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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카드로 만든 집 분석 및 감상문 평가A좋아요
    * 영화분석*선택한 영화: 카드로 만든 집 (미국, 1993, 주연: 토미리 존스, 케서린 터너)4학년 1학기 때 ‘영화 속의 정신장애’ 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다. 사실 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서 정신보건 사회복지와 의료사회사업 분야에 관심은 많은데 그만큼 이론적인 지식은 쌓여있지 않다는 것을 내 자신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기에 장애인복지론과 함께 교양과목으로는 이 과목을 수강신청 하게 된 것이다. 교양과목인데도 깊이 있게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고 실제적으로 영화를 통해 증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과목의 메리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교수님께서 이 과목의 과제로 정신장애와 관련된 영화를 선정하고 감상문을 제출하라고 하셨다. 자원봉사를 통해 자폐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나는 큰 주제로 ‘자폐’를 정하고 그 세부적인 내용으로 영화를 두 편 선정하여 감상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내가 선정한 영화는 ‘레인맨’과 ‘카드로 만든 집’이다. 처음 감상한 ‘레인맨’은 3월에 수업을 시작하면서 감상한 뒤 감상문을 적었다. 아직 장애 혹은 정신장애에 관해서 배우기 이전에 내가 자폐라는 장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 궁금해서 일부러 아무런 배경지식도 갖지 않은 채 영화를 감상하였다. ‘카드로 만든 집’은 5월 중반에 감상하였다. 사실 수업시간에 자폐에 관해서 이론적인 것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레인맨을 볼 때와는 다르게 자폐아동이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왜 자폐를 갖게 된 것인지 그 치료와 예후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등 좀 더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감상하였다. 영화 선정에 있어서 ‘레인맨’은 성인이면서 자폐를 가지고 있는 경우이고, ‘카드로 만든 집’은 자폐아동을 다룬 영화라서 같은 소재이나 다른 연령을 다루고 있는 이 두 편의 영화를 감상한다면 자폐에 대해 더 많은 느끼고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카드로 만든 집’은 영화 제목만으로도 나의 궁금증을 자극하였다. 자폐아동 관련 영화 리스트를 참고로 하여 선정하긴 하였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카드로 만든 집이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지 혹은 카드로 만든 집 안에 살고 있는 아동의 이야기 인 것인지 등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영화 감상을 시작하였다.영화의 주인공은 ‘샐리’ 라는 6살의 여자 아동이다. 샐리는 3살 때 이미 3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할 정도로 지적수준과 능력이 높은 아동이다. 샐리는 오빠 마이클과 건축가인 어머니 루스 그리고 고고학자인 아버지 알렉스의 사랑을 받고 지내는 활발한 아동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외국의 유적지에서 아버지가 벼랑 끝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되고 미국의 집으로 돌아온 이후 샐리는 입을 닫게 된다. 영화를 첫 장면부터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왜 샐 리가 입을 닫게 되는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한 사람에게 유아기 시절의 경험이 전체 인생에 있어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들었다. 샐리에게도 외국에서의 경험과 그 당시 만난 사람들이 앞으로의 아동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샐리는 쎄넬이라는 마야인 현자에게서 사람은 죽지 않으며 다른 집으로 옮겨갈 뿐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아빠가 어디 있느냐는 샐리의 질문에 그는 아빠는 지금 달에 있으며 사물을 제대로 보기 위해선 때론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한다. 샐리는 그 말을 마음에 담아둔다. 미국의 집으로 엄마와 오빠와 함께 돌아온 샐리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앞으로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한다. 집으로 돌아올 때 샐리는 집이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샐리의 시선으로 집을 바라보는 장면은 굉장히 뿌옇다. 이는 이미 샐리의 마음 가운데 과거처럼 집에 대한 애정이 있거나 한 것이 아니라 이미 모든 중심이 아빠와 관련된 생각들로 가득 차 있으며 세상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을 암시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샐리는 입을 닫기로 마음을 먹은 이후부터 눈빛이 어떤 하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기보다는 몽롱해 보이거나 생각에 잠겨 있는 듯 해보였다. 처음 샐 리가 이전과는 달라졌음을 알게 된 것은 마이클이다. 마이클은 샐리를 돌보기 위해 이것저것 소품을 움직이게 되는데 샐리는 ‘까~까~까~까~’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계속 지르는 것이다. 마이클은 이런 저런 행동을 취하다가 결국 세 개의 목각인형을 움직여서 샐리가 소리를 질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원상복귀 해놓았다. 그러자 샐리는 소리를 멈춘다. 영화 속에서는 샐리가 그 이후에도 엄마의 말에 대답을 안 하고, 스스로 속으로 생각하는 말을 작은 소리로 들려준다. 루스에 비해 마이클은 샐리가 이전과는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을 좀 더 자주 접한다. 마이클이 친구와 비행기를 날리다 그것이 지붕에 꽂히게 되었는데 다음날 샐리가 그것을 마이클에게 가져다 준 것이다. 또한 야구를 하는 중에도 멍하니 앉아 있던 샐리가 날아오는 공을 한 손으로 손쉽게 받거나 엄청난 속도로 던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샐리는 반복적으로 위로 올라가려는 행동을 보인다. 