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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문 리뷰 - 찰리와 초콜렛 공장
    I just got back from a preview screening and I was thoroughly surprised. My opinion on this movie has jumped around a lot over its production. When the teaser trailer was released the first thing that came to my head was "This looks like crap" then I saw the theatrical trailer and I said "This looks pretty good".
    예체능| 2010.09.13| 2페이지| 1,000원| 조회(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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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과 예술 - 떡과 과자
    1. 떡 이야기지난 5월 5일, 큰댁에 결혼식이 있어 식장을 찾았다. 예식을 마치고 식당으로 향해 점심 식사를 하는데 유독 내 눈에 띈 것은 소담스럽게 담겨 있는 떡 한 접시였다. 알록달록한 무지개 떡, 참기름이 반들거리는 바람 떡까지. 밥 먹는 것도 잊고 두 볼이 팽팽하도록 떡을 먹었고 하루 내내 속이 든든했다.이렇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생을 살아가며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겪을 때와 행사나 의례 때에 꼭 떡을 만들어 그 마음을 담았고, 종교와 계절, 의례와 그 지방의 특산물에 따라 각각 고유한 떡을 발전 시켜 왔다. 민가에서도 흔히 추수가 끝나고 거두어들인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쪄서 한 해의 결실에 감사했고, 어촌에서는 고깃배를 떠나보내기에 앞서 굵직한 ‘용떡’을 만들어 풍어제를 지내기도 했다.세시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과 다달이 있는 절기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떡을 먹는 풍습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사철에 나는 식품으로 만드는 떡은 현재 까지 전해져 여전히 우리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음력 정월 초하룻날인 설에는 가래떡으로 떡국을 올렸고 정월 대보름에는 약식을, 추석에는 송편을 빚었으며 봄에는 진달래꽃을 얹은 화전을 부쳐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생일, 혼일, 회갑, 제사와 같은 관혼상제 의례에 떡을 올려 이웃과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였다.떡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시루에 직접 떡가루를 안쳐 찌는 시루떡과 떡가루를 반죽하여 모양을 빚어 만드는 물편으로 나뉜다. 또한 각 지방마다 그 지방의 특산물을 써서 만든 고유한 떡이 있다. 무리떡에는 백설기, 쑥설기, 약식 등이 있고 시루떡에는 재료에 따라 찰시루떡과 메시루떡으로 나눈다. 물편은 절편, 인절미, 단자, 경단, 송편, 부꾸미, 화전, 주악, 증편 등 시루떡이 아닌 대부분의 떡을 말한다.떡은 지방에 따라 독특한 재료와 생김새를 자랑하는데, 경기도는 많은 종류와 화려한 멋을 자랑하고 강원도는 주로 잡곡으로 만드는 떡이 많고 맛과 생김새가 비교적 소박하다. 또한 전라도는 떡의 가짓수가 가장 많으며 모양이 화려하고 감을 써서 만드는 떡이 많다. 또한 제주도는 작곡과 고구마 전분으로 떡을 만들며 살로 만드는 떡은 명절이나 제사 때만 한다. 북쪽 지방은 사치스럽지 않고 구수한 떡을 자랑하며, 큼직하고 소박하게 만든다.2. 한과 맛보기떡과 마찬가지로 한과는 여러 가지 통과 의례나 제사 때에 단골로 오르는 귀한 음식이며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먹는다. 또한 우리 음식 가운데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깃들어 있으며 솜씨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과자는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차례상 위에 고이기 위해 미리 만들어 두며, 이바지 음식이나 세배하고 가는 아이들에게 세배 값으로 싸 주기도 한다.한과를 통틀어 한자로 만들 조(造)자를 써서 조과라 하기도 하는데 이 말은 생과에 견주어 부르는 이름으로서, 곧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공하여 만드는 과자라는 뜻이다.한과는 만드는 법이나 쓰는 재료에 따라 강정류, 유밀과류, 숙실과류, 과편류, 다식류, 정과류, 엿강정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강정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과자 중 으뜸이며 혼인 잔치 이바지 음식으로 널리 쓰였다. 밀가루와 기름, 꿀을 반죽하며 튀긴 유밀과는 약과로 흔히 알려져 있으며 매작과, 차수과 등 주로 다과상에 쓰인다. 숙실과는 이름 그대로 익혀 만든 과자로서 밤, 대추, 곶감 등을 재료로 한다. 다식을 곡식 가루를 꿀로 반죽한 다음 모양 틀에 찍어 낸 과자로 녹차와 특히 잘 어울린다. 정과는 식물의 뿌리나 열매를 꿀이나 물엿으로 달짝지근하게 조린 것으로 의례 시에 괴어 담는다. 여러 가지 곡식이나 견과류를 엿에 버무린 엿강정류도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네 간식이다.
