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사회가 점점 복잡화, 다양화 되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관료제는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변화하지 못했고, 이로인해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Wilson-Weber 식의 전통적 관료제는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고 그러한 비판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공공 선택이론이다.Vincent Ostrom과 Elinor Ostrom은 1971년 “공공선택론(행정학 연구를 위한 색다른 접근방법)”이라는 논문에서 공공선택론을 행정학 연구에 차용하여 새로운 시사점을 주었다. 오스트롬 부부는 Wilson-Weber 식의 기존관료제는, 정책결정 비용은 낮으나 외부비용은 매우 높아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Wilson류를 ‘관료행정 paradigm'이라 불렀다.Ⅱ. 행정학 고전이론의 공공 선택론적 관점에서의 비판1. 조직구성원의 태도를 보는 시각행정학의 고전이론에서는 공무원이 매우 객관적, 가치중립적이며 법과 조직제도에 의해 협력되고, 공익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으로 보았다. 즉 개인이 경제행위를 할 때는 이기적으로 행동하지만, 정치행위를 할 때는 이타적으로 행동한다고 가정하였던 것이다.하지만 공공선택론적 관점에서의 인간은, 각 개인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신의 선호를 가지며 그러한 선호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가정한다. 전통적 입장과는 달리 개인은 어떤 행위를 하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존재로 보는 것이다. 조직구성원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매우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존재이며 공익보다는 자신의 사익을 위해 행동한다. 따라서 조직구성원들은 자신이 가진 정보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보를 왜곡하여 전달하고, 자신들이 정부의 예산을 얼마나 차지할 것인지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이기적인 인간들을 동기부여화 시키기 위해서 인센티브 기제를 개발하고 경제적 보상을 충분히 해주어야 할 것이다.2. 권력관계에 대한 시각전통적인 관료제는 엄격한 계층제에 입각하여 최상위 계층에 권력을 집중하고, 그 권력에 따라 상위계층은 권위를 가지며, 그 권위를 사용하여 과학적 원리에 의한 엄격한 분업과 통제를 강조한다. 조직구성원들은 그 권력과 권위에 복종하며 엄격한 통제 하에서 행동한다. 또한 의사결정과정이나 업무지침등도 상층부에서 하층부로 명령하는 top-down 방식을 취하고 있다.하지만 권위가 이렇게 집권되면 조직구성원들의 자율성이 없어지고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해결하려고 하는 수동적인 인간으로 변화한다. 따라서 조직구조내부에서 권한위임 및 분권화를 통해 계층제를 완화시켜 기존 관료제의 경직성을 극복하고 조직구성원들의 자율성을 확대시켜주어야 한다.3. 정부의 독점현상에 대한 비판고전이론에서는 정부가 독점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여 공공재를 생산해 내는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 독점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낳게 되었다.따라서 공공선택론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독점현상을 완화시키고 민간기업과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공공서비스 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보았다. 재화를 여러개로 늘려 선택권을 다양하게 해줌으로써 정부가 직접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서비스 생산시장을 다원화 시키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민간기업과의 자유로운 경쟁과 공공서비스 시장의 형성은 공공부문에 자극을 주어, 공공부문도 역시 다른 사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좀더 노력하며 질 좋은 서비스를 창출하려고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4. 정부역할에 대한 시각이전에는 정부가 나서서 방향을 잡고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은 정부라고 보았다. 따라서 큰 정부가 사회의 전반적인 일이나 목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주도적인 입장에서 모든 일을 행해야 한다고 보았다.하지만 공공선택이론에서는 이러한 큰 정부보다는 최소한의 개입만 허용하는 작은 정부가 더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정부의 역할을 최소화 시키면서 적극적인 조정자의 역할을 하기 보다는 사회 전체적으로 자유를 부여하며 큰 틀만을 잡아주는 방향자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옳다고 보았다. 