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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관객 모독
    「관객모독」이라는 좀 황당하면서도 어려운 연극을 한 편 보고 나왔을 때의 흥분 된 마음은 좀처럼 가시질 않았다.관객모독이라는 작품이 이전의 연극과는 확연히 다른, 준비된 무대장치도 소도구도 없으며 배우의 역할을 드러냄직한 연출된 의상도 없이 언어자체를 작품의 내용으로 하는 언어연극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연극의 시작을 기다렸다.무대 위에는 네 개의 의자가 일정한 간격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고 잠시 후 4명의 배우들이 무대 위로 등장해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앉았다. 연극이 시작하고 배우들은 관객들을 향해 계속 말을 한다. 일정한 스토리는 없다. 주로 연극과 극장, 또는 관객에 관하여 역설적이고 비판적인 이론들을 펼친다. 마치 관객과 배우들과의 간격을 좁히려는 듯한 대사로 (아니 대화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인 듯하다) 극을 이어나간다. 「관객모독」의 4명의 배우들은 끊임없이 이 연극은 우리가 기대하는 어떤 연극적 사건,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를 재현하지는 않는다고 거듭 강조한다. 우리가 그런 극을 기대하고 왔다면 실망 할 것이라면서 말이다. 사실 그들이 하는 말은 관객인 나로 써는 쉽게 알아듣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도 힘들었다. 마치 극의 처음부터 ?관객모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관객을 무시하고 조롱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런 생각들에 과연 이 연극이 2시간여 동안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어 질지 점점 더 궁금해져 갔다.극이 반 쯤 지나서야 배우들은 관객들이 기대했을 법한 스토리를 가진 연극을 하기 시작한다. 극중극인 이 대목의 대략적인 내용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랑을 하지만 경제적인 차이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여자는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에게 간다. 하지만 처음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가 죽고 그제 서야 진실 된 사랑을 깨닫는다는,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흔히 다루는 소재이다. 물론 이 장면에서도 무대 소품이나 장치 그리고 배우들의 의상은 전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내가 그런 소재들을 통해 본 극과는 들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극의 솔직하고 진솔한 면을 보여 주고자 했던 연출가의 의도가 나에게 잘 전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연극이 이어지다가 한 배우가 무대 감독이라는 사람을 이끌어 내고 감독이라는 사람이 무대로 등장한다.이 부분에서 관객들은 무대에 등장한 사람이 실제의 감독인지 연극속의 연출된 배우인지에 의문을 품으며 연극의 흥미는 더해진다.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를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물어 보고 이제 「관객모독」속의 극중극은 관객들의 주문에 따라 배우들의 즉흥적인 연기로 이어진다. 여기서 좀 놀라웠던 점은 배우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즉석에서의 연기과제를 너무나도 능수능란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면서도 그 상황에 맞는 대사를 하지 않고 「관객모독」이라는 연극이 시사해 주는 면만을 말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죽었을 때 그런 슬픔을 눈물로써 연기하지만 정작 말했던 것은 사랑을 잃은 자신의 슬픈 감정에 관한 것이 아니라 관객과 배우는 하나라는 점, 무대와 객석은 한 공간속의 동일한 세계라는 점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었다. 정말 배우들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공연을 30분 정도 남겨두고 배우들은 극중극에서 빠져 나와 관객들을 모독하기 시작한다. 배우들은 관객들을 향해 거침없는 욕을 해대며 관객들을 비난하고 조롱한다.하지만 그 욕은 단순하고 상스러운 욕이 아니다. 사회속의 부조리함을 비판하고 그런 사회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모습을 조롱한다. 이런 욕설 행위는 처음에는 배우들만의 표현으로 생각이 되어 지다가 마지막에는 우리관객에게까지 욕설을 도발시킨다. 이것 또한 관객과 배우들과의 공유가 아닌가 싶다.여기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이 연극은 결코 배우들만이 이어가는 극이 아니라 배우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본 극에서는 배우만 떠들다가 끝난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철저한 관객의 임장에서 극을 관람하려는, 아직까지는 기존의 연극에 너무 길들여져 있는 탓이 아닌가러우면서도 교훈적이기도 한, 한마디로 어려운 연극이었다. 하지만 연극을 보면서 느꼈던 많은 의구심이나 궁금증 심지어는 배우들이 관객들을 조롱하는 듯 한 상황에서 느끼는 좋지 못했던 기분들이 마지막 욕설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 되는 것 같기도 하여 시원한 느낌마저 들었다.기존의 연극이 보여주지 못한 사회비판적인 측면, 그리고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이 바로 연극 「관객모독」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가 싶다.《극을 통한 작가(연출가)의 의도, 작가의 의도에 비해 부정적인 측면》「관객모독」에서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습적인 기존의 연극에 대해 부정한다. 전통극에는 배우의 연기와 사건진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도구나 무대배경과 같은 무대장치들이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을 부정한다. 