    생활/환경| 2010.09.13| 2페이지| 1,000원| 조회(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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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 비평- 오이디푸스와 페드르 비교 : 운명(運命). 저항, 굴복, 그리고 재생
    운명(運命). 저항, 굴복, 그리고 재생- 과 의 주인공을 중심으로一. 개막(開幕)- 운명(運命), 실체를 알 수 없는 인간의 굴레온 세계를 둘러보아도 인간만큼 변화무쌍한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개체는 없을 것이다. 생명체 중 유일하게 감정을 가진 동물이라는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이론을 근거로 하기 이전에, 수많은 문학 작품 속에서 표현 되는 인물들의 대부분은 우리가 이제까지 살아오며 한 번도 스스로 경험하거나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행동 방식과 사고를 가지고 있다.그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갈등과 그에 따른 감정의 변화는 경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폭넓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면 그러한 변화의 모습은 바로 자신의 모습이자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다. 허구성을 전제로 창조하는 것이 문학이라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그럴듯한 사건을 그려 내는 것 또한 문학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현실의 모습을 바탕으로 하여 그것을 작품 속에서 설득력 있게 재구성 해 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문학의 모습이다.이러한 문학 작품 속에서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소재는 바로 ‘운명’ 과 그에 대처하는 인간의 모습일 것이다. 또한 ‘운명’ 이라는 소재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문학 소재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고 오늘날 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중세 시대의 사람들을 열광시켰던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수백 년이 지난 지금에도 주인공의 이름과 복식, 배경이 되는 시대라는 무대만 바뀐 채 많은 작품에서 다른 모습의 ‘로미오와 줄리엣’ 으로 반복되고 있다. 한 남자와 한 여자, 그들의 깊은 사랑, 그리고 그들이 알지 못하는 거대한 운명의 실체. 그 실체로부터 생성된 수많은 사랑의 장애물들은 집요하리만치 끈질기게 그들을 떼어 놓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그렇기 때문에 두 남녀의 사랑은 독자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비감(悲感)’ 이라는 역설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며, 작품 속 허구로서의 사랑이 아닌 현실 속에서 자또한 그들이 운명이 ‘금기’라는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운명에 굴복다가 결국 이에 순응하는 행위가 곧 ‘금기의 위반’이라는 행위와 맞닿아 있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운명의 전개 과정과 금기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싶다.二. 본극(本劇)1. 공간① 척박한 토양, 불안한 사회상두 작품의 배경이자 비극의 장이 되고 있는 공간은 순수 상태에 가까운 바다와 사막 사이에 낀 척박한 땅들이다. 이러한 지리적인 조건과 동시에 그 곳에서 벌어지는 자연 재해와 불안한 사회의 모습, 그에 따라 동요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더해져 작품 속의 공간은 혼란에 빠진 사회의 불안한 모습으로 대변된다.「오이디푸스 왕」의 배경이 되는 테베는 온 장안에 심한 죽음의 기운이 감돌고 있으며 부인들과 모든 생물들이 후손을 낳을 수 없으며 염병이 돌고 있어 사회 전체가 혼란과 비탄에 빠져 있다. 결국 극심한 고통에 빠진 백성들은 왕궁 앞에 모여 자신들의 왕인 오이디푸스에게 혼란스러운 사회를 구제 해 줄 것을 애원하게 된다.「페드르」의 배경이 되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마을, 트레젠은 돌들로 가득 한 척박한 언덕이다. 여기에 다른 도시 국가와의 전쟁이 발생하고 출정한 왕인 ‘테제’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주인공 페드르를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들과 트레젠의 사회 전체는 후왕을 뽑는 문제와 왕을 잃은 불안감이 함께 겹쳐져 그 어느 때 보다도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이러한 혼돈의 상태 속에서 오이디푸스와 페드르는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극복하고 사회를 다시금 안정된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이디푸스는 처남이자 삼촌인 크레온을 피톤에 있는 포이보스의 집에 보내어 신탁을 받아 오도록 하고, 페드르는 견제 세력으로부터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그 동안 필사적으로 피해 오던 이포리트와 화해하여 합께 연합 세력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그러나 주인공들의 이러한 현실 타개의 노력이야말로 앞으로의 파국을 예견하는 최초의 행동이 된다.