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이지라이더"처음에는 수업시간에 본 영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감상문을 쓰려 했다. 하지만 나의 감성이 부족해서일까? 남들이 극찬하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을 보았을 때 별로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이발사의 남편이 되겠다는 특이한 꿈을 가진 소년의 성장과 소원 성취, 그리고 순수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높이 평가하겠지만 크게 감흥을 받진 못했다. 지난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영화 "웨스턴"을 통한 로드무비 설명을 들었다. 수업을 들으며 로드무비에 관심을 가졌고 그리고 얼마 전 개봉했던 한국 영화 "로드 무비"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그 쪽으로 리포트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제 영화에 대해 상당한 지식의 가진 친구의 권유로 영화 "이지라이더"를 보게 되었다. 보고 상당히 느낀점이 많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요구하지 않은 리포트를 쓰게 되었다.1960년대 미국 기성세대에 대한 젊은이들의 반항과 자신만의 세계를 찾기 위한 자유를 그린 로드무비 영화가 이지라이더이다. 그들의 반항적인 이미지가 이 영화에서는 방황하는 모습들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결코 이 영화가 주는 의미는 그러한 것들은 아니었을 것같다. 마약밀매를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시원하게 뚫린 광활한 들판을 질주하는 사내들. 어떻게 보면 기성세대들이 보기에 부정적인 이미지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구속되지 않는 자유와 젊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향해 떠나는 그들, 그리고 기다리는 허무한 죽음들.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행동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런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했다. 겉으로는 자유로와 보이지만 그러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사회에서는 용납하지 않는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부터 모텔 앞의 방을 구하려다 거절당하는 모습을 보면 사회는 그들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방황하고 다소 부유적인 모습들은 거침없는 자유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불안한 삶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렇지만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은 좋은 본보기가 된다. 누구에게나 정든 곳을 떠난다는 것은 힘든 것이다. 정든다는 것은 삶의 익숙함, 그리고 그것이 전해다 주는 편안함을 내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발을 디딘다는 것은 다소 모험적이고 혹자가 말하기에는 바보 같은 짓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익숙한 것에 대한 반발, 즉 새로운 세계를 갈구하는 그런 진취적인 삶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정처 없이 떠도는 두 주인공이 만난 두 사람은 서로 특유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반문명으로 대표되는 히피와 허무주의에 빠진 변호사가 그들이다. 큰 경적과 밟기만 하면 달리는 기계문명의 상징 오토바이를 타고 만난 히피, 영화상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오토바이에 놀래는 말의 모습이나, 히피는 말굽을 박고있고 주인공은 오토바이를 수리하는 모습들을 통해 문명과 반문명의 대비를 보여준다. 지극히 문명적인 산물을 타고 다니지만 그들이 정작 꿈꾸고자 했던 것들은 자유로운 세계, 구속받지 않는 세계였다는 것을 그리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허무주의의 변호사는 어떠한가. 그것은 결국 주인공들이 꿈꾸었던, 즉 아메리칸 드림이 부질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이 영화의 소재는 마약, 섹스, 락 음악, 히피, 오토바이, 성조기, 여행, 그리고 미국 서부의 대자연이다. 제목인 "이지 라이더"는 '창녀의 늙은 기둥 서방'을 뜻하는 미국 남부 지방의 속어를 뜻한다. 또 이 영화는 락 음악과 함께, 넓게 트인 포장도로를 달리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는데 그것은 그 시대의 자유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허무하게 죽는 주인공으로 종결되었지만, 그전까지는 전체적으로 밝은 이미지였다. 낮에는 달리고 밤에는 모닥불을 피우고 자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락 음악의 '자유를 찾아...짐을 벗고'라는 가사는 자유를 향한 주인공들의 갈구를 한층 더 심화시켜준 것 같다. 또한 영화상에서는 유난히 성조기의 반복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주인공의 자켓이나 오토바이, 헬멧은 온통 성조기 일색이다. 처음에는 팍스 아메리카나라를 의미하는 것일까도 생각해봤지만, 아마도 그건 꿈의 상징이 아니었을까 한다. 즉 주인공들이 꿈꾸는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적인 의미를 성조기가 대변해 주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했다.주인공들은 히피족의 철저한 무소유적인 공동체 생활방식에 관심이 끌려 얼마 동안 같이 생활하게 된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부분은 여러 가지 의미를 전달해 주었다. '출발은 재앙이고 인내는 환난'이라는 말을 여자가 하는데, 그것은 아마도 출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즉 정착생활에 대한 의미부여를 하는 것이고 인내는 환난이라는 말은 히피족은 전형적인 모습, 어디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모래땅에 씨를 뿌리고 추수할 때까지 기다리는 그들, 주인공들의 방랑적인 삶과는 너무나 대비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주인공은 그런 그들의 모습이 맘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게 된다. 왜 그랬을까? 맘에 드는데도 불구하고 왜 떠날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적당한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머무르는 것은 그런대로 괜찮은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떠난 이유는 아마도 진정한 자유의 의미가 삶을 안주한다는 데서 찾을 수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보고문학개론 김성수 교수님2002313468 인문과학 조재희지난해 겨울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 '반지의 제왕' 이 영화는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J.R.R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판타지 영화이다. 