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극적 자연주의♠ 발전될 수 있었던 배경 ♠루소는 현대 교육의 새로운 원리를 도입한 위대한 교육사상가이며 시인이자 자기 반성적 심리학자이다. 그는 자연주의자이면서 낭만주의의 선구자이고, 삶의 실존성을 강조한, 즉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실존주의자이며 민주주의의 해설자이다. 루소는 인간과 세계와의 관계를 합리적인 지식과 순수한 통찰력으로 파악한 계몽주의시대의 인물이다. 루소의 사상은 특히 이성보다 자연에 한층 관심을 지니고 있는 영국 경험론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루소는 아동의 천성을 계발하는 데 초점을 둔 주관적 자연주의를 주장하였다. 18세기의 자연주의는 실학주의의 계승이었고, 19세기 심리적 계발주의의 선구가 되었다. 내부로부터 아동의 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인 계발주의의 선구자는 단연 루소이다. 계발주의는 합리주의와 자연주의를 종합 절충하려는 입장에 있으며, 루소의 영향을 받은 계발주의사상가로는 페스탈로찌, 프뢰벨, 헤르바르트가 있다. 아울러 현대 교육사상가들의 철학적, 교육적 선배로서의 루소의 지위는 확고하다. 루소를 찬양했던 것처럼 괴테도 루소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루소는 바제도우, 페스탈로찌, 프뢰벨, 괴테 등의 사상에 자연주의 교육의 사상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정의 ♠루소 철학의 시작과 끝은 '자연'이다. 즉 자연은 루소 사상의 전 영역에 걸쳐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개념이다. 루소의 자연개념은 단순히 자연 자체에 대한 설명으로서가 아니라, 사회·정치현실을 나아가 인간의 삶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이며 척도로서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의 철학, 정치, 사회, 종교, 도덕사상은 본질적으로 자연개념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연개념의 연장이자 재해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루소의 자연개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의 사상적 성격이 좌우될 것이다. 특히 자연개념을 배제하고서는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그의 교육사상에서 자연개념이 차지하는 위치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관, 종교관, 인간관 그리고 교육관 등 그의 주요 사상체계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자 기초로서 작용하고 있다.※ 소극적 교육 ※루소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초기의 교육은 순수하게 소극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 초기의 교육은 미덕과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악덕으로부터, 정신을 오류로부터 지켜 주는 일이다. 만약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있기만 하면 또, 당신들의 학생을 12세까지 오른손과 왼손을 구별할 수 없는 채 건강하고 의지가 강한 신체를 지니도록 인도할 수만 있다면(당신의 수업의 제일보에서) 그들의 오성의 눈은 자연히 이성으로 향하여 열릴 것이다. 그는 얼마간의 편견이나 습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신들의 배려 효과를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손으로 인도되어 가장 현명한 인간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리하여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훌륭한 교육을 한 것이 될 것이다."(「에밀」) 이와 같이 루소의 교육은 소극적인 교육이다. 루소의 소극적인 교육론은 그가 아동이 가진 자유성과 활동성을 중시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루소는 초기의 교육은 순수하게 소극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따라서 그것은 밖으로부터 강제에 의하여 가르치는 주입식의 교육이 아니라 아동의 자연스런 발달을 보호하고 좋은 환경을 정비해 주는 교육이다. 그러므로 훌륭한 교육이란 나쁜 감화를 미치는 조기 교육과 나아가 기존의 사회에서 유래하는 악영향을 미치는 일체의 것을 물리침으로써 아동의 순수한 자연성을 보호함과 동시에 아동의 자연스런 성장력과 자연의 걸음에 따라 실시하는 교육을 말한다. 따라서 루소의 소극적인 교육론은 앞에서 서술한 루소의 자연 발달 단계설과 합쳐질 수 있다. 즉, 아동의 시대는 아동답게 키우라, 아동에게 어른과 같은 것을 기대하지 말라, 쾌-불쾌에 의한 감각적인 판단으로 움직이는 시기에는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도록 하여라, 그리고 적합-부적합에 의한 오성적인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 감각의 발달은 서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동시에 독립적이기도 하기 때문에, 각각의 감각이 서로 조화되어 발달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 것이다.※ 프뢰벨의 자연관 ※Froebel은 자연 속에 신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고 보았다. 자연의 본질과 작용은 신으로부터 나왔고 신에 의하여 창조되어진 전체상 이라는 것이다. 신의 정신은 자연과 우주만물에 나타나 있으며 신과 자연의 관계는 인간에 의하여 진리로 관찰되고 인식될 수 있고, 이 관찰과 인식은 하나의 순수한 내면적인 영혼의 관계를 분명하게 하며 직관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고 보고는 신적인 면을 내포한 것이 Froebel의 자연관이다. 또한 자연은 하나의 다양성으로 자신 내부에 다양하고 독특한 개별성으로 나타난다. 자연은 내면적이고 생동적인 개체로서, 또 그 개체로부터 독자적인 형태로, 그리고는 발달형태는 결정과 목적을 지니고 고요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견고한 형태의 발달이 전체적인 자연과정 속에서, 또 이 자연과정은 자연 대상물에서 스스로 나오는 것으로서, 영혼의 발달과 정서가 함께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간은 견고한 형체와 같이 외적인 현상 속에서 살아가는 데 통일성을 스스로 생성하며 단면성, 불완전성, 개별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런 후에 인간은 노력에 의하여 동일면성과 일치성과 완전성을 얻으려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자연과 인간의 발달과정 속에서 모든 현상과 같이 자기인식, 자기교육, 타인교육을 위하여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2. 