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극복하기 위해 주인공들은드러내도록 하는 과정이 종합적으로 펼쳐지는 ‘폐쇄적 권력과 비극의 무대’ 이다.③ 주인공을 심판하는 세계두 작품에서 주인공을 둘러싼 세계는 심판을 기능을 가진다. 보이지 않는 실체인 신이 지배하는 세계는 주인공의 탄생 이전부터 주인공의 운명을 ‘신탁’ 이라는 수단을 통해 규정하고, 주인공의 삶 전체를 감시하며 끊임없이 그 운명의 비밀을 폭로하고자 시도한다.따라서 오이디푸스와 페드르는 본능적으로 타인들이 자신에게 보낼 도덕적 비난과 질책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신탁을 받아 돌아온 크레온의 말을 듣고 난 후 의식적으로 신의 말씀을 실행에 옮기겠노라 공언하며 부왕을 죽인 살인범에 대한 저주를 퍼붓는 오이디푸스와 운명을 거역하지 못해 비참한 죽음을 맞은 자신의 어머니와 언니를 생각하며 공포에 사로잡힌 나머지 태양을 보는 것 마저 거부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이포리트에게 의도적인 박해를 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하는 페드르의 행동은 두 인물이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실체’ 가 항상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으며, 도덕적으로 행동하거나 그 운명을 거부하지 않으면 신과 세상 사람들에 의해 도덕적으로 영원히 격리 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준다.2. 금기금기는 어떠한 사회 내에서 암묵적인 동의를 거쳐 하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된 것)으로서 그것을 위반했을 경우 그 사회의 구성원은 극도로 민감하고 격렬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또한 금기는 어떠한 법으로 규정된 제도가 아니라 도덕적인 규범으로서, 원시의 야만적인 모습의 인간과 문화인으로서의 인간을 구분 짓는 경계선으로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 도덕적인 부분이 결여될 경우에 사회 내에서 더욱 큰 지탄을 받게 되듯이, 금기를 어기는 것이 법과 제도를 어기는 것 보다 더욱 큰 파멸을 불러 올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금기는 인간의 원시적인 원류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오이디푸스 왕」과 「페드르」에서의 ‘운명’ 은 ‘금기’ 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뚫어 죽이라고 명령한다.라신의 「페드르」에서 페드르의 남편이나 이포리트의 아버지인 트레젠의 왕 ‘테제’는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이용해 포로인 페드르를 아내로 맞이하고, 이민족의 여왕인 앙티오프와의 사이에서 이포리트를 낳는 등 끊임없이 여성을 욕망한다. 또한 적의 누이인 ‘아리시’에게 그 누구도 청혼하지 못하게 한다.이로서 오이디푸스는 저주를 받아 그에 따른 운명을 간직한 채 태어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선왕 라이오스를 죽이고 어머니인 이오카스테와 결혼하게 된다. 또한 페드르는 트레젠의 왕 테제와 결혼함으로서 필연적으로 이포리트와 마주하게 되고 그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의도적인 회피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부정하던 페드르는 테제의 죽음으로 인해 이포리트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부정해 오던 운명의 비밀을 스스로 누설함으로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에 이르게 된다.남편인 테제의 죽음으로 인한 부재는 페드르로 하여금 이포리트와의 사랑이 더 이상 죄악이 아니라는 일말의 희망을 갖게 하고, 스스로 이러한 생각을 통해 일시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게 한다. 이러한 기대와 희망을 바탕으로 페드르는 은연중에 남편의 죽음을 원하게 되며, 언어를 사용하여 그 동안 부정해 왔던 이포리트에 대한 사랑의 금기를 넘는다.남편의 부재로 인한 무질서와 혼란은 남편이 귀환함으로서 극에 달하고, 페드르는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욕망하고 있는 대상을 담보로 거짓을 말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페드르의 행동은 이포리트의 죽음을 가져오며 그녀로 하여금 자신의 운명에 굴복하고 결국은 스스로 자살을 선택하게 하는 비극으로서의 결말을 가져온다.오이디푸스 또한 양아버지인 코린토스 왕의 죽음으로 자신에게 내려진 운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잠시 안도하게 된다. 