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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 감상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을 읽고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어릴적 꼭 읽어봐야 할 소설로 추천되어 읽은 후 10년만에 읽은 이 소설은 처음 읽었던 것이 대부분 기억나지 않기도 하지만 처음 읽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우선 이 소설은 전반적으로 침울한데, 소외된 도시 근로자들과 철거민들의 삶이 주된 내용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실 세상에 행복한 사람은 따로 없고, 모두가 소외되고 모두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가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그 중에 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다 보니 소설이 전반적으로 침울해졌다고 생각된다. 이 소설이 그리고 있는 도시 근로자들의 생활과 부유층 생활의 대비는 비단 과거 70년대의 얘기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특히 빈민이나 감당하기 어려운 빚에 의해 빈민으로 떨어져 나가고 있는 요즈음은 단순 경제생활 비교로는 당시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상대적 빈곤과 생활의 어려움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수십년동안 얘기되어 왔던 열심히 일하고 성실히 생활하면 누구나 자립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헛된 믿음은 사회 경제전반의 침체를 떠나서 거짓임이 증명되고 있다고 생각된다.소설전체로 보면 고3 수학선생의 수업이 나오는 뫼비우스의 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끝마치는 액자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 안의 각각의 글은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에서 한가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짧고 간략하면서도 평소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짚어주며 소설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문구들이 많다. 하지만 짧고 명료한 문체로 인한 이러한 장점과 함께 소설의 내용을 난해하게 만드는 짧은 문구들도 많이 있다. 소설 속 인물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어려움이었다고 생각되지만 누구의 생각인지 헷갈리는 구조와 시적으로 표현한 문장과 대화의 난해함도 소설을 깊이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내 입장에서 이것은 나의 정서능력과, 문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되지만..‘어제의 신문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날마다 같은 신물을 찾아 읽는다.’ p.28‘그는 증오하는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p.29‘그 새는 날개를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중엔 날을 수가 없게 되어 모조리 잡혀 멸종당했다.’p.55‘사람들은 옳게 보았다. 아버지는 난장이였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아버지를 보는 것 하나만 옳았다. 그 밖의 것들은 하나도 옳지 않았다.’p.68‘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의 고통을 알아주고 그 고통을 함께 져줄 사람이었다.’p.77‘사람들은 사랑이 없는 욕망만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 한 사람도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릴 줄 모릅니다. 이런 사람들만 사는 땅은 죽은 땅입니다.’p.87‘정이란 게 이렇게 더러운 게라우. 그 말이 우리의 눈에 고춧가루를 뿌렸다.’p.102‘그 과제란 사랑, 존경, 윤리, 자유, 정의, 이상과 같은 것들이었다.’p.154‘교실에서 아이들을 죽였다.’p.156‘생활비가 아니라 살아 남기 위한 생존비였다.’p.182‘모두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다. 예외란 있을 수 없었다. 은강에서는 신도 예외가 아니었다.’p.203‘이 세계에서는 갇혔다는 그 자체가 착각예요.’p.228‘노동자와 사용자는 다 같은 하나의 생산자이지 이해를 달리하는 두 등급의 집단은 아니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p.257이 문장들은 특별한 주제나 기준을 갖지 않았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인상적이고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나게 하는 문장이었다. 소설이 단락마다 다른 얘기이면서도 하나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형식을 가진 이 소설이 주되게 다루고 있는 것은 단순히 도시 근로자들의 이야기나 철거민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소설을 읽어내려가며 짧고 간결한 문체 속에서 세상을 보는 작가의 다양한 고민의 흔적들이 느껴졌다. 자신이 보는 것만 믿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별 생각없이 공장의 부속품마냥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모순 투성이인 사회에 살아가며 한번쯤은 고민해 볼 만한 내용들이 각 인물들의 대화와 생각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경제적 빈부뿐만 아니라 물질만능주의 사회로 흘러가며 멍들고 있는 사회와, 교육, 장애, 여성 등등의 여러 가지 문제의식들이 현실적으로 드러난다.당시 사회적 상황은 분명 가진자들의 온갖 더러운 문제들을 끄집어 내는 것만으로도 사회의 거대한 힘에 저항하는 투쟁이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작가는 지식인적 고뇌에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이 소설은 당시 소외받은 이들과 혜택받은 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하는데 있어서 분명 영향력을 줄 만큼 잘 쓰여졌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소설이 출간된 이후 한동안 학생운동을 접하는 계기가 되는 책, 사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론적으로 접하기 전에 꼭 읽어봐야 할 책이었다는 말이 일리가 있어 보인다.