루스는 처음엔 샐리의 여러 행동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이전과는 다른 환경에 새로 적응하느라 아이가 말도 안하고 예전처럼 행동하지 않는다고 여긴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샐리를 따라 나무에 올라가던 아동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고 루스는 비어랜드 박사와의 만남을 갖게 된다. 루스는 샐 리가 자폐라는 박사의 말에 부정하고 치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나, 야구공을 집으러 샐 리가 지붕위로 올라가고 샐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지붕에 올라갔다 크게 다칠 뻔 한 일을 계기로 샐리가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샐리는 어떤 물건이 원상태와 다를 때는 언제이건 간에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자신이 생각한 규칙에 어긋날 때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 자폐아동의 하나의 특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였다. 루스는 병원에서 샐리 이외에도 많은 자폐 아동을 보게 된다. 그러던 중 그들이 어느 한 가지씩 특별한 능력을 가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소수를 가지고 대화를 하는 아동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수로 대화를 함을 통해 샐리의 세계 안에서 자신이 들어가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다시 이 세상으로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샐리는 기하학적으로 이전에는 있지 않던 새로운 조형물을 카드로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 새처럼 나는 것과 같은 gesture를 취한다. 너무나 놀란 루스는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둔다. 샐리는 왜 카드로 집을 지은 것일까. 그리고 왜 그 안에 들어가서 새처럼 나는 행동을 한 것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아동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어떤 의미가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카드 집안에서 위를 바라보면 달이 보이는데 달에 있을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카드 집을 지은 것 같다. 그리고 새처럼 나는 행동은 날 수 없는 사람과는 다르게 새처럼 훨훨 날아 아빠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영화 내내 루스와 비어랜드 박사는 상반된 입장의 차이를 보인다. 루스는 샐리가 굉장히 활발하고 사교적이며 똑똑한 아이였는데 박사가 제시하는 치료를 통해 이전처럼 돌아가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그러나 박사는 지금의 샐리도 역시 예전의 샐리와는 다르다며 곧장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내가 부모여도 루스와 같은 입장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육체적인 아픔으로 인해 물리적인 치료를 하는 경우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의사의 의견을 100% 신뢰하고 따를 것이다. 하지만 정신과 관련된 치료는 일단 우리네 눈에 보이지 않으니 의사의 말에 대해 확신이 없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정신과 치료에는 약물이 따르게 마련인데 사실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환각, 환청, 어지러움 등 이차적인 문제를 갖게 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샐리의 경우는 약물사용까지는 권하지 않았지만 너무 어린 아동이고, 뭔가 박사가 제시하는 치료로 인해 아동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부모의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예비 사회복지사로써 박사가 제시하는 치료가 약물치료가 아니었고, 주로 미술치료나 사물을 이용한 치료 등이었는데 이는 아동에게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러나 가족에 대한 개입도 필요한 것 같다. 즉, 장애를 가진 아동 이외에 그 장애로 인해 치료에 대한 불신 혹은 아동에 대한 염려 등으로 인해 심리, 사회,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에 대한 개입을 통해 가족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는 또한 앞으로 아동의 치료에 있어 긍정적인 지지체계로 작용하여 아동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루스는 샐리가 만들었던 ‘카드로 만든 집’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던 중 카드의 그림에 달, 사람이 떨어지는 그림 등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가상현실을 통해 샐리가 카드로 만든 집을 통해서 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루스는 실제로 나무 갑판 등을 이용하여 달로 가는 길을 만든다. 비어랜드 박사 또한 샐리를 어떤 세계에서 데리고 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샐리가 지금 침묵하고 있는 것이 일종의 의사소통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루스가 만든 목조물에서 샐리와 루스는 공통된 환상을 체험하게 된다. 루스는 샐리가 아빠가 달에 있다고 생각하여 아빠를 만나러 가기 위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했음을 알게 되고, 샐리는 아빠가 벼랑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함으로써 자신이 갇혀 있던 환상에서 깨어나 이 세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독후감/창작| 2008.08.06| 4페이지| 1,000원| 조회(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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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301 302 분석
