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음청력검사순음청력검사는 전기적으로 발생시킨 순음을 사용하여 청력손실의 정도와 유형, 양상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여기에 사용되는 장비는 순음을 발생시키는 진동기와 증폭기, 음의 크기를 조절하는 감쇄기, 기도수화기, 골도수화기, 잡음 발생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순음 청력 검사는 방음실에서 시행하여야 하며, 기도 또는 골도 수화기는 머리띠를 통해 약 400-600그램 정도의 압력이 가해지도록 장착한 후, 검사 방법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여야 한다.기도검사기도검사는 헤드폰이나 인서트폰을 귓바퀴 주위나 외이도에 착용시킨 후 검사한다. 검사는 잘 들리는 귀부터 시작하며, 1000 Hz부터 시작하여 2000, 3000, 4000, 6000, 8000 Hz의 순으로 고음역을 검사한 후, 다시 1000 Hz부터 500, 250, 125 Hz 순으로 저음역을 검사하는데 125 Hz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1000 Hz에서 두 번 검사한 결과가 10 dB 이상의 차이를 보이면 재검사를 해야 하며, 이하의 차이를 보이면 낮은 역치를 사용한다. 또 500과 1000, 1000과 2000 Hz의 음계간 역치의 차이보다 20dB 이상이면 750 또는 1500 Hz의 중간 음계를 검사하여야 한다. 청각의 모든 경로, 즉, 외이, 중이, 내이 및 중추청각신경의 청각능력을 총괄적으로 검사하여 역치를 결정하므로, 전체 경로 중 한 곳만 이상이 있어도 비정상 청력으로 나타난다. 기도 청력검사의 결과는 역치로 청력손실의 정도를 평가하는데, 여러 가지 주파수중 0.5, 1, 2kHz를 중심으로 평균순음역치를 산출하여 평가한다. 양귀의 청력의 차이가 귀사이소리 감쇠(1A)이상 차이가 나면 나쁜 쪽 귀를 검사할 때 좋은 쪽 귀의 불필요한 참여를 제거하기 위해 좋은 쪽 귀를 차폐한다. 이때, 차폐 음은 좁은 대역 소음을 사용하고, 차폐음의 최소치와 최대치를 구하여 최소나 최대치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효과적인 차폐를 한 것이다, 귀사이소리감쇠는 헤드폰은 40dB, 인서트폰은 50-60dB을 기준으로 한다.골도검사골도검사는 두개골 진동을 통한 내이에서의 감음을 능력을 평가하여 난청의 유형을 평가하게 되므로 골도수화기의 착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 들리지 않는 쪽부터 검사하며, 1000 Hz부터 시작하여 2000, 3000, 4000 Hz의 순으로 고음역을 검사한 후, 다시 1000 Hz부터 500, 250 Hz순으로 저음역을 검사하고 125, 6000, 8000 Hz는 검사하지 않는다.진동체를 유양돌기부위에 밀착시킨 후 순응검사 절차를 그대로 적용하되, 검사하는 주파수는 0.25혹은 0.5에서 4kHz까지로 한다. 골도 청력검사의 원리는 진동체로 두개골을 진동시켜 두개골에 내지한 속귀의 반응을 보는 것이다. 두개골은 진동체에 의해 오른쪽이나 왼쪽이 분리진동되지 않으므로, 진동체의 부착 위치가 두개골의 어느 부위던지 상관없이 양측 속귀가 동시에 반응한다. 만일 양측 속귀의 청력역치에 차이가 있을 경우, 진동체를 나쁜 쪽 위에 부착시켜도, 양 속귀가 동시에 반응하므로 좋은 쪽 귀에 역치가 기록된다.골도검사는 바깥귀나 중이를 우회하여 속귀의 반응을 직접 검사하여 역치를 결정하므로 외이나 중이가 비정상이라도 속귀에 이상이 없으면 정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기·골도역치차(Air-Born Gap)의 존재유무가 바깥귀나 가운데귀의 이상유무를 판정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기·골도역치차는 기도와 골도의 청력차이가 10dB이상이면 존재하는 것이며, 외이나 중이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정한다.기도와 골도의 청력차이가 10dB이상으로 기록되면, 골도 검사의 원리에서 언급한대로 공도의 역치가 어느쪽 속귀의 반응인지 판단할 수 없으므로 검사하지 않는 귀의 반응을 차페해야한다. 골도 검사귀의 차폐음은 비검사귀의 공기전도로 헤드폰을 통해 전달되는데, 이때 헤드폰이 바깥귀길을 막아 일시적으로 소리가 더 잘 들리는 막음효과가 나타난다. 이 막음효과는 주로 중저주파수에서 나타나는 효과로 0.25와 0.5kHz에서 각각 15dB씩 1kHz에서 10dB씩 청력이 증강된다. 골도검사의 차폐시 이렇게 증강된 청력만큼 더 크게 차폐를 해주어야 한다. 효과적인 차폐를 위해 역시 좁은 대역 소음을 사용하며. 차폐음의 최소치와 최대치를 구해 차폐의 강도를 정검해야 한다.청력도청력도는 가로축에 소리의 고저를 표시하며 단위가 헤르쯔인 주파수, 세로축에 소리의 강약을 구분하며 단위가 데시벨인 강도로 구성되고 있다.청력도에 표시되는 기호들을 보면 기도 검사시 오른쪽 귀는 표(차폐시 로)를 빨간색으로 하고 왼쪽 귀는 파란색으로 표(차폐시 .)를 한다. 그리고 역치와 역치 사이는 오른쪽은 실선으로 왼쪽은 점선으로 연결한다. 골도 청력수준은 오른쪽 귀에 대해서는 빨간색으로 [표(차폐시 )를 한다. 골도 에서는 역치와 역치 사이를 선분으로 연결하지 않는다. 음장 검사는 맨 귀를 검사하였을 때 S로, 보청기를 착용하고 검사하였을 때 A로표시하며 해당 주파수 종축선 위에 바로 기록한다. 또 인공와우 이식을 받았거나 주파수 압축, FM 보청기 등 보조 청각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CI 도는 F 등의 적절한 기호를 사용하고 기호의 의미를 별도로 기록하면 된다. 계기상 최대음강도에도 반응하지 않을 때에도 기도 또는 골도검사 기호와 화살표를 함께 사용하는데, 우측은 좌하방( ) , 좌측은 우하방( )로 기록하고, 음장검사는 직하방( )로 기록한다.결과의 해석