여기서 부정한다는 의미는 이러한 요소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요소들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무대배경으로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다던가, 무대 위에 어떤 장치가 놓여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다른 어떤 것을 상징하거나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관객모독?의 무대는 비어있다. 이 무대 위에는 배우들의 걸음을 방해할 어떠한 요소도 없다. 그들의 복장 또한 한 치의 연출도 없이 단지 관객의 복장과 다르지 않다. 무대와 객석을 구분 짓는 어떠한 벽도 존재 하지 않는다. 극의 물질적 요소들이 환상을 일으키는데 사용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또한 전통극을 관람하는 관객의 획일적인 태도를 비판하면서 연극세계에 빠지지 않도록 강조한다. 배우의 연기를 통해 사건을 진행시키는 것이 아니라 낱말에만 한정시켜 기존의 극에서 사용되던 연극장치(무대장치나 의상과 같은)들은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극에서 어떤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극을 통해 관객이 가질 환상을 일으키지 않는 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얘기한다. 또한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 행해지는 대사도 어떤 환상이나 사건을 전달하는데 이용되지 않고 단지 한 가지 목적을 수행하려고 한다. 그것은 관객에게 자의식을 갖게 하여 연극의 허구세계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관객모독」은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극의 규칙을 실행하지 않고 또 다른 연극세계를 만들었다. 또한 관객이 환상을 상연하는 극장과 기존의 연극에서 사용되었던 극적 요소 그리고 자신들의 관습적인 연극 관람태도에 거리감을 두어 자의식을 갖게 하였다.하지만 이러한 성공적인 측면과 더불어 한계점도 드러났다.「관객모독」은 연극의 영역을 벗어나려고 시도했지만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단지 또 하나의 새로운 연극이 된 셈이다. 왜냐하면 연극의 도구를 가지고 연극에 반대하여 연극을 하고 있지만, 결코 연극이라는 도구 없이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즉 관객에 대한 자극이 있었고, 대사를 함으로서 극적 수단에 반대하는 또 다른 연기를 했고, 극장 안의 관객과 상황들을 이용해 극을 이루어 갔기 때문이다. 이로써 원래의 의도(부정했던 극적 효과들)와는 달리 극적 효과가 발생하게 되었다.또한 연출가의 의도와는 달리, 어느 공연 중에는 배우가 관객에게 퍼붓는 욕설을 듣던 한 관객이 무대로 올라가 배우에게 욕을 퍼붓는 바람에 극이 중단 된 적이 있다.이로써 연기 공간인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힘을 잃게 된다. 이는 곧 공연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는 이 경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또한 연출가는 연극을 통해 관객이 분명한 자의식을 갖기를 의도했다.그 수단으로 욕설을 사용한다. 욕설은 관객과 거리를 두고 시작하여 확장시켜 나아가 관객에게도 욕설을 도발시킨다. 하지만 실제 상연에서 관객이 욕설을 들었을 때, 그들은 분명하게 냉정하게 자의식을 가지지 못한다. 오히려 욕설은 관객의 감정을 자극하여 배우들과의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관객은 냉정하게 관여하는 대신 공격적으로 참여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욕설이 단순한 소음으로 생각되어, 관객들이 욕설의 목적을 완전히 놓치게 될 수도 있다.하지만 욕설은 다른 의미에서 받은 관객이 화가 나거나 같이 욕설을 해대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 보면 이 극에서 의도 한 것처럼 자기 자신을 의식한 행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공연을 감상한 관객들의 여러 감상평 분석》관객모독은 독특하다. 기존의 연극을 뒤집는 구성과 언어유희는 전통적인연극 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낯설다. 하지만 관객을 무대 위로 끌어 올리면서 새로운 연극을 만들어 나간다. 잘 짜여 진 허구적인 세계를 버리고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즉흥적인 이야기인 셈이다. 그래서 인지 관객모독에는 생동감이 있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생명체처럼 느껴진다.- 이유미 기자 매일경제관객모독은 틀에 박힌 희곡이 없는 듯 하면서도 다른 연극보다 더욱 정교한 희곡을 가지고 있고, 제목처럼 관객을 모독하는 듯 하면서도 관객들에게 ‘배우’라는 호칭을 써주며 그들로 하여금 연극에 자연스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배려 해주며, 기존의 연극을 심할 정도로 비판하는 듯 하면서도 연극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 시킨 작품이다.-ID: cmkenjoy12공연을 보고 와서 여러 관람평을 읽으면서 새삼 극의 의미와 연출가의 진정된 의도를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어떠한 책을 읽거나 공연, 영화를 관람하고 관람 후기를 보면 양극으로 나누어지는 경우가 많다. 작품의 성격이 강하거나 표현 방법이 독특한 경우는 더욱 그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관객모독」은 극을 받아들이는 관객이 어떠한 평가를 내릴 지에 극단성을 짐작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본 관람평은 연출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극을 받아들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나와 같이 연극의 상황과 성격을 미리 파악하고 관람한 관객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겠거니와 무엇보다도 많은 관객들은 기존의 연극과 같이 어떤 정해진 사건과 진행 요소들로 이루어진 극보다는 조금은 어렵고 당황스럽지만 새로운 방향을 시도한 「관객모독」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그 때문에 그 극이 제시하고자 하는 방향과 의도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자 노력하게 되고 그같다.