그러나 친아버지인 선왕 라이오스의 양치기를 통해 그의 죽음은 곧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운명을 충실히 따랐음을 대변 해 주며, 운명을 향한운명이 자신에게 바싹 다가올수록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이 그들을 감싼다.그들 스스로의 내적 고뇌와 방황은 주인공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 주변 인물들은 절대 고민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인공에게 어떠한 실마리와 정보를 알려주거나 단호히 운명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이러한 양자택일의 행동을 보이는 주변 인물들과 달리 오이디푸스와 페드르는 자신 앞에 놓인 다양한 가능성 앞에서 고뇌한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자살, 형벌, 부정, 회피 등의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는 듯 보이지만 그들 모두는 결과적으로 두 인물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과정의 다른 방편들일 뿐이다. 어느 줄기를 택해도 결국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게 되는 죄악과 운명의 저주를 자각하는 결말로 이어질 뿐이다.본능적으로 자신의 운명과 그에 따른 결말을 느끼고 있는 주인공은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해 더욱 두려움을 갖게 되고, 그와 반대로 스스로에게 더욱 극심한 형벌을 예고하거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저항은 운명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증거이자, 욕망이라는 실체가 갖는 힘의 반증이다. 이들이 갖는 극단적인 혐오감은 오히려 운명을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게 한다.주인공의 내적 분열은 가장 먼저, 자신이 자신과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음을 자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내면에서 타오르고 있는 정념의 불길, 그러나 그 운명의 욕망을 억누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극심한 혼란에 빠지게 된다.오이디푸스는 자신이 아버지를 죽일 것이라는 운명의 신탁을 알게 되자마자 그 운명이 가져 올 결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양아버지의 나라를 떠나 멀리 떨어진 곳으로 떠나 방랑하고 (결과적으로는 그것은 운명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발단이 된다), 페드르 또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포리트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후, 남편의 아들을 사랑하는 자신의 운명을 직시하면서 이러한 부도덕한 사랑의 운명을 회피하고 그것이 가지고 올 막연한 파국의 고통을 막기 위해 여왕이 되자마자 이포리.
    인문/어학| 2010.09.13| 13페이지| 1,500원| 조회(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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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 사조 - 고전주의 : 오이디푸스, ‘운명’이란 이중성의 경계에서
    시작. 왜, 오이디푸스인가.1. 그리스 신화, 서구의 의식과 사고를 지배하는.작은 무대의 막이 오른다. 조명이 비춰지며, 얼기설기 엮어서 그런지 전혀 실제의 것 같아 보이지 않는 무대 장치가 눈에 들어온다.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로 변신한 배우들이 무대 위로 오르고, 그 때부터 무대는 무대가 아닌 현실이 된다. 그리고 배우는 각기 자신이 맡은 삶을 연기한다. 사실이지만 사실이 아니다. 거짓인 듯하지만 언제라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삶이다. 연극이라는 예술은 그래서 매력적이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온갖 것을 풀어내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 이차적으로 투영되는 모습이 아니라, 내 앞에서 직접 움직이고 행동하며, 다양한 감정의 파고를 드러내 보이는. 일차적이고도 원초적인 ‘사람’의 모습. 또는 날것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예술이 바로 연극이다. 그래서 나는 연극을 좋아한다.서구 문화의 고향이자 토양이 되는 것이 바로 ‘신화’로서 대표되는 그리스 문화이다.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 브랜드에서부터, 셰익스피어의 비극,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학에까지. 신화가 서구 문화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에 내가 생각 해 왔던 것 그 이상이었다. 예술, 학문, 그리고 심리학에까지 어느 한 분야에도 빠짐없이 그리스 신화와 문화는 폭넓게 스며들어 각각의 학문에 대한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었다.