경주 문학기행을 다녀와서지난 토요일, 우리는 교반 문학기행 답사를 위해 경주를 다녀왔었다. 최근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을 했었는데 답사를 하는 그 날은 유난히 날씨가 훈훈한 것 같아서 한결 출발하는 기분이 좋았다. 우리 반은 버스를 두 대 빌려서 갔는데 큰 버스 한 대와 25인승 소형버스 한 대를 빌려서 갔다. 내가 탄 큰 버스는 지금까지 내가 탔던 버스 중에서 가장 좋은 버스였던 것 같다. 의자 간 간격이 아주 넓고 발 받침대까지 있는 버스를 빌리신 교수님의 배려 덕분에 아주 편하게 기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하루 동안 기행을 떠난 곳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의 도시 경주로서 박목월 생가부터 경주박물관, 용담정을 거쳐 양동마을과 옥산서원까지 가는 코스였다.가장 먼저 간 곳은 경주가 낳은 대표적인 시인인 박목월의 생가를 찾아갔었다. 지난번에도 조별 답사를 통해서 박목월 생가를 다녀왔었기 때문에 이번이 두 번째이다. 목월의 생가는 경주시 건천읍 모량 2리의 제일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버스를 내려서 표지판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걸어가면 금방 박목월 생가를 찾을 수 있다. 지난번에 왔을 때도 느꼈지만 목월 생가를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인인 박목월의 생가가 이렇게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니...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경주지역에 너무 문화재가 많다보니 다른 문화재에 비해 중요도 순에서 밀려 관리가 제대로 안된 것 같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문화재가 적은 지역에 있는 김영랑 생가는 아주 보존이 잘 되었다고 하니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집도 예전에 살던 집을 허물고 새 집이 지어져 있고, 사는 사람도 박목월과 관계없는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집에서 키우는 개 한 마리만 목월 생가를 외롭게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여 더욱 애석한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생가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이런 잔잔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시를 쓰면 나도 금방 시가 한편 나올지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은 밀밭이 아니지만 나그네의 배경으로 쓰였다는 들판, 청노루의 배경이 되었을지 모르는 주변의 산들을 보면서 편안한 시골의 정서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다음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국립 경주 박물관이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하나의 조그만 공원같이 아담하고 예뻤다. 주변에 성덕대왕신종과 여러 석탑, 석조, 석등, 비석 등의 구조물을 배치하여 아주 박물관이 멋스러웠다. 초등학교 때 이곳을 방문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듯하다. 이곳은 선사시대 유물에서부터 신라시대 유물까지 많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특히 금으로 된 화려한 장신구들과 왕관, 그리고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청동검과 가락바퀴 같은 것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았다. 옆쪽의 한쪽 건물에는 어린이 박물관 학교라는 것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우리 문화재를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 같았다. 경주박물관은 문화재의 도시 경주의 중요한 유물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촉박해서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개인적으로 한번더 찾아와서 좀 더 자세히 경주의 문화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다음으로 우리가 방문한 곳은 수운 최제우가 수련하고 득도하여 동학을 창시하게 된 동학의 산실 용담정이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명당자리라고 극찬하던 곳이라서 어떤 곳인가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기도 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최제우 동상이 우뚝 서 있어서 이곳이 용담정으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약수터가 있고 그곳에 용담정이 있었다. 목이 말라 일단 약수를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명당이 이런 곳이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아까 박목월 생가에 갔을 때도 생각했지만 정말 주변 환경이 좋아야 큰 인물이 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보았다. 다만 용담정 건물도 1975년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제대로 보존되지 않은 것이 참 아쉬웠다.