    독후감/창작| 2005.12.31| 5페이지| 2,000원| 조회(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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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소개서]sk 텔레콤 자기소개서
    지원 동기 희망 직무저는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일이 내가 하고 싶어 하던 일인지 또 그 일로 인해 성취감과 보람을 최대로 느낄 수 있는지 입니다. 지금까지는 SK 텔레콤의 서비스를 받는 고객이었던 내가 직접 SK 텔레콤 인이 되어서 내가 구축하고 운영하는 네트워크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웃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면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번 기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면서 그중에서도 네트워크, 통신에 관심이 많아 데이터 통신, 컴퓨터 망, 네트워크 보안등의 수업을 들으면서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닦았습니다. SK 텔레콤에 입사하게 된다면 고객의 요구를 질적으로 만족 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 뿐만 아니라 기업의 발전에, 더 나아가 온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자신에 관해 기술하십시오저는 외유의 자세로 다른 사람들과 쉽게 융합하여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감과 동시에 내강을 통해 한번 계획한 일은 독하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책임감있게 마무리하는 성격을 강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한 잦은 이사로 전학을 4번이나 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제 나름대로의 방법을 터득하였고 그 영향으로 대학 입학 후에 며칠 밤을 새는 힘든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빨리 적응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었습니다.저는 남의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여서 사소한 말이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아 친구들이 제게 고민을 털어놓거나, 충고의 한마디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제가 막상 고민거리가 있을때에는 주변 사람들한테 털어놓지 않고 혼자 끙끙 앓고 속으로 삼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나의 삶속에서 겪은 사회 생활과 해외경험에 대해 기술하시오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욕심쟁이입니다. 그러한 욕심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 해주는 동기부여와 촉매제가 되어줍니다. `산사랑`이라는 연극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만난 사람들을 모두 감싸 안을 수 있는 값진 능력을 키웠습니다. 지난해에는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T 연수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공과대학교에서 5개월간 embedded system, network security 등의 수업을 듣고 한달 간 모토로라에서 Internship을 하였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수많은 외국인들을 만나 함께 생활했고 그러면서 적어도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은 그들의 문화, 그들의 생활방식에 흠뻑 젖어 들려고 노력을 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내 삶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시오(사건 원인 과정 결과를 중심으로 )제가 처음 컴퓨터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 GW-basic를 배우면서였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짜고 실행했을 때의 그 신기하고도 무언가 몰두하게 만드는 느낌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대학에 와서도 가장 흥미를 느꼈던 과목은 이론만을 다룬 수업이 아닌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목들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도 했지만,팀원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서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느꼈던 그 뿌듯한 성취감은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중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프로젝트는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에서 했던 SIM project였습니다. 한주단위로 진행되면서 매주마다 지난주의 결과를 분석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하여 인적자원을 업무에 효율적으로 배치시키고 관리하는 등 내가 직접project manager가 되어 12주 동안 가상의 프로젝트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행했었습니다. 주마다의 결과가 순위로 매겨졌기 때문에 다른 팀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달려들었습니다. 처음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저의 팀의 열정으로 마지막에 2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생각지 못했던 risk 가 발생해 짜증나는 순간도 있었고 팀원들간의 의견차이로 힘든적도 많았지만 마지막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느꼈던 그 성취감은 제가 인생에서 느꼈던 그 어떤 느낌보다 특별하고 값진 것이었습니다.