큰정부가 모든 영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시하고 통제하는 방식은 자칫하면 정부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지나친 권한의 강화로 인해 하부 조직은 자율성이 없어지고 경직되는 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5. 조직구조에 대한 시각고전 행정이론은 동질성의 원칙에 입각하여 하나의 업무는 하나의 관련 부서에서 수행해야 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기존의 조직구조는 사회문제를 처방하기 위한 조직구조와 기능이 맞지 않아 적절하게 처방을 내리지 못하며, 고객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성이 떨어지게 된다. 또 어떤 하나의 업무가 한 가지 부서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여러 부서에 한꺼번에 해당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 업무의 책임을 조각내 어느 한 부서에서 맡게 하면 그 업무에 대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효율적으로 처방을 내릴 수 없고, 그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게 된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공선택이론에서는 특정 공공서비스를 공급함에 있어서 단일의 계층제 대신에 상황에 따라 때로는 상당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여러 공공기관들로 구성된 공공서비스 산업의 성격을 띠는 다조직 장치를 구성하여 상이한 운영수준에 따라 상이한 규모의 조직이 적절히 대처하자고 주장한다. 이들은 예로서 경찰산업, 수도산업, 교육산업 등을 들었다. 즉, 기존의 획일적인 구역 대신에 중앙경찰과 지방경찰이 구역의 중첩을 통해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라 역할을 맡자는 것이다.Ⅲ. 공공선택이론의 유용성과 한계1. 유용성1) 행정조직이론에 미친 영향오스트롬은 전통적인 중앙집권적 특성을 갖는 단일관료조직이 소규모 공동체의 고유한 선호를 무시한 채 너무 광범위한 관할구역을 대상으로 다수의 공공재를 공급하는 활동에 주력해 온 것을 비판하고, 공공재는 당해 공동체의 경계내의 조직에 의해 공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오스트롬은 중앙집권이나 통제보다는 중첩된 관할구역으로 권한의 분권을 특징으로 하는 다원조직장치를 주장한다. 또 공공선택이론은 행정에 관한 실증적이고 규범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어 행정이론 및 실제의 보완적인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는데 유용성이 있으며, 개개 행위자들의 사익중심적인 것을 허용하는 등 공공재의 전통적인 관념보다는 덜 엄격한 행정행태이론을 제공한다.2) 정책결정에 미친 영향오스트롬의 민주행정적 관점은 공공정책 분석이나 정책결정에 있어서 독점적인 권력을 배제하고 이에 대해 시민참여를 활성화시키는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 또 민영화나 지방화 등과 같은 많은 당면 국가정책의 가능한 영향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2. 한계공공선택이론의 한계는 공공선택이론의 특징 ? 가정들로부터 도출된다.1) 방법론상의 한계공공선택이론의 특징 중의 하나인 방법론적 개인주의는 집단적 의사결정을 단순히 개인의 개별적인 의사결정을 합한 것으로 설명했는데, 집단적 의사결정은 반드시 단순한 개인의사의 합과 같지 않다. 또한 공공선택이론은 아직 이론의 가설검증적인 성격이 결여되어 있고 편향주의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Ⅰ. 서론오늘날 정부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중의 하나로 지식관리를 통한 지식경영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에는 유형의 자원보다, 보이지는 않지만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무형의 자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이러한 관심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지식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조직의 운영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지식경영은 지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그것을 이용하는 구성원들의 네트워크를 중요시 한다. 지식경영은 정보, 통신이 발달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조직구성원들에게 창의적인 지식창조를 유도하고, 창조된 지식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여 사용함으로써 조직구성원들 간의 원활한 지식공유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것이다.Ⅱ. 지식과 지식경영1. 