열린 교육♠ 발전될 수 있었던 배경 ♠열린 교육의 개념을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의미로 쓰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왜 '열림(openness)'이란 용어를 썼는가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다. 영국의 '개방대학'과 '벽 없는 학교'에서 유추된 말이라거나, 아니면 일반 교실에서 상당수가 복도와 교실 벽을 터서 열린 교육형태의 학급을 운영한데서 끌어낸 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을 뿐이다.열린 교육은 단지 학습효과를 방대성 때문에 고민은 하면서도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획일적인 표준에의 도달에만 치중한 나머지 주입식교육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와 같은 교육형태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 교육은 이제 가르치는 것 중심에서 배우는 것 중심으로, 가르치는 사람중심에서 배우는 사람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자명하다. 고도 산업사회는 수요 다원화의 시대이며 소비자의 시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대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의 개성이나 주관에 따른 현명한 선택력이 요구되며, 이와 같은 고도산업기술 사회로의 변화 동향은 균질적 인간의 획일적 육성에 안주하고 있는 교육에 큰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몰아 닥치는 무역개방, 자유교육의 바람 속에서 우리 국민이 겪게 될 여러 가지 어려움을 생각해 보면, 우리의 학교 교육이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즉, 어떠한 것을 가르쳐 주는 것으로부터 학습하고자 하는 의욕, 학습할 것을 선택하는 능력, 학습을 자력으로 추진해 가는 방법 등을 길러줌으로 해서 평생교육의 기초를 다져 주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와 같은 인간의 자질은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학교 교육의 과정에서 체험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다. 교육에 있어서 더군다나 공교육에 있어서는 이미 교육 방법이나 교유과정에 명시되어 있다. 미래에 살 인간들은 강한 자주성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서 자주성이란 개개의 인간이 각자의 존엄성에 눈뜨고 자기의 일에 스스로 책임을 질 줄 알며,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사물이나 자기 행동을 선택할 줄 아는 것을 말한다. 자주성이 강한 인간은 자기 자신의 성장에 스스로 주인공 노릇을 하고 책임을 지는 인간이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기 교육력을 갖추지 않으며 안 된다. 자주성 또는 자기 교육력이라는 것은 아동들 각자의 권위, 책임이 중시되는 학교 분위기 그리고 학습자 중심의 학습과정에서 길러지는 것이다. 현대 사회가 그 물질적인 풍요로움에도 불구하고 연대성과 따사로움을 잃어 더욱 각라 아동에 대한 존중심을 보이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초등학교 교실을 재구조화 하려는 교육방식이라고 말했다. 열린 교육은 "변화와 새로운 이상에 열려있고, 교육과정, 학교 일과, 공간의 사용이 개방된 교육이자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에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그리고 학급의 주요한 의사결정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교육방식이다"(Stephens, 1974). 열린 교육의 학습관과 지식관 그리고 아동관을 제시한 Barth(1972)도 열린교육을 "학습자, 학습, 그리고 지식에 관한 사고의 방법이다. 이는 개방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했다.♠ 교육에 미친 영향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열린교육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대개 인지적 영역과 비인지적 영역으로 나누어 전통교육과 차이를 비교하거나, 열린교육을 실시하기 전과 후 간의 학습결과의 차이를 검증하는 연구, 그리고 저학년 때의 열린교육의 경험이 고학년의 학습에 미치는 연구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전통교육과의 비교에서 열린교육의 효과를 밝히려는 연구 중의 하나는 장경례(1994)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방법과 전통적인 교육방법을 비교하여 인지적 측면과 정의적 측면에서, 즉 아동의 학업성취도와 창의성, 학업 태도 및 학습습관에서, 양자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인지적 영역에서는 열린 교육방법을 적용한 실험집단이 종합적인 학업성취도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으나, 정의적 영역인 창의성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히 유창성과 융통성에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학업에 대한 태도면 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으나, 학습습관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즉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보면, 초등학교 3학년 아동들에게 열린교육의 학습방법을 적용하였을 때, 인지적 영역인 학업성취도에서는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정의적 영역인 창의성과 학업 태도의 긍정적인 효과가다.