    취업| 2005.10.15| 2페이지| 3,000원| 조회(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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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환경]대구 지역의 지층 형성과 구조 대한 연구
    이번 “지구의 진화와 환경” 수업을 들으면서 얻은 것이 많은 것 같다. 저번 자연 생태연구소 방문을 했을 때도 ‘주변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왔는데. 여러 가지 광물과 표본 자료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었다. 그러나 그곳 연구소가 그렇게 훌륭한 배움터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운영난을 격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었다. 이번에 두 번째로 현장 학습을 간곳은 바로 역시나 우리 고장 대구에 있는 월드컵경기장 이였다. 평소에 집과 인근에 있어 운동이나 휴일에 종종 산책을 가는 즐거운 코스였는데, 이번 수업으로 그곳이 대구 인근 지층의 모습을 공부하기에 좋은 장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일단 월드컵경기장이 소재한 곳은 대구시 수성구 외곽에 위치한 내환동 이며 이곳은 주변이 그리 높지 않은 산들이 남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양을 이루고 있으면서 공기가 좋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우리가 지층의 관찰을 시작한 곳은 월드컵 경기장이 바로 정면으로 내려다보이는 남쪽 언덕길에서 시작되었는데 바로 길 건너편으로 지표 밖으로 더러 난 지층과 단층 의 선명한 모습이 보였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과 조교 분들이 많은 수고를 해 주셨다.우리조원들의 설명을 담당하시는 조교님을 따라 나지막한 바위들을 따라 지층을 관찰하기 시작했다.바위의 샘플을 떼어 가기 위해 항상 들고 다니신다는 망치(햄머)가 참 인상적 이면도 재미있었다. 조교님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가 조사한 지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반야월 층이라고 한다. 경상도 지방의 지질의 구조와 형태는 나중에 따로 자료를 찾아 정리해 보았는데 뒤에서 언급하기로 하겠다. 우선 눈에 금방 띄는 특징은 이곳 지층은 마치 시루떡을 칼로 자른 모양으로 어둡고 밝은 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 모양의 지층을 이루고 있었는데, 그것이 이곳이 퇴적지층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증명해 주고 있었다. 조교님의 설명을 빌리자면 이곳 경상도 지층은 북서쪽에서 남서쪽으로 갈수록 나이가 젊어진다고아볼때 쓴다고 하였다. 실제로 염산을 희게 암석 표면에 많이 침전된 곳에다 붓는 순간 흰 거품들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즉 , 이곳에는 탄산칼슘을 많이 포함한 방해석 성분의 침전물이 많이 흡착 되어 있다는 뜻 이였다.조교님 말로는 이러한 석회질 성분의 흡착물 들은 처음 지층이 형성될 때 녹아 있던 석회질 성분이 물에 녹아서 암반사이를 녹아서 흐르다가 물만 증발 되버리면 암반에 고착되어 형성된 것이라 한다. 이는 이곳이 퇴적지대에서 형성된 퇴적암 지대이다 보니 지층이 쌓일 때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실험 이였다. 이 실험 장면도 나중에 사진 자료로 첨부하겠다.이번 현장 관찰에서 지질학의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실제로 현장에 나왔을 때는 어떻게 관찰을 하게 된다는 것을 실제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운 시간 이였다. 그리고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론적으로 배우는 학문에 비해서 지질학이라는 분야는 발로 뛰면서 그 곳 지층과 생성모양, 색깔, 조직의 모양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배워 나가는 학문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는 아주 유익한 시간 이였던 것 같다. 물론 이렇게 관찰한 자료와 채집한 샘플들은 다시 연구실로 가져가 더욱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더욱 연구되어 지고 더 많은 지구형성의 비밀들이 밝혀진다는 것도 배웠다.이번에는 앞에서 들은 경상도 주변의 지층과 지질구조에 대해서 더욱 찾아본 자료를 통해 알아보겠다. 한 가지 흥미 있었던 것은 이곳 경상도 주변의 지질구조가 일제시대 30년대 일본인 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지질도가 큰 공헌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 이였다. 조금은 찝찝한 부분이긴 하지만 대단한 노력이 있었던 건 사실인 것 같다.1.전체적인지형앞산 일대의 지형은 태백산맥으로 흘러 내려온 비슬산의 지맥으로서 대체로 장년기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앞산(660m)과 산성산(653m)은 대구분지와 접하여 있는 고산지대이며, 동북단과 서북단에서는 구릉이 발달하는 노년기 지형을 이룬다. 따라서 고저의 차가 심하며으로 구분된다.앞산은 이 경상분지의 대략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지질 구성도 경상누층군의 중 상부에 해당되는 하양층군, 유천층군, 그리고 불국사 관입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북부의 시가지가 주로 형성되어 있는 저지가 하양 층군의 함안층, 진동층인데, 立岩巖(1929)은 이 지층을 대구층이라 했다. 