    독후감/창작| 2004.01.16| 2페이지| 1,000원| 조회(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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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화탄소 순환] 이산화탄소와 석회암
    바위가 된 기체1. 녹고있는 지구의 얼음지구 위에 존재하는 얼음의 약 90%를 차지하는 것이 남극 대륙의 빙상이다. 남극빙상이 전부 녹는다면 해면 수위는 현재보다 약 65m나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남극 빙상이 얼마나 많은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알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남극 붕빙의 붕괴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확인된 남극 붕빙의 붕괴는 지구의 온난화 때문일까? 또 앞으로 남극 빙상이 융해되어 해면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것과 같은 일이 과연 일어날 것인가?2. 온실효과와 이산화탄소지구의 기후변화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이산화질소(N2O), 프레온(CFCs), 오존(O3) 등의 온실효과 가스가 증가함으로써 일어난다. 지표에 흡수된 태양 복사는 열로 전환되고 지표를 데운다. 그리고 지표에서 복사된 적외선이 온실효과 가스에 흡수되어 다시 지표로 복사되는 메커니즘을 통해 온실효과가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대기 중 온실효과 가스의 농도가 상승하면, 온실효과가 강해져 지구의 온난화가 진행되는 것이다.그리고 온실 효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스가 바로 이산화탄소(CO2)이다. 하와이 섬에 있는 마우나로아 산 중턱(표고3,400m)에는 1958년부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미국 해양대기국(NOAA)의 마우나로아 관측소가 있다. 이 관측소의 기록에 따르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1958년에서 1997년까지 매년 평균 1.22ppm씩 증가해 왔다. 그러나 1998년에는 전년보다 3.04ppm이나 상승하여 365.50ppm을 기록했다. 1999년에는 368.03ppm이었다. 200년 전, 산업혁명 전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약 280ppm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미국의 해양대기국은 1998년 지구의 평균 기온이 14.16℃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19세기 후반 이후 최고의 수치이다. 지구 기온의 상승과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이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느냐 하는 것은 까다로운 문제이지만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지구 기온이 상승하리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지구 생성초기에는 지구 대기중에 이산화탄소가 엄청나게 많았다. 태양계 행성 중 금성의 경우는 그 이산화탄소들이 아직도 대기중에 있는데, 이로 인해 지구보다 대기압이 90배가 높으며 표면온도가 높아서 대기가 끈적끈적한 상태로 되어 있다. 이러한 금성의 현재 모습을 떠올리면 지구의 예전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데 지구 생성당시 이산화탄소는 현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농도의 20만 배정도 되었다. 그렇다면 현재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진 것은 어떤 이유일까?3. 바위가 된 이산화탄소중국 ‘꽝시’의 ‘길린’ 지구에 있는 리지앙강 유역엔 거대한 석회암 지대가 있는데 이 석회암(CaCO3) 에 염산(HCl)을 반응시키면 하얀 거품이 일어난다. 이 기체를 타고 있는 촛불에 공급해 주면 촛불이 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체가 바로 이산화탄소이다. 석회암에는 방대한 량의 이산화탄소가 저장되어 있는데 중국의 1/4이 석회암 지대이며 석회암 두께는 10km가 넘는다. 그렇다면 지구 생성초기의 이산화탄소가 석회암으로 굳어졌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중국 리지앙강 유역의 거대한 석회암 지대에서 발견되는 화석 중에는 특이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스트로마토폴라이트라는 고생대 생물의 화석이다. 