1. 교수매체의 개념.매체(media)란 고대 희랍어에서 사이(between)의 의미를 가진 단어로부터 유래되었는데 이는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나 매개물을 의미한다. 즉, 매체란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 속에서 전달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형태의 채널을 뜻하며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여러 가지 목적을 지닌 다양한 매체에서 교수매체(instructional media)란 교수-학습과정에서 목적달성을 위하여 교수활동에 필요한 일련의 사항을 학습자들에게 조직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모든 수단이나 매개물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수매체란 교수자, 칠판 및 영화, 슬라이드와 같은 교재는 물론 통신혁명의 산물, 그리고 학습환경까지도 포함될 수 있다.2. 유아 교수 매체의 개념.유아들은 성인과 달리 감각에 의존한 지각적인 사고가 논리적 사고에 우선한다. 즉, 선천적으로 탐색하고자 하는 본능과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자 하는 기본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데 그것은 직접 만져 보고, 냄새 맡고, 두들겨 보고, 관찰하고, 움직이는 가운데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유아들의 경우,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유아의 활동을 유발시키고, 자극하는 교수 자료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유아를 위한 교수 매체는 유아의 활동을 학습으로 연결시키고, 구체적 경험을 제공하고, 유아들의 학습 내용을 통합하도록 돕는 제반 요인들과 그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3. 유아 교수 매체의 특성.유아 교수 매체의 특성은 매체를 활용한 수업의 효율성과 매체 자체가 교수-학습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의해서 설명되어질 수 있다.교수-학습 과정에서의 교수 매체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첫째, 교수 매체는 학습을 능률적, 효과적으로 이끈다. 학습하고자 하는 내용이 어려울 경우, 그 내용을 재구성하여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형태로 단순화하거나, 학습상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어 준다.둘째,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적극적으로 학습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여 인상적이고 기억에 오래 남는 학습을 할 수 있다. 시청각적 교재를 적절히 사용하여 학습자의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자 스스로의 힘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한다.셋째, 다양한 교수 매체의 사용으로 학습 경험의 확대와 심화를 가능하게 하여 효율적인 학습을 이룰 수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는 쉽게 얻지 못할 경험을 얻게 한다. 가령 바닷속의 풍경이라든지, 꽃피는 모양, 외국의 풍경 등 시각적·공간적으로 실제 경험하기 어려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넷재, 학습자에게 공통된 경험을 준다. 개개인 학습자의 경험의 배경은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동일한 교육 내용을 제공해도 개인차가 생기게 마련이다. 시청각적 학습은 어느 정도 공통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되므로 이런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다섯째, 태도의 형성에 도움을 준다. 태도는 인간의 심적 자세로서 인격의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배웠다고 곧바로 태도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태도를 가르치기가 어렵다. 태도는 정서와 깊은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시청각적 방법은 정서에 강하게 호소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육하고자 하는 태도 형성에 도움이 된다.계속해서 발달 영역과 관련된 교수 매체의 교육적 가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신체 운동 영역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유아가 직접 교구와 교재를 만지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감각 기관이나 소근육, 손과 눈의 협응력 근육의 발달, 균형감 등을 발달시킨다.둘째, 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유아가 인형, 장난감, 퍼즐, 블록, 동화책 등의 다양한 교수 매체를 조작해보는 과정에서 또래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인간 관계를 배우고, 협동심·이해심·양보심·도덕심·동정심 등을 습득하게 된다.셋째, 인지적 발달에 가치를 갖는다. 유아들은 마음대로 조작하고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교수 매체를 통해 재료의 다양한 성질을 이용하고 감각의 인식을 증대시키며 논리적 문제 해결력을 촉진시킬 수 있다.넷째, 정서적 발달의 가치를 갖는다. 유아들은 교수 매체를 통해 느끼는 대로 표현하고 생활에서 야기된 긴장을 해소함으로써 감정 표현과 정서 이완의 수단으로 놀이 치료의 가치와 정서적 상호 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된다.다섯째, 언어적 발달의 가치를 가진다. 유아는 자신이 경험한 것들이나 새롭게 부딪치는 개개의 이름과 의미를 표현하거나 단어를 만들어 보고 서로의 의사 소통 능력을 키우므로써 언어 발달의 기본적인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어휘력의 풍부함과 다양함은 생각을 풍부하게 해주고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준다.결국 교수 매체는 유아의 놀이와 분리시켜 고려될 수 없으며 잘 갖추어진 교육자료는 유아를 통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유아에게 교육적이고 건설적이고 안전한 교육 자료가 많이 확보되어 기능적으로 활용되면 될 수록 유아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다.4. 유아 교수 매체의 교육적 효과.1) 교수 활동이 보다 표준화될 수 있다.모든 유아는 같은 매체를 보고 듣게 되므로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받게 된다. 유아 교사가 수업을 주도할 경우에는 교사의 능력이 어떠냐에 따라 전달되는 내용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교수 매체를 사용하게 되면 전달 방법에 의해 초래되는 차이를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유아 교육 기관의 수준이나 담당 교사가 달라도 교육에서의 기회 균등을 기대할 수 있다.2) 학습을 보다 재미있게 해준다.교수 매체는 유아의 주의력을 끄는 특성이 있다. 명료한 메시지, 변화 있는 전개, 특수 효과의 사용 등은 유아를 즐겁게 하여 주의를 집중하게 하고 깊이 생각하게 만들고 동기 유발을 시켜 준다.3) 학습을 보다 상호 작용적으로 만들어 준다.내용이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교수 매체는 유아를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수 매체를 계획할 때는 유아의 참여, 피드백, 강화 등을 고려하여 계속적인 상호 작용을 유발시켜야 한다. 교수 매체를 통한 내용 중에 소개되는 질문이나 문제에 답하기, 같이 생각하기 등은 자칫 일방적이고 비인간적이기 쉬운 교수 매체의 약점을 상당 수준까지 보완해 줄 수 있다.