또 남부산지를 이루고 있는 지질은 주로 암산암으로 이루어진 유천층군과 이를 관입한 불국사관입암군의 규장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현재 하천이 운반 퇴적한 충적층이 하천연변과 곡구에 형성되어 있다.① 대구층 : 황갈색의 사암과 응회암, 이암의 호층(互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엷은 회색의 석회암이 협재하기도 한다. 건열(乾裂)과 연흔(漣痕)이 간혹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가끔 말라버리기도 하는 얕은 수중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지층에는 육수생 생물화석은 많이 출토되지만, 해서(海捿) 생물의 화석은 발견되지 않는다. 이 층의 두께는 약 2000m에 이른다. 이 대구층을 장기홍(1977)은 하부를 함안층, 상부를 진동층에 포함시켰다.② 안산암·안산암질·각력암 : 남부산지의 산성산, 앞산 등 높은 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지질로 경상분지의 퇴적이 거의 끝날 무렵에 청도군, 밀양군 지역을 중심으로 안산암, 유문암(流紋岩) 등이 분출하여 형성된 유천층군 분포지역의 북쪽 가장자리 부분에 해당된다.③ 규장암 : 대구층, 유천층이 형성된 뒤에 지하의 용암이 땅 속에서 이들 지층을 뜷고 맥상관입(脈狀貫入)을 하여 형성된 반심성암이 침식을 받아 지표에 노출된 것이다. 따라서 이 규장암은 불국사관입암류의 하나이며, 남부산지 중에 띠모양으로 관입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같이 앞산을 최고봉으로 하는 남부산지는 안산암질암과 규장암 그리고 그 사이에 끼어서 열 접촉변질한 대구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침식에 강한 바위로 이루어져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④ 제4기층 : 현생하천이 운반퇴적한 지층으로 아지 미고결(未固結)된 역층, 사층, 점토층으로 신천연변의 200만년 전에 형성된 지층)이 분포하지 않으며, 오랜 침식을 받아 지하 깊은 곳에 뭍혀 있었던 심성암인 화강암과 규장암이 노출되었다.2) 대구의지형지형은 북쪽에 팔공산괴, 남쪽에 앞산괴 및 용지산괴가 솟아 있고 또 서쪽에 와룡산, 동쪽에 동부구릉지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중앙부에는 표고 50m 전후의 침식저지와 충적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같이 대구광역시역은 주변부에 산지 및 구릉지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에 넓은 분지상이 이루어져 있어 대구분지로 불리어지고 있다. 앞산은 이 대구분지에 해당되는 분지상과 남연산지를 포함하는 지형적 위치에 입지하고 있다.앞산과 대구남구의 지형은 크게 앞산 순환도로를 경계로 남부의 산지와 북부의 저지로 나누어진다. 남부산지는 표고 100∼660m, 사면경사 20∼300m의 산지이다. 북부저지는 표고 50∼100m의 침식저지 및 구릉지와 충적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1) 남부산지대구 시민의 주요한 위락공원인 앞산공원을 이루고 있는 남부산지는 서남부의 비슬산(1084m)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나온 한 지맥이 대구광역시 남쪽경계에 이르러 마치 부채를 펼친 것 같은 산형을 이루며 끝난다. 그래서 달마고개 북쪽의 이 산괴를 앞산괴라 부르기도 한다.남부산지의 최고봉은 앞산(660m)이고 그 동쪽에 산성산(山城山, 653m), 서쪽에 대덕산(546m)이 솟아 주 능선을 이루고 이 능선이 바로 남구의 남쪽 경계가 되고 있다. 이 주능선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4개의 소지맥이 뻗어 있고, 그 각 지맥 사이에 3개의 골(谷)이 형성되어 있다.가장 동쪽의 능선은 산성산에서 시작하여 고산골과 신천 사이에 형성되어 상동교까지 이르고 있으며, 능선이 좁고 날카롭게 생겼고 그 말단부가 마치 용의 머리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용두산이라 하고 과거 그 앞의 방천을 용두방천이라 했다.용두산 능선 바로 서쪽의 골을 고산골이라 하는데 이 골의 폭은 좁지만 길이는 앞산에 형성된 3개의 골 중에서 가장 길다. 이 고산골에는 심대략 표면 1m 정도가 사질점토이고 그 아래쪽은 하성(河成)의 원력(圓礫)으로 된 역층이 두꺼운 곳은 7∼8m, 얕은 곳은 3m 정도 층의 두께를 보인다.② 남부산지 북연의 선상지군 : 남부산지의 고산골, 큰골, 안지랑골 그리고 그 밖의 작은 골의 골입구에는 소하천이 산지에서 침식 운반해온 퇴적물을 골 입구를 중심으로 퇴적하여 선상지를 만들고 이들이 옆으로 서로 연결되어 소위 합류선상지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선상지 지형은 대략 앞산 순환도로와 대명로 사이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한다.선상지 중에서 가장 큰 것이 큰골 골 입구에 형성된 것으로 이 선상지의 부채꼴형 중앙부에 앞산 비행장이 만들어져 있다. 아원력(亞圓礫)으로 이루어진 역층이 2∼8m 두께로 퇴적되어 있으며, 시가지가 형성되기 전의 이 지역은 과수원이나 밭농사지대를 이루었다.③ 북서부 침식저지 및 구릉지 : 대명로 북측, 수도산 서측 지역이 이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대구층의 지질이 오랜 침식을 받아 형성된 파랑상의 기복(起伏)을 갖는 침식저지이다. 따라서 토심이 아주 얕아서 대부분의 지역이 50cm 미만이다.이 중에서 비교적 높은 구릉지가 수도산, 남일교회 부근, 대구고등·영남대병원 부근, 경상공고 부근, 경혜여중 부근, 두리봉(107m)으로 연결되는 동북동 서남서 방향의 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구릉지 상에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3.대구인근 지질구조에 대한상세1). 신동층군경상분지 서부에 분포, 편마암과 기저역암으로 부정합두께 2,000 - 3,000M쇄설성 퇴적암으로 구성퇴적범위는 초기의 경상분지로서 낙동소분지 혹 낙동곡분낙동층(연화동층), 하산동층, 진주층(동명층)으로 3분낙동층 : 역암, 사암, 미사암, 셰일 및 탄질셰일로 구성, 적색층을 거의 협재않음.하부(580M) -- 역암과 사암으로 구성된 기저역암하산동층 : 사암, 역암, 적색미사암, 회색셰일로 구성적색층이 빈번히 협재, 체적비 10%두께 -- 1,400M(안계), 750M(대구)진주층 :