이 생물은 산호와 같은 시대에 살던 해저 조류의 일종이다. 또한 이 일대에는 무려 18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석림지대가 분포하고 있는데 석림은 말 그대로 석회암 바위 숲이다. 이 석림이 생성된 시기는 20억년에서 2억년 전쯤이다. 산호와 같은 조류들은 탄산가스를 석회암으로 변화 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산호의 하얀부분은 탄산칼슘으로 플랑크톤과 석회질 해초의 도움을 받아 수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탄산칼슘이 생성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리지앙강 유역은 오래전에는 바다속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고, 이 일대에서 발견된 스트로마토폴라이트와 산호와 같은 생물들이 석회암 지대를 생성했다고 볼 수 있다.또한 그레이트버리어리프라는 해저지형도 석회암지형으로 유명한데 이곳에는 아웃백(outback)이라고 하는 석회암절벽이 있다. 이곳은 3억 5천만년전 데본기에 해저에서 생성되었는데 칼페리어스라는 작은 미생물이 생성한 지형이다. 이 역시 미생물에 의해 이산화탄소가 흡수되어 생성된 지층으로 대기중에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게 된 원인 중에 하나이다.4억년전의 길린은 열대바다속이었다. 이 지형은 융기한 이후 산성비에 의해 석회암이 빠르게 침식해서 만들어 졌으며 200만년전쯤 지금의 산봉우리를 형성했다.
    자연과학| 2004.01.16| 2페이지| 1,000원| 조회(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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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산활동] 한반도의 화산활동과 한라산, 백두산의 형성 평가A+최고예요
    ‘불의 시대’를 보고1. 수천만년전 격렬했던 한반도의 화산활동중생대 백악기는 수천만년동안 계속되었는데, 당시 한반도의 모습은 화산활동이 격렬하고 그에 따른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온실효과가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져 지금보다 훨씬 높은 대기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경북 의성의 금성산에 가면 시간의 역류를 할 수 있는데 금성산에서 발견되는 암석띠는 7천만년전 용암과 화산재가 쌓여 생긴 것이다. 이것은 칼데라의 밑둥치만 남은 것으로 위성사진으로 보면 타원형의 칼데라 구조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한반도 남도의 곳곳에서 이런 환형구조의 칼데라가 발견되는데 이것을 연결하면 활모양의 화산대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경북 청송의 주왕산은 720m높이의 산인데 산새가 험준하고 화산폭발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지형은 화산폭발로 형성된 지대에서 높은 지역의 약한 부분이 다 침식되고 낮은 지형의 단단한 부분이 남아 산을 형성했다.무등산의 서석대와 입석대는 절리구조로 9천만년전에 형성되었는데, 이것또한 화산활동의 증거이다. 절리구조는 화산분출로 흘러나온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틈새가 생기고 비바람에 의해 그 틈새가 갈라져 바위기둥처럼 침식되어 생기는 것이다.이렇듯 지금은 조용해 보이는 한반도에서도 많은 곳에서 격렬했던 화산활동의 증거가 발견되는데 이러한 화산활동의 이유는 일본 규슈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2. 판 경계부의 화산활동, 예전 한반도는 격렬한 화산지대일본 규슈지방은 살아있는 화산지대라 불리는데 운젠과 아소화산이 유명하다. 이곳 화산활동의 특징은 폭발적인 분출인데 집채만한 바위덩어리를 수km 떨어진 곳까지 날려버릴만큼 강력한 폭발을 한다. 운젠화산은 91년 대폭발을 했는데, 예상치못한 큰 폭발로 근처에 있는 시를 덮쳤는데 취재진과 학자등 43명이 희생당했다고 한다. 지금도 운젠 지역은 화산성 지진이 계속해서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화산성 지진은 지표밑의 마그마가 위로 올라올 때 발생하는 것인데, 또다시 언제 큰 폭발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지역은 온천지대로 유명한대 30-40m에 달하는 물기둥이 치솟는 지역도 있다. 이 지역은 판과 판이 만나는 경계부에서 일어나는 화산활동이 있는 곳으로 환태평양 화산대의 일부이다.9천만년전 한반도는 지금의 규슈지방처럼 판의 경계부에 위치해 있었는데, 수천만년동안 격렬한 화산활동이 계속되었다고 추정된다. 그런데 대륙판이 확장하면서 일본이 대륙에서 떨어져나가고 한반도는 안정지대로 옮겨지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 일본지각과 한반도 사이에 바닷물이 들어와 동해가 생겨났다. 