지식의 개념지식은 글자를 풀어서보면 알 지(知)와 알 식(識)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에서도 지식을 의미하는 knowledge의 어원은 knowleche로 ~을 안다ㆍknow의 뜻을 갖고 있다. 이처럼 지식이란 말은 영어나 우리말이나 모두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흔히 우리는 지식(knowledge)과 정보(information)를 별 개념구분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지식(knowledge)의 개념을 정보와 비교해보면 그 개념이 보다 분명해진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의미하는 데이타(data)를 이용자의 의도에 맞게 가공한 형태를 정보(information)라고 하고 이러한 정보를 집적하고 체계화하여 미래의 사용에 대비하여 보편성을 갖도록 한 형태가 지식인 것이다. 따라서 지식은 정보보다 상위의 개념이다.한편 지식보다 한 단계 위의 개념으로 지혜(wisdom)가 있다. 이는 지식창출에 대한 추론과 문제해결을 위한 지적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혜는 지식의 운영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식과 지혜를 좁은 의미로 구분하지만 넓게 해석하면 지혜까지 포함한 내용을 지식이라고 한다.지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학자별로 많은 의견이 있는데 지식경영의 입장에서 보는 지식에 관한 일반적인 형태로 정의를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식은 개인 또는 조직의 사고와 경험을 통하여 갖게 되는 핵심개념이다. 둘째, 지식에는 특정한 입장ㆍ견해 혹은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셋째, 지식은 정보와는 달리 목적을 가지고 있는 '행위'와 연결된다. 즉 지식은 신제품을 만들어 낸다든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든지 하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다.2. 지식경영의 개념지식경영은 지식을 획득하고 획득된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보유된 지식의 활용이나 새로운 지식의 창출을 통해 수익을 올리거나 미래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모든 활동들을 말한다. 지식경영의 목적은 기업이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며, 활용하는 과정 속에서 수익과 전략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있다. 이러한 지식경영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프로세스 또는 시스템으로 보고 체계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지식경영의 본질은 지식의 발굴, 창출, 축적, 공유, 전파, 그리고 활용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개선하는 것을 의미하며, 창조적인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개인 및 조직의 혁신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식경영은 결국 조직이 지니고 있는 지적 자산뿐만 아니라 구성원 개개인의 지식이나 경험을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조직 내부의 보편적인 지식으로 공유하고, 이의 활용과 전파를 통해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경영 패러다임으로서 가치가 있다.Ⅲ. 지식경영을 X론적 인간관 관점에서 고찰하기이러한 지식을 활용한 지식경영은 근본적으로 인간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있다고 상정한다. 이것은 곧 인간을 Y론적 인간관으로만 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X론적 인간이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지식경영을 X론적 인간관에서의 관점에서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1. 지식창조의 과정에서의 인간지식창조란 조직에서 정해진 형식지를 개인의 암묵지로 변환하여 자신나름의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X론적 인간일 경우 선천적으로 일하기를 싫어하고 회피하기 때문에 이러한 적극적인 아이디어 생성의 과정이 일어날 수 없다.물론 처벌을 가하고 지시를 내리면 지식을 억지로라도 생성할 수 있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는 진정으로 조직을 변화시키는, 조직을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없다. 또 지식창조의 과정은 누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창조과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 할 수 있다.2. 