따라서 점점 세계화 되어가는 국제 정세라는 거창한 배경은 차치하더라도, 우리와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서양 사람들과 그들이 창조해 낸 서구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의식과 사고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그리스 문화를 정확히 아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특히 그리스 문화의 전성기에 꽃을 피운 비극은 신이 부여한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때로는 과감히 저항하다 파멸해 가는 인간의 모습을 완성된 형식미와 시적 운율로 담아내고 있다. 이렇듯 희곡의 원형이자 연극의 원류로 평가 받는 소포클레스의 을 분석함으로서 문학뿐만 아니라 연극에 대한 이해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정, 그리고 삶을 보았다. 그 인물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투를 버린 것은 자신의 운명, 자신과 또 다른 사람 사이의 운명, 그리고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사회와의 갈등이었다. 이렇듯 수많은 갈등에서 비롯되는 비극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삶의 모습, 온갖 역경과 방해 속에서도 사랑 할 수밖에 없는 연인의 모습 속에서 공통적으로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운명’ 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보았다.운명. 한 치 앞을 알 수 없으나 이미 정해져 있는 안개 속의 무언가. 그것은 오직 보이지 않는 절대자만이 알 수 있고, 그것은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의 시계와 함께 움직이고 있는. 그만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그것에 도전하지만, 결국에는 그것에 굴복하고 마는. 좋은 쪽이거나, 나쁜 쪽이거나 한 번 쯤은 거부하고 싶어지는 묘한 마력을 지닌 대상. 그렇게 신비함으로 가득한 환상과도 같은 것이기에 오랜 세월 인간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다른 형식과 변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포장되어 나타난.오이디푸스와 그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는 이 지루한 ‘운명’의 소재가 끊임없이 순환하는 과정의 출발점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의 운명은 비극적이었으며, 스스로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이었다. 타의에 의해 결국은 자신의 모든 것을 잃지 않기 위해, 그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의지를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항상 ‘운명’은 두려움과 적대감, 낭만적인 환상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이렇듯 아주 오랜 시간, 우리는 운명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 작품 속에서 내가 발견한 ‘운명’ 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통해 인간과 운명, 신과 인간의 관계란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했다.전개. 대략의 줄거리 & 작품 개요 설명1. 줄거리그리스 신화의 영웅. 알파벳 문자와 그 밖의 문물을 페니키아에서 그리스로 가져와서 전한 카드모스의 현손(玄孫)이다. 테베의 왕인 그의 아버지 라이오스는 장차 태어날 아들날 싸움을 하다가 상대방이 폴리보스의 친자식이 아니라고 욕하는 것을 들은 오이디푸스는 진상을 알기 위하여 델포이의 신탁소(神託所)에 갔다. 거기서 장차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잠자리를 같이하게 될 것이라는 기묘한 신탁을 받았다. 그러자 오이디푸스는 부모가 있는 코린트로 돌아가기가 두려워서 테베로 향했는데, 도중에 좁은 길에서 자기 쪽으로 오는 마차 일행과 서로 길을 양보하라고 다투다가 상대방을 쳐서 죽였다.한편 테베에서는 사자의 몸뚱이에 날개가 달리고 여자 얼굴을 한 스핑크스가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 ‘하나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4개의 다리, 2개의 다리, 3개의 다리가 되는 생물이 무엇이냐’ 라는 수수께끼를 내어서 그것을 알아맞히지 못하는 사람을 잡아먹고 있었다. 그런데 오이디푸스가 그것은 ‘사람’ (어릴 때는 네 발로 기고, 자라서는 두 발로 걸으며, 늙으면 지팡이를 짚어야 걸을 수 있으므로) 이라고 대답하자, 그 괴물은 부끄러운 나머지 죽고 말았다.그 공으로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왕위와 왕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테베로 오던 도중에 죽인 사람은 아버지 라이오스이고, 아내가 된 사람은 친어머니 이오카스테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결국 이오카스테는 목매어 죽고, 오이디푸스도 스스로 두 눈을 뽑아내고 방랑길에 오르게 된다.2. 