그래서 지금의 한반도는 안정하고 조용한 지대로 남게 된 것이다.3. 한라산의 형성, 판 경계부가 아닌 곳에서의 화산활동그렇다면 그 이후에 한반도에서 화산활동은 없었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백악기 이후에 한반도 화산활동으로는 한라산이 있다. 100만년전부터 2만 5천년전까지 한라산의 화산활동은 계속되었는데, 용암이 계속 흘러 용암대지를 형성하면서 생긴것이 제주도이다. 30만년전에는 폭발적인 분출과 점성이 높은 용암이 흘러 한라산이 형성되었고, 이후 계속해서 작은 폭발성 화산활동이 일어나면서 오름을 형성해 나갔다. 최근에도 화산활동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러한 사정으로 볼 때 한라산이 완전히 죽은 화산이라 보는 것은 틀릴 수도 있는 것이다.하와이 섬은 5개의 큰 화산으로 형성된 섬인데, 그 크기가 제주도의 5배에 달한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화산활동은 하와이 섬에 용암을 흘려 용암대지를 형성하며 섬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곳의 마우나로아 산은 세계최대의 활화산으로 한라산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현재 수km에 달하는 칼데라를 형성하고 있으며 100년간 수십번의 활동을 해왔다. 이 칼데라의 크기로 보아 그 화산활동의 격렬함을 짐작할 수 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름 1km의 화구를 가지고 있는데 균열대가 발달하고 균열대를 따라 요암이 분출하는데 이것이 수km에 이르기도 한다.이러한 지역은 판의 경계가 아닌데도 화산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plume분출, 즉 열점분출이다. 열점은 수천만년동안에도 일정한 지역에 있으며 움직이지 않지만 지판이 이동함에 따라 화산활동이 일어나는 지역도 바뀌기 때문에 여러개의 화산이 연속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하와이 섬은 매년 10cm씩 이동한다. 니하우섬은 가장 오래된 섬으로 하와이 섬에서 왼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지금 화산활동중인 하와이섬이 가장 어린 섬이라고 볼 수 있다. 열점화산은 수십만년, 수백만년 주기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화산의 일종인 한라산이 완전히 죽은 화산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것은 이 때문이다.4. 발해를 멸망시킨 거대한 힘? 백두산 화산폭발!또한 1000년전에는 백두산에서 대규모 화산폭발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백두산은 발해의 영토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었는데, 발해는 926년 거란 침공 한달만에 무너졌고 이것은 역사적으로도 수수께끼이다. 당시 동북아시아를 군림하던 강자였던 거란과 발해는 수십년동안 계속해서 패권을 잡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었지만 어느 한쪽도 쉽게 밀리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거란의 역사서 요사에 보면 발해 민심에 이심이 생겨 싸우지 않고도 이겼다는 것이 기록되어있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일본에서 천년전에 백두산이 대규모로 폭발했다는 가설을 제기했는데 1970년대말 일본에서 백두산에서 날아온 화산재가 발견되었다. 이것은 그 성분을 분석해본 결과 분명 일본의 화산재가 아니었는데 아오리 지방에서 화산활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던 미찌다 히로시 교수가 주장했다. 이 지방의 땅에서 두개의 짙은 화산재 층이 발견되는데 밑의 것은 주변에 있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화산재 층이고 위의 것은 백두산 화산재층이다. 이것은 밑의 층에 Na. K가 적은 반면 위의 것은 Na, K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백두산 근처의 화산재를 분석해보자 아오리 지방의 화산재와 그 성분이 일치했다. 분명 백두산 화산재인 것이다. 백두산 천지는 지름이 4km에 이르고, 반경 50km에 걸쳐 화산재 층이 쌓여 있으며 엄청난 두께의 화산재 층이 발견되고 산봉우리 전체가 화산재로만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 백두산에서 1000km를 날아가 일본에서 5cm 두께로 화산재가 쌓였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백두산 폭발이 얼마나 파괴적이고 컸었던가를 짐작할 수 있다. 백두산 화산재층 아래위의 지층을 분석해보면 그 폭발시기는 915년에서 930년 사이임을 알 수 있다.