지식공유의 과정에서의 인간지식공유는 지식의 사회화과정을 말하며, 개인의 암묵지를 다른 사람의 암묵지로 확산시키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조직구성원들 간의 네트워크가 활성화 된 조직에서만 그 효과성을 발휘할 수 있다. 또 한 사람의 창조적인 지식이 조직전체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그 지식을 전해들은 사람역시 적극적으로 지식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그것을 조직의 능률성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하지만 X론적 인간은 지시와 강제, 통제와 같은 강력한 수단이 없이는 스스로 조직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일하는 존재가 아니다. 따라서 사회화 과정에서 X론적 인간관을 상정한다면 그 아이디어는 그냥 두 조직구성원들 사이의 잡담으로 그칠 수 있는 것이다.3. 지식축적 과정에서의 인간지식축적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조직구성원들 사이에 암묵지가 널리 전파되어 많은 구성원들이 업무혁신을 위해 그 암묵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그것이 그 조직의 형식지로 자리 잡는 과정을 말한다. 지식축적도 역시 지식공유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활용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이 없다면 형식지로 자리잡기가 힘들 것이다.
Ⅰ. 서론우리가 조직이라고 할 때는 한 사람으로 인하여 그 결과의 충실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관계에 의해 형성된 것을 의미한다. 결국 조직이라는 것은 개인의 단순한 집합이 아니고, 조직 그 자체의 공공의 목적을 공유하며,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목표를 이룸으로써 조직유효성을 유지 ? 향상시켜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조직 내에서 주어진 역할 외에 조직에 공헌하는 개인 역할 행동을 주목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규명하는 많은 연구가 나타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구성원들의 조직 몰입도에 관한 것이다. 단순히 조직 구조를 개선하는 것으로는 조직의 능률성을 높이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조직에 대해 느끼는 일체감의 정도, 즉 조직 몰입도를 측정하고 개선하여 조직의 능률성을 올리고자 하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Ⅱ. 조직몰입도의 개념과 특징1. 개념조직몰입(organizational committment)은 조직구성원들이 단순히 조직이 규정한 행태(dependable role behavior)를 의무적으로 준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나아가 보다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Katz, 1964). 조직구성원들 사이의 이러한 몰입도 수준은 조직의 생산성과 서비스 제공의 질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조직몰입은 자기가 속한 조직에 대해 동일시, 몰입, 일체감, 애착심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나 가치에 대한 강한 신뢰와 수용, 조직을 위해 애쓰려는 의사,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남아있으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조직몰입은 자발적인 심리상태로 보는 관점과 좋은 조건이 있더라도 이직하지 않겠다는 계산된 관점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2. 조직몰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조직몰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1) 개인적 요인: 연령이 많고 근무기간이 길수록 몰입도가 높다. 여성은 전체적으로 남성보다 몰입도가 높다. 고학력일수록 몰입도가 떨어진다.2) 직무관련 특성: 직무충실화가 이룩된 직무를 맡고 있는 종업원일수록 몰입도가 높다. 역할갈등과 모호성이 적은 임무를 맡고 있는 종업원들이 높은 몰입도를 보이고 있다.3) 구조적 특성: 분권화된 조직이나 근로자 소유의 협동체에서 일하는 종업원일수록 몰입도가 높다.4) 작업경험: 일련의 작업경험이 몰입도와 연관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조직이 종업원의 복지에 관심이 있다고 느낄 때, 자기직무가 조직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 종업원들이 조직 활동에 깊이 몰입되어 있을 때, 종업원들의 기대가 직무를 통해 충족되고 있다고 느낄 때 조직몰입이 크다.3. 조직몰입의 결과1) 참여도: 몰입도가 큰 종업원 일수록 조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결근율도 낮다.2) 잔류의도: 몰입도가 큰 종업원일수록 일반적으로 조직에 남아 있으려는 욕망이 크고 조직목표 달성에 계속 기여하려한다. 조직 몰입도와 이직률 사이에는 역관계가 있다.3) 직무몰입: 조직에 일체감을 느끼고 조직목표를 신뢰할수록 직무에 보다 몰입하고 헌신한다. 