1. 연령별 신체 발달.1) 0∼1세의 신체 발달 특성.신체적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이고, 천문(숨구멍)은 9∼12개월경에 닫히며 운동 및 사물 조작 기능이 빠르게 발달한다. 그리고 7∼8개월경에는 유치가 나기 시작하며 1세경에 6개정도 나온다.▶운동 능력 발달 순서 ◀2) 1∼2세의 신체 발달 특성.12∼15개월의 시기에는 혼자 서고 걷기 시작하여 신체 기술의 습득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연습한다.(도움 받아 계단 오르내리기, 몸을 잡아주면 물장구치기, 큰공을 두 손으로 잡고 미숙하게 던지기) 또, 신체를 이용해서 적극적인 탐색을 시도한다.(관심 있는 물체를 질질 끌고 다니기, 봉투에 물체를 넣고 꺼내기, 2∼3개의 블록을 미숙하게 쌓기)손가락을 이용한 조작기술이 발달한다.(세 손가락을 이용하여 물체 잡기, 조작이 간단한 뚜껑 여닫기, 단 돌려서 여닫는 뚜껑은 제외, 두꺼운 책장을 순서 없이 2∼3장씩 넘기기, 크레파스나 매직을 움켜지고 낙서하기) 1세 말이 되면 페달 없이 발로 밀어 움직이는 탈 것(영아용 자동차나 자전거)을 탈 수 있게되며 20개월을 전, 후로 배변 훈련의 시기이나 개인차가 있고 유치가 거의 난다.3) 2∼3세 신체 발달 특성.키는 2세 경에는 출생 시의 1.6배쯤 되고, 2세 이후에는 키의 증가 속도가 점차 감소하며 체중은 출생 시의 3.6배가된다.신체를 다루는 기술이 발달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계단을 잘 오르내린다.(한 걸음에 한 계단씩 오르거나 내릴 수 있음, 발끝으로 서고 걸을 수 있음, 몇 초간 한 발로 서 있을 수 있음, 뛰는 것이 능숙해짐, 음악이나 리듬에 맞춰 무릎을 굽히고 흔들 수 있음, 미끄럼을 타고 미끄러져 내릴 수 있음, 뛰어오르고 땅에 내릴 때 양쪽 발을 따로따로 놀리거나 한쪽 발을 다른 족 발보다 먼저 뛰고 내려올 수 있음, 앞으로 점프해서 뛸 수 있음)손가락 근육의 발달로 그리기, 블록 쌓기, 큰 구슬 꿰기, 가위질하기 등이 가능하게 되며, 눈과 손의 협응력 발달로 선을 따라 그릴 수 있고, 력이 정교해져 작은 물체도 잘 다루고 가위질도 정교해진다.거의 낮잠을 자지 않고 지내는 유아가 많으며, 놀이에 몰두하거나 피곤할 때는 간혹 소변을 실수하기도 한다.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신체와 성기에 관심을 갖게 된다.6) 나의 견해연령에 따른 발달을 잘 기억해서 유아들에게 적절한 교수 방법들을 알아봐야 하겠다. 요즘의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영재가 되기를 원하고 그것은 유아기때 아이들이 흥미를 끄는 활동들로 이루어진 교수 방법들로 이루어진다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아이들에게 생각을 이끌어내는 활동들을 많이 알아봐야 겠다. 동작교육이라는 수업을 통해 정말 아이들에게 신체표현을 유도하고 생각을 하게 함으로써 큰 효과를 얻고 즐거울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난 생각이 다 자란 다음이라서 창의적인 표현은 잘 하지 못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의 학습 사전준비가 많이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2. 연령별 신체 상호작용 방법.1) 0∼1세① 즐거운 놀이 상대가 되어준다.-딸랑이 흔들어주기, 모빌 보여주기, 구르고 기도록 도와주기, 거울에 모습 비춰보기, 까꿍 놀이, 짝자꿍 하기, 도리도리, 잼잼, 영아용 책 보여주기 등② 여러 가지 물체를 만지고, 빨고, 보고, 소리를 들으며 탐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빨아도 무관한 딸랑이, 치아 발육기, 비닐 블록, 촉감 공, 소리나는 장난감 등으로 놀이해 주기③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자주 표현해준다.-안아주기, 눈 마주치며 웃어주기, 이름 불러주기, 함께 놀아주기,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 들려주기 등④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안전하고 넓은 공간에서 기기, 스펀지 블록 위를 기어 오르기, 유아 맛사지하기 등2) 1∼2세① 넓은 공간에서 걷고 뛰고 구르며 놀이할 기회를 준다.② 실내에서만 지내기보다는 산책하며 걷고 움직일 기회를 자주 갖는다.③ 여러 가지 대근육 놀이를 함께 한다.-발로 밀어 움직이는 영아용 탈것 타기 -앞뒤로 움직이는 흔자유롭게 그리기 등4) 3∼4세① 성장률이 완만해지는 시기이므로 많이 먹는 것보다는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는 질 높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지도한다.② 달리기, 뛰기, 말뛰기, 자전거 타기, 공차기 같은 대근육 기술을 연습하고 시도해볼 수 있도록 실내외의 충분한 시설과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놀이할 기회를 준다.③ 신체적 움직임이 왕성하여 자신의 능력 범위를 벗어나는 활동을 시도하기도 하므로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주의깊게 살펴보도록 한다.④ 음식 먹기, 옷 입고 벗기, 신발 신고 벗기, 놀잇감 정리 정돈하기 등과 같은 기본 생활 관리를 스스로 해 볼수 있도록 격려하고 힘든 것은 도와준다.⑤ 소근육 발달이 좀 더 정교해지므로 크기가 작은 끼우기 놀잇감이나 양손 사용이 요구되는 끈 끼우기 놀이, 단추 끼우기 놀이와 가위질을 필요로 하는 놀이 등을 준비해 준다.⑥ 왼손 사용의 선호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유아의 경우는 억지로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5) 4∼6세① 신체기술 발달과 자기 표현력 증진을 위해서 안전한 공간에서 매일 달리기, 뛰어오르기, 균형 잡기 등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② 그림그리기, 가위로 오리기, 퍼즐, 작은 끼우기 놀잇감 등 소근육 발달을 위한 활동을 제공한다.③ 신체 자조 기술이 발달하므로 스스로 옷입고 벗기, 식사하기, 놀잇감 정리하기 등을 지도한다. 이 때 억압적인 방법보다는 스스로 하는 것에 기쁨을 갖도록 격려한다.④ 비만 현상(표준 체중의 20% 이상이면 비만으로 봄)을 보이는 유아가 많으므로 적절한 칼로리의 식사를 제공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한다.-4∼6세 1일 영양 권장량 : 1,600 kcal⑤ 잘 먹지 않는 유아의 경우 조리법에 변화를 주거나, 식사 분위기를 즐겁게 하여 건강한 발육에 지장이 없도록 지도한다. 