짧게 용담정 구경을 마치고 다음으로 간 곳은 양동 민속마을이다.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최대 규모의 양반마을이다. 이곳은 조선시대의 유교문화가 융성했던 곳인데, 유교문화유산의 규모나 질적인 측면, 그리고 보존상태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여 유교문화의 대표적인 보고라 할 수 있다고 한다. 교수님은 안동 하회마을보다 이곳이 보존이 더 잘 되어있고 문화적 가치가 더 높은 것 같다고 하셨다. 마을입구에 들어서자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하면 휴지라고 하시는 마음씨 좋은 아저씨가 우리와 함께 마을을 돌아보며 관람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설명을 해 주셨다. 마을을 다 둘러보려면 6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여 우리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모든 코스를 다 둘러보지 못하고 향단코스만 간략하게 둘러보았다.관과정과 향단을 둘러보았는데 관과정은 청백리인 조선 성종 때 명신 우재 손중돈선생이 손소 공으로부터 분가하여 살던 집으로 관가정이란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이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이다. 이곳에서 집을 둘러보며 우리는 우리 선조들의 건축구조와 마을구성에 관한 지식을 들었다. 우리들은 그동안 살기 좋은 곳은 배산임수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았다. 양택의 3대 필수조건은 배산임수, 전착후관, 전저후고라고 아저씨께서 말씀해 주셨다. 배산임수는 모두 다 아는 사실이고 전착후관은 집은 그 터는 물론 앞이 좁고 뒤가 넓어야 한다는 것이다. 입구가 좁고 뒤쪽이 넓어야지만 마을의 좁은 입구만 단단히 방비하면 되므로 마을의 방비에 편리하고 전쟁 시에도 입구가 좁으면 적군들이 작은 마을인줄 알고 그냥 지나 칠 수 있다고 하셨다. 전저후고는 앞쪽은 낮고 뒤쪽은 넓다는 것으로써 뒤가 높고 앞이 낮아야 배수가 잘되고 풍수해도 피할 수 있으며 전망도 트이고 상쾌하고 부드러운 바람도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 관과정에서 보면 마을주변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 같고 이곳에서 사셨던 손중돈 선생의 생활을 짐작해 볼 수 있을만한 잘 설계된 집이었다.향단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1543년경에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할 때 중종임금이 그의 모친의 병환을 돌볼 수 있도록 배려해서 지어 준 집이다. 회재 선생이 1545년 중앙으로 이임하자 아우 이언괄공이 물려받아서 벼슬을 마다하고 평생 노모를 모시고 집안을 꾸려가 형의 출사를 도왔는데 그의 손자의 호가 향단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도 건축구조와 부엌설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학파에 따른 집 구조에 대해한 이야기도 들었다. 향단도 보물로 지정될 만큼 화려한 지붕구조를 가진 아름다운 건물로 내부구조가 화려하고 세밀하게 고려하여 지은 노력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우리나라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집이었다.
박목월박목월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감을 주는 시인이다. 한국의 교양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쉽게 암송할 수 있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시는 극히 적은 편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박목월의 나그네 와 윤사월 , 산도화 같은 것들은 많은 사람들이 친근감을 느끼면서 암송할 수 있는 시편들이다. 한국인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두루 읽힐 수 있다는 점에서 박목월이야말로 한국의 국민 시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난 10월 31일 박목월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경주로 기행을 떠났었다. 지금부터 우리가 조사하고 기행 한 내용들을 발표하고자 한다.1. 작가소개본명 영종(泳鍾). 경북 경주(慶州)에서 태어났다. 1935년 대구 계성(啓聖)중학을 졸업하고 1939년 문예지 《문장(文章)》에 시가 추천됨으로써 시단에 등장하였다. 1953년 홍익대학교 조교수, 1961년 한양대학교 부교수, 1963년 교수가 되었다. 1965년 대한민국 예술원(藝術院) 회원에 선임되었고, 1968년 한국 시인협회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1973년 시전문지 《심상(心像)》의 발행인이 되었다. 1976년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장에 취임하였다.자유문학상·5월문예상·서울시문화상·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저서에 《문학의 기술(技術)》, 《실용문장대백과(實用文章大百科)》 등이 있고, 시집에 《청록집(靑鹿集)》(3인시), 《경상도가랑잎》, 《사력질(砂礫質)》, 《무순(無順)》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구름의 서정시》, 《밤에 쓴 인생론(人生論)》 등이 있다.2. 