그러나 조직에 몰입하고 신념 있게 조직의 목표를 수행하기는 하지만 직무가 요구하는 과업 요구 사항에는 실증을 느끼고 과업에 몰두하지 않을 수 있다.4) 직무노력: 몰입도가 큰 종업원은 조직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그 노력이 언제나 성과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직무성과는 직무노력 하나만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요인과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Ⅲ. 조직몰입도를 X론적 인간관과 Y론적 인간관의 관점에서 비판하기1. 심리적 변수심리적 변수는 개인의 욕구, 동기 및 가치가 조직을 통해 실현될 때 조직에 몰입할 경향이 높다고 보았다. 즉 심리적 동기부여가 높을 때 조직몰입도가 높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X론적 인간의 경우 적극적으로 일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물질적 보상이 아닌 개인의 만족과 같은 심리적 보상의 경우에는 동기부여의 유인이 작용하지 않는다.또 직무 수행 결과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강조할수록 개인은 조직에 몰입한다고 보았는데 X론적 인간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안전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책임이 가중되는 것을 회피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책임감이 가중되었을 시에는 그 일을 우선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또 자신의 능력보다 더 높은 의무와 책임이 주어졌을 때 그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성과도 좋지 않게 나타날 수 있다.2. 조직특성적 변수조직 명예도의 측면에서 공직에로의 유인은 합리적 동기. 즉 적성과 경제적 보상에 근거하기 보다는 사회적인 사명감과 직업에 대한 명예도에 근거하며, 공무원들을 타산적이기 보다는 심적 ? 동기적 동기에 근원하여 조직에 몰입하는 존재로 보았다.하지만 X론적 인간의 경우 물리적 ? 물질적 보상을 원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의 사회적 사명감과 명예도에 관련된 심리적 보상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3. 조직문화적 변수구성원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과 창조정신 하에서 조직의 지원을 받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강조하는 발전문화의 경우. Y론적 인간은 이러한 조직의 문화를 받아들여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나, X론적 인간의 경우에는 이러한 조직문화에 부담을 느끼고, 자신이 스스로 어떠한 일을 수행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혼란을 느껴 조직몰입도가 감소할 것이다.명령 ? 규칙 ? 규제 등 통제와 능률 ? 안정을 강조하는 위계문화 조직의 경우, 지시받기를 선호하고 통제와 규칙을 좋아하는 X론적 인간은 그 문화에 적응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하여 조직이 원하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 하지만 Y론적 인간의 경우 통제와 규칙이 엄격히 정해져 자신의 재량권이 발휘될 수 없는 이런 조직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어, 조직몰입도가 오히려 더 떨어질 것이다.4. 조직구조적 변수조직구조적 변수란 조직의 의사결정구조, 즉 외적인 구조를 말하며, 조직 내에서 규칙과 절차 ? 지시 ? 의사소통이 얼마나 공식적인가의 여부인 공식도, 권한의 분배정도와 의사결정의 집중도를 포함하는 집권도, 그리고 의사결정을 조정하는 능력이 얼마나 뛰어나는지의 여부에 따른 통합도가 있다.X론적 인간인 경우 공식도가 높아 규칙과 절차가 명문화 되어있는 상황에서 조직몰입도가 올라가며, 집권도 역시 자신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사결정의 집중도가 상부에 집중되어 자신은 주어진 일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조직몰입도가 올라간다.
Ⅰ. 서고전적 조직관리이론은 조직관리에 있어 능률과 합리성을 최고의 가치로 강조한 이론이다.이 이론은 산업혁명 이후 민간 부문의 공업생산구조가 확대되고 대규모의 근대적 산업조직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었으며, 자연과학기술의 발전과 응용은 인간공학에 많은 영향을 주어 세상을 기계시하는 풍조가 만연되던 시기에 등장하였다. 당시 사기업체가 능률제고를 위해 조직 내부의 장치를 의식적으로 계획해야 할 필요를 인식하고 있었던 점과 세상을 기계시하던 사고방식은 고전이론의 발전을 촉진하고 그 성격을 규제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고전적 관리이론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Ⅱ. 고전적 조직관리이론의 공공선택론적 입장에서의 비판1. 조직 모형의 경직성고전적 관리이론에서는 조직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기계적으로 연결시킨 조직이 능률성을 올리기에 최적의 형태라고 보았다. 