    자연과학| 2005.11.02| 13페이지| 2,000원| 조회(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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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민들레 영토 희망스토리 를 읽고
    -민들레 영토 희망스토리를 읽고…-몇 년전, 추운 겨울날 친구와 서울 구경하겠다며 무작정 올라가서 젊음의 중심인 대학로를 거닐 때였다. 거기서 민들레 영토라는 곳을 보았다. 중세의 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인테리어의 건물과 그 추운 날씨에도 입구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대체 민들레 영토란 까폐가 어떠한 곳이길래 이런 경기불황에 저렇게 손님들이 줄을 서서 들어갈려고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 민들레 영토 희망스토리라는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며칠 전 민들레 영토를 방문했다.우선 건물 외양부터 감탄을 자아낼 만큼 예쁘다. 저기에 들어가면 내가 왕자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에 들어서면서 한번 더 놀라게 되는데 귀여운 핑크빛 유니폼을 입고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있는 도우미들, 곧 잠이 들 것 같은 그윽한 조명과 오래된 책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무척 포근하고 아늑하게 느껴졌다.그리고 여기선 '문화비'라는 명목의 기본 이용료 4천원을 내면 다양한 기본 차를 무제한으로 리필해서 마실수 있다. 차를 마시다 배가 고프면 비치된 컵라면을 끓여 먹거나 제공되는 빵을 마음껏 먹을수도 있다. 여기에 '세미나실'이 마련돼 있어 함께 모둠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차를 마시고 가는 것에서 벗어나 함께 공부하고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인 것이다.이러한 공간은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닌 세가지 공간인 일반석과 연인석, 세미나 실로 나뉘어져 있다. 연인석은 민토의 차별화 된 또 하나의 특징이자 연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민토 본관의 경우 연인석을 지하 전체로 확장하여 연인들을 위해 보다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곳은 연인들로 하여금 편안함과 오붓함을 한층 느끼며 나눌 수 있는 좋은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연인들을 위한 공간에는 영화 상영을 위한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쪽에 마련되어 있는 무대에서는 공연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곳의 '세미나실'은 흔히 생각하는 딱딱한 회의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 이야기하는 문화적 욕구를 보다 상품화, 대중화 시킨 것이 민토의 세미나실이다. 세미나실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동호회 모임이나 학생들끼리의 방과 후 스터디 모임, 대중적 모임 등을 할수있다. 일반석은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아늑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이렇게 전국에 21개의 지점과 4천평의 매장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하루 평균 1만명의 손님을 맞는 "민들레영도" 의 시작은 10년 전 신촌의 한기찻길 옆의 열평 짜리 작은 공간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민들레 영토의 지승룡 소장이 까페 주인이 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그는 이혼한 실패한 성직자였으며 가난한 실업자에 불과했다. 어느 한 까페에서 손님이 많은 주말에 혼자 오래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그 까페에서 쫓겨 난 후 지승룡 소장은 바닥에 떨어져 반짝이는 동전 같은 희망을 주었다. 그것은 그가 여섯살 때 가졌던 마담이 되겠다는 꿈이었다.하지만 실업자였던 그에게는 조그마한 까페를 차릴 만한 돈이없었다. 그러나 지승룡 소장은 우연히 떡볶이를 먹다가 떠오른 사업 아이템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강남에 사는 중년 부인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가래떡을 파는 것이었다. 그리고 6개월 후 그는 신촌의 기찻길 옆 무허가 건물에서 번번한 간판도 없이 "민들레 영토"라는 까페를 열었다.이후 까페를 확장하고 이전하는 과정에서도 늘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그때마다 지승룡 소장은 새벽 4시에 까페 문을 여는 등 특유의열정과 경영 철학을 가지고 난관을 극복해갔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민들레영토"는 미국의 "스타벅스"와 경쟁하는 대한민국 까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저자에서 말한 민들레 영토의 성공 비결은 바로 감성 마케팅이다. 