그러나 억지로 먹도록 강요하면 정서 상태가 불안해져 오히려 해로우므로 주의하고, 무엇보다도 부모가 편식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⑥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강조하지 않고, 동작의 내적 인식과 정신, 자아를 표현하는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들 세계를 동작을 통해 탐색하므로 이후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복잡한 기술과 추상적 개념의 기초가 되는 지각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신체표현활동'과 유사한 의미로 통하는 '체육활동'이나 '동작활동'이란 용어가 있다. 동작활동에 대하여 Seefeldt(1976)는 인간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과정에서 신체동작을 통하여 자아인식을 기르고, 사회적으로 협동하는 능력을 기르며, 심미감을 발달시키고, 자신의 몸을 점차 복합적인 방법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며, 사고하고, 상징적으로 표상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또 Gallahue(1976)는 동작교육을 유아의 동작을 통해 신체, 인지, 정서, 사회발달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고, Gerhardt(1973)는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아개념을 높이고 사회적으로 협동할 수 있는 능력과 보다 복잡한 방법으로 자신의 신체를 사용하는 창의적 사고력 및 상징적 표현능력, 심미적 감각을 기르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이영, 1996, 재인용). 이상의 정의에서 볼 때, 체육활동이나 동작활동은 신체표현활동과 마찬가지로 신체를 통하여 여러 가지 능력을 기른다고 말할 수 있다.2) 협동학습에 의한 표현활동.협동학습에 의한 신체표현활동은 공동의 학습목표를 유아들이 서로 공유하고 노력을 분담하고 서로 도와 집단의 수행에 근거해서 성공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협동학습의 개념을 과제분담학습Ⅰ(JigsawⅠ) 모델에 적용시켜 학습과제를 신체표현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활동이다. 유아기 어린이는 동물, 사람, 교통기관을 흉내내는 것을 즐긴다. 그러나 단순히 흉내내기 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대상의 움직임을 보거나 혹은 상상해 보며 자기 몸을 이용하여 실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동작표현을 자극하는 과제를 제시해 주고 소재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단순히 "코끼리가 되어보자"고 했을 때 모든 어린이는 서로의 움직임을 모방빌.자료 : 물고기 모빌만드는 방법 : (부직포로 물고기 모양을 2장씩 맞대어 오린다. 안에 스타킹(또는 솜)을 넣고 꿰맨 후 장식한다. 방울을 물고기에 단다. 낚싯줄이나 부드러운 리본끈을 이용하여 옷걸이에 단단히 매단다. 옷걸이의 고리 부분을 구부려서 모빌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놀이 방법 :1. 아기가 손을 뻗치면 방울을 칠 수 있는 위치에 모빌을 매단다.2. 아기를 모빌 가까이 데리고 가서 모양을 탐색하도록 한다.(-여기 물고기가 있네. -손으로 톡 쳐볼까..어, 소리가 나네.)3. 아기가 자신이 손으로 친 행동과 방울소리를 관련지을 수 있게 한다.(-또 소리나게 해볼까? -어디에서 소리가 나나?)4. 물고기의 움직임을 관찰하게 한다.(-아기의 손을 잡고 물고기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인다)◎ 기어보자자료 : 멜로디 소리가 나면서 서서히 구르는 완구, 또는 굴릴 수 있는 놀잇감놀이 방법 : 1. 아기가 기기 시작할 때 활동한다. 양말을 벗긴다.2. 엎드린 아기의 눈앞에서 조금 멀리 장난감을 놓는다.3. 아기가 팔을 뻗쳐 잡아보도록 한 후 조금 더 멀리 놓는다.4. 아기가 기려고 하면 손바닥을 발바닥 밑에 대주어 기기 쉽게 한다.5. 장난감을 서서히 굴러가게 한다.6. 기어서 쫓아가도록 격려한다.◎ 상자 계단과 터널자료 : 튼튼한 상자로 만든 계단, 큰 상자로 만든 터널놀이 방법 : 1. 상자 계단 위에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올려놓는다.2. 계단 위를 올라가도록 도와준다.3. 계단 경사로 장난감을 굴려 내리고 아기도 따라 내려와 보도록 한다.4. 터널 속으로 기어 들어갔다 나와 보게 한다.→ 이 시기에는 특히 교사가 같이 참여하거나 하는 것 없이 유아의 흥미에 관계없이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아이들의 발달에 맞추어 적절한 도구를 만들어 유아발달을 도와 주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교사의 역할일 것이다.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신체 활동에 도움이 되는 많은 활동들이 있었는데 위의 3개의 활동으로 충분.
● 개항 전, 후의 조선후기사회(-농민전쟁·갑오개혁) ●▶ 갑오동학농민전쟁(1894)제1차 동학농민전쟁(1894. 2∼1894. 6. 11)동학교인 중에서 충청도[북접]와 전라도[남접] 교인 사이에는 온건과 강경의 노선 차이가 있었다. 생활 여건이 비교적 좋고 몰락 양반이 많은 충청도 교인은 종교운동의 차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했으나, 소농과 빈농 그리고 소상인들이 많은 전라도 교인들은 한층 강경한 정치 투쟁을 선호하였다. 1893년 보은 집회와 비슷한 시기에 전라도 금구에서는 서장옥 등 남접이 주동한 별도의 집회가 있ㅇT다.곡창지대인 전라도는 개항이후 근대화정책으로 재정이 쪼들린 중앙정부와 수령의 탐학을 가장 심하게 입었고, 쌀수출과 관련하여 일본상인들의 침탈도 다른 지역에 비하여 컸다. 특히 중앙정부와 수령의 수세와 균전세의 징수, 전운의 폐단 등 각종 억울한 세금이 부과되었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수령, 그리고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남달리 강하여 언제라도 폭동이 일어날 강경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전라도 농민의 강경한 기류에 불을 붙여 놓은 것은 전라도 고부군수 조병갑의 탐학이었다. 그는 만석보의 수세를 강제 징수하고, 아버지의 비각을 세운다고 1천여 냥의 돈을 사취하는 등 온갖 탐학을 일삼았다. 이에 분개한 농민들은 고부 접주 전봉준의 지휘 아래 여러 차례 고부관아와 전주감영을 찾아가서 폐정의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마침내 대규모의 폭동을 일으키게 되었다.1894년 2월, 전봉준은 1천여 명의 농민을 이끌고 고부관아를 습격하여 아전들을 처단하고 양곡을 몰수하여 주인에게 돌려주었으며, 무기를 탈취하였다. 고부읍을 점령한 농민군은 정부에 대해서 조병갑의 확정을 시정할 것과 외국상인의 침투를 금지하라는 등 13개조의 요구사항을 제시하였다.크게 놀란 정부는 조병갑을 징죄하고, 안핵사 이용태를 파견하여 조사하게 했다. 그는 이 사건을 동학인의 소행으로만 돌리고 그들을 색출·탄압하는데 급급하였다. 이에 격분한 전봉준과 농민들은 1894년 4월 '보국안민'을 위해 봉기하라는 통문을 사방에 보내 8천명의 대오를 구성하여 조직적인 항거에 나섰다. 