연보1916 경북 경주 출생1935 계성중학교 졸업1940 에 "가을 어스름" "연륜"으로 추천완료되어 등단1946 김동리 서정주등과 함께조선청년문학가협회 결성조선문필가협회 상임위원조지훈 박두진과 "청록집"(을유문하사)간행동시집 "초록별"(조선아동문화협회"간행어린이 잡지 "아동 간행1949 한국문학가협회 사무국장1955 제3회 아세아 자유문학상 수상첫시집 "산도화"(영웅출판사)간행1959 시집 "난 기타"(신구문화사)간행1962 한양대 국문과 교수동 로 "당신" 으로서의 대상이 "가정" 으로 , 허전함" 의정서는 "연민" 으로 바뀐다. 또한 화자와 개상의 관계가 전반기에는 대체로 불화 의 양식이었음에 비해 후반기에는 화해의 양식을 획득한다. 이라는 시가 이러한 구조적 유형을 단적으로 제시한다.후기시의 세계는 전반부의 시편들에서 화자는 "만술 아비", 대상은 "죽음", 정서는 "의무감" 으로 나타난 다."만술아비"가 현실적인 인물인가, 상상적인 인물인 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다만 "만술아비" 로 표상 되는 화자가 "죽음" 이라는 세계와 끊임없이 관련된 다는 사실, 따라서 죽음과의 대면 속에서 삶의 허무함을 매개로 하는 화자와 대상의 관계는 불화의 양식으로 드러난다.에서 여기서 소멸되었던 화자, 대상, 정서의 관계는 에서 명료한 화해의 양식을 획득한다. 그 구조적 유형은 "신앙인"으로서의 화자, "하느님"으로서의 대상, "경건함"으로서의 정서이다. 화자와 대상의 관계는 신앙적인 경건함이라는 정서를 매개로 함으로써 내재적이거나 지상적인 화해가 아니라 초월적이거나 상징적인 화해의 양식으로 드러난다.4. 청록파란?자연을 제재로 하여 시작활동을 하는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등 세 시인을 일컫는 말.1946년 세 시인이 공저한 시집 이 을유문화사에서 간행되었는데 이 시집의 이름에 의거하여 '청록파"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시집은 A5판으로 박목월의 시 에서 책명을 따왔다고 하며, 박목월의 를 비롯 하여 모두 15편이 수록되었고, 조지훈의 시는 등 12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박두진의 시는 을 합하여 12편이 수록되어 총 39편이 수록되었다.세 시인은 각기 시적 지향이나 표현의 기교나 율조 를 달리하고 있으나, 자연의 본성을 통하여 인간적 염원과 가치를 성취시키는 시 창조의 태도는 공통 되고 있다. 서정주는 이러한 공통점에 근거하여 "자연파"라고 호칭 한 바 있다. 이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광복직전의 일제치하에서 쓰여진 것으로 서 시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박목월의 향토적 서정에는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의 의식이있는 데 박목월이나 조지훈에 비하여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정신세계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은 광복 이전과 이후를 연결하는 시집으로서, 일제만 암흑기의 어려움을 직접, 간접으로 표출한 광복 후 최초의 창작 시집 이라는 뚜렷 한 시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세 시인은 이 시집을 계기로 하여 "청록파" 라고 불리게 되었다.6. 시 감상박목월은 평생 동안 새로운 시를 추구하면서 한국시의 영역을 넓혀 온 시인이다. 박목월은 그의 초기 시편들이 실려 있는 3인 시집 청록집 과 산도화 에서는 개인적 자아의 문제를 주로 노래하였으며, 중기 시편들이 수록된 난, 기타 , 청담 등의 시집에서는 사회적 자아의 문제를, 그리고 후기 시편들이 실려 있는 경상도의 가랑잎 , 무순 등의 시집에서는 존재적 자아의 문제를 노래하였다.그런데 박목월의 시세계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면, 개인-사회-존재 의 세계로 변모하면서 관심의 영역이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그의 관심사는 그의 육신의 나이와 당대 시대 상황들이 맞물리면서 폭넓은 공감을 유발해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부터 박목월의 전기, 중기, 후기시의 대표적인 작품 인 불국사, 하관, 이별가를 감상해 보도록 하겠다.-초기시흰 달빛자하문(紫霞門)달 안개물 소리대웅전(大雄殿)큰 보살바람 소리솔 소리범영루(泛影樓)뜬 구름흐는히젖는데흰 달빛자하문바람 소리물 소리(시집 ..산도화.., 1955). 성격 : 전통적, 서경적, 정적(靜的), 회화적, 불교적. 심상 : 시각적, 청각적 심상. 표현 : 절제된 언어의 사용. 특징 : 1 자연 친화와 향토적 정서2 불교의 사상적 배경. 구성 : 수미 쌍관의 구성1 자하문의 달 안개, 물 소리(제1,2연)2 대웅전의 바람 소리, 솔 소리(제3,4연)3 범영루를 비추는 달빛(제5,6연)4 자하문의 바람 소리, 물 소리(제7,8연). 제재 : 불국사의 야경(夜景). 주제 : 불국사의 고요한 정경.이해와 감상이 시는 묘사적 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해와 감상이 시는 초기 청록파 시대의 시 세계를 벗어나 일상적 삶의 문제를 다룬 목월의 제2기 작품이다. 6 25의 격동기를 거친 그는 초기의 서정성 짙은 민요적 가락에서 벗어나 신변적인 제재를 선택, 시화(詩化)하여 시와 생활을 일원화시켰고, 그간의 정형률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사설조의 형태로 인간의 내면 세계를 깊이 탐구하게 되었는데, 특히 그가 머물던 원효로 를 중심으로 한 세속사의 탐구가 그의 제2기 시 세계의 주류를 이루었다. 제3기에 가면 종교적 신앙심을 주로 노래하며 신성사(神聖事)에 대한 지향과 갈망을 담담하게 그리게 된다.이 시는 사랑하는 아우를 잃은 슬픔을 노래한 작품으로 토속적 분위기와 정서적 안정감은 사라진 대신, 구체적인 일상 생활 속의 일을 다루는 시적 원숙함이 엿보인다. 