    자연과학| 2004.01.16| 3페이지| 1,000원| 조회(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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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말라야 산맥의 형성
    히말라야 산맥의 형성히말라야 산맥은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무슨 연유로 그렇게 높고 긴 산맥이 형성된 것일까?히말라야는 총길이 2,400km로 고대 산스크리트의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2개 낱말이 결합된 복합어이다. 히말라야산맥은 ‘눈의 거처’라는 뜻에 어긋나지 않는 ‘세계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세계의 거의 모든 최고봉이 솟아 있기 때문이다. 히말라야 산맥은 맨 앞쪽의 힌두스탄 평원에 면하면서 비교적 낮은 시왈리크산맥과 그 뒤쪽에 있는 소(小)히말라야산맥, 산맥의 주축에 해당하는 대(大)히말라야산맥의 3개의 산계로 나눌 수 있다.특이하게도 히말라야 산맥의 정상부에서는 암모나이트 화석이 발견되고 있는데 네팔에서는 이 암모나이트 화석을 기념품으로 팔고 있었다. 히말라야 산맥의 정상부에서 발견되는 화석과 지질구조를 이해함으로써 히말라야 산맥의 정상부는 원래 바다였음을 알 수 있다.히말라야 산맥이 해저였음을 증명하는 화석들암모나이트 - 갑각류가 아니고 두족류인 암모나이트는 바다에 살았던 가장 대표적인 중생대의 무척추동물로 벨럼나이트와 함께 지금의 오징어, 낙지, 문어류의 조상이라 할 수 있다. 백악기말에 멸종했다.유공충 -유공충은 원생동물문에 속하는 하등동물로서 얕은 바다에 살았으며 지름이 1mm정도 된다. 유공충은 매우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는데, 그 중 외형이 방추형인 것도 박편상에서 잘리는 면에 따라 원형이나 타원형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관찰된다.스트로마톨라이트 -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산소 기원의 단서를 제공해 주는 암석으로서 매우 중요한데 지금으로부터 약 30~35억년 전인 선캄브리아대 때 원시 지구상에 존재했던 최초의 유기물로부터 진화된 단세포 생물인 청록조류는 광합성 작용으로 많은 양의 산소를 생성하였다. 특히 수심 2~3m의 얕은 바다에서 주로 살고 있는 청록조류는 더욱 번성하여 유기물이 풍부한 얇은 유기물 층을 만들게 되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청록조류에 있는 끈끈한 발모양의 기관이 모래와 진흙을 부착하여 얇은 무기물층을 만들게 되었다. 이런 지속적인 반복 작용의 결과 유기물 층과 무기물 층이 교대로 퇴적되어 얇은 주름이 겹겹이 쌓인 나무의 나이테 모양의 동심원 구조가 만들어지고 전체구조는 버섯모양의 바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판구조이론과 인도지판-유라시아지판의 충돌이러한 화석들이 발견됨과 동시에 히말라야 산맥의 암석의 표면을 걷어내면 얕은 바다였음을 증명하는 물결화석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렇게 바다였던 지형이 산으로 형성되는 과정은 판구조이론을 통해 증명되게 된다. 본래 하나였던 대륙판이 여러개로 갈라지고 계속 이동을 하는 과정에 인도지판이 유라시아지판에 출돌하면서 산맥을 형성하게 되었고 뒤로 이어진 티벳고원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사회과학| 2003.11.12| 4페이지| 1,000원| 조회(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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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황석영 소설 분석