감성 마케팅이란 한마디로 소비자들의 감성에 어울리는 혹은 그들의 감성이 좋아하는 자극이나정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의적인 감정 반응을 일으키고 소비 경험을 즐겁게 해줌으로써 소비자를 감동시키자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즉 물질적인 지극 뿐만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서 소비자의 마음을 상대로 하는 감각 정보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 욕구에 부응하자는 의도가 담긴 마케팅이다.민들레 영토가 내세우는 mother 마케팅 역시 어머니가 자식을 돌보듯 고객을 정성스럽게모신다는 일종의 감성 마케팅이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는 손님이 미안 할 때까지 서비스를 하자 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물론 내가 민들레 영토를 방문했을 때의 느낌은 책에서 처럼 참 이쁜 곳이고 여느 다른 까폐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까페구나 였다. 하지만 고객이 미안한 마음을 가질 때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다는 책에서의 그 문구는 약간 과장된 것이 아닌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비 4천원에는 음료와 빵, 컵라면을 제공한다고 했지만 결국 한끼의 식사를 떼우는 데에는 부족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인 메뉴의 가격이 다른 음식점에 비해 비쌀 뿐 아니라 맛에서도 별다른 경쟁력을 느끼지 못했다.
    독후감/창작| 2005.11.26| 3페이지| 1,500원| 조회(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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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불의전차 영화를 보고..
    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라는 영화를 그 유명한 반젤리스의 영화음악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본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과연 어떤 영화일까..?하는 호기심 반, 조금은 세월은 흘렀지만, 오스카 작품상에 빛나는 명화에 대한 기대감 반으로 이 영화를 보았다. 그런데 이 영화를 접하기 위한 첫 발걸음부터 난황이 있었으니, 집 주변의 영화대여점에서 흔히 쉽게 구하여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였던 것이다. 일반인들이 잘 찾지를 않아서 일까?. 실제로 이 영화를 구하느라 발품을 많이 팔아야 했다. 이런 사설은 뒤로 하고 첫 느낌을 간단히 필역하자면 81년 4개의 오스카를 쥔 거머쥔 이 영화, 오스카가 아깝지 않다고나 할까?이 영화는 멋진 해변을 달려가는 한 무리의 육상 선수들을 배경으로 장엄한 반젤리스 의 영화음악과 함께 서막을 올린다. 주인공들이 바로 이 육상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다.이들의 약간은 촌스러운 의상을 보면 바로 느꼈겠지만, 시대적 배경은 1920년대 이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영국 육상 대표선수들의 일상과 그들 군상들의 삶에 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 속의 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해롤드와 에릭, 이들 둘은 서로 너무나 다른 삶의 방식과 생활신조를 가진 인물들로 이들의 삶을 통해서 과연 스포츠에 있어서 진정한 승리의 의미는 무엇인가? 에 관한 나의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달리기를 하는 이들 두 주인공은 수업시간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철저한 아마추어들이다. 말 그대로 그들은 어떠한 영리를 목적으로 달리는 사람들이 아니다.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지만, 그 실력을 인정받아 둘 다 파리올림픽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시대적 배경 상 그럴지는 몰라도 아직 이때까지만 해도 올림픽이라는 행사는 순수한 스포츠의 향연 , 지구상 젊은이들의 진정한 스포츠잔치라는 말이 떠올랐다. 오로지 자신이 연습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또래의 젊은이들과 겨뤄보고 즐기고 있다는 모습을 엿볼 수가 있었다. 이런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이 영화에서의 메인 스토리는 이들 두 주인공의 초반 대결양상과 서로 라이벌 이면서 같은 종목에서 매달을 노리는 같은 팀의 국가대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서 두 사람의 맞대결은 에릭의 종교적 사정과 맞물리면서 무산되지만. 서로 다른 종목에서 두 사람의 주인공은 세계최고의 자리에 올라서 게 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여기서 결과적으로 보면 이영화의 결론은 해피 엔딩 이다. 그러나 그 스토리상의 결말이 주는 카타르시스 보다는 영화 전개과정에서 보여주는 두 사람의 삶과 인생에 대한 설명이 나에겐 더 인상을 깊게 남겼다. 영화 속에서 이들은 서로 경쟁 관계에 놓여 있다. 흔히 말하는 한명이 이기면 한명은 패배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외나무다리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이런 사실은 별로 중요치 않게 그려진다. 해롤드와 에릭은 각자 나름대로 올림픽에 나가야만 할 이유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그야 말로 순수한 노력을 기울인다. 