대장에 전봉준, 총관령에 손화중·김개남, 총잠모에 오지영 등 지휘부는 대개 동학인들이 맡았으나 대부분의 참여자는 일반농민들이었다. 동학의 교단조직이 농민군의 동원과 규율에 이용된 것이다. 그들은 일본, 서양 그리고 특권층을 몰아내고 이상적인 왕정을 세우기 위해 싸울 것을 천명하였으며, 노란 깃발을 표지로 내걸고 죽창과 곤봉으로 무장하였다.농민군은 고부를 점령한 뒤 고부 북쪽의 백산으로 진을 옮겨 대오를 정비한 다음 전주에서 출동한 감영의 군대를 고부 남쪽 황토고개에서 맞아 쳐부셨다(5월). 이어 남쪽으로 치고 내려가 정읍·고창·무장·영광을 차례로 점령하고, 함평·무안·나주를 거쳐 다시 북상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정부에서는 홍계훈을 양호초토사로 임명하여 800여 명의 경군을 파견하였으나, 장성에서 패하고 말았다. 군사의 수효나 사기에 있어서 농민군의 상대가 되지 못하였다.승승장구한 농민군은 쉽게 전주감영을 점령하게 되니(1894. 5), 6월 초순에는 전라남북도 일대가 사실상 농민군의 지휘하에 들어갔다.자력으로 농민군을 진압하는 데 한계를 느낀 정부는 청에 출병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거류민보호를 구실로 일본군도 출동하여 갑신정변이후 10년 만에 청·일 두 나라의 군대가 대치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정부와 농민군은 되도록 외세의 개입이 없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휴전교섭을 벌인 끝에 이른바 전주화약, (1894. 6. 11)이 맺어졌다. 처음에 농민군은 30여 조의 폐정개혁안을 제의하였으나, 실제로는 12조의 개혁안이 합의되었다.전주화약에 따라 전라도관찰사와 전봉준은 전라도 53군에 집강소라는 민정기관을 설치하고, 한 사람의 집강과 그 밑에 서기·성찰·집사·동몽 등의 임원을 두었으며, 전주에는 집강소의 총본부인 대도소를 설치하였다. 이때 전봉준은 전라우도[북도]를, 김개남은 전라좌도[남도]를 각각 통할하였다.개혁안의 내용은 농촌사회문제에 국한된 것으로 세금문제, 신분차별문제, 일본에 대한 경계, 그리고 토지문제가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근대국가건설에 필요한 국가조직이나 국방·재정·상공업·과학기술문제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농민들의 요구조건은 근대국가 수립에 필요한 모든 조항을 담은 것은 아니었지만 농촌의 영세농과 소상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였다.그러나, 정부와 농민이 협조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정부의 파병요청으로 3천여 명의 청국군이 아산만을 통해 들어오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7천여 명의 일본군이 인천을 통해 서울로 들어와 궁궐을 점령하였다(1894. 7. 23). 일본군은 황후척족세력을 밀어내고 대원군을 내세웠다. 그리고 청국군을 기습공격하여 '청·일전쟁'을 도발하였다. 갑신정변이후 실추된 위상을 일거에 회복하려는 술책이었다.제2차 동학농민전쟁(1894. 10)일본군의 왕궁점령에 분격한 농민군은 이 해 10월 척왜를 구호로 내걸고 재기하였다. 이제는 내정개혁을 목표로 하지 않고 일본과의 항쟁이라는 반외세가 거병의 주요 목표였다. 그리하여 10만여 명의 전라도 농민군이 전주 북쪽의 삼례에 집결하였다. 그 동안 전봉준의 봉기에 반대입장을 보였던 손병희는 교주 최시형의 승인하여 10만여 명의 충청도 농민국[북접]을 이끌고 청산에 집결하여 논산에서 합류했다. 이들 남북연합 농민군은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해 일본군의 병참기지를 습격하고 전신줄을 절단하면서 서울을 향해 북상하다가 공주 남쪽의 우금치에서 관군 및 일본군과 큰 격전을 벌였다. 약 1주일간 50여 회의 공방전을 벌인 이 전투에서 농민군은 무기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대부분의 병력을 잃은 가운데 500여 명의 생존자가 전주 남쪽의 금구·원평으로 후퇴하였다. 농민군의 지도자 전봉준은 순창에서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된 후 일본공사의 재판을 받고 사형당했으며(1895. 4), 나머지 농민군의 지도자들도 체포 혹은 살해되었다. 이로써 동학농민전쟁은 거병한 지 1년 만에 실패로 끝났다.동학농민전쟁은 동학이라는 종교조직과 동학인의 지도하에 일어난 농민항거라는 점에서 이전의 민란과 다르며, 뒤늦게나마 외세배척을 목표로 했다는 점도 처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역사적 조건하에서 동학농민전쟁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첫째, 당시의 최우선 과제는 열강의 침투를 막아 낼 수 있는 부국강병한 산업국가를 세우는 것이라 할 때, 농촌문제를 내걸고 중앙의 모든 정치세력을 적으로 만든 것은 개혁의 순서를 잘못 파악할 것이다. 둘째, 농민군은 일차적인 적대세력이 될 수 없는 지주·부호·양반 등 향촌사회의 유력자들까지 공격하여 오히려 이들은 민보단을 조직하여 동학농민군과 대결하게 되었다. 이는 농촌사회의 역량을 스스로 분열시키는 과오를 범한 것이다. 셋째, 과단성은 있으나 신시대 감각이 뒤지는 대원군에 의지하려 한 것이 잘못이었다. 따라서 갑오동학 농민전쟁은 애국적이고 애민적인 동기에서 일어났지만 이 시대의 과제와 전략을 정확하게 이해한 사려깊은 민중혁명은 아니었다.결국, 동학농민전쟁은 순박하고 애국적인 농민들의 자기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때의 실패경험을 바탕으로 농민층의 반일애국주의가 다음 시기의 의병운동에 양반유생과 더불어 함께 참여하는 성숙성을 보여주게 되었으며, 농민들의 내정개혁요구는 갑오경장에 부분적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변법개화파의 갑오경장(1894. 7 ∼ 1896. 2)제1차 개혁(1894. 7 ∼ 1894. 12)아산만에서 일본군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청·일전쟁은 병력이 우세한 일본군의 승리로 쉽게 끝났다. 두 나라는 일본의 시모노세키에서 조약을 맺고, 청은 요동반도와 대만을 일본에 떼어주기로 하였다. 일본이 침략의 야심을 대륙에까지 뻗치고 있음을 드런낸 것이다.이보다 앞서 정부와 동학농민군 사이에 '전주화약'이 맺어져 정국이 소강상태를 이루고 있을 때, 일본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국왕을 무력화시키면서 친일정권을 수립하여 그들의 침략에 유리한 방향으로 국정전반을 바꾸어 놓으려 하였다. 한편, 농민전쟁으로 분출된 농민층의 개혁요구를 어느 정도 수렴하는 조치도 정부의 입장에서는 필요하였다. 이와 같이 j로 상반된 목적이 혼재하면서 일본이 궁정을 점령한 가운데 이루어진 개혁조치를 '갑오경장'이라고 불러 왔다.갑오경장의 중심기관은 1894년 7월 27일 구성된 군국기무처라는 임시특별기구였다. 동도개화파인 황후세력이 일본에 의해 제거되었기 때문에 남은 동도개화파와 변법개화파가 연합하여 이 기구에 참여하였다. 영의정 김홍집을 총재관으로 하여 박정양, 김윤식, 김가진, 안경수, 유길준 등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이해 12월까지 약 210건의 개혁안을 제정 실시하였다. 