    *영화 301 302 감상문영화의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어느 한 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우울한 듯한 분위기와 사라진 302를 찾아다니는 형사의 모습에서 '살인사건과 관련된 영화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교수님께서 두 명의 여자가 나오는데 한 명은 몸이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데 그녀의 행보를 잘 살펴보라고 하셨고, 다른 한 명은 심리상태를 잘 엿보며 감상해 보라고 하셨다. 또한 ‘먹다’라는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가 단순히 음식을 먹는다는 것만이 아니라 '한 개체가 다른 개체를 지배한다거나 혹은 성적인 의미를 나타낸다' 고도 하셨다. 생각해 보면, 여성과 남성이 성관계를 한 뒤에 소위 사람들이 ‘누가 누구를 따먹었다’라고들 말하는데 이 또한 동일한 맥락이 아닌가 싶다. 영화는 사라진 302에 대해서 형사가 찾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301과 302의 만남과 행적 그리고 그들 사이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보여준다. 301은 요리를 즐겨하고 요리 때문에 남편과도 이혼하게 된 여성이다. 반면 302는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다. 너무나 극단적인 두 여성. 영화의 첫 장면에서 두 여자아이가 나와서 우리 집 냉장고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두 아이의 묘사가 바로 301과 302를 비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301은 음식을 하는 것을 삶의 목적이자 이유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여자이다. 그러나 그것이 극도로 지나쳐 남편은 그녀가 병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그것이 최고이길 바라는 모습에 질려버리게 되고, 더 이상의 성관계도 갖지 않게 된다. 301은 남편이 자신의 SEX에 환장한 더러운 년 취급을 했다고 생각하고, 그 화로 인하여 계속적으로 음식을 먹게 된다. 결국은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고 301호로 이사를 오게 된다. 그녀는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을 수 있다며 버터, 설탕 등을 빼고 음식을 하고 확연히 날씬해진 모습으로 변한다. 301은 오고 가며 302를 보게 되고, 302와 이웃사촌으로 친하게 지내고자 하는 의미에서 자신은 요리를 통해 자신은 욕망을 느낀다면서 302호로 음식을 만들어 가게 된다. 그러나 302는 그 요리를 전혀 먹지 못하고 보기만 해도 토해버리고 만다. 그녀는 신경성 식욕 부진증. 즉, 거식증환자인 것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301이 처음 302네 집에 방문했을 때, 소세지를 안 먹는다고 하니, ‘sex를 싫어하시나 봐요, 강간당하셨어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소세지를 안 먹는 것과 sex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의아했다. 또한, sex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꼭 강간당하였다고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이유에서 sex를 하지 않을 수 있는데, 강간만으로 몰아가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은 사람마다의 성향이겠지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상대방은 자신의 일종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것이니 상처받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내용을 처음 만난 사람에게 거리낌 없이 하는 301의 모습을 보면서 301의 사고에 SEX에 대한 부분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며, 자기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찼던 301은 매번 자신이 만든 음식을 302가 먹지 않고 그것을 모아서 버리려는 광경을 목격한 뒤, 약간은 광기가 어린 상태로 쓰레기 봉지 안에 있던 음식들을 그릇에 담고 먹지 못하는 302에게 처음부터 302가 자신을 경멸했던 것이라고 하면서 요리를 먹으라고 강요한다. 301은 음식을 통해 자존감이 좌우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가 만든 음식이 맛이 없을 수도 있고, 먹기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그녀는 절대 그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음식은 그녀의 자존심과도 같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302. 윤희는 미안하다고 하며 자신은 음식거부이며 안 먹는 것이 아니라 먹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한다. 그 때부터 301은 그녀만을 위한 요리를 하겠다고 선포한다. 그러나 번번히 302는 음식을 먹지 못한다. 결국 301은 302를 집으로 초대하게 되고, 302가 반드시 먹을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 준비한 음식을 내민다. 그것은 바로 선인장. 주로 식용으로는 잘 먹지 않지만, 302를 배려하여 육류가 아닌 신선한 채소를 준비한 것 같다. 302. 윤희는 301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그녀는 의붓아버지와 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그녀의 집은 정육점을 하였다. 의붓아버지는 그녀에게 육류를 써는 것을 강요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그녀를 강간했다. 그 때, 어머니는 육류를 써는 소리에 윤희의 신음소리를 듣지 못한다. 어머니는 돈 버는데 혈안이 되어 있을 뿐이다. 의붓아버지를 피해 그녀는 잠시 육류 냉동 창고에 들어갔다 나오는데, 동네 꼬마가 숨바꼭질을 하는 줄 알고 그곳에 들어갔다가 얼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이후 그녀는 음식거부가 되고, SEX도 하지 못한다. 302는 자신의 몸속이 더러운 것으로 가득차 있는데 어떻게 남자와 음식을 쳐 넣겠냐는 말을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한 것은 302는 성전문 기사를 쓰는 작가라는 점이다. ‘눈뜨면 모닝 SEX로 직행하라’라는 그녀의 기사제목을 통해 볼 때 정신적으로는 SEX를 할 수 없다고 자기 자신을 세뇌시키고 있지만, 본능적으로는 SEX에 대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그런 기사를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301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자신의 요리 사랑과 음식에 대한 집착으로 남편에게 이혼당한 이야기를 한다. 