각자가 올림픽에 나가 1등을 하기위한 지상 목표가 있는 것이다.유태계 영국인으로 태어난 해롤드는 자신의 위치가 영국에서 항상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비록 자신의 명문 캠브리지 대학의 학생이지만 항상 영국 순수 혈통의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최후의 순간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이를 마음속에 담고 사는 청년이다. 그래서 그는 뛰어난 육상 실력을 이용하여 이들의 차별적 시선을 위한 방어수단으로 삼고자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목표 하에서 부단한 노력을 하는 성실한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 그와는 달리 에릭의 삶은 스코틀랜드출신의 선교사의 삶이다. 그는 중국에서 그이 여동생과 선교사로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스코틀랜드에서는 풋볼선수로도 활동하는 천부적 운동 소질을 타고난 청년이다. 그는 자신의 행동과 신념에 항상 굽힐 줄 모르는 신념이 강한 기독교인이다. 그리고 자신의 타고난 육상 실력 또한 하느님으로 받은 축복이라고 여기며 이 능력을 떨쳐 보이는 것 또한 하느님을 축복하는 일이라고 여기며 이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므로 인해서 그런 소망을 이루고자 한다.이들의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의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강한 신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그들의 궁극의 목표로 삼고 있는 금메달이 그들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학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롤드는 이태리-아랍혼혈의 코치를 두고서 훈련에 몰두한다. 그 고전적이고 고지식한 학교의 권위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필역하는 그는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에릭의 경우 동생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직자의 소명의식과 믿음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모습과 올림픽 게임에서의 시합날짜가 일요일로 잡히자 안식일을 어기고 뛸 수 없다면서 과감히 몇 년간의 노력이 담긴 시합을 포기하겠다고 하는 그의 행동은 정말 대단했다. 얼마나 간절히 원한 금메달 이였지만, 자신의 양심은 팔아버리지 않고 노력한 결과를 기다리는 그들의 자세에서 진정한 스포츠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에릭의 게임을 자신의 게임과 바꾸어 주어 대신 나갈 수 있게 배려 해주는 동료 선수의 모습에서도 금메달보다 몇 배나 값진 아름도움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성행되는 프로 경기에서는 어떻게는 자신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양심적인 선수들이나 스포츠인 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 이 영화 속 두 주인공 모습을 접하면서 참으로 씁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각종 청탁 비리, 약물 복용, 조작으로 얼룩진 승패와 더욱더 많은 금전적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는 얌심의 소리정도는 무시하고서라도 이기고 보자는 식의 정신 상태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는 거리가 먼 것이 아닐까..?영화 속 두 주인공들의 삶을 보고 있으면 그 들은 둘 다 금메달을 손에 쥐고 금의환향을 하게 되지만 , 그렇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거나 화려하게는 비춰지지 않는다. 오히려 해롤드는 자신의 라이벌인 에릭과 결승에서 겨뤄보지 못한 허탈감을 심도 있게 묘사 하고 있고, 에릭의 경우 자신의 엄청난 재능을 뒤로 한 채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다시 선교사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게 된다. 즉 .이 영화 속에서 만큼은 삶에 대해 솔직하게 그려 내고 있다는 느낌이다. 우리는 성공을 향해 항상 그것을 바라고 미친 듯이 스스로를 경쟁 사회 속에 내던 지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인생은 그렇게 한번의 실패나 승리로 인해 우리의 삶 전체를 관찰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사실을 이 영화는 잘 묘사 하고 있다. 가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그런 사실들을 망각 한 체 너무나 승부와 실패냐 성공이냐에 연연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오히려 진정한 삶이란 것은 우리가 성공이냐 실패냐를 결정하는 그런 승부의 순간까지 가는 과정에서의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온갖 우여곡절과 기쁨, 슬픔, 좌절이 더욱 큰 의미이며, 최후에 얻은 성공과 승리의 기쁨도 이런 과정이 있기에 더욱 더 그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5.11.02| 3페이지| 2,000원| 조회(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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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