전 26행의 단연시인 이 작품은 내용상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1행부터 7행까지의 첫 단락은 아우를 장례 지내는 모습이다. 마치 자신의 깊은 가슴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아우의 육신을 담은 관이 땅 속으로 무겁게 내려질 때, 그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 좌르르 쏟아 부으며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이별을 확인하게 된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난 아우에 대한 처절한 슬픔을 표현하면서도 직접적인 표현을 배제함으로써 오히려 억제되어 더 깊어진 슬픔을 느끼게 한다.8행부터 14행까지의 둘째 단락은 장례를 마친 후의 어느 날 꿈에서 아우를 만난 이야기이다. 아우는 형님! 이라 불렀고, 그는 전신으로 대답했 지만, 산 자와 죽은 자의 먼 거리감으로 아우는 듣지 못했을 것이라는 독백에서 그의 안타까운 절망감을 엿볼 수 있다.15행부터 끝행까지의 셋째 단락은 아우에 대한 그리움과 단절감을 바탕으로 한 이승과 저승의 아득한 차이를 보여 주고 있다. 네 음성을 나만 듣는 이 곳은 눈과 비가 오는 세상 이고, 아우가 간 곳은 내 목소리는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이승과 저승, 현실의 세계와 영원의 세계를 대립시켜 더욱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람과도 같이 덧없이 보인다. 그러나 나는 되뇌인다. 하직을 말자 고. 나도 머지 않아 강 건너 저 세상으로 갈 것이기 때문이다. 뭐라는지 자세히 들리지는 않지만, 흰 옷자락을 펄럭이며 서 있는 그가 어서 건너오라고 손짓하는 것으로 여겨져 나는 오냐, 오냐, 오냐 라고 알아 들었다는 듯이 대답한다. 나도 곧 갈 거라는 뜻일 게다.이렇게 요약될 수 있는 이 작품은 다음과 같이 세 단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제1단락인 제1-4연에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별리의 상황을 펼쳐 보이고 있다. 강기슭의 차안과 피안, 곧 이승과 저승으로 하직을 고해야 하는 것은 운명일 수밖에는 없는 것이냐? 라는 물음이 하나요,제2단락인 제5-7연에서는 비록 운명적 상황으로 인한 별리일지라도 연(緣)을 끊어 놓을 수 없는 것 아니냐? 라는 물음이 둘이라면,제3단락인 제8-9연에서는 온건한 자기 긍정으로 회귀하여 운명에 순응하면서 이별의 정한을 초극해 내고 있는 것이 셋이다.이와 같은 구조는 마침내 이별의 정한을 생사를 초극하는 경지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서정 미학의 정점에 이별의 정한 이 놓이게 한 것이다.죽음은 사랑과 함께 오랜 옛날부터 가장 널리 노래되는 문학 소재이다. 그것은 아마 우리의 삶에서 그것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그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은 알 수 없는 인연의 질긴 줄에 이끌려,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타의적으로 주어진 삶을 살아가며, 사랑으로 인해 생(生)의 희열을 느끼기도 하고,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괴로워 울기도 한다. 또한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올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많은 고통을 받기도 한다.이 작품은 바로 죽음을 소재로 하여 죽음을 넘어서는 인연과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앞의 이 아우의 죽음을 다룬 것에 비해, 이 작품은 누구의 죽음을 말하고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다만 끊을 수 없는 인연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 시인의 가족이거나 절친했던 친우(親友)일 것으로 짐작될 뿐이다.이 시의 형식적 특징은
청각장애 아동들을 지도함에 있어 교육과정과 교수방법에 대해교육은 아이를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다. 지식을 전해주는 것만큼 아이를 기르는 것도 중요시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모가 아이를 가르칠 때는 단순히 지식만을 전해주지는 않는다.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가에 대해서도 지식만큼이나 관심을 갖는 것이 부모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교육의 실정은 지식 전달하기에 지나지 않고 이런 교육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그 지식 받아먹기만을 선호하게 되었다. 또 그로 인해 창의력형성에 많은 제한이 가해진 것이 현실이다.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와 아동의 서로에 대한 이해이다. 청각장애 아동의 경우 청력손실로 인해 사회와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교사에게서 조차 그러한 벽이 느껴진다면 아동의 교육에 있어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그래서 현장에 나가서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교과서적인 이해와 함께 아이들을 생각을 공유하고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수단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수화에 대해 더 익히고 벽이 없도록 준비되어야 할 것 같다. 