    소설과 역사황석영의 『손님』작가 - 황석영[해방되고 나서 평양 외가로 나왔다가 남과 북에 분단 정권이 들어서자 부모를 따라서 서울로 이주했지요. 어려서 6.25를 보았고 고등학생 때에 4.19혁명과 5.16 군사 쿠데타를 겪었고 대학 시절에 6.3 사태를 겪으면서 베트남 전쟁에 끌려 나갔지요. 제대하고 돌아와서 문단에 복귀하면서부터 유신독재와 싸워야 했으며 공장과 농촌 현장에서 일하면서 전라도 해남과 광주에 머물며 전국적인 현장 운동에 참가했습니다. 광주항쟁을 거치고 나서 베를린에서 열림 제3세계 문화제에 갔다가 독일 미국 일본 등지에서 문화운동 조직을 만들면서 해외 운동권 인사들과 연결되었습니다. 이어서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범민족대회와 범민련운동의 일환으로 방북과 망명 그리고 투옥을 겪었습니다. 그야말로 50여 년 반세기가 주마등처럼 흘러가 버렸지요. 다행이랄까, 아니면 얄궂다고나 할까, 태어나서 이제까지 격변의 현장에 꼭 있게 되는 팔자였던 것 같습니다.] 황석영 산문집 '아들을 위하여' 중에서 문학동네에 실린 인터뷰1943년 만주 장춘(長春) 출생.1962년 고등학생 시절에 단편 '입석부근(立石附近)'으로 사상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탑'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1984년 대하소설 '장길산' 완간.1989년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한 '무기의 그늘'로 4회 만해문학상 수상.1989년 3월 북한의 '조선문학 예술총동맹' 초청으로 방북. 방북 이후 독일 미국 등지 체류.1993년 4월 귀국하여 방북사건으로 7년형을 선고받음.1998년 사면작품'객지' (1974),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1975), '심판의 집'(1977), '가객' - (1978), '장산곶매' - (1980), '장길산' - (1984),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 (1985), '무기의 그늘' -(1988), '오래된 정원' - (2000), '아들을 위하여' - (2000), '손님' -(2001)작가의 말'손님'은 내가 베를린에옥되면서 작업을 중단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훨씬 다행이었다. 옥방에서 나의 구상이 좀더 무르익을 때까지 이러저러한 형식들을 적용해볼 수 있었다. 이 작품에 그려진 사실들은 '우리 내부에서 저질러진 일'이었으므로 북이나 남의 어떤 부류들이 매우 싫어할 내용일지도 모른다.기독교와 맑스주의는 식민지와 분단을 거쳐오는 동안에 우리가 자생적인 근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타의에 의하여 지니게 된 모더니티라고 할 수 있다. 전통시대의 계급적 유산이 남도에 비해 희박했던 북선지방은 이 두 가지 관념을 '개화'로 열렬하게 받아들였던 셈이다. 이를테면 하나의 뿌리를 가진 두 개의 가지였다. 쳔연두를 서병으로 파악하고 이를 막아내고자 했던 중세의 조선 민중들이 '마마' 또는 '손님'이라 부르면서 '손님굿'이라는 무속의 한 형식을 만들어낸 것에 착안해서 나는 이들 기독교와 맑스주의를 '손님'으로 규정했다.한국전쟁 50주년이던 작년 6월부터 '손님'의 집필이 시작되었다. 또한 작년은 남북정상회담이며 이산가족 상봉 등의 사건으로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기도 했다. 서구에서 냉전이 사라진 지 십여년이 지나서야 겨우 변방의 얼음이 녹아래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보니 사실상 무서운 '손님 마마님'은 아직도 미국이 아닌가.이 작품은 '황해도 진지노귀굿' 열두 마당을 기본 얼개로 하여 씌어졌다. 여기서는 굿판에서처럼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등장하고 그들의 회상과 이야기도 제각각이다. 