그 중 내 개인적으로 끔찍했던 것은 남편에 대한 분노를 애견으로 보신탕을 끓이는 장면이었다. 그녀는 단순히 음식애호가가 아니라 음식에 미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녀가 좋아하는 요리였지만 그것이 그녀를 오히려 극단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음식이 그녀의 욕망이자 전부라는 301의 말을 통해 어쩌면 요리가 있기 때문에 301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체능| 2008.08.06| 2페이지| 1,000원| 조회(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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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수업 독후감
    *Book Reading '인생수업‘나에게 있어 죽음은 늘 부정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처음으로 접했던 죽음은 고등학교 시절 친한 친구의 자살이었기 때문이다. 친구의 자살이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죽음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생각할 여유조차 나에겐 없었다. 죽음은 그저 무섭고, 칠흙같이 어둡고, 모든 것이 종결되는 시점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이렇게 죽음에 대하여 부정적이고, 단편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나에게 ‘인생수업’이라는 책은 죽음이라는 것이 삶의 종결이자 단절이 아니라 연속선상의 어떤 시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또한 죽음에 직면하여 죽음을 준비하거나, 죽음에 이르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이라는 현실을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용서하며, 세상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으며 감사함으로 사랑하며 웃으며 사는 것이 참 의미 있는 인생이며, 이러한 삶을 살았다면 죽음의 시점에 이르렀을 때 후회함이 적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지난 23년의 인생을 돌아본다. 나는 나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일까. 나는 내 자신을 얼마나 인정해 주고 사랑하고 있을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보다는 세상적인 성공, 출세에 집착하여 하루하루를 성공을 위해 짜여진 틀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책의 첫 주제인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라는 문구를 보았을 때, 한참을 되새기고, 되내어 보았다.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 세상의 안목과 기준에 맞추어진 사람이 아니라 내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그것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나에게는 참 필요하다. 그동안 나는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설정해 두었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나를 볼 때면 나를 비하할 때가 자주 있었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해 주며, 세상이 원하는 나의 모습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때, 그 결과가 어떠하든지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인생을 살아갈 때, 우리는 도전해야할 수많은 것들에 부딪히게 된다. 그럴 때마다 두려움을 느끼고, 피할 때가 많다. 그러나 두려움을 뛰어넘을 때 우리는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까. 두려움을 제공하는 어떤 일을 통해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인생은 누구에게나 단 한번 주어진다. 많은 것을 배우고 알려는 자세를 가지고 그 일에 다가간다면 실패했을 때의 좌절감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친구들은 나를 Tripple A형이라고들 한다. 그만큼 소심하고, 걱정이 많아 무언가를 시도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많은 일들을 그저 흘려보낸 적이 많이 있다. 진정한 자유는 가장 두려운 일들을 대담하게 행할 때 성취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배움에 대한 갈망으로 많은 것들에 도전해 보고 싶다.죽음에 직면한 많은 사람들은 처음 자신의 실수로 인해 어떤 일이 발생하였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책망하거나 혹은 선택의 기로에서 다른 선택을 하였다면 현재의 자신의 인생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후회하는 사람들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들에게 그들이 그렇게 행하여 그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 아니라 운명에 의하여 이미 결정되어진 것이었음을 일러준다. 이는 우리가 작은 일에 얽매어 무엇인가를 쟁취하기 위해 아등바등 할지라도 그것의 성취여부는 이미 결정되어 있으니 세상적인 이익과 성공에 집착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후회 없는 삶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이 운명에 의해 결정되어진다고 생각하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것이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 혹은 사회의 요구에 의해 추구하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삶은 우리에게 사랑하고, 일하고, 놀이를 하고, 별들을 바라볼 기회를 주었다. 