작품 설명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비극은 과 로 이루어졌는데, 은 운명의 저주 속에서 자신이 아버지의 살해자이며 어머니와 결혼한 패륜아임을 알고서 눈알을 빼어 속죄한 후 방랑의 길을 떠나기까지의 이야기이며, 는 약 20년 뒤의 이야기로, 자신의 딸이자 여동생인 안티고네와 함께 콜로노스에 온 오이디푸스가 신의 용서를 받고서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여 고향 테베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이다.이렇게 원인을 더듬어 가는 과정은 소포클레스의 독창적인 구성으로서, 극중의 온갖 행위는 이 곳에 집중되어 어느 곳에서도 빈틈을 찾아 볼 수 없다. 오이디푸스 왕도 그랬거니와 왕비도, 그녀의 동생인 크레온도 오로지 선의를 가지고 있었지만, 마러한 고통을 통해 비로소 현명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나 에서는 오이디푸스가 속죄를 통해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영웅적인 인물로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그림으로서 신의 의지에 따른 고통을 이겨낸 자가 진정으로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발전 1. 작품 들여다보기1. 신이 부여한 운명을 거부하는 인간 작품 속에서 중심인물인 오이디푸스와 그의 아내 이오카스테가 끊임없이 신탁에 의해 결정된 자신들의 운명을 거부하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 이오카스테를 얻고 테베의 왕이 된 후, 테베의 시민들은 큰 고통을 겪게 되고, 국운은 점차 기울게 된다. 그 재앙이란 다름 아닌 모든 만물에서 후손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왕께서도 온 장안의 심한 재앙을 보시다시피 죽음의 큰 물결 밑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 당에 나는 곡식의 싹에도 목작에서 풀을 먹는 소들에게도, 부인들의 산고에도 죽음의 손이 뻗치고, 더욱이 염병의 귀신이 불을 뿜어 장안을 황폐케 하고, 그 때문에 카드모스의 집은 걷잡을 수 없이 폐허가 되어가고 이 어두운 지옥의 세계는 탄식과 눈물로 넘치고 있습니다.’‘아아 슬프다. 수많은 고난을 지녔구나. / 우리는 다 병들고 / 아무리 생각해도 막을 길이 없다. / 땅은 영광스런 열매를 맺지 못하고 / 여인들은 헛된 산고에 울고 / 날쌘 새의 날갯짓보다 빨리 / 화신(火神)의 힘보다 빨리 / 목숨은 목숨을 이어 쓰러져 가고 있다. / 서쪽 신의 나라 기슭으로.’이에 오이디푸스는 이오카스테의 동생인 크레온을 피톤에 있는 포이보스(아폴론)의 집에 보내어 신탁을 받아 오게 한다. 그 신탁의 내용은 ‘한 사람을 쫓아내거나 피를 피로 갚으라. 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바로 오이디푸스 왕이 테베를 통치하기 전에 테베의 왕이었던 라이오스 왕을 시해한 자를 일컫는 것이었다.오이디푸스는 라이오스 왕의 시해범을 밝히기 위해 크레온이 데려온 눈 먼 예언자인 테이레시아스와 대립하게 되고, 범인이 바로 자신을 지칭하는 것 자식들의 형제이자 아비, 자기 어미의 아들이자 남편, 아비의 잠자리를 뺏은 자, 그리고 아비를 살해한 자임이 밝혀질 것입니다.’테이레시아스의 예정된 예언에 오이디푸스는 크레온이 그를 시켜 반역을 도모한 것이라 생각하고, 결국에는 왕비 이오카스테에게 자신의 출생과 아버지를 살해할 운명이라는 것을 밝히며 운명을 피하기 위해 부모를 떠나 방황해 왔음을 밝힌다.‘(전략) 이런 말을 듣고, 나는 코린토스를 피하여, 별들을 보고 그곳의 위치를 재면서 나에 대한 그 비참한 예언의 죄가 이루어지지 않을 곳으로 달아났소.’이오카스테 또한 자신과 라이오스 왕에게 내린 신탁에 의해 갓 태어난 아이를 산 속에 버리게 된 것을 설명하며, 결국 라이오스 왕은 그 아들에게서가 아니라 타지의 도둑들에게 살해 되었으므로 예언이 틀렸다는 것을 말하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운명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략) 아들은 난 지 겨우 사흘밖에 안 되었는데, 두 발뒤꿈치를 뚫고 그것을 묶어서 사람을 시켜 인적인 없는 산비탈에다 죽으라고 내버렸더랍니다. (중략) 예언의 결과란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조금도 걱정하실 일이 아닙니다. 신이 필요해서 구하시는 일은 스스로 쉽게 밝혀 주실 터이니까요.’‘인간에게 운명이란 절대적인 것이어서 무엇 하나 앞일을 분명히 모릅니다.’2. 그러나, 결과는 좌절과 굴복작품 속에서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가 끊임없이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신으로부터 주어진 운명 -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게 될 것이라는 - 은 어김없이 그를 괴롭히게 되고, 결국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 앞에서 굴복하고 만다. 또한 그는 격하기 쉬운 기질이었으며,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테베를 위험에서 구해 내어 평화롭게 통치하고 있었다. 그만큼 그는 자만에 빠져 있었으며, 거칠 것이 없었고, 독선적이었다. 또한 테이레시아스 ? 크레온과 대립할 때에는 자신의 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그가 받을 중벌은 추방일 .’