이 영화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좋은 평가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훌륭히 표현해낸 시각적 효과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씬, 원작이 가지고 있는 명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요소 외에도 판타지라는 소재를 다룸으로서 가지게된 또다른 요소가 있다. 이 영화가 한창 개봉되고 있을 당시 인터넷 상에서 전여옥씨가 이 영화에 대해 혹평을 한 적이 있다. 영화가 지루하고 흥미요소가 없다는 것이 그녀의 결론이었다. 이 사건은 그녀가 이영화의 감독이 누군지도 모른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서 그녀 자신이 비판을 받게 되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나는 판타지라는 장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 영화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졌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판타지란?판타지[fantasy] 공상,상상,환상등 대충 이런 의미다. 판타지 문학이라 함은 환상적인 것을 소재로 하는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SF가 과학적 사실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 판타지는 작가가 현실에는 없는 세계를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조하고 그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그러나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던가.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은 세계관의 형성에 있어서 세계 각지의 신화(그리스 로마 신화, 북구 신화,혹은 영국의 아서왕이야기 등)가 바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영화의 원작인 톨킨의 반지의 제왕 역시 신화가 바탕이 되고 있다. 하지만 톨킨이 반지의 제왕과 전작인 '호빗'에서 창조한 중간계(middle earth}라는 세계는 이후의 다른 판타지의 세계관에 영향을 미쳐 톨킨식 판타지(혹은 정통 판타지)라는 말이 만들어지게 된다.악신 하나가 인간과 엘프들이 바둥바둥 살아가는 중간계로 도망쳐 세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그리하여 신과 인간외 여러 종족들과 악신과 그 이하 족속들이 대립을 한다는 대립을 한다. 중간계는 이렇게 단순한 이원론이 바탕이 되고 있다. 중간계에서 등장하는 엘프나 드워프 같은 종족과 여러 종족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난다는 식의 설정은 이후의 판타지에서 약간의 변형은 있을 지라도 기본 설정은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나탄나게 된다. 이런 공식을 가지고 있는 판타지를 정통 판타지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판타지라 하면 대부분 검과 마법, 중세풍의 시대 배경을 떠올리는 것은 이런 정통 판타지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예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국내에서는 98년 이영도씨의 드래곤 라자의 성공이후 판타지 문학의 붐이 일어나 많은 작품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문학이라고 할정도로 가치있는 작품은 몇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내가 오크라든지 엘프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된 것 즉 판타지에 익숙하게 된 것은 게임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있겠다 게임의 한 장르인 RPG와 판타지는 따로 떼놓고 생각할수없을 정도이다. 초등학교 시절 Might and Magic라는 게임을 한 이후로 계속 게임을 해오다 보니 판타지적 세계관은 아주 자연스럽게 자주 접하게 되었고 이제는 한국 고유의 전래동화에 나오는 도깨비보다 오크나 오거가 더 친숙할 정도가 되었으니...... 한국에서 판타지 문학의 붐이 일어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게이머들이 한 자리를 차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영화 반지의 제왕이 영화는 이렇게 우리나라에 판타지 붐이 일고 있는 시기에 개봉되어 그보다 좀더 빨리 개 봉됫던 해리포터와 더불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해리포터도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반지의 제왕과는 비교하기가 힘들다고 하겠다 두 소설은 지향점과 분위기, 내용이 모두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아동을 위한 판타지이자, 일종의 성장소설로서 그 나이 또래의 '특수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재미를 사건의 크기에 비해 매우 아기자기하게 엮어나가는 소설이지만, '반지의 제왕'은 정치적으로 해석될만큼 성인을 위한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판타지였고, 정치적으로 해석될만큼 성인을 위한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판타지였고, 판타지가 갖춰야할 요소들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성공적으로 제시한 작품이다.(앞에서 이야기한 이후의 판타지가 톨킨식을 많이 따르는 이유도 이때문이라고 생각한다.)한국에서는 판타지 하면 국내의 무협지와 구분 안되는 일회용 재미만 추구하는 졸작들 때문에 판타지는 이렇다 하는 편견이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판타지를 많이 읽는 다는 녀석들도 소설 '반지의 제왕'은 재미가 없다는 소리를 많이 했다 이 녀석들은 분명 판타지 외에 다른 문학은 잘 안읽는 녀석들 일 것이고 판타지도 국내 소설만 읽는 놈들일 것이다. (사실 나도 그렇다 나도 솔직히 소설'반지의제왕'은 조금 지루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어쨋든 원작을 접한 사람만 알겠지만 이거 영화로 만드는 거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작품속에 들어있는 방대한 내용과 캐릭터중 무엇을 선택해서 보여줄 수 있는가. 또 선택을 했다하더라도 그것이 연결되면서 '반지의 제왕'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설정들과 세계관, 그리고 소설 전체의 주제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겠는가. 거기다가 이 영화는 소설내용답게 스펙터클한 액션씬뿐만 아니라 그 '세계'들을 모두 창조해야한다. 복잡하고 방대한 판타지이면서도, 모든 관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각적인 재미를 줄 수 있는 블록버스터를 만든다는 것은 '해리포터'를 영화로 만드는 것 보다는 더 어려운 일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과감한 캐릭터 선택을 통해 비중 낮은 캐릭터는 스토리에서 가능한 배제를 하면서(이부분에서 국산영화 '무사'와 차이가 있음을 느꼈다) 중요 캐릭터만을 부각시키고 방대한 스토리도 영화의 부제인 '반지원정대'에 맞춰서 원정대의 모험 예기에 촛점을 맞추어서 이 어려운 작업을 어느정도 성공적인 결과물로 이끌어 낼수 있었던 것 같다. 한마디로 완성도를 갖춘 영화라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