나만을 보더라도 나를 잘 알아주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가고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내 생각을 더 잘 알리고 같이 있고 싶어 한다. 우리 아이들이 교사와의 의사소통으로 인한 문제 때문에 아동과 교사사이에 벽이 생긴다면... 선생님으로서의 자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1960년대부터 2Bi접근이라는 청각장애 언어지도법이 태동되기 시작하였다. 건청인이 쓰는 말과 글을 가르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써 우선 청각장애인의 모국어를 수화로 보고 수화와 농문화를 먼저 지도하고 그 다음에 국어와 건청문화를 지도하는 방법이다. 2Bi접근의 효율성은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준다는 점이다. 청각 장애 학생은 농문화가 형성된 사회에 대해서 먼저 이해를 함으로서 자기 자신의 Identity에 대한 혼란을 막고 그 이후에 건청문화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1997년 미국에서 2Bi접근을 적용하기 위해서 한 학교의 아이들을 초등학교 3학년 까지 수화로만 수업을 하고 나머지 9년 동안 영어를 포함한 건청문화로서 수업을 하도록 실시하고 있다. 청각장애아동의 경우 12년 공부해서 초등4년의 학력을 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2009년에 이 시행의 결과에서 초등 4년 이상의 학력이 나타난다면 농교육의 대단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2Bi가 제대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우선 청각장애학생을 지도하는 교사가 농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지도하는 교사가 농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2Bi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정수준의 농교사를 학교에 배치하여 농교사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농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상 5%정도의 농교사 수급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건청인 교사들이 농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청각장애인의 모국어인 수화, 그중에서도 자연수화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자연수화를 연구하여 국어와 일치시켜 학생들을 지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국어와 잘 맞는 수화가 없을까? 하는 것도 연구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농학교 교육과정도 새롭게 개편되어야 할 것이다. 교과서를 예로 든다면, 90년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청각ㆍ시각ㆍ정신지체 별도교재가 나왔다. 그러나 통합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통일된 교재가 되어 교과서를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각 장애에 맞는 교육과정이 재구성 되어야 할 것이다.여러 가지 문제점이 개선되어 2Bi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청각장애아 교육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여러 가지 청각장애 교육방법이 소개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일단 우리나라 문화권의 특성상 새로운 문화에 대한 베타적인 성격 때문에 그럴 수 있다. 농문화와 수화를 하나의 문화와 언어로 인정해 줄 수 있는 사회인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점자의 활용 사례와 문제점 조사하기Ⅰ. 서론교육에서 문자를 빼 놓는다면 얼마나 어려움이 많을 것인가? 특히 오늘날과 같은 학교교육에의 있어서는 상상도 못할 일인 것 같다.그것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있어서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록에 의하면 세종대왕 때부터 맹인교육을 했었던 것으로 되어 있으나 문자의 바탕이 없는 것이라 오래 지속하지 못하였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였다.1834년 프랑스의 louis Brailler 이 6점 점자를 완성해 보급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어느 곳에서도 체계적인 맹학교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다.1926년 한글점자가 제정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의 맹학교 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록 부호문자이지만 점자부호가 다 방면으로 제정된 후 참으로 괜찮은 인재가 길러져 시각장애인은 장애인이 아니라고 할 만큼 사회 진출을 시키고 있다.그런데 만일 점자란 교육매체가 없었을 경우를 상상해 본다면, 과연 우리 시각장애인들의 형편이 어떻게 남아 있을지 상상도 못할 일 같다. 