즉, 기계와 같이 짜여진 조직만이 업무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보고 조직의 분업화와 전문화를 강조하였다.하지만 공공선택론에서는 이렇게 경직적인 관료제 계층보다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유연적인 관료조직 형태가 효율성을 달성하기에 적합한 형태로 보았다. 경직적인 관료제 모형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어렵다. 기계적으로 정형화된 조직형태는 그 틀이 한번 형성되면 쉽게 변화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경직적이 되어가고 그 경직성으로 인해 업무의 대응성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2. 조직 외적환경의 고려여부고전적 관리이론에서는 주로 조직 내부의 업무의 분업화와 전문화, 그 조직 안에서의 인간들의 행동이나 행태 등 내부활동에 치중해 조직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였다. 이론의 연구에 있어서 조직을 폐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공공선택론에서는 조직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 서비스 시장을 형성하여 민간기업과 자유롭게 경쟁하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정부의 독점권을 깨야 한다고 보았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조직 외적 환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연구한 것이다. 행정조직은 공공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므로 그 행동이나 활동이 필연적으로 조직외적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조직의 효율성 제고의 연구를 위해서는 조직내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조직외적 환경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3. 인간에 대한 관점고전적 관리이론에서는 X론적 인간관을 상정하여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인간의 본성을 전제하고 이론을 전개시켰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일하기를 싫어하고 회피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엄격하게 통제해야 하며, 지시받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지시를 내리고 강하게 감독해야 한다고 보았던 것이다.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존재는 아니며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이 목표하는 바와 조직의 목표가 일치했을 때에만 동기부여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게 되고, 목표가 일치하지 않았을 때에는 조직목적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는 존재이다.4. 계층제 안에서의 인간의 역할고전적 관리이론에서는 계층제 안에서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의 역할보다 중간계층의 역할을 중시하였다. 중간계층은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의 중재역할을 할 뿐 아니라 사회적 능률성을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집단으로 간주하였다.하지만 이렇게 중간계층의 역할만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으며 한 계층만을 중심으로 조직의 성격을 파악한다면 그 조직을 살펴보는데 있어서도 오류가 발생한다. 공공선택론에서는 조직의 하위계층에 있는 구성원들이 관료제 안에서 상위권자에 대한 정보우위를 즐기는 조직이라고 보았다. 자신의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 또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조작하여 상위권자에게 전달하며, 정보의 왜곡과 불신을 조장하는 적극적 역할을 하는 존재로 보았다.5. 비능률에 대한 관점고전적 관리이론에서는 비능률은 경영의 문제이지 조직구성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아 관료제의 생산요소(사람)와 생산수단(관리기술)을 분리하여 논리를 전개하였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조직의 형태나 관리기술 같은 요소를 변화시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공공선택론에서는 관료조직이 생산한 산출물에 대한 수요가 공공서비스를 독점적으로 구매하는 정치적 지지세력 으로부터 나온다는 관점에서, 이렇게 독점적인 판매자와 소수의 지배적인 구매자가 있는 시장은 수요를 앞지르는 과잉생산을 초래해 비능률이 일어난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조직의 비능률성은 관리기술과 같은 생산수단에만 기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생산요소, 즉 사람의 행동과 특성에 영향을 받아 조직의 비능률성이 초래될 수도 있는 것이다.