이를 제1차 '갑오경장' 혹은 '갑오개혁' 이라 한다.제1차개혁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것은 정치와 경제의 개편이었다. 먼저, 정치개혁으로는 왕권을 축소시키는 대신 의정부[총리대신]와 그 밑의 8개 아문[6조개편]의 실권을 높여주고, 삼사의 언론기관을 폐지하였다. 또한, 내무아문 산하에 경무청이라는 강력한 경찰기관을 설치하였다. 관료에 대한 왕의 인사권은 1, 2등의 칙임관을 왕이 직접 임명하고, 중급관리는 대신이 추천하여 왕이 임명하며, 하급관리는 대신 등 기관장이 직접 임명하게 하였다.한편, 궁중의 잡다한 부서들을 궁내부산하에 통합하고 그 기능을 축소시켜 왕실을 약화시켰다. 종전의 과거제도는 폐지되고 보통시험과 특별시험을 거쳐 관리를 임용하도록 하였다. 또한 청나라와의 관계를 끊기 위해 중국연호를 폐지하고 개국기견을 사용하였다.경제개혁으로는 국가재정을 탁지아문에서 관할하게 하고, 은본위화폐제도와 조세의 금납화를 실시하였다. 또한 방곡령의 반포를 금지시키고, 일본화폐의 유통을 허용하였다. 사회개혁으로는 과부의 재가를 허용하고, 공사노비제, 반상문벌, 죄인연좌제 등을 혁파하였다. 이와 같은 1차개혁은 한 마디로 많은 부분에서 긍정점이 발견되지만, 왕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간섭과 침투를 강화시키는 데 유리한 호나경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1. 실내 영역별 환경구성.▶ 유아가 활동하는 실내의 교실 환경을 어떻게 구성하고 배열하는가에 따라 유아교육 활동의 성격과 질이 결정될 수 있을 정도로 공간구성과 배열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아동중심 교수활동이 되기도 하고, 교사중심 교수활동이 되기도 한다.자유선택활동을 운영하는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유아가 자극적이면서도 정돈된 환경에서 선택한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 학습이 잘 이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활동실을 흥미영역별로 배치한다.1) 실내흥미영역의 구성 고려사항.1 아동의 발달수준과 발달원리를 기초로 하여야 한다.2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3 교실 전체를 한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4 각 영역은 활동의 성격과 소음정도에 따라 서로 방해가 되지 않도록 구성해야 한다.5 다양성과 융통성을 고려해야 한다. 즉, 흥미영역의 구성에서는 각 영역의 특수성과 통합 성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6 유아 스스로 교구나 자료를 선택, 활용, 정리할 수 있는 선반, 보관장이 배열되어야 한다.7 각 영역은 정해진 공간이 있어야 한다. 흥미영역의 공간은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구획된 느낌을 주어야 하며, 대체로 ㄴ자형, ㄷ자형, U자형 등을 유지할 수 있다.2) 실내흥미영역의 구성 장점.1 효과적으로 창의적으로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2 한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을 조절하므로 공격성이 줄어든다.3 유아가 다른 유아의 방해 없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4 여러 활동 중에서 유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풍부히 해 준다.5 자신의 활동계획, 수행을 좀 더 분명하고 손쉽게 해 주어 유아의 놀이활동의 목적이 뚜 렷한 활동으로 이끌어지도록 도와 준다.3) 실내흥미영역의 종류.1 쌓기놀이 영역.쌓기놀이 영역은 적목놀이, 블록놀이, 나무토막활동영역으로 불리기도 하며 비교적 조금 시끄럽고 소음이 나는 활동적인 영역이다. 그러므로 바닥에 카페트나 자리를 깔아 소음을 줄임으로서 인접 영역에의 방해를 최소화하고 블록을 최할 수 있도록 한다. 공간이 넓을 때에는 영역을 세분화하여 듣기영역, 책보기 영역, 게임, 쓰기, 읽기 영역 등으로 나눌 수 있으나, 공간이 협소한 경우에는 각각 순번으로 운영할 수 있다.자료를 넣어두는 장이나 바구니에는 이름표를 부착하여 줌으로써 쉽게 활용하도록 한다. 콘세트가 가까운 곳에 반원 탁자나 작은 책상을 벽에 붙여 놓고 녹음기, 헤드폰 등을 마련해 줌으로써 듣기활동을 할 수도 있다.3 미술 영역미술 영역은 어린이들의 흥미, 주제, 재료, 기법 및 구성에 따라 다양한 미술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물을 가까이 쓸 수 있고, 색감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밝은 곳에 배치한다.미술활동은 평면 작업뿐 아니라 입체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여러 가지 재료의 특징과 다루는 방법을 알게 하며, 창의력과 대·소근육 발달, 협동력, 사회성 발달 그밖에 인지적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미술활동 영역은 개인 또는 집단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위해 충분한 크기의 공간이 요구된다. 그 영역 안에는 이젤, 책상, 걸상, 물과 싱크대 등이 필요하며, 책상은 비닐을 씌우고 가끔 갈아주며 바닥은 쉽게 마를 수 있는 타일이나 비닐 등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고 자료를 보관하는 자료장과 작품을 건조하고 전시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또한 가까이에는 비닐 앞치마나 가운을 걸 수 있도록 하고, 비, 쓰레받기, 휴지, 휴지통 등의 청소 용구도 비치하여 뒷정리 습관을 돕는다. 미술영역에서는 단지 기능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작업활동의 과정이나 완료 후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전인적인 발달을 돕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4 역할놀이 영역역할놀이 영역은 실내의 혼잡한 소음을 피하여 조용하고 안정된 곳에 2∼3평 정도의 충분한 공간을 할애하여 배치한다. 쌓기·놀이 영역과 연결하여 배치하면 통합적인 놀이로 확장 될 수 있다. 영역에서는 여러 종류의 복장과 도구를 마련해주되 수시로 변화시켜 가구의 재배열, 소품의 추가 등으로 다양한 역할놀이가 이루어지도록 한다.역할놀이는 자기의 표현이다. 역할의로 한다. 넷째, 요리한 것을 간식으로 먹을 경우 요리한 즉시 먹을 것인지, 모아 두었다가 간식 시간에 먹을 것인지 미리 결정한다.요리활동은 자치 위험이 따를 수 있으므로 먼저 안전과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며 어린이가 요리 과정을 잘 볼 수 있도록 낮은 책상(50㎝ 정도 높이)과 의자를 사용한다. 요리활동에서는 교사의 개입을 최소화시켜 어린이 스스로 문제 상황을 풀어가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간단한 조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충분한 토론 시간을 가지며, 보고, 만지고, 맛보고, 비교해 보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6 수활동 영역수활동 영역은 밝고 조용한 곳에 배치한다. 