참으로 교육에 있어서 문자의 중요성이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 한글점자가 제정되어 시각장애인들에게 많은 공헌을 하였지만 그 후속 연구의 부진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성 있게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점자의 활용 사례와 문제점에 대해서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Ⅱ. 본론편의시설의 이해장애인 편의시설이라 함은 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결함에 의해 비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에 대한 불편을 제거 또는 최소화하기 위한 기구나 시설 설비를 말한다.즉,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하거나 단순한 이동 등을 할 때 비장애인들과 전혀 다름이 없을 정도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을 의미하며, 모든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불리(handicap)를 인적, 물적, 사회적 자원의 활용과 협력을 통해 가능한 편의시설의 기능은 단순히 장애인들의 신체상의 불리함을 해소시켜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 외에도, 편의시설의 설치가 활성화되어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생활을 영위하게 된다면, 경제적 측면으로 인력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사회적인 측면으로도 고용 확충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들도 사회의 일원이 되어서 경제적인 주체로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정신적 측면에서의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계획기준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시각 외의 모든 감각기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촉각 및 청각 그리고 잔존시력을 사용할 수 있는 안내 및 유도표시시설의 설치가 가장 중요하다. 이 때 점자블록의 설치 이외에도 마감재료의 질감변화 및 대조되는 색상계획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핸드레일 등을 통한 장애물 및 방향전환 그리고 출입문에 대한 적절한 사전 안내가 고려되어야 하며, 복도 등 통로부분에는 폭 1.2m 그리고 높이 2.1m범위 이내에 있는 돌출물 제거 등 장애물이 없는 안전공간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와 같은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시각장애인은 단순하고 명확한 동선체계로 된 건물과 시설에서 이용 상 불편을 가장 적게 느낀다. 따라서 좌우로만 실이 연결되어 있는 「一자형」동선체계가 가장 적절하다. 이 경우에도 통행로의 좌우측 벽면의 요철 등 리듬이 상이하고 규칙적이면 좋다. 특히 통행로의 폭이 지나치게 넓은 경우나 원형(圓形), 사선(斜線), 정방형(正方形) 등으로 연결되어 있는 동선체계는 방향감을 잃어버릴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시각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시설이나 전용시설에서는 절대 피해야 한다.통행공간에 서있거나 내밀어진 장애물중 머리높이에 있는 것은 특히 위험하며, 통행공간내벽면에 얼굴높이로 걸려있는 장애물은 가급적 돌출되지 않도록 매립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유효통과 폭인 120㎝이내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장애물 가장자리로부터 각각 폭 60㎝이상의 바닥재의 재질과 색상을 구분한 경고표시를 하여야 한다.특히 이때 지지대인 기둥은 유효폭 바깥쪽에 서있으나 매달린 간판 등 부착물이 보행자의 얼굴 높이에 돌출 되어 유효폭 이내로 침범해 있는 경우가 가장 위험한데 이는 기둥이 시각장애인에게 흰지팡이 등으로 인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맹인이 흰 지팡이로 인지 가능한 부분은 바닥으로부터 30㎝이하의 부분이다. 따라서 안전한 보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폭 1.2미터에 높이 2.1미터의 장애물 없는 3차원적인 안전공간의 확보가 필수적이다.좁은 통행공간 또는 가구에는 여닫이문보다 미닫이문이 시각장애인에게 유리하다. 통행로 내 직각 방향으로 내밀어 열리는 여닫이문은 시각장애인에게 장애물이 되므로 열린 상태에서 통행로를 막지 않도록 열린 문이 벽에 나란히 붙도록 하여야 한다.보차경계석의 경우에 굳이 3㎝의 높이 차를 두는 것은 시각장애인에게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시작되거나 끝난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기 위함이다. 보행장애인이 걸려서 넘어질 수 있는 단차의 높이가 통상적으로 3.5㎝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휠체어 사용자가 수동식 표준형 휠체어로 무리 없이 넘을 수 있는 한계높이를 3㎝ 내외로 보고 있으므로 시각장애인과 보행장애인을 동시에 고려하여 횡단보도 등의 보차경계석 높이를 3㎝ 이하로 정함이 바람직한 것이다.