    인문/어학| 2010.09.13| 7페이지| 1,500원| 조회(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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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일러스 마너와 바틀비의 공통점과 차이점
    * 제출일 : 2003. 6. 9* 과목명 : 영미소설의 이해* 교수명 : 한혜경 선생님* 소 속 : 영어전공* 학 번 : 20020051* 이 름 : 고 은 지1. 공통점① 작가 - 19C 소설을 대표19세기의 문학은 ‘낭만주의'의 절정기로서 절대왕정과 가톨릭교회의 영향을 크게 받아 그리스 ?로마문화에서 문학적 형식과 의미를 찾고, 개인의 감정보다는 구체적으로 보이는 이성을 중요시했던 신고전주의를 비난하고, 개인의 감정과 개성을 중시한 문학사조였다. 무엇보다도 이성적 질서와 균형 잡힌 형식미를 존중하였던 신고전주의에 비해 낭만주의는 정열적 자아의 해방, 국민적 ?지방적 전통에의 복귀, 자연에 대한 사랑, 명상적 신비주의, 이국적인 정서 등을 통하여 상상력의 폭을 넓혔다. 또한 「Silas Marner」를 쓴 George Eliot과 「Bartleby, the Scrivener」를 쓴 Herman Melville 모두 19세기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이다.② 작품 속 공통점 소설의 시대적 배경「Silas Marner」,「Bartleby, the Scrivener」모두 18세기 후반의 산업혁명을 거친 19세기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 「Silas Marner」의 주된 배경이 산업화와 동떨어진 조용한 시골 마을 ‘Raveloe' 이긴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에피와 함께 자신이 예전에 사람들과 어울리며 신앙생활을 했던 ‘Lantern Yard’에 가보지만, 그곳은 산업화로 인해 공장이 들어서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 마을의 옛 모습은 흔적도 없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다. 또한「Bartleby, the Scrivener」에서는 Wall Street라는 공간 자체가 산업화를 의미한다. Wall Street는 그 당시 부와 권력의 심장부인 뉴욕의 중심 거리로서 산업화가 이루어진 미국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배경이다. 소설 속 주인공의 특징㉠ 사회 속에서 단절된 고독한 주인공의 모습주인공인 Silas Marner와 Bartleby 모두 소설 속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고독한 인간으로 그려지고 있다. 물론, Silas Marner는 특정한 계기로 인해 공동체로 복귀하게 되지만, 공동체 사회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철저히 고립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이방인에 가까운 모습을 그린 부분은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다.Silas Marner는 자신이 살던 ‘Lantern Yard'에서 종교적?인간적인 상처를 가슴에 안은 채 ’Raveloe‘ 라는 작은 외딴 마을로 이주에서 15년 동안 마을 사람들과 아무런 인간적인 유대관계도 맺지 못하고 고독하게 살아간다. 마을로부터 조금 떨어진 채석장 부근의 ’Stone-pits'에서 살면서 그는 마을 사람들과 아무런 인간적인 유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에게 있어 유일한 기쁨은 직물을 팔아서 얻은 금화들이 하루하루 쌓여 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는 인간이나 신에 대해서는 아무런 믿음도 없이 소외된 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 모아가는 금화와 그가 매일 매달려 기계적인 작업을 반복하는 베틀을 닮아가게 된다.또한, Bartleby는 그 과거를 알 수 없는 수수께끼들로 온통 둘러싸여 있는 인물이다. 부와 권력의 심장부인 뉴욕의 콘크리트 빌딩 숲 속에서 홀로 자신만의 고독 속에 빠진 채 타인의 의견이나 시선을 전혀 개의치 않고 행동한다. 급속한 산업화의 물결에 이끌리지 못하고 낙오된 자의 표상이다. ‘배달 불능 우편물 처리반’ 에 있었던 그는, 소각로에 던져지는 우편물들을 보면서 자신만의 고독을 키워 왔던 것이다.㉡ 특이한 주인공의 모습두 주인공 모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단절된 상태에서 소외된 생활을 해 나가지만, 그들의 괴이한 외양이나 행동으로 계속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있다.Silas Marner와 같은 경우는 괴상한 생김새와 약초를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마법을 쓰는 사람이라는 오해를 사게 되고, 호기심과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마너와 마을 사람들이 더욱 단절되는 하나의 이유가 된다. 