그런데 우리는 일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생활하는 가운데 많은 관계를 맺게 된다. 죽음에 다가갈 때, 내가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었는가 하는 것은 후회를 크게 할 수도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많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관계를 맺을 때, 늘 겪게 되는 어려움은 내 기준으로 다른 사람이 행동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나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에 기반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를 사귈 때, 나는 항상 내가 꿈꿔왔던 이상적인 모습을 그 친구가 해주길 바랬던 것 같다. 물론, 관계 맺기에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나가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는 일방적으로 그 친구를 바꾸려고만 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그래도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보려고 하는 편이지만, 남자친구, 가족과 같이 정말 친하고 가까운 관계에 있어서는 내 기준, 내 방식과 같을 때만 이해하려고 했었음을 기억해본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시작하고, 그들을 워커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사회복지사로서의 갖춰야할 덕목과 일상에서의 나의 행동에 있어서 많은 괴리가 존재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본다.용서. 용서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 우리는 왜 이것밖에 하지 못하는 것인지 자신을 책망할 때가 많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용서도 쉽지 않다. 사실, 용서라는 단어가 적용되는 대상은 자신과 어느 정도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한 사람일 때 그 사람에 대하여 실망감 등이 너무 커서 원한, 미움 등의 감정을 겪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제 3자가 행한 일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인데, 그 일을 의미 있는 상대가 행하였다면 용서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상대방을 믿은 만큼 실망감도 큰 법이니 말이다. 나는 상대방을 용서했다고는 말하고, 되새기지만 정작 마음 깊은 곳에선 아직도 앙금이 남아있는 대상이 몇 명 있다. 죽음에 이르렀을 때, 용서하지 않은 마음은 오히려 더 많은 후회를 남긴다. 그러나 저자는 용서는 다시 한 번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를 준다고 하며 우리의 관계와 삶은 용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함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해준다. 누구나 불완전한 사실을 인식하고, 나 스스로 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여 내 자신과 아직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용서하고 싶다. 또한 용서는 단 한 번의 과정이 아닌 평생의 과정이라는 것도 기억해야겠다.
    독후감/창작| 2008.08.06| 2페이지| 1,000원| 조회(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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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복의 배려-독후감
    하나 되는 삶을 위하여... 배려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배려’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어렵고 추상적인 그 무엇으로써가 아니라 당연히 행해야 할 것으로 배워왔다. 유치원에서 배우는 어르신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하나의 배려의 예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얼마 전 우리 모두가 유치원에서 배운 대로만 살아간다면 세상이 지금처럼 혼란스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상대방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것 등 사소한 것 같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그 일들이 모여 소위 말하는 ‘올바른’ 모습의 사회가 되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23살의 나이로 세상을 살아가는 나의 시각으로 볼 때, 우리네 사회는 서로 배려하기 보다는 치열한 경쟁과 다툼으로 인해 오히려 삭막해 지고 있지 않나 싶다. ‘배려’ 두 음절의 짧은 한 단어. 지금, 우리가 가장 우선시해서 생각해 보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할 일이 많다는 핑계를 대며 독서를 미루고 있던 나에게 바롬3을 통해 읽게 된 ‘배려’ 라는 책은 평소 내가 생각해 온 고민들에 대하여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었으며, 지치고 힘들었던 나의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힘이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위’다. 어느 일정 기간 동안 위에게 일어난 외적인 사건과 그로 인해 내적으로 깨닫게 된 경험, 성찰에 대하여 지은이는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점이 있다면, ‘공자왈, 철혈, 명함수집가’ 등 실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특성을 토대로 명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왜 ‘위’일까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니, 영어로 We는 ‘우리’라는 뜻인데 치열한 경쟁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현대인의 모습을 위가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위’는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이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하여 타인을 비판하고, 무시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자신이 비판했던 프로젝트 1팀으로 배정을 받게 된다. 