횡단보도와 연결된 보도를 경계부분에 턱낮추기를 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이 기울어지게할 경우 특히 눈이 온 후나 보도가 빙판처럼 얼었을 때는 길을 걷기가 매우 힘이 드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의 통행자체를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보도의폭이 매우 좁은데 비하여 보도와 차도의 바닥 높이차가 매우 커서 보차경계구간의 턱을 3㎝ 이하로 낮출 경우 이어지는 보도의 좌우기울기가 지나치게 심해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계속 진행하는 휠체어 등이 옆으로 넘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횡단보도 전체의 보차경계 부분 턱높이를 3㎝ 이하로 낮추지 못할 불가피성이 인정하여 휠체어 등이 오르내리기 쉽게 하여야 하며, 경사로 옆면의 기울기는 시각장애인등이 추락하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10분의 1이하로 하여야 한다.시각장애인의 안전 및 경고표시를 위하여, 연석경사로의 바닥표면은 미끄러지지 아니하는 재질로 평탄하게 마감하여야 하며, 보도 등의 바닥재와 질감, 색상 등을 달리할 수 있다.점자를 활용한 편의시설의 종류와 기능1) 점자블록점자블록에는 점형블록(위치표시용)과 선형블록(방향표시용)이 있다.점자블록은 1967년 일본의 미야케세이치씨가 고안하였으며, 1974년에는 가 조직되어 1975년 두 차례에 걸친 실험을 통해 설치 기준이 마련되었다. 이 실험에서 이것이 완전한 유도 방법은 못되나 흰 지팡이 단독보행의 보조설비로서는 충분한 인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세계 여러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다.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 보행의 특성인 직선이동, 방향전환, 목적지 발견의 3요소를 고려하여 특정 지점의 위치를 확인하기 쉽게 하고, 이동해야 할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1) 점형블록각종 단차의 위치, 출입구의 위치를 표시해 주고 위험물을 둘러막아 위험을 사전 경고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횡단보도, 지하도, 육교, 계단의 시작지점과 끝 지점에 설치하여 그 위치를 발바닥이나 지팡이 끝으로 감지하여 실수 없이 정확한 위치에 정지하게 한다.(2) 선형블록보행로의 진행방향, 횡단보도의 횡단방향, 출입구의 진입방향 등을 유도해 준다.철도역사나 각종 터미널에서는 수속 절차에 따른 진행동선을 계속 연결하여 이동동선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며, 맹학교나 시각장애인 이용시설,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은 주변의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역으로부터 시설 입구까지 계속 유도하여 목적지에 쉽게 도착할 수 있게 한다.그 밖에도 복잡하거나, 보도 좌우측의 기준선이 불분명한 도로상에는 보도의 중앙에 계속 깔아서 제3의 보행기준선으로 이용한다.2) 점자안내판안내문, 설명문, 공지사항 또는 안내도, 안내표지판 등을 점자로 제작하거나 또는묵자와 겸용으로 제작했을 때는 모두 점자 수 있으며, 스스로 조작할 수 있게 한다. 손을 스치고 지나갈 때 발견하기 쉬운 위치와 높이에 부착하면 된다.점자 표지판을 벽이나 문에 부착할 때 높이는 120cm 130cm가 적당하며, 키가 큰 사람과 키가 작은 사람을 고려하여 높이의 차이를 두고 두 군데 이상 부착한다면 더욱 세심한 배려가 될 것이다.(2) 촉지도촉지도는 시각적인 지도를 손끝의 촉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돌출된 점과 선, 그리고 기타 양각기호를 이용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하는 특수 지도이다.넓은 지역보다는 한정된 공간을 시각장애인에게 인지시키기 위하여 제작하며, 주로 건물의 평면도나 안내도, 배치도 등을 촉지도로 만들 수 있다.법률상의 주요 설치기준1) 도로(1) 보도의 중앙에는 시각장애인의 보행기준선이 되는 점자블록을 설치할 수 있다.(2) 횡단보도에서 보도와 차도의 경계구간은 턱낮추기를 하거나 연석경사로를 설치 하여야 한다.(3) 지하도 및 육교의 출입구 부근에는 점자블록을 설치하여야 한다.(4)지하도에 설치하는 방향표지 안내도, 구조배치 안내도 및 피난 안내도 등에는시각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점자를 병기하거나 음성안내장치 등을 설치하여야 한다.2) 공원(1) 공원과 도로 또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보도에는 점자블록을 설치하여야 한다.(2) 공원의 주출입구 부근에 점자안내판, 촉지도식 안내판, 음성안내장치 또는 기타 유도신호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3)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1) 건축물의 주출입구와 도로 또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보도에는 점자블록을 설치하여야 한다.(2) 교통시설물의 주출입구로부터 매표소, 대합실 및 승강장에 이르는 통로(시설관리자로부터 별도의 상시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를 제외한다)에는 점자블록을 설치해야 한다.(3) 교통시설중 버스정류장 및 택시 승강장의 승하차지점에는 시각장애인이 위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점자블록을 설치하여야 한다.(4) 건축물의 주출입구 부근에 점자안내판, 촉지도식 안내판, 음성안내장치 또는 기타 유도신호장치를 1개 이상 설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