Ⅲ. 고전적 관리이론이 행정조직에 미친 영향1. 행정조직이론형성에 미친 영향고전적 관리이론의 대표적인 이론 중 테일러의 과학적관리 이론은 생산성중심의 노동통제, 잉여물 축적에 효율적이며 그 당시 독점자본주의의 형성에 기여한 바도 많다. 또한 관료조직 형성의 원리이기도 하다.그리고 이 이론은 그 뒤에 더 발전되어 패욜(Fayol)의 일반원칙, 포드시스템(Ford System)의 관리방식으로도 연결된다. 보다 거시적인 베버의 관료조직이론도 그 조직의 근본원리는 이 과학적 관리이론과 일맥상통한다고 보겠다.2. 능률성, 효과성합리성을 최대한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에 의해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는 고전적 조직관리이론의 영향으로 조직 내에서 체계적인 경영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또 정부조직관리·행정조직운영 등에 있어서는 민간부문의 경영관리 기법 또는 이론들의 접목과 활용 등을 통하여 많은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피터즈 교과관의 오류는 무엇인가?공적 개념구조(지식의 형식)와 실재 는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피터즈는 형이상학적 개념으로서의 실재 를 가정하기를 기피한다. 형이상학적 개념으로서의 실재는 플라톤의 이데아(Idea) 또는 '형식'(Form)과 같이 진리와 가치의 궁극적인 기준을 뜻한다. 피터즈는 응당 실재 라는 용어를 써야할 경우에 그것을 경험 이란 용어로 대치한다. 예컨대 공적 개념구조인 지식의 형식에 관하여 말할 때 피터즈는, 지식의 형식은 실재의 상이한 측면을 드러낸다. 고 말하는 대신에 인간 경험의 상이한 측면을 드러낸다 고 말한다.지식의 형식을 규정하는 데에 실재 라는 용어를 쓰는가 경험 이라는 용어를 쓰는가는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진리나 가치의 궁극적 원천이 되는 실재는 우리의 지식이나 경험 이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식과 경험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는 것이며, 오히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은 그 실재를 드러내기 위한 노력을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실재가 존재한다는 것은 지식을 추구하고 경험을 획득하는 우리의 노력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논리적 가정이라는 것이다. 지식과 경험을 추구하고 획득하면서 그것이 드러내려고 하는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지식의 추구와 경험의 획득 그 자체를 무효화하는 셈이 된다.지식의 형식이 실재와 관련을 맺지 못할 때, 지식의 형식에 입문되고 그것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그것이 가져야 하는 궁극적이 기반을 상실하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영원불면의 궁극적 실재를 추구한다는 교육의 가장 고귀한 역할도 무너지게 될 것이다. 피터즈의 논의가 실재 를 경험 으로 대치하는 한, 그 고귀한 역할은 공적 또는 간주관적 합의에 도달하고 그 합의를 전수해 준다는 것으로 축소될 것이다. 따라서 피터즈의 '실재 에 대한 경험 으로의 서술은 보완되어야 하며 우리는 이 보완점을 1장 2절-마음과 그 표현-에서 이끌어내고자 하였다.마음의 중층구조교육은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것이다. 다룬다 는 것은 심성을 함양한다는 뜻이라 한다면 마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마음이라 하면 외재적 상황에 대한 지각, 기억, 추리, 판단 등 바깥 상황에 대해 기능을 발휘하는 경험으로서의 마음 을 생각한다. 피터즈의 실재를 경험으로 표기한 오류도 이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마음은 경험으로서의 기능적 마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기능을 하게 하는 작인으로서의 마음 이 동시에 존재한다. 작인으로서의 마음에 비하면 마음의 기능은 마음 그 자체가 아닌, 마음이 보는 대상에 속하는 것이다. 마음의 기능이 아닌 마음 그 자체는 형이상학적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형이상학은 공간적 비유를 쓰자면 형체가 있고 그 위의 것(즉, 형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래에 있다면 그 위의 것), 혹은 시간적 비유를 쓰자면 형체를 가지기 이전의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형체를 가진 것을 물건이라 하므로 형체 위의 것, 즉 마음은 물건이 아닌 것이다. 마음은 물건의 위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곧 마음은 이 세상에 있는(그리고 이 세상에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모든 물건을 그 중의 어느 것도 아닌 채로 모두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없는 곳이 없이 온 세상에 가득 차 있다.