에 쉽게 노출되고 은연중에 이것을 모방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들어올 일본 문화 중 염려스러운 것이 죽음에 대한 인식적 문제이다. 일본 무사도의 경전으로 알려져 있는 에서는 자신의 배를 갈라 자살하는 할복 행위를 무사다운 행위로 극찬하고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지배했던 군사 체제에 의해 만들어진 일본 문화 전통은 죽음 자체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같은 폭력적 문화의 유입이 가져올 영향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일이다.
    사회과학| 2002.11.06| 3페이지| 1,000원| 조회(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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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감상문] 개같은 날의 오후 감상문 평가B괜찮아요
    개 같은 날의 오후는 1995년에 이민용 감독에 의해 제작되어진 영화다. 이경영, 김민종, 정선경, 손숙, 하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한 작품이다.대략 줄거리는 무더운 여름날, 몇 동 안되는 변두리의 5층 짜리 서민 아파트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40도를 육박하는 100년만의 살인적인 더위, 습하고 찌뿌등한 날씨에다 두 달이 넘조록 지속되는 가뭄, 이에 따른 최악의 불쾌지수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은 에어컨, 냉장고등 가전제품을 풀 가동시키고 급기야 전압을 견디지 못한 변압기가 터진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찜통으로 변해버린 집안에 있기가 생지옥 같기만 한 주민들은 아파트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더위를 식히게 된다. 한데, 그 광장으로 남편의 상습적인 구타에 못 이겨 정희가 도망쳐 나오고 뒤쫓아나온 성구가 정희를 마구 때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것을 보며 점점 자극을 받는 아파트 주민 여자들. 남자들은 불구경하듯 재미있어만 하고 몇몇 여인들이 말려보지만 오히려 봉변만 당한다. 결국 분노의 화신이된 여인들, 성구에게 달려들어 몰매를 주고 수수방관하던 남자들도 뛰어와 자기의 마누라를 끌어내려다 여인들 전체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싸움은 여자 대 남자의 패싸움으로 벌어지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남자들은 얻어터지고 할퀴고 피투성이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경찰차가 도착한다. 의식을 잃은 성구가 구급차에 실려가고 남편들과 합세해 일방적으로 여인들을 몰아붙이던 경찰들은 성구가 이송도중 사망했다는 무전을 받고 여인들 전부를 현장 살인범으로 연행하려하자 당황한 여인들은 무작정 아파트 건물로 뛰어들어 우왕좌왕하다 옥상으로 피신하게 된다. 옥상에 올라온 여인들은 아래에서 보다 반수가 줄은, 40대 후반의 소설가 지망생 경숙, 영희 아빠와 정을 통하고 옥상에서 태연히 썬텐을 하고 있다가 사건에 휩쓸리게 되는 독신녀 기순, 그런 기순을 옥상에서 맞딱뜨리고 "너죽고 나죽자"며 기순의 머리채를 휘두르며 실갱이를 벌이게 되는 영희 엄마, 쓸데없이 나서기 좋아하는 부녀회장 은주 엄마, 은주 엄마를 늘 편드는 석이 엄마, 콩국수를 배달 왔다가 휩쓸리게 된 철가방을 든 50대 초반의 포항댁, 야한 차림으로 외출을하다 올라오게 된 호스테스인 윤희와 명화, 정희를 부축하고 올라온 밤무대 가수 유미 등 모두 10명이다. 기동타격대까지 출동해 여인들을 강제로 연행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자 여인들은 조금씩 불안에 떨다가 시간이 지나자 강경하게 대응을 하는 쪽으로 기울고. 아파트 밖에서의 이런 상황 속에 때마침 어수룩한 2인조 도둑은 빈집을 털기위해 몰래 잠입하여 도둑질을 하려고 한다. 그러다 아파트 광장에 모인 경찰들을 발견하자 자신들을 잡기위해 온 줄 알고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려 하지만 이미 그들은 사면초가로 졸지에 빈집에 갇히고 마는 신세가 된다. 그 속에서 옥상에 모여있는 여인들은 서로의 처지를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이들은 아이들 걱정으로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의심 당하고 툭하면 매 맞는 아내, 과부여서 사회적 편견을 당하는 여자, 술집 호스테스, 여장남자 등등. 차츰 그들은 그들의 정당성을 깨닫기 시작한다.
    독후감/창작| 2001.12.13| 2페이지| 1,000원| 조회(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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