나는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하나의 씨줄과, 등장인물 각자의 서로 다른 삶의 입장과 체험을 통하여 하나의 사건을 모자이끄처럼 총체화하는 '구전담화'라는 날줄을 서로 엮어서 한폭의 베를 짜듯 구성하였다. 진지노귀굿은 망자를 저승으로 천도하는 전국적인 형식의 '넋굿'이다. 지방에 따라서 진오귀, 오구, 지노귀 등으로 불린다. 아직도 한반도에 남아 있는 전쟁의 상흔과 냉전의 유령들을 이 한판 굿으로 잠재우고 화해와 상생의 새세기를 시작하자는 것이 작자의 본뜻이기도요섭은 형이 북에 남기고 온 아들 단열과 부인을 만나고, 고향땅에 세워진 '학살박물관'을 참관하며 당시 생존자의 증언을 듣는다. 한국전쟁 당시 '미제'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학살사건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된 그곳에서 요한은 당시 기독청년이던 형과 연관된, 1950년 인천상륙 이후의 끔찍했던 기억을 떠올리고는 몸서리치며 눈물 짓는다. 미군에 의해 저질러졌다지만 사실은 우익기독세력에 의해 자행된 학살이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서로를 죽이고 죽던 검은 혼령들이 요섭에게 떠올라 저마다 그때를 이야기한다. 요한과 요한의 아내, 두더지 삼촌과 이찌로, 이렇게 산자와 죽은자들의 해원이 이루어진다.- 소설 속 한국전 당시 민족내 세력 대립1. 이념갈등 - 사회주의와 기독교의 대립내가 왜 용서를 빌어? 우린 십자군 이댔다. 빨갱이들은 루시퍼의 새끼들이야. 사탄의 무리들이다. 나는 미가엘 천사와 한 편 이구 놈들은 계시록의 짐승들이다. 지금이라두 우리 주께서 명하시면 나는 마귀들과 싸운다. - 류요한, 22p김동무 오널 에배 다 끝나지 않아서? ~ 허허, 누구한테 기렇게 열심히 기도를 올린네까? ~ 하나님이 어디 있다구 그럽네까. 있으문 좀 보여달라우요. - 순남 141p대부분의 기독교 신자들이 밥술 깨나 먹는 자작농이나 지주출신이었고 북쪽이 사회주의적 개혁조치를 하는 중 땅과 재산을 빼앗긴 많은 수의 지주들이 남쪽으로 내려갔으나 남아있는 이들은 대부분 기독교 신자들로 하느님의 성전을 지키겠다며, 그리고 사회주의도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다고 했다며 그대로 북에 남아 있는 실정이었다. 소설에도 나와 있는 이러한 사정으로 비추어볼 때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후 기독교 신자들의 대부분은 사회주의를 자신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념으로 인식하고 사회주의자를 적대시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소설에는 두 세력간의 대립이 손님 사회주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한편으론 주인공 류요섭의 삼촌이 종교적 신념을 지켜가는 과정에 있었던 일화나 주인공 요섭이 이찌로(박일랑)와 가깝게 지냈던 것, 표현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요한 부인이나 삼촌이라는 인물이 모두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라고 말하는 설정을 통해 급작스러운 사상의 유입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주인의 잘못 이라는 지적도 하고 있다.그 일얼 겪은 사람덜으 때가 무르익었단 소리디. 이제 준비가 되었단 말이다. 기래서.... 구언할라구 뵈는게다. 저나 삼촌은 가해자가 아니잖습니까? ~ 가해자 아닌 것 덜이 어딨어! - 요섭과 삼촌, 175p이렇게 소설 『손님』은 여러 가지 다양한 시각을 각자의 위치에서 보여주고 독자로 하여금 판단의 여지를 남김으로써 소설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2. 계급갈등 - 지주와 소작농으로 대표되는 계급대립소설의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 사회주의과 기독교의 대립은 경제적 갈등이 본질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상 대대로 물려받아온 땅을 빼앗는 거야. 