처음 그는 프로젝트 1팀 사람들이 무능하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목표를 설정하고 팀과 함께 그것을 달성해 감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법,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운다. 위는 1팀의 진정한 구성원이 된다. 그리고 함께 노력하고 기뻐하고 슬픔을 나눈다. 그가 흔들릴 때마다 인도자와 공자왈은 그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 한 개인의 일생에 있어서 그를 인도해 줄 멘토가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나 값진 보물이기 때문에 위가 개인적으로 너무 부러웠다. 120억이라는 목표액에 도달하기 위하여 위와 팀원들은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윗선의 방해, 회사 내 권력구조로 인해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결과가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위는 목표달성 과정 중에 가족 간의 관계의 어려움이 회복되었고, 특히 자신보다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자가 되었다. 또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최선을 다하고 공동의 선을 위해, 즉, 공동체를 위해 일하게 된다. 비록 목표달성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그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선물을 받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인도자는 위가 좌절되고 힘들 때 늘 안식처가 되어주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그를 충전시켜 준다. 그는 3장의 카드를 위에게 제시한다. 처음 두 장의 카드는 빈칸이 있다. ‘행복의 조건: 스스로를 위한 ( ) - 솔직하라’, ‘즐거움의 조건: 너와 나를 위한 ( ) - 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이다. 나는 빈 칸을 ‘처방전, 레세피’ 등으로 생각했는데 후에 보니 ‘배려’가 답이었다. 확실히 내가 생각한 단어 보다는 배려가 훨씬 포괄적인 개념이고, 많은 의미 를 내포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카드는 ‘성공의 조건은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로 통찰력을 갖으라’는 내용이었다. 각 카드는 위가 겪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 등불이 되어준다. 꼭 위만이 아니라 우리네 삶에 있어서도 어렵고, 힘들 때, 혹은 가치의 문제에서 고민할 때 등 다양한 일들 가운데서 ‘배려’는 우리를 인도해 줄 것이다. 인도자는 자신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하여 배려에 대해서 자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일러준다. 확실히 자신이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 보다는 다시 한 번 더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과정은 그것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이 되어 생활하는데 있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본다. 마지막 장면에서 위는 배려에 관하여 자신의 정의를 내린다. 또한 과거 자신의 모습과 유사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후배에게 배려에 관해서 알려준다. 위가 말한 배려의 조건이라는 타이틀 아래의 배려는 선택이 아닌 공존의 원칙이라는 것과 사람은 능력이 아닌 배려로 자신을 지키며, 사회는 경쟁이 아닌 배려로 유지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정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인가 보다. 프로젝트 1팀의 노력은 헛되지 않고, 마지막 출근일 날 위가 맡았던 고객으로부터 투자액을 받게 된다. 투자 받을 수 있었던 주된 원인이 위가 꾸준히 보냈었던 이메일 때문이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보낸 것이 아니라 그저 타인을 섬기는 마음으로,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보낸 것이었는데 그에게 큰 기쁨이 되어 돌아오게 된 것이다. 누군가에게 어떤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 된 마음으로 행할 때, 마음과 마음은 서로 이어지는 법인가 보다. 마지막으로 공자왈이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한 결과에 대하여 위에게 그것을 넘겨줬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 당시 공자왈의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열의와 노력를 보고, 그것을 넘겨 준 것이다. 사실, 자신의 형편이 좋을 때의 나눔은 쉬울 수 있어도, 반대의 경우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이 옳다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행하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있는데,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용기 있는 자요, 배려있는 자라고 할 수 있겠다. 위의 깨달음은 실천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시민들과 함께 도와준 것이다. 한 명이 하면 할 수 없지만, 서로 작은 힘을 합하여 노력할 때, 이룰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의 이익만을 위하여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최선과 너의 최선을 다할 때 우리가 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독후감/창작| 2008.08.06| 2페이지| 1,000원| 조회(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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