카페트 혹은 자리를 깔아서 게임판을 바닥에 놓고 활용하거나, 낮은 탁자나 책상을 놓아줌으로써 앉아서 활동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교구장이나 선반을 분리대로 하여 수와 연관된 활동 자료를 쉬운 것에서부터 어려운 것까지 여러 단계로 분류하여 필요에 따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흥미와 능력에 맞게 자료를 선택하게 돕는다.이 영역에서는 수의 개념을 다루기 전에 먼저 수가 포함되지 않은 간단한 분류, 비교, 순서 짓기와 같은 수 이전 활동을 먼저하고 난 후 수를 다루어야하고, 그 다음에는 수가 포함된 분류, 비교, 서열화 같은 활동을 제공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단순한 암기가 아닌 수학적 개념을 가능한 한 실물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7 과학활동 영역과학에 관한 학습은 교실이나 어는 한 영역에만 제한되지는 않는다. 과학 학습은 주변 어느 곳에서나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가 실제 과학을 이해하려면, 주어진 정보를 스스로 입증해 보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 지식을 추상하므로 과학은 집단 실험이나 이야기 나누기보다도 개별그룹 또는 소그룹활동이 적당하다.이 영역에서는 식물 기르기, 곤충이나 작은 동물 사육하기 등을 해볼 수 있도록 햇볕이 잘들고 조용하고 안정된 공간에 과학영역을 배치한다. 큰 동·식물의 사육 재배는영역의 한 영역으로 둠으로써 자유선택 활동시간내에 어린이가 자신의 신체적 리듬에 맞추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계획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개별간식은 동시에 대집단간식을 하는데서 발생하는 세면대 시설의 부족과 붐비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개별간식을 할 경우에는 되도록 물시설과 가까운 곳에 간식영역을 배치함으로써 쉽게 손을 씻고 뒷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부드러운 느낌의 원형탁자와 의자를 비치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면서 간식을 먹도록 하고 탁자에는 비닐 식탁보를 씌워 음식 부스러기를 쉽게 치우도록 한다.식욕을 자극하는 꽃이나 예쁜 장식물을 곁들이면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간식과 그릇은 뚜껑 있는 그릇에 담아 위생적으로 다루고 휴지나 행주를 따로 영역 내에 비치하여 간식 후 뒷정리를 깨끗이 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간 내에 간식을 먹지 못한 어린이들을 쉽게 구별하기 위하여 간식영역에 이름판을 부착한다. 그날, 그날의 간식의 종류와 양을 어린이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간식알림표를 옆에 부착하여 두면 바쁜 교사의 역할을 줄일 수 있다.4) 그밖의 실내 시설·설비1 바닥, 천장, 벽면유아교육 기관의 실내 바닥은 위생적이고 청소하기에 좋으며 소음을 줄여주는 재질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유아들의 활동성, 안전사고 예방, 습기, 탄력성 등을 고려할 때 질감 좋은 나무나 양탄자를 까는 것이 좋다. 유아활동실의 천장은 높낮이가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3∼3.4미터 정도가 적당하다. 벽면이 많으면 소음이 줄어들지만 활동실 구성의 융통성과 다양성을 줄이므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벽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벽은 통풍, 환기, 난방, 채광, 소음 등을 고려하며, 심미감이나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색상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 유아용 화장실과 목욕실유아용 화장실은 활동 실에서 들어가는 문과 실외 놀이터에서 들어가는 문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창문은 통풍과 채광이 잘 되도록 하며 남아 여아 화장실로 나눌 필요는 없다. 물론 실외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출입구는 활동실과 다르게 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5) 실내 공간의 환경관리유아교육 기관을 시설하고 계획하는 데에는 채광, 조명, 난방, 통풍, 방음 등의 실내 공간의 환경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조명은 유아의 활동공간에 따라 적절해야 한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은 실내가 어두우므로 인공 조명시설이 필요하며, 독서영역이나 조작영역 등은 밝은 조명이 필요하기도 하다. 조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천장의 빛은 70%를 반사시키고 벽면의 빛은 50% 정도를 반사시킬 수 있는 무광택이나 밝은 색상이 좋다.채광은 시설의 창문을 통하여 자연광이 들어와 조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창틀의 넓이, 높이, 채광문의 유무, 태양의 고도 등에 의해 좌우된다. 창문의 면적은 바닥면적의 1/5정도, 창틀의 높이는 25인치(약 63.5㎝) 정도를 유지해야 유아들이 밖을 내다보기 쉽고, 채광의 조건도 좋아진다(Decker & Decker. 1984).유아교육 기관의 실내온도는 계절에 따라 유아들의 활동에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적절한 실내온도는 20 ∼22 정도가 좋고, 습도는 50%∼65%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실내 과학영역에 온도계와 습도계를 설치해 두는 것도 효과적이다.실내 공간은 유아들의 건강, 위생을 위해 늘 청결하고 맑은 공기가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아들은 주로 한 교실에서 실내 활동을 하게 되므로, 체온, 땀, 기침, 먼지 등으로 인하여 실내 공기가 혼탁해지기 쉽다. 따라서 자주 자연적인 환기와 인공 환기를 통하여 맑고 청결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유아교육 시설에서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유아 활동실은 떠드는 소리, 악기 소리, 만들고 두드리는 소리, 물건을 옮기는 소리, 활동을 하면서 나는 소리 등으로 가득 차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소음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바닥, 벽면, 천장 등은 물론 비품이나 교구 등에 적절한 소음 방지 처리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