그것두 처음 보는 생면부지의 놈들이나 ~ 마구잡이로 빼앗으면 분하면서도 ~ 실컷 울면 그만이겠는데, ~ 늘상 코를 맞대구 ~ 발가벗구 헤엄두 치구, ~ 한 마을에서 뒹굴어온 놈들이 안색을 싹 바꾸고 나타나서 땅을 내놓으란 거야. - 요한, 123-124p우리 청년덜언 불만이 많았디. 일제 치하에서두 쪽바리에 빌붙어서 떵떵거리멘 살던 놈들이 해방이 됐는데두 높직헌 자리에 앉아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판국이댔단 말이다. ~기독교 지도자라는 사람치구 지주집안 아닌 사람이 있나 말이야. ~ 행세식 공산당이 많댔넌데 신으주넌 국경도시라 일제에 붙어먹던 놈들이 많대서. 너이 교인덜도 많았디. 공산당 한다넌 넌석덜이 총을 함부로 쏘구 과오럴 저질렀디만 너이 교인덜두 뒤에서 부추겨서 - 순남, 125-126p'동무들이 동네에 돌아가게 되면 이제부터 자기 몫을 되찾아야 합니다. ~ 그들은 대대로 동무들 같은 조상님들의 피를 짜낸 원쑤들이며 타도해야 할 인민의 적이란 것을 잊지 마오. ~ 인정도 있고 ~ 안면도 있을 거요. 이걸 칼로 베듯이 자르지 않으면 해방은 영영 오지 않소.' - 순남, 139이란 이 겨레붙이를 말하며, 손님이란 호구별성이나 마마와 마찬가지로 외방에서 온 두 길손이다. 마르크스주의와 기독교라는 이 객들은 잠시 머문 뒤 떠나려 하질않고 주인의 몸을 빌어 뿌리내리고자 하였다. 싸움을 벌써 피할 수 없는 형국이었다. 이는 주인과 손님의 싸움이면서 동시에 주인의 몸에 스민 손님과 손님 사이의 싸움이기도 하였다. - (서해성/소설가, 황석영 소설 을 읽고 )작가는 주인이 손님을 잘못 받아들인 댓가로 학살이 일어났음을 시사하고 있지만, 굿 이라는 형태를 빌어 소설 전반에 흐르는 역사적 갈등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주고자 한 것은, 다시 그 갈등을 해소할 주체가 주인인 우리 민족이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은 갈등이 단순히 손님 에 의한 것이 아닌 계급적 갈등이라는 점과 그 갈등은 손님 이 찾아오지 않았더라도 폭발할 가능성을 충분히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이 작품에서 참극의 원인을 굳이 따지자면 '외세'라기보다는 오히려 계급적 원한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처럼 묵묵히 일만 하던 "머슴 건달 떠돌이 따위"들이 인민위원의 직책을 달고 지주와 주인집의 토지를 몰수하게 된 세상. 기존 질서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그다지도 격렬한 증오와 적개심이 싹텄다는 것은, 붕괴되기 이전의 질서도 갈등과 대립에 근거하여 유지되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 (백문임/평론가)- 소설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1. 사실의 관점에서 본 소설소설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져왔던, 그리고 북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을 신천 미제학살 기념관 해설원 과 생존자 를 통해 보여준다. 그러나 진실은 류요섭이라는 주인공을 끌어들임으로써 밝혀내려 한다.흡혈귀 신천 지구 주둔 미군 사령과 해리슨 놈의 명령에 따라 감행된 신천 대중 학살은 그 야수성과 잔인성에 있어서 제 2차 세계대전 시기 히틀러 도배들이 감행한 오스벤찜의 류혈적 참화를 훨신 능가하였습니다. 미제 침략자들은 신천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은 잿가루 속에 파묻으라고 지껄이면서 52일 동다.
    인문/어학| 2003.11.11| 9페이지| 1,000원| 조회(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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