게다가 부잣집 부인들이 즐겨 찾는 질이 좋은 직물을 짜내는 직조공이기 때문에 완전히 마을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끈다.Bartelby는, 창백하고 마른 모습과, ‘존경스러울 만큼’ 고독한 모습, 밤낮 없이 쉬지 않고 일하는 것, 생각 과자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점, 집도 없이 사무실에서 기거해 왔다는 점, 언제나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라는 말로 필경 이외의 모든 일을 거부한다는 점, 후반부에 자신의 책상에 앉아 멍하니 벽만 바라보고, 사람들이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는 모습에서 주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또한 직조공과 필경사라는 직업 또한 일반인들에게 낯설고 특수한 직업이라는 점에서 기이하고 특이한 주인공을 그림으로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2. 차이점① 작가George Eliot과 Herman Melville은 두 사람 모두 19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이지만, 그들이 각각 영국과 미국의 소설가이라는 점에서부터 차이점이 시작된다.또한 George Eliot이 19C 소설의 특징인 story 위주의 이야기 방식으로, 종교적이고 엄격한 도덕감과 사회적 연대를 바탕으로 하여 의도적인 주제 의식을 소설에 나타내려 노력했다면, Herman Melville은 해양 모험 소설 등 대중의 시각에 맞춘 소설을 집필하다가, 차츰 철학적이고 종교적으로 인간의 심오한 정신문제를 상징하는 과 같은 소설을 썼다는 점도 차이점으로 들 수 있다.② 소설의 서술방법과 화자, 그리고 시점Silas Marner는 작가가 소설에 직접 개입하여, 배경이나 여러 사람들의 심리를 모두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고전 소설인 판소리계 소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편집자적 논평’ 과 비슷하게 보인다. 반면, Bartleby, the Scrivener 에서는 작가가 전지적 시점에서 모든 것을 설명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소설 속 바틀비의 고용인인 ‘나’가 작중화자가 되어 주인공의 모습을 관찰하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이다. 또한 주인공과 관련되어 있지만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인물인 ‘나’를 화자로 내세워 주인공을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나’는 개인의 창조적 자아를 망각하고 물질주의적 산업사회의 속물성에 무비판적으로 동화해 버린 인간이지만, 그는 순수한 자아만의 세계를 고집하는 Bartleby에게서 자신의 잃어버린 자아의 부르는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인간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래서 우리는 마너가 왜 사회에서 소외되었는지 알 수 있지만, 바틀비에 대해서는 작중 화자인 ‘나’가 아는 정보뿐이고, 또한 바틀비가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의 자세함은 Bartleby, the Scrivener 의 그것에 비해 자연히 떨어지게 된다.③ 소설의 공간적 배경「Silas Marner」는 아직은 산업화되지 않은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Bartleby, the Scrivener」의 공간적 배경은 미국 문명의 중심지, 산업화되고 도시화된 미국사회를 대표하는 Wall Street 이다. Wall Street는 금전화 되고, 인간적이지 못한 무미건조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상징하는 곳으로서 바틀비의 외로움을 정당화시켜주고, 더욱더 외로워 보이게 하는 요소가 된다.건국 초기 미국의 광활한 개척지는 각 개인에게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부여하였다. 근면하고 창의성 있는 자신의 인간성이 미국인의 최대의 재산이었다. 그리고 농민적 개척시대에 있어서는 각 개인의 성공은 곧 사회의 발전과 부합되었다. 초기 미국의 건실한 개인주의적 전통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적인 조화는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다.
    인문/어학| 2003.09.23| 4페이지| 1,000원| 조회(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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