그러나 형체 위의 마음과는 달리 물건과 구분되면서 물건을 마주 대하는 마음, 즉 기능으로서의 마음 또한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이 마음은 물건을 마주 대하고 있는 이상, 형체 위의 것이 아니라 형체와 동일한 수준, 즉 아래층에 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은 위층과 아래층이라는 두 개의 추상적 층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마음의 중층구조 라 한다. 이는 두 개의 마음이 층을 이루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하나의 마음이 두 개의 층으로 구분되는 것이며 이 둘은 물건을 구분 짓듯 경계를 두고 위, 아래로 나누어진다는 뜻이 아니라, 위층은 아래층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면서 아래층이 나타내는 것과 같은 구분 이 없는 상태로 담고 있다는 것이다.마음의 중층구조에 의하면 개인 각자의 경험적 마음은 처음부터 개인의 것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형이상학적 마음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가지게 된 것이다. 이 경우의 나누어 가진다는 말은 모든 개인이 동일한 하나의 형이상학적 마음을 받아 가진다는 뜻이다. 중층구조의 경험적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만들어낸 원인이 있을 것이므로 그 원인을 위층의 형이상학적 마음에서 찾는 것이며, 이것이 원인이라는 것은 아래층의 경험적 마음은 위층의 형이상학적 마음이 각 개인에게 현상적으로 표현된 것이라는 뜻을 나타낸다.교과와 심성함양마음은 위층과 아래층으로 나누어진 중층구조를 갖고 있다 하였다. 위층은 아래층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아래층이 나타내는 것과 같은 이것과 저것의 구분이 없는 상태로 담고 있다. 이처럼 구분이 없는 위층의 마음은 아래층을 만들어내는 원인 이기 때문에 위층이 아래층의 원래 모습 이라 할 수 있다. 즉, 아래층은 위층에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위층은 아래층이 돌아가야 할, 아래층의 표준이며 이상적 경지이다. 이런 의미에서 위층은 절대적 선 또는 표준으로서의 선 이라 뜻할 수 있다.교과를 통하여 위층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이것은 교과에 해당하는 지식이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지식은 마음이 그 바깥에 있는 물건을 대면하여 그것을 파악한 결과로 생긴 것이고, 동시에 위층의 마음(모든 것을 구분 없이 한꺼번에 압축해 있는 것)이 바깥의 물건을 계기로 하여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이다. 즉, 지식에는 그 이면에 위층의 마음이 배경처럼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우리가 교과로 지정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은 그것을 잘 배우면 그것의 이면에 들어 있는 위층의 마음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는 그런 지식이다. 여기서 잘 배운다 는 것은 교과를 내면화하였다는 의미이고, 내면화하였다는 것은 교과가 교과서에 나와있는 언어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언어로 표현되기 이전의 마음(위층의 마음)으로 들어가서 그 한 부분이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므로, 교과를 내면화한 사람은 마음이 곧 교과로 된 상태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교과를 열심히 배운 결과 그의 마음이 위층의 마음(절대적인 선)으로 된 사람은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과 행동, 생각이 바르게 된다. 이것이 곧 교과를 통한 심성함양이다.피터즈 주장의 보완점피터즈는 형이상학적 개념으로서의 실재 를 가정하고 서술하는 것을 기피하여 실재 라는 말 대신 경험 이란 말을 사용하였다. 실재는 경험과는 의미가 매우 다르다. 실재는 직접 보거나 느끼는 등 경험을 통해 파악할 수 없어도 엄연히 존재하는 진리와 같은 것이므로 경험을 통해 드러나는 실재는 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는 궁극적 가치, 즉 실재를 드러내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교과를 공부하는 이유이며 목적이다. 따라서 피터즈의 훌륭한 교과관은 경험 이라는 용어에 의해 축소되고 가려졌다고 할 수 있다.앞에서 살펴본 마음의 중층구조에서 보완점을 찾는다면 피터즈가 사용한 경험 은 경험으로서의 마음, 즉 마음의 아래층에 해당하는 것이며, 실재 는 형이상학적 마음, 즉 마음의 위층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피터즈의 주장대로 지식의 형식이 실재의 상이한 측면을 드러내는 것 이 아니라 인간 경험의 상이한 측면을 드러내는 것 이라고 한다면, 교과를 통해 얻는 지식이 경험을 통해 습득되는 기능으로서의 마음(